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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esser à vous en anglais, c’est pour moi un devoir.”
'여러분에게 영어로 나 자신을 전달(m’adresser)해야 한다는 것은 내게는 하나의 의무다'
알랭 바디우
억까 속에서 나 자신을 TPO적 언어로 전달해야 하는 것이 의무가 되는 일은 어느 정도 나의 책임이었으나 그 일은 어떠한 시각에서는 굉장히 폭력적이며 독점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사건이기도 했다. 나는 변호사를 살 수 없거나 법적 언어를 사용할 힘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을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유전무죄 무전유죄' 라는 것을 목격했고, 이들을 돕는 사람들이 인권연대의 장발장 은행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함께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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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 때에도, 이번에 윤석열을 둘러싼 극우적 모먼트는 적확히 이러한 엘리트 주의, 엘리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발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깔려있는 것은 알량한 선민의식일 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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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 Who Laughs



'당신 미소는 정말 예뻐 T.W'

An exquisite universe of cinema, the arts, and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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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뒤쳐지거나, 같이 뛰거나 선택하라면 난 신발을 신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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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난 내가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내 꿈은 그저 그런 편안한 거 아니고
글이라는 칼을 휘두르고 사는 거
난 그냥 대충 먹고 사는 'ㅇㅇ님' 되는 거 말고
우아하게 폭로하고
학문으로 합법적으로 칼 겨누고 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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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질녘의 불향이 나네 몸에서 메달 걸린 내 chest 몇 백 장의 달력이 아깝지가 않아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난 어떤 것도 바꾸지 않을 거야
글쎄
다 적어내긴 그렇고, 말하기도 그렇고
친구들과만 이야기 하지만 올해는 꽤나 대단하다
난 계속해서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가 깨어지는 것을 보고, 현실과 현실과 현실이 부딪히고, 상황과 상황과 상황에 맞게 적응해야하고 인정해야 하는 인간을, 나 자신을 발견한다.
왜 내가 가족들과 연락을 끊어내야 했는지를,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나 연극적 상황극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금 마주쳤고, 아, 역시 나라는 인간은 나 자신과 좋은 친구들, 좋은 사람들의 힘으로 살아온 인간이라는 것을 발견. 나의 능력치같은 것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도 다시금 깨달는다. 내가 갖고 태어난 아주 조그마한 능력 같은 것들 말이다.
정신, 정신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렇다. 항상 그랬다. 내가 벌지 않은 재화를 소비할 경우, 나약해졌다. UMC/UW가 가사에 그랬지. 돈이 많은 사람은 누구보다 나약하다 어쩌구 라고. 내가 그런 전형적인 부류이지. 나는 나를 안다. 나는 많은 돈 앞에서 나약해지는 사람이다. 즉슨, 돈이 생기면 오히려 불행해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말 함부로 하기가 무섭다. 하나가 꼬투리 잡히면 또 누가 지랄 떨까봐. 뭐 하나를 잘못 올리면 대단하게 억까를 당할까봐. 그런데 그것도 다 내가 만든 일이라고 생각하면 속이 편한데, 그런데 내가 연예인인가? 아니, 난 그냥 나를 표현하고 싶은 티피컬한 인스타그래머 속 1일 뿐인데
하지만 뭐 지금은 이런 말 할 때가 아니라 정신 차리고 내 일 해야 한다. 남들을 신경 쓸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니들이 나를 뭐라고 하든, 뭐라고 부르든, 어떻게 말을 하든. 내 하루는 굴러간다. 나는 커피로 수혈을 하고 매일 사람들을 가르치고 내 논문을 쓰며 닥터 박희태와 연락하고 지피티한테 각주를 만들라고 명령한다. 밤에는 뛰고, 걷고, 친구들을 만나고, 가끔은 사진을 찍고,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난 이후에는 언젠가는 길겠지. 언젠가는 끝나겠지. 니들이 뭔데 주변정리를 하라 마라냐. 실제 내가 뭘 했는지를 아냐? 난 그저 오늘도 수업을 하러 나간다. 밤에는 운동화 끈 매고 뛰러 나가는 거다. 이런 생각하면서도 가끔은 설렌다. 야 나랑 결혼하는 남자는 좋겠다. 당신은 보통 사람처럼 아주 나약하면 안되겠지만서도, 내가 대충 이런 사람이라는 것이. 뭐 무서울 게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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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여덟 시 반, 티브이 화면을 찢으며 우리 곁에 날아오는 샴푸의 요정. 그녀는 15초 동안 지껄이고 캄캄한 화면 뒤로 사라진다. 선전문안이 들끓는 밤 열 한 시 나지막이 샴푸의 요정이 속삭이지 않는가 쓰세요, 쓰세요, 사랑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그리고 그녀의 약속이 가슴속에 고동치지 않는가. 오늘 밤 당신을 찾아가겠어요, 광고 속에서 그녀는 약속했었지. 욕망이 들끓는 사내의 머리통 옷을 벗는 요정. 담뱃불 자국이 송송한 소파에 빗듬이 눕는 요정 신비스레 신비스레 가라앉는 요정. 뜨거운 입술로 이리 오세요 예쁜 아기, 속살거리는 요정
환영이 들끓는 밤 열 두시, 이윽고 샴푸의 요정은 그의 머리를 끌어당겨 냄새를 맡아 본다.
제가 권한 것을 쓰셨겠지요
물론 그리하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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