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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카메라를 처음 샀던 5년 전,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
카메라 사겠다고 대학시절 알바비를 모아서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의 그 기분은 지금도 생상하다. 사진은 5년 전이라 참 미숙하지만, 아니 지금도 미숙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카메라로 처음 찍었던 사진이라 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진이다.
경수대로, 수원시 팔달구
2013.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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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졸업작품 스터디모형.
현대식 사찰 계획안의 대웅전 인테리어 모델.
별다른 인공 조명 없이, 오로지 자연채광만을 이용한 디자인이었는데, 자연채광을 한데 집중시켜 신성함을 강조했고,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곳 바닥은 천수경을 금박으로 새긴 검정색 대리석 바닥을 이용해서 계획했었다.
(가상, 계획안) 현대식 사찰 흑우사, 서울시 종로구
201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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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던 일본.
처음 탔던 비행기.
처음 방문한 어느 박물관.
작은 시골마을의 박물관은 내게 첫번째 여행이었다는 기념할만한 추억때문인지 지금도 가끔 떠오르곤 한다.
城陽市文化公園, 京都府城陽市
2005. 0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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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뷔제가 만든 공간. 정형화된 공간일 수도 있지만 왜 이렇게 인상 깊었을까. 르 꼬르뷔제의 작품이라는 사실 때문에 평범한 공간도 인상깊게 기억된 것일까? 아니면 이 공간이 내가 모르는 타 공간과 차별화된 디테일이 있는걸까? 어렵다.
国立西洋美術館, 東京都台東区
2016.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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