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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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n-park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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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윤향로: 미지의 우주를 유영하는 빛무리들
본 원고는 2024.07.30 세계일보 지면에 수록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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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는 세상에 대한 스크린샷
윤향로는 자신이 바라본 오늘의 풍경을 회화의 화면에 옮겨내는 작업을 ‘스크린샷’에 빗대었다. 대중문화와 미술사, 패션 산업 등 동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끌어온 요소들을 평면의 캔버스 위에 투영하는 <스크린샷>(2016-) 연작을 선보이면서다. 빛이 산란하는 화면은 유년의 기억에서 건져 올린 변신소녀 만화 속에서 에너지가 움직이는 장면을 발췌한 결과물이다.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편집 및 변형한 뒤 회화로 옮기는 방식이다. 신비한 힘의 이동 과정은 때로 결과보다 더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스크린샷으로 남기지 않으면 금세 놓치고 마는 색채와 형상들, 목적지에 도달하기 이전까지만 품을 수 있는 황홀한 기대와 감정들.
그는 회화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작업 과정에 있어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과 편집 툴을 개입시키며, 에어브러시 등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디지털 스크린처럼 매끈한 질감을 선보이는 일련의 작품을 가리켜 ‘유사 회화’라고 일컫는다. 그로부터 작가가 오늘날의 회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드러나는데, 미디어 기술 변화에 따라 새로운 도구와 기법을 실험하고 나아가 동시대 이미지의 생산 및 소비 방식에 대하여 고찰하는 태도의 작업들을 ‘회화의 계보에 속하여 있으나 이전 세대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무언가로서 지칭하고자 하는 태도다.
윤향로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2010년대는 인터넷 환경 및 디지털 미디어가 순수미술의 영역에 미친 영향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된 시기다. 당시 ���내 미술계에서는 ‘포스트 인터넷 아트’(마리사 올슨, 2008)라는 용어를 화두 삼아 인터넷과 함께 자라난 세대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낯선 표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다. 인터넷의 발전 이후 갱신된 이미지 생산 및 유통 방식에 따라, 온라인에서 발견된 이미지들을 복제, 전유, 재생산하는 방식을 주된 조형 언어로 활용하는 80년대생 작가들이 해당 맥락에서 주로 호명되는데, 윤향로가 그중 하나다.
미지의 우주를 유영하는 빛무리들
언젠가 윤향로에게 하나의 전시를 준비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매번 새로운 주제로 소논문을 쓰는 마음”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작품세계 안팎을 탐구하는 데 진중한 노력을 기울이며 소재 및 표현의 변주를 시도해 왔다. 2020년 학고재에서 선보인 전시 《캔버스들》에서는 지난 세기의 추상표현주의 화가 헬렌 프랑켄탈러(1928-2011)의 활동을 정리한 책 페이지를 발췌하여 구성요소로 활용했다. 과거와 현재가 쌓인 텍스트 자료의 ‘스크린샷’ 위에 자신의 시간을 상징하는 드로잉과 아이의 낙서를 층층이 중첩하여 완성한 화면이다.
2022년 홀1과 실린더에서 개최한 개인전 《태깅》에 선보인 연작은 SNS 게시물에 특정 단어나 상대의 계정을 태그하는 행위에서 착안했다. 하나의 단어로 함축된 태그는 직관적이어서 종종 실제 콘텐츠의 내용보다 중요하게 인식되는 역설이 일어난다. 스프레이로 여러 번 채색한 화면 곳곳에 알파벳이 어렴풋이 드러나지만 문자 자체의 의미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두 개의 물리적 장소 안에 놓인 작품들은 서로가 서로를 은연 중에 지시하는 한편 SNS 타임라인 위에서의 ‘태깅’으로 두 시공을 연동한다. 형상은 파편으로 쪼개어지며 더욱 추상화되는 면모이다.
디지털 스크린과 조각 연작으로 구성된 <Flag>(2022)는 깃발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바람의 속도와 세기, 방향에 따라 매 순간 다른 형태로 나부끼는 깃발이 외적 환경과 자극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시각화하는 상징적 매체라고 여겼다. 2022년도 이후 자신의 삶속 사건 및 상황들로부터 비롯된 정서를 작품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영하기 시작했다. 추상 언어로 번안된 감정이란 지나치게 모진 비처럼, 거칠게 등을 떠미는 바람처럼 스스로 도울 수 없는 일들로 포화된 날들의 흘러감 속에서 어떻게든 내면의 감각들을 빛나는 무��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고집스런 애틋함인지 모른다. 
고된 날씨에 하릴없이 흔들리고 넘어진 뒤에라��, 모든 마음의 잔해와 무너진 파편의 가루는 예술의 일부로서 발화한다. <Flag>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은 검은 배경에 눈부신 빛무리가 쏟아져 내리는 영상을 송출한다. 기상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 받아 그에 대응하는 이미지와 사운드가 출력되도록 했다. 스크린은 풍속과 풍량의 변화에 시시각각 반응하는 평면의 깃발이 되어 관객 앞에 매번 다른 모양과 소리를 선보인다. 화면은 아득한 우주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미지의 시공은 그저 막막하기보다 또 다른 가능성을 향하여 열린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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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in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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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하면 끝 새로운 방법으로 명함을 공유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명함 앱, n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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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0dav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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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예술가 예술가를 태깅하다. 한글 “효리” 태깅 . . #이효리 #태깅 #그래피티 #그라피티 #캘리그라피티 #캘리그라피 #graffiti #graffitiart #calligraffiti #calligraphy #leodav# #레오다브 #red #blackandwhite #koreaculture #korea #예술가 #작가 #현대미술 #예술가예술가를쓰다 #예술가예술가를태깅하다 #tagging #한글 #한글그라피티 #한글그래피티 #koreangraffiti #hyori (LEODAV에서) https://www.instagram.com/p/CL7Pyq2liEj/?igshid=11elp3j144e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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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tastyc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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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dixxx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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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스투시 (Part 2)
8. 스투시(Stüssy)
Part 1 (1) 언더그라운드의 시작 (2) 숀 스투시와의 대담 (3) 고리타분함을 배척하다 (4) 스트리트 키즈
Part 2
(5) 다채로운 협업 (6) 스투시와 힙합 (7) 런웨이로 나간 스트리트의 왕 (8) 스투시 x 한국 (9) 스투시의 미래
ARCHIVE: 스투시 (Part 1)
(5) 다채로운 협업
스투시는 아티스트 개인부터, 콘셉추얼 한 브랜드까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거대 공룡 스포츠 기업, 나이키와도 N차 협업을 작업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이다. 2020년 글로벌 릴리즈된 둘의 협업을 살펴보자.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둘의 콜라보는 메인 슈즈와 의류 군을 포함했다. 
두 가지 컬러로 제작된 '에어 줌 스피리돈 케이지 2' 모델로 스포티한 실루엣이다. 특히, 메시 갑피에 반사형 은색 패널이 디자인된 블랙 모델이 눈에 띄었다. 가격은 18만 9천 원으로 앞쪽의 미니 스우시와 스투시 브랜딩으로 콜라보 정체성을 심었다. 또한, 각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스웨트셔츠-팬츠, 롱 슬리브 등의 제품도 함께 출시되었는데, 스웨트셔츠 11만 9천 원, 팬츠 9만 9천 원, 슬리브 8만 9천 원으로 발매됐다.
2021년 공개된 새 협업 모델인 블랙 & 화이트 에어포스 1 미드 모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혀와 발목 스트랩에 브랜드 네임을 새겼고 앞, 뒤꿈치의 SS 심볼로 콜라보 정체성을 부각했다. 흰색 박스에 빨간색 텍스트가 디자인된 슈박스로 완성도 있는 패키���을 보여준다. 해당 제품은 나이키 에어포스 1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해 이기도 한 2022년에 출시됐다.
19년도에 발표한 칼하트(Carhartt WIP),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과 함께한 한정판 워크웨어 라인 역시 눈여겨볼만 하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퀼트, 포켓, 스티치와 같은 장치로 꾸며진 브랜드의 상징적인 오버롤 팬츠, 조끼 모델이 특징인 컬렉션이다. 더불어 각 브랜드의 로고가 삽입된 '에어 브러시' 티셔츠 제품군도 출시됐다.
1017 알릭스 9SM의 수장, 매튜 윌리엄스도 유사한 협업 캡슐을 선보인 바 있다. 가장 이목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견고한 패브릭 원단으로 만들어진 워크 재킷. 해당 아이템은 이탈리아의 원단 브랜드, 로로 피아나(Loro Piana)에서 제작한 '캘리포니아 코튼'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셋업으로 착용할 수 있는 워크 팬츠 및 에이프런 드레스도 함께 만들어졌다. 세 아이템에는 스투시와 매튜 윌리엄스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패치와 로로 피아나의 원단이 사용됐다는 것을 알리는 패치가 위아래로 부착됐다. 블랙 컬러의 반팔 티셔츠 제품은 숀 스투시 특유의 타이포그래피 형식으로 적힌 ‘MATTHEW M WILLAMS’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도에 발표된 스투시(Stussy)와 아워 레거시(Our Legacy)의 만남은 스트리트 패션 신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각자의 정체성이 확고한 두 브랜드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 루즈한 핏과 100%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제품들로, 스트라이프 옥스퍼드 셔츠와 재킷과 이지 팬츠 등의 의류와 토트백,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전작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그래픽 티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쇼츠 세트업과 같은 제품과 워크웨어 스타일의 패딩 셔츠, 블레이저, 버킷햇 등의 옵션이 더해졌다. 또한, 장마철 요긴하게 쓰일 매킨토시 코트와 베이지, 블랙 두 가지 컬러의 비브람 솔 부츠도 빼놓을 수 없었다
2022년 봄 시즌을 맞아 스투시(Stüssy)와 아워 레거시(Our Legacy)가 다시 한번 뭉쳤다. 스투시 특유의 그���픽과 아워 레거시의 'WORK SHOP' 브랜딩이 결합한 의류들로 블레이저 세트업이 주요 아이템이다. 더불어 티셔츠와 셔츠, 리넨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함께 포함됐다. 제품 곳곳에 듀얼 브랜드 로고 패치가 새겨졌다.
더불어 스트리트 패션을 상징하는 두 브랜드, 스투시(Stüssy)와 베이프(BAPE)는 각각의 시그니처를 담은 트러커 햇 라인을 협업했다. 퍼플, 핑크 등의 컬러웨이로 꾸며진 제품은 베이프의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앞면에는 스투시 휘장이 그려졌고 뒷면에는 베이프 로고 패치가 부착됐다.
(과거 둘은 “ILL COLLABORATION”이란 타이틀로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에이셉 바리(A$AP Bari)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진행한 협업은 밀리터리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스투시는 영국 뮤지션 바카르(Bakar),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본 소다와 손을 잡고 이색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카르는 록, 펑크, 랩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본 소다는 바카르의 앨범 [Nobody’s Home]을 메인 키워드로 삼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제품군은 후디, 스웨트팬츠, 티셔츠, 비니로 구성됐으며, 각 아이템에는 아랍어와 비슷한 형태로 쓰인 ‘Nobody’s Home’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스투시는 의류 뿐 아니라 브랜드의 색채가 녹아 있는 각종 주방용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재떨이, 티 포트, 비누, 자석, 접시 및 머그 컵 등으로 구성됐다. 재떨이는 조개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중앙에는 스투시의 본거지인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 태깅과 스투시 로고가 그려졌다. 티 포트는 상징적인 에잇볼 그래픽과 유사한 모습으로 완성되었으며 접시와 머그 컵, 비누에는 각각 스투시의 태깅이 더해졌다. 자석은 스투시 태깅 폰트를 하나씩 떼어낸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비츠 바이 드레(Beats by Dre)와 힘을 합쳐 2022년에 출시한 '비츠 필+' 컬렉션도 놓칠 수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해온 두 브랜드지만, 이들이 함께하는 것은 해당 협업이 처음이다. 비츠 필+에는 스투시 특유의 그래픽이 더해졌는데,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가 사용된 스피커의 한 면에 해골과 뼈 패턴으로 장식됐고, 반대쪽에는 스투시 로고가 새겨졌다. 스피커 하단 면에는 특유의 글씨체로 새겨진 "The only good system is a sound system"라는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백85 달러, 한화 약 22만 원 발매.
(6) 스투시와 힙합
언더그라운드 패션 신은 단순하고 쉬운 옷을 입고 당시 상황, 아이디어, 취향을 결합해 발전해나갔는데, 그 주축이 된 브랜드가 스투시다. 힙합, 레게, 그래피티, 서핑, 스케이트, 펑크 등 다양한 도시 문화가 모여 스투시만의 의류가 만들어졌다. 90년대를 거치면서 힙합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이는데, 시대를 상징하는 캉골(Kangol) 버킷햇과 쌍벽을 이루는 스투시 더블S 로고 버킷햇은 수많은 힙합 마니아들의 머리 위를 거쳐 갔다.
숀의 브랜드 철학은 그와 인접해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속에서 유기적으로 발전해갔다. “그는 비슷한 것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을 계속 만났습니다.”라고 스투시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폴 미틀만(Paul Mittleman)은 말한다. 뉴욕 힙합 DJ였던 알렉스 턴불(Alex Turnbull)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파트 타임 어시스턴트인 줄스 게이튼(Jules Gayton)과 친분이 있었고, 폴 미틀만은 그들을 스투시 창고로 초대했다. “티셔츠와 바지 하나를 가지고 나왔죠. 그것들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후 숀은 알렉스를 찾아 클럽의 메인 멤버 6명정도에게 스투시의 로고가 텍스트가 들어간 재킷을 선물하며 스투시의 일원으로 초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루의 규모는 커졌다. 뉴욕 스케이트 선수인 제레미 핸더슨(Jeremy Henderson), 힙합 A&R 단테 로스(Dante Ross) 등의 인원이 추가됐다. 영국 BBC는 90년대 스투시를 분석하기 위해 숀의 동료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숀의 바지와 셔츠 그리고 재킷과 모자를 사람들이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스트리트웨어 답지 않게 양보다 질을 중요시했거든요. 예로 어떤 제품의 모든 색상을 구매해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샘플링, 리핑, 복각 등에서 더 발전한 거죠."
숀 스투시의 작품은 80년대 포스트모던 아트와 유사점을 가진다. 제프 쿤스(Jeff Koons)가 갤러리 공간에 물에 잠긴 농구공을 배치한 것처럼, 숀은 미국 힙합 듀오 EPMD의 가사(“I get goosebumps when the bass line thumps”)를 옷에 배치했다. 대중들의 의식 속에 미학과 문화를 주입하는 것. 숀의 그래픽 스타일은 그래피티 작업과 많은 것을 공유했는데 종종 공공 기관 기물 파손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예술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행위가 문화의 융합이란 측면에서 후에는 널리 알려지게된다.
이렇게 태생부터 뗴려야 뗼 수 없었던 스투시와 힙합의 연결고리는 더 찾아볼 수 있다. 스투시는 MTV <Yo!> 쇼와 콜라보래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Yo! 쇼를 보는 것은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1988년 8월 6일 시작해, 1995년 8월 17일 마지막 송출까지 Yo!는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힙합 프로그램이었다. 스투시는 Yo!와 협업을 진행했다. 스투시는 원래 소위 ‘힙합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광고를 프로모션하기도 했다. 문화, 의류 등 스투시의 미학은 많은 대중에 의해 모방되고 즐겨졌다. 
티셔츠 컬렉션은 두 파트너의 상징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그들의 연결고리에서 많은 활동을 펼쳤떤 아티스트들을 새겼다. 프리모(Primo)와 구루(Guru)의 [No More Mr. Nice Guy] 앨범 커버 포즈와 함께 리키 D(Ricky D)를 확인할 수 있다. 에릭 비(Eric B) & 라킴(Rakim), 브랜드 누비안(Brand Nubian), 아이스 티(Ice T),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드 라 소울(De La Soul) 등 힙합 황금시대의 인물들을 녹여냈다.
힙합 아티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컬렉션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디트로이트 출신의 힙합 프로듀서인 제이 딜라(J Dilla) 캡슐이다. 2010년 공개한 제이 딜라 추모 다큐멘터리부터, 거의 매년 발매되는 관련 의류까지 대부분의 제이 딜라 상품은 히트 사례로기록됐다. 국내 아티스트인 송필영이 제작해 출시한 제이 딜라 피규어 역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레전드 힙합 듀오 ‘에릭 B. & 라킴’과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DJ인 에릭 B와 래퍼 라킴이 1986년 결성한 ‘에릭 B. & 라킴’은 당대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스투시는 평단으로부터 지금까지도 힙합 명반으로 회자되는 에릭 B. & 라킴의 두 번째 앨범, [Follow The Leader]를 주제로 해당 컬렉션을 완성했다. 제품군은 후디, 롱 슬리브, 티셔츠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아이템에는 앨범 커버 아트워크를 비롯해 두 아티스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 등이 프린트됐다.
스투시는 2021년 밥 말리 & 더 웨일러스와의 협업 의류 캡슐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총 세 가지 아이템. 먼저 밥 말리 & 더 웨일러스의 1977년 앨범 [Exodus]를 테마로 한 화이트 티셔츠에는 기존 앨범의 폰트 그대로 후면에 앨범 제목이 새겨졌고, 전면에는 스투시 브랜드명이 프린트됐다. 밥 말리의 모습이 추가적인 디자인 요소로 활용됐다. 밥 말리의 사진들이 9개의 프레임으로 장식되고 스투시 특유의 폰트로 ‘밥 말리 & 더 웨일러스’ 이름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레드 컬러 스웨터에는 전면에 밥 말리의 초상이, 후면에 팀명과 또 다른 앨범 <Rebel Music>의 이름이 새겨졌다.
서울 챕터 리뉴얼을 기념해 스투시가 기획한 <스투시 2019 IST 게더링> 파티도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다. IST(International Stussy Tribe)란 스투시의 DNA와 일맥상통하는 음악, 패션, 스케이팅, 그리고 여러 서브컬쳐에 걸친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을 의미한다. <스투시 2019 IST 게더링>에는 IST 멤버인 벤지 비(Benji B), 디제이 소울 스케이프(DJ Soulscape), 그리고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컬렉티브 다다이즘 클럽 등이 참여했다. (벤지 비는 BBC 1 라디오의 오랜 호스트이자 DJ로, 루이비통(Louis Vuitton) 2020 봄, 여름 컬렉션 뮤직 디렉터, 칸예 웨스트의 앨범 <The Life of Pablo> 공동 프로듀서, 버질 아블로의 <Televised Radio> 기획을 담당한 수준급 아티스트다) 이태원 케이크샵 및 콘트라에서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7) 런웨이로 나간 스트리트의 왕
스트리트의 시대다. 과연 누가 런웨이에서 이와 같은 물결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2018년부터 다시금 수면으로 떠 오른 스트리트 스타일은 각종 그래픽 디자인, 액티비티즘, 친근한 제품이 주를 이뤄 쇼에 등장했다. 슈프림과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협업 컬렉션은 이에 대표하는 예로 스트리트 패션 신에 센세이션한 충격을 주었다. 스트리트 패션과 소위 명품 브랜드라 일컫는 패션 하우스의 간극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 루이비통뿐 아니라 샤넬까지 스케이트보드 데크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으니까.
평소 스트리트 패션 신에 관심이 많았던 디올(Dior) 남성복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는 2019년, 숀 스투시와의 협업 컬렉션을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를 이끈 숀 스투시이기 때문에 스투시 특유의 스타일이 런웨이에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은 열광했다. (숀은 스투시와 작별을 고했기에, 정확한 콜라보레이션명은 '디올 x 숀 스투시'가 정확하다)
숀 스투시는 디올과의 작업 발표에 "만약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디올과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라며 소감을 내비쳤고, 킴 존스 역시 "저는 10대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투시를 입었어요."라고 스투시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디올은 2020 프리-폴 쇼에서 소문이 무성했던 디올(Dior)에 에어 조던 1의 콜라보 모델을 컬렉션 슈즈로 공개했다. 완벽한 스트리트 무드를 꿈꾼 것일까? 흰색/회색 이탈리아 가죽으로 제작된 갑피와 디올의 상징적인 자카드 패턴이 디자인된 스우시가 돋보였다. 반투명 밑창에는 각 브랜드의 로고를 큼지막하게 새겼다. 가격은 한화 약 238만 원으로 비싼 가격에도 '에어 디올'의 상징성은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켰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 컬렉션은 조던과 협업한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과 숀 스투시가 새롭게 해석한 디올 로고 등, 디올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젊은 감각의 제품들로 가득했다.
패션 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핫 디자이너' 중 하나인 매튜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가 제작한 버클 액세서리, 엠부시(AMBUSH)의 윤(Yoon)이 디자인한 쥬얼리로 착장을 꾸미며 트렌디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박재범 등이 쇼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층 대담해진 킴 존스(Kim Jones)의 디올은 새로운 맨즈웨어를 제시했다. 숀 스투시의 터치로 더욱 스포티해진 아이템들과 그래픽 웨어, 서퍼 프린트와 다채로운 색의 향연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변화를 찾죠. 그런 의미에서 숀은 디올에게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완벽히 불어넣었어요. 그는 어릴 적부터 나의 우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함께 일한 것은 정말 꿈만 같죠. 그를 디자이너가 아닌 아티스트로 바라보고 작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숀이 제��한 6가지 패턴을 크리스찬 디올 아카이브에 접목해,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기로 했죠."
LA 기반의 편집숍, 맥스필드 LA는 숀 스투시 x 디올 컬렉션의 모습을 담은 에디토리얼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룩북 촬영은 숀 주 무대로 활동하던 캘리포니아 해변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맥스필드 LA와 포토그래퍼 다니엘 레이건(Daniel Regan)이 협업한 화보에서는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이 새겨진 스웨터 및 B23 스니커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콜라보레이션의 핵심 요소인, 숀 스투시가 완성한 새로운 디올 로고가 새겨진 셔츠, 코트, 스웨트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숀 스투시와 디올(Dior)은 2020 가을 남성복 컬렉션에 이어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바로 디올 최초의 서프보드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제품은 화이트 베이스에 디올 사인, 협업의 상징적인 콜라주가 함께 디자인됐다. 디올의 킴 존스(Kim Jones)는 "숀 스투시는 저의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직접 보드를 만들고 이름을 새기며 서퍼 커리어를 시작했죠. 최초의 디올 서프보드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숀 스투시와 디올의 협업 서프보드는 1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서프보드의 한쪽 면에는 숀 스투시의 ‘Dior’ 태깅이 도배됐으며, 다른 한 면에는 화이트 컬러 배경에 ‘Dior’ 태깅과 함께 숀 스투시의 시그니처 사인이 그려졌다. 이렇게 둘은 정기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히 스트리트 신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8) 스투시 x 한국
스투시는 한국과 관계가 깊은 브랜드다. 2008년 서울에 첫 챕터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뒤이어 홍대인근에 와우산챕터까지 론칭하였으나 몇년 못가서 철수했다. "‘Less is More’, 서울은 브랜드 이벤트가 너무 많고 잦다. 우리는 오버 프로덕션을 믿지 않아요. 이벤트를 많이 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어떤 프로젝트를 했을 때 더 큰 영향이 있을 거라고 믿죠."
그리고 2019년, 스��시의 서울 챕터가 리뉴얼 과정을 거쳐 다시 태어났다. 런던, 로스앤젤레스, 암스테르담 등 전세계 스토어 디자인과 동일한 결과 감성으로 재설계될 서울 챕터는 디자인 회사 W&PA의 디렉션 아래 완성되고 있다. W&PA의 윌로 페론(Willo Peroon)은 "모든 스투시 스토어에서 사용되는 기본적 재료를 활용하고, 이전 매장의 요소를 유지하면서 친숙한 느낌을 주려고 합니다. 새 서울 챕터 설계의 목표는 다른 시대의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이죠. 초기의 모더니즘와 포스트 모더니즘을 아우르고, 캘리포니아 특유의 모험적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 현재 내부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공간은 목재 선반, 파릇파릇한 식물, 밝은 조명 등으로 채워질 전망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의 콜라보 화보는 고궁에서 촬영돼 특색을 담았으며,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모자, 의류, 액세서리 등이 발매되기도 했다.
국내 단체와 진행한 콜라보도 있다. 2012년 360사운드(360Sounds)의 7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티셔츠이다. 당시 국내 업체와의 첫 협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스투시를 대표하는 심볼 중 하나인 해골 캐릭터와 360사운드의 슬로건인 “STILL GOIN’ ON”의 만남은 국내 스트릿 씬에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았다. 360사운드는 2013년, 다시 한 번 스투시와의 콜라보를 통해 8주년 기념 티셔츠를 발매하기도 했다.
여기서 잠깐, 스투시의 여성복을 이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한국계 제인 민(Jayne Min)이 임명되며 화제가 된 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인 민은 스투시 우먼스를 이끌어갈 두 번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패션 블로그 ‘Stop It Right Now’의 운영자로 알려져있다. 그녀의 블로그는 한국의 패션 피플에게 꽤 유명하다. 블로그 업로드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제인 민은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무대 뒤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성격 탓에 사이트 활동을 줄이기로 결정했어요."라고 답한다.
그녀는 스타일에 있어 '균형'을 중시한다. "프로페셔널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지만 캘리포니아의 캐주얼함을 유지하고 싶기도 하고. 제가 쓰는 속임수는, 훌륭한 아이템 하나를 고르고 심플한 아이템들을 매치하는 방식입니다. 럭셔리한 원피스에 테니스 슈즈를 신어서 활동성과 캐주얼함을 부여하거나, 화려한 힐에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어 덜 꾸민 듯한 느낌을 주듯이. 결국 모두 균형의 문제죠."
하이패션에 더 가까운 그녀의 커리어에 다소 의외의 약력이 된 '스투시 우먼스 디렉터'라는 직책은 마니아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저는 새로운 세대라고 할 수 있죠. 인터넷이 의류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덕분에 저는 선임 디렉터가 일군 유산을 물려받아서 오늘날의 시스템에 알맞도록 재정비하려고 해요. 이렇게 상징적인 브랜드를 이끌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제인 민은 '솔 테크놀로지' 같은 스케이트보드 컴퍼니나 '더헌드레즈' 등 패션 산업에 10년 동안 종사해왔다. 그 안에서는 알게된 스투시 스태프와 여성복 라인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일이 시작됐다.
스투시는 늘어나는 여성 라인의 수요와 재정립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스투시는 한동안 여성 라인에 집중하지 않았다. 그 결과 남성복과 여성복 라인이 서로 다른 아이덴티티를 지닌 채 분열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다 여성복에 창의적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성 라인의 경우 스투시라는 큰 틀 안에서는 비중이 작은 편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여성복을 전체 브랜드 이미지에 통합시키는 것은 브랜드의 생명력에 큰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기 떄문이다.
철 지난 ‘유아틱’한 모습을 철저히 버릴 것을 선포한 제인 민은 페미닌한 실루엣을(원피스나 스커트 같은) 보이되,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여성스러울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녀가 스투시 우먼을 통해 선보이려 하는 것은 보이시한 유니섹스 의류로 구성된 세련된 라인이다. 스투시 우먼스의 디자인이 다양한 면모의 여성을 충족시키고, 모두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제안할 수 있길 바라면서.
"여성들은 스투시에 여성스러움을 기대하지 않죠. 그래서 남자 티셔츠를 구입해 박시하게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남자 브랜드, 스트리트 브랜드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해야죠."
"스트리트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스투시와 같은 브랜드는,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투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다시 소개하고, 확고한 그래픽 언어를 창안해 이것이 여성복에서 어떻게 다뤄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9) 스투시의 미래
얼마 전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했다. "파타고니아(Patagonia)의 오픈 소스, 지속 가능한 사업의 열쇠일까?". 내용인즉슨,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오랜 연구를 거쳐 개발한 기술과 노하우를 만천하에 공개하고, 오픈 소스를 지향하는 업체에 투자하는 벤처 회사까지 설립했단다. '오픈 소스'란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 코드 또는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IT 용어다. 최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돼 사용되고 있다. 쉽게 말해, 자기 기술을 타인에게 공개하고 공유하며 협력을 도모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픈 소스는 그리 낯선 얘기가 아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로 대표되는 스포츠 브랜드도 전략적 공생 정책에 적극적이다. 이것은 신제품 개발을 회사 내에서만 골몰하지 않고, 단순 스포츠웨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상복의 영역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대형 생산 공정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자이너 개인의 개성을 투영해 확장된 의미의 사례를 만들고 있다(이지를 비롯해 버질 아블로, 톰 삭스 등).
스투시도 이러한 움직임에 일견 동참하고 있다. 최근 업사이클 의류 컬렉션을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사업에 뛰어든 것. 해당 콜라보 라인은 LA 섬유 전문 업체, 룩아웃 앤 원더랜드(Lookout & Wonderland)가 파트너로 참여해 개성 있는 색채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스투시의 월드 투어 도시를 상징하는 5가지 색상으로, 식물을 사용한 염색 기법으로 제작된 것 또한 눈에 띄는 부분. 더블 S로고를 비롯한 브랜딩이 곳곳에 새겨졌다.
스투시가 모로코에 위치한 여성 직조 협동조합 아티산 프로젝트와의 협업 컬렉션도 흥미롭다. 이 컬렉션은 티셔츠를 재활용한 30종류의 러그로 구성됐다. 사용된 티셔츠는 모두 스투시의 품질 정책을 통과하지 못해 창고에 쌓인 제품들이다. 단일 천이 아닌 티셔츠로 제작된 만큼, 만들어진 러그들은 모두 ��각각의 모습으로 개성 있게 완성됐다. 스투시의 설명에 따르면 디자인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여러 풍경과 서프보드, 빈티지 모로코 카펫 등을 참조했다고 한다. 30개 한정으로 판매됐다. 스투시는 아티산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앞으로 같은 결의 작업이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스투시는 마사키 노구치와 타쿠마 사사키가 2005년 설립한 노마 텍스타일 디자인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노마 텍스타일 디자인은 다채로운 텍스타일을 선보이며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 니들스(NEEDLES) 등과 협업을 펼친 바 있다. 해당 협업은 두 가지 컬러의 데님 슈트로 구성됐는데, 유기농 직물 소재를 활용한 재킷과 팬츠에는 페이즐리, 체커보드, 꽃, 스투시의 ’S’ 로고 등 다양한 그래픽이 자수로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모든 사람이 어디에서든 스트리트 문화를 즐길 수 있지만, 80년대는 얘기가 한참 달랐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스투시는 여전히 건재하다. 뮤직 플랫폼, 보일러 룸(Boiler Room)에서 파티를 열거나 키코 코스타니노브 등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과의 작업이나 스투시에게는 어색하지 않은 작업이 됐다. 이렇게 스투시는 현대 문화와 패션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스투시의 핵심 가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양질의 의류, 급진적인 그래픽, 브랜드를 대표하기 위한 헌신성. 이 본연의 뿌리들은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더 강해지고 발전해오고 있다. 스투시의 런던 챕터에 등장한 스투시의 티셔츠에는 밥 말리(Bob Marley)의 “No Woman, No Cry”가 언급돼있다. “이 위대한 미래에서, 당신은 과거를 잊을 수 없습니다.”
스투시는 스케이트, 서핑, 미술, 그리고 펑크에서 힙합까지, 유스 서브컬처에 영향을 받은 캘리포니아 브랜드이지만, 이 이름을 그저 스트리트 웨어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스투시는 캘리포니아의 문화, 젊음, 그리고 음악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DNA를 지니고 있다. 일시적인 브랜드로 남기보다는 새로운 세대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스투시만의 유산이 있다.
글 l 김명준(MAN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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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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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스킬업 브라이언 오버랜드 존 베넷
1장 파이썬 기초 돌아보기 1.1 파이썬 빠르게 시작하기 1.2 변수와 이름 짓기 1.3 대입 연산자 조합 1.4 파이썬 산술 연산자 요약 1.5 기초 데이터 타입: 정수와 부동소수점 1.6 기본 입력과 출력 1.7 함수 정의 1.8 파이썬 if 문 1.9 파이썬 while 문 1.10 간단한 프로그램 작성하기 1.11 파이썬 불리언 연산자 요약 1.12 함수 인수와 반환값 1.13 선행 참조 문제 1.14 파이썬 문자열 1.15 파이썬 리스트(그리고 강력한 정렬 앱) 1.16 for 문과 범위 1.17 튜플 1.18 딕셔너리 1.19 세트 1.20 전역 변수와 지역 변수 1.21 정리해 보자 1.22 복습 문제 1.23 실습 문제 2장 고급 문자열 기능 2.1 문자열은 불변이다 2.2 바이너리를 포함한 숫자 변환 2.3 문자열 연산자(+, =, *, 〉, 기타) 2.4 인덱싱과 슬라이싱 2.5 단일-문자 함수(문자 코드) 2.6 ‘join’을 사용하여 만든 문자열 2.7 주요 문자열 함수 2.8 이진수와 10진수, 16진수 변환 함수 2.9 간단한 불리언(‘is’) 메서드 2.10 대·소문자 변환 메서드 2.11 검색-교체 메서드 2.12 ‘split’을 활용한 입력 값 쪼개기 2.13 앞뒤 문자 제거하기 2.14 자리 맞춤 메서드 2.15 정리해 보자 2.16 복습 문제 2.17 실습 문제 3장 고급 리스트 기능 3.1 파이썬 리스트 생성 및 활용 3.2 리스트 복사 vs 리스트 변수 복사 3.3 인덱스 __3.3.1 양수 인덱스 __3.3.2 음수 인덱스 __3.3.3 enumerate 함수��� 인덱스 숫자 생성 3.4 조각으로부터 데이터 가져오기 3.5 조각 안에 값 대입하기 3.6 리스트 연산자 3.7 얕은 복사 vs 깊은 복사 3.8 리스트 함수 3.9 리스트 메서드: 리스트 수정하기 3.10 리스트 메서드: 내용 정보 가져오기 3.11 리스트 메서드: 재편성하기 3.12 스택 역할을 하는 리스트: RPN 애플리케이션 3.13 reduce 함수 3.14 람다 함수 3.15 리스트 함축 3.16 딕셔너리와 세트의 함축 3.17 리스트를 통한 인수 전달하기 3.18 다차원 리스트 3.18.1 불균형 행렬 3.18.2 제멋대로 큰 행렬 만들기 3.19 정리해 보자 3.20 복습 문제 3.21 실습 문제 4장 지름길, 커맨드 라인, 그리고 패키지 4.1 개요 4.2 22가지 프로그래밍 지름길 __4.2.1 필요하다면 코드를 여러 줄에 걸쳐 작성한다 __4.2.2 for 루프는 현명하게 사용한다 __4.2.3 대입 연산자 조합을 이해한다(? +=) __4.2.4 다중 대입을 사용한다 __4.2.5 튜플 대입을 사용한다 __4.2.6 고급 튜플 대입을 사용한다 __4.2.7 리스트와 문자열 ‘곱하기’를 사용한다 __4.2.8 다중 값을 반환한다 __4.2.9 루프와 else 키워드를 사용한다 __4.2.10 불리언과 ‘not’의 이점을 활용한다 __4.2.11 문자열은 문자의 나열로 다룬다 __4.2.12 replace를 사용하여 문자를 제거한다 __4.2.13 필요 없는 루프는 사용하지 않는다 __4.2.14 연결된 비교 연산자를 사용한다 __4.2.15 함수 테이블(리스트, 딕셔너리)로 switch 문을 모방한다 __4.2.16 is 연산자는 정확하게 사용한다 __4.2.17 단일 행 for 루프를 사용한다 __4.2.18 여러 문장을 하나의 행으로 줄인다 __4.2.19 단일 행 if/then/else 문을 작성한다 __4.2.20 range와 함께 enum을 생성한다 __4.2.21 IDLE 안에서 비효율적인 print 함수 사용을 줄인다 __4.2.22 큰 번호 안에 언더스코어(_)를 넣는다 4.3 커맨드 라인에서 파이썬 실행하기 __4.3.1 윈도 기반 시스템에서 실행하기 __4.3.2 macOS 시스템에서 실행하기 __4.3.3 pip 혹은 pip3로 패키지 내려받기 4.4 doc string 작성하고 사용하기 4.5 패키지 탑재하기 4.6 파이썬 패키지의 가이드 투어 4.7 일급 객체인 함수 4.8 가변 길이 인수 리스트 __4.8.1 *args 리스트 __4.8.2 **kwargs 리스트 4.9 데코레이터와 함수 프로파일러 4.10 제너레이터 __4.10.1 이터레이터란 무엇인가? __4.10.2 제너레이터 소개 4.11 커맨드 라인 인수 접근하기 4.12 정리해 보자 4.13 복습 문제 4.14 실습 문제 5장 정밀하게 텍스트 포매팅하기 5.1 백분율 기호 연산자(%)를 사용한 포매팅 5.2 백분율 기호(%) 포맷 지시자 5.3 백분율 기호(%) 변수-너비 출력 필드 5.4 전역 ‘format’ 함수 5.5 format 메서드 소개 5.6 위치로 순서 정하기(이름 혹은 색인) 5.7 ‘repr’ vs 문자열 변환 5.8 ‘format’ 함수와 메서드의 ‘사양’ 필드 __5.8.1 출력-필드 너비 __5.8.2 텍스트 조정: ‘채우기’와 ‘자리 맞춤’ 문자 __5.8.3 ‘기호’ 문자 __5.8.4 0으로 시작하는 문자(0) __5.8.5 천 단위 위치 구분자 __5.8.6 정밀도 제어 __5.8.7 문자열에서 사용한 ‘정밀도(잘라 내기)’ __5.8.8 ‘타입’ 지시자 __5.8.9 이진수 출력하기 __5.8.10 8진수와 16진수 출력하기 __5.8.11 백분율 출력하기 __5.8.12 이진수 예시 5.9 변수-길이 필드 5.10 정리해 보자 5.11 복습 문제 5.12 실습 문제 6장 정규표현식, 파트 Ⅰ 6.1 정규표현식의 소개 6.2 실제 예시: 전화번호 6.3 일치 패턴 정제하기 6.4 정규표현식 동작 방식: 컴파일 vs 실행 6.5 대·소문자 무시하기, 그리고 다른 함수 플래그 6.6 정규표현식: 기본 문법 요약 __6.6.1 메타 문자 __6.6.2 문자 집합 __6.6.3 패턴 수량자 __6.6.4 역추적, 탐욕적 수량자와 게으른 수량자 6.7 정규표현식 실습 예시 6.8 Match 객체 사용하기 6.9 패턴에 맞는 문자열 검색하기 6.10 반복하여 검색하기(findall) 6.11 findall 메서드와 그룹화 문제 6.12 반복 패턴 검색하기 6.13 텍스트 교체하기 6.14 정리해 보자 6.15 복습 문제 6.16 실습 문제 7장 정규표현식, 파트 Ⅱ 7.1 고급 정규표현식 문법의 요약 7.2 태그를 남기지 않는 그룹 __7.2.1 표준 숫자 예시 __7.2.2 태깅 문제 고치기 7.3 탐욕적 일치 vs 게으른 일치 7.4 전방탐색 기능 7.5 다중 패턴 확인하기(전방탐색) 7.6 부정적 전방탐색 7.7 명명 그룹 7.8 re.split 함수 7.9 스캐너 클래스와 RPN 프로젝트 7.10 RPN: 스캐너로 더 많은 작업 수행하기 7.11 정리해 보자 7.12 복습 문제 7.13 실습 문제 8장 텍스트와 바이너리 파일 8.1 두 가지 종류의 파일: 텍스트와 바이너리 __8.1.1 텍스트 파일 __8.1.2 바이너리 파일 8.2 바이너리 파일을 사용하는 경우: 요약 8.3 파일/디렉터리 시스템 8.4 파일을 열 때 발생하는 예외 다루기 8.5 ‘with’ 키워드 사용하기 8.6 읽기/쓰기 연산의 요약 8.7 텍스트 파일 작업 상세하게 알아보기 8.8 파일 포인터(‘seek’) 사용하기 8.9 RPN 프로젝트 안에서 텍스트 읽기 __8.9.1 현재까지의 RPN 번역기 __8.9.2 텍스트 파일의 RPN 읽기 __8.9.3 RPN에 대입 연산자 추가하기 8.10 바이너리 직접 읽기/쓰기 8.11 데이터를 고정-길이 필드로 변환(struct) __8.11.1 한 번에 하나의 숫자 읽기/쓰기 __8.11.2 한 번에 여러 숫자 읽기/쓰기 __8.11.3 고정-길이 문자열 읽기/쓰기 __8.11.4 변수-길이 문자열 읽기/쓰기 __8.11.5 문자열과 숫자를 함께 읽기/쓰기 __8.11.6 저수준 상세: 빅 엔디안 vs 리틀 엔디안 8.12 피클링 패키지 사용하기 8.13 shelve 패키지 사용하기 8.14 정리해 보자 8.15 복습 문제 8.16 실습 문제 9장 클래스와 매직 메서드 9.1 클래스와 객체 기본 문법 9.2 인스턴스 변수에 대해 더 알아보자 9.3 __init__ 메서드와 __new__ 메서드 9.4 클래스와 선행 참조 문제 9.5 메서드 기본 9.6 전역 변수/메서드와 지역 변수/메서드 9.7 상속 9.8 다중 상속 9.9 매직 메서드 개요 9.10 매직 메서드 상세 __9.10.1 파이썬 클래스의 문자열 표현 3 __9.10.2 객체 표현 메서드 __9.10.3 비교 메서드 __9.10.4 산술 연산자 메서드 __9.10.5 단항 산술 연산자 __9.10.6 리플렉션(역방향) 메서드 __9.10.7 교체 연산자 메서드 __9.10.8 변환 메서드 __9.10.9 컬렉션 클래스 메서드 __9.10.10 _ _iter_ _와 _ _next_ _ 구현하기 9.11 다중 인수 타입 지원 9.12 동적 속성 설정 및 조회 9.13 정리해 보자 9.14 복습 문제 9.15 실습 문제 10장 Decimal, Money, 그리고 기타 클래스 10.1 숫자 클래스의 개요 10.2 부동소수점 포맷의 제약 사항 10.3 Decimal 클래스 소개 10.4 Decimal 객체를 위한 특수 연산 10.5 Decimal 클래스 애플리케이션 10.6 Money 클래스 설계하기 10.7 기본 Money 클래스 작성하기(포함) 10.8 Money 객체 출력하기(“_ _str_ _”, “_ _repr_ _”) 10.9 기타 Money용 연산 10.10 데모: Money 계산기 10.11 기본 통화 설정하기 10.12 Money와 상속 10.13 Fraction 클래스 10.14 complex 클래스 10.15 정리해 보자 10.16 복습 문제 10.17 실습 문제 11장 random과 math 패키지 11.1 random 패키지의 개요 11.2 Random 함수 살펴보기 11.3 무작위 행동 테스트하기 11.4 무작위-정수 게임 11.5 카드 덱 객체 만들기 11.6 덱에 픽토그램 추가하기 11.7 정규 분포 차트 작성하기 11.8 나만의 난수 생성 프로그램 작성하기 __11.8.1 난수 생성 원칙 __11.8.2 샘플 생성기 4 11.9 math 패키지 개요 11.10 math 패키지 함수 살펴보기 11.11 특별 수치 pi 사용하기 11.12 삼각함수: 나무의 높이 11.13 로그: 숫자 맞추기 게임 돌아보기 __11.13.1 로그의 동작 원리 __11.13.2 실제 프로그램에 로그 적용하기 11.14 정리해 보자 11.15 복습 문제 11.16 실습 문제 12장 넘파이 패키지 12.1 array, numpy, matplotlib 패키지 개요 __12.1.1 array 패키지 __12.1.2 numpy 패키지 __12.1.3 numpy.random 패키지 __12.1.4 matplotlib 패키지 12.2 array 패키지 사용하기 12.3 numpy 패키지를 내려받고 탑재하기 12.4 numpy 소개: 1부터 100만까지 더하기 12.5 numpy 배열 만들기 __12.5.1 array 함수(array로 변환) __12.5.2 arange 함수 __12.5.3 linspace 함수 __12.5.4 empty 함수 __12.5.5 eye 함수 __12.5.6 ones 함수 __12.5.7 zeros 함수 __12.5.8 full 함수 __12.5.9 copy 함수 __12.5.10 fromfunction 함수 12.6 예시: 곱셈표 만들기 12.7 numpy 배열의 배치 연산 12.8 numpy 슬라이스 정렬하기 12.9 다차원 슬라이싱 12.10 불리언 배열: numpy에 마스킹하기! 12.11 numpy와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12.12 numpy 통계 구하기: 표준 편차 12.13 numpy 행과 열 가져오기 12.14 정리해 보자 12.15 복습 문제 12.16 실습 문제 13장 넘파이 고급 사용법 13.1 numpy의 고급 수학 연산 13.2 matplotlib 내려받기 13.3 numpy와 matplotlib으로 그래프 선 그리기 13.4 여러 선 그래프 그리기 13.5 복리 그래프 그리기 13.6 matplotlib으로 히스토그램 만들기 13.7 원과 가로세로 비율 13.8 파이 차트 만들기 13.9 numpy로 선형대수학 구현하기 __13.9.1 점곱(dot product) __13.9.2 외적 함수 __13.9.3 기타 선형대수학 함수 13.10 3차원 플로팅 13.11 numpy 금융 애플리케이션 13.12 xticks와 yticks로 축 조정하기 13.13 numpy 혼합-데이터 레코드 13.14 파일에서 numpy 데이터 읽고 쓰기 13.15 정리해 보자 13.16 복습 문제 13.17 실습 문제 14장 여러 모듈과 RPN 예시 14.1 파이썬 모듈의 개요 14.2 간단한 2개의 모듈 예시 14.3 import 문의 변형 14.4 __all__ 기호 사용하기 14.5 전역과 지역 모듈 변수 14.6 메인 모듈과 __main__ 14.7 상호 탑재 문제 해결하기 14.8 RPN 예시: 2개의 모듈로 나누기 14.9 RPN 예시: I/O 지침 추가하기 14.10 RPN 예시 추가 변경 598 __14.10.1 줄-번호 확인 기능 추가하기 __14.10.2 0이 아니면 이동하는 기능 추가하기 __14.10.3 초과(〉)와 난수 획득(!) 14.11 RPN: 모든 코드 모으기 14.12 정리해 보자 14.13 복습 문제 14.14 실습 문제 15장 인터넷에서 금융 데이터 가져오기 15.1 이 장의 계획 15.2 pandas 패키지 소개 15.3 stock_load: 간단한 데이터 리더 15.4 간단한 주식 차트 만들기 15.5 제목과 범례 추가하기 15.6 makeplot 함수 작성하기(리팩터링) 15.7 2개의 주식 시세를 함께 그래프로 그리기 15.8 응용: 다른 데이터 그래프 그리기 15.9 기간 제한하기 15.10 차트 쪼개기: 판매량 서브플롯 15.11 변동 평균 선 추가하기 15.12 사용자에게 선택권 넘기기 15.13 정리해 보자 15.14 복습 문제 15.15 실습 문제 부록 A 파이썬 연산자 우선순위 표 부록 B 내장 파이썬 함수 부록 C 세트 메서드 부록 D 딕셔너리 메서드 부록 E 문법 참고 자료 E.1 변수와 대입 E.2 파이썬의 빈칸 이슈 E.3 알파벳 순서의 문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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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ani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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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fs.official - 🎉 현대백화점면세점 신규지점 오픈 🎉 - 2020년 9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시내 면세점에 이어 ✨ 면세점의 상징 ✨ ‘이곳’에 입점합니다❗ - 윤아와 해인이 준비한 퀴즈도 풀고~🥰 새로 여러분을 맞이할 ‘이곳‘ 에 축하 메시지도 남겨주세요❗ -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엄청난 선물을 드���니다👀 ✨ - 🎁 참여 방법 ① 계정 팔로우 & 콘텐츠 좋아요 ② 정답 & 축하 메시지 댓글로 작성 ③ 친구 태깅 시 참여 완료❗ - 🎁 경품 ① 갤럭시 버즈 라이브(1명) ② 레트로덕 무선 충전기(2명) ③ 워터필링기(3명) ④ 커피 기프티콘(5명) - 🎁 기간 : 8/25(화)~8/31(월) 🎁 당첨자 발표 : 9/1(화) - 👉 이벤트 참여하기 @hddf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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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around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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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봇으로 새로뜨는 의외의 직업&학과 5가지
인공지능 챗봇으로 새로뜨는 의외의 직업&학과 5가지
인공지능 챗봇으로 새로뜨는 의외의 직업&학과 5가지
4차산업혁명과 함께 기업의 인공지능 챗봇 도입은 효율적인 고객 응대를 위해서 필수적인 과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 많은 기업들은 보다 더 좋은 챗봇을 만들기 위하여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내부 및 외부 자료들을 거침없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챗봇 도입에 대해서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련 채용 시장이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영역에 대한 새로운 채용 영역이 생겨났습니다. 이 영역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직업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과거에 주목받지 못했던 학과들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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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in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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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구에게나 착 하면 내 소개 끝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명함앱, nooc으로 누구세요? 묻기 전에 세상에 알리고 싶은 나를 소개해 보세요.
상황에 따라 꺼내 쓰는 멀티 명함 직장에서의 나는 물론, 다양한 나의 역할과 라이프를 소개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디지털 명함을 만들 수 있어요. 명함에 따라 보여주고 싶은 내 프로필 사진, SNS, 자기소개를 다양하게 넣어 세상에 나의 다채로운 모습을 특별하게 알려보세요.
NFC 태깅 한 번으로 1초면 내소개 가능 여러 장의 종이명함을 챙겨 다닐 필요가 없어요. 눜 NFC카드만 있으면 무제한으로 명함 공유가 가능하니까요. NFC카드에 nooc 명함을 연결 후 휴대폰에 태그만하면 누구에게나 1초면 내 소개 가능
누구더라? 까먹기 전에 바로 저장 촬영 한 번으로 상대방의 명함을 저장하고, 만남 정보 등 상대방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를 남겨 소중한 관계를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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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tastyc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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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hiphop #korean #powwow #종이와붓 #brushgang #urbanart #penandpaper #brushandpaper #그래피티 #태깅 #graffiti #tagging #typography #lettering #letteringart #artstagram #artgallery #글깎노 #글씨그림 #붓그림 #그림 #calligraphy #캘리그라피 #한글 #one #하나하면 #mfb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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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sent to BH directly
31 May 2018
   방시혁 대표이사님 그리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분들에게
 최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Tear’와 관련된 최근 사건과 이로부터 발생된 문제의 대부분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International ARMY(이하 I-ARMY)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방시혁 대표이사님께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이렇게 연락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저해하는 요소 중 가장 급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신 발매 곡인 ‘Fake Love’를 포함하여 많은 방탄소년단의 동영상에 있는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태그가 실행이 안되거나 잘못 태깅(tagging) 되어있습니다. 여기에는 과거 뮤직비디오 및 현재 앨범 트랙도 포함됩니다. 즉, 일반 대중이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제대로 검색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     뮤직비디오가 Spotify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3.     최근 앨범이 발매된 직 후, ‘Google Top Trends’에 기록* 된 바와 같이 ‘Freaky Love’ 가 Top General Public에 올라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발음하는 ‘Fake Love’가 외국사람들에게는 ‘Freaky Love’로 들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라디오를 통해 이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을 때 ‘Freaky Love’로 검색했기 때문입니다. ‘Freaky Love’라는 태그를 ‘Fake Love’ 뮤직비디오에 추가해야 합니다.
* https://twitter.com/BTSanalytics/status/998410542627909632
 4.     현재 빅히트에 항시 연락이 가능한 담당자(Liaison Account Manager)가 없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상황이나 언론매체와의 연락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 언론매체, 라디오, 그리고 ARMY가 빅히트에 바로 연락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위에 언급된 사항들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YouTube 뮤직비디오에 SEO 태그가 잘못되어 있는 경우, 방탄소년단의 정해진 목표를 이루는데 어려움이 올 뿐만 아니라 빅히트의 수익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왜냐하면 방탄소년단에 새로 관심을 가지려 하는 일반 대중들 및 언론매체들로 하여금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스트리밍 영상들을 곧바로 찾기 어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방탄소년단에 관한 기사 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새로운 팬의 유입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잘못된 태그로 인해 대중들이 검색을 했을 때, 방탄소년단의 공식 영상이 아닌 제3자의 콘텐츠 제작자(리액션 영상, 전체 앨범 업로더, 가사 나오는 영상 등)의 영상들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그 제작자들은 현재의 트렌드에 맞추어 태그를 제대로 지정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태깅(tagging)로 인해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부분은 iTunes 및 기타 플랫폼 판매실적의 손실입니다. 해외(주로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는 주로 구매 전에 Free Preview를 보기 위해 YouTube를 애용합니다.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Full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여러 트랙 중 메인이 되는 곡들을 먼저 하나씩 공개를 합니다. 주로 Free Preview라는 개념으로, 곡만 담겨있는 영상 혹은 뮤직 비디오가 담겨 있는 영상을 공식 계정에 업로드합니다. 그래서 해외에 있는 대중들은 신규 앨범 출시일이 되면, YouTube에 접속해서 Free Preview영상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영상에 제대로 된 태그를 지정하지 못하는 바람에 많은 신규 유입자들을 놓치게 된 것입니다.
 많은 I-ARMY팬들은 앞서 언급한 YouTube에 잘못된 SEO태깅(tagging)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ake Love’ 출시 후 첫 24시간 동안 YouTube에 연락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YouTube에서 발생된 이러한 문제들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아서, I-ARMY는 Google, Shazam, Spotify, 가사 사이트, Billboard 및 기타 미디어 서비스에 연락하여, 잘못된 링크, 정보들을 수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들은 ARMY가 빅히트와 오픈 커뮤니케이션(Open Communication)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있었다면 쉽게 해결될 일이었습니다. YouTube 공식 계정에 접속 할 수 있는 빅히트 직원들 중 어느 한 명이라도 저희와 연락이 가능했더라면, 그 직원이 어디에 있었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와도 연락이 불가능했고, ARMY는 출시 후 첫 날 온종일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트위터에 영어와 한국어로 된 해쉬태그를 달면서, 빅히트에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고 모든 방법을 시도했었습니다.
 잘못된 태깅(tagging)으로 인해 출시 후 첫 24 시간 동안 발생된 빅히트 매출 손실은 최소 1 억 US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빅히트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빅히트가 5월 18일 금요일에 신규 앨범을 발매하기로 공식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Amazon과 Target(북미권에서 월마트Walmart 다음으로 큰 대형 오프라인 상점으로서, 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에서는 5월 16일 수요일부터 물건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빅히트가 위 두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소홀히 하며 판매 진행과정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앨범 출시 및 판매일이 금요일이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빌보드 Hot 100 & 빌보드 Top 200에서 금요일을 기준으로 앨범 판매 실적을 집계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I-ARMY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arget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 결과 저희 I-ARMY는 방탄소년단 신규 앨범 상품을 진열대에 계속 올려 두되, 판매는 18일 이후로 가능하도록 Target과 협의를 하였습니다.
 2. 신규 앨범 발매 날짜가 잘못 나온 티저 영상을 올리는 실수로 인해, 빅히트는 기존에 올렸던 티저 1영상을 삭제하고, 정확한 날짜가 담긴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실수와 관련하여 신속하지 못했던 초동 조치로 인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주요 판매처에서의 소중한 프로모션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주요 판매처에 올려져 있는 수 많은 게시물에는 빅히트가 기존에 올렸던 잘못된 티저 영상 링크가 올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티저 영상 삭제 및 재 업로드 그리고 신속하지 못했던 조치들로 인해, 현재 수많은 게시물들에는 잘못된 링크들만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3. 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출시되고 난 후 첫24시간 동안, 위에서 언급한 잘못된 태깅(tagging)문제로 인해, Google에서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검색 하면, Drake의 ‘Fake Love’로 잘못 나오게 되는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4. 방탄소년단 앨범 출시 후 첫날 동안, Shazam(북미권 및 유럽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노래 검색 어플)을 비롯한 수많은 주요 플랫폼들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태깅(tagging)문제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아닌 티저 영상이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5. 빌보드(Billboard)를 비롯한 언론 미디어들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Billboard Music Award)’ 수상 및 공연과 관련하여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이 아닌 팬들이 업로드한 영상들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공식 YouTube채널에 해당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수 수상 장면과 공연 영상을 YouTube공식 계정에 업로드 하는 것은 해외(북미권 및 유럽)에서는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6. 빅히트가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앨범 리뷰들(Pitchfork, Rolling Stone, Spin, Headline Planet)을 리트윗을 하지 않아서, 그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많은 이점들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온라인 상에서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Global Liaison Account Manager)를 지정함으로써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7. 문화차이에서 비롯된 실수들을I-ARMY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Global Liaison Account Manager)를 도와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이 그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나 (Tyra Banks, En Vogue) 그러한 관심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John Legend). 이런 부분들은 아미들과 함께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ARMY들은 어떤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8. Shazam은 여전히 현재 발매되고 있는 앨범 사진이 아닌, 지난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I-ARMY가 빅히트에 드리는 다른 제안들입니다.
 1. 공식 채널에 가사가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길 바랍니다. 이는 해외 업계(북미권 및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며, 영어권 시장에서 한국어 노래의 언어 장벽을 고려할 때, 새로운 해외 팬들은 왜 아직까지도 이런 부분들이 행해지고 있지 않은지 의아해합니다. 방탄소년단과 ARMY는 가사가 그들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이 둘을 연결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확한 가사 번역이 업로드되어 있지 않아서 그들의 음악이 서구 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2. 전체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모든 공식 컨텐츠에 자막을 추가하길 바랍니다. 자막이 없이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보도하고 싶은 언론과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즐기고 싶은 새로운 글로벌 팬들은 배제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일을 담당할 직원이 없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을 위해 기꺼이 자막 작업을 담당해줄 뛰어난 ARMY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3. 해외에 살고 있는 팬들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접속 및 상품 주문이 가능하도록, 해외 시장을 위한 공식 상품 주문 사이트 링크를 게시하길 바랍니다. 공식 Amazon 링크를 팬카페에만 게시하면, 대다수의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은 이곳에 접속하기가 쉽지 않아, 상품을 주문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ARMY로 하여금 제대로 된 구매 옵션을 선택하기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하드 코어 팬은 아니지만 새로이 혹은 이따금씩 관심있어 하는 일반 대중 팬들 또한 배제 당하게 됩니다. 그 결과 상당한 양의 판매실적이 부당하게도 공식 차트에 집계 되지 않는 제 3 자의 판매실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4. 저희들은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이 K-ARMY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밖에 있는 해외 팬들에게도 소통의 창구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rtists and Repertoire (A&R)의 연락처 정보도 필요합니다. 빅히트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정이 필요합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언제든 소통가능한 담당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ARMY는 여러분들이 가진 최고의 A&R 팀입니다. 우리는 대대적인 홍보를 할 수 있고, DJ와의 관계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을 새로운 라디오 시장으로 끌어 들이고, 인터뷰 및 보도 기사를 제작하고, TV 프로듀서와 연락하고, 방탄소년단을 많은 예술가들이 꿈꾸는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후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만약  I-ARMY가 빅히트와 함께 지금까지 이루었던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고 빅히트팀 관련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면, 앞서 말했던 I-ARMY가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을 위해 I-ARMY를 보다 더 신뢰하시기를 바라며, 해외팬들과의 소통가능한 채널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전달하는 내용이 그저 기분 좋은 이야기만 들어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러한 사항들을 빅히트에 전달하는 문제에 대해 수많은 토의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빅히트와 I-ARMY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방탄을 위해 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린 소통이 진정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들 중 일부는 미국 음악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열거했던 지금까지의 실수들이 실제로 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명백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성공 여부에 방탄소년단의 미래가 얼마나 달려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고 무엇을 잃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누구보다 컸습니다.
 저희들은 빅히트 여러분들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오르게 된 성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업계에 연관된 종사자들이 배후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빅히트가 이번 한 번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성공으로 이어갈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업계의 어느 누구도 방탄소년단의 커리어 향상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으며 ARMY 팬 층의 힘이나 헌신에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방탄소년단이 빠르게 사라져갈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실수들에 대한 빅히트의 대처에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실수들이 방탄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아미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바람은 방탄소년단이 최선의 결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빅히트와 함께 협력해 나가고자 하는 것뿐입니다. I-ARMY는 오로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소망하는 모든  목표를 가까운 미래에 성취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더 좋은 날들 많기를 소망하며,
International ARMY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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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ani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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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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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2022년형 N:EX 신규 라인업 6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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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yeahchoiyoungjae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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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eahred-velvet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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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youproject: 슈가맨2 NEW MC #박나래 #조이 가 추천하는 이벤트! '나만의 슈가송' 이벤트 아직도 참여 안 하신 분 있나요~? . 그때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슈가맨! 여러분의 가슴속에 있는 나만의 슈가송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세요! . ■이벤트 기간 01.05(금) ~ 01.28(일) ■ 당첨자 발표 02.02(금) 개별 DM 연락 ■ 경품 1등: 디지털 턴테이블 로우락 LP 플레이어 1명 2등: 브리츠 클래식 스피커(라디오 겸용) 3명 3등: 스타벅스 시그니처 핫 초콜릿 50명 ■ 참여 방법: 1) 세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나만의슈가송 소개 ① 플레이중인 나만의 슈가송 재생화면 캡쳐 ② 노래방에서 슈가송을 부르는 사진 or 영상 촬영 ③ 슈가맨2 방송 화면 촬영 2) #슈가맨2 #나만의슈가송 해시태그와 함께 나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3) 참여 완료 댓글과 친구 태깅! . ■ 유의사항 1) 비공개 계정은 당첨자에서 제외됩니다. 2) 당첨자는 랜덤 선정되며, 해외 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슈가맨 #슈가맨2 #투유프로젝트 #나만의슈가송 #박나래 #조이 #이벤트 #일요일밤_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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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0dav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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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예술가 예술가를 태깅하다. . . #이효리 #태깅 #그래피티 #그라피티 #캘리그라피티 #캘리그라피 #graffiti #graffitiart #calligraffiti #calligraphy #leodav# #레오다브 #red #blackandwhite #koreaculture #korea #예술가 #작가 #현대미술 #예술가예술가를쓰다 #예술가예술가를태깅하다 #tagging (LEODAV에서) https://www.instagram.com/p/CL7PdP8l0mr/?igshid=100wm6nkbhn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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