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게으르다가 이제 일어나서 청소도 하고 밥도 더 잘 해먹고 사람들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말해야지 하고 나의 본능이 나의 행동을 가르치려 하지? 그럴 때면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지! 내가 엄마 뱃 속에서 태어나기전에 이제 막 발구르기를 시작하게 된거야. 밥도 열심히 먹으려고 하고. 나가면 이거하고 저거하고 하며 상상도 해보고. 으쌰으쌰. 으앙 첫 울음을 터트리기 위해서 깨작깨작 뭔가를 생각하고 해보고 있어 나는. 한 달 정도 잠깐 게을렀는데 말이야. 그래 다 이유가 있었다?? 난 봄을 겪고 태어난 사람이야. 다 용서 받으리라!!! 차근차근 난 다시 부지런해지고 있다고~! 세상에 나가기 위해서 말이야. 꺄오!!! 오늘 덜한 청소를 오늘 마저 다 할 수 있기를. 오늘의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