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Explore tagged Tumblr posts
accidentalajumma · 2 year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24 Nov, Seoul Museum of Art
7 notes · View notes
antmac · 2 years ago
Text
Tumblr media
0 notes
wooreedul · 19 days ago
Video
youtube
연극배우 #박정자, 나의연극이야기, #인문학예술콘서트, #서수옥 이사장, 한국공연문화예술원,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 ⁨@WRD-TV⁩
0 notes
blu2alpaca · 4 months ago
Text
서울에서 한 것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카페 10월 19일. 예전 (이라 쓰고 3년 전이다😅) @jordihee 님이 추천 해 준 곳에 이제서야 갔다왔다. 디저트 코스라니. 이런 호사스러움을 내가 언제 또 경험 해 보겠냐며! 💕
Tumblr media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 나뭇가지를 든 여인
Tumblr media
론 뮤익 - 매스
Tumblr media
금호재단 영아티스트전. 강철규 - 절규
Tumblr media
서울시립미술관. 송창 - 무명용사고지
Tumblr media
서울미술관. 도상봉 - 국화
Tumblr media
서울미술관. 이우환 - 대화
미술관 구경다니면서 인상깊었던 작품들을 올려본다. 환기미술관도 갔었는데 거긴 사진촬영이 안되어서. 도슨트 해설도 열심히 듣고다니고 너무나도 재미난다. 모르면 그냥 홱홱지나갔을텐데 설명듣고 보니 백배는 더 재밌다 생각했다. 서울미술관은 소장품이 많이 좋아서 도대체 이걸 수집한 사람은 누구지? 했더니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이라 한다. 덕분에 내같이 무지한 사람도 말로만 들었던 작품에 쉽게 접���할 수 있게된다. 다리는 너무나 아프지만 참 즐거운 하루다.
17 notes · View notes
jollygood21 · 5 months ago
Text
2 notes · View notes
mystoryspace1 · 6 days ago
Text
랑 호텔: 서울역 5분, 출장·야경·먹방 OK!
Tumblr media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호텔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공식 등급3성급(모텔 분류)객실 수스탠다드·디럭스·프리미엄 등 6종체크인/아웃22:00 / 12:00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31, 04507 (서울역 도보 5 분)대표 시설스파, 월풀, 24 h 프런트, 전 객실 PC, 공용 Wi-Fi, 금연 객실주차전용 주차장 없음(도보·대중교통 이용 필수)공항 이동김포 14.9 km, 인천 55 km – 공항철도 환승 1회공식 사이트👉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심야 여행자를 위한 ‘랑 호텔’의 등장
Tumblr media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서울역 맞은편 청파로 골목, 네온사인 사이로 “RANG” 로고가 반짝인다. 24 시가 넘은 시각에도 로비 불이 꺼지지 않는 이곳은, 막차를 놓친 배낭여행자와 새벽 출발 비즈니스맨을 위해 2024년 말 리모델링을 마친 3성급 모텔형 호텔이다. 체크인 가능 시간이 밤 10시부터라 “늦게 도착해도 방 구하기 어렵지 않은” 것이 최대 장점. 프런트에는 간단한 컵라면·음료 자판기가 있어 도착 즉시 허기를 달래기 좋다. 또한 전 객실이 금연 구역이라 담배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할 수 있다. 2025년 7월 기준 trip.com에서 이용자 평점은 7.2/10, ‘위치 편리’와 ‘가격 만족’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서울역 390 m – 교통·입지 체크
Tumblr media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호텔 정문에서 서울역 공항철도 15번 출구까지 직선거리 390 m, 도보 5분이면 도착한다. 지하철 1·4호선·KTX·공항철도가 한 지점에 모여 있어 김포·인천공항은 물론 부산·대구 장거리 노선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새벽 5시 첫 지하철을 타고 귀국 비행기를 잡아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그야말로 ‘시간 세이브 숙소’. 주변에는 24 h 운영 편의점, 저렴한 김치찌개집, 그리고 서울로7017 고가산책길 입구가 있다. 밤 11시쯤 산책로에 오르면 N서울타워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가 높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객실 타입 & 어메니티 – PC방이 방 안으로
Tumblr media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객실은 미니룸·스탠다드·디럭스·프리미엄·테라스룸·랜덤 체크인 6가지. 가장 인기인 프리미엄룸에는 고사양 커플 PC 두 대와 대형 월풀 욕조가 설치돼 ‘PC방+스파’ 콘셉트를 완성한다. 스탠다드·디럭스도 노하드 PC 1대, 공용 휴대폰 충전기(5핀·8핀·C타입), 고데기, 렌즈 케이스·세척액이 기본 제공된다. 침구는 매트리스 보호커버를 매일 교체해 위생에 신경 쓴다. 단, 객실 구조·인테리어가 룸마다 다르므로 대표 사진만 보고 예약하면 실물과 차이가 날 수 있음을 공식 페이지에서 명시하고 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부대시설 & 서비스 – 스파·월풀·24 h 프런트
Tumblr media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호텔 내 공용 식음 공간은 없지만, 프리미엄 A·B 객실 월풀 욕조와 실내 스파 옵션이 여행 피로를 풀어 준다. 프런트는 연중무휴 24 시간 운영, 실물 신분증이 필수라 사진 파일로는 체크인이 불가하다. 빠른 입실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조기 체크인은 여유 객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 문의를 권장한다. 객실 당 일회용품 무료 제공 품목이 풍부해 별도 준비물이 거의 필요 없다. 주차장은 없으나 호텔 앞 도로변 정차 공간이 있어 캐리어를 잠시 내려놓기엔 무리 없다. 새벽 시간에도 직원이 상주해 안전 면에서도 무난하다는 후기가 다수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1박2일·2박3일 주변 코스 제안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1박2일 플랜: 22 시 체크인 후 호텔 뒤편 ‘호남식당’ 김치찌개 맛보기 → 서울로7017 야경 산책 → 숙면 → 오전 9시 체크아웃 → 남대문시장·명동 스트리트푸드 투어 → 공덕·이태원 점심 or KTX 지방 이동. 2박3일 플랜: Day 1 동일 일정 → Day 2 아침 서울역 롯데아울렛 쇼핑 → 충무로 을지면옥 냉면 → 남산 케이블카 일몰 → 회현동 전통주 바 → Day 3 오전 서울시립미술관 관람 후 체크아웃. 모두 도보·지하철 2정거장 이내 동선이라 짐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자주하는 질문 (FAQ)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 체크인 시간이 왜 밤 10시인가요? 심야 기차·비행편 이용자를 겨냥한 운영 정책으로, 22 시 이후 언제든 입실 가능합니다. - 주차는 정말 불가한가요? 호텔 내 주차 공간이 없어 도보·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차량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도보 7분, 10 분 ₩600) 사용을 추천합니다. - 객실에 PC가 모두 있나요? 전 객실 노하드 PC 1대가 설치돼 있으며, 프리미엄·테라스룸에는 고사양 커플 PC 두 대가 들어갑니다. - 월풀·스파는 추가 요금이 있나요? 프리미엄·테라스룸 요금에 포함되어 있으며, 스탠다드·디럭스룸은 해당 시설이 없습니다. - 미성년자 투숙이 가능한가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없이 투숙이 불가합니다. 신분증 확인이 필수입니다. -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trip.com 회원 쿠폰+연박 할인+가격 알림 세 가지를 동시에 적용하면 최대 20 %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전문가 총평
👉 호텔 최저가 예약 클릭 실제 2박 3일 체류하며 느낀 랑 호텔의 강점은 단연 ‘서울역 접근성’과 ‘심야 체크인’이다. 공항철도 막차를 탄 뒤 도보 5분 만에 방에 들어갈 수 있는 편리함은 단돈 몇만 원으로 시간·체력까지 절약하는 기분이다. 객실 크기가 넉넉하진 않지만 PC·월풀·충전기 등 편의 설비가 알차게 채워져 있어 “잠만 자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다만 주차장이 없고, 도로변 소음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점은 숙소 선택 시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종합하자면 교통 최우선 여행자, 가성비 중시 배낭족, 커플 PC·스파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게이머 커플에게 강력 추천한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https://trip.bigking.co.kr/12160/--/ Read the full article
0 notes
miran-park · 2 years ago
Text
Column | 전시의 경험, 장소의 기억을 디자인하기 – 전시 디자이너 이세영
본 원고는 2023.07.25 세계일보 지면에 수록된 칼럼입니다.
Tumblr media
전시를 거니는 경험을 가꾸는 일
전시 디자이너의 과제는 전시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일이다. 작품을 조명하는 동시에 전시를 거니는 경험이 특별하도록 공간의 생김새를 거듭 가꾸어 내는 작업이다. 전시 디자인은 방문객의 경험에 직관적이고도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장소의 건축적 구조를 이해하는 한편 전시의 주제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기획자와 소통하며 장소를 구획하고, 작품군을 분류하고, 조도를 조율하고, 휴식의 틈을 마련할 방안 또한 고심한다. 
이세영은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2023)의 전시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 미술관이 공동기획하여 지난 4월 20일 개막한 전시다. 해당 작가의 휘트니 미술관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 한 달여 만에 일부 소장품을 국내로 옮겨 왔다. 이세영은 홍익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실내 건축학 석사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1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큐레이팅 인턴으로 재직하며 미술계에 입문하였고, 광주비엔날레 국제 큐레이터 코스를 거쳐 대림미술관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전시 디자인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5년 전시 디자인 스튜디오 ‘논스탠다드(nonstandard)’를 설립하면서다.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식물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 및 미술기관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력을 다졌다. 2017년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전 《하이라이트》와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빛》 등 국내 주요 대형 전시 디자인을 총괄했다. 
예술을 통해, 살아감의 동력을 얻기 위하여
이세영이 최근 에세이집 『예술이 필요한 시간』(2023, 마로니에북스)을 출간했다. 책은 그가 경험한 수많은 전시 공간 중 21개 기관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장소마다 열 쪽 내외 분량을 할애하여 절반은 진솔한 글을, 다른 절반은 감각적인 사진자료를 수록했다. 하나의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해당 기관을 찾아가는 경로와 관람 방법을 소개하는 한 쪽의 살구색 지면을 만난다. 마치 여행 책자처럼, 장소로의 방문을 제안하는 경력자의 친절함에 웃음 짓게 된다. 
글은 각각의 공간에 관한 글쓴이의 삶 속 기억을 하나씩 꺼내어 보인다. 미술이 좋아 업계에 발 디딘 그가 첫 직장인 뉴욕 현대미술관 사진부서의 건축 공간을 바라보던 기억을 묘사하는 대목에서 독자의 마음도 기쁨으로 일렁인다. 그는 사무공간과 전시공간을 분리하는 동시에 유기적으로 연결 지은 건물의 영리한 구조를 소개한다. “무대의 뒤편, 혹은 숨겨진 세계에서 실제 세계로 나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비밀스러운 통로들”을 바라보며 매일을 시작했을 초년생의 설렘을 상상해 본다.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하며 새로운 장소로 변모”하는 장소에서 “삶을 예술로 물들이는 방법”을 꿈꾸던, 빛나는 날들에 대하여.
부푼 마음의 크기만큼 괴로웠을 어려움과 실망의 순간들을 회상하는 문장에서 책장을 넘기던 손도 멈추어 선다. “일도 인간관계도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느낌”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베네치아행 비행기 표를 끊은 그는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향한다. 그곳의 외벽에서 마우리초 난누치(Mauricio Nannucci)의 네온 설치작품 <변화하는 장소, 변화하는 시간, 변화하는 생각, 변화하는 미래 Changing Place, Changing Time, Changing Thoughts, Changing Future>(2003)를 마주한다. 멈추지 말고 다시금 나아가야 한다고, 그리고 “그 길에서 절대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라고 말 없는 조언을 건네준 것 또한 미술이었다.
전염병의 유행으로 국내 많은 전시가 잠정 연기 및 취소되던 시기 “아이러니하게도 전시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 밖에 나가서 자유롭게 전시를 감상하거나 훌륭한 에술 작품을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를 힘들게 했다. 이세영이 쓰길 “미술관에서 일을 시작한 이유, 그리고 전시 만드는 일을 계속하는 이유가 끊임없이 예술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하게 되었다.” 이처럼 미술을 끝없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전시와 작품을 그리워하는 진심이 그로 하여금 전시 디자이너가 되도록 했을 것이다. 전시 공간에 깃든 공기를 숨 쉬길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자신 스스로 관람객으로서의 경험을 더없이 소중하게 아끼는 사람이라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이세영은 해외에서 이미 선보인 전시 및 작품을 국내에서 다시 선보이는 데 있어 “서로 다른 기관의 비전과 아이덴티티를 관람객으로 하여금 동시에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고백한다. 기존 전시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 알맞도록 세부 디자인을 조율하는 균형을 유념하는 것이다. “디자인을 하는 내내 무엇보다 호퍼의 작품이 한국의 서울, 지금 우리 현실 속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했다. [...] 전시장의 어떤 유혹적인 요소들보다 그 안에 걸린 호퍼의 그림 속 판타지에 빠져들길 바라면서 말이다.”
휘트니 미술관의 전시 《에드워드 호퍼의 뉴욕》(2022-2023)을 관람할 당시 그가 가장 눈여겨 본 것은 백색의 벽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흰 벽면 위에 미술관 대표 소장품인 에드워드 호퍼의 회화를 자신 있게 강조하는 면모가 드러났다. 그 경험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에 담아내고 싶었다. 다만 두 기관의 건축은 외양과 역사 모두에서 매우 상이한 성격을 지닌다. 2015년 신축 재개관한 휘트니 미술관 건물과 대조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서울 구 대법원 청사를 일부 재건축한 것으로서 오래된 바닥면과 거친 벽면, 혼잡한 천장 구조물 일부를 보존하여 활용하고 있다. 
뉴욕 전시장의 환경을 무리하게 재현하기보다는 창의적 절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 전시장 바닥에서부터 3미터 높이를 기준으로 아래쪽은 도색을 새롭게 하여 희고 매끈한 벽면을 구현하고 위쪽은 복잡다단한 천장 구조가 눈에 띄지 않도록 어두운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했다. 이로써 일정한 높이의 깨끗한 백색 벽면이 전시장을 메운 전경을 연출할 수 있었다. 이세영의 말을 빌리면 “남겨진 벽이 아니라, 그 어떤 부분보다 많은 공을 들인 세련된 흰 벽 위에 작품이 걸린” 것이다. 여럿으로 나누어진 전시장 관람 순서를 조율하고, 가벽을 활용하여 주요 작품을 강조하는 작업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전시 디자인의 역할에 관하여
전시 디자인에 있어 중요시하는 점이 무어냐고 묻자 이세영이 답해 주었다. “전시 디자인은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전시를 가능하게 만드는 근본적 요소인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작품 자체가 가진 의미나 해석을 곡해할 만한 무리한 장치들이 전시장에 개입할 때 가장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다. 
책 속에서도 연관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들어 디자인에 함몰된 전시를 만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가장 먼저 큰 소리로 말을 건네는 주인공이 작품이 아닌 디자인이 될 때, 디자인이 작품을 압도하는 위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때, 우리는 전시장에 간 목적과 이유를 잊고 혼란을 느낀다.” 작품을 위하여 공간을 다듬고, 전시를 위하여 장소를 가꾸어 내는 일. 바라보는 시선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걸어가는 동선이 배회하지 않도록 조용히 무대를 마련하는 일이다.
“장소의 기억이란 다른 무엇보다 강렬하며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는다. [...] 마치 뒤틀린 시공간 속에 던져진 것처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뮤지엄 마일을 걷는 나는 언제든 20대 초반의 시절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전시 디자이너의 과제란 타인에게 그러한 장소의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스스로 내세우지 않는 노력이기에 한눈에 돋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관람객의 마음을 세심하게 가늠하는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일이다. 전시가 조금 더 아름다운 기억이 되어 많은 이들의 삶에 의미 있는 흔적으로서 깃들 수 있도록.
0 notes
cromlechs · 9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서울시립미술관 / 서울
0 notes
honghong0924 · 1 year ago
Text
무더위·장마 피해 즐기는 문화 바캉스! 서울시립미술관 GO
0 notes
1213423 · 2 years ago
Link
돈 안드는 데이트할거 베스트10 추천
0 notes
joonkim2012 · 2 years ago
Text
흔들리고 이동하는 조각들, 2022-2023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김준은 특정 지역에 관한 연구와 소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을 가시화하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지역을 탐사하며 시공간의 소리와 생태 환경을 채집하고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흔들리고 이동하는 조각들>은 강원도 지질 공원의 암석 지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스트로마톨라이트와 같이 지구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석을 포함한 자연환경을 시청각적으로 펼쳐 보입니다. 돌 표면을 탁본하여 만든 사운드박스가 설치되고 공중에 매달린 스피커에서는 그 지역의 돌을 두드려 만든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관객은 스피커를 흔드는 방식으로 신체를 개입시켜 공감각적으로 작품을 경험하고 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서랍 구조의 가구 형태로 전시되는 <굳어진 조각들>과 <공생>은 작가가 뉴질랜드 남섬과 호주 지역을 조사하며 직접 수집한 소리와 이미지 등으로 구성됩니다. 뉴질랜드의 특징적 암석과 호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 그리고 자연이 머금은 다채로운 소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박제 및 복제되어 아카이브 가구 속에 정교하게 배열되고 저장됩니다.
Based on his fascination with sound and research on specific regions, Kim Joon’s work visualizes realms that are not easily recognized, and raises awareness on environments that surround us. In this exhibition, Kim explores Korea, Australia, and New Zealand, collecting and reconstructing the sounds of different times and spaces and their ecological environments. Pendulate Pieces is based on the bedrock topography of Gangwon-do Geopark and presents an audio-visual portrayal of the natural environment, including fossils like Stromatolite which capture the long history of Earth. Kim’s installation includes sound boxes showing rubbings made on the surface of rocks, and speakers hanging in the air which resonate with sounds of tapping on the rocks in the areas of his visit. The audience can experience the work synesthetically and change the sound by physically intervening in the works and shaking the speakers. Exhibited in the form of a furniture with drawers, Hardened Pieces and Commensal consist of sounds and images collected by the artist himself while exploring the South Island of New Zealand and Australia. New Zealand's distinctive rocks, plants native to Australia, and nature's colorful sounds, are preserved and reproduced in various ways, meticulously organized and stored in the “archive furniture.”
김준, 〈흔들리고 이동하는 조각들〉, 2022-2023, 혼합매체(목재, 탁본된 이미지, 스피커, 앰프, 다채널 사운드), 가변설치. 서울시립미술관 제작지원.
0 notes
accidentalajumma · 1 year ago
Text
Tumblr media
Seoul Museum of Art
5 notes · View notes
antmac · 2 years ago
Text
Tumblr media
0 notes
wooreedul · 20 days ago
Video
youtube
연극배우 #박정자, 나의연극이야기, #인문학예술콘서트, #서수옥 이사장, 한국공연문화예술원,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 ⁨@WRD-TV⁩
0 notes
ahnara · 5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2020.11.10 오후 7시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예고] 김영나 디자이너님과 전시 토크를 하는 영광이! 함께 식탁 위에 먹는 물체를 놓고 구워먹고 삶아 먹으며 이번 전시 에 관한 사사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질문도받습니다 #생생정보통스타일로 
[#SeMA_Link] #식탁위의물체주머니 @bottomless_bag
낙엽 떨어지는 추운 가을 밤, 북서울미술관 의 김영나 디자이너와 홈그라운드의 안아라 셰프가 만나 요리를 합니다. 야채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부터 전시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두 사람이 함께하는 저녁식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 Live
★토크쇼는 라이브로 진행되며, 관람자 10분을 선정하여 전시 도록을 증정해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SeMA #BukSeoulMuseumofArt #물체주머니 #Bottomless_Bag #김영나 #NaKim #홈그라운드 #Homeground #BukSeMA_온라인교육 #BottomlessBagonTable (홈그라운드에서) https://www.instagram.com/p/CHMX9lmh1N3/?igshid=14so7mmo11wul
1 note · View note
pakhyunn · 5 years ago
Text
강박x강박
<<강박x강박>> 서울시립미술관 (20.1.4. 관람)
지난 사스, 메르스에 이어, 중국에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했다. 누군가는 손 씻기 강박에 시달릴 예정일 것이다. 공유 경제의 시대라 불리는 이 합리적인 시대는 모순적인 이기주의적 면모와 정면으로 부딪히며 많은 돌연변이들을 창출한다. 그 순간마다 스스로를 두려움에 내몰며 대처법을 미처 생각못해 초연함을 잃게 한다. 그리고 난 후,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강박의 늪에 빠져 늘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헤어나올 수 없는 불안은 우리를 더욱 죄어오는 강박에 집착하게 한다. 끊임없는 “좋은” “선한” “올바른” 신념에 대한 집착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채 권위에 호소하는 타인에게 결정권을 넘기며, “선(The goodness)”에 대한 집착에 대한 짐을 조금 덜었단 위안을 하며 우리를 더욱 더 병들게 한다. 이러한 시대상에서 거울처럼 비춰 나온 ‘가짜 인문학’은 우리에게 더욱 “배움”을 강요한다. 사회에 나온 우리에게도 올바른 (신과 같은) 지침서가 필요하며, 이는 재화의 가치로 환산하고자 하는 지식 생산자들의 벌이로 이용된다. 생산 가치와 교환 가치가 있다는 지식은 세상에 필요한 척 우리에게 손을 내민다.
이번 전시 <<강박x강박>>은 이를 개념삼아 작업한 작품들을 통해 개인의 관습으로만 주목 되었던 강박을 동시대 사회의 시점으로까지 끌어올려, 관람객의 주체성 회복을 요청한다. 물리적으로 무한의 시공간은 인간에게는 늘 유한하다. ‘신’이 되고자 하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짓고자 하며 인간의 욕심은 기록에 대한 강박으로서 신화, 가상, 픽션, 구조, 형상 등을 만들며 지금을 규정짓고, 이해하고자 한다. 
2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