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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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ongeko1 · 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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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johanjohn · 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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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란티섹 팔라츠키 František Palacký 의 저서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의 체코 민족 역사>> 중 10권에서 발췌
조사땜에 읽어야되서 스크롤 보자마자 이갈렸는데 이거 왜 흥미진진한데
흥미로운거만 (gpt 그대로 복붙 수정넘귀찮)
1. 귀족연합으로부터 감금-석방 또 감금당하기 전 협정맺는 시점 1394
벤체슬라스는 귀족들에게 과거 감금 사건이나 대립에 대해 보복하지 않겠다고 서약함: “그 어떤 말이나 행동, 또는 어떤 다른 수단으로도 복수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 모든 협의가 겨우 시작 단계에서 그쳤다는 점이다. 그 협상에 관여한 모든 이들은 그 결과에 실망하였다. 귀족 ��합(파니 예드노티치)이 애써 이룬 것도, 요프스트 변경백이 원한 것도 거의 아무 성과 없이 끝났으며, 오히려 그들이 목표로 삼은 바는 예���보다 더 멀어진 듯이 보일 정도였다. 벤체슬라우스 왕은, 자신이 사랑하는 측근들을 다시 불러들였고, 개혁을 위해 약속되었던 조정을 실행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는 국왕 직무를 개혁하거나, 재편된 통치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기 주변의 인물들을 지키려 했다. 요한 공작(장 폰 고를리츠)도 역시, 자신의 노력에 대해 기대한 만큼의 보답을 받지 못함을 느끼며 실망하였다. 그 후 벤체슬라우스 왕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 오랫동안 분노하고 슬퍼했다. 그는 이전에는 명랑하고 쾌활한 기질을 지닌 사람이었으나, 이 일 이후로 점점 침울하고 우울한 인물로 바뀌었다. 그의 마음을 점점 갉아먹은 불신은 그를 겁 많고, 머뭇거리는 성격으로 바꾸어 놓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자기 고집은 꺾지 않았다. 그는 학문적인 논쟁이나 토론을 좋아하긴 했으나, 정작 지도자에게 필요한 높은 이상이나 비전, 의지는 결여되어 있었으며, 일각에서 제기된 "그가 독살당했다"는 소문 대신, 실제로는 그가 끊임없는 갈증에 시달렸으며, 그것이 곧 그의 과도한 음주와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통치기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이 요프스트와 귀족들과 벌였던 갈등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하여 그는 왕권을 다시 회복하자마자 무엇보다 먼저 재정을 회복할 방안을 모색하였고, 자신에게 충성심을 유지하고 있는 귀족들과 재차 협상을 벌이며,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을 방어해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려 했다.
굴욕적이어도 정국안정땜에 서명하는데 이거완전 일진무리한테 이지메 당하고있는거잖아ㅁㅊ 근데 이러고 또 감금당함 뱀같은 욥한테서 디펜스치는데 이거보고 안쓰러움… 물론 연합의 우두머리는 새로운 세계의 롬황 빌드업 중인 욥 (요프스트 변경백은 협상 구조 설계와 정치적 리더십 측면에서 주요 주도자였다. 군사적 작전은 일부 귀족과 지기스문트가 분담했다)
2.
이러한 ��들이 벌어지는 동안, 헝가리 왕 지기스문트는 겉으로는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며 조용히 행동했다. 이는 단지 그가 자국과 왈라키아(Valachia) 지역에서 튀르크와의 전쟁 등으로 바빴기 때문만이 아니라,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오면 결정적인 힘으로 사태에 개입하려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395년 말, 그는 형인 벤체슬라우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는 형에 대한 다정한 사랑과 충직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결국에는 1394년 2월에 합의된 개혁안들을 다시 추진하자는 뜻을 담고 있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룩셈부르크 가문에서 이미 세습된 황제의 왕관을 다시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국왕이 비밀리에 여러 불성실한 제후들의 지원을 받아 황제위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족을 위해 제국을 보존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선친(샤를 4세)에 대한 효심과 존경심으로, 벤체슬라우스는 망설임 없이 행동에 나서 황제 칭호를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이라는 친구뿐만 아니라 밀라노 공작이라는 가장 충실한 하인도 둔 지금이 적기이기 때문이다. 지기스문트 또한 온 힘을 다해 그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렇게 말한다:
“형제의 명예는 곧 나의 명예이며, 어떤 이간질이나 불신의 책동에도 불구하고 나는 언제나 형에게 가장 충직하고 헌신적인 동생이 될 것이다.”
이처럼 정감 어린 다짐과 편지는, 자존심이 세지만 마음은 착한 벤체슬라우스 왕을 감동시켜 형제 관계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벤체슬라우스는 실제로도 지기스문트의 도움이 절실했던 시기였기에 더 그러했다. 그래서 1396년 2월 2일, 그는 지기스문트를 보헤미아로 초청했고, 지기스문트가 빠르게 도착하자마자, 서로는 신뢰와 형제애를 드러내는 제스처를 아낌없이 주고받았다. 2월 25일, 두 형제는 공동으로 문서를 작성해 요프스트 변경백과 그의 측근들이 보헤미아로 안전히 올 수 있도록 통행보증을 제공했고, 그들이 직접 와서, 수차례 시도되었다 실패한 화해 협상을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려 했다. 3월 1일, 요한 공작(얀 폰 괄리스)가 사망하자, 벤체슬라우스와 지기스문트는 이미 2년 전에 맺었던 유산 상속 협정을 갱신하였고, 3월 19일, 벤체슬라우스는 지기스문트를 신성로마제국 전체의 대리인(vikář) 및 대리왕(náměstek)으로 임명했다. 같은 날, 벤체슬라우스는 본래 6명의 중재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1394년 Písek 협정에서 합의됨)를 오직 두 사람—지기스문트와 요프스트—에게 전적으로 위임한다고 선언했다. 이 ��� 사람은 왕과 귀족 연합 간에 여전히 남아 있던 분쟁, 특히 국가 최고 통치기구의 구성, 국법재판관(kmetů)의 임명, 화폐 발행권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다. 벤체슬라스의 주요 고문으로 여겨진 프로코프 변경백도 이 협상에 참여하긴 했지만, 그의 권한이나 영향력이 어디까지였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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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야 너 무슨 말을 하는거니 프로콥:……….😐 뱀 여우같은놈들 사이에 껴서 굴려지는 멘헤라벤체
3.
보헤미아에서 새로 조직된 정부는, 서로 대립하는 세력들이 억지로 짜여진 연합 구조였기에 나라에 지속적인 질서나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 명목상으로는 최고위직의 관리들이 국왕의 이름으로 통치했지만, 벤체슬라우스 왕은 그들의 의지가 자신의 의지가 아님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그들에게 복종하고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로젠베르크 가문의 인물인 인드르지흐(Henry)는 왕의 호의와 신뢰를 얻으려 갖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얻은 것은 단지 일시적인 분노의 유예뿐이었다. 그리고 귀족 연합에게 미움받고 있던 시그문트 훌러(Sigmund Huler)는 그대로 왕실 재무관으로 자리에 남아, 과거의 방식대로 왕실 도시에 대한 관리를 계속 이어갔다. 서로 모순된 명령이 공존하다 보니, 정권 내부에는 분열과 증오, 민중 사이에는 혼란과 불복종이 생겨났다.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들조차도 벤체슬라우스를 보며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스스로 통치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타인의 공동 통치도 견디지 못하는 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1396년 5월 31일. 바이에른 공 슈테판의 수행을 받아 요프스트 변경백과 귀족 연합의 6인이 카를슈테인 성으로 왕을 방문했을 때, 벤체슬라우스는 격노한 상태에서 그들을 전격 체포해 버렸다.
"네가 슈밤베르크를 부추겨 스트라스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사절들을 잡게 했지! 너는 상인들의 물품을 불법으로 빼앗았고, 너 때문에 귀족들이 나에게 반기를 들고, 내 나라를 망치고, 길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차라리 너 하나가 죽는 게, 나라 전체와 백성이 망하는 것보다 낫겠다! 나는 너의 진정한 주군이었고, 너는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서약까지 했는데, 그런 나를 납치하고 모욕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널 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있지.”
왕은 즉시 프라하로 명령을 보내 도시의 문을 닫고, 요프스트의 모든 사람들을 체포하게 했다. 그리고 요프스트의 동생인 프로코프 변경백에게도 명령을 내려, 요프스트의 모든 재산과 영지를 접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벤체슬라우스의 분노는 오래가지 않았다. 그의 곁에 있던 바이에른 공 슈테판이 '자신의 수행원들이 왕을 믿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고 강력히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벤체슬라우스는 마침내 마음을 누그러뜨려 처음에는 요프스트와 포데브라트 공작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석방했고, 며칠 후에는 요프스트와 포데브라트까지 모두 풀어주었다.
벤체 팔랑귀 먼데 순순히 체포당하는 요프스트 카메라플래쉬 받으며 제발로 검찰출두하는 정재계인물 같음
4.
1399년, 요프스트 변경백, 리토미슐의 주교 얀, 그리고 오토 폰 베르고프는 직접 부다(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지기스문트 왕을 찾아갔다. 그들의 목적은 프로코프 변경백에게 무력 공격을 감행하도록 지기스문트를 자극하는 것이었으며, 그들의 설득은 완전히 성공하였다.
그래서 1400년 1월 18일, 지기스문트 왕, 요프스트 변경백, 얀 주교(리토미슐), 로젠베르크 가의 인드르지흐, 포데브라트의 보체크, 두베의 히네크 베르카, 오토 폰 베르고프(비리나의 영주), 미할로비체의 얀, 데친의 얀 폰 바르텐베르크, 우스티의 얀 두 형제, 두베의 베네시, 스칼라의 연장자 포타, 파르두비체의 스밀 플라슈카(리헴부르크의 영주), 포텐슈타인의 헤르만(로파타의 영주) 등 여러 귀족들이 프로코프 변경백에 맞서 싸우기로 서약을 맺었다.
지기스문트는 체코 땅의 모든 주민들���게 촉구했다: “프로콥은 모든 내분의 원흉이니, 그와 그의 동맹자들이 파멸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5.
벤체슬라우스 왕은 제국의 여러 제후들, 특히 바이에른 공작들을 프라하로 불러들여 협상을 하려는 의도에서,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아내 소피에의 대관식을 실행에 옮겼다. 그 대관식은 1400년 3월 15일, 프라하의 성 비투스 대성당에서 일반적인 의식과 함께 성대히 거행되었다. 하지만 제후들은 이 대관식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어느 바이에른 공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여왕의 여동생 혹은 이모의 대관식을 빛내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콥 변경백은 그 자리에 자신의 원수들이 모여 있는 상황에서 감히 참석하지 못했다. 그 자리에서, 지기스문트와 요프스트의 조언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의가 내려졌다:
벤체슬라우스 왕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독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그의 부재 중 체코 왕국을 어떻게 통치할지에 대한 회의를 1400년 4월 9일에 열기로 함.
그러나 정작 그렇게 필요했던 원정은 실행되지 않았다. 벤체슬라우스는 자신의 계획을 추진할 결단력이나 능력이 부족했고, 지기스문트와 요프스트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일이 추진되지 않았다. 그들은 가문의 위신이나 정치적 위험조차 개의치 않고, 다시 프로코프와 전쟁을 시작하였다. 이 전쟁은 1400년 4월부터 8월 말까지 이어졌으며, 승패가 엇갈리는 가운데 벤체슬라우스 왕은 체코를 떠나지도 못했다.
자존감 낮아진거 개불쌍하다진짜
6.
1400년 8월 30일 독일 제국의 선제후들이 그를 독일 왕위에서 공식적으로 폐위한 소식을 들은 벤체는 분노하여 복수를 맹세한다 이 시기(1400년 무렵)에 이르러 벤체슬라우스는 더 이상 혼자서 어떤 결정도 내릴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조언자들을 동생 지기스문트에게 보내어, 즉시 보헤미아로 와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지기스문트는 오래 망설인 끝에 마침내 움직였고,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쿠트나 호라(Kutná Hora)까지 진군해왔다. 요프스트와 귀족연합(=Jednota panská) 역시 세들레츠(Sedlec) 수도원에 집결했다. 그곳에서 가장 먼저 논의된 것은, “벤체슬라우스를 도와주기 위한 대가로 무엇을 받을 것인가?” 였다. 벤체슬라우스는 단지 전쟁 비용 전부를 부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고, 귀족연합은 자신들의 과거 불만 사항들을 모두 수용하라고 요구했으며,
지기스문트는 더 나아가 슬레지엔(Slezsko)과 루사티아(Lužice)를 본인에게 즉시 양도하고, 보헤미아 통치권 전체를 자신의 손에 넘기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지나치고 무리한 요구들에 벤체슬라우스는 격분했고, 말을 끌어오게 한 뒤 아무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 — 참석자들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고 1400년 10월 중순경 회담장을 벗어났다. 그 결과, 벤체슬라우스는 ���일 제국 내 마지막 지지세력마저 잃게 되었다. 특히 그동안 충성을 지켜온 왕령 도시들(Königsstädte)마저, 도움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또다시 무너졌다고 판단하고 모두 루프레히트(Ruprecht)의 편으로 돌아서게 된다.
왕권 포기를 못해서 에휴 왕권 포기못한 이유 1단순히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아니라 합법적 혈통과 왕위 정당성을 부정하는 셈이라 2정체성 3실권 잃어도 재기 가능
프로콥놔두고 왜 하필 둘한테 도움요청을 1프로콥은 외교적 영향력이 제한적 (사실확인 귀찮) 2지기+욥은 병력+외교력이 막강해 국외 지지 기반 형성에 적절한 파트너라 이용
아미친 gpt발언땜에 머릿속에 벤체가 모에화되고있어
7.
1401년 여름, 벤체슬라스의 보헤미아 왕위를 축출하기 위해 모인 세 연합은 프라하 근방에서 6주간 주둔 끝에 협상을 얻어냈다. 독일왕 루프레히트(Ruprecht), 요프스트(모라비아 변경백)와 귀족 연합(panská jednota), 작센 미센 변경백(마르크그라프)들과 결탁한 군사적 압박이었다. 프라하는 이미 100년 동안 적의 무장을 자신의 성문 앞에서 본 적이 없었기에, 이들의 존재는―그들과 항상 따라다니는 오만함과 더불어―프라하 시민뿐 아니라 전 보헤미아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이처럼 배신당하고 고통받는 왕에게 동정과 열의를 품은 이들은 점점 더 많아져 이들 연합된 파괴자들을 내쫓기 위해 들고일어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루프레히트의 군세가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적군은 프라하를 공격하기에 충분한 병력을 갖추지 못했다. 만약 무모하게 공격을 감행했다면, 프라하의 충성과 보헤미아 귀족들의 군사적 준비태세는 그들을 큰 위험에 빠뜨렸을 것이다. 그래서 적군은 프라하를 포위조차 하지 않고 약 6주 동안 머물렀고, 결국 스스로 평화 협상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1401년 8월 12일, 최종 협정이 체결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대주교 볼브람(Wolbram), 로젠베르크의 인드르지흐(Henry of Rosenberg), 비리나(Bílina)의 오토 폰 베르고프(Ota of Bergov), 그리고 리히텐부르크의 얀 크루시나(Jan Krušina of Lichtenburk) 네 명이 왕의 최고 행정 자문으로 임명되었다. 이들은 지그문트 왕의 문서에 명시된 원칙에 따라 국내 정치를 함께 운영하고, "왕국 내 진실과 평화를 세울 것"이 요구되었다. 특히, 하급 귀족의 관직 임명이나 국가 재정 지출 등의 사안에서 이들이 결정권을 갖게 되었다.
왕실 관청들과 도시들은 이 네 명의 귀족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했으며,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들의 지시에 우선적으로 따를 것을 서약해야 했다. 그러나 이 협정은 지그문트 왕이 보헤미아에서 가지고 있는 권리와 청구권을 전혀 침해하지 않는 것으로 명시되었다.
이 합의는 귀족 연합을 만족시켜 왕과 화해하고, 그에 반대하여 결성한 타 세력들과의 모든 연합을 철회하였다. 이로 인해 마이센의 병력도 빠르게 보헤미아에서 철수하였다. 이후 벤체슬라프는 요프스트와도 협상하여 루사티아(Lužice) 변경백령 전체를 종신 소유로 넘기고, 많은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였다. 프로콥과는 어떤 합의를 보았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ㄹㅇ정병올만함
8.
그러나 그 협정(1401년 8월 12일 체결된 평화협정)이 실제로 실행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그로부터 불과 며칠 후, 협정의 당사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생했으며, 이는 더 이상 수습되지 못한 채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갈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치명적인 분쟁의 진짜 원인은, 이 시기의 역사 전반에 새로운 방향을 결정지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동시대 사료에서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가장 그럴듯한 해석에 따르면, 벤체슬라프가 자신의 고집과 나약함으로 인해, 지그문트가 귀족 연합의 입장에 따라 시행하려 했던 개혁이나 조치들에 강하게 저항한 데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결국 1402년 3월 6일, 지그문트는 구(舊) 프라하 성 베네딕트 성당 옆 왕궁에서 동생 벤체슬라프를 체포하게 하고, 프라하 성으로 이송하여 철저히 감시하도록 하였다. 벤체슬라프의 체포에 그의 신하들과 일부 고문들도 동의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는 과거 귀족 연합과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이리하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칭송되던 “형제간의 우애와 신뢰”는 결국 슬픈 결말을 맞았다. 비록 벤체슬라프가 두 번째로 억류되었을 때는 외형상 큰 소란 없이 이루어졌고, 왕에게 모든 자유가 있는 것처럼 보여졌으며, 여전히 그의 이름으로 칙령과 문서가 발행되기도 했지만, 왕에게 가해진 폭력의 소문은 곧 나라 전역으로 퍼졌고,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열기와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지기스문트는 이렇게 얻은 권력을 즉각적으로 남용하여, 지나치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고 온갖 횡포와 폭정을 일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민중 대다수는 다시 벤체슬라프 편으로 돌아섰고, 심지어 그의 체포에 찬성했던 고문들조차 마음을 바꾸어 지기스문트를 떠나게 되었다.
반면, 귀족 연합에 속한 로젠베르크가, 슈밤베르크가, 슈비호프(Riesenberg)의 귀족들, 미할치가, 베르고프 등의 귀족들은 여전히 지그문트에게 충성을 유지했다.
…………나 자꾸 이상한……생각이………..머릿속에 들어와……….형제ㄱㅊ으로 다정했다가 눈돌아서 난폭해지는 황제ㄱ 광ㄱ+믿었다가 배신당해 채념하는 굴림ㅅ 피폐ㅅ….이게다gpt탓이다
욥 이 사건땜에 벤체 동정여론으로 민심바뀌니까 지기한테 등돌리고 벤체한테 붙은거같음
베르고프가 지기한테 끝까지 충성하는거 모를리가 없었을텐데 전령보낸거임?
9.
당시 지그문트는 그의 적들과 반대자들보다 더 많은 활동성과 용기를 보여주었으나, 동시에 더 많은 비열함도 드러냈다. 그는 이미 1402년 6월 3일, 귀족 연합의 지원을 받아 프로코프의 진영을 상대로 군대를 이끌고 출정했으며, 전날에는 벤체슬라프를 더욱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프라하 성 내 탑에 가두도록 명령하였다. 지그문트는 곧 프로코프의 주요 거점이던 높은 성 베즈지예즈(Bezděz) 앞에 진을 치고, 프로코프를 안전 보장 증서(glejt)를 내세워 자기에게 초대하였다. 그러나 프로코프가 이에 따라 오자, 결국 그도 체포해버렸다. 분명한 것은, 지그문트가 당시 무력으로 보헤미아 내 모든 반대 세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 군사적 내분에 요프스트 변경백은 개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코프가 체포된 이후, 독일왕 루프레히트와의 외교 교섭에 착수한 것으로 보아, 요프스트는 신중하게 처신함으로써 이 피로 얼룩진 배신과 비열함 속에서 왕관이라는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욥이 지능형이라 존을 데리고다녔다 볼수있겠네 1권력 균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며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매우 계산된 처신 2벤체슬라스도, 지기스문트도 확고히 지지하지 않았으며, 기회주의적으로 왕권을 획득할 가능성 모색 3누가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가, 누가 지금 우세한가. 요프스트는 이 흐름의 선봉에 서 있는 인물
사학계에서의 욥 평가 1요프스트는 권력 협상의 철저한 실용주의자였다 2그는 정치적 승부수의 순간에 절대 군사행동으로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으며, 대신 승리한 진영에 마지막 순간 합류하거나 그들과 타협하여 이득을 챙겼다.
수흐돌때 막타치는거 ㅋㅋㅋ 절묘한 순간에 도와줘서 자길 필요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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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lygood21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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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前 KBS이사장 / 前 주러시아 대사
헌법재판관님들께
을사육적(乙巳六賊)으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고 싶으십니까?
아니라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즉시 기각해 주십시오.
■ 자유민주국가냐 vs. 중국공산당 통치 중국의 속국이냐
지금 대한민국은 애국 시민들이 내란 ���력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야당 대표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중국이 절체절명의 패권 경쟁을 벌이는 한 가운데에 끼게 된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적 운명이 결정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것입니다.
구국을 위한 궁여지책으로 윤 대통령이 선포했던 계엄령의 합법성이나 선거 부정의 증거 여부를 따지는 사법적 요식행위에만 머물러 있을 때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자유세계와 함께 가는 자유민주 공화국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중국 공산주의 독재정권의 영향권으로 흡수되어 저들의 내락 없이는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위성국가 일당독재 체제로 전락하는 길로 들어설지가 탄핵 기각과 인용 여부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 중공의《초한전/超限戰》수법 표적
표면적으로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촉발된 듯 보이는 이번의 내란 위기는 사실 오래 전부터 준비되고 예고되어 온 일이었습니다.
북한이 남한을 내부에서 분열시켜 “평화적” 방법으로 적화통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백방으로 집요한 공작을 펼친 지는 이미 반세기도 넘었습니다.
우리가 민주화와 경제 발전의 성공에 도취하여 대북 경계를 소홀히 하는 사이 저들은 대한민국 전복 세력을 우리 정계, 언론계, 사법계, 경제계, 종교계, 교육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요소요소에 심어 놓고 드디어는 국회에까지 침투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문재인 의 촛불 정권 수립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의 정상회담 성사는 북한의 “평화통일” 계획이 각본대로 거의 성공했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때 국민이 들고 일어나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세력이 급 팽창하고 시진핑 의 세계 제패 야욕이 맞불림으로써 본격화되면서부터 우리의 운신의 폭은 더욱 좁아졌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의식도 못하는 사이 “합법적으로“ 북한에 흡수통일 당하는 위기는 잠시 모면했으나 한반도를 중국의 속주로 여기는 중국의 “초한전(超限戰)”,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투 방식의 표적이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내부 분열을 통한 적화통일이라는, 북한이 반세기 넘게 걸쳐 차려 놓은 밥상에 중국이 돈이라는 금수저를 올려 놓으며 대한민국을 독식하려 나선 것입니다.
형사법으로 감옥에 갇히느냐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느냐 하는 생사의 기로에 놓인 이재명이 중국몽 달성에 안성맞춤 도구로 쓰이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이미 문재인 정권 시절 민주당은 중국공산당의 고급당원 육성기관인《당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일당독재 ��국 공산당의 세계 제패 전략에 하부 도구가 되기로 자원한 상태입니다.
북한까지도 이에 놀라 남북통일의 목표도 포기하고 러시아 쪽에 기대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 이지용 교수의 『중국의 초한전 : 새로운 전쟁의 도래』을 읽어보면, 대한민국은 이미 오랫동안 중국의 세계 제패 전략의 표적이 되어 왔으며 우리의 안일함과 게으름 때문에 무서운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 없게 된 사실을 곧바로 인정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대한민국, 독립국가로 사느냐 죽느냐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은 인간 윤석열이 아니라 윤석열이 대표하는 대한민국이 독립국가로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야, 진보-보수, 남-여,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 이 땅에서 세금을 내며 사는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싸워도 이겨낼까 말까 하는 국가 존립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수호 세력과 반대한민국 세력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많은 사람은 적들의 선동선전의 제물이 되어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반대한민국 세력 측에 힘을 보태왔습니다.
그러기에 정치에 무감각한 듯 했으면서도 생존 감각은 오염되지 않고 살아 있는 20-30세대 ,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이 자기들이 속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해방 직후와 6·25전쟁을 체험한 반공 기성세대와 함께 탄핵 반대를 외치며 일어선 것입니다.
■ 구한말 을사늑약 체결 당할 때와 비슷
헌법재판관님들, 그리고 설사 탄핵에는 찬성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지켜야 한다고 믿는 모든 분, 조기 대선을 통해 정권을 교체 또는 연장함으로써 사태를 쉽게 수습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위기의 국제정치적 배경과 심도로 볼 때 지금 우리는 구한말《을사늑약》을 강요당했던 시점에 서 있으며 내부의 권력 관계로 볼 때는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 볼셰비키가 소비에트 이름으로 임시정부 요인들을 체포하고 권력의 줄을 장악했던《10월 혁명》직후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당시 볼셰비키는 혁명 세력 내에서도 극히 소수였으므로 처음에는 임시정부가 계획했던 대로 입헌의회를 선출하여 국민의 의사에 따라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약속하고 3개월 후에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농민당인 사회혁명당이 다수를 차지하자, 곧 바로 입헌의회를 강제 해산시키고 일당독재 체제를 굳혀 나갔습니다. 혁명 권력에게 법과 민주적 절차란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만 존중할 가치가 있는 도구였을 뿐, 불리한 경우에는 가차 없이 무시되는, 자기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위장 전술이었습니다.
■ 법조문 세부사항 따질 때 아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위기의 구조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현실은 구 한말이나 러시아 혁명 당시 상황과는 현격하게 다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며 경제적으로도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힘을 가진 나라입니다. 혁명을 통해 뒤엎어야 할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도덕한 사적 욕심에서 나온 반국가적 행위를《민주, 민중, 민족》이라는 구호로 교묘하게 포장해온 저들의 오랜 속임수에서 깨어난 새 세대 국민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탄핵 심판�� 시작되기도 전에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씌워 구금하는 것을 허용하고, 선거부정은 의혹만 있어도 규명을 촉구하는 것이 대통령의 권리보다도 의무라는 상식을 무시하고 부정선거의 증거가 없다고 의혹 제기를 받아들이기 거부하는 재판관들에게 재판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현실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심각한 지적 도덕적 위기에 처했는지를 경고해 줍니다.
법 절차나 조문의 세부사항을 따질 줄은 알아도 나라 전체가 안과 밖에 있는 적들의 위장 전술로 침탈당하는 상황에는 무감각한 기성 세대 정치인, 언론인, 법조인, 지식인들 — 그들의 태도는 '무지인가, 반역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 역적될 것인가, 영웅으로 남을 것인가
헌법재판관님들, 지금 여러분의 손에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역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자유가 있는 독립국가로 계속 발전할 것인가, 아니면 중국과 북한 같은 사회로 퇴행하는 길로 들어설 것인가가, 탄핵 기각 혹은 인용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으로는 역사에 역적으로 기록될 것인가, 아니면 초비상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낸 영웅으로 남을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 계십니다.
진정한 의미의 법치는 사라지고 자기들 삶의 터전이 파괴되는 것을 막으며 일어선 젊은 세대 국민들의 아우성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요.
탄핵이 기각되든 인용되든 나라는 여전히 매우 시끄러울 것이고 희생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후속 처리는 이제는 강력해진 국민의 지지 속에서 우리 헌법의 자유-민주 정신을 살리는 쪽으로 투명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예측 불허의 상황이 벌어지고 나라는 일당독재식 인민재판 과 중국식 초한전 에 여지 없이 노출될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 우방인 미국도 자기들이 피까지 흘리며 방어하고 도와준 덕분에 이제는 무시 못할 힘이 된 대한민국이 중국의 위성국가로 흡입당하는 것을 손놓고 바라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족함이 많고 판단 잘못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본인도 그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위험을 감지했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질 줄 안 사람입니다.
윤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대안으로 떠오르는 인물은 대한민국을 지킬 의지도 성실성도 의심되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그들은 중국이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도구로 이용되고는 버려질 것입니다.
을사오적 이 역사 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능멸당했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팔아먹은 마지막 세대로 역사에 남지 않도록, 헌법재판관들께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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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rinyan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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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75> 아침해를 다시 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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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프닝 타이틀부터 75라는 숫자가 블러처리 되어있다. 타이틀 시퀀스에서 제목 폰트와 무빙도 서사를 암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나이, 75'
22년도에 BFI영화제에서 <슬픔의 삼각형>과 함께 예매하려다가 비행기 시간표 변경떄문에 티켓팅을 포기한 영화다. 그 뒤로 잊고 지내다가 작게 알음알음 홍보가 뜨길래 검색해보니 시간에 맞게 COEX 쪽에서 볼 수 있었다. 마침 그 날 저녁에 맡은 수업도 없고, 점심에는 드라마 연출부하는 친구와 삼성역 근처에서 피자먹는 약속이 있어서 여러모로 동선과 시간이 절묘하게 딱 떨어졌다. 딱 맞게 착착착! 이럴 때 느끼는 소소한 쾌감을 가지고 기분좋게 보러갔다.
영화가 75세 이상 안락사를 정부가 적극 장려하는 디스토피아적 코드의 SF 영화라그런지 보다가 불편한지 나가는 분들도 있었다.
서늘하고, 먹먹했지만 SF 하면 떠올리는 미래적인 느낌보다는 '진짜 요즘의 일본 사회 젊은 세대의 머릿속에 저런 생각들이 은연중에 깔려있나?'그런 질문이 스쳤다. 현실적이라서 더 무섭다.
전에 이 영화의 단편 버전을 몇 년 전에 본 적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랜만에 신인 감독들의 옴니버스형 단편들을 모아 제작을 맡았다길래 챙겨보았는데, 그 중 이 작품만 장편화가 된 것이다. 그 때는 장편서사 보다는 단편 소설의 한 장면 같았는데 장편화된 버전에서 당사자와 주변 인물들이 겪는 내적 갈등과 심리 묘사를 섬세하게 따라가다보니 이야기가 훨씬 깊어졌다.
안락사 당한 노인들의 소지품을 수거해서 분류하는 장면은 <쉰들러 리스트>의 홀로코스트가 벌어지던 유럽의 수용소와 군수물자 생산을 위한 공장의 모습과 흡사했다. 영화를 보고 몇 일이 흘렀는데 여운과 잔향이 남아있다. 내 삶을 거꾸로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영화라는 무지개를 쫓아 청춘을 공중에 흩뿌리고 있는 ���가? 언젠가 다가올 죽음과 유한한 시간성을 기억한다면 이렇게 지내는 게 맞을까?
얼마전 카페에서 옆 테이블 아주머니들이 커피잔을 탁 내려놓으며 농담조로 하시던 소리가 기억난다.
'나이드는 건 슬픈데, 돈 없이 나이드는 건 더 슬퍼.'
'그건 아주 서글프지.'
그 땐, 내가 사는 동네가 워낙 학원가라 각종 공부 정보 공유와 서로의 엄친아, 엄친딸 자랑과 비평 삼매경이 흔하게 들리는 장소성의 맥락에서 나온 수다떨기 테마주 하나라고 그냥 넘겼는데... 이 영화와 연결지으면 절대 웃긴 농담이 아니다.
슬픈농담. 왜 나이드는 것을 서글프게 여기는 사회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여기고 있는 걸까?
평생 중학교 역사 선생님을 하다가 얼마전 은퇴한 엄마를 보며 노인이 된 엄마의 모습을 종종 상상한다.
영화 이야기를 하니 일본은 원래 그렇다며, 예전 사무라이 무사 계급 정권-군국주의 시절부터 노인들이 노동력 떨어지면 조용히 산에 버리고 오거나 유기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카더라설이라 신빙성 문제가 있어서 검색을 해 보니 일본 고전문학의 한 설화가 나온다.
우바스테야마 (姥捨て山)는 '할머니를 갖다 버리는 산'이란 뜻으로 일본에 전해 내려오는 노인 유기 설화이다.
〈시오리형〉(枝折り型) 설화 -> 입을 줄이기 위해 늙은 부모를 업고 산 속으로 들어가는데, 올라가는 동안 부모는 계속해서 시오리(산이나 숲에서 나뭇가지를 꺾어 통과한 길을 표하는 일)를 만들거나, 혹은 쌀겨를 땅바닥에 뿌린다. 그 모양을 본 아들이 궁금하여 왜 그러냐고 물으면 부모는 “네가 산을 내려갈 때 헤메지 않게 하기 위해”라고 대답한다. 자신이 버려지는 상황에서도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에게 가책을 느낀 아들은 부모를 데리고 산을 내려간다는 이야기다.
〈난제형〉(難題型) 설화 -> 어느 번의 영주가 연로하여 노동을 할 수 없는 인구는 불필요하므로 산에 유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어느 집에서 감히 법을 어길 수 없어 울면서 늙은 부모를 산에 갖다 버리려다가, 결국 버리지 못하고 몰래 집의 마루 밑에 숨겨둔다. 얼마 뒤, 이웃 번에서 몇 개의 어려운 문제를 내면서, 이 난제를 풀지 못하면 쳐들어와 멸망시키겠다고 협박한다. 그런데 마루 밑에 숨어있던 늙은이들의 지혜로 문제를 풀게 되고, 노인들의 가치를 알게 된 영주는 법을 철회하고 노인들을 소중히 대우했다는 이야기다. (출처: 위키백과)
어디서 많이 보던 이야기인데 고려장이 일제국주의 시절 조작된 걸 수도 있다는 가설이 단순 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근거 1, 2는 될 수도 있겠다. 어릴 때 도쿄나 오사카에 갔을 때 제일 놀랐던 건 지하철 탔을 때 일본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이 도의상 우선 사용하는 좌석같은 형태가 있지만 노약자석이 '무조건적'으로 보편화 되어있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생소한 풍경이었다. 전쟁과 식민지 프론티어를 늘리던 시절의 사상적 잔재가 남아있는 것일까? 서늘하고, 씁쓸하다.
그러나 일본사회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사회도 장유유서, 노인공경이 사회적 슬로건으로 형식적으로나마 사람들의 에티켓에 베여있지만... 어쩌면 겉포장에 자기만족일 뿐 우리가 사는 커뮤니티의 내장 속속들이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무관심하다는 것을 외면하고 있을지 모른다.
지난 가을 성북 청춘 불패 영화제에서 '집'이라는 공��에서 존재와 커뮤니티의 풍조를 고찰하는 영화들을 하나의 섹션으로 되어있어 본 적이 있는데 내 옆자리 감독님이 '노인 고독사'에 관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 고독사 현장의 시간을 거꾸로 거스르며 홀로 남겨 죽은 이의 빈자리와 지난 시간을 거스르는 메세지 강한 작업이었다. 유품정리사들이 맡는 냄새란 어떤 것일까? 그 사람이 젋고, 건강하던 시절의 사는 모습은 어땠을까? 나는 가끔 뉴스나,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소재로만 그것을 슬쩍 볼 뿐 지속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금은 더 직접적으로 나와 내 이웃의 인생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노인이 된다는 것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까...확신있게 생각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지만 죽음에 대해 종종 생각하면 지금의 삶을 다른 각도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유럽의 지식인들이 스위스로 안락사 여행을 택하는 소재의 영화가 근래에 종종 개봉하고 있다. 정말 내 스스로 나의 끝을 선택하고 싶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 속 기계 오작동으로 병원에서 나와 해를 바라보는 미치 할머니의 뒷모습을 담은 샷은 이 영화의 백미, 절경이다. 황혼은 시간을 모르고 보면 떠오르는 아침 해 처럼 보이기도 한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지만 석양은 아침처럼 강렬한 해를 보며 새로운 하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78세 여성 미치는 내일 다시 아침을 맞이할 자유를 꿈꾸며 해를 마주한 채 내일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뻔하더라도, 나는 이 장면이 참 좋았다. 아무리 디스토피아라도 자신만의 한 줄기 빛, 유토피아는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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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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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 댄스 수업 참여 186일째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오후 6시에 벨리 댄스 수업 참여. 2023년 1월 7일 토요일에 첫 수업을 들었으니 그때로부터 186일(=6개월 5일)이 지났다.
도장에서 처음 무술 배울 당시, 새로운 거 배우는 재미에 빠져 어리바리 1년쯤 지나면, 소위 "안 되는 것도 없고, 잘 되는 것도 없는" 시기가 찾아온다. 어제 수업 듣다 문득, 이것도 그 단계가 왔음을 느낌. 그나마 다른 운동을 꾸준히 한 덕분에 시간을 단축해 반년 만에 온 거 같다.
이 시기가 오면 보통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첫째, 재미없어 관둔다. (대략 10명 중 7~8명) 둘째, 혼잣말로 욕하면서도 계속한다. (10명 중 2~3명)
후자를 택하는 경우는 보통 세 가지였던 거 같다. 구체적인 목표(특기생으로 대학을 간다거나 새로운 기술을 익혀 직업을 바꾸거나...)가 있는 경우, 또는 나처럼 콘텐츠에 호기심이 강한 덕후 기질을 타고난 변태(?), 아니면 그냥 운동(or 춤)이 좋은 것... 그럼 내가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뻔하다.
당연하지만 나에게 벨리는 좀 특이한 운동이다. 우선 남자라서 이걸 배울 날이 오리라곤 예상을 못 했지. 또 척추를 이렇게까지 늘이고, 줄이고, 비틀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이 먹어 이미 굳은 척추로 연습한들 어느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다고 봄. 가령 거울 앞에서 '마야' 같은 동작을 해보면 딱히 움직임이 보이질 않는다. 그럼에도 반복 연습하다 보면, 요가나 태극권할 때와는 또 다르게 척추가 시원해지긴 함. 즉 간지는 안 나지만 노화 방지 효과는 확실히 있어 보임. 개인적으론 노화 방지보단 중단전 몸공부 방편으로 더 관심을 두고 있긴 하지만.
두어 달 전에 그동안 배운 벨리 댄스 동작을 정리해 나름 '매일매일 벨리 루틴'이란 걸 만든 적 있다. 말처럼 매일 하진 않았어도 주 1~3회 정도는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각 동작을 할 때 문제점을 간단히 적어 놓아야 나중에 피드백이 쉬울 듯해 기록 남겨 둠.
-=-=-=-=-=-=-=-=-
Hip Circles : 예상 밖 뜻밖의 대어. 중단전 몸공부에 진짜 좋은 운동법이다. 전철 기다릴 때마다 함.
Bicycle Hips : 역시 중단전 몸공부에 좋다. 다만, 오른쪽은 그럭저럭 되고, 왼쪽은 어려움. 약간 척추 측만이 있어서 태극권할 때에도 그러더니만...
Hip Drops : 요거는 드랍을 할 때 단전 잠그는 요령에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있다. 단, 오다리 핸디캡으로 인해 간지는 안 난다.
Maya & Hip Roll : 최대 난관.
Belly Roll : 아직 감도 못 잡음.
Chest Lifts & Chest Slides & Chest Circles : 굳은 척추로 애쓴다.
Camel(=Undulations) & Reverse Undulation : 굳은 척추로 애쓴다 ver 2.0
Basic Shimmy : 그럭저럭 되는 편이나, 빠르게 하면 몸이 경직됨.
Hip Shimmy : 무술에 전혀 없고, 진짜 태어나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거. 빠르게 하기까지 대략 3년 예상. 지금은 천천히 하자.
Hip Twist : 내 주특기. 스트레이트 펀치 내지르는 연습 하면서 종종 했던 거고, 심지어 내가 쓴 '명상적 걷기' 책에도 잠깐 나온다.
Shoulder Shimmy : 기본 원리는 가라데 정권 지르기와 동일한 ��. 단, 빠른 동작은 못 함. but 돌아가더라도 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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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aboutpeace ·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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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게의 본질적 딜레마 (2)
🔥 핵심 딜레마: 남북 교류를 둘러싼 본질적 충돌
👉 이 충돌은 단순한 정책 태도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 존엄과 체제 유지를 둘러싼 본질적 가치 대결입니다.
🎯 현실적 돌파구: ‘변화를 유도하되, 변화처럼 보이지 않게’
북한 정권의 최우선 목표는 ‘체제 변화’가 아니라 ‘정권 생존’입니다. 그렇기에, 외부 변화 요구에는 강하게 저항하지만,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접근에는 일정 부분 수용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패러���임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을 것
체제 전복 또는 급진적 변화로 해석되지 않아야 함.
‘위기 관리’와 ‘체제 유지’에 기여하는 방식일 것
생존과 통제력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이라면, 제한적 수용 가능.
📌 전략적 제언: ‘변화’가 아닌 ‘협력’으로 접근하라
➡️ 따라서, 우리가 취해야 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화를 일으키되, 변화로 보이지 않게 하라.” — ‘가치 전면화’가 아닌, ‘실익 기반 협력’으로 접근하라.
✔️ 핵심 논리와 전략 정리
🔻 1. “변화로 보이지 않는 변화” 전략
👉 즉, ‘유지 명분’을 내세운 변화는 북한 내부에서도 논리적 정당성과 수용 여지를 확보할 수 있음.
🔻 2. 정부 vs 민간, 그리고 그 위험한 대칭 구조
✅ 결국 정부도 아니고, 분산된 민간도 아닌 새로운 제3의 접점이 필요함.
🔻 3. 해법: ‘비정부적 국민 플랫폼’의 필요성
🔑 이것은 국가의 공식 채널도, 개인 단위의 민간단체도 아닌, 국가와 국민 모두의 정당성을 아우르되, 독립성을 지닌 통합 플랫폼이어야 함.
📌 결론: 진짜 소통의 문을 여는 열쇠는 ‘국민 중심의 비정부 플랫폼’
남한 정부가 주도하는 인도적 지원은 북한 입장에서는 위선 혹은 위장된 개입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사실상 수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북한 권력층의 특권과 통제를 무조건 인정하는 것도 남한 국민의 인권 의식과 도덕적 기준에 반하기 때문에 지속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두 모순의 경계 위에서, 비정부적이고도 국민적인 제3영역만이 실질적 접촉과 신뢰 형성의 문을 여는 유일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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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hofar ·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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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방부, '일방적 휴전' 6월 말까지 연장 발표
[애드쇼파르] 2025년 5월 31일, 미얀마 국방부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지진 이후 구호와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방적 휴전을 다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방부가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해당 성명은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에 게재되었다.  이번 휴전은 6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12월로 예정된 정권 주도의 선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여건 ���련이 주요 목적이라고 국방부는 언급하였다. 첫 번째 일방적 휴전을 지진 직후 발표했으며, 그 휴전은 4월 30일부로 만료되었다.  이후 5월 6일 새로운 휴전 선언이 이루어져 5월 31일까지 유지되었다.  이번 연장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조치다. 군정은 기존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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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week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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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선거기획단 설치, 4.2재보궐선거, 대통령선거 대응체계 구축... 위원장은 신지혜 최고위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가 “‘잃어버린 3년’을 극복할 용기 있고 단호하며 따뜻한 정부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은 3월 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제35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35차 최고위원회에는 용혜인 당대표와 신지혜, 이승석, 문미정, 노서영, 최승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오늘부로 기본소득당은 선거기획단을 설치하고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헌정수호 세력으로의 정권교체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은 윤석열 정권 ‘읽어버린 3년’을 극복하고 다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 용기 있고 단호하며 따뜻한 정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새 정부의 세 가지 덕목에 대해 “▲반헌법적·반역사적 극우 기득권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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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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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최순실에 놀아나던 朴정권 악몽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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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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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이 된 탄핵 정치(2340)
정치는 다른 수단으로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다. 전쟁은 다른 수단으로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라는 클라우제비츠의 말을 뒤집어 놓은 이 말을 요즘처럼 실감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긋지긋하지만 우리의 감각이 무뎌져 이제는 그것이 정상인 것처럼 생각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이미 오래전에 전쟁터로 변하였다.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는 두 가지 공간이 특히 두드러진다. 하나는 포퓰리즘 물결과 함께 폭력적인 투쟁의 장소가 된 ‘정치’이고, 다른 하나는 대중을 감정적으로 선동하는 프로파간다가 난무하는 ‘소셜미디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감성 커뮤니케이션은 사회적 논의는커녕 적대적 혐오와 원한 감정을 강화하는 증폭기일 뿐이어서 투쟁으로 전락하고 타락한 정치는 사회 전체를 폭력적인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우리 정치가 폭력적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는 말을 과장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정치 현장을 뒤덮고 있는 정치적 수사가 비록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폭력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암살 시도가 보여준 것처럼 정치적 양극화는 언제든지 정치적 폭력과 시민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 2021년 1월6일 트럼프가 선동한 폭력적인 반란은 미국 민주주의 체제를 뿌리째 흔들었지만 해결되지 않은 것처럼, 이번 총격 사건이 미국의 정치문화를 이성적으로 바꿀 것 같지는 않다. 정치문화를 폭력적으로 만든 극단적 양극화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안도의 한숨은 결코 위안이 되지 않는다. “정치는 다른 수단으로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라는 명제에서 ‘다른 수단’은 총이 아닌 말이기 때문에 전쟁의 과정과 결과가 결코 폭력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순진한 자기기만이다. 폭력의 잠재력이 증폭되면 어디에선가 터지게 마련이며, 그 결과는 사회 전체에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정치를 폭력적인 전쟁으로 만드는 원인에 주목해야 한다. 상대방을 ‘경쟁자’가 아닌 제거해야 할 ‘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할수록 정치집단은 헌법질서를 위협하는 극단주의 반민주세력으로 급진화한다. 그 결과는 반복되는 헌법적 위기, 고조되는 정치적 폭력, 그리고 포퓰리즘에 기반한 권위주의적 통치일 것이다.
뉴 노멀은 위기를 정상으로 오도
이런 상황에서는 합법적 선거를 통해 교체된 어느 정권도 안정적으로 통치의 책임을 다할 수 없다. 정치적 양극화로 인한 장기적 정권 불안정은 이제 ‘뉴 노멀’이 된 것이다. 뉴 노멀은 정치, 경제, 사회 등이 위기를 겪은 이후 정착하는 상태로서 위기가 시작되기 전의 정상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정권이 바뀐다고 정치적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화문 촛불 시위를 통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출범한 문재인 정권은 탄핵으로 물러난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사회를 더욱 민주적으로 통합할 줄 알았다. 그 기대는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사회 분열로 산산조각이 났다.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화되고 소셜미디어의 디지털 공간이 혐오와 갈등으로 부패하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권 탄생의 일등 공신이라는 사실은 정말 역설적이다. 진영화된 적대적 대립 구도를 통해 탄생한 윤석열 정권에 대화와 협치를 바라는 것 자체가 가당치 않은 망상이지만, 국민은 다시 한 번 희망을 걸었고 거듭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다. 전 정권을 침몰시켰던 독선과 불통은 여소야대의 기이한 체제를 공고하게 해 정권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0.73%의 초박빙으로 불안정하게 정권을 잡았음에도 협치보다는 대결을 선택하였던 것처럼, 국민의 45%가 국민의힘을 뽑았지만 왜곡된 선거제도로 입법권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도 극단적 대결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정권 불안정과 헌법적 위기라는 ‘뉴 노멀’을 경험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 전환과 함께 새로운 정상으로 정착한 뉴 노멀은 위기를 정상으로 인식하도록 만든다. 정치적 행위의 합법성을 강조할수록 합리적 논의와 타협을 거부하는 모순이 반복된다. 정권과 여당을 실존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당내의 강경파를 선호하고 선동하는 야당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윤석열 정권을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민주적 게임 규칙에 대한 약속을 포기하는 이러한 경향은 총선 승리로 더욱 증폭되고 강화되었다. 여기서 비폭력을 가장한 정치의 다른 수단은 바로 ‘탄핵 정치’다. 정치가 어지러웠던 시절에도 쉽게 입에 올리길 꺼렸던 ‘탄핵’이라는 낱말이 너무 쉽게 거론된다는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탄핵 정치는 이제 ‘뉴 노멀’이 되었다.
제2의 촛불 꿈은 정권욕의 망상
탄핵은 일반적인 절차에 따른 파면이 곤란하거나 검찰 기관에 의한 소추가 사실상 어려운 대통령 등 고위공무원을 국회에서 소추하여 파면하거나 처벌하는 행위다. 대통령의 통치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정도가 중대해야 한다. 탄핵 사유가 명료하고 구체적이어야 하는 까닭은 그만큼 중대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이 못마땅해도 탄핵당할 정도로 권력을 남용하거나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는 국민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부르짖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권력자를 신속하게 제거하여 정권을 붕괴시키거나 불안정하게 만드는 가장 합법적인 방법이 탄핵이기 때문이다. 적을 제거하는 것이 전쟁의 목표라면, 탄핵은 정권 종식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다.
트럼프 시대의 미국 공화당이 국가 기관을 정치화한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은 과반수의 국회 권력으로 모든 정치적 행위를 사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한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되자마자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였다. 중대한 범법 행위가 없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탄핵을 남발하면, 그것은 명분과 과정과 절차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정치적 적을 제거하려는 의도만을 적나라하게 폭로할 뿐이다.
문제는 이러한 탄핵 정치의 뉴 노멀이 민주 공화국이라는 헌법 정신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헌법 질서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정권 쟁취라는 목적만 생각하고 과정과 수단의 정당성을 묻지 않으면, 정치는 점점 더 극단화하고 폭력화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나온 “지금 시대정신은 탄핵”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말은 탈권위주의라는 시대정신을 배반할 뿐만 아니라 정권 획득의 가능성도 줄인다. 오만한 권력은 결코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 21대 총선 결과는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라는 요구였지, 결코 윤석열 정권의 임기를 조기 종식하고 조기 대선을 실시하라는 명령은 아니었다.8/6/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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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redaeha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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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나라에서 살기 힘들어지는 걸까요?과연 희망이 있을까?" #갈수록살기힘든나라 📚 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 -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 신분 세습, 경제 저성장, 지속 악화의 근원과 탈출의 길 📚 ✒️ 박세길(지은이) 📚목차 1부 긴 겨울, 97체제 2부 혼돈 속의 방황 3부 새로운 봄 소식 🔖박세길의 신작 《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 저성장, 양극화, 신분 세습, 무한 경쟁 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오랜 기간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옹호해온 활동가로, 한국의 근현대사 연구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첫 번째 부분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 즉 97체제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설명한다. 97체제 도입 이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적 양극화와 신분 세습이 고착화되었음을 밝히며, 이를 극복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한다. 2️⃣두 번째 부분에서는 지난 정부들의 경제정책 실패와 사회주의 혁명의 증언, 시장경제의 보편성 등을 다룬다. 보수와 진보 정권 모두 경제 회복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이유에 대한 냉철한 통찰과 비판이 담겨 있다. 3️⃣세 번째 부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사람 중심의 자동화, 좋은 일자리의 보편화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본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창조력과 사람 중심의 경제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제안한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사람 없는 완전 자동화 공장 실험의 실패 사례와 독일의 인더스트리4.0 사례를 비교하여 사람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부분은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역설하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 책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97체제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한국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펴낸곳 ㅣ 포르체 #갈수록살기힘든나라 #박세길 #포르체 #경제저성장 #양극화 #신분세습 #무한경쟁 #한국사회 #외환위기 #신자유주의 #97체제 #인본주의 #4차산업혁명 #창조경제 #EconomicStagnation #Inequality #Neoliberalism #도서 #책 #book #독서 #북 #신간도서 #신간추천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bookstagram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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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ongeko1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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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과의 하계운용 두번째 주간모임이 원래는 있는 날이라 전체회원들을 관리하는 총회장, 단톡방장, 모임총무님과 오전에 전화부터 했고요... 모임총무한테는 주간모임처를 신정권에 맞게 그간 중식당에서 자연별곡같은 고급 한식당이나 가성비 좋은 한식뷔페쪽으로 알아보라고 했네요~~~ 추계부터 100명이 넘어가 200명 시대에 대비^^ 주말에 전국에 집중호우의 첫 장마가 와 이번주는 생략^^ 하계운용 18명 신규고객들과 첫 개별 상견례는 마무리됐고, 다음주에 신규와 관계자 첫 합동 상견례 합니다~~ 한달도 안돼 신정권 확장적 재정정책 광풍에 89명 평균 +200%도 넘어가 투자수익률로는 신규고객(+300%)부터 대만족중~~^^ 새로운 정권 출범에 코스피 3000p 돌파에 코스닥도 800p 돌파전이라 걱정은 없네요~~~ 단,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다음주도 쫌 걱정이고요~~~ 오후에 애들과 강남 코엑스(KOEX) 갑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참관^^ 아내 책도 잔뜩 사주려고요^^ 게코(Ge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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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hofar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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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위원회 정부 개편 임박?
[애드쇼파르] 2025년 7월,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가 새로운 과도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izzima 보도에 따르면, 현 군사 정권인 국가관리위원회는 2021년 2월 쿠데타 당일 선포된 비상사태에 의존해 통치를 이어왔으며, 비상사태가 오는 7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정권 재구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SAC는 비상사태를 6개월마다 연장하며 정권의 기반을 유지해왔지만, 현재 비상사태를 종료하지 않고는 올해 12월로 예정된 총선의 진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만일 비상사태가 연장되지 않는다면, 군부는 헌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새로운 통치 기구를 구성하거나 과도 정부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재구성된 통치 기구가 군부가 제정한 2008년 헌법의 형식적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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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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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명품가방 사과 요구 무거운 ‘불충’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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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paulkim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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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전환 (1817)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대다. 산업계와 정부는 물론 대선을 코앞에 둔 정치권까지 온통 대전환을 이야기한다. 모두가 새로운 곳으로 진로를 바꾸고 변화해야 한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의 길목에 들어서 있다. 산업계는 미국과 중국의 신패권경쟁, 글로벌 공급망 급변,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대응해 모든 것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삼성은 이미 아무도 가 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항로로 방향을 틀었다.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도 이전과는 다른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전동화, 친환경, 사용자 경험 등 방점을 찍는 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전환이라는 큰 틀에서는 대동소이하다. 정부도 대전환을 말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으로 대표되는 디지털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대전환을 추진한다. 정권 말기에 급작스럽게 설정된,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사회·경제 구조의 대전환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이라는 것을 국민 모두 안다. 정치권은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한 공약으로 대전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도 디지털 플랫폼, 메타버스 정부 등 거버넌스 체계를 이전과 다르게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분출되고 있는 대전환 움직임에는 몇 가지 동력이 있다. 첫손에 꼽히는 것은 바로 디지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경제는 물론 산업 각 분야에 디지털을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전 지구적 과제로 등장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구조와 경쟁 구도가 뒤바뀌고, 승자독식으로 가는 추세가 빨라지고 있다. 항상 추격자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이 선도자로 탈바꿈하기 위해 하루빨리 '디지털 대전환'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또 다른 동력은 탄소중립이다. 2030 국가온실가스저감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우리가 국제사회에 내건 약속이다. 혹시나 정권이 바뀌었다고 '나 몰라라' 할 수 없는 목표라는 말이다. 이미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유럽연합(EU)은 급기야 탄소중립을 거대한 무역장벽으로 활용할 태세다. 기후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전 지구적 움직임에 우리만 삐딱선을 타기도 어렵다. 결국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어떻게 이루느냐가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중요한 동력이다. 주주 이익 극대화에만 맹종하는 전통적 자본주의는 이미 쇠퇴하고 있다. 이제 환경과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분출하고 있다. 이 에너지를 대한민국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의 또 다른 축으로 활용해야 한다. 올해는 민간과 정부, 정치를 망라한 대한민국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앞장서서 가든 끌려가든 어쨌든 가야 할 길이다. 40여일 후 선출될 새 정부의 성패는 이 대전환 에너지를 어떻게 통합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15세기 유럽의 대항해 시대를 열어젖힌 바스쿠 다가마의 항해도 항로조차 없는 곳으로 배를 띄운 선원들의 도전정신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국민과 정부, 정치권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대 전환의 스위치를 켤 때다.2022-1-28/wepaul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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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cwoeco12001242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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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린핏쿠 3 일 (26 일) 수영 남자 100 미터 f2 video 동영상 성인 자유형 (운동 기능 장애 S4)에서 스즈키 타카유키 (골드윈)가 우승 해 이번 대회의 일본 세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즈키는 25 일의 50 미터 평영 3 위를 계속 연단에서 통산 7 번째 메달. 이 400 미터 자유형 (시각 장애 S11)의 토미 우주 (일본 체육 대학 대학원)는 은메달이었다. [관련 기사] · 수영 스즈키 "자신감 수영"파라 새로운 금메달 · 수영 남자 스즈키가 금메달 100 자 파라 일본 세 첫 금 자전거 남자 3000 미터 개인 ​​제치고 (운동 기능 장애 C2)에서 ��와 翔大 (大和産業)은 3 위 결정전에서 패해 4 위였다. 휠체어 럭비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덴마크를 꺾고 2 연승. 휠체어 농구의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여자가 영국을 물리 치고 2 연승했다. 남자는 콜롬비아와 첫 경기.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 개인 (장애 B) 사쿠라이 앙리 (日阪製作所)는 강전에서 패했다. (공동) 의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 회장은 26 일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9 월말 임기 만료에 따른 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면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키시 씨의 총재 출마는 2020 년 9 월에 이어 2 번째가된다. 키시다 씨는 "국민 정당이었을 자민당에 목소리가 도착하지 않으면 국민이 느끼고있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선택을 나타내는 수 있다고 보여 일본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f2 video 동영상 성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당의 지배 구조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호소했다. 당직자의 중견 · 젊은 대담한 등용과 중의원 선거의 비례 대표 후보에 적용하는 「73 세 정년제 '의 견지 등을 주장했다. "정치와 돈 '문제는'국민에게 정중하게 설명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도 선포했다. 총재 이외의 당직자의 임기를 '1 기 1 년'연속 3 기까지 이라며 "권력의 집중과 타성을 막고 싶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대해서는 "위기 관리의 요체는 최악의 가정이다."아마 잘 될 것 "는 코로나을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람 류 억제와 병상 확보, 백신 접종 추진 등과 함께 조기에 「경제 대책을 정리한다 "고 설명했다. 경제 정책을 둘러싸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에 의한 일본 형 자본주의를 구축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중산층의 확대를 위해 ""영 화 버전 소득 배증」을 목표로한다 "고 역설했다. 육아 세대의 주거비 지원 확충 등을 내걸었다. 그는 중의원 히로시마 1 구 선출로 당선 9 회. 12 년 12 월에 제 2 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외교 장관과 당정 회장을 역임했다. 20 년 9 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茂元 간사장을 웃도는 표를 획득했지만, 스가 요시히 데 총리에 패해 2 위에 그쳤다. 주택지 상공에서 무인 항공기 (소형 무인 항공기)의 무인 비행이 2022 년에 해금되는 것을 전에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서비스 등의 개발이 진행 f2 video 시작했다. 라쿠텐 그룹과 ANA 홀딩스 (HD)는 본격적인 택배 사업 진출 준비, KDDI는 올 가을 여러 대의 비행을 일괄 관리하는 실증을 실시한다. 규제 완화를 계기로 무인 항공기 활용의 무대가 크게 넓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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