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뭐, 미래걱정뿐 차라리그냥 누가 정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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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끝자락 벌써 여름이 온것마냥 덥다. 하염없이 작년 8월 부산에서 쓴 편지만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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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끝났다. 모션랩가서 인공호흡기좀 달고와야겠어 4년내내 했는데 아직도 혼자 뭘만들기가 벅차냐..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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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없다, 격하게. 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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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없이 돌고있는 텅빈 회전목마, 허울뿐인 표지판은 모두 방향성을 잃었다.
현대인을 대변하는 한남자는, 삭막하고 폐쇄적인 공간안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고 있다. 결국엔 목적없는 발걸음만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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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D를 메인툴로 사용해서 셀프프로모션을 제작해보았습니다.
'홍성철'이란 이름대신 'HONGCO'라는 닉네임을 써서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게하고 메인오브젝트가 그 궁금증을 해소하는 형식의 영상입니다.
펑키한 노래와 컬러컨셉에 맞춰서 메인오브젝트 컨셉을 레고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C4D로 모델링된 레고 오브젝트들이 끊임없이 트랜지션되면서 나에대해서 소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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