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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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살인,
명상살인이라고 쓰고 나잇페이지라 읽는다. 평소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 이청아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알라딘 장바구니에만 달아두었다가, 겨우 펼쳐놓고 도서관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내용은 기대 이상. 나는 이게 문학인지 몰랐는데 문학장르의 책이었고,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소설을 찾아 읽어보았고, 그게 성공하니 희열이 상당했다. 오늘은 한시간하고도 거의 삼십분 가량을 문제없이 독서하는데 성공했다. 도서관에 가서 이렇게 몰입해서 독서를 한 것도 오랜만이었다. 내 쌩얼에 스스로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어젯밤 완전히 잠을 망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었다. 늘 피곤하고 지치기는 했어도 얼굴에 웃음기가 적기는 했어도, 오늘은 어제보다, 어제는 그제보다. 아무튼 조금은 더 마음을 숨기고 부정적인 마음은 좀 덜 드러내고. 나는 그럴 필요가 있었으니까.
지윤이를 본 것 같고, 지윤이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하는 걸 보고 좀 놀랐다. 여전히 계속 마주해도 나는 그애를 그렇게 느낄 수 있었을까, 내가 정말로 예뻐했던 아이, 앞으로도 예뻐할 아이이다. 그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약속을 지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은 모든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그지 없다. 그리고 나는 조금 더 느슨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아이들에게, 그리고 조금 더 관대해져야겠다, 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불안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무수하고, 명상이라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게 해준 것은 바로 오늘 읽은 책이었다. 오늘 먹은 치즈버거는 왠지 전보다 더 맛있었고, 오늘은 태양이 꽤나 뜨거웠으며, 가공아이스크림은 정말 더 가공된 맛이 나서 많이 남기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마트에 다녀왔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들도 꽤나 사왔다. 어제의 명동은 꿈 같았고, 나는 꽤나 요즘사람들과는 멀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시간은 무섭게 흘러간 것 같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겁이 나는 일이었다.
어제 처음 깨달은 건데 나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무서워한다. 그런데 왜 나는 나 스스로를 숨 가득 부풀려올린 새의 가슴처럼 과장된 외향인이라 생각했을까, 그 안엔 그저 질소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를 아는 것이 재미있어진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아이에게 말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게 되었다. 일단 나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은 것 같다. 어젯밤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동화책들이 가득한 작은 도서관, 입장료는 천원정도 받으면 될 것 같았다. 거기서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고. 얼마든지 자유롭게 동화책을 읽고, 대여할수도 있게 해둔다. 그리고 나는 정말 동화책이 좋다. 그걸 난 정말 늦게 깨달은 것 같다.
좋아하는 동화책, 이랄까 아무튼 즐겁게 본 동화책들에 대해 기록을 해둘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더 많은 시간동안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써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다소 귀찮더라도 꼭 노트를 챙겨갈 것. 나는 책을 읽으면서 적어두고 싶은 내용이 생길 때는 휴대폰으로 사진찍는 것보다, 휴대폰 메모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노트에 적어두는 편이 훨씬 즐겁다.(는 것도 오늘 알게 되었다.)
나를 아는 것이 즐겁고, 또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아는 것이 즐겁고, 내가 즐거워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지난 회사의 모든 괴로움을 극복해나가는 나를 보는 것이 즐거운 주말이었다.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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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구매 크리스마스 산타 크리스마스 트리
가장 특별한 연말의 시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축제의 기쁨과 따뜻함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싶은 당신에게 고화질의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하거나,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꾸미거나, 마케팅 자료를 준비할 때, 저희의 크리스마스 테마 이미지를 사용하면 더욱 따뜻하고 빛나는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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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rs | 혼자 사는 사람들 (2021)
aka my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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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나쁜 꿈 (Bad Dream) ARTIST: 언니네 이발관 (Sister’s Barbershop) ALBUM: 홀로 있는 사람들 (People who stay alone) - 2017
LYRICS (Korean + English)
오늘도 참 멋졌던 하루 난 심심해서 거릴 걷다가 너를 봤지 그런데 넌 날 지나치더니 가던 그 길을 가버렸어 난 상관도 않고
today was another splendid day feeling bored, i wandered the streets and then saw you but you walked right past me and continued on your way without a care for me
안녕을 말하는 넌 매직 난 이런 일엔 소질이 없는데 겪을 때마다 내 눈엔 언제나 매번 똑같은 게 흘러 내려
you, saying hello, are magic i have no talent for this kind of thing every time i go through this, the same thing falls from my eyes
니가 뭐라고 내게 “너라는 인생엔 더는 비밀이 없어” 분노가 밀려와 너의 헛소리 난 그저 말없이 듣고만 서 있네
who are you to tell me “there are no more secrets in that life of yours” rage washes over me at your gibberish i just stand around wordlessly listening to it
제발 생각 좀 해봐 니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please think about it about exactly what you’re saying right now
거짓 말들이 오가는 하루 너는 잘 해낼거고 넌 대단하고
a day of lies going back and forth you’re going to do well and you’re amazing and
안돼를 말하는 넌 매직 난 이런 일엔 소질이 없는데 자꾸 반복해서 겪어봐도 어느새 두 눈엔 그게 흘러
you, saying no, are magic i have no talent for this kind of thing even though i’ve gone through this repeatedly, before i know it from my two eyes it falls
넌 또 뭐라고 내게 “니 어디에도 더는 비밀이 없어” 슬픔이 밀려와 너의 그 말에 그래도 말없이 듣고만 서 있네
who are you to tell me “there are no secrets left anywhere in you” sadness washes over me at your words but still i stand around listening to it
소리 내어 울어도 아무렇지가 않아지질 않아 어떡해
even if i cry out loud i can’t become indifferent to it, what do i do
니가 뭐라고 내게 “니 몸과 영혼 모두 쓸모가 없어” 분노가 밀려와 그대의 말에 그래도 난 그저 듣고만 서 있네
who are you to tell me “your body and soul are both useless” rage washes over me at your words but i just stand around listening to it
니가 대체 뭐라고 “너라는 사람 기억 나는 게 없어” 짜증이 밀려와 너의 헛소리 말없이 주먹만 불끈 쥐어 보네
exactly who are you to tell me “there’s nothing to remember about you as a person” annoyance washes over me at your gibberish i just make a fist to myself wordlessly
아무래도 난 (넌 어쩔 수가 없어) 벗어날 수 없겠지 숨막힐 듯 답답한 이곳 (늘 그래왔으니)
it seems like no matter what i (there’s nothing you can do) won’t be able to escape it this suffocatingly oppressive place (it’s always been like this)
바보같은 말 (누굴 가르치려 들어) 이나 듣고 살겠지
i’ll end up living my entire life (who are you trying to teach?) hearing idiotic drivel
날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from people who say they know me
아무래도 난 벗어날 수 없겠지 바보들이 가득한 이 곳 (니가 제일 바보야)
no matter what, i won’t be able to escape it this place filled with idiots (you’re the biggest idiot)
오늘같은 날 얼마든지 많겠지 결코 변하지 않을 곳에서
there will be more days like today, i’m sure in a place that will never change
숨막혀 숨막혀 이 곳의 모든 게
it’s suffocating, suffocating, everything about this place
너는 누구니
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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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살다보면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다... 돈이 떨어져 지하실에 내려가고 핸드폰도 끓어지는 터널까지도... 주변 가족/친구/지인들에게서조차도 돈을 빌릴 수 없는 땅굴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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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소통 1학년) 주변에서 세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갈등 사례를 하나 찾아본 후 다음을 분석해 보시오.(30점)
(세대와소통 1학년) 주변에서 세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갈등 사례를 하나 찾아본 후 다음을 분석해 보시오.(30점) 주변에서 세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 사.hwp 해당 자료는 해피레포트에서 유료결제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분량 : 19 페이지 /hwp 파일설명 : (세대와소통 1학년) 주변에서 세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갈등 사례를 하나 찾아본 후 다음을 분석해 보시오.(30점) 갈등의 내용은 무엇인가?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가? 갈등이 발생하는 데 세대가 다르다는 점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가? 갈등의 바람직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Ⅰ. 서론 Ⅱ. 본론 1. MZ세대의 특성 2. 주변에서 세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갈등 사례 1) MZ세대를 ���해 못하는 기성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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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소통 1학년) 주변에서 세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갈등 사례를 하나 찾아본 후 다음을 분석해 보시오.(30점)#갈등#갈등분석#갈등사례#레포트#방송대#방통대#보고서#세대와 소통#해피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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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meSpypyroimhungry
밑걍잡
벌써 낙서모음을 올리기엔 모인게 없지만 걍 포스팅이라도 해서 스파파이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나마 채우고싶었다..... 요즘 또 덕질을 양껏 못했더니 아주그냥 어 그냥막그냥 답답해서 심장이 터질것같어 부신수질아 일을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냐
연말이라 바쁘고 아프다고 바쁘고 연초라 바쁘고이래서 바쁘고 저래서 바쁘고 바쁘단거 다 핑계다 사실 전혀 바쁘지 않은데 오타쿠질을 못하거나 만화를 못그리는 상황이라 비쁘다고 생각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여유의 기준이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방에 혼자 처박혀있길 선택해야 할수있는 십덕질이 된거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십뜨억이 된거냐? 그런 의미에서 만화그리기는 스스로 고립시키기의 과정이다.. 어쩌면 오타쿠질 자체가.. 자발적 고립 일종의 속세 떠나기 음 이건 좀더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직접 해보니 알게된건데 만화 그리느라 사회와 단절되는건 다른 이유들과 결이 다름... 만화는 더 혼자있고 자기 세계에 매몰될수록 진행이 잘되는 것 같다 무서움 순수미술은 다양하고 새로운 사람을 최대한 만나서 자극원을 찾고 직접경험을 쌓아야 좋은 작업이 가능했는데 만화는 참;; 허참
암튼 이렇게 오타쿠라는 속성이 정쳬성에 큰 영역을 차지하며 사는데 아무도 내가 오타쿠일거라 의심조차 안해주니 외롭구나..... 는 뻥이다 다만 배고프고 심심해서 지나가는 아무 사람들한테 방구 먹이며 심술 부리고 싶을 뿐이다방구나먹어라 뿡
어제 셰리를 읽었다... 음... 이렇게 선명한 이미지로 완전한 서사구조를 짜는 사람들의 글을 읽고나면 머릿속이 너무 혼란해져서 괴로움 이런 미친 사람들 같으니 왜그렇게 글을 잘써서 남의 정신을 흔들어 재끼는거냐?? 그림을 그릴 줄 알아서 그런가 자꾸 시각적으로 글 재구성하기를 멈출수가 없음 이거 영화 중독이다!!
여기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글 써본적도 없고 의무교육수준 문학이나 소설이론도 전혀 모르니 글을 텍스트와 언어적 관점(이조차 대충 감으로만 알지 아는게 없어서 말로 설명이 불가능하다니ㅅㅂㅋㅋ)으로 분석하기보다 그림 그리면서 익힌 구조짜기와 해석하기에 대한 이론적 틀을 이용해 문장을 이미지로 번역해 읽는 경향이 있어서같다 그래서 묘사뿐인 쉬운 몇문장 읽는데도 오래 걸린다 근데 양치기로 두 부류의 데이터를 쌓은 결과 글과 그림 둘다 창작이든 해석이든 이론의 맥은 상통하는 것 같다 이생각이 당연한 말인지 어느정도만 맞는지 괴변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게 소름
암튼 돌아와서 내가 좋아하는 로맨스 작품의 유형을 이제 대충 알겠다.. 로맨스를 위한 로맨스가 아니라 로맨스라는 사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심리와 각각의 변화를 보는게 재밌는 것 같다. 아님 작가만의 필력? 이걸 뭐라함?? 묘사방식? 문장구성?! 언어유희?? 답답쓰 아...........학교 그냥 다닐걸그랬나.... 암튼 약간 옛날에 순정만화란 장르를 빌려서 연애는 안하고 온갖 복잡하고 기괴한 관계와 서사극을 그렸던게 생각난다.. 순정/소녀만화라지만 까보면 전혀 아닌.. 긍까 너무 복합적이라 장르물로 분류하기 힘든 이야기가 좋은듯. 어떤 몇가지 목적성만 뚜렷하지 않은 작품?? 한마디로 줄이면 돈안되는 작품이 재밌다 취향이다 입맛에 맞는다 걍 또 맨날 하던얘기를 다른 말로 풀었구만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노화의 증거라기엔 내가 너무 젊어
로맨스물에 대한 개인적인 대분류 기준는 연애 역할극이냐 아니냐 인데 옥탑방 고양이 같은게 아직도 잘만 팔리는거보면 대중의 입맛은 연애역할극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역할글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는게 와 진짜 나로선 보고 듣고 직접 해보고도 이해고 자시고 믿기 조차 힘든 현실이다. 그게 좋아보이니까 자기도 하고싶어하는거겠지만 그 좋아보이는 포인트와 왜 뭔가를 따���하고 싶어하는지 당최.... 내 이해가 필요없는 부분이지만 그냥 내가 알고싶다
볼수록 스파이....특히 블슾이 자꾸만 생각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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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3 Weverse Translations
RM's Post ❇️

안녕하세요 여러분 생일 축하합니다 방탄소년단. 기어코 613이 또 왔군요 다시 6월 13일이라니 작년의 613은 정말 쉽지 않았는데.. 정말 250613이 온 거죠 진짜 제가 여러분보다 더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렸습니다 진짜로. 12주년.. 이야 열두 살 ! 제 멀티버스의 조카 같달까요 무럭무럭 잘 커서 다행이다 부모님 말씀 잘 들어라, 아 아니 조금만 들어라 뭐 부쩍 이런 헛소리들이 떠오르는군요 동생도 오늘이 생일이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 씻기 전에 꾹꾹 연필심을 부러뜨리며 이 이상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오늘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돌이켜보면요 항상 아득했어요 매 앨범 매 프로젝트 매 컴백 어떻게 감히 창작이란 것을 행하고 자신있게 명함을 내밀었던 걸까요? 이런 게 사랑이라며 이런 게 우리라면서 1년 반 동안 쉬니까 도무지 기억이 안 나요 지금도 여전히 길은 안 보입니다 매번 찾으려 부단히 애써볼 뿐. '정확한 사랑의 실험' 이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정확하게 사랑받고 정확하게 사랑하는 것 불가능해보이는 그 일을 늘 해내보고 싶었어요 제 사랑이 비록 얼마나 정확하게 가닿는지는 역설적으로 제가 가장 모르지만요 여러분의 사랑도 정확하게 받아보려구 늘 해석하고 맞춰보며 ���았던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어딘지 모르지만 가보려 해요 얼마나 많은 어디의 어떤 분들이 지금 곁에 계신지 저는 아직도 잘 모르지만 그냥 함께 낭만 있게 걸어가보고 싶다구요 추억을 많이 만들자구요 ! 같이 가주실?? 한 번 더 청해봅니당 피로의 낮 불면의 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꼬리를 무는 생각들 그 모든 풀숲을 헤치고 다시 내일로 허클베리 핀처럼 모험해보려 합니다 매번 아득했던 갈림길 앞 덕분에 버티고 덕분에 부득부득 걸어왔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해요. 짧게 쓰려고 하면 늘 말이 길어져요 아직 간결해지기엔 너무 젊고 철없나봐요 말이 많아지는 것은 서툰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니 귀엽게 봐주시와요 저희 진짜 한 번 더 잘해볼게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워요 또 사랑해요 좋은 날이에요 잘 자요 ! - 자유인 남준이가 (https://weverse.io/bts/artist/4-201425257)
Hello everyone, Happy Birthday BTS. Finally, 613 is here again.
I can’t believe it’s June 13th again The last 613 was really not easy.. But 250613 has really come I’ve honestly been waiting for this more than you guys. I’ve just been waiting and waiting and waiting, truly.
Our 12th year.. omg it’s 12 years old! It’s almost like a nephew* from the multiverse “You’re all grown up, I’m so proud” “Be good and listen to your parents”, “No actually, don’t listen that much” I keep thinking nonsense like that.
Today is also my sister’s birthday, so I spent time with my family, and now I’m here, pressing down and breaking pencil tips as I write this strange letter, before I go take a shower. I really did not think today was going to come (ㅠㅠ..)
Looking back, it always felt so distant. Every album, every project, every comeback- How was I bold enough to create, and so confidently put my name to things? Talking about how “this is love” “this is us” Now that I’ve taken a break for a year and a half, I can’t remember at all Even now, as always, I can’t see the road ahead I’m just constantly trying my best to find it.
There’s this book I like called ‘The experiment of definite love’*². Receiving a love that is definite, and loving in a way that is definitive feels like an impossible thing, but it’s something I’ve always wanted to achieve. Even though, ironically, I know least of all how definitively my love has reached other people. I want to make sure I receive your love in a clear, definitive manner too, so I’ve always tried to analyse and understand it.
I want to go again, even though I don’t know where. Even though I don’t know where and who and how many people are by my side right now, I just want to go ahead and romantically walk side by side Let’s make lots of memories together! Will you go with me?? I invite you once again~
Exhausted days and sleepless nights, endless thoughts about people I can’t understand. I’m trying to plow through the forest and venture out to tomorrow, like Huckleberry Finn. Everytime I stood in front of distant crossroads, I stubbornly kept at it and made my way forward, thanks to you. I am so, so grateful.
Whenever I try to keep it short, I always end up writing too much. Looks like I’m still too young and immature to be concise. Having too much to say is also a sign of an inexperienced love, so please think of this as cute instead. We’ll make sure to do a good job again, really. Thank you for giving us the opportunity. Once again, I love you. It’s a nice day. Sleep well!
- From Kim Namjoon, a free man
(T/N: 1. The term is gender-neutral in Korean, so it could be translated as either ‘niece’ or ‘nephew’. 2. ‘정확한 사랑의 실험’ by 신형철/Shin Hyeong-cheol.)
Trans cr; Annie &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J-Hope's Post ❇️
아미 비가 온다고 들었습니다! 몸 조심!! 감기 조심!! 사랑합니다. (https://weverse.io/bts/artist/3-201490583)
ARMY, I heard that it's raining! Take care!! Careful not to catch a cold!! I love you.
Trans cr; Riya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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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페이지, 2
하고자 하는 말이 너무나 많았기에 다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감정을 온전히 수습해내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아. 나는 내 마음을 알지 못해. 그저 추측만 할 뿐이지.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든 나는 외롭고 불안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했어. 그런 마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조금 더 단단해지면 어떨까? 나는 나를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만 싶어. 외로움과 두려움들이 너무 많아 견딜 수 없는데, 새로운 것들을 다시 찾아내야 한다는 게 어렵고 힘들어. 하루는 하루만큼 길고 견디는 시간들은 외로움 속에서 사그라드는데, 이 외로움들이 별로 대단한 사람과 사랑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픔도 아픔대로 무지하고 외로운 상태로 오히려 내버려두는 것 같아. 눈을 감으면 그때가 떠오르는 그런 잔상이나 그리움 따위의 감정이 아니라, 그저 언젠가는 아스라이 잊혀질지도 모르는 어떤 경계선 위에서 하는 말들의 모순.
문득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작심하며 연락하겠다는 그는 연락을 해 오지 않고, 바쁜 나날들 속에서 가만히 있다보면 다시 얼굴 보자는 연락이 올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는 계획이 있는 사람이지. 매력적이지만 그다지 따뜻하지는 않은 사람이었어,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떻게 굴었더라? 나는 정말로 그 사람을 좋다고 느꼈을까? 아니면 마지막 발악 같은 것이었을까, 스스로를 내팽개친 사람들의 특징을 내가 가지고 있다니 너무 슬픈 일이야. 나의 모든 것들을 오롯이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건 우스운 일이지, 나조차도 나를 견딜 수 없는데.
과거의 길들을 걸어가고 싶다. 그 길들에 내가 두고온 외로움도 있고 비오던 ���이도역 할리스에서 쓰다쓰다 배겨버린 플러스펜의 자국도 있고 시끄럽게 떠들던 옆 테이블 아주머니들, 그리고 철물점, 컨테이너박스, 종일 오던 비, 바다를 보러 갔지만 사람들만 구경하고 왔던 여름, 나는 혼자만의 여행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마도 언젠가 그런 날들이 올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그런 생각들을 하면 조금 마음이 차분해진다. 그게 어쩌면 나만의 명상법이 아닐까, 나는 과거에 매여있는지도 모른다.
종종 경의 얼굴이 아른거리면 정신을 차리게 되고, 여전히 나는 꽤나 잘난척을 해 댔지만 결국에 나 역시 대단한 무엇인가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안도에 가까운 마음을 갖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이 행위가 곧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마음을 다잡고 현실을 뭐 직시하고 뭐 대단한 과업을 성취하고 그런 행동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내 눈 앞의 문제들을 조금씩 해결해나가고, 또 그러한 삶의 모든 것들을 너무 많은 괴로움으로 치환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동그라미 안의 삶을 추구할 것. 그것이 다소 고된 과정속에 있더라도 그렇게 할 것, 그럴 수 있다면 더 이상 불안감에 부서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누군가에게 절대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영원하고 그럴 일은 없는 것 같다. 모든 관계에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노력들이 괜한 일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내 헛헛한 마음을 핑계삼아 하나하나 적어내려가보려는 것이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이 모든 일에 대한 이유는 나 자신이다. 나는 나를 위해 이렇게나 절실히 살아보려 견디는 것이다. 나를 견디게 하는 것도, 나를 버티게 하는 것도, 그리고 견디거나 버티려고 애쓰는 일 모두가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일일테니, 이건 그저 나를 사랑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셈이다. 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터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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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6 bamgyuuuu Instagram post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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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in 2024: 37 | Aloners 혼자 사는 사람들 (2021) — dir. Hong Sung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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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잘 지내는 것 같다가도 무서울 때가 많다. 아마 수준이하의 것들을 자꾸만 봐서 때문이겠지. 사람은 원래 다 별로인 구석이 있고 나또한 그런 별로인 사람중 하나겠지만, 인간의 인성이나 품격이라는게 별로인 자신을 잘 다듬는 과정에서 생겨나는거 아닌가. 별로인건 어쩔 수 없지만 뭐가 별로인지 구분도 못하고 평생을 별로인 인간으로 사는게 딱하고 역겹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람들 틈에서 나까지 그렇게 변질될까봐 무섭고 두렵다. 매일매일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나도 저들처럼 약하고 악한사람이 되겠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선명해지는 생각이다. 사람은 약하면 악해진다는 것. 하지만 난 강하고 선한 사람이 될거야. 어쩌면 이게 내 인생의 목적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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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잘안들어와졌는데
나 기다리는 사람들 많았네ㅋㅋㅋㅋ
부끄럽게ㅋㅋㅋㅋ
야한말 못쓰겠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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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1234567890
밑걍잡
비워내려 그리는건지 채우려 그리는건지 한가지 확실한건 그리는 행동이 좋다는거
90도 돌고 또 90도 돌고 또 90도 돌고돌아 360도 돌았더니 오래 알았던 사람들은 지금 제대로 미쳤다 하고 처음 본 사람들에겐 멀쩡한 사람으로 비춰지는게 재밌음 이제 정상성 수행 잘하지~응짱~
차가운 겨울무 생으로 뜯어먹고싶다
무를 메인으로 쓸수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모르겄다 뭐가 있지 무생채, 무조림, 무볶음, 생선찜에 깔린 무, 어묵탕무, 무말랭이, 깍두기, 김치양념 무, 무피클 아 생각남 뭇국 뭇국에 소고기 대신 선지 적당히 넣으면 매우 맛이 좋다 무우솥밥도 있구나
요즘 피아제 인지발달론을 아주아주 약간 겉핥기도 아닌 냄새맡기를 해봤는데 파이로가 자꾸만 생각나서... 물론 완전히 동의하는 입장에서 읽진 않았지만.... 짜맞추기가 재밌었다 나중에 시간나면 정리해봐야지 싶은데 시간나면 만화그려야함ㅋ
파이로와 엔지니어의 상호보완적 관계가 좋다
��믹스에서 미래에서 온 엔지니어가 파이로 머리통이랑 함께 있는 장면도 좋았음 엔지니어가 파이로에게서 얻을 수단적 이익만을 위해 함께 한다는게 아니란 말도 되니까..
고랭지 배추밭의 차갑고 축축한흙 퍼먹고싶다
태백 바람의 언덕 정상은 분명 오줌밭일거다 화장실 없어서 사람들 걍 차 뒤나 길에 쌈 아 여행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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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NG LYRICS] I'll Be There by Jin
이리저리 바쁘게 산 사람들 People living their busy lives
힘든 세상 어떻게 막 살아 들 How do they survive in this tough world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작은 것보단 큰 걸 더 주는 일 To give something greater than just the little things
그걸 위해 나는 살아가 That’s what I keep living for
I will be there forever
난 변하지 않아 I'll be there for you I won’t change, I’ll be there for you
There for you
Oh oh oh (oh oh oh)
네게 전할게 이 노래로 I’ll let you know through this song
I swear that I will always sing for you
Sing for you
Oh oh oh
I'll be there for you
I'll be there for you
그저 웃으면 돼 Just smile, that’s it
모두가 느끼게 So that everyone can feel it
환하게 웃어줘 다 행복할 수 있게 Smile brightly for me, so that we can all be happy
Oh oh oh (oh oh oh)
It don't matter the time
It don't matter the place
특별하지 않은 걸 더 특별하게 Take what’s ordinary and make it extraordinary
I will be there forever
난 변하지 않아 I'll be there for you I won’t change, I’ll be there for you
There for you
Oh oh oh (oh oh oh)
네게 전할게 이 노래로 I’ll let you know through this song
I swear that I will always sing for you
Sing for you
Oh oh oh
I'll be there for you
I'll be there for you
기분이 울적할 때 When you’re feeling down
혼자라고 느낄 때 When you feel like you’re alone
기대고 싶어질 때 When you want someone to lean on
I'll be there for you
I will be there forever
난 변하지 않아 I'll be there for you I won’t change, I’ll be there for you
There for you
Oh oh oh (oh oh oh)
네게 전할게 이 노래로 I’ll let you know through this song
I swear that I will always sing for you
Sing for you
Oh oh oh
I'll be there for you
I'll be there for you
Trans cr; Faith | Spot Check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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