#베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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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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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여자옷 입혔어 삐친 척 간식 내놓으라고 애교 부리는데 기분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역시 삐친 척이다. 불러도 고개 돌리고 안 쳐다본다. 두원이가 싫어해서 털 빗기는 것 게을리했더니 많이 엉켜서 실장님 애쓰셨나 보다. 미용 주기를 12주가 아니라 10주 이내로 다시 잡아봐야겠다. 전문가 손을 거치면 다른 아이가 돼서 돌아온다. 스트레스 안 받는 선에서 꼭 필요한 그루밍은 제때 해줘야 한다. 그런데 실장님이나 수연샘 두 분 스타일은 역시 핑크핑크다. 그래도 좋다. 미용은 하는 사람 받는 두원이 그리고 수연샘과 나까지 스트레스만 최소화하면 난 그저 맡긴다. 무엇보다 두원이가 싫어하지 않는다. 다 커서 목욕도 즐기는 것 같고 미용도 익숙해져 싫어하지 않는 듯 다녀와 편안하다. 그거면 됐다. 두 분 애쓰셨어요. 두원이 편안하고 예뻐서 저도 행복해요. 고맙습니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베베네 #파주운정야당애견호텔 #파주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야당애견호텔 #파주애견미용 #운정애견미용 #야당애견미용 #파주애견용품 #운정애견용품 #야당애견용품 #편안하고가족같은애견호텔 #베베네패밀리 #이두원유치원 #이두원미용실(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FjRDsulO4S/?igshid=1fs30vdgmnp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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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nlgj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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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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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엄마 3 베베네개스트하우스 호텔링 그 후, 정말 중요한 것은 호텔링 전과 과정보다 그 후다. 두원이는 비행기 자주 타는 엄마 때문에 호텔링이 잦다. 비행기 타기 전날 입교한다. 밀린 대청소와 빨래 주방 마감 및 돌아와 피곤할 때 먹을 밥까지 소분해 저장한다. 이번엔 시댁 식구와 동행하고 중국 우한 폐렴으로 마스크를 30개는 종류별로 준비했다. 손 씻기와 손 세정까지 주의를 기울이느라 정신이 없었다.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도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 다국적 사람이 밀집하는 공항과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는 필수다. 숙소 룸을 제외하고 외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은 기회 되면 수없이 씻었다. 이번처럼 하면 신종 코로나는커녕 감기도 안 걸릴 것 같다. 비행기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 당연하다. 입교 전 엄마 때문에 과식에 간식까지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설사 이벤트�� 선사해준 이두원 군!! 왕 선생님은 두원이가 베베네 학교에 있는 동안 좋아하는 사료 2개를 섞고 그 위에 산양 분유를 토핑해 두원이 식습관을 고쳐주셨다. 그대로 집에 돌아와 간식 없이 사료에 나눠주신 산양 분유를 토핑해줬더니 잘 먹는다. 남은 것은 가차 없이 치웠다. 다음 식사 시간에 주니 사료 로스도 없고 좋다. 집에 돌아와 두 번의 응가을 했다. 두 번 모두 예쁜 응가를 보여줘서 다행이다. 진상 엄마 때문에 두원이와 베베네 패밀리가 잠시 설사 이벤트로 고생했다. 반성한다. 호텔링 가서 탈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탈 난 애 맡겼는데 설사 잡아주고 사료 잘 먹게 좋아하는 토핑까지 찾아주셨다. 많은 부분 행동도 교정되어 왔다. 그래서 베베네 학교다. 뚱이 옷은 왜 벗겨준 거니 두원아??!?!##♡♡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베베네 #베베네패밀리 #파주애견호텔 #야당동애갼호텔 #상지삭동애견호텔 #일산애견호텔 #애견호텔추천 #24시간상주애견호텔 #파주모녀펫시타애견호텔 #파주전문펫시터애견호텔 #파주반려동물관리사백수연 #믿고맡길수있는애견호텔(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72QhrSFRPS/?igshid=16ggb4aauhv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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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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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엄마 2 두원이가 베베네 가는 날 아이는 엄마가 사료와 간식을 정리하고 배변 패드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엄마와 며칠 떨어지는 것을 알아챘다. 그래서일까 유독 조르고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간식을 평소보다 한 개 더 줬고 그 결과는 모두를 힘들게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에 갈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헤어지면서 픽업 와준 선생님 품에 안겨 엄마와 인사하라는 말에 순간 눈이 마주쳤다. 마음이 아팠지만, 선생님은 언제나처럼 베베네 도착한 두원이 동영상과 사진을 보내줬다. 아이는 선생님 손길이 좋아 계속 만져달라고 귀를 바짝 붙이고 주위를 돌았다. 그리고 냄새 맡고 탐색한 후 직감적으로 며칠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나 보다. 두 번째 영상은 선생님 두 분과 친구들이 있어 흥미롭고 즐거운지 귀도 제자리를 찾고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금방 응가 사진이 왔다. 첫 응가가 묽었다. 선생님은 다음날 두 번째 응가도 사진을 전송해줬다. 정신없이 비행기를 타고 하루 걸려 도착해 현지 상황을 조율해 나가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모든 게 처음인 아이와 엄마. 당황해 겨울에 집이 아닌 곳에 엄마와 떨어져 겨을 호텔링에 스트레스를 받았나 했지만 두 반째 설사 ���진을 보고 깨달았다. 내 잘못이라는 것을. 선생님께는 급여량과 선호도 등 깨알같이 메모해놓고 보낼 때 엄마는 정작 그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진진 진상 엄마다. 수연 샘은 전문가다. 당황하고 걱정하는 진상 엄마를 위로했다. 두원이를 케어해줬다. 이 바쁜 시기에 담당 수의사 선생님과 통화까지 해 준 후 전적으로 믿는 진상 엄마를 다독였다. 예민한 아이,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해야 하는 아이, 자유롭게 사람처럼 키워 손이 많이 가는 아이와 그 진상 엄마를 스스로 반성하게 만들어줬다. 엉덩이에 묻은 응가를 일일이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줬다. 아이는 드라이기를 싫어한다. 엄마는 털에 묻으면 물로 닦고 펫타올로 물기만 제거해 마르게 두는데 수연 샘은 정성으로 케어한다. 고생하지 말라 말렸지만 어떤 게 아이에게 좋은지 알려준다. 가만히 생각했다. 처음부터 그랬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녀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보내기 전에 과식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선생님은 처음 베베네 가기 전에도 주의 사항을 체크했었다. 상비약으로 응급처치하고 보호자에게 알린 후 보호자 요구대로 수의사에게 문의했다. 당황해서 엄마랍시고 의연한 척 강한 척 겨울에 갑자기 추워서 엄마랑 떨어져서 운운하는 초보 보호자에게 그녀는 싫은 말 한마디 안 했다. 설사가 계속되는지 호전이 있는지 물었다. 괜찮아지고 사료도 먹었지만, 그냥은 안 먹고 산양 분유를 섞어줘야 먹는다고. 아 대단한 이두원 군!!! 엄마와 함께 반성하자. 선생님은 산양 분유도 먹인단다. 진상 엄마 아들 벗어나 선생님들 힘들게 안 하는 모자 되자꾸나.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베베네 #베베네패밀리 #파주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상지석동애견호텔 #일산애견호텔 #애견호텔추천 #24시간상주애견호텔 #파주모녀펫시터호텔 #파주전문펫시터에견호텔 #파주반려동물관리사백수연 #믿고맡길수있는애견호텔(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7tC4RCFAgX/?igshid=6kfefr3wxd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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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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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분리 불안이 있는 애견이 있다. 반대로 아이와 떨어지면 보호자가 분리 불안인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보호자의 분리 불안으로 아이가 장시간 혼자 있거나 케어받지 못해 탈이 나는 경우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원이는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이 많다. 입이 짧고 미식견에 가깝다. 미팅 중 선생님이 보내준 동영상에 자기 사료는 안 먹고 함께 있는 미미가 먹는 아투 사료 훔쳐 먹다가 딱 걸렸다고 사진 한 장과 아투 사료 줘도 되냐는 문의가 왔다. 실시간 맞춤 케어를 해주시니 두원이가 베베네 학교 다녀오면 창밖으로 그 방향을 주시하지. 누가 보면 엄마가 집에서 안 먹이는 줄 알겠다. 하하하 내일 만나니 베베네서 나눠주셔서 먹어본 아투 사료 탈 안나고 이렇게 잘 먹으면 12월 사료는 아투로 간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베베네 #개스트하우스 #상지삭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파주애견호텔 #애견맞춤케어서비스 #가족이머물다가는곳 #두원이학교 #자기사료안막고미미사료훔쳐먹다들켰음 #귀여워두원이 #사료동냥 #역시뺏어먹어야제맛 #엄마창피해 https://www.instagram.com/p/B5NN_-RFPJP/?igshid=w4lu6810g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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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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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집에 항상 같이 있어 주는데도 기다림이 일상인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가끔 산책을 다음 날로 미루고 싶어도 소파 끝 창가 너머를 조용히 쳐다보는 아이를 외면할 수 없다. 아침에 출근한 아빠가 올 시간이면 언제나 현관문 앞에서 문을 응시하는 아이. 10월 베베네 다녀온 후 베베네 방향을 쳐다보는 모습을 관찰하게 됐다. ��� 방향으로 다녀온 곳은 베베네 뿐이다. 강아지는 피곤할수록 행복하다는 말을 들었다. 가끔 집이 아니기에 피곤해 보이고 꼬질꼬질해져도 두원이가 행복하고 심심하지 않은 것은 선생님이 보내주는 짧은 동영상으로도 알 수 있다. 사람이 여행을 가도 집을 떠나면 여독이 쌓이고 꼬질꼬질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맨날 엄마랑 집에 있다가 친구 형아 누나들과 놀고 선생님 두 분이 번갈아 놀아주니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그렇게 리얼한 두원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안심된다. 꾸미지 않고 투박해도 두 분이 내게 주는 조언과 두원이를 보살피는 모습을 그릴 수 있다. 아이들이 쉬고 잠자는 공간엔 보호자가 들어갈 수 없다. 선생님은 그래서 내부를 보여달라는 고객을 여럿 놓쳤다고 말했다. 내가 머무는 곳이 아닌 내 아이가 머무는 곳이기에 그 선택을 믿었고 후회 없다. 보호자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을 선택한 선생님을 존중한다. 내부는 두원이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으로 충분히 볼 수 있었다. 두원이 조금만 기다려 내일이면 만날 수 있어. 소파에 앉아 엄마 티셔츠 물고 꾹꾹이 해야 하는데 못해서 엄마 기다리고 있을 아들이 학교에서 피곤하게 놀고 있어 다행이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베베네 #개스트하우스 #상지석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파주애견호텔 #애견돌봄센터 #애견맞춤형서비스 #가족이머물다가는곳 #두원이학교 https://www.instagram.com/p/B5MSopClAdP/?igshid=dzmqg09uwwg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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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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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두원이와 나는 가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려 한다. 많은 별이 반짝이는 것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두원이는 언제나 나의 장미다. 내가 어린 왕자고 두원이가 여우인줄 알았지만 아니 두원이는 나의 소중한 장미다. 엄마는 아직 여우를 만나지 못했어. 이제 여섯 번째 별을 지났고 7번째 별인 지구에서 여우를 만나면 두원이가 얼마나 소중한 장미인지 깨닫게 해주겠지. 사랑해. 보고 싶어. #베베네개스트하우스 #애견호텔 #개스트하우스 #베베네 #베베네패밀리 #상지석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베베네가족 #가족이머물다가는곳 #운정애견호텔 #애견돌봄센터 #두원이학교 두원이 급식 내용을 A4용지에 깨알같은 크���로 한 장을 채워 선생님께 보냈다. 장이 예민한 아이, 항상 강아지와 사람을 좋아하지만 영양제와 상비약을 준비해야 하는 나의 어린 장미를 베베네 패밀리에게 맡겼다. 엄마가 여우를 만나면 장미에게 돌아갈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안전하게 있어주렴. https://www.instagram.com/p/B5G7LaFFG77/?igshid=1gzwqm0zjs2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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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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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 3월 16일 이제 두 살이 됐다. 인간 나이로 계산하면 군대 갈 나이라 두원이 아빠가 할머니네로 한 달 보내란다. 날씨만 허락하면 매일 산책하는 것으로 때우려는데 집 앞에 다 와서 주차장에 딱 붙어 안 움직인다. 집에 가져왔고 졸린 데다 힘드니 안으라는 거다. 에스컬레이터와 높은 계단을 제외하고 엘리베이터도 타는데 그럴 순 없다. 5분쯤 주차장에 퍼져 있었다. 스마트폰 귀에 대고 통화하면 짖는다. 전화 온 척 연기했더니 벌떡 일어나 걷는다. 그렇게 산책은 끝났다. 오늘은 베베네 미용실 다녀온 날, 4주 목욕 루틴이 잡혔다. 12주 전체 미용도 한다. 모두 베베네 수연 샘 덕분이다. 두원이는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앉아 있거나 편히 누워있는 것을 좋아한다. 미용하는 사람이 힘들 수 있다. 물론 슬개골 탈구 2기라 어떤 자세는 아프기도 하겠지만 체중조절이 급선무다. 수연 샘 고맙습니다. 조수석 차지하고 기분 좋은 두원.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운정애견미용 #야당동애견용품 #이두원애견미용실 #이두원애견유치원(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MjkD4SleH3/?igshid=6b7nqsnhi2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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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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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아트와 심리상담사 두원이 베베네 유치원 보내고 비 안 올 때 방콕 슬리퍼 신고 약 쇼핑했다. 페디는 방콕 가서야 한 번씩 관리받았는데 못가니, 나의 네일아티스트 선생님께 받았다. 기분 전환되고 깨끗하고 좋다. 무엇보다 그 시간엔 어떤 주제든 말할 수 있고 들어주는 입 무거운 네일아티스트 선생님이 있다.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스타일로 다른 고객의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는다. 간혹 다른 고객의 일을 ���로 들어 설명할 때도 있지만 그 선이 명확하고 일반적이다. 젊고 손재주가 있어 디테일한 작업을 잘하는 감각까지 있다면 실력 있는 네일아티스트가 심리상담도 전문으로 공부해 함께하면 좋겠다 싶다. 오 좋은데?! 잘생긴 남성 네일아티스트라면 더 좋겠다. ^^ 그런 사람 아니고는 나의 네일아티스트 선생님께 가야지~ #드랑네일 #심리상담사 #방콕슬리퍼 #무광코발트블루(드랑네일에서) https://www.instagram.com/p/CDxo_AYlv3D/?igshid=1j4h80bsd35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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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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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증 관계다. 증오하는 데 필요하다. 네이버 뉴스 댓글은 안 읽는다. 네이버에서 뉴스를 구독하지 않는다. 네이버 쇼핑은 편리하다. 물론 검색도 네이버와 구글을 병행한다. 좋은 점은 해피빈을 통해 기부 활동이 쉽다는 점, 블로그와 밴드 광고로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을 직접적으로 취해 사용할 수 있다. 트랜드가 유튜브로 옮겨갈 때도 수강생에게 네이버를 추천했다. 유튜브는 갈수록 경쟁이 심하고 일정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아이디어가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보통의 다수가 사용하는 포털사이트가 네이버인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인스타 마케팅은 성격이 다르다. 자영업과 프리랜서에게 용이하나 스킬이 필요하다. 1일 1포스팅이 유행일 때가 있었다. 코로나 시대 의식하지 않는 포스팅으로 1 포스팅에 블로그와 밴드를 통해 약 1천 원~5천 원 정도 누적된다. 의식해 해시태그 등 정성을 넣으면 더 쌓인다. 쇼핑 리뷰 등 모두 합하면 네이버 포인트는 한 달에 약 20만 원 이내는 쌓인다. 그중 3~5만 원은 해피빈 동물 섹션 중 애견 관련 기부에 쓴다. 지난 주말 사촌 동생 결혼식 참석으로 두원이는 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1박 호텔링과 미용을 했다. 남편과 둘이 봉투 받는 접수대에 앉아 있었기에 사촌 동생 결혼식 사진 앨범은 그렇게 두원이 호텔링과 미용 사진으로 채웠다. 나의 광고 기준은 명확하다. 직접 체험한 것, 다수에게 추천해도 피드백이 부정적이지 않아야 한다. 정보의 양이 충분해야 한다. 사진과 동영상 자료는 실제와 같고 진정성을 담고 있을 것, 광고의 대가는 물질이 아닌 마음일 것. 등 쉬운 것 같지만 어렵다. 또한 "광고를 해준다"는 마인드는 필요 없다. 그냥, 자연스러운 리뷰면 된다. 구리의 한 애견호텔에서 사장에게 몽둥이로 맞아 전신에 멍 자국이 있는 강아지 등 사진을 보고 한참을 분노하고 울었다. 아이의 트라우마는 어떻게 하고 보호자의 마음은 얼마나 쓰릴까 생각하다가 두원이를 계속 안고 있었다. 자식을 때리고 학대하는 부모의 작태를 뉴스로 접하면 입에 거품 물고 욕을 한다. 좀처럼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 그럴 때 베베네 수연샘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안심시켜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 수연샘은 싸우려는 아이들 말리다 물린 손가락 사진을 보여준다. 내 손은 물어도 되는데 호텔링 온 다른 아이는 물리면 안 된다는 마인드도 보여준다. 길고양이 출산을 돕고 눈곱 낀 아이들 데리고 병원도 다녀온다. 그러고 나면 그래 애견업체는 저런 사람이 해야지. 자기 몸 사리지 않고 동물을 좋아하고 보호자들이 맡긴 아이 책임감 느끼고 케어하는 사람이 잘돼야지 생각한다. 두원이와 나는 그래서 행운이다. 그녀는 22시간 동안 6개의 동영상을 보내고 두원이가 집에 도착한 후 두 번의 전화를 했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파주애견미용 #운정애견미용 #야당동애견미용 #파주애견용품 #운정애견용품 #야당동애견용품 #상지석동애견호텔 #베베네패밀리 #네이버애드포스트(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CR6fp9l2cv/?igshid=1tke1vql3dh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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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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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와 루틴 두원이는 인복이 많다. 김진우 수의사 선생님, 애견호텔 베베네개스트하우스 수연 선생님 애견 카페에서 만난 미나 선생님이 그분이다. 두 분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선생님 미나 선생님은 인스타 메신져로 연락한다. 수의사 애견호텔 애견미용 동물병원 테크니션 애견카페 직원 선생님인 이분들은 두원이와 살아가는 동안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다. 두원이 수호천사 어벤져스. 영화 시리즈 어벤져스가 만들수록 인원이 늘어났듯이 두원이 수호천사는 더 늘어나겠지. 모든 보호자와 돈독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유독 나는 심적 정신적으로 이분들을 의지한다. 들키지 않으려 의식하진 않았지만, 선생님들은 그걸 안다. 진상 보호자다. 두원이가 크면서 발가락 사이 털이 빨리 자라서 위생 미용 하러 베베네 갔는데 선생님이 두원이 허리 밑으로 하체 미용을 해줬다. 얼른 루틴을 잡아야겠다. 발가락 사이 털은 2주, 위생 미용은 한 달, 전체미용은 석 달에 한 번으로 잡힐듯하다. 전체미용 - 위생 미용 - 위생 미용 - 전체미용 그사이 동물병원 심장사상충 예방 시 기본관리. 두원이와 그 수호천사 어벤져스는 보호자를 루틴 찾는 사람으로 만든다. 길고양이 출산마저 돕고 새끼가 다시 길고양이 안되도록 고뇌하는 수연 선생님.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파주애견미용 #파주애견용품 #파주애견위생미용 #애견위생미용 #야당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미용 #야당동애견용품(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13A9llmAk/?igshid=pkj2ghd1cr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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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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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꿈을 꿨다. 건물은 학교와 식당이다. 학교와 식당은 일상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학교에서 강의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옆 건물이 무너지며 내 쪽으로 점점 다가온다. 어찌어찌 문을 열고 담을 넘고 담 위를 위태롭게 뛴다. 그렇게 뛰는데 새 떼가 까맣게 몰려다닌다. 어느 순간 새 떼는 내 쪽으로 달려오고 안전한 곳을 찾아다닌다. 한 건물 지하에 튼튼한 공중전화 부스가 있다. 성인이 딱 두 명 서 있을 공간이다. 공중전화 부스 밖엔 여학생 둘이 서로 안고 있다. 나는 새 떼가 싫다. 새에 대한 공포는 이전에 밝혔고 비둘기도 무서워한다. 한 명만 더 들어올 수 있는 공간, 누굴 들어오게 하고 누굴 남길 것인가. 내가 나가고 둘을 들여보낼 것인가. 공포를 느끼며 고민하던 순간 앞에선 새까만 새 떼가 몰려온다. 잠에서 깼다. 오줌 마려워 화장실에 다녀와 생각했다. 무의식이 흔들리고 있다. 스트레스는 심장에 영향을 준다. 의식은 뚜렷하고 깨끗한 것 같다. 악몽은 무의식을 반영한다. 균형이 깨졌다. 공포의 순간, 무의식의 밑바닥에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마지막까지 남아있음을 확인해 위안이 된다. 결과는 모르겠다. 여학생 둘을 살리고 나는 부스에서 나왔을까. 한 명만 부스 안으로 들어오게 했을까. 나는 영웅이 아니다. 의식대로라면 문을 열고 손이 닿는 한 명의 여학생을 잡아끌어 들어오게 한 후 문을 닫았겠지. 그러나 꿈은 꿈일 뿐 새 떼가 그렇게 몰려온다면 공중전화 부스 안이라고 안전했을까. 세 명 모두 당했겠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달콤한 카페 마침내 생크림티라미수와플, 3월 16일 두원이 한 살 생일기념 하림펫푸드 단치킨케이크, 두원이 위생도 챙겨야 해서 베베네 수연샘에게 도움받고 노즈워크존에서 헤메는 두원이. 천재견은 아닌가 봐. 이렇게 균형을 찾는다.(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9tgWznlM_d/?igshid=16yhi0jjxbv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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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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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보고 어제 테오 작가에게 연락이 왔다. "안녕?" 그리고 베트남 사이공으로 집필실을 옮긴 지 3개월 됐다는 설명. 지역을 옮기면 꼭 연락한다. 고마운 일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섬 안에서 공룡에게 쫓기면 육해공군을 보내 줄 수 있는 여사친 정도로 나를 여기나보다 상상도 했다. 물론 그가 해외에서 연락이 닿은 후 행방불명 되면 공군기나 전함을 보낼 수는 없다. 하지만 미약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찾을 것은 확실하다. 그 정도의 우정은 있다고 믿는다. 반전은 안부를 묻는 짧은 메시지가 오간 후 가만히 생각해본다. 나에게 생존 보고를 한 것이 아니라 나의 생존 보고를 확인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명 밝고 경쾌했지만 느끼기엔 나의 안부가 궁금했던 것이리라. 오랜 여행자의 감은 그런 것이다. 해외에서 국내 상황을 들으면 그렇다. 조금은 불안하고 걱정되는 뉴스를 접한 후였을 것이다. 몇 번째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지나고 나니 그렇다. 생존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 중에 자리한다는 것은 큰 위안이 된다는 것을 항상 당시엔 알지 못하니까. 오늘은 베베네 수연 선생님이 메시지를 보냈다. 신천지 부속기관이 집에서 500m 반경에 있으니 당연히 걱정한다. 걱정뿐 아니라 힘내자 응원을 보내는 선생님에게 나는 최악의 상황에 나와 남편이 전염병에 걸리고 자가 격리되거나 확진되면 두원이는 누가 데려가고 맡아 줄 호텔이 있겠느냐 체념하며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그렇더라도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면 두원이는 제가 맡아 데리고 있을 테니 걱정 마세요." 큰 안심과 위안, 작은 것 같겠지만 그 마음은 크다.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니 방역복 입은 사람들이 목욕시킨 후 안전하게 담당 원장님에게 데려가면 우리 원장님도 두원이 검진을 해줄 것이다. 그리고 수연 샘이 데려가 베베네 가족과 함께 두원이를 돌봐줄 것이다. 그런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다. 그리하여 최악의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마스크 생활화와 손 씻기를 열심히 하고 집주변 손이 닿아야 하는 버튼과 손잡이 등에 소독제를 뿌리는 자체 방역을 끝냈다. 최선을 다한 후엔 최악의 상황이 와도 무너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 고맙습니다. 생존 보고하고 안부를 물어줘서. 아래 링크는 테오 작가의 여행에세이 당신의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모바일 개정판 펀딩 프로젝트 소식입니다. 이미지 츌처는 테오 작가입니다. 답답하고 삭막한 실내에서 잠시 숨쉬길 바라며 SNS 업데이트 용도로 선물 받았습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내용 공���를 위해 SNS에 사용할 경우 꼭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링크를 통해 만나보세요. https://tumblbug.com/saltdesert '안녕.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의 '소금사막'에는 그새 비가 좀 내렸나요?' 힘든 시기 잘 지내고 있는지 묻는 테오 작가의 에세이 모바일 개정판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당신의소금사막에비가내리면 #테오작가 #모바일개정판 #테오작가 #essaytravel https://www.instagram.com/p/B8-strjFvvM/?igshid=1cejtrovpf8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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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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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엄마 진상 : 명사 무례한 말과 태도로 필요 이상의 요구를 하거나 억지를 부리는 행위. 또는 그런 사람. -우리말샘- 나는 진상 엄마다. 정확히는 개진상 엄마다. 그렇다고 사전적 의미처럼 무례하거나 억지를 부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대신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이 많다. 모르는 것은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요 이상의 요구는 대체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필요에 따른 요구는 해보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진상이다. 구정 가족 여행을 방콕으로 정했다. 방콕이어서가 아니라 구정이어서 설렌다. 시아버지 시누이 남편과 함께 하는 4박 5일의 방콕 여행은 시기와 구성원 때문에 가기 전부터 즐겁다. 이번 남편의 결정은 상당히 진보적 행보라 생각한다. 그리하여 큰 의미가 있다. 밥하지 않는 연휴, 설거지 안 하는 연휴로 그렇게 연이어 휴식하는 여행이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베베네개스트하우스가 있기 때문이다. 두원이 사료와 간식, 영양제를 준비하며 각 급여량과 선호도를 메모했다. 두 분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이미 익숙해지셨을 것이다. 두원이 아빠에게 물었다. 우리 두원이 잘 있겠지? 그랬더니 질문이 돌아왔다. 당신 혼자 여행 가면 나한테 두원이 맡길 거야? 베베네 선생님께 맡길 거야? 라고. 당연히 답은 베베네다. 이번 일정을 조율하면서도 선생님은 두원이 뒷다리 슬개골 상태를 물어봤다. 말하기 전에 미리 주의 사항을 체크한 것이다. "선생님 두원이 뒷다리로만 서지 않게 해주세요. 흥분하면 앞 다리 들고 두 발로 서는데 계속 성장 중이라 몸무게가 늘었어요. 높은 곳에 올랐다 뛰어내리지 않게 해주세요. 아직 사료 정착을 못 하고 3가지 정도 두고 먹는데 지금은 A 사료를 제일 잘 먹어요. 죄송해요. 뭘 먹을지 알 수 없어서 세 가지 모두 준비했어요. 많이 먹진 않는데 새로운 사료를 먹거나 간식의 급여량이 평소보다 늘면 무른 변을 보니 인트러젠 하류 6알 나눠서 급여해주세요. 최근 눈물 분비량이 늘어 소간육포 먹는데 23일 목요일 한 개, 25일 토요일 한 개 급여해 주세요." 하하하 확실히 개진상 엄마다. 그래도 두 분은 다 받아주셨다. 오히려 필요하면 실시간 동의를 구해주셨다. 그렇게 왕 선생님과 수연 선생님을 믿는다. 두원이 현재 몸무게는 3.85kg으로 다음 호텔링엔 4kg이 넘을 것이다. 심장사상충예방비와 호텔링비가 인상된다. 그래도 기쁘다. 나는 두원이가 건강하고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비만이 아닌 한 성장하는 것이 좋다. 운동 선수형 포메라니안. 밝은 성격에 근육량이 많은 두원이다. 아이가 아파도 사랑할 것이다. 슬개골이 탈구가 안 되길 바래 영양제 매트 등 예방에 힘쓰지만, 탈구가 돼도 담당 수의사와 상의해 수술이 필요하면 하고 관리가 필요하면 할 것이다. 두원이는 장난감이 아니라 가족이기 때문이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 "이사를 한다면 두원이 다른 곳에 맡기는 것 고려해야 해?" 남편에게 물었다. "시설이야? 사람이야? 라고 남편은 되물었다. 당연히 사람이지라고 답했다. 파주는 물론 경기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우린 베베네패밀리에게 두원이를 보내기로 했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일산애견호텔 #상지석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애견호텔추천 #애견호텔맞춤형서비스 #애견호텔24시간상주 #명절애견호텔 #24시간애견호텔 #파주애견미용 #파주애견용품 #파주애견목욕 #두원이학교(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7ktUnhlGUp/?igshid=1dodxhmwaz6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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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travel-co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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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집안, 벼르던 주방 하수구 수챗구멍을 교체하기로 마음먹은 수명을 다한 수세미로 닦고 나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두원이 베베네 학교 보내고 5시간 쉬지 않고 집안일을 했다. 다리와 허리가 아프다. 주변 사람들은 묻는다. 넌 왜 항상 방콕이냐고. 한두 번 가보면 볼 것도 없는데 거기를 왜 또 가냐고 정말 궁금한 듯 묻는다. 그런 사람 중 가까운 가족은 둘이 또는 여럿이 함께 왔었다. 이번에도 친동생과 함께다. 그녀는 여행이 아니라 도피라 말했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그녀의 동료들은 무엇을 할 거냐 물었다고 한다. 대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었고 그럼 왜 가냐는 질문이 돌아왔단다. 너희들이 전화로 나를 찾지 않는 곳,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비행기를 타고 그에 어울리는 곳에 가는 것뿐이라고. 그 흔한 투어 하나 하지 않는 경지에 오른 이곳에서 문득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상한 여성' 가수이자 배우였던 설리 님을 떠올렸다. 그녀를 잘 알지 못한다. 내겐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고 악플에 시달리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낙태죄 합헌 불일치에 당연하다 생각한 것, 노브라로 셀피를 찍어 SNS에 공유한 것 그 무엇하나 이상할 것 없이 정상적이고 손뼉 쳐 응원하고 싶은 몇 일화를 기사를 통해 읽었던 것이 전부다. 안타까워하며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왜 당시에 응원하지 못했나 가슴이 아프다. 그녀 나이의 나를 돌이켜보니 그때 내겐 나의 그녀가 있었다. 지금도 있지만, 그때의 그녀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전투적이었다. 그래서 그냥 위로되는 존재. 나는 왜 나보다 어린 여성에게 응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못 되고 그저 평범하다 못해 적당하다 못해 어디 하나 쓸모없는 여성이 된 것인가 반성하니 아프다. 당시엔 건강하게 사회에 분노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저 스포츠 섹스 스크린 정도가 재밌었다. 그래도 ���아보면 고 마광수 교수님의 '즐거운 사라'들이 어두운 사회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냈다. 믿고 응원하고 위로하며 괜찮은지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 그때는 지금보다 많았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의 주관적 착각일까. 방콕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노브라인 상태에도 내 축 처진 가슴에 아무도 시선 주지 않고 자신도 의식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물론 다른 공간에서도 그럴 수 있지만 이만큼 자주 일상처럼 그럴 수 있는 곳에 나를 두려면 돈이 많이 든다. 그렇다. 가장 깊숙이 나 다울 수 있어서, 감정과 의식의 가장 밑바닥에 깔린 내가 숨 쉴 수 있어서, 겹겹이 쌓인 이중성의 가면을 잠시나마 벗을 수 있어서다. 마음 같아선 더 벗고 걷어내고 싶지만, 그 마음대로 멀리 가면 일상과의 균형이 깨져버리는 것을 아는 나이가 돼서 딱 맞은 만큼으로 타협했다. 노브라 노삭스 그저 4천 원의 쪼리로 만족하기. 그것이 이곳에 오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한국 사람이 많고 한국 음악이 들리지만 이곳에서 난 이상한 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마사지테라피스트가 물었다. 처음부터 한국 사람이냐고 묻지 않는 그것도 좋다. 그럴 때 아임코리안이 당당하게 입에서 발음된다. 고 설리 님의 죽음을 외국 보도 매체에서도 다루고 있는데 그녀가 악플 때문에 자살한 한국의 여자 연예인이 아닌 당당한 여성이었던 한국인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녀의 한국은 당당하지 못했지만, https://www.instagram.com/p/B3xB86sFNeD/?igshid=1vweiwocf4o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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