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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새벽 첫차를 타고 서정리역에 있는 장례식장에 왔다 12살 8월 3일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그땐 슬프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다함께 좋은 추억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닌것같다 그때 사촌이랑 빈 방에서 모바일오목도 두고, 지금은 이모부가 된 막내이모 남친에게 하겐다즈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도 졸랐으며 아빠의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또 지금생각하면 어처구니가없는 짓이었지만 사촌과 식장의 복도를 뛰어다니며 놀았었는데. 그리고 냉장고에 묶음으로 가득 있는 미에로화이바를 뜯어 발칵발칵 마셨지 역시 외가는 외가요 친가는 친가인듯하다 외가식구들은 편하다. 좀 그렇긴해도 외가가더낫다 친가는 불편한데다신경쓸게 너무많다.. 딱 오고나서 너무 답답하고.. 친척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나홀로 뚝떨어져있는것같아 짜증난다 그래서 핸드폰만 하는거다. 그냥 답답하다. 말도 편히 못하고 와이파이도 안���져서 선덕여왕도 못보고. 방금 막내고모가 그랬다 "정민아 넌 왜 애들이랑 안나가?" 애들이 나간지도몰랐던 내가 반문했다 "예? 나갔어요?" 큰엄마가 대답했다 잠깐 뭐 사오라고했다. 애들보고. 애들이 더운데 또나가냐고 하니까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오라고했단다. 그랬더니 애들이 떼거지로 나갔대..ㅋㅋㅋㅋ 어이없어.. 난 이집가족이아닌가보지?ㅋㅋ 나만쏙빼놓고갔다는거잖아 지금 ㅋㅋ 저녀석들과 어울리고싶지도 않지만 저런소리를들으니까 짜증나고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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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나
1. 권지용에 푹 빠져서 헤어나올수가없다.. 아무래도 빅뱅입덕의 징조인가. 슈주하고 엑소에 푹빠졌을때도 처음엔 한명으로 시작해서 헤어나오질 못했는데.. 사실 두 그룹도 탈덕하진 않았다. 진짜 나란아이는 못말린다 2. 아 기록장을 다시써야할까. 그냥 쓰지말까. 계속쓸까 이 갈림길에 놓여 고민중이다. 내가 지금 작성하는 방법은 너무 까다로워서 맘에 들지않아. 아님 그 글씨체를 손에 길들일까. 그방법도 나쁘진 않은듯하다 3. 은반지를 두개정도 사고싶은데 돈이없다 4. 너무 덥고 안나던땀까지나서 공부가 손에 잘 안잡혀서 억지로 하고있다. 대충하지않으려고 최대한 노력중인데 모르겠다. 심각하게덥다 진짜 가끔은 핸드폰도 만지기가 싫을정도로말이다. 5. 학교에서 듣는 영문법 특강. 솔직히 내가 부족한부분을 채우기엔 너무 난이도가 그래서 개학후엔 듣고싶지가 않다 무엇보다 영어선생님 목소리가 거슬린다. 개인적으로 영어선생님이 싫진 않은데 목소리가 자꾸 귀에서 멤돈다 6. 필독도서. 수레바퀴아래서를 빌렸다. 그것말곤 내가 개인적으로보고싶어하는걸 빌렸다. 그런데 책을 읽기가싫어. 일단 더워서, 한페이지씩 넘길때마다 땀이 한방울씩 흐르는 느낌이라 소름끼친다. 내가좋아하는 역사도 왠일로 손에 잡히지가 않아 그래서 더욱 난 요즘의 내가 낯설다 7. 파운데이션과 기름종이팩트를 하나사야할것같다. 얇은 걸로. 가끔 더위에 익고 기름이 흐르는 삼겹살 불판같은 느낌이라 얼굴에 신경쓰지않을수가없다. 솔직히 선크림으론 얼굴은 주체할수가없어.. 그건 그냥 기초의 일종일 뿐이고. 8. 여행가고싶다. 국내말고 해외.. 스웨덴. 러시아.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등 .. 어디론가떠나고싶다 ㅋㅋ 진짜 중2병돋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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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만남
옛학교친구랑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다 근데 걱정이 약간된다. 사실 서울에 가기엔 여건이 안되고 모두를 편하게 보려면 그곳에 가야하는데 그곳에가는게 꺼려진다. 내 친한친구들이야 상관이 없겠지 그런데 떨떠름한 사이였던 친구들은 만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악몽이 그려진다 하하 근데 사실 그곳에 진짜 가고싶었다 진심으로. 어디론가 이사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그곳으로 가고싶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물론 거기서 살땐 정반대였다 하지만 이곳으로 오고나니 정말 배부른소리였던것같다 바보같은년. 행복한줄을 몰랐다. 내가좀만더잘하면 거기선 몇배로 즐겁게살수있었다. 일단 난 나랑 "덕질"할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그러나 내가덕질하는 그룹 팬덤은 거의 20대잖아ㅋㅋ 10대를 찾으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바보야. 아 정말로 후회된다. 그곳에서 4년을살았다. 학교를 올라오고나서는 더재밌는날이 기다리고있었다. 그런데 난 그때 이사가고싶었다. 목욕하다 거울에다 제발 덕질용친구가 생기길바라는 글까지 썼다 난 당시 지금 친하다는 그곳친구랑도 수시로싸웠다. 정말 친구관계 복잡했던 때가 2013년이었던것 같다.. 이럴줄알았으면 잘해줄걸 , 심한소리하지말걸, 괜히 별것도아닌것가지고 얼굴 붉히지 말걸.. 하는 후회감과 자책감은 늘 내 발밑서부터 종아리, 배, 가슴을 거쳐 얼굴까지 차올라 때론 나도모르게 눈물이 난다 2014년에 너무 힘들고 죽을맛이어서 정말 지금 이곳을 뛰쳐나가고싶었다. 성격도 제대로 드러내지못해서 병신 지혼자 답답해하고.. 바보.. 이곳애들은 아무도몰랐다 내가 왜 M과 P와 친해졌는지. 사실 난 걔네들과 친해질생각이없었다 나도 동성친구와 놀고싶었다 이제까지나도 이성친구와 한번도 친하게지낸적이 없다. 참나 난 그애와 사귈생각도없고 썸탄적도 없다 그냥 세상돌아가는 얘기와 화나는이야기, 가십거리 등등을 가지고 대화가 잘 통한다는 장점만 보고 친하게 지낸것뿐이지. 이런 꽉막히고 비뚤어지고 썩어 문드러진 마인드를 가진 녀석들이 그와 날 자꾸 엮으려했던기억이나면 화가 나는데 어이가없기도해서 피식 웃기만 한다. 또 Y..그 무리 참 난 Y가제일 이해가안된다 작년에는 그리도 죽고못살던 친구를 반 갈라지니까 왜 그렇게 욕하니.. 물론 욕할만큼 행동을 했으니까 욕했겠지. 난 2014년의 마지막날 폭죽을 터뜨리고싶을만큼 기뻤다! 암튼 난 중학교 생활을 즐겁게하고싶었다 예전에 늘 그랬듯 친구들과.. 눈치같은거 보지않고 할말 똑바로 하면서 살고싶었다. 근데 지금은 반쯤은 엇나간것같아 그저 안타까울뿐 나스스로도 더이상 할말은없다. 내가만약 그곳에서.. 사정이생기지않아 그친구들과 중학교를 졸업했다면 내 3년의 시나리오는 어떻게 쓰였을까. 지금 현재 내 친한 J와 L이 같은반이 되었고 L과 언제나 엮이는 T가 또 같은반이 되었단말이다. 이런 최고의조합이! J는 어제 통화할때도 "너가여기있어야했어 정말"을 반복했다. 그래 나도 거기 있어야했어 조금 힘들고 조금 복잡해도 거기있어야했어.. 다음주에 꼭 만나. 아님다다음주라도. 내가 생각이참많아 미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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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키엘 adidas kiel. 운동화라고 하기보단 단화라고 하는것이 더 어울리는 디자인의 신발이다. 딱히 신고나갈 신발이 맘에들지않아 구입했는데 꽤 잘산것같아 기분이좋다! 아디다스는 역시 자신의 발사이즈 -10이 답인듯하다 그래서 나도 235 사이즈를 샀다. 구매창 후기에서 착화감 별로라고, 아프다고 그러길래 이래저래 걱정이 됐는데 너무 길게신지만 않으면 잘 신고다닐만한 데일리템인걸? 맘에 든다. 무엇보다 디자인을 제일 먼저보는 나한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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