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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잘하게 많이 다치는 듯 근데 다쳣다고 하기에도 좀 그럼 모서리에 찍혀서 살 조금 파이고.. 머 이 정도라 이번 주에만 세 번 파임 흔적이 안 남아서 그렇지 하루에 한 번씩은 아!!! 하는 것 겉음 어디에 박거나... 내가 너무 대충 다녀서 그럼 ㅠㅠ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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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31일
눈이 옵니다.
누나네 동네에도 눈이 오나요?
이 눈을 누나도 맞고 있을까요?
난 눈이 너무 좋은데 뉴스에서는 많이 맞지 말래요.
산성눈이라 대머리가 된대요.
누나도 너무 많이 맞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 5월 30일
어떤 가수를 좋아하세요?
어떤 영화를 좋아하세요?
어떤 색깔을 좋아하세요?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
어떤 날씨를 좋아하세요?
모든 게 다 궁금합니다.
나는 말아톤을 다섯 번 봤습니다.
나는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나는 김치볶음밥을 좋아합니다.
나는 눈이 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2010년 3월 2일
인터넷에서 당신 이름을 검색해봤습니다.
혹시 사진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해서요.
운이 좋으면 지금 어디서 뭘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교사가 2명, 의사가 1명, 돌잔치 준비하는 엄마가 1명..
동사무소 게시판에 불만 쓴 민원인 교사가 1명..
사진 있는 사람이 3명. 없는 사람이 2명.
그러나 당신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네요.
2010년 4월 30일
오늘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목소리도 변하고 키도 15cm나 자랐습니다.
당신을 지킬만큼 컸다는 게 기쁘면서도
당신이 날 못알아볼까봐 걱정이 됩니다.
당신은 날 알아볼 수 있을까요?
난 당신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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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친구 블로그 보고 왔다 고등학교 때에 비해 많이 볼 수는 업지만...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있다 연장자가 아닌 또래에게도 배울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얘로 인해 알게 됨(그러면서 또 얘처럼 존경할 수 있을 사람이 있을까 생각한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할 수 있는 것에, 하고 싶은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뚜렷하고 곧은 생각 갖고 있어서_정말 순수하게 잘됐으면 좋겠다 어떤 것에도 꺾이지 않을 만큼 단단해지면 좋겠다 너는 진짜 잘될 거야 진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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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호구짓
언니 나이 28로 알아서 초 2랑 8 사감
버스 타고 27살인 거 알아서 허겁지겁 집 주변 배라 가서 7 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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