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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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rosmedi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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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gin96 (@make_repost) ・・・ 나의 기억은 괜찮은 건가...... 기억 파단자( 고바야시 야스미 장편소설 /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펴냄 )는 기억을 하지 못하는 전향기억상실증 환자 니키츠의 이야기이다. 전향기억상실이란 ‘뇌진탕이나 더 심한 손상으로 인해 대뇌의 기능이 저하될 때, 기억상실증이 발생하는데, 오래된 과거의 기억을 상실할 수도 있고 최근의 기억을 상실할 수도 있다.’ 사전을 찾아보니 이런 설명이 나와 있다. 주인공 니키츠는 미래를 기억 못하는 슬픈 남자이다. 정신을 차려보면, 그에 앞에는 언제나 한권의 노트가 있다. 그는 그 노트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 하루가 어제인지 오늘인지 알 수 없는 그! 그는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러던 그의 일상에 그를 위협하는 위험한 놈이 나타난다. 그는 사람의 기억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초능력을 가진 살인마이다. 이 책은 첫 장을 펴는 순간부터, 나를 몰입하게 만��었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는 책의 마지막을 읽고 있었다. 기억을 못하는 자와 기억을 조작하는 자의 승부, 이 싸움의 승리자는 누구일까? 그 ���지막을 알고 싶은 나는 결코 중간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엄청난 가독성과 재미는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 장면!! 어느덧 나는 니츠키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내가 믿는 기억이 정말로 맞는 걸까? 기억의 주인은 나인가? 읽고 난 후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 책! 정말 매력적이다. 올해 최고의 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는 ‘기억 파단자’이다!! 니키츠, 키라, 교코 그리고 의문의 노신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빨리 그들을 만나기를 권한다!! #기억파단자#고바야시야스미#서스펜스스릴러#아프로스미디어#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책추천#전향기억상실#기억조작자#메멘토 https://www.instagram.com/p/BpcYgxtAFP7/?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xmllr7erwp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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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rosmedi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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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k_of_yubki (@make_repost) ・・・ 단기기억 상실증 VS 기억조작 능력자 단기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정의의 히어로와 기억조작 능력을 갖고 있는 잔혹한 살인마의 대결....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2018년 최고의 역주행 소설 [앨리스 죽이기]로 기괴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또다른 걸작 심리스릴러가 장르소설 전문 1인 출판사 '아프로스미디어'에서 국내 첫출간되었다.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18년 2월에 읽었던 부부 서평배틀 [책 읽다 이혼할 뻔]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부부중 남편 '엔조 도'가 읽고 소개했던 [기억 파단자]의 몇줄 안되는 소개글 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미칠듯이 샘솟았고 어딘가 용자출판사에서 이 작품좀 출간해 달라고 서평에 넋두리를 남겼었는데...ㅎㅎㅎ 알고보니 이 서평을 남길 당시엔 이미 '아프로스미디어'에서 출간 계약을 마친 상태였다고 하니 역시 용자출판사 아니던가... 어쨌던...그렇게 기다리고 기대하던 작품이 정식 출간됐고 비로서 내 손안에 들���와 내 눈의 시각세포를 통해 활자가 뇌에 입력되는 순간...미칠듯한 흡인력과 강렬함에 완전히 중독되버렸다. 기억이 유지되는 시간 불과 수십분...기억이 리셋되고 매순간 정신을 차릴때마다 지난 기억을 잃고 노트의 메모에 자신의 모든 삶을 의지해야 하는 니키치의 낯설고 막연한 감정선이 작품 내내 강한 긴장의 끈으로 팽팽하게 당겨지고, 마침내 소시오패스 살인마 키라와 마주하는 순간! 긴장의 끈은 팽팽하다 못해 끊어지기 직전의 가느다란 떨림의 순간이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듯 전신의 모든 감각이 폭발하는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경험케 한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잔혹동화 [앨리스 죽이기]에서 보았던 독특한 요소들이 눈에 띄면서 [기억 파단자]와 [앨리스 죽이기]간 묘한 평행이론을 경험케 한다. 기억 조작자 키라가 상대를 농락하기 위해 상대의 기억과 정반대되는 가짜기억을 주입하고, 그로인해 기존기억과 조작기억이 충돌하여 멘탈 붕괴에 빠져 의미없이 주고받는 짧은 대화들은 [앨리스 죽이기]속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언어유희적 대화를 떠올리게 한다. 더불어 키라의 어린아이가 곤충을 짓눌러 터트려 죽이듯 해맑은 순수한 악의에서 비롯된 잔혹행위는 [앨리스 죽이기]속 거부감 없이 상대를 잔혹하게 난도질하는 동화속 캐릭터들의 모습과 묘한 동질감을 준다. 작품은 다르지만 어느 작품이던 '고바야시 야스미'월드로 이어져 있는 것이다. 니키치의 낯설고 생소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독자들도 점층적으로 니키치의 단기기억 상실에 동화되고 그렇게 니키치의 노트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작품 전반에 걸쳐 견고하게 쌓아놓은 이 '노트=기억'이라는 공식은 혼란의 극정점인 결말부에서 기억의 기록 즉 메모가 갖는 헛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엄청난 반전의 한방으로 작용하는데, 이 반전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워낙 강렬하여 잠시나마 주인공의 행복을 꿈꾸게 하지만...'잊지마..이거.....���야미스야....훗~'라고 작가가 귓가에 속삭이듯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한줄의 문장...그리고 이어지는 삽화 한장은 불쾌하고 더러운 기분으로 온몸을 휘감는 이야미스의 진수를 맛보여 준다...ㅠ_ㅠ 실로 쌈빡하게 매력적인 작품이다. 단독으로 나와도 무리없을 정도의 매력적인 캐릭터 니키치와 키라가 벌이는 고난도 두뇌 싸움과 생생하고 섬세한 심리묘사, 급변하는 상황변화로 독자를 쥐락펴락 조련질 하는 작가의 능수능란한 연���은 단연코 2018년 하반기 최고의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으로 손꼽을만 하다. #소설 #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스타그램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책사랑 #책읽기 #서점 #소설추천 #기억파단자 #고바야시야스미 #앨리스죽이기 #SF소설 #추리소설 #아프로스미디어 #스릴러소설 #서스펜스 #주자덕 #일본소설 https://www.instagram.com/p/BpPDZDzgyxm/?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jbxnh078w7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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