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juste
kanjuste
블로그
25 posts
블로그
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kanjuste · 6 years ago
Text
노래를 잘하고 싶다.
항상 내가 한 노래를 들어보면 피치 떨어지는 건 일상이고 목에는 왜이리 힘이 들어간건지
스뮬에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부럽다.
요즘엔 연습도 많이 못해서 더 노랭 불만이 많은 것 같다.
노력도 없이 나아짐만을 바라는게 참 간사하긴 하지만, 그래도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
7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Tumblr media
드디어 ~! 올립니다아~!!!
근데 가라지로 끊어서 해서 좀 어색하고 제가 많이 틀렸어요 ㅠㅠㅠㅠㅠ 실력의 한계입니다...
@pighair00
3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Tumblr media
그 청년, 세네갈 바보
2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좋은 날
하필이면 그 날이 너무 눈이 부셔서
날이 너무 좋아서 잊혀지지 않더라
그 날의 해가 얼마나 밝았기에
그 날의 네가 이렇게 잊혀지지 않는 건지
같이 걷고, 같이 먹고, 같이 웃었던
그 날, 날이 무척 좋았다.
그래, 날이 너무 좋아서 잊혀지지 않는다.
 그 날은 참 좋은 날이었다.
4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말리 출장
내일부터 말리 출장을 다녀온다. 철수권고 지역이라 살짝(?) 무섭지만 별일 없길 바라야지
요즘 들어 바쁘다보니 노래할시간도 기타칠 시간도 없었다. 우리 내일도는 발표가 좀 미뤄질것 같아요 익명님(소근소근 @pighair00 )
2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슬럼프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슬럼프가 찾아오곤 한다. 그냥 다 하기 싫고 귀찮고 짜증나고, 무언가 집중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그런 때. 어제 너무 미친듯이 웃어서인걸까 그 반작용인지 그냥 오늘은 하루종일 공허하고 만사가 귀찮았다. 진짜 왜 사는지, 왜 살아야하는지 혼자서 곱씹으며 그냥 혼자서 있고 싶은 때다. 그러면서도 누군가 내 곁에 있어줬으면 했다. 아무나 곁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사람이 내 옆에 있어서 내 한탄을 들어줬으면 했던 그런 날이었다.
내일은 괜찮을거야
그렇게 바라본다
4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연습 4일차
인견바지가 아니라 아쉽지만 (?)
꾸준히 연습하니 그래도 어느정도 이어진다 곡이
원테이크로 하려니 더럽게 힘든데 그래도 하면 되더라
물론 이것마저도 1절 다하고 간주 하고 2절 후렴 하다가 망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다음주면 진짜 개러지 녹음 해도 될것 같다.
간만에 기타치는게 재밋다 @pighair00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3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Tumblr media
내일의 나에게
미안 배고파서 12시에 라면좀 끓였다
내일 일할따 좀 피곤할거야 감안해둬
3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누구야 이 어려운 노래 신청한 사람......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30분 연습 내일도 하다보면 금요일쯤엔 녹음이 가능하려나싶다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연주만 하는건 그나마 쉬우니까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대책 없는 생각 🤦‍♂️
4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Tumblr media
저녁
골뱅이 소면
지난 번에 하고 남은 골뱅이가 남아서 골뱅이가 상하기전에 한 번 더 했다.
2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돼O털님(익명)이 요청하셔서 연습을 시작한 곡, 근데 어제 악보를 살 때 코드를 훑어보고 아차 싶었다. 어떻게 일반적인 코드가 하나가 없냐 죄다 모르는 코드라 이렇게도 만들어보고 저렇게도 잡아보고 하느라 정말 오늘 퇴근후 시간이 다 가버렸다. 이영훈 노래 쉽다고 한건 무조건 취소다. 아무튼 연습 1일차, 진짜 오랜만에 기타 열심히 치고 있다. 사실 이렇게 하면 실력이 느는걸 알고 있는데 그동안 연습을 안한건 특별한 동기가 없어서 였는데. 난 역시 누군가가 관련돼있어야만 뭔가를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스스로에게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이걸 다 치면 기분은 좋겠지 싶다.
난 손이 작아서 기타를 치기엔 좀 불편하다. 그래서 왜 처음에 시작한게 기타일까 후회도 한적도 있다. 사실 나보다 손 작은 기타리스트들은 많지만 내가 연습을 안하는걸 그냥 손이 작다는 핑계로 외면하려는 것이 크다.
이 텀블러 오랜만에 쓰니가 기부니도 좋고 재밌다. 볼 사람이 얼마 없고 한정돼 있어서 (o지o, o냑 등 익명) 그런가 더 재밌다. 평소 인스타에는 갬성충이라고 놀려대는 친구들이 있어서 별다른말 잘 안쓰게 되는데 여긴 혼자 생각한거 막 뱉을수 있어서 좋다. 근데 또 얼마나 가려나... 오늘의 일기 끝
7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김치볶음밥과 마요네즈
 용인 시내에는 오랜 역사가 있는 청한 상가라는 상가 건물이 있다. 1층은 보석상, 신발가게, 게임기 가게, 십자수 집 등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수선집 혹은 보세 옷가게들로 이루어진 상가였다. 상가 지하에는 분식집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뻥뚤린 공간에 각자 앵글과 파티션 등으로 대충 벽만 만들어서 구역을 나눠서 만든 그런 공간이었다. 간판도 제대로 다는집은 거의 없었고 천장에다가 실따위의 것으로 표지판 같은것을 걸어놓아서 간판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뽀삐네, 밤비네, 뽀빠이네 등등으로 ~~네 라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았다. 청한상가는 용인 시내 거의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한창 용인 시내가 활성화 됬을 당시에는 (1990년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드나드는 장소였다. 자연스레 그 아래 분식집에도 언제나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나도 어렸을적엔 청한상가를 엄마와 같이 오거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분식을 먹으러 가던 경우가 많았다. 내 경우에 가장 좋아하던 분식집은 단비식당이랑 뽀빠이네 였는데, 단비식당 김치볶음밥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다. 뽀빠이네는 떡볶이를 시키면 나오는 오뎅 국물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고 양도 무지 많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청한상가의 분식집은 가격에 비해 나오는 그 양이 무지막지하게 많긴했다. 지금 죠X 떡볶이나 엽X 떡볶이에서 1인분을 시킬돈이면 그 당시 청한상가에서 3명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물가의 상승 탓도 있겠지만, 그 당시 어린 꼬맹이들이 돈을 모아서 분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았던가
 단비 식당에서는 김치볶음밥 양도 많긴 하지만, 김치볶음밥을 시키면 마요네즈가 같이 나온다. 김치볶음밥에 계란 후라이가 나왔던가..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마요네즈가 같이 나온다. 마요네즈는 따로 케찹 통 같은데에 나와서 뿌려 먹을 수 있도록 나온다. 그래서 난 김치볶음밥에는 당연히 마요네즈를 먹는 줄 알았다. 그런데 청한상가를 벗어나서 다른 분식집들을 가보니 김치볶음밥에 마요네즈를 주는 집은 많지는 않았다. 친구들과 밥을 먹을 때도 내가 김치 볶음 밥에 마요네즈를 넣어 먹어보려는 것을 보고는 질색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먹방이던지, 레시피 등이 공유가 잘 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런 마요네즈 김치볶음밥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대학을 갔을 때 친구들은 이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용인에서 살때에는 청한상가를 누구나 알고 각자 취향 껏 마요네즈를 먹던지 안먹던지 하였기에 그것을 이상하게 보진 않았는데. 대학교를 가면서 타지를 가게 되니 그것을 이상하게 보더라. 마치 내가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거나 막장에 찍어먹는다는 아랫지방 사람들에게 느낀 충격과 같았을까.
 사실 오늘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이 나왔다. 먹어봤는데 맛이 나쁘진 않지만 좀 심심한 것 같아서 요리사 데니안에게 마요네즈를 달라고 했더니 박 과장님이나 다른 분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대학���활때가 떠올랐다. 그래도 옆에 장대리님과 이과장님은 똑같이 한번 시도해보시더니 맛있다고 하셨다. 뿌듯하고 참 좋았다.
그냥 점심시간에 먹던 에피소드에서 떠오른 이야기 하나 일뿐이다. 기승에 전결이 없는 이야기.
4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돌아옴
얼마 전에 라이브 잼에서 털님과 텀블러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서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재밌는 포스팅이 많아서 좋았다.
근무시간에 땡땡이를 치면서 쓰는 포스팅은 더 재밌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난 아프리카에서 뼈를 묻을까, 8월 마지막 주에는 말리로 향한다.
나도 글을 재밌게, 흥미있게 쓰고 싶은데 필력이 부족하다.
필력은 독서력에서 나오는 건데, 아직 읽은 책들이 많이 부족한 듯 싶다.
뭔가 많이 쓰고 싶은데 일단은 보고서 써야지
그럼 20000
2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Singing in the rain 을 듣다가 든 생각
이거 호두님이 부르면 매일 들을테야 🥺
@fez1111
1 note · View note
kanjuste · 6 years ago
Text
텀블러 어려워...
글 삭제나, 수정은 안되는건가....
0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제목이.. 잘못되었다. 스뮬 집단 2탄 이다.
스뮬러 2탄
난 보통 내가 글을 쓰고 싶어야 쓰는 편이라… 안땡기면 잘 안쓴다.
뭔가 딱 글상이 떠오르고 그래 이런 내용이야! 하고 머릿속에 잡히지 않으면 잘 쓰지 않는 편이다보니까, 항상 소설을 쓰거나, 뭔가 플롯이 이어져야 하는 등의 글들은 꾸준히 쓰지 못했다.
이 스뮬 시리즈도 마찬가진데.. 그래도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겠지 하는 마음으로 처음 구상했던 것을 더듬더듬해가며, 다시 써보도록 해보자.
첫번째 집단 - 프로 영콜러
두번째 집단 - 은거(?) 기인
 무협지에서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무림 고수는 순위를 정할수 없다고 한다는 것인데, 그 이유인 즉슨 은거하고 있는 기인괴사들이 하도 많기 때문에 함부로 장담하며 그 순위를 매길수가 없다는 것이다. 스뮬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된 프로 영콜러들이 스뮬을 소통하는 앱으로 즐기는 경향이 있다면, 반대쪽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소통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극도로 꺼리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노래하는 것이 즐거워서 자신의 노래를 올리는 것이 주 목적인 사람들이다. 사실 소통을 꺼린다기보다는 좀 제한적으로 소통을 하는 사람들로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낯을 어느정도 가리는 편이며 팔로우의 수가 대체로 굉장히 적다. 그에 반해 팔로워의 수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팔로워의 수는 아마 그 실력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스뮬을 즐기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솔라보’, 홀로 그룹콜 기능을 통해, 화음과 추임새 등을 통해 곡을 거의 리워크하는 수준으로 만든다. 그만큼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프로 영콜러들이 반드시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친화력 혹은 자존감 및 자신감 등이 높은 편으로 생각된다면(물론 노래를 굉장히 잘해서 영콜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은거기인들은 음악적 감각이 꽤나 뛰어나고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뛰어난 감수성과 음악 감각을 바탕으로 그들은 스뮬 그룹내에서 예술가의 직군을 맡는 것과 같아 보인다. 
 은거기인들이 두 번째로 택하는 방식은 ‘가라지 밴드’ 이건 필자도 가끔 심심할때 이용하는 어플인데, 앱스토어 어플중 하나로 혼자서 음악을 편집할수 있게 해주는 레코딩 어플이다. 이를 통해 반주 편집부터, 레코딩까지 한번에 완성하여 이를 스뮬에 프리스타일 형식으로 올리는 방식이었다. 다만 이 방식은 스뮬에서 프리스타일의 업로딩 방식을 변경한 뒤로는 자주 보이지는 않는 듯하다. 이러한 방식을 통한 업로딩은 스뮬에 없는 희귀 음원등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는데, 많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기인들은 주로 음콜 위주의 스뮬 생활을 하며 영콜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음 아무래도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문제보다는 개인 정보의 누출을 걱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들이 이렇게 음콜로만 함으로써 의도치 않은 신비로움이 생겨(슬슬 글이 막글이 된다) 팔로워 수에 좀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앞서서 기인들은 소통을 제한적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기인들의 팔로우는 대부분 100명 내외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팔로우를 적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피드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의 노래 즉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기인들의 소식만을 보고 싶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필자는 스뮬 초기 아무나 막 팔로우 다 했다가. 내가 원치도 않던 아랍 노래와 뭐 외국 올드팝을 다 벗고 부르던 아저씨의 영콜을 보고 나니 그 심정이 150% 이해를 할수 있었다. 그 이후 팔로우 수를 좀 정리를 하긴 했지만, 아직도 피드에 별로 보고 싶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인건 사실이다. 그래봐야 성격상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으면 언팔을 쉽게하지 못해서 그냥 피드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 되어버렸…. 아 결국 망글이다.) 
 자꾸 이상한데로 새지만, 기인들의 특징은 그 집단의 유대감이 꽤나 강한 편이다. 여기서 말하는 집단은 스뮬에 흔한 팸과 같은 모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스뮬러들을 총칭하는 것인데, 그렇기 떄문에 그들끼리 서로서로 친해지고, 또 그들끼리만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의 팔로워는 굉장히 많은 편이고, 누가들어도 정말 가수처럼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많은 스뮬러들이 기인들을 대부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인들은 보통 기인들이 발굴해내서, 기인들의 마을에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다. 아마 이것을 스뮬의 무릉도원이라고 명명해야 하지 않을까.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는데, 진짜로 이 기인들의 솔라보나 콜라보등을 듣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이건 무슨 소리지)
 기인들의 노래 취향은 다양한 편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비주류(INDIE)이다.  단순히 국내 음악 시장에서의 인디 음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팝송 중에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수를 알고 있다거나, 혹은 올드팝, 재즈, 블루스 등 보편적으로 일반 사람들은 즐겨 듣지 않는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대중가요를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대중적인 것 보다는 좀 더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히 보이는 그러한 성향이 강하다. 그리고 또 다른 기인들의 노래를 들으며, 새로운 좋은 노래를 찾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 말인 즉슨 기인들은 스뮬의 어떤 집단보다도 타인(같은 집단)의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는 기인들의 채널, 혹은 솔라보 등에는 기인의 팔로워가 적다 하더라도, 그 조회수는 정말 압도적으로 높은 것들이 있으며, 이는 꾸준히 갱신된다. 이말인 즉슨 기인들은 단순히 레코딩을 한번 듣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자주 찾아 듣는 다는 소리다. 이러한 특징은 프로영콜러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다. 
 앞서말한 특징과 같이 프로영콜러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특징을 또 기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 즐겨찾기의 기준이 엄격한 경우가 많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기인들의 즐찾들은 정말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은 정말 본인의 마음에 매우매우매우 들어야 즐찾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보인다. (혹은 아예 즐찾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 기인들 중에서는 노래를 듣고 그 감상을 말하는데 있어서 정말 놀라울 정도의 평을 하는 이들도 있다. 가끔은 정말 저렇게 글을 예쁘게 쓸 수 있구나 싶을 정도의 평들이 보이는데, 아마 그들의 감수성이 그만큼 예민하고, 깊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글들이 아닐까 싶다. 
결국 망글이 되어버렸다. 뭔가 머릿속에 글상을 먼저 떠 올리고 써야하는데, 결국 그냥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써버려서 두서없고, 정신없고, 근거없고 그냥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다.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볼사람은 두 분인데 둘 다 은거기인이다.
아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해서 말하지만 그 어떤 이도 한 집단에만 완벽히 속하는 사람은 없다. 사회는 구조적인 존재이고, 인간은 그 구조 적인 사회 속에서 기본 구성요소인 집단과 집단의 사이에 항상 걸쳐져 있는 존재이다. 그 사회의 관계 속에서 다시 인간은 사회의 구조를 쌓아가며, 이 집단 저 집단에 걸쳐간다. 너무 어렵게 말을 했는데, 그냥 은거 기인이면서 프로 영콜러 일수도 있으며, 혹은 프로영콜러이면서 타 집단에 속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다만 내가 명명한 스뮬 집단들은 그러한 특징을 지닌 사람들이 스뮬에 있다 라는 것이지, 그 사람들이 반드시 그런 특징들을 지닌것은 아니라 그런 경향을 지닌 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민족지 연구를 진행한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만의 소감을 말하는 것임을 혹시라도 읽는 다른 사람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다음 스뮬 집단 예고 
- 래퍼 (스뮬그라운드)
- 서브컬쳐 (재패니즈 우타이테!!)
- 라잼 좀비즈(스뮬워 Z) (속편 - 토크룸과 싱룸)
- 성우 (한다. 우리는. 더빙을)
- 그외에 또 본인이 알고 있는 집단적 특징이 있는 스뮬러들을 안다면 제보 바랍니다.
5 notes · View notes
kanjuste · 6 years ago
Text
스뮬러 2탄
난 보통 내가 글을 쓰고 싶어야 쓰는 편이라... 안땡기면 잘 안쓴다.
뭔가 딱 글상이 떠오르고 그래 이런 내용이야! 하고 머릿속에 잡히지 않으면 잘 쓰지 않는 편이다보니까, 항상 소설을 쓰거나, 뭔가 플롯이 이어져야 하는 등의 글들은 꾸준히 쓰지 못했다.
이 스뮬 시리즈도 마찬가진데.. 그래도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겠지 하는 마음으로 처음 구상했던 것을 더듬더듬해가며, 다시 써보도록 해보자.
첫번째 집단 - 프로 영콜러
두번째 집단 - 은거(?) 기인
 무협지에서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무림 고수는 순위를 정할수 없다고 한다는 것인데, 그 이유인 즉슨 은거하고 있는 기인괴사들이 하도 많기 때문에 함부로 장담하며 그 순위를 매길수가 없다는 것이다. 스뮬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된 프로 영콜러들이 스뮬을 소통하는 앱으로 즐기는 경향이 있다면, 반대쪽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소통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극도로 꺼리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노래하는 것이 즐거워서 자신의 노래를 올리는 것이 주 목적인 사람들이다. 사실 소통을 꺼린다기보다는 좀 제한적으로 소통을 하는 사람들로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낯을 어느정도 가리는 편이며 팔로우의 수가 대체로 굉장히 적다. 그에 반해 팔로워의 수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팔로워의 수는 아마 그 실력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스뮬을 즐기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솔라보’, 홀로 그룹콜 기능을 통해, 화음과 추임새 등을 통해 곡을 거의 리워크하는 수준으로 만든다. 그만큼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프로 영콜러들이 반드시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친화력 혹은 자존감 및 자신감 등이 높은 편으로 생각된다면(물론 노래를 굉장히 잘해서 영콜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은거기인들은 음악적 감각이 꽤나 뛰어나고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뛰어난 감수성과 음악 감각을 바탕으로 그들은 스뮬 그룹내에서 예술가의 직군을 맡는 것과 같아 보인다. 
 은거기인들이 두 번째로 택하는 방식은 ‘가라지 밴드’ 이건 필자도 가끔 심심할때 이용하는 어플인데, 앱스토어 어플중 하나로 혼자서 음악을 편집할수 있게 해주는 레코딩 어플이다. 이를 통해 반주 편집부터, 레코딩까지 한번에 완성하여 이를 스뮬에 프리스타일 형식으로 올리는 방식이었다. 다만 이 방식은 스뮬에서 프리스타일의 업로딩 방식을 변경한 뒤로는 자주 보이지는 않는 듯하다. 이러한 방식을 통한 업로딩은 스뮬에 없는 희귀 음원등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는데, 많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기인들은 주로 음콜 위주의 스뮬 생활을 하며 영콜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음 아무래도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문제보다는 개인 정보의 누출을 걱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들이 이렇게 음콜로만 함으로써 의도치 않은 신비로움이 생겨(슬슬 글이 막글이 된다) 팔로워 수에 좀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앞서서 기인들은 소통을 제한적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기인들의 팔로우는 대부분 100명 내외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팔로우를 적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피드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의 노래 즉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기인들의 소식만을 보고 싶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필자는 스뮬 초기 아무나 막 팔로우 다 했다가. 내가 원치도 않던 아랍 노래와 뭐 외국 올드팝을 다 벗고 부르던 아저씨의 영콜을 보고 나니 그 심정이 150% 이해를 할수 있었다. 그 이후 팔로우 수를 좀 정리를 하긴 했지만, 아직도 피드에 별로 보고 싶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인건 사실이다. 그래봐야 성격상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으면 언팔을 쉽게하지 못해서 그냥 피드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 되어버렸.... 아 결국 망글이다.) 
 자꾸 이상한데로 새지만, 기인들의 특징은 그 집단의 유대감이 꽤나 강한 편이다. 여기서 말하는 집단은 스뮬에 흔한 팸과 같은 모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스뮬러들을 총칭하는 것인데, 그렇기 떄문에 그들끼리 서로서로 친해지고, 또 그들끼리만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의 팔로워는 굉장히 많은 편이고, 누가들어도 정말 가수처럼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많은 스뮬러들이 기인들을 대부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인들은 보통 기인들이 발굴해내서, 기인들의 마을에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다. 아마 이것을 스뮬의 무릉도원이라고 명명해야 하지 않을까.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는데, 진짜로 이 기인들의 솔라보나 콜라보등을 듣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이건 무슨 소리지)
 기인들의 노래 취향은 다양한 편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비주류(INDIE)이다.  단순히 국내 음악 시장에서의 인디 음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팝송 중에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수를 알고 있다거나, 혹은 올드팝, 재즈, 블루스 등 보편적으로 일반 사람들은 즐겨 듣지 않는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대중가요를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대중적인 것 보다는 좀 더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히 보이는 그러한 성향이 강하다. 그리고 또 다른 기인들의 노래를 들으며, 새로운 좋은 노래를 찾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 말인 즉슨 기인들은 스뮬의 어떤 집단보다도 타인(같은 집단)의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는 기인들의 채널, 혹은 솔라보 등에는 기인의 팔로워가 적다 하더라도, 그 조회수는 정말 압도적으로 높은 것들이 있으며, 이는 꾸준히 갱신된다. 이말인 즉슨 기인들은 단순히 레코딩을 한번 듣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자주 찾아 듣는 다는 소리다. 이러한 특징은 프로영콜러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다. 
 앞서말한 특징과 같이 프로영콜러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특징을 또 기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 즐겨찾기의 기준이 엄격한 경우가 많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기인들의 즐찾들은 정말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은 정말 본인의 마음에 매우매우매우 들어야 즐찾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보인다. (혹은 아예 즐찾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 기인들 중에서는 노래를 듣고 그 감상을 말하는데 있어서 정말 놀라울 정도의 평을 하는 이들도 있다. 가끔은 정말 저렇게 글을 예쁘게 쓸 수 있구나 싶을 정도의 평들이 보이는데, 아마 그들의 감수성이 그만큼 예민하고, 깊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글들이 아닐까 싶다. 
결국 망글이 되어버렸다. 뭔가 머릿속에 글상을 먼저 떠 올리고 써야하는데, 결국 그냥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써버려서 두서없고, 정신없고, 근거없고 그냥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다.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볼사람은 두 분인데 둘 다 은거기인이다.
아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해서 말하지만 그 어떤 이도 한 집단에만 완벽히 속하는 사람은 없다. 사회는 구조적인 존재이고, 인간은 그 구조 적인 사회 속에서 기본 구성요소인 집단과 집단의 사이에 항상 걸쳐져 있는 존재이다. 그 사회의 관계 속에서 다시 인간은 사회의 구조를 쌓아가며, 이 집단 저 집단에 걸쳐간다. 너무 어렵게 말을 했는데, 그냥 은거 기인이면서 프로 영콜러 일수도 있으며, 혹은 프로영콜러이면서 타 집단에 속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다만 내가 명명한 스뮬 집단들은 그러한 특징을 지닌 사람들이 스뮬에 있다 라는 것이지, 그 사람들이 반드시 그런 특징들을 지닌것은 아니라 그런 경향을 지닌 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민족지 연구를 진행한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만의 소감을 말하는 것임을 혹시라도 읽는 다른 사람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다음 스뮬 집단 예고 
- 래퍼 (스뮬그라운드)
- 서브컬쳐 (재패니즈 우타이테!!)
- 라잼 좀비즈(스뮬워 Z) (속편 - 토크룸과 싱룸)
- 성우 (한다. 우리는. 더빙을)
- 그외에 또 본인이 알고 있는 집단적 특징이 있는 스뮬러들을 안다면 제보 바랍니다.
5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