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keemwnsl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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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맛 1도 모르는데 왜 마시냐구요?
취해서 자려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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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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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모임은 땅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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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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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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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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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원두를 안 갈아도 된다니 참으로 감격이다
매일 이렇게 커피 내려 마시면서 놀고만 싶은
로또가 꿈인 새램....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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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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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털어보세요 라니... 감동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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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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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챙겨온 미니 스피커로 노래 들으면서 그냥 이대로 해변에 드러누워 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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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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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내고 싶은 말들은 많은데 당최 그것들이 무엇이었고 어떠한 말들인지 진득하게 생각할 시간이 없다.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갈망하는 게 무엇인가 하는 것들. 내가 없다. 내가 누군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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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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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들은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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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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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언니 오빠들이랑 과자나 잔뜩 까먹으면서 수다 떨던 날, 술 진탕 마시고 광안리가서 바이킹 탄 날, 수변공원에서 신문지 깔아놓고 회에 소주 마신 날, 오랜 기간 만난 첫사랑이랑 헤어졌다고 말한 날.
한없이 휘청거리고 불안했던 그때의 나와 한 계절을 함께 보낸 언니 오빠들이 보고싶다. 럭비공마냥 어디로 튈 지 몰랐던 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넌 참 동생같지 않게 굳건한 아이야, 라고 말해주던 언니 오빠들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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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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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선풍기를 틀지 않아도 될 만큼 날씨가 선선해졌다. 자다가 더워서 깨는 일이 없어져서 좋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가을이 오는 소리는 좀처럼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매년 겨울보다 가을이 더 춥다.
심각해진다는 것이 반드시 진실에 가까워진다는 것과 같은 뜻이 아니라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따금씩 그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한도 끝도 없이 심각해져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질 땐 밤 하늘을 올려다 본다. 달은 오늘도 하나다. 하나의 달이 떠있는 걸 확인하면 현실도 하나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두 개의 달이 떠있는 1Q84 세상 같은 건 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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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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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언제가 행복했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행복한 적 없었다고 말하는 K는 극단적인 인간이다. 극단적인 인간이라는 말 외에는 K를 설명할 수 있는 별다른 방도가 없다. K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모 아니면 도, 흑 아니면 백으로 받아들이는데 나는 그런 K의 극단적인 성향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하나의 방어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줄곧 생각해왔고 그러한 방어기제는 가족 얘기가 나올 때마다 더욱 크게 작용했다. K의 사정을 알리 만무한 나는 제발 좀 둥글게 생각할 수 없냐며 나무라기 일쑤였는데 언젠가 K의 속사정을 들은 후에는 나무라는 일도 이제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K가 겪은 어린시절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표정변화 하나 없이 늘어놓는 모습이 괴이하고도 슬퍼서 눈물이 났다. 알고보니 K의 극단적인 성향은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다가도 불청객처럼 불쑥 찾아와 괴롭히는 트라우마의 작용이었던 것이다. 이제 더이상 K를 나무라지도, 극단적인 성향을 고치라고 하지도 않는다. 대신에 이제는 당신이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사실은 나보다 K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행복을 덜어줄 수 있다면 여실히 K에게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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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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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영원하자고 말한다. 그래서 이제는 영원보단 ‘오래’ 라는 단어가 더 좋다. 7월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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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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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 자신에게 No mercy 하자고 다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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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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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 변하는 건데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고 묻는 상우(유지태)를 보면 찔래이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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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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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6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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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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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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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wnsl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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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보이지만 매일 조금씩 다른 하늘을 올려다 보는 일을 좋아한다. 오래 걷고싶어도 빨리 어두워지는 날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기도하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모로 생각해보니 다른 때보다 가을을 아주 가을답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제일 싫어했던 계절이었는데 이젠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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