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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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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발견한 살아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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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월 말일에...

올해도 저물어 간다. 바쁘게 지내온 한해인데 왜 이리 초조하고 마음이 조급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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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제부터 오늘까지 이 아까운 주말 휴일에 몸살기가 있어 진통해열제 끼고 살고 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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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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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이 무너졌다!

살고있는 아파트가 단독건물(ㅁ자형)이지만 꽤 커서 족히 300여세대 이상으로 설계된 아파트다. 중앙냉난방이 아니라 전부 개별 냉난방이고, 각 세대마다 냉방기(인버터) 실외기가 외벽에 닥지닥지 붙어 있다.

그런데...언제부터지 이름모를 새가 우리 아파트 안방 실외기 거치대에 집을 짓고 알까지 낳아 한번은 부화까지 성공해서 날아 올랐다.

그런데...이번에는 부화는 커녕 새집이 무너졌다. 내가 무심결에 시동을 켜서 그런 것인지 강풍에 떨어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

비약이겠지만 새집이 무너지는 걸 보니 요즘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가 자주 보도되는 기사들로 연상되어 왠지 씁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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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기후 변화가 확연하다. 비가 거의 매일 새벽에 자주 온다. 예전과 달리 아주 습하다.

그래서인지 회사 구내식당 가는 길에 터 잡은 대나무가 요며칠 쑤우욱 키가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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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곤충 3탄.

수십년전 어릴적에 시골 고향 익산(이리)은 따로 놀이터가 없었다. 집마당, 뒷동산, 밭과 논, 개천 등이 죄다 놀이터였다. 그리고 그곳에는 각종 곤충류를 비롯한 장난감을 대신할 잠자리, 메뚜기, 방아개비, 개구리, 물방개, 풍뎅이, 미꾸라지, 붕어, 심지어 뱀 등 생물들이 살았다.

잠자리 한마리가 아파트 문 앞에 내려 앉았다. 보통은 근접 촬영하기가 힘들 정도로 바로 도망 비행하는데 이 녀석은 꿈적을 하지 않았다. 이 드래곤플라이가 아마 부상당하여 드래곤은 사라진 모양이다. 일부러 사진 몇장만 찍고 바로 문 닫고 집에 들어왔는데 어디로 날아가 살길을 찾아 떠났는지 아니면 날렵한 새의 먹이가 되었는지 알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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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 앵무새 가족이 한국에 가 있는 4개월여 동안 혼자 있는 집에서 제일 많이 사용한 시간은 인터넷 유랑이고, 그 유랑중에서 제일 많이 시용한 시간은 너튜브 시청이고, 그 시청중 제일 많이 집중 반복하고 보고 들은 건 음악(노래) 감상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수년동안 목사님 댁에 방치한 통기타도 소환해서 다시 쳐보려니 기타줄부터 갈아야 해서 열심히 악기상을 뒤져서 10여분 거리의 가까운 기타 가게를 며칠전 찾아 갔다. 간판도 없이 소시민이 그냥 집 같은 공방에 기타 걸어 놓고 파는 가내판매상이었는데 줄도 바꾸고 튜닝 파트도 손질해서 아무튼 소리는 나는데...재미겠도 그 기타 가게에 앵무새 세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구관조 처럼 말을 한다. 당연히 한국말 아니고 영어 아니고 현지어 우루드어로 말한다. 을매나 웃기던지...줄 바꾸고 손질하는 동안 기다리는데 자꾸 '잘로, 잘로'한다. '��제 가자'는 우루두어다...난 기다려야 하는데...(Islamabad, Pakistan에서) https://www.instagram.com/p/CD1X8Q8pWYN/?igshid=18m4gcq5mb2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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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인 블로그의 칼럼을 읽고...

북한을 방문한 남한 대표단에게 내뱉은 말에 대한 기사인 줄 알고 읽었다. 결국 낚인 셈인데 오히려 이런 칼럼에는 잘 낚이는게 좋겠다.

https://blog.naver.com/byk0833/22177972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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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모두 내 탓이로소이다!'라고 반성, 회개, 참회하는 카톨릭의 경구가 생각난다. 하나님(신)의 도움과 구원을 받는 것도 결국은 '내가', '자신이', '나'가 다가서야 하는 노력이 수반해야 하는 것이리라. 물론 교리적으로 따지자는 뜻이 아니다. 또한 '자아성찰'만 하면 무엇���리! '실천'으로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것도 꾸준히! 최근 본 동영상 강의에서 강연자는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라고 했다. 이 역시 말은 쉽다. 실천과 행동으로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인생의 여정이 그럴까 싶다!!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생각은 많아지고 행동과 실천은 쪼그라 들어가는 걸 느끼기에 자주 한숨이 나온다. 

https://blog.naver.com/byk0833/2220525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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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가장 쉬운 클래식 입문서를 영업하겠습니다 (쿠키영상 有)

나도 개인 서재가 있으면 좋겠다. 다만, 이제 눈이 점점 나빠져서 돋보기 안경을 더 센 걸 착용해야 하는데 다독하는 사람도 아닌데 눈만 침침해 간다. 아마 스마트폰 영향인 듯 하다. 그래도 개인 서재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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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같은 학교건물을 당장 바꿔야 하는 이유 | 유현준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 | 교육 학교 교실 알쓸신잡 | 세바시 1004회, 격하게 공감하는 영상! 책을 구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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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가 시원하게 한동안 내리더니 바람도 시원하다. 아파트 앞.뒤 문을 열고 뒤편 베란다의 흔들리는 화분의 이파리를 잠시 멍하니 바라본다. 주말은 이래서 좋다. 2020.7.25. 토요일 이른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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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곤충 2탄. 출근하는데 카풀하자고...ㅎㅎ. 여기는 손가락 만한 바퀴벌레부터 곤충(벌레)들이 다양하고 많고 자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