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몰입상태

[minu25n1]

#아침독서노트 #013 #피터드러커 #시간 때는 바야흐로 2007년. 늦은 나이에 입대하면서 일개 사병으로 최고의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그것을 향한 열망 하나로 모든 부조리와 구타, #가스라이팅 , 집합 등등을 버티던 그 때. 되도 않는 자존심 하나로 연명하던, 자존심 밖에 없던 내가 강제로 그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군대라는 조직. 바쁘고 정신없는 이등병 생활을 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똥싸는 시간에도 메모장을 열어서 공부하던 그 때. 피커 드러커라는 위대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군대에서는 22시에 모든 일과가 마무리 되며 취침에 들어가거나 #경계근무 #불침번 을 수행하고, 나머지 인원 중에 #연등 신청을 받아서 22-23시에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난 군생활 중에 2번인가? 아팠을 때 빼고 전부 연등을 했으며 보통 22-24 두시간을 투자했다. 이등병 때에는 독서에 매진했다. #조교 라는 직책을 수행하며 500페이지 짜리 두꺼운 #임상병리 교재를 통째로 암기해야 했기에 이등병이지만 연등이 가능했다. 🥹ㅋㅋㅋ 다만, 교재 전부를 암기한 뒤에 시간이 남아서 독서를 한 것. 암튼 그 때, 드러커의 나를 소름돋게 만드는 명문장을 읽게 되었다. “시간은 가장 희소한 자원이므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관리하지 못한다.” - #PeterDrucker 나름대로 #프랭클린플레너 를 통해서 #시간관리 및 플레닝 을 좀 한다고 자부 하고 있었는데, 저 문장을 읽고 난 뒤 쑥스러워졌다. #가장희소한자원 이라고?! 😱 그렇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매일 24시간을 초과하여 사용할 수 없다. 가장 평등한 것은 다름아닌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개념을 명확하게 한 문장으로 정리해줬기에 소름이 돋았던 것 같다. 나는 아직도 이 문장을 읽은 연등실의 그 때가 생생하다. 2008.01 어느날 이었다. 바로 메모장에 수십번 옮겨적으며 외워버렸다. 평생 잊지 않겠다 다짐하며. 대뇌피질에 각인시키겠다는 일념으로 ㅋㅋㅋ 이 문장 다음에 드러커는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1. 시간을 기록한다 2. 시간을 관리한다 3. 시간을 통합한다 무엇인가를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기록해야 한다. 이것을 나는 #시간기록계 라는 나만의 툴로 주기적으로 기록한다. 내가 인지하는 시간사용과 기록되는 시간의 간극은 상상하는 것보다 크다. 일단 기록해보라. 깜짝 놀랄 것이다. 시간을 관리한다는 말은 기록된 시간을 보면서 내가 이 가장 평등하면서도 희소한 자원을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 깨닫는 과정을 말한다.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소중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통합하는 일이 남았다. 무엇인가에 제대로 집중하여 #단기몰입상태 에 돌입하려면 최소한 90분의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따라서 산발적으로 사용되는 10-30분의 시간으로는 제대로 된 몰입상태에 들어가기 힘들며 그렇게 #멀티테스킹 의 함정에 빠져서 바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는 비극에 당도하여 허우적 거리게 된다. 물론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원인이 뭔지 모르기에 답답하고 자신의 능력에 의구심이 들면서 자괴감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불필요한 시간 사용을 줄이고 남는 시간을 최대한 한번에 통합하여 90분 단위로 계획해야 하며 이는 모든 할 일 중에 최우선 순위로 선정하여 처리해야 한다. 결론 : 시간은 가장 희소한 자원이므로 기록하고 관리해야 하며, 최대한 통합하여 최소 90분 이상의 몰입시간을 확보해야한다. !!! #새벽독서노트 또는 #새벽명상노트 의 모든 글은 산책과 명상 중에 휘갈기는 뇌피셜이며, 레퍼런스 체크를 하지 않았기에 정확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99.9999% 확률로 그 내용과 일치합니다. 🧐 (at 경희대학교 Kyung Hee University) https://www.instagram.com/p/CfupGSjP_PZ/?igshid=NGJjMDIxM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