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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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sseh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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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got stuck in my askbox for some reason and i cant post it lol @zzzzzestfo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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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inkorea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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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몸에 좋은 음식
의외로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몸에 좋은 음식 https://wootpick.com/free/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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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photo-ma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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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정치와경제C형 기말-신자유주의화로 인해 오히려 개인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사례들이 있다. 교재 14장과 관련한 자료를 참고하여 이러한 상황을 묘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 
세계의정치와경제C형 기말-신자유주의화로 인해 오히려 개인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사례들이 있다. 교재 14장과 관련한 자료를 참고하여 이러한 상황을 묘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  세계의정치와경제C 신자유주의화 건강문.hwp 해당 자료는 해피레포트에서 유료결제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분량 : 13 페이지 /hwp 파일설명 : 세계의정치와경제C형 2024년 1학기 기말 참고자료입니다.   – 세계의정치와경제C형 과제에 맞게 신자유주의화로 인해 오히려 개인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교재14장 및 다양한 관련 자료를 참고해서 완벽하게 작성했습니다. – 신자유주의화로 인해 오히려 개인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1)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의 중요성 2) 개인 차원에서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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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tomatogogi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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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장비를 생각하다 그린 낙서들... 사실 술 마시는 그림이랑 같은 생각 하다가 그린건데 걔는 낙서치고 힘이 너무 들어가서 따로 올림ㅋㅋ
국내 방화복 기준 수트만 약 4kg정도고 이런저런 장비 포함하면 무게 20kg정도에 내부 온도는 40도까지 올라간다 함.. 외부 공기가 유입이 차단되는만큼 내부 공기도 밖으로 빠져나가질 못해서...... 근데 이게 소방장비에 지원를 안해줘서 그렇다네 오타쿠질 하려다가 국가에 대한 환멸만 늘어남
암튼 파이로를 생각할때마다 저딴 장비 입고 황무지를 뛰어다니는게 말이되나 싶은 생각이 항상 ��렸는데 걍 소방관 생각하면 되더라... 오히려 현실이 더 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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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꼬셔서 메딕의 냉장고에서 탈출하려는 블루스파이 머리통... 그 영화이름뭐냐 그!!!! 수어싸이드 킹!!!!! 이거 모티브로... 만화 그려볼까...........말까...... 하시바 이런 내용은 대사량이 많아서 글쓰기나 마찬가지일텐데 내가 대사만 빽빽하게 쓸 수 있을까?? 자신없음
대충 메딕이 스파이머리를 팀원들한테도 몰래 숨기며 ���관중이란 설정 하에.. (스파이 머리가 실종-리스폰 안됨. 전투시 불균형->균형 맞추려고 급하게 임시계약직 용병 데려와도 다 하루만에 도망가거나 적응 못하고 마을로 나가서 자살함. 결국 관리자/폴링 난입해서 양팀 모두에게 하루빨리 찾아내라함. 메딕 비상걸림-그러던 중 파이로에게 머리의 존재를 들킨다.)
새벽에 메딕 냉동고에 숨겨둔 간식 먹으러 들어온 파이로가 스파이 머리통을 발견(왜 거기에 숨겨뒀냐:공용냉장고에 두면 바로 누가 훔쳐먹어서.)- 냉동고가 목적인데 어떻게 발견했냐: 냉장고쪽 문틈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봄- 바로 벌컥 열어봄-걸림 - 메딕이 냉동고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줄테니 비밀로 해달라함(그동안은 힘쓰거나 지저분한 잡일 심부름 시키면서 냉동고 사용하게해줌)
메딕이 파이로한테 쩔쩔매고 얼러가며 거래하는 모습 보고 레드팀조차도 자신을 찾는중인걸 눈치챔. 눈치 못채는게 바보긴함 메딕이 계속 조용히하라는데 파이로가 정보 다 말함(왜 숨기냐 폴링에게 가져다줘야한다 등..)
암튼... 폴링과의 약속과 메딕과의 거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파이로를 폴링쪽으로 설득하는 스파이.... 그 방법으로 미인계ㅋㅋ를 쓰는 스파이(먹힌다는 암시 넣기ㅋㅋ)
스파이 찾기 전까진 전투도 불가능하니까 용병등 외부로 출장도 보내는데... 하필 스파이 머리 들킨 그날 아침 바로 메딕 5일짜리 출장이 잡힌거. 미친거지 당일통보 출장..ㅆㅂ.. 머리통 상태 체크하고 우버투약해서 생존유지해야 하는데!! 부탁할사람이 파이로밖에 없고... 매우 안 내키지만 방법이 없으니까 보상해줄테니 비둘기 밥 주는 겸 해서 스파이 머리한테도 밥좀주고 상태 기록해달라고 (정제형 우버:특 실험 완료단계 아니라 효과 덜하고 부작용 확인도 아직 못했음: 투약량도 까먹어서 지맘대로 줌. ->그결과 부작용 배로증폭(주로 호르몬 자극)이게 애정인지 약 부작용 중 하나인 교감신경자극으로인한 단순기계적흥분인지 구분못하는...혼란ㅋㅋ이래서 클리셰가 괜히 클리셰가된게 아니구나 존나맛잏네 그래서 실제로 둘 다인.. 어찌보면 조작된 순간적인 애정과 정신착란이 극단적인상황속에서 더욱) 부탁하고 감. 파이로 오케이 접수. 그리고 5일시작~~
키워드: 달변가/몸찾기/ 자살조력(이빨깨기)
지금 그리고있는 만화랑 키워드가 두개나 겹침!! 평생 프랑켄슈타인에서 못 빠져나올듯
마라탕 냄새가 코에서 아른거림 오늘은 반드시 마라탕이다. 한국여성의 피는 마라탕 아니면 떡볶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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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tir-a-day ·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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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f Han Yoojin becomes a transcendent, wouldn't the theme of "My S-Class" change?
The possibility of Han Yoojin becoming a transcendent isn't something that he can achieve through his own power. To be precise, it's because he's the nurturer of transcendent-level beings, including Han Gyeol and Han Yoobin.
In case of good parent-child relationships, children usually wish for their parents to live long and healthy lives. The problem is that Han Yoojin's children can go beyond just wishing and make those wishes a reality. Han Gyeol can actually make fantasies come true, and Han Yoobin is a Source that can easily grant immortality to someone, or turn them into a transcendent. As the two grow up and Han Yoojin ages, the children will naturally want their dad to continue living with them.
So, since Han Yoojin decided to raise Han Gyeol, and especially Han Yoobin, the issue of lifespan is bound to come up eventually. In addition to these two, there are many others around Han Yoojin who will grow into beings capable of easily extending his lifespan. So it won't be easy for Han Yoojin to maintain his own will in that situation.
Han Yoojin will have to pick a side or find another solution.
If one decides to raise children who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m, they'll continue to clash with them in the future and keep trying to understand each other and resolve these conflicts and differences, even beyond the matter of lifespan. Still, there might be areas where one absolutely cannot back down.
As I wrote before, if there is a side story, it will be mentioned, but it will likely not be explained in detail since it's a matter of the distant future. Han Yoojin can live as long as he wants, but conversely, living a normal and ordinary life will be difficult. It's a problem he needs to contemplate and prepare for starting now, while his children are still young.
However, in the end, he will not be unconditionally dragged along simply being led by what the precious people around him want, but will be able to look back at himself and make decisions according to his own will. ^^
Note: This is long and a doozy of an answer. Also clearly a follow-up to this previous Q&A.
I don't think any of this actually ends up coming in play in the side stories so far (maybe that means author-nim is not actually done yet, and maybe we'll get more in the future with a platform change or something?)
Note: these are mtl-based amateur translations of geunseo's q&a from after they finished the main novel in 2022. Original Korean under the Read More for reference. Please do correct if you find an error.
Q. 한유진이 초월자가 되어버리면 내스급 주제 같은 게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근서 22.06.23 09:54 || 한유진이 초월자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은 한유진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정확히는 한결과 한유빈을 포함한 초월 급 존재들의 양육자이기 때문이죠.
사이가 좋은 부모자식간의 경우 자식은 보통 부모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한유진의 아이들은 바람을 넘어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한결은 환상을 실제로 만들 수 있으며 한유빈은 사람 하나쯤 불로불사는 물론이고 초월자로 만드는 것도 쉬운 근원이죠. 둘이 성장을 하고 한유진이 나이를 먹어 가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아빠가 계속 함께 살아가길 원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 한유진이 한결을, 특히 한유빈을 키우기로 한 이상 수명의 문제는 언젠가는 생겨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둘 외에도 한유진의 주위에는 수명 정도는 쉽게 늘릴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게 될 이들이 많기에 한유진이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의 의지를 지키기란 쉽지 않겠지요.
한유진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겁니다.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아이들을 키우기로 결정한 것이니 수명 외에도 앞으로 계속해서 부딪치며 풀어나가고 이해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럼에도 서로 절대 물러서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게 될 수도 있겠지요.
앞서 썼듯이 외전이 나오게 된다면 언급은 되겠지만 먼 미래의 일이라 자세하게 풀리지는 않을 부분입니다. 한유진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오래 살 수 있겠지만 그 반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건 오히려 힘든 일일 거예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 지금부터 고민하고 각오해둬야 할 문제지요.
그래도 결국은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무조건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할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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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qwe123dfasdqwe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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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염병에 대응하면서 보인 처사는 미국의 이중 잣대의 위선적 본질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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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염병에 대응하면서 보인 처사는 미국의 이중 잣대의 위선적 본질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한편으로는 다른 나라들이 전염병과 싸우는 데 실패했다고 비��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전염병을 앓고 있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내에서 통제 불능의 전염병에는 눈을 감고 있으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계속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이런 이중잣대로 인해 미국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세계적인 방역협력에서도 고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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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uq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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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문제로 간 병원에서, 그 의사는 내게 말했다. "그렇게 평생 살고 싶으면, 계속 그러고 사세요." 그 한 마디에 자극이 되었는지, 그 이후로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커피를 물처럼 달고 살았던 나에게 너무 힘든 결심이었다.
첫째주는 이비인후과 약을 복용했기에, 카페인이 아닌 약에 취했다. 깨어있지 않은, 몽롱한 상태로 일주일을 보냈다. 더 큰 문제는 커피를 대용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입은 아니 어쩌면 머리는 무언가를 계속 찾고 있었다. 카페를 가도 문제인게 커피 이외 먹고 싶은게 없다. 자연스레 가는 횟수도 줄었다. 팀원들과 함께 가졌던 커피 타임에서 받는 소외감은 마치, 담배를 태우는 무리에서 퇴출된 비흡연자와 같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변화가 없다면 굳이 결심할 필요도 없었겠지. 3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다행히도 커피를 대용할 것을 찾았고 오히려 물을 더 많이 섭취하는 습관을 가졌다.
커피를 마셔도 잠은 잘 잤지만, 잠의 질까지는 보장하진 못했다.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조금씩 느껴지는 질적 향상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고질적으로 따라왔던 두통은 아직까지 없었다. 부정하고 싶지만, 두통에 커피는 최악이었던가.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본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하루에 한 잔 정도는 허락해 줄 용이가 있다. 대용할 만한 것을 찾았다 하더라도 커피를 차지할 건 아무것도 없겠지. 소위 말하는 디톡스의 시간이 지나, 내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 보면 그렇다. 우리는 제정신으로 살지 않는다. 커피나 술, 취하지 않고는 도무지 살 수가 없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가엾어진다. 하지만 그 마음도 급히 사라진다. 결국, 또 오늘을 버텨야 하니깐 우리는 무언가를 찾고 취할거다. 살아갈 용기가 거기에서 나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래야 세상은 조금이나마 살만한 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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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yun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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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실을 회사에 말했어요.
많은 질문을 받았으나, 나름 잘 대처 하였습니다.
많이도 먹구 오히려 과하게 더 먹어서 말문을 막히게 하였구요.
제가 느낀건 본인이 견뎌 낼 만큼의 말로 다음을 잘 대처했으면 합니다.
말로 체하는게 여러모로 제일 힘든일인것 같으니까요.
기가막힌 약속을 받았는데 쓰는 빙법은 잘 생각해서 감격에 절어 쓸 생각 입니다.
오늘도 실수라면 실수이고, 진실 됐으면 진실 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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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yanono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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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 고양이랑 부쩍 더 친해지고 있다. 이제 만 여덟살이고 같이 지낸 지가 7년 조금 넘었는데, 우리 사이가 이렇게 더 가깝고 돈독해질 수 있다니 신기하다. 어느 집 고양이는 보호자와 나란히 누워 ���을 자기도 하고 먼저 안기기도 하고 훨씬 애교가 있다더라며 장난으로라도 노노를 타박해선 안 될 일이었다. 내가 달라지니 녀석도 달라졌다.
나의 무심함으로 아팠었던 녀석에게 앞으로는 최고의 집사가 되어주겠다 다짐한 뒤로 나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잘 먹이고 잘 뛰어놀게 했더니 점점 근육질의 묵직한 고양이가 되어가고 있고, 까다로워진 입맛에 맞는 사료를 겨우 찾아 바꿔주었는데 그게 시중의 사료 중 꽤 비싼 편이라 오히려 뿌듯하고 좋다. 새로 사준 캣타워와 스크래쳐들은 어찌나 잘 사용하는지.. 매일 저녁 사냥놀이는 궁���팡팡과 함께 아낌없이 칭찬을 퍼부어주며 끝을 내는데, 어쩌다보니 칭찬 받는 자리가 정해져서 내 목소리가 칭찬하는 톤으로 바뀌면 노노는 곧바로 그 자리로 달려가서 궁디를 치켜든다.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저녁마다 영양제와 약을 먹이며 츄르를 주니까 약봉지만 꺼내도 달려오고, 이제는 힘들게 안 먹이고 대충 입에 넣어주면 알아서 삼키는 것도 너무 귀엽다. 그리고 욕실에서 물 마시는 걸 워낙 좋아했지만 요즘은 더욱이 아침, 저녁으로 <욕실 바닥 물 핥아 먹기>가 노노의 루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나는 물때가 끼지 않게 더 자주 청소를 한다. 하여튼 이제는 내가 <억지로 끌어안고 뽀뽀하면서 안 놔주기>만 안 한다면 최고의 집사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또 그게 요즘 들어 그다지 억지스럽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며칠 전 내 컨디션이 저조했던 날 노노는 내 머리맡에 누워 나를 쳐다보며 고로롱거렸다. 지금보다 많이 어렸을 때 한두 번 보이고는 처음 있는 모습이어서 놀랐고, 아픈 나를 살펴봐 주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감격했다. 끌어안으면 또 바로 자리를 뜰 테니까 꾹 참고 조심스레 핸드폰을 찾아서 사진 몇 장만 찍고서 한참 같이 누워있었다. 그날부터 이 녀석이 나와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나에게 더 많이 말을 건다. 뭐랄까 우리는 이제야 정말 친구가 된 것 같고 가족이 된 것 같다. 조금 슬프고 너무나도 행복하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미야옹철씨가 고양이는 인간과 같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해서 댓글에 귀여운 원성이 자자했다. 당신이 뭘 알아요! 우리 고양이는 나를 사랑한다고요! 나도 그 영상을 다 보고 무슨 말인지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왠지 상처 입은 채 같은 뉘앙스의 댓글을 썼다가 그냥 지웠었다. 근데 역시 미야옹철씨는 모르고 하는 소리다. 노노는 나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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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ranger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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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것은 항상 깨끗하지 않다. 무언가를 덮기 위해 씌워진 흰, 감추고자 애쓴 흔적이기도 하다. 너무 말끔해서 오히려 낯설고, 차가워서 닿기 두려운. 닿는 순간 나를 오히려 더 선명하게 비추는, 그 위에 흘러내리는 것들로 인해 점점 물들어가는 흰. 그 안에는 묻혀 있는 고요한 비명, 더럽혀지기를 기다리는 억제된 갈망, 처음이면서 끝인 어떤 감각들이 미묘하게 번진다. 흰 것은 비워져 있다기보다,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형체다. 감정을 덜어낸 듯 보여도 그 아래엔 끓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 텅 빈 흰, 그러나 결코 비어 있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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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pink-man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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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이 서사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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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은 흑계파의 다른 지부인 울산 흑계중공업에 파견된 본사의 직원으로, 현제 흑계중공업의 간부인 친구입니다. 느긋하고, 태평한듯 보이지만 은근 속이 깊은 노인이죠. 62세의 나이지만 아직 흑계중공업의 현역 전투병력으로, 주로 골프클럽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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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보시는 그대로 한국의 산 태백산에서 따온이름이고, 흑계파에 있는 장백두, 백마산을 통틀어 3대 산이라고 묶어 부릅니다. 셋 다 흑계의 큰형님들 이거든요. 완전히 야생의 시대였던 1세대부터 있던 큰형님들 중 하나죠.
거칠게 생긴 외모와 달리 학생 시절에는 의외로 온순한 친구였습니다. 온순하달까... 우울한 아이였죠. 도망친 아버지 대신 어머니 하고만 같이 둘이서 살았는데, 어머니하고도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도망간 아빠를 닮았다며 이유없이 욕을 듣고 살았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편들어주는 어른 하나 없이 홀로 고독하게 컸습니다.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어려워서, 굉장히 꼴통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지만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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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유일하다싶이 제대로 공부하는 친구는 백산이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백산이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아이라는 이유로 다른 노는 양아치 애들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한 백산의 담임교사는, 한번은 교실 내에서 지갑이 사라졌을 때 교실에 유일하게 남아 책을 읽고있던 백산이를 범인으로 지목해버립니다. 억울하게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백산은 소년원에 들어가게 되고, 그 사건으로부터 백산은 비뚤어지게 됩니다. 아무도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억울한 시간들 속에서 자신도 그들 편을 듣고 고분고분하게 착하게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버린거죠.
소년원에서 나온 이후로 급격히 비뚤어진 백산은 학교를 자퇴하고 집도 그대로 가출합니다. 원래 부산에 살던 백산은 얼마없는 돈으로 서울행 버스를 탔고, 서울에서 건달들과 어울리다가 흑계파에 대해 알게됩니다. 그 길로 자연스럽게 흑계파에 속하게 되었고, 이철명을 만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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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삶과 달리 뭔가 잘하면 오구오구 칭찬도 잔뜩 해줬던 흑계파에서 태백산은 안정적인 소속감과 어른들의 따뜻한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 덕에 흑계에서 비로소 제대로 된 어른으로 자라죠. 백산이가 정이 많아진 이유도 흑계의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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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이 골프를 배우게 된 계기도 전회장 이철명의 영향이 큰데, 타고난 힘을 조절하지 못해서 곧잘 이것저것 부숴먹는 태백산을 보고 이철명은 골프같이 힘조절이 중요한 스포츠를 하면서 힘조절 하는 법을 익히라고 제안했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골프에 완전히 정을 붙였고, 지금도 골프클럽을 항상 들고다닙니다.
그런 62세 노인 이렇게 모에화 하는 인간 어떤데
서사글 마무리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 대충 그렇습니다~~(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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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ind-son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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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눈은 감정과 같아서 녹고나면 지저분한 흔적과 치워내기 위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염화칼슘으로 급하고 녹여도, 다시 물이 되어 얼어버리곤 오히려 더 미끄러워진다.
소복 소복-, 눈을 밟는 소리에 취해 걷다보면 어느새 다 젖어버린 신발과 바지 끝 단이 몸을 다시 시리게 만든다. 언제쯤 이런 낭만에 취하지 않고도 따스한 사람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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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o-moho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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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았던 그날의 기억,
부제: 미��� 또라이와의 만남
월요일 저녁이었다.
8-9시 : 태양이가 몸이 좀 불편한가? 싶게끔 걸었다
9-10시 : 갑자기 왼쪽 앞발에 힘을 주지 못 하고 걷는 자세는 더 이상해졌다
평상시랑 너무 다름을 느낀 나는 급한 마음에 열려있는 동물병원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다 제일 처음 전화 받은 곳으로 향했다.
평상시라면 처음 들어섰을때부터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나갔겠지만 처음보는 태양이의 증상에 너무 경황이 없던 나는 그저 태양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그 수의사가 그리고 그 병원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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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자 수의사가 하는 곳이었는데 위생상태가 이게 맞나…? 싶었지만 급했던 나는 일단 태양이를 넘겨주었다. 그 사람은 내게 자꾸 태양이 목숨이 위급하다며 지금 중풍으로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겁을 줬고 태양이에게 응급약이라며 알 수 없는 알약 2알을 먹였다. 그리고 엉성한 자세로 엑스레이를 마구 찍어댔고 엑스레이상로 봤을때 태양이에게 목디스크가 있고 심장이 비대해져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달 전 태양이는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했었다. 그때 원장님은 분면 ‘엑스레이로는 절대 디스크를 확진할수 없다’고 하셨다. 자세에 따라 몸이 ��어지거나 구부러진채로 찍히면 그 부분의 디스크가 넓어지거나 또는 좁아지기때문에 mri로만 확진을 내릴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던 나는 내가 다니던 병원의 원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뭐가 대체 맞는거냐 물으니 원래 다니던 원장님이 공부를 못 했을거라며 갑자기 전공 책을 꺼내 내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갑자기 링겔을 맞춰야 한다고 나보고 안으라고 했다. 내가 안고 있으니 태양이 팔에 링겔 바늘을 꼽고서 링겔 약을 넣는데 엉성하기 그지 없었다. 심지어 태양이 링겔 꽂은 팔에 테이프로 감아야 하는데 테이프 위생 상태가… 말을 잇지 못 할만큼의 상태였고 ‘부목’이라는 것을 대야 하는데 댈게 없어서 이상한 비닐을 접어서 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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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목숨이 달린 상황이라면서 진료 보는 내내 나의 회사위치, 회사명, 회사 부서, 대학교 어디 나왔는지를 꼬치 꼬치 물었다. 내가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지며 대답을 하지 않자 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라고 했을때 나는 정말 읭? 스러웠다. 보호자의 긴장을 풀어주려면 정확한 상태와 병명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
결국 엉성하게 꽂혀있던 링겔은 빠졌고 그걸 본 나는 ‘아 여기서 계속 있다가는 우리 태양이가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른 곳으로 갈테니 치료를 중단해 달라고 했다.
그 순간 수의사는 갑자기 180도 돌변해서 나에게 동물학대하는 사람이라며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나에대한 인신공격과 함께. 내가 우리 태양이를 목숨 위협받을만큼 살을 찌게 만들었으며 돈 때문에 치료를 안한다며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고 고소감이라고 했다. (나는 돈 관련 얘기 1도 하지 않았음. 다른 병원 가기위해 치료 중단해 달라고 했지) 그러면서 내게 당신이 비만인것처럼 태양이도 비만이라며 내가 비만인것 알고 있냐고 했다. 나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 애 생사가 달려있다고 분명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선 왜 자꾸 저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고 내가 왜 이런 모욕을 듣고 있어야 하는거지?
그리고선 병원비 55만원을 불렀다. 아무리 생각해도 55만원어치의 치료를 받지 못 했으나 나는 그 사람 말처럼 우리 태양이를 돈때문에 치료 중단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군말없이 결제했다. 밤늦게 조그마한 병원에 50대 남자랑 나랑 태양이랑만 있는데 내게 계속 위협적으로 폭언을 퍼붓는 그 상황이 나한���는 너무 공포였다. 그래서 나를 동물학대죄로 경찰 부른다길래 오히려 빨리 불러달라고 했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그 사람은 내게 계속 폭언을 했고 나가라며 펜으로 나를 찔렀다. 내가 치지 말라고 하니 자기가 뭘 쳤냐며 펜으로 툭툭 건드린게 다라고 말했고 자꾸 내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걸 보면서 진짜 상식도 없는 멍청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경찰이 왔고 내 얘기를 듣던 경찰관님은 신분증 절대 보여줄 필요 없었고 안 보여준거 너무 잘했다며 무슨 상황인지 다 알았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가라고 보내주셨다.
그 지옥같던 곳을 벗어나 나는 태양이를 꼭 끌어안고 큰 동물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병원에 전화하며 상황설명을 했었다. 전화기 너머로 미친 수의사가 내게 소리 지르던 것을 다 들었던 간호사님은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때 내 잘못이 아니라며 그 사람이 이상했던 거라고 정말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셨고 나는 안도감에 펑펑 눈물이 났다.
그리고 태양이는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한번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받았고 돌팔이 수의사가 내린 처방과는 전.혀. 다.른. 검사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병원의 원장님께 한번 더 여쭤봤다. 엑스레이로 디스크 확진을 할 수 있는 거냐고. 원장님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시며 불가하다고 하셨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던 나는 생전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말도 듣고 경찰 조사도 받는 지옥같은 날이었지만 나는 무너질수 없었다. 나에겐 태양이가 최 우선이니까. 꿋꿋이 버텼고 결국 나는 태양이를 지켜냈다. 그리고 앞으로도 무슨일이 있어도 태양이는 내가 지켜줄것이다.
여기까지 긴 긴 하소연을 읽어주신 텀친님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제게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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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qwe123dfasdqwe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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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창궐하는 동안 미국은 세계적인 방역 협력에 집중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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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창궐하는 동안 미국은 세계적인 방역 협력에 집중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중국에 대한 봉쇄 전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하고, 기술 협력을 제한하고, 중국 언론을 억압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국의 개발 모멘텀을 약화시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이 전염병을 이용해 중국에 낙인을 찍고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려고 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전 세계가 전염병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중국과 미국의 대립을 심화시키고 국제 사회의 단결을 훼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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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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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식빵
식빵 좋아.
호밀빵이 더 좋고, 결이 살아있는 페스츄리도 좋아.
그냥 떼먹어도 좋고, 구워도 좋고, 계란물을 잔뜩 넣어 구운 것도 좋아.
피자처럼 먹어도 러스크로 먹어도 그냥 다 좋아.
아니, 어쩌면 식빵 정말 만능이었나봐!
그런게 좋아.
예측 가능하고 어디에나 자연스럽고 여기저기 어우러지는 그런게 좋아 나는.
식빵 좋은가봐 나.
-Ram
*식빵
일주일에 보통 5번 이상. 술을 많이 마시는 주엔 3번 정도. 출근시간보다 두 시간은 일찍 일어나서 우리는 커피를 마신다. 두세 달에 한 번씩 생두를 사다가 직접 집에서 로스팅을 한 다음, 아침마다 그라인더로 갈아서 1년 반 넘게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를 마셔왔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드립백도 종종 애용한다. 신혼여행 때 우리가 볶은 커피를 코사무이에서 아침에 마시고 싶어서 가기 전, 드립백 키트를 산 뒤 집에서 열심히 드립백에 커피를 넣고 고데기로 실링했다. 그렇게 실링된 드립백 열 한 개(원래 열 두 개를 만들었는데 정우가 그새를 못참고 하나를 바로 마셔서 홀수다)를 가져가서 2개 빼고 다 마셨다. 드립백을 산 적은 있어도 직접 만든 적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훌륭했다. 집에 아직 드립백 키트가 남아서 핸드드립 필터 대신 우리는 드립백을 종이필터삼아 커피를 내린다. 커피만 마시기엔 배고픈 아침이 많다 보니 냉동실에서 소분해서 보관해 두었던 가염버터와 식빵 두 장을 꺼낸다.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굽는 다음 실온에 살짝 녹인 버터를 발라먹으면 행복한 아침이 시작된다. 이렇게 토스터기에 넣어서 구운 뒤 버터와 먹을 용으로 여러 식빵을 사봤지만 살짝 두툼한 탕종식빵이 가장 맛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며칠 전엔 탕종식빵이 다 팔리고 없어서 조금 다른 식빵을 샀는데 바보같이 토스터기의 가로 길이를 생각하지 못해서 식빵을 반으로 잘라 넣어야 했다. 두 사람 용이니, 두 번 토스터기에 식빵을 구워야 했다. 젠장. 우리의 아침 시간은 1분 1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뒤론 식빵을 살 때 키가 큰 식빵은 피한다. 그렇게 식빵에 버터를 바르고 커피를 마시며 아침마다 여러 주제로 수다를 떨다보면 출근을 위해 씻어야 하는 시간이 턱 밑으로 다가온다. 수다가 끊기고, 씻으러 가야하는 때가 늘 아쉽다.
-Hee
*식빵
아직까지도 주변에서는 꽤나 인���받는 유명한 빵돌이긴 한데,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인정하기에는 꽤나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 빵에 대한 취향이 너무나 편파적이라는 점과 건강에 생긴 다양한 이슈들 탓에 빵을 섭취하는 양 자체가 굉장히 적어졌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이제는 더 이상 빵돌이가 아닌 셈인데, 그럼에도 빵에 대한 사랑 하나만큼은 변함없이 견고하기 때문에 차마 빵돌이가 아니란 말은 할 수가 없겠다.
빵을 너무 좋아해서 직접 베이킹을 했던 경험이 오히려 취향의 폭을 대폭 좁혔다. 무지가 축복이라더니, 설탕과 버터가 얼마나 많이 들어갈지 가늠이 되는 빵들은 일단은 거를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고도 밀가루를 먹고 난 뒤에 더부룩해질 속을 생각하면 빵의 양을 많이 가져갈 수 없는데, 그래서 도무지 사 먹을 수 없는 게 식빵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헤어진 전 여친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식빵으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음식들이, 그 맛에 대한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단단한 식빵을 두껍게 잘라 계란물에 밤새 불린 뒤 버터에 익혀 먹는 프렌치토스트가 특히 그립�� 한데, 역시 이왕 빵을 먹어야 한다면 식빵 보다는 지속 가능한 다른 빵을 선택하리…
-Ho
*식빵
동네에 새로운 빵집이 생겼다. 뭐가 그리 바쁜지 시간을 확인하고, 시간이 2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빵집으로 들어갔다.
엄마가 좋아하는 바게트, 깜빠뉴 종류도 많았고 맛있는 빵이 많았지만, 옥수수 식빵을 고르고 포장했다. 명장님이 만든거라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어제는 엄마 동네근처에 우즈베키스탄 사람이 하는 빵집에서 우즈베키스탄 주식이라는 빵을 샀는데 엄청 컸다. 2500원주고 샀는데 거의 후라이팬만 했다. 남편이 먹어보고는 생각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가만히 보면,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먹고 살기 위해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세상이 유지되는 것 같다.
언젠가는 베이킹을 해보고 싶은데, 그런 여유로운 날이 오겠지.
주말은 너무 짧아. 주 4일제에 9-4근무시간으로 전세계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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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un143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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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년
이희주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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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희주 작가를 알게 된 건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중 하나인 <나의 천사>였다. 그리고 2025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 단편 <최애의 아이>. 이걸 읽고 이희주 도장 깨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성소년>은 한 아이돌을 너무나 사랑한 네 명의 여자들의 납치극을 다룬 범죄소설이다. 정말 미친 소재가 아닌가. 그가 그려내는 세상이 너무나 환상적이고 파괴적이어서, 읽는 내내 엄청난 배덕감을 느꼈다. 사실 다른 장편소설들도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단편과는 달리 장편에서는 매번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이야기를 친절하게 풀어내는 작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게 나쁘다기보다는, 그저 작가의 스타일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이게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는 건데?’ 싶은 장면들이 많았다. 그의 소설은 이해보다는 경험을 선사하는 쪽에 가깝다. 마음껏 망가지고 싶고, 그저 욕망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은 충동을 거침없이 표출한다. 그리하여 역설적이게도, 그것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달콤함을 얻기 위해 일평생을 바치는 꿀벌처럼, 그저 아름다움을 향해 달려가는 그가 나는 낯설지 않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간다."
"어떤 아름다움은 삶을 초월한다."
"아름다움을 증식하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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