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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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너의 따스한 손길이
어젯밤의 꿈이 아니라
공기가 참 좋아
너와 걷는 이 거리와
저 별들과 젖은
풀냄새까지도
너의 말들을 떠올려보다
가을속에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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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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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just want you to say, that I thank for my family, my lovers, my fans, my puppies, nature, of course this band. My appreciation is getting bigger and bigger. I just wanted to say that I love you! That'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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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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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colors and personalities
수많은 색깔과 성격들
you can’t see right through what I truly am
그것들 사이로는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넌 볼 수 없어
you’re hurting me without noticing
넌 예고도 없이 나에게 상처를 주고
I’m so, so broke like someone just robbed me
난 누가 날 털어간 것 마냥 부서진 것 같아
I’m no invincible
난 강한 사람이 아니야
I have much memories of getting more weaker
난 점점 약해져가는 기억들이 훨씬 많은 걸
I know I’m not loveable
나도 내가 사랑받을 수 없는 거 알아
but you know what you’d have to say
그래도 네가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지 알지?
“Come on let’s go to bed
“나와 같이 침대로 가자
we gonna rock the night away
우린 이 밤을 신나게 보낼 거야
who did that to you, babe
누가 너에게 그런 짓을 한 거야
If you’re not in the right mood to sleep now then,
네가 당장 잠들 수 있는 기분이 아니라면
Come on, let’s drink and have very unmanageable day
나와서 나랑 한잔하고, 감당하기 힘든 하루를 보내자
would you want me in bae
내가 네 옆에 있어주길 바란다면
If you’re not in the right mood to sleep now then
네가 당장 잠들 수 있는 기분이 아니라면
come take my arms and go
내 팔을 잡고 나와 함께 가자,
I’II be yours for sure”
내가 너의 것이 되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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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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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매우 안좋아서 정기적으로 원데이렌즈를 구매한다. 것도 꽤나 비싸고 꽤나 많이 들어있는 90개 대용량으로 구매한다. 매번 안경점에 가는게 너무 번거롭고, 난 의미없이 번거로운 건 정말 딱 질색이기 때문이다. 집순이들이 한번 외출할 때 귀찮은 모든 용건을 전부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과 뭐 비슷한 맥락이다.
이 원데이 렌즈를 한 박스씩 비울때마다 따라가기 벅찬 정도의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아, 벌써 45일이 지났구나.
저번에 샀을 땐 내 대학 발표들이 나오기 전이였다. 그땐 렌즈 박스를 뜯으면서 이 렌즈들을 다 쓸 때 즈음엔 내 대학 운명이 정해져있겠지.. 하면서 나름 도키도키 했었는데. 벌써 그 렌즈들을 모조리 써버렸고, 즉 정말 힘들었던 내 마음고생의 45일이 그렇게 훌쩍 지나가있었다. 그리고 난 이미 모든 답을 봐 버린 후였다.
이번에 산 렌즈 박스는 아직 뜯지 않았고, 이걸 다 쓸 때 까지의 45일간 내게 무슨 일들이 찾아올지는 아직 전부 다 미지수다. 사실 정해진 플랜들이 존재하는 것 보다 내겐 미지수의 삶이 더 두렵기도 하다. 골치아픈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치만 또 무슨 골때리는 재밌는 일들이 찾아올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삶은..(계란).. 다이너마이트..
시간이 금이라고 했던가. 사실 요즘의 내 삶은 청동.. 구리.. 아니 흙으로도 못 쳐줄 정도이지만 (ㅠㅠ) 이제 곧 새로운 리듬의 삶이 시작되니까 금..에 약간은 미칠 정도만이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슬슬 시간표도 짜야하고 할 일들이 태산이다.. 또 찾아온 45일을 알차게 보내야겠다. (그리고 렌즈 제발 한 쪽 씩 잊어먹지 말자. 그럼 하루를 더 못 쓴다..ㅜ)
재밌는 일이 가득가득하길!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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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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亂春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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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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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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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when you’re drinking, I want you to watch out
네가 술 마실 때, 난 네가 더 조심했으면 좋겠어
even if you’re missing him, don’t call him now
아무리 그들이 보고 싶어도, 지금 전화하진 마
you try to find the reasons and faults in yourself
넌 이유와 잘못들을 너 자신에게서 찾으려 하지
I know you’re sad but don’t be a fool like every every damn time
네가 슬픈 거 알지만 늘 그랬듯 바보가 되진 마
let me guess
내가 맞춰볼까?
you think you could change them
넌 네가 걔들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so you really care ‘bout ‘em
걔들을 정말 신경 쓰지만
but they'll leave at the worst moments
걔넨 최악의 순간에 널 떠나겠지
you think you could make it like
your friend’s love stories
너도 네 친구의 사랑 얘기처럼 할 수 있을 줄 알았겠지만
but you’re not okay like him
넌 괜찮지 않잖아
you know that, deep down in your heart,
너도 마음속 깊은 곳에선 알고 있겠지
they would’ve never hurt you
if they really loved you
그들이 널 정말 사랑했다면, 네게 상처 줄 일도 없었겠지
you deserve something better,
넌 더 좋은 걸 받아 마땅해
you knew it was not right from the start
너도 처음부터 틀렸다는 걸 알잖아
you deserve something sweeter
더 달콤한 걸 받을 자격이 있어
not this f___ing stupid love game
이런 멍청한 사랑놀이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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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er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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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 그렇듯 난 또 새로 다이어리를 샀다.
다이어리를 살 때 난 좀 부푼 계획들을 세우곤 한다. 매일 매일을 기록해야지, 이번 다이어리는 꼭 꽉꽉 채워 써야지, 귀여운 스티커들로 정성껏 꾸며야지 하면서.. 처음엔 정말 열정을 쏟아 부어 그게 그렇게 거창한 듯 군다.
근데 사실 아직 작년의 다이어리는 세 장 밖에 채우지 못했다. 커버에 가장 좋아하는 백예린 앨범의 포스트 카드 사진 한 장, 격자무늬의 연노란색 종이에 가장 좋아하는 백예린 노래 가사를 직접 쓴 것 한 장, 그리고 흰 유선 종이에 가장 우울했던 날의 일기 한장.
이건... 작심삼일이라는 말 보단 완벽주의라는 말이 어울린다.
기록을 마음 먹게 되면 그랬던 거 같다. 별 볼일 없고 볼품 없는 내 하루들에 실망하기도 했고.. 왠지 엄청난 감성이 있어야만 기록을 할 자격이 주어질것만 같고 그랬다. 사실 그렇게 대단한 날들은 일년에 손 꼽아도 별로 없는데, 나름 완벽주의자인 나는 별로 대단하지 않은 날들을 기록하는 게 너무너무 싫었다. 심지어 난 글씨 하나라도 마음에 안 들게 쓴 거 같으면 바로 뜯어내곤 했으니까.. 그래서 내 다이어리가 늘 그렇게 텅텅 비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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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엔 진짜 꾸역꾸역 기록해보려고 한다.
별 볼일 없는 하루들이라도 사실 지나고 나서 보면 의미가 있는 거 같다. 죽을듯이 우울했던 날의 일기도 들춰보면 갑자기 그 기억이 모조리 미화되기도 하고 또 그 속에서 내가 성장했구나를 느끼게 되기도 하고.. 무튼 그냥 특별한 걸 기록하기 보다 기록 그 자체에 의미를 둬 보려고 한다. 이번엔 글씨도 정말 신경 안 쓸거다.
작년과 똑같은 다짐이지만 올해는 정말 다이어리를 그득그득 채울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도 내 별 볼일 없는 하루의 감성들을 마구마구 공유하려고 한다. 난 태생 관종이라 내 이야기를 티내지 않고는 못 사니까!
새출발 202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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