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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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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해야 할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당연히 잊고 살았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바로 어제같았던 가을과는 다르게 많은 변화가 생긴 올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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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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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이 모두 무너져버린 순간이였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크나큰 서운함과 섭섭함이 성큼 다가왔다.
모두 한순간이구나. 그렇게 잘잘못을 따지는데에만 바빴구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은 자에게 큰 소리로 떠들어봤자, 돌아오는 것은
비난이였다. 그걸 얘기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착한척은 못하겠다. 좋은 기운을 끝까지 전달하기란 쉽지가 않았다.
나는 그냥 나대로. 너는 그냥 너대로. 
내가 많이 웃고 행복해야지. 
그렇게 되야지.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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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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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앞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부터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딱히 좋은 습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릇이 커지지 않고 내내,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
더 많이 담을 수 날도 곧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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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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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나쁜 사람이 되었다.
나만 또 나쁜 사람이 되었다.
언제나 내 몫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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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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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심경을 표할 길이 없어,
갇혀 있는 내가, 어떤 기억에 지배당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늘은
“O  Frabjou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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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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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간 쓰던 다이어리를 앞장 부터 차근히 읽어보니,
언제나 변화의 시작엔 늘 같은 것이 존재했다. 
그 존재를 오늘의 소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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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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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느낌 /  따뜻한 빵 / 담백한 맛. 
담백한 대화가 쭈욱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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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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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권리
건전한 야심을 잃지 않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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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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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상관없는 이야기. 사진은 좋았던 때. 제주도 1일차.
그리고 다른 이야기.
항상 공평하게, 그리고 어느 곳에도 미련두지 않기 위한
행동들이 그저 방어적인 태도로만 보여졌다면 그건 나의 실수.
그리고 허물기 시작했을 때는,
늘,
곁에서 멀리 떠나가버리고 혼자 남겨진 기분.
제자리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들을 기록하다보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얻지만,
어쩐지 계속되는 악순환 같다.
혼자인 것을 편하게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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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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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 그래도 준비를 많이했고, 마음을 많이 잡았기에 두려움은 없다. 오직 설레일뿐. 내일도, 모레도 성공적 촬영이 되기를 바라며- 잠들기 전에 기분 좋은 생각하며.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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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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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설렌다. 이번주는 내내 이렇게 쏟아지려나보다. 
그리고, 이번주는 내내 나는 간신히 숨만 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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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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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 좋은 점은,
누가 뭐라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거기에서 오는 모든 책임은 나의 몫이겠지.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일. 
시끄럽고 정신없었지만, 잠시나마 행복했던 여행 생각.
비오는 20160623 p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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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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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서서 도움을 주기보다는 차라리 다른이의 성공을 기원하며 도움 받기를 원한다는 느낌을 요새 종종 받는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그들의 이기적인 마음까지 훤히 내다 보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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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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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국카스텐 하현우 목소리 힘이난다. 열정도 생긴다. 9년전 홍대에서 하현우 공연보고 며칠을 넋을 놨더랬다. 우연히 안산에서 마주치고 반가워 쫓아가 악수를 청했다. 팬이 되어버렸어요 하고, 수줍은듯 말도 건네 보았는데! 그냥 그때가 좋았지. 그때의 내가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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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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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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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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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렇게 늘 비슷한 시간에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가겠지.
신경숙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느낌.
그 느낌을 잊지못한다. 
책 말미에는, 작가님이 말씀하시길_
같은 시간에 글을 쓰셨다고 했는데. 새벽 네시경이였던거 같다.
아, 어쩐지. 새벽 네시.
예민한 날이면, 자다가 꼭 일어나는 그 시간. 새벽 네시반.
다시 잠들면 잊어버릴 그 느낌이. 
잠시라도 깨어있는, 대략 5분에서 10분정도가 미치도록 외롭고 괴롭다.
오늘은 아침까지 잠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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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sotob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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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 의한 자극제가,
또 이시간의 나를 존재하게 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그렇게 또 오늘을, 결코 헛되지 보내지 않았다는 자부심.
행복한 밤이 되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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