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wer-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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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야 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만사OK,
씨팔, 나보고 피곤하게 산다들 하지만 너넨 이게 옳다고 보는 거냐? 바람직한거냐?
피해자한테 사과 없는 인터뷰, 너네 뇌구조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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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2
알쓸신잡 - 황교익 대사 中
와인을 위한 포도 농사 중 꼭지를 비트는 일이 있다. 이는 과육에 스트레스를 주어 향을 더하기 위함이다.
“나도 살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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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1
알쓸신잡 - 유시민 대사 中
어머니가 해녀인데 고령이셔서 일을 못하게 했더니 우시더라. 평생 해오던 일인데 못 하게 해서였다.
서운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을 억제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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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5
“훌훌 털어보세요” - nice tumbler
옛날 영화를 보면 같이 봤던 사람이 헷갈린다.
전 여친인지, 그 전 여친인지.
이윽고 햇수를 따져본다.
아! 그 사람이 아니었구나!
근데 왜 헷갈렸던거지?
기억을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었구나. 영화를 기억한 거구나. 상황을 기억한 거구나.
좀 더 사랑하자.
- 영화 once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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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삐도 출발한 길 불러도 못잡을테니, 기왕 가는거 조심해서 가소. 그리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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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자격 없는 사람이 무언가를 얻었다고 생각될 때 느끼는 특별한 종류의 화다. 다시 말해, 부당함에 대한 화다.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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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장#1
생경하다
형용사
1. 세상 물정에 어둡고 완고하다.
- 생경한 그 이데올로기로썬 변화무쌍한 현실에 대응할 수가 없고….
2. 글의 표현이 세련되지 못하고 어설프다.
- 생경한 문장
3.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다.
- 전혀 낯선 세계의 풍경이 생경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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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1
자국에 있는 여행안내책자들은 자국민이 타국에 가서 경험한 여행지들을 추천한다.
하지만, 자국에 있는 타국인들이 쓴 타국(글쓴이의 자국)의 여행안내책자는 어떨까?
자국자국타국자국타국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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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4
'행복한 고물상'의 저자가 쓴 자신의 실화가 닮긴 짧은 글을 봤다. 가난한 친구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 못한 사연과 축의금을 소재로 삽화가 있는 글 이었다. 그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에서의 글 제목은 '축의금 만 삼천원'. 순간 '또 무슨 병신같은 사람들의 이야긴가'라고 미간을 찌푸리며 읽기 시작한 나는, 이내 훈훈해지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첫 댓글에 다시 삭막해졌다.
" 글쎄요 이것도 조작의심이 듬 "
하아... 주변에는... 화이트 워커들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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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판단력이 없어서 결혼하고 인내력이 없어서 이혼하며 기억력이 없어서 재혼한다
나를 위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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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2
-난독- 어느 순간엔가 나는 글자를 읽는 것이 어려워졌고 해결책으로 다독을 결심을 했었다. 나는 어려움이 있으면 정면승부하는 곤조가 있어서였다. 그러나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독서량에 대한 고찰의 결론은 좋아하는 책을 찾고, 그 책을 읽는 것을 즐기며, 그 책을 곱씹어가며 생각하라였다. 나에게는 신선한 자극이었고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방법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책을 펴놓고 유튜브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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