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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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3 Weverse Trans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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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봄인가요 화천은 눈이 17cm가 왔습니다 전북 어디는 영상 20도가 넘는다는데 확실히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 멋진 대한민국 맞습니다 음 갑자기 후임 하나가 생활관 앞에 이글루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억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예.. 세상은 요지경 이제 대학생들은 개강을 하고 초중고딩 친구들은 새학기가 시작되겠군요 저도 드디어 군생활 앞자리를 떨궜습니다 로빈 훗마냥 달력에 하루하루 X자를 치고 있답니다 저 조난된 걸까요 아마도.. 그럴지도 야간 점호를 하면 늘 독서 연등을 가는 게 습관입니다 최근��� 미루어왔던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있습니다 사랑에 기술이라니 이게 웬 말일까요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요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그림을 잘 그리려고 기타를 잘 치려고 공부를 잘 하려고 수십 수백번 숙달하고 연습하면서 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은 왜 아무 연습도 숙달도 없이 그냥 하려는 거냐는 거죠 날로 먹으려는 그 마음! 현대 사회에서 사랑은 미디어나 자본주의에 의해 강렬한 감정과 드라마만 강조되어 오고 있지만 사실은 비장한 결의의고, 약속이며 결심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엔 종류도 온도도 표정도 많겠지요 일대일이 아닌 일대다나 다대일인 우리는 어떤가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무엇을 만들고, 듣는 사람들은 무엇을 듣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요? 저는 어떤 결심으로 여러분 앞에 11년을 서 왔을까요 그런 말랑한 생각들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한 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출간된 지 50년이 넘어 좀 낡은 관념들이 있긴 합니다만.) 세 달 정도 남았습니다. 퍼센트로는 18% 그 전에 죽기야 할까요. 건강하게 인사드려야죠 정신과 시간의 방.. 갈수록 중력이 무겁네요 짝대기가 네 개라 그런가 드럽게 안 가긴 합니다만,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간다니까요. 거꾸로도 매달아보고 돌려도 보고 540도로도 달아보고 그럴랍니다 제 사랑도 마음도 잘 재정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으로도 언어로도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네요 이제 봄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17cm 제설을 하며) 아 쫌 덥나? 싶으면 나가서 제가 저희가 계속 귀찮게 치근댈 예정이니 그전까지 갓생 사시길 바라겠읍니다 그럼 저는 보던 웹툰을 마저 보러 가보겠사와요 사랑합니다 오늘도 이건 결심이고 약속일 터입니다 보고싶슴다 초여름과 메뚜기떼 이놈들아 빨리 와 ! - 남준

V: 잠만 이 글 너무 명석해보이잖아 (https://weverse.io/bts/artist/0-156513041)
Is it spring outside? Hwacheon just got 17cm of snowfall. But I heard somewhere in Jeonbuk it's been above 20 degrees. South Korea truly is a country where the four seasons are all so clearly present, such a cool nation.
Umm Suddenly, one of my juniors has started making igloos in front of the barracks. I feel like I'm going to have so many memories to take away from this place Yeah.. It's a strange world.
At around this time, college students are probably going back to college, and school kids are probably starting a new semester. For me, finally, my days in the military have fallen to the double digits I feel like Robin Hood, crossing out the days on my calendar. Have I become a castaway? Maybe.. I might have
After we do the evening roll call, I always spend my leisure time reading. Recently, I read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which I'd been meaning to read for a while. The art of loving, what on earth could that mean? Love as something that you have to work for.. that doesn't make sense. In a nutshell, this is what the book talks about: In order to be good at painting, or playing the guitar, or being good at studying, we practice hundreds of times to develop our skills. So then why, when it comes to lov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a person's life, do we just try do it, with no skill, no practice?
In our modern world, love is something that's intensified by the media and capitalism, and only the drama of it is emphasised but, in reality, love is a determined resolution, a promise and a decision. There are probably many different types, and temperatures, and expressions of love. What about us? Not a one-to-one love, but a one-to-many or many-to-all love, what could we be? What does the person making music make, and what do the people listening to the music hear? What are we gazing at, what are we loving? With what resolution have I been standing in front of you for 11 years? I spent some time with these tender thoughts. The conclusion… I recommend reading the book. (It was published over 50 years ago though, so it does have some old-fashioned ideas)
Three months left now. In terms of percentages, that's 18%. Will I die before then? I'll be sure to greet you in good health. This hyperbolic time chamber… the further I go, the stronger gravity feels. Maybe it's because I have the four lines now.² They move so disgustingly slow, but the hands on the military clock do move, even if you hang the clock upside down. I'll try hanging it upside down, and turning the hands, and tilting it 540 degrees, I'm trying it all. I'll do my best to come back to you with my love and my heart reset.
I have so many things to tell you, both through music and through language. It's spring now, spring's coming! (After the 17cm of snow has been cleared) Right when you start to think "It's gotten kinda hot, hasn't it?" We'll be out and bothering you so much it gets annoying. Until then, I hope you guys are killin it. Okay, I'm gonna get back to the webtoon I was reading. I love you, today too, as always. This is both a resolution and a promise.
I miss you. Early summer, grasshoppers Can you guys please hurry up?!
-Namjoon
(T/N: *A reference from Dragon Ball Z
Referring to the stripes on his uniform, which indicate the rank of a sergeant.)
V: Wait this post sounds so intelligent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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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왔습니다 제설 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됐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이어트합니다 70입니다 책 많이 읽었습니다 이나누나가 책 많이 주셨습니다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다 못 읽겠습니다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아미 많이 보고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후임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까먹었습니다 요즘 보물섬 봅니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습니다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습니다 정호감입니다 콘서트 못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어 음 아무튼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V: 어떤데 명석하나 RM: 누우면 기절? 개부럽다 RM: 김명석으로 앨범하나 내줘 (https://weverse.io/bts/artist/3-193728755)
It snowed. I cleared the snow out. I had a snowball fight. I'm quite good at snowball fights. I became a level 2 sergeant. I'm now the second highest rank here, soon I'll be the first. I recently became a special forces officer. I worked out really hard. I went so hard I broke a rib, it's fine now. I'm on a diet now. I'm 70 kilos. I've read a lot of books. Lee na nuna gave me lots of books. She gave me too many. I cannot read all of them. There is no insomnia here. I pass out as soon as I lie down. But I still find it so hard to get used to waking up in the morning. I miss ARMY a lot so I've been watching a lot of concert videos. I want to dance. I want to sing. A junior of mine said he learnt the whole Black Swan choreo and aksed me to watch. I don't know the choreo. I have forgotten it. I've been watching Buried Hearts lately. Mr. Park Hyungsik is such a cool actor. I watched Mr. Jung Hoseok's I Live Alone episode. I am now Jung Appreciation*. I was very sad that I couldn't go to the concert. It would have been a chance to see ARMY. And uhh yeah anyway I miss you! I love you!🩶
V: How was that, did it sound intelligent?
RM: You pass out as soon as you lie down? So jealous.
RM: You should release an album sometime as Kim Intelligent.
Picture translation: All I have is you
(T/N: A play on the words '호감', 'appreciation', and '영감', inspiration, which was mentioned during J-hope's 'I Live Alone' episode.)
V's Comments 💬 on ARMY's Post ❇️
💜: 김병장님… 제설 아닙니까..? 재설….? 제설이 아니였습니까 병장님 병장님이 이렇게 귀여워서 되나요 V: 그만하지? V: 실수였어요 (https://weverse.io/bts/fanpost/1-156530407)
💜: Sergeant Kim..is it not spelled 제설*..? 제설….? Wasn't it supposed to be 제설? Seargeant, seargant, are you allowed to be this cute?
V: Okay you can stop now.
V: It was a mistake.
(T/N: V initially misspelled the word '제설', 'snow clearing' in his Weverse post.)
💜: 거짓말 ㅋㅋ

V: 아 진챠로 ㅋ (https://weverse.io/bts/fanpost/4-193725419?anchor=4-370356021)
💜: Liar haha
V: It's trueee heh
Picture translation: All I have is you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250303#v#taehyung#namjoon#rm#post#comment#letter from namjoon#weverse#hang in there joon#bts#ba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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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4.25. 당산동에서 모임이 있어서 2시간 조퇴를 했더니, 5시 안팎만 되어도 참 햇살이 예뻤습니다.
몇년전 했던 드라마 '우영우' 에서 "너는 봄날의 햇살, 최수현이야"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는 그 한강을 건너는 순간 봄날의 햇살을 찍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2025.4.26.
다음날 우린 또 다시 보쌈을 먹었습니다. 원래 KFC에서 치킨 사서 치맥 하려고 했는데, 그녀는 전에 먹었든 맛있던 고기가 생각 났었나 봅니다.
그녀나 저나 둘다 입맛은 참 잘 맞아서 좋습니다.
막 서운하게 싸우다가, 서로가 상처 줄려고 하는 말중에서
"우린 입맛만 잘 맞고 맞는 게 하나 없다고" 했었는데
세상 달리 생각해보면 입맛이라도 맛는 게 어딘가 싶습니다. 세상 서로 다른 남녀가 입맛이 서로 잘 맞는 거 만큼 좋은 우연이 어디 있겠습니다.
그런 요즘입니다.
한강대학생가요제도 잠깐 듣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구글 뮤직에서 양파님하고 로렌 올레드님 배찌가 있어요!
양파님은 아마 '6월 부터 1월까지' 고
로렌 올레드님은 파이널판타지 7:리버스 OST인
'No Promises to Keep' 을 열심히 들었던 거 같아요.
파판7 리버스는 아직 엔딩을 다 못봤어요, 게임도 여유가 있어야지 끝을 보더라고요.
다들 구글 뮤직에서 어떤 배찌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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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나서 그려버렸다!
대충 스케치만 하려고 했는데 선화도 해버리고, 명암하고 색도 넣어버렸다는..
앞으로는 싸인도 넣어야지 헤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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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트럼프의 측근으로 여겨져 온 머스크는 트럼프와는 다른 견해를 표명하며 중국과 거래하는 기관을 직접 폐쇄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언론은 미국 의회가 글로벌 참여 센터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여 해당 기관이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또한 미국 국무부가 의회와 협의를 시작하여 대�� 조치와 향후 행동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컨택센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총 12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운영 예산은 최대 6,1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 기관의 핵심 임무는 미국의 "경쟁자"로부터 허위 정보를 추적하고 퇴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기관의 폐쇄는 지난 8년 동안 처음으로 미국 국무부에 이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전담 사무실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참여 센터"를 설립한 원래 목적은 이슬람 국가와 같은 극단주의 조직의 선전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부서의 책임 범위가 점차 바뀌었습니다.
특히 트��프의 첫 임기와 바이든 행정부 동안 센터의 인력과 재정 예산이 상당히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이 센터는 "외국의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정보전 분야에서 미국의 주요 세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기관의 운영은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임시 예산안으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 최종 예산안에서 기관 자금 지원 연장 조치가 삭제되어 해당 기관의 운영은 중단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하원 의장 존슨이 제출한 1,500페이지가 넘는 예산안을 강력히 비판했으며 제안을 변경하도록 압력을 가해 최종적으로 116페이지에 불과한 예산안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예산안에는 글로벌 참여 센터에 대한 자금 지원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립한 '정부 효율성 부서'의 수장인 머스크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연방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전에 그는 "글로벌 참여 센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으며, 이를 "미국 정부 검열과 미디어 조작의 주범"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소셜 미디어를 조작"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자기들의 임무가 미국의 국가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직 대행 조정자인 킴 메크는 이 기관이 "선전과 허위 정보에 대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으며, 특히 중국, 러시아, 이란과 같이 주요 적대국으로 여겨지는 국가들에 대한 대응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은 이 센터의 명칭이 "글로벌 참여"라고 거듭해서 지적해왔지만, 실제로는 "선전 침투"에 관여하고 있으며, 허위 정보의 근원입니다. 미국이 아무리 '책임 전가'를 시도하더라도, 그들이 '거짓의 제국'이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위협하고 중국을 주요 경쟁자로 여기는 상황에서 머스크의 움직임은 자신에게 불리한 듯 보이며, 많�� 언론에서는 그를 농담조로 "머스크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더 깊은 관점에서 보면, 이 기관의 폐쇄는 미국의 정치 게임의 축소판이며 미국의 두 정당 간의 갈등의 결과입니다. 결국 공화당도 이 기관에 대해 많은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관의 폐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머스크와의 동맹관계는 여전히 비교적 견고하며 이 기관의 영향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미국 정부 내에서 중국을 겨냥한 모든 정책과 문제에 대해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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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다르고
순서가 다르고
템포가 다르고
때 가 다르고
사람마다 길이 각자 다른데
왜 길이 한방향 만 있듯이
단정을 짓는 이 곳.
각자 자기 자식만 신경 쓰면 좋겠다.
남에 집 자식 어디서 어떤 곳에 취업하면
다른 곳에서 어떤 말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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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를 미워하겠지,
나는 여전히 고양이를 키우고 이제는 강아지도 키우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최근에는 잠시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어. 외국계 기업의 단 맛에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게 좀 씁쓸하더라.
나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며 살아. 그냥 내가 현명하고 성실하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라 그럴까. 내가 던지는 질문에 답하지 못할 때가 더 많지만, 어쩌겠어. 해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해내야지.
오랜만에 글을 적어, 정이 꽤 많이 들던 사람들이 남아있기도 하고 떠나기도 했네. 뭐든 미화하는 성격은 변하질 못해, 그래도 꽤 괜찮게 생각하고 있어.
나아갈 방향을 찾았니, 이제는 좀 숨통이 트이니, 안정감을 느끼니, 하고 싶은 질문들이야 많지.
고요해지는 날들이면 생각이 날 수밖에 없지. 나 원래 뭐든 잘 잊지 못하는 성격이잖아.
나도 그냥 울분을 토하고 싶었고, 탓할 것이 필요했고, 사랑을 하고 싶었고 그랬어.
이제 과거 이야기는 적지 않을 거야.
아직 내가 나를 다 보듬지 못해, 차마 사과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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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at happened to North Korea in the S-Class world?
When discussions about ending the war were in full swing, I thought if the war ended, I'd have to mention it in the story, so I set up the lore...^^; (In the S-Class World) the war actually ended right before the dungeons started appearing, so (if things worked out irl) I planned for them to be in a state of moderate exchange.
IRL Note: There was a brief period of time c. 2018 (wiki link) where there seemed some hope for the peaceful end of the ongoing Korean conflict.
Note: these are mtl-based amateur translations of geunseo's q&a from after they finished the main novel in 2022. Original Korean under the Read More for reference. Please do correct if you find an error.
Q. 스급 세계관에서 북한은 어떻게 됐나요?
근서 22.06.22 23:49 | 종전 이야기가 한창 나올때 종전이 된다면 작중에 언급을 해야지 싶어 설정을 짜두었습니다만.....^^; 던전 터지기 직전에 종전을 한 상태라 적당히 교류 중으로 하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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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f-luvr-4evr
Thanks to your comment, I didn’t end up throwing this piece away. It might come off as a bit much—or a bit cringey—but still, I wanted to leave a small note of thanks. I’ve included the original Korean and its English translation below
릭스역 근처 몬타나역 상류에 가면 미스 초이의 오리엔탈 클리닉이 있다. 언덕을 조금 올라, 흰 펜스 안으로 들어가면 당신은 2층짜리 하얀 나무 벽에 연노랑색 지붕으로 된 집을 볼 것이다. 앞마당에는 약초가 심어져있고, 당신이 본 적 없는 짧은 화살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관에 한발짝 올라서면 못되게 생긴 회색 고양이가 있을 것이다. 그 짐승은 당신을 감시하듯, 올려다 볼 것이다. 그 짐승은 늘 처음 보는 인간에게는 그런 태도를 취했다. 공격은 하지 않을 것이다.
If you head upriver from Montana Station near Riggs, you’ll come across Miss Choi’s Oriental Clinic. Climb a little hill, step past a white fence, and you’ll see a two-story house with white wooden walls and a pale yellow roof. In the front yard, herbs grow in neat rows, and you might even spot some short arrows you’ve never seen before. Step up onto the porch, and there will be a gray cat with a sharp, watchful face. That creature will stare at you as if it’s evaluating your worth. It always behaves that way with strangers. It won’t attack you, though.
당신이 잠시 그 회색 짐승을 내려다보다가 노크를 하려고 문을 보면 문에는 황동 팻말이 하나 걸려있을 것이다. “미스 초이의 오리엔탈 클리닉”이라고 쓰여있는 문에 당신이 노크를 하면 ‘누구세요’ 같은 말은 기대하지 마라. 그 클리닉의 주인인 아이리스 초이는 항상 누군가가 올 것을 알고 있다.
If you glance down at the gray creature for a moment and then reach for the door, you’ll see a brass plaque hanging there. It reads: “Miss Choi’s Oriental Clinic.” Don’t expect to hear a “Who is it?” when you knock. Iris Choi, the woman who runs this clinic, always seems to know when someone’s about to arrive.
체구가 작고, 검은 머리를 땋아 내린 단정한 동양인 여성을 본다면, 그녀가 아이리스 초이다. 당신이 들어가면 탄 쑥 냄��가 집안에서 날 것이다. 나무로 된 바닥, 장작이 잔뜩 쌓여있는 벽난로, 커피테이블과 낡은 소파. 그 위에 왠 덩치 큰 백인 사내가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당신을 슥 돌아본다. 엇자란 턱수염, 낯선 이를 경계하는듯한 눈빛. 어쨌거나 당신은 그 옆에 앉는다. 아이리스가 차를 가지고 돌아오면 그 때부터는 당신도 이곳의 손님이다.
If you see a petite Oriental woman with neatly braided black hair, that’s Iris Choi.As you step inside, the scent of burnt mugwort will greet you. Wooden floors, a fireplace stacked with logs, a coffee table, and a worn-out sofa— on it, a broad-shouldered white man is sipping his coffee. He glances at you with uneven stubble and the wary eyes of someone used to strangers. Still, you take a seat beside him. When Iris returns with a tray of tea, that’s when you become a guest here, too.
옆의 백인 남자가 피우는 담배 냄새, 말린 쑥 냄새가 나는 이 곳에, 팬서의 눈을 한 회색 고양이가 당신을 쳐다보고 있는 이 곳에, 편하게 앉아 있다 가시라. 모닥불을 보며 멍을 때려도 좋고, 고양이와 놀아주어도 좋고, 아이리스의 진료실에 꽂힌 책을 읽어도, 그녀가 화살을 정리하는 걸 지켜봐도 좋다. 혹은 어퍼몬타나의 물 흐르는 소리를 배경 삼아 집에 있던 사내가 장작을 패는 동안 그의 남성적인 매력에 침을 흘리며 구경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쉬다 가시라.
In this place—where the white man's cigarette smoke mixes with the scent of dried mugwort, where a gray cat with panther eyes watches your every move— you’re welcome to sit and stay awhile.
Stare into the fire. Play with the cat. Read one of the books tucked away in Iris’s clinic, or watch her sort her arrows in quiet focus. Or perhaps, with the sound of the Upper Montana River in the background, you'd rather spend the day watching the man of the house split firewood—admiring his rugged charm and maybe drooling a little while you're at it. That wouldn't be such a bad way to pass the time, either.
Just… rest, while you'r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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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사진들. 사진을 10장씩 밖에 못올려서 아쉽구만. 근데 이 텀블러 갬성을 못잃겠어서 자꾸만 기웃거림.
1. 예쁜 크리스마스 케익. 폭설 내리던 크리스마스에 갑자기 강릉으로 급 여행길에 같이 오른 케익.
2. 질샌더 탱글백. 귀여워서 자주 들고 다닌다.
3. 반신욕 하려고 인테리어 할 때 욕조 만들어 놨는데, 아기가 생긴 지금은 목욕 시킬 공간이 좁아져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 반신욕도 10번도 안했음 ;
4. 신동 와인샵. 지금은 없어진듯함.
5,6. 광교에서 좋아하던 카페가 행궁동에도 생겨서 부러 찾아갔었다. 여전히 나이스 하신 사장님과 맛난 빵과 커피. 그리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
7. 수영은 언제쯤 다시 할 수 있을까.. 내 뱃살..omg ���🌫️
8. 화훼단지에서 사온 꽃
9. 파리 신혼여행에서 꽂혔던 버터를 곁들인..
10. 지난 생일 선물, 미우미우백 . 완전 꽂혀서 샀는데 어정쩡한 포지션.. 🤫 그래도 간간이 잘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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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5 Weverse Translation
J-Hope's Post ❇️
25년입니다. 여러분들의 24년은 어떠셨나요? 저에게 24년은 정말 여러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역의 해가 밝아서 좋았다가, 어떻게 10월까지 또 견뎌야 할지 막막하다가, 막상 시기가 찾아오니 좋았다가,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 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자마다 다른 '희로애락'이 있었겠지만 잠시나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24년을 위로해보고, 인사를 해봅니다 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하여 아름다웠으면 좋겠구요!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거구요! 좀 더 성숙하고 저에게 어울리는, 모두의 만족을 위한 플랜으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순간들을 함께하시려면 가장 먼저 건강이 우선이겠죠? 25년! 복 많이 받으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봅니다. 힘내세요 아미💜🫶💜사랑해요 아미 (https://weverse.io/bts/artist/3-189122556)
It's 2025. How was 2024 for you all? For me, I think 2024 was, in a lot of different ways, a year filled with a million feelings and of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so many different emotions.
I was glad that the year of my discharge from the military was here, and then felt lost and confused about how to keep going until October, but then when the time actually came, I was happy, only to then get anxious as I worried about my plans after being discharged,
but then when I was actually discharged, I was overwhelmed with joy, and then I did a lot of different things, and ended the year alone, both nervous and excited for 2025.
Everyone probably had their own ups and downs* this year, but I'd like to take a moment to warmly look back at 2024, sending it comfort, and wishing it farewell.
I hope that in 2025, everyone blooms fully and beautifully! It is going to be a really important year for me too- I feel it so clearly from the environment that 2025 brings.
I will be showing you lots of different things! I intend to come to you with plans that show more growth, are more suited to me, and that can make everyone happy.
This is true for me as well but, if you're going to be by my side in a lot of these moments, health must come first, right?
2025! I wish you a good year and good health. With the absolute most sincerity, I send you my support as you take your first steps into the new year.
Keep going ARMY💜🫶💜I love you ARMY
(T/N: *The phrase he used was '희로애락', an expression composed of four Chinese characters: joy, anger, sorrow, pleasure. It is used to symbolise the wide range of emotions and experiences, both positive and negative, that humans have. It is similar to English expressions like 'highs and lows' or 'ups and downs'.)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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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지나간다. 사흘전부터 더위가 시작되었다. 간간이 해가 나오기는 하지만 날이 쨍하고 맑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흐리다. 빗방울도 떨어지지만 아주 조금 오다가 그친다. 그리고 습도와 온도가 높아졌다. 오늘 아침 기온은 28도였고, 낮 기온은 32도였으며 습도는 계속 80퍼센트 정도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으면 조금 낫지만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콧잔등과 인중에 땀이 맺히고, 티셔츠가 젖기 시작한다. 불과 주초만 하더라도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바뀌었다. 언제가는 이런 날씨가 당도하리라고 조금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더위가 닥치니 힘들다. 그리고 어제부터 이사를 시작했다. 가구가 다 마련되어 있는 집에서 살다가 다시 가구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라 짐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직접 옮기기로 했다. 게다가 아이가 이번주 igcse 모의고사를 마치고, 다음주에 중간방학을 하기에, 도와줄테므로 조금 더 수월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사할 곳 키는 받았고, 이 집은 다음 주 금요일까지 비워주기만 하면 된다. 다음주 금요일에는 중국에 일하러 가야 하므로, 목요일 전에 끝내야 한다. 이사하는 곳은 바로 옆 콘도라 가깝지만 캐리어 3개로 짐을 옮겨야 해서 여러번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었다. 이사할 집이 에어비앤비를 하던 집이라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어제는 청소하는 분을 불러서 들어갈 집을 청소했다. 4시간동안 같이 청소했는데 인도네시아 젊은 여성 분이 혼자 와서 내가 요청하는 부분을 청소해주었다. 처음에는 남에게 허드렛일 시키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다행이도 편하게 대해주었고 번역기를 통해 간단히 이야기하는 것을 아주 꼼꼼하게 닦아주어서 좋았다. 남자 혼자 있는 갇힌 공간에 여자 혼자 와서 일하는 게 어쩌면 겁나는 일일 수도 있는데 대단하다고도 생각했고, 하여간 잘 끝났다. 대충 3시간 반이 될 무렵 얼추 다 된 것 같아 보내드렸다. 사람 써서 청소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충 청소한다, 농땡이 부린다고들 하는데 이번 내 경험은 그렇지 않았다. 오늘은 몇 필요한 가구를 사러 오전에 이케아에 다녀왔다. 아이 책상과 의자, 신발장과 옷장을 하나 샀다. 에어비앤비로 운영되던 곳이라 아이 방에는 싱글 침대 2개가 있고, 책상이 없다. 좁은 공간에 들일 책상과 의자는 들고와서 조립했다.(언제나 그렇듯 이케아 가구 조립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고 화가 나는 법이다.) 신발장과 옷장은 무거워 배송을 요청했다. 다음주 화요일에 도착한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완전히 이사를 하려고 하고, 그날부터 이사한 집에서 자려고 한다. 월요일이 말레이시아 공휴일이라 화요일에 일정이 많이 잡혔다. 얼마전 구입한 건조기 또한 배송되는 날이고, 정수기와 인터넷 이전 설치를 하며, 침대 매트리스 전문청소하는 분도 방문한다. 고장난 안방 에어컨과 아이방 화장실의 온수기를 고치러 기사도 온다. 그렇게 다음주 화요일이 지나면 좀 나아질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는 카이와 보라를 데려오는 날이기도 하다. 결혼하고선 11년동안 이사를 7번 다니고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이사를 안하려고 헀으나 해외로 이주를 하고나서도 또다시 이사를 한다. 회사생활하면서도 회사 이사를 3번이나 했으니 내게는 이사하는 팔자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옮길 짐이 없어도 이사업체를 이용하기로 아내와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2년짜리인데 다음에는 좀 오래 살 요량으로 좋은 집을 찾아 옮기자고도 했는데 월세살이로 잘 될런지는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50미터가 넘는 야외 수영장을 목요일에 이용한 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이사하는 곳은 25미터가 조금 안될 것 같은 네모난 수영장이 있다). 이사하는 곳은 테라스가 없고 통창으로 되어 있다. 거실은 동동북향이긴 하지만 반쪽짜리 여닫이 창문이 약 45도 정도까지만 열려 맨눈으로 넒은 풍광을 보는 것도 쉽지 않다. 테라스에 의자를 갖다놓고 앉아 맥주 한캔 들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노랗고 붉은 노을 보는 것이 작은 낙이었는데 그 또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이사를 통해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조망을 즐기고, 이사나갈 때는 또 마지막으로 그 풍광들을, 마치 오늘처럼 아쉬워했는데 돌이켜보면 그저 시간 지나가듯 아쉬움도 지나가고 아주 작은 추억들만 남는다. 그래서 힘이 들더라도 잦은 이사를 경험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힘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도어락이 없어 열쇠를 들고 다녀야 한다. 콘도 출입을 위한 카드키도 항상 휴대해야 하는데 언제 한 번 집에 못들어갈 날이 있을 것 같다. (열쇠 복사를 언제 해봤는지도 모르겠다. 개당 3링깃, 3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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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풍경
덧대어 이어 붙여본 날들, 구름 가득한 날도 햇빛 쨍한 날도, 눈발 수북히 쌓인 날도
온전히 나의 것들이었다.
그 사이사이에서 나는 덧없이 웃거나 울거나 짜증내거나 놀라거나 다채롭게 굴었었다.
감정을 감출줄 몰라 넘어지던 순간에도 나의 날들은 어떻게든 이어졌다.
나라는 사람의 속내인지 과거인지 미래인지, 그런 것들이 다 그렇게 생겨먹었다.
돌아보면 예쁘고 아쉬운 것 투성이 같은 멋진 여행 풍경같이
나라는 사람이 그렇다.
어린 나는 반짝거렸던 것 같고, 지금의 나는 바람엔 흔들리지 않는데도 작은 물결에 바스러지고 만다.
내 품이 그런가보다.
나는 빛나고 부서지고 또 피워내고 잃고 그렇게 나는 이어붙여져 왔다.
-Ram
*풍경
좋아하는 풍경들이 늘어날 때 마치 곳간에 곡식이 가득해진 것처럼 마음이 풍족해진다. 이번 여행에서도 잊지 못할 풍경들을 마주했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랑 멋진 풍경이라며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나보다 감상을 더 잘하는 그는 분명 내가 모르는 풍경들을 더 담았을 것이다. 나보다 아침에 더 먼저 일어나서 혼자 산책하는 중 나무에서 떨어져 물에 둥둥 떠있는 릴라와디 사진을 보내는 것만 봐도 그렇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풍경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며 잘근잘근 안주 삼을 수 있는 날들이 올 것이다.
-Hee
*풍경
제주도를 무려 3년 만에 다시 찾았다. 딱히 제주가 그립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막상 제주도에 도착해 공항을 나서자마자 없었던 그리움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었다. 그간의 공백이 길었는데도 특별히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목적의식은 생기지 않았고, 관성처럼 렌터카를 빌려 김녕, 성산, 중문, 협재를 순서대로 돌았다.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에 이끌려 다녔고, 그래서 여전히 제주의 다른 무엇보다 풍경만을 눈에 가득 담아 왔다.
윤철 유리 커플이 제주에 집을 사서 숙박업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 아마 여름 장마가 지나가면 다시 한번 제주도에 들릴 것 같다. 그래서 짧지만 아쉬움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게 됐달까. 나도 그들처럼 한 일 년이라도 제주에 살아볼까 싶다가도 1년에 한두 번 정도 이렇게 여행으로 오는 것이 딱 적절한 것 같다. 꼭 제주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암만 반짝이는 좋은 것이라도 익숙해지면 꼭 무뎌지니 말이다. 풍경이 뭐 변하기야 하겠냐만.
-Ho
*풍경
토요일에 아빠 텃밭에서 여동생과 남편이랑 테이블을 펴놓고 맥주를 마셨다. 노을이 지는 순간이었고, 하늘이 참 예뻤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멈추고 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하루하루가 그냥 지나가듯이 소비되지 않고 살아가고 싶은데 잘 안된다.
내가 좋아하는 풍경은, 나무가 많은 초록색 뷰, 바다, 공원 같은 자연이 좋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습, 좋았던 여행지, 비행기 안에서 보는 창밖의 모습 같은 게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누구의 도움 없이 내 두 발로 건강하게 좋은 풍경을 많이 보려면 지금부터 체력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지내야겠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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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5
주변의 감사인사를 하는 일이 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떤 때에는 절대적으로 쉽지 않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베푼다는 것도 절대적으로 어려운 일이고.. 이번달은 도무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는 마음만 가득하다. 그럼에도 매일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쓴다. 이 쓰기를 위한 쓰기가 나에게는 분명 유용할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쓴다.
오늘은 요가 세번째 날이었다. 어쩐지 다들 나보다 나이들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다. 난 정말 못하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 못하기에 더욱 열심히 하려고 했다. 어떻게든 강사님이 의도하시는 걸 따라하려고 했다. 그리고 오늘은 비가 정말 잠깐 오다 하루종일 흐렸던 습한 날이었다. 오늘은 우리동네에서 냉모밀과 로스카츠를 먹었다. 요즘은 평균적으로 속이 편하다. 그리고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했다.
주말 약속을 오늘 벌써 3개를 잡았다. 아마 나는 기절해버리고 말겠지만.. 그래도 뭐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견디거나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마저도 어려울 때가 더 많으니까. 진심을 주고 받는 일에 후회가 없다. 아무리 내일 떠날 아이들이라도, 결국 아이들의 운명은 정해진 기간 내에는 부모에게 떠맡겨져 있다. 그리고 온전한 독립이라는 건 많은 것을 책임지게 하는데, 이렇게 많은 괴소문들이 퍼진 이상, 아무도 결혼하려들지 않을 거고 아무도 애를 낳으려 들지 않을 것이다. 눈앞에 펼쳐진 스스로에 대한 과업만으로도 넘치고 또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것에 대해 생각했었다. 완전히 미디어 속에서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결과물이었는데, 어쨌든 현실이랑 비교해봤을 때, 막막한 것은 오히려 내 마음이었을 것 같다. 난 괜찮아. 하지만 뭐 어때. 그 상상으로 인해 행복했으면 된 거다. 사실.. 기억나는 게 책을 읽을만한 1인용 소파랑 원목으로 된 정리함 같은 것들이 전부야. (그저 빨간색 유선 양장본 노트에 일기를 써내려가는 것 같은 나의 로망 중 하나)
앞으로 다가올 것들을 잘 해내려면 엄마 말처럼 좀 쉬어가는 게 나을지도 몰라. 하지만 오늘은 오늘대로 잘 마무리��자. 즐거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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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2025 — 좋은 아침 여러분.~ 다시 에샤입니다. 오늘 아침에 퀴즈를 했어요. 퀴즈를 하려고 진짜 일찍 일어났어요. 그래서 지금 좀 피곤해요. 그럼에도 잘 한 것 같아요. 지금은 반말 문법을 연습하고 있어요. 이 문법이 쉽지만 잊어버리는 거 도 쉬워요. 오늘도 여러분 화이팅!~
🎧 소원 - Urban Zak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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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9.
출근시간에 텀블러 포스팅을 할 컨디션이라면, 전날 스트레스로 폭음도 안 했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글도 적을 수 있는 날이다.
낙원타코, 낙원산도 = 낙원 시리즈 식당을 갔었다.
이상하게 음식도 맛있지만 이곳의 테라 생맥주는 너무 맛있다.
음식보다 맥주가 생각나는 가게였다.
우리 어머니는 그녀를 너무 좋아한다.
1. 지랄 맞��� 아들 성격을 참아주는 착한 심성의 여자라 좋아하고
2. 집안도 직업도 학벌도 변변치 않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좋아하시고
3. 딸이 없어서 좋아하신다.
아무리 아들들이 일반 아들들과 달리 여리고 여성스러워도 정말 딸과는 거리가 있을터.
근데 정말 딸과 엄마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라고 배웠는데, 반면에 아들과 엄마의 관계는 안타까움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 저때 아쉬워서 영등포의 맥주집을 갔는데 거기서 '제주누보' 님을 만났다.
논알콜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집앞에서 곤히 자다 깨는 고양이 선생님을 봤다.
은근히 내 사진첩에 많은 지분이 있는 분인데, 녀석이 죽으면 많이 허전하고 서운할 거 같다.
작성일자 2023.10.13.(금)
어제는 CCM교육을 다녀왔다. 확실히 대기업들은 VOC 다루는 솜씨가 대단했다(...)
민원처리 시스템이 20억이라니. 우린 아직도 엑셀 정리인데.
그리고 소비자원 차장님, 과장님, 나도 다 늙어가니까 세월이 야속하더라.
그녀가 말한대로 난 CCM 편람 개선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뭐랄까, 일을 벌리면 꼭 발등을 찍지만 그래도 해야지 뭐 어쩌겠나.
벌써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3번이나 받았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싶었다.
남은 주말에는 또 다른 공적서를 쓸 거다. 이제 우수등급을 갈 수 없으니까 대외 수상에 집중 하려고 한다.
오늘은 현대건설 기술박람회도 가야하고 갑자기 바빠진 가을이다.
요즘 감기가 독하니까 다들 꼭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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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꼰대 문화 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졌따.
다들 어떤 회사 생활을 했는지 아랫사람 대하는걸 보면 알 수 있다.
다행히 서로 도우면서 일하는 문화를 많이 겪은 나라서
존경했던 00팀장님적 사고를 하려고 노력중이지만,
꼰대 문화가 싫은 이유중에 가장 큰 건, 내가 물들까봐 걱정되서다.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나도 자주 돌아봐야지 물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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