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ellikeacloud - Tumbl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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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이 없는 사람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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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꾸려야하는가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높은 곳에 있을수록 진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기분이 태도가 되어 위협감까지 주는 당신은 사업이 잘될거란 기대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오늘 당신의 위치를 너무 크게 받아드린 나머지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역할에 충실하신거 같네요. 최악입니다. 이 회사에서 연장선을 바라보던 제게 빨리 도망치라는 신호를 보내주셔서 또 다시 감사합니다.

-2020. 0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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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 참 좋다. 나답지 않게 진지하게 아무말이나 한다.

무신사 ASMR 콘텐츠를 보는데 기획/마케팅이라는 직무는 주관적일까 객관적일까 고민했다. 이 콘텐츠의 기획자는 이런 부류를 즐기는 사람이려나 뭐 이런 의미없는 생각. 아니면 다수결의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굽히고 들어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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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women

나아가는 지속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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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눈이 오늘날 마음이 공허하게 되었다

언제나 같은 곳에서 기다릴 것 같던 것들을 매번 인지하지 못한채 살았던 나를 짖궃게 미워해본다. 영원한건 없다는 걸 사무치게 느꼈던 날들은 서랍에 넣어두고 보지않은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서랍을 열었을 땐 돌이키지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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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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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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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쯤 지났으려나 바삐 출동하는 구급차와 깔깔대며 친구들과 사진찍는 아이들 , 희비교차가 이런건가 생각하며 자전거 폐달을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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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줄 ,요즘 느끼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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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대상은 다르지만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도 잘 안다 기억으로 밖에 만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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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지치는 하루 쓸데없는 완벽주의가 내 자신을 힘들게 한다 아주 가끔이지만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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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카페 책꽂이에 있던 불자의 책을 보고 의구심을 품은 나, 세상에 관대함은 나의 것이라 자부했는데 이런 느낌을 받을 때면 어쩔 수 없는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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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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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은 늘 나에게 어려운 과제이지만 처음만 어렵지 생각해보면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에서 그들이 보는 나, 를 편견없이 덧칠해 갈 수 있어 오히려 오랜 인연들 보다 온전한 나로 기록되기 훨씬 수월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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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소비가 극에 달한 요즘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누구보다 잘 가꿔가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잘 가꾼 화분이 하루 밤사이 송두리채 말라 비틀어져버린 느낌이 든다. 이럴 때 일수록 제주도로 가서 생각없이 친구들이랑 밤늦도록 수다떨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운다. 서울에 살기때문에 방학이 아니면 자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온전한 자신들만의 시간을 뒤로하고 내가 부르면 반사적으로 달려나와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늘 감사함으로 하루에 충실하며 살려고 노력해도 이런 일이 있는 날에는 나도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적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상황에 대해 겪어 왔다고 생각하는데 전부 오산이고 내가 부딪혀보지 않은 상황들이 너무 많다. 새로운 상황을 겪어 가면서 분명히 얻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엔 무엇을 얻었을까? 필름을 인화하기 전 기다림처럼 그 기다림은 너무 길게만 느껴진다. 좋은 거름이 되어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