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i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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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에 올리신 사진 중에 입고 계신 회색 민소매 나시 정보를... 여쭤봐도 될까요👽

코스 요 제품이에요 🤠 지금 품절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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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때문에 재대로 된 게 아무것도 없다. 8시부터 비온다며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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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주는 선생이란 위로를 주는 신화같은 것

‘인생은 서사를 주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책, 영화들에 대한 설명을 단숨에 해주는 문장같다. 좋다

상실은 기이한 종류의 풍요가 되고, 절망은 삶에 대한 채울 수 없는 허기를 사라지게 한다

장마철만 되면 꼭 2000년대초 한국영화들이 내리 죽 보고싶어진다. 너무 재기발랄하고 적나라하고 날것 그대로여서 좋다.

일운동일운동사람사람사람하는와중 다시 혼자 생각하고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니 내가 필요했던 게 이거였구나. 집에가서 어파이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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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니 몸과 머리에 생기가 돈다.

생각이 막 뻗어나가고 감정도 더 날것처럼 느껴지다보니 내 자신에 대해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아주 도드라지게 보이고 이런저런 욕심이 다시 치솟는다

어떤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혼란스럽지 않게 인���하고, 정확히 구분해서 스스로 잘 다룰 수 있는 정서적인 명료함.

그리고 지피티가 알려준 ‘소박한 경외감’.

감정의 정제 수준과 삶을 대하는 태도의 질에 관한 것:

“감정에 휘둘리지 않되, 감정을 억압하지도 않는다. 감정의 결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식이 섬세하고 조용하다.

그리고 그 섬세함이 오히려 아주 단단한 품위를 만든다.”

단단하고 소박한 품위! 감정적 명료함과 건강한 몸과 마음

행복한 대화, 행복한 날씨, 행복한 욕심

너무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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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끝!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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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른 오후 중으로 회의만 다끝나면 사무실 안 있고 노트북 챙겨나와 좋아하는 동네에서 일한다.

사무실만 있다보니 점점 생활이 단순해지고, 자연스럽게 회사 위주로 하루가 돌아가는게 싫어서

밖에서 일하면 쓸데없이 집중 흐트러질 일 없이 밀도있게 와라락 할당량 마치고 가차없이 노트북 덮을 수 있다.

최근엔 주니어 개발자 분들과 일을 하는 경우가 잦았는고, 소통소통소통..! PM 안끼고 얘기하다가 눈물 날뻔했다. 확실히 이 사람들은 관리/대응 뷰로 이야기하고, 나는 액션/운영 관점 이야기만 하니까 서로 바보 커뮤니케이션

이제껏 운좋게 백엔드는 시니어분들과만 일을 해봤는데 소통/협업에 큰 문제 없이 항상 일이 잘 진행되어서 원래 이런건가보다 했는데 그건 그냥 그분들이 잘하신 것

이 기회에 또 BE분들의 사고체계를 피부로 경험하고. PM 없이 개발자와 일대일 소통 2분기 내에는 척척 해낼 수 있도록 소통방식, 요청정리, 태도 잘 신경써보자 싶다

지금은 커밋 단계-라고 생각하기로

다음 이사갈 집과 동네는 무조건 강북에, 굳이 빌라나 오피스텔 아니어도 마당있는 주택 1층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에 주말마다 임장아닌 임장 다니는 중. 이제 날 더워지면 어쩌나 그래도 재미있게 다녀야지

​아무튼 요몇달 자아없이 살다가 문득, 아 이렇게 살다간 지루해서 죽겠다 싶어서 다시 내 최적의 상태를 위한 환경 갖추는 중

5월은 좀 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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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옷을 입는다.

회사 사람들이랑 밥먹고 술먹고 러닝하고 등산가고 페스티벌가고 회사 사람들이랑 여행가고, 입사절차가 까다로운게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아-이래서 좋은가 싶다.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마른 걸레 짜내기 중인 회사 때문에 퇴사 밥약속 술약속이 잦고 이제 구캘 일대일 초대오면 흠칫한다. 근데 다들 멋진 자기일 하러 떠나서 마음은 좋다

3월말부터 내내 브루탈리스트 사운드트랙만 듣고 산다. 다니엘 블룸버그 인터뷰 찾아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것저것 정신 없이 뒤적이다가 작년에 저장해둔 클라우스 구트 오페라 연출 무대를 보고, 최근엔 내가 동시대 작품들을 전혀 못보고 살았구나 그래서 자극이라곤 없었지. 흐리멍텅하게 살지 말고 재미있게 살아야지. 아, 분위기 휩��리지 말고 즐거운 것만 보고 하고 지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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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랑은 또 다른 재밌는 일 뭐가 있을까 또 고민 중인데 이렇게까지 주체적으로 고민을 해본적이 처음. 올해부터는 컨퍼런스스터디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 부지런히 다녀보고 생성형AI 활용 좀 잘해보고싶다

최근엔 일이 알맹이 있게 재미있어서 주말에도 노트북을 끼고 살았는데 초과근무가 이미 월중반부터 찍혀서 아예 주중 하루는 세시에 일부러 노트북 두고 퇴근했다. 그리고 기분 내키면 서촌, 효창, 약수가서 맛있는 커피 마시고 책 읽고 전시둘러보고 걷고

이십대 초반에 했었어야 할 고민을 지금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갖출 수 있는 내 개인역량과 애증의, 절대 못 놓는 지점이 뭐고 그걸 내가 운좋게 잘하기까지 할 수 있나. 허준이교수가 집중을 위해 소름돋는 통일되고 반복되는 일상을 아무렇지 않게 선택과 집중을 하듯 행복함과 즐거움이 폭발해서 내면의 기준이 더 깐깐해지고 누가 인정해주던말던 완성도를 내 이상지점까지 끌어올리고 싶은 욕구가 들어 결과물이 곧 내 자존심과 직결되는 그런 일인데 그게 시장에서도 돈으로 확실하게 한 번 더 검증받는 뇌를 적극적이고 더 포괄적으로 사용하는 일들을 더 늦기 전에 해보고싶다

아주 뒤늦게 대3통 겪는건가 재밌기도하고 지금 하는 일도 아직 배우고싶고 하고싶은게 많아서 생각 방향과 균형을 잘 잡아보아야 모든 생각과 감정 지점이 평화롭고 만족스러울 것 잘하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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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한 개, 옷 딱 두벌 욕이랑 눈물 눌러 담고 도망 출국

직성이 풀릴 때까지 진짜인 갈무리 방법 찾고 가자

어떤 불행은 정말 나를 깊이 무너뜨리지만 늘 끝이 있고, 반면 행복은 조금 조금씩 끝이 없다.

호텔방에서 그 어떤 눈치도 안보고 실컷 욕하고 울고 현타오고 힘빼고 식욕 찾고 조금 더 민감한 감각으로 다시 생생하게 돌아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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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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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표 8시출근 - 5시퇴근

일찍 출근해서 일주일 전체 일정-업무,개인-스케줄러 정리 (매일매일)

데이터&성과는 오전 중에 무조건 다 확인 끝내기

점심/저녁 샐러드 신청 (링크 슬랙 찾으면 있음)

5시 퇴근 후엔 일 잡고 있지 않기 = 노트북 들고 퇴근 금지

쓸데 없이 약속 잡고 사람 만나지 말기, 낭비할 시간 없음

일이 너무 많다

지금 당장 내 수준에서 과정은 필요없고 일단 결과만 내뱉는 습관 들이기 필요함

WIP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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