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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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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
평균수명
이몽룡과 성춘향
압축된 인생
두 배의 수명을 가진 현대
루즈한 시간, 세월
이대로 영원한 생명이 주어져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인생은 목적성이 품질을 결정한다.
제일 먼저 낚아야 할 사람은 자신이다.
자기를 설득하지 못하면
인생은 결국 아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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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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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약방문 .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말이 있다. 약방문은 오늘의 말로 바꾸면 '처방전'이다. 죽은 이후에 처방전을 받아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한탄이다. 그래서 일에는 타이밍이 있고, 그 타이밍을 놓쳤을 때에 한탄하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한다. 한반도의 정세가 심각하다. 이전에는 전쟁의 기운이 감돌아 심각했지만, 요즘처럼 평화로운 시절도 사실 없었다. 남북정상회담이 동네 반상회처럼 자주 논의되고, 군사적 충돌은 오히려 북한보다 일본과의 사이에서 걱정되는 요즘이니 말이다. 그러나 한반도(남한+북한)는 공동번영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과거보다 더 경색된 대립과 전쟁으로 나아갈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미국과 북한의 북핵협상이 결렬되고, 일본이 평화헌법을 무력화시킨 후에 군사강국으로 나아가면,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하여, 심지어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영을 위하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 일이 한 번 꼬이고 망가지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우리 생애에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니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이 기회에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비참한 전쟁이 아니라 평화라고 믿는다면, 더욱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에, 비로소 분단의 아픔을 넘어 함께 평화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위기가 닥쳐 기도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이다. 기회가 보일 때에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지혜라고 믿는다. 샬롬~ #한반도 #평화 #기도 #타이밍 https://www.instagram.com/p/BzC8-8wFoM4/?igshid=kr12dyzj7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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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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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거리는 주일이다. 베란다 풍경이 운치있다. 삶도 가끔은 젖어 가라앉고 쉼을 경험해야 한다. 그래야 빛나는 날의 고마움을 배운다. .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 그러나 엄혹한 인생에서 환경이 그런 선물을 줄리는 만무하고, 결국 마음 깊은 곳에 은혜가 임해야 하리라. 비처럼 은혜에 젖으면 어떤 조건에서도 평강을 누릴 수 있다. 정말 그렇다. #비오는 #주일 #행복하길바래 #평강 #은헤 https://www.instagram.com/p/BzC39c8laa8/?igshid=mfi2u5zzq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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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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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폰이 깨졌다. 붐비던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누군가의 팔에 맞아 폰이 날아갔다 한다. 얼마 전에 붙여주었던 강화유리가 깨져 잔소리를 했더니, 내가 이번에는 얼마나 더 뭐라 할까 마음 졸였다 한다. . 깨어진 액정은 갈면 그만이다. 그런 것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차피 지불하는 소모비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만 깨지지 마시게나... 교회에서 성경통독대회를 선언했다. 아내가 잠자리에서 성경을 읽는다. 불을 켜두어 방해되지 않느냐고 해서, 전혀 괜찮다고 했다. 아내 마음에 하나님 말씀 담는다는데 잠 좀 설치는게 무슨 문제랴. . 마음은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유리처럼 약하기도 하고 강철처럼 강하기도 하다. 남자나, 여자나 맘에 금이 가면 별거 아닌 일에도 무너지고 절망한다. 사람의 마음은 그릇이다. 거기 하나님의 말씀이 담기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고 믿는다. 아멘. https://www.instagram.com/p/BykqXOkl3EV/?igshid=im1vpwfx2w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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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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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괴물은 우주 멀리나 바닷속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사람마다 괴물 하나씩 숨기고 살아간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언젠가는 그 괴물을 만나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다른 사람의 괴물을 만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자기 안의 괴물을 만나는 일이다. 음습하고 잔혹하며 주체하지 못하는 광기의 괴물을 만나면, 나에 대하여 더이상 추호의 연민도 느낄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고요한 심연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감시하며 살아야 한다. 내 안에서 괴물이 일어서지 못하게... 항상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 . #괴물 #마음의심연 #기도 #사진은고질라 https://www.instagram.com/p/ByhLODuF8rG/?igshid=16ll6jatkh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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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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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드림교회 아가들아, 너희들을 위한 나의 기도는 간절하다. 환한 꿈으로 속속들이 채워넘친 이루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아가들아 너희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것은 무엇이든 너에게 주마 너희가 이 땅에 교회 되도록... #아침기도 #일본 #교회학교 #소망의하나님 https://www.instagram.com/p/BygdmJklCEy/?igshid=g4kbwwzt0g8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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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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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리자노프 Maxim Rysanov 비올라 연주자이다. 첼로는 5현이고 비올라는 4현인데, 그는 첼로를 위한 바흐의 조곡suites을 비올라로 연주하여 큰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1,3,5번으로 데뷔앨범을 냈고 후에 2,4,6번을 연주하여 지금은 전곡을 그의 연주로 다 들을 수 있다. 묵직한 챌로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 오늘은 이걸 듣고 있다. #바흐 #첼로 #막심리자노프 #비오는날 https://www.instagram.com/p/ByfK1q1FWAG/?igshid=1eg97mqhvd7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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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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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비가 온다. 비가 오고 또 온다. . 비가 오면 점점 그립다. 처마 밑에 움푹 패이는 빗방울 웅덩이처럼 그리움이 고여서 가슴이 젖는다. 첼로 소리 고픈 오후다. 바흐의 무반주 조곡을 꺼내야겠다. . #동경 #히까리가오까 #비오는날 #그리움만쌓이네 https://www.instagram.com/p/ByfAJaGF6HV/?igshid=15i8rk0apoi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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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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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스러운 말하기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둘입니다. 말하는 것은 반만 하고, 듣는 것은 두 배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 현대인들은 말을 하지 못해 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신과의사를 찾아가 진료비를 내고 속에 있는 말을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말만 실컷 해도 마음의 병증이 사라지고 생활이 편안해 진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하지만 이런 방식이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일까요?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듣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자기만 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할 때에는 딴짓을 하거나 혹은 속으로 자기의 다음 말을 서둘러 준비합니다. 온통 자기 말만 생각에 가득 차서 다른 사람의 말은 그야말로 귓등으로 흘리는 형세입니다. . 내가 들어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나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말은 오고가는 것이며, 그것이 자연스러워야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원만해지는 것입니다. 듣는 것을 늘이고 말을 줄이는 비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말을 세 번 생각하고 내뱉는 것입니다. 과연 이 말이 적절한가도 생각하고, 그 말의 수준과 단어의 적합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과격하거나 유치한 단어는 삼가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언어로 말하고자 노력할 때에, 말은 단아하고 덕스럽게 됩니다. . 놀랍게도, 이렇게 말을 하면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듣게 됩니다. 의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이런 사람들의 말은 사람들을 모으고 그 마음을 사로잡으며, 심지어 자기와 다른 이를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샬롬~ #목양칼럼 #덕스럽게말하기 #잘듣기 #관계 https://www.instagram.com/p/BydE_XbFum3/?igshid=2tkew0bdo2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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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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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꽃, 예전에는 이것으로 멱을 감았다고 한다. 옛사람들의 샴프라고 할까… . 꽃향기 풋풋하게 날리는 삼단같음 머리결, 그 머리향기 속에 이처럼 아름다운 꽃이 있었음을 알았을까?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린다. 당분간 비소식이 많은 것을 보니, 아마도 봄장마가 들어서나보다.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게지… 비 오는 창가에 서서 비냄새를 맡는다. 축축한 하늘의 냄새를 맡으며, 과연 나에게는 어떤 냄새가 날까 생각했다. 창포향이 나면 좋갰다. 예수님의 향이 날 수 있다면 더욱 좋고. 바램이고 소망이다.
#창포 #비 #향기 #나는누구일까 https://www.instagram.com/p/ByZZtCnlJM1/?igshid=1hc04lvuq3c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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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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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밤을 돌아보며 . 사람이 희귀하던 태고에, 하나님은 아브람이라는 사람을 택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게 하실 것이라고. . 도시의 밤을 보면, 저 많은 불빛이 누군가의 삶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두렵고 외로워도, 저 많은 불빛 중의 하나쯤은 나를 위로하고 친구가 되어줄 이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보게 한다. . 사람은 많은 것을 탐내지만, 정작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것은 욕망이다. 욕망은 가질수록 목마르다. 꼭 필요한 것은, 삶을 더 가치있게 해준다. 그래서 가지고 싶은 마음을 걷어내고 삶의 가치를 중심으로 헤아리면, 꼭 필요한 것과 욕망을 구별할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그런 것 같다... . 사람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내 인생에 필요한 사람은 아니다. 모든 사람을 친구로 만들려는 시도는 욕심이다. 꼭 필요한 사람은, 욕심을 걷어내고 가치를 바로 세울 때에 얻어진다. 뜻이 같지 않은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고, 함께 해도 고통을 줄 뿐이다. 이것을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https://www.instagram.com/p/ByYCfokFiqs/?igshid=1frx19594bo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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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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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1862년 7월 14일 - 1918년 2월 6일)는 오스트리아의 상징주의 화가이자 빈 분리파 운동의 주요 회원이다. . 클림트는 결혼하지 않았지만 14명의 자녀를 남겼다. 작품의 주제는 주로 여체, 그래서 에로티시즘 화가로 유명하다. 키스, 포옹 등의 작품은 잘 알려져 있다. . 크림트 삼형제가 모두 미술을 했다. 생전에 인정을 받아 혜택을 누렸다. 그무렵 유럽에 일본이 소개되었고, 1900년 4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를 통해 일본 미술이 알려졌다. . 그의 그림은 성서적 배경을 깔고 있다. <유디트>는 외경을 소재로 했다. <베토벤 플리즈>에는 거대한 고릴라가 나오는데 독수리의 날개를 가졌고 뱀의 꼬리를 하고 있다. 나이들고 늙고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보이며, 임산부에 대한 관심 혹은 집착도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행복하지 못했고 그래서 위안과 행복을 갈망했다고 읽었다. 화려한 색채의 도도한 표정은, 이면에 슬픔이나 체념이 느껴졌다. https://www.instagram.com/p/ByVShwsledn/?igshid=jxji9qudtz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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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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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스파게티와 마늘빵. 밤샘 알바에 지친 막내를 위하여 준비한 특별메뉴... 그런데 남긴다. ㅠㅠ 요즘 입맛이 없어 보여 걱정이다. . 힘내라, 아들. 물처럼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긍지를 가지고 너의 길을 가거라.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할께. #크림스파게티 #아들 #옆에있을게 #힘내라 https://www.instagram.com/p/ByUwY0FFS0j/?igshid=1ehubs9hfft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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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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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다녀갔다. 우리 교회학교 헌신예배에 말씀을 청했는데, 귀한 말씀을 전하고 갔다. 숙소를 따로 정하지 않고 사택에 함께 있었다. 늘 그렇듯이, 내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나누려고 했다. 덕분에 아내가 수고가 많았다. 하지만 잘 지내고 아쉽게 보낸 것 같다.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항상 헌신하려는 친구부부의 모습에 아내도, 나도 감명을 받았다. 잘 닮아가야겠다. 우리의 인생에 주인되신 주님께서, 이곳과 그곳에서 교회를 지켜 주시고 변치 않는 맘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은 언제나 옳으시다. #친구 #헌신예배 #섬김 #기도 #주님은언제나옳으시다 https://www.instagram.com/p/ByUI7EMFXYt/?igshid=193oeduskv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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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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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동경역에서 리무진 태워 공항으로 보내고 아들과 함께 우에노행. 구스타프 클림트 특별전을 보았다. 오랜만에 미술관에 왔다. 평일인데 사람 엄청 많아서 찬찬히 보는 것에는 실패... ㅠㅠ 그러나 든든한 아들이 곁에 있어 즐겁게 보았다. 막내는 미술을 즐기고 좋아한다. 굿즈는 비싸서 맘에 드는 엽서 하나만 사주고, 함께 점심 먹고 집으로 가는중... 졸립다. ㅎㅎ #구스타프클림트 #1900 #우에노 #미술애호가 #든든한내아들 #행복 https://www.instagram.com/p/ByRokOGlaeS/?igshid=88d4i0x77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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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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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교회학교 헌신예배가 있다. 강사 목사님 내외를 모시러 나리타공항에 나왔다. 어렵게 태어난 주일학교가 이번 계기를 통하여 은혜 듬뿍 받고서 더욱 아름답게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 . 믿음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믿음은 언제나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https://www.instagram.com/p/ByEqwRIlIMj/?igshid=1vzhnjr6sid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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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iosm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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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루오의 <예수> 루오는 프랑스 화가다. 14살에 공방에 들어가 글래스화 작업을 하다 후에 미술에 뜻을 두어 화가가 되었다. 그의 그림은 직설적이다. 작업복(앞치마)을 입은 예수의 모습에서 보이듯이, 그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예수의 얼굴을 찾았고 그림으로 그리려 했다. . 예수는 고급스런 성전이 아니라, 지금도 노동과 배신의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고 믿는다. 치열하게 살아보지 않으면 진지하게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시련은 가슴에 멍을 남기지만, 더러는 그 멍울 속에서 은혜가 피어난다. 그래서 예수를 만나고 알고자 하는 사람은, 인생이 주는 굵은 주름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조르주루오 #예수 #성안 #깊은주름 #은혜 https://www.instagram.com/p/ByAd-RaFnSF/?igshid=p2xsdrs95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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