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oyoun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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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soyoung here. welcome. 환영해요. 제 이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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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안떠나서 그렇다 떠나자~~
생각 해 보면 숨통이 조일 때 일기 복기가 도움이 되었다. 알고 지낸지 10여년 된 언니를 어제 만났다. 요즘에는 사람이 주는 기쁨이 덜하다. 인간이 싫다는 자조보다는 대화에서 얻는 번뜩임과 통찰이 줄어든 것 같다. 사람에게 얻는 기쁨은 날카로움보다는 다정함과 사랑이 많다. 이게 무뎌지고 기민함을 잃는 일인지 고민이 되는데 내 사유를 찾고 싶어서 그 에너지를 나에게 쏟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오롯이 나를 위해서 글을 써야 한다는 트윗을 보았다. 글을 쓰면서도 누가 읽을 것인지, 내가 숨길 것과 드러내야 할 것을 잘 분별하여 글을 쓰고 있는 것이지, 누군가에게 읽힐 글을 쓰고 있는 것이 괴로웠는데 오롯이 나를 위해서 쓴다니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힘이 나서 어느 때보다 섬세하고 뚜렷하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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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ga
- free fitness centre (was my insurance package)
- cheese delivery servi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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