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맛있음

[billysoohwan]

오늘은스카이로드앞의 땡볕에서 Nostalgic의 공연이 있었네여~ 더웠지만 많이들 즐겨주셔서 무사히(?)마쳤습니다 #2018들썩들썩원도심 #Nostalgic #스카이로드 #으능정이거리 #은행동이안경원앞 #길거리버스킹 #corner #은행동파스타맛집 #corner #뒷풀이 #사장님이한턱 #은행동파스타 #대박맛있음(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chulhyuncho]

#모츠나베 #로스트비프 #닭가슴살샐러드 #해물그라탕 #환상적인맛💕 #일본가정식 #대박맛있음(Kanzaki, Sag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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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오페어] ** 미국가정에서 보내는 ThanksGiving D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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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오페어] ** 미국가정에서 보내는 ThanksGiving Day !! **

미국에서 맞이하는 첫 Thanks Giving day!

할로윈이 지난 바로 다음날부터 미국은 땡스기빙, 할로윈시즌으로 급 갈아타는 아메리카..

언제 할로윈이었나는 듯 이미 가정에서도 데코레이션 바로 철거 + 땡스기빙 데코레이션에 들어간다.

정말 일년 내내 명절인 기분….ㅋㅋㅋㅋㅋㅋㅋ

글 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땡스기빙이 지났는데 우리집도 땡스기빙 바로 다음날에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으로

대청소 들어갔다 ㅋㅋ

  보통 땡스기빙은 어른들이 계시는 kansas로 가지만 이번에는 마미의 친척들이 모두 우리집으로와서

추수감사절 저녁을 보내게 되었다.

    터키트롯을 하기 위해 콜로라도 전역에서 모여든 만명의 사람들이 출발선 앞에 있는 모습.

우승이나 상품을 위해서가 아닌 기부를 위한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달리기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각종 “turkey”와 관련된 모자, 커스튬을 입고 참가한 사람들이 많았다

진짜 우스꽝스러운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행사를 치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자유분방함이 미국의 문화를 좀 더 개성있게 만드는거 같다.

정말 귀여움! 계속 보다���니까 나도 하나 가지고싶더라..ㅜㅜㅋㅋ

    락우드  참가자들

우리 찰리랑 타비는 어려서 분명 4마일을 완주하기 전 징징댈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ㅋㅋㅋ

마미가 이렇게 쌍둥이 유모차를 끌고 애기들은 타고갔다.

하지만 타비는 의외로 걸어서 완주했다고 함!

    언니따라 뛰겟다고 선언한 우리 둘째 Miranda!

사실 우리둘째랑 시간을 보낼일이 별로 없었는데 정말 좋은기회였당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우리 lockwood가족들 중에서 1위로 기록됨

    출발선!!!

워낙에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다 같이 출발하진 못하고 corral 1,2,3,4,5 순으로 나누어서 시간차를 두고 출발함

나는 3 corral이었는데 내가 3 corral인줄 몰라서 애기들이랑 같이 있다가 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이 속해있던 5 corral에서 출발함… 결국 3 corral의 꼴찌로 기록되었다..

   공원을 끼고 달리는 루트인데, 공원주변에 있는 집들의 데코레이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함!

또 이렇게 곳곳에서 밴드가 노래도 부르고 공연도 했다.

시에서 초청해서 하는게 아니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기 집, 친구집 앞에서

공연하는 거라고 한다. 멋지다……

달리는 내내 명절분위기에 정말 훈훈했다..

아일랜드가족들인듯!

아일랜드 전통의상+악기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는 사람들.

미국이 좋은점은 굳이 “미국”이 아니더라도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거

욜시미 달리고 있는 우리 미란다!!

솔직히 징징대거나 힘들다고 걷자고할줄알았는데

헉헉대면서도 너무 열심히 뛰어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미란다가 찍어준 나!

나도 잘 달리고있음~~~주로 보면 이렇게.. 달린다기 보다는 걷는 사람들..ㅋㅋㅋ

  트롯이 막바지에 다다를 즈음, 공원에 오리가 엄청 많았다!! 오리인지 거위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이 겁도없는 놈들이 사람이 와도 도망도 안가고… 건드려도 신경도 안쓴다..

요즘 덴버의 흔한 동물 1순위 ㅋㅋㅋ 철새들인듯!

  워싱턴 파크의 호수

  그리고 완주!

끝에 살짝 지치긴했지만….ㅋㅋㅋㅋ 너무 열심히 달려준 우리 미란다

짱임! 짱짱짱!!

  터키트롯을 마친 성인들을 위해 이렇게 무료로 맥주 한컵씩 나눠주는 행사도 하고!!

  조금 일찍 도착한 나랑 미미, 미란다는 엄마, 할머니,할아버지, 찰리, 타비 올때까지

이렇게 잔디받에 앉아서 기다렸다.

끝!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땡스기빙데이 저녁식사준비~

  이렇게 집안의 녀성분들은 분주하게 부엌에서 저녁준비를 한다.

나는 이미 추수감사절을 위한 에피타이저로 한국음식을 요청받았으므로

메인디쉬들이 준비되기 전 미리 뚝딱!

전날 어느정도 준비를 해놔서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다 ㅋㅋ

정말 시선과 관심을 한몫에 받음

    잡채, 김밥, 불고기 중 완판신화를 기록한 불고기!!

난 좀 짜게 된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사람들은 난리가 났다 ㅋㅋ

짜고 달다고!!!! 너무 맛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감사해여.. 맛있게 드셔주시다닝

    매쉬드 포테이토 만드는 마미 + 그걸관람하는 알제리 출신 마미친구 아주머니

이름기억안나지만.. 이집 딸래미가 우리 애기들이랑 같은학��다녀서 만난 친군데

미국에 아는사람도 없고 남편도 일하러 외국에 있어서 딸이랑 둘이보내게 되었당. 그래서 사람좋은 우리 마미가 가족저녁에 초대하심!

  정말 스윗한 소식이지만 매쉬드 포테이토 사방에 다 튀긴건 별로 스윗하진 않아요 마미..

  그렇다면 남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처럼 카우치에 앉아 맥주 한병씩 하시며 풋볼게임 관람중

미국이나 한국이나 명절엔 여자만 일하는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할머니 캐롤이 구워오신 에피타이저 쿠키!

이름은 잘 모르겟으나.. 호박+설탕+호두로 쿠키속을 채운거같다.

진짜 대박맛있음..ㅠㅠ 이건 레시피 받아놔야겟당

우리 대디 잠시 사라졌다 나타나셨는데 알고보니 몰라 낮잠주무셨음ㅋㅋㅋㅋ

어느새 머리에 새집짓고 오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자마자 열심히 터키 썰고 저녁준비 돕는 멋진 아빠

그리고 사진파괴자 Amelia

    그리고 준비된 칠면조.

사실 한마리 통째로 나오는걸 생각했는데.. 왠진모르겠지만 이렇게 나왔다 ㅋㅋ

그리고 마미가 깜박해서 속을 못채워서 ㅋㅋ 속채우는거 따로 요리해서 곁들여 먹음ㅋㅋㅋㅋㅋ

뭐 속에 들어가면 다 섞이는건 똑같지 않음?

  떙스기빙에서 터키만큼 중요한 햄!

햄도 지금까지 미국와서 먹은 햄 중에 정말 최상급!! 너무 맛있었다ㅠㅠㅠㅠ

양도 너무 많아서 남겨두고 정말 며칠을 먹었는지 모른다ㅋㅋ 행복했음

우리 그랜파도 열심히 햄썰어주셨다 감사해용!

    우리 그랜마가 만들어 주신 샴페인!

사실 나는 미국에서 아직 under21이라서 음주가 불가능하지만

그랜마가 “you are fine”하다며 ㅋㅋㅋ “who cares!”하시며 냉큼 만들어주심 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저녁식사 ↓↓

    이렇게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기 전!

이날을 위해 마미가 얼마나 데코레이션에 공을 들였던가!!ㅋㅋㅋㅋㅋㅋㅋ

샹들리에도 사고 접시, 초, 냅킨, 등등 모든걸 다 삿다! 심지어 친구들 불러다가 저녁식사 예행연습까지 함

호스트인 우리 마미+대디가 감사인사 하시는중~

특별히 우리 대디가 멀리 한국에서 온 특별한 친구가 함께 하는 첫 명절이라고 나한테 고맙다고 해주셨다..

스윗해…

  그리고 오늘 저녁의 메인 디쉬들!

내가 상상했던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진 식탁”에 앉는건 아니었지만..ㅋㅋㅋㅋ

이렇게 뷔페식으로 ���려놓고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가져왔다!

여기있는 네가지는 락우드 패밀리의 전통적인 메인 디쉬들이고

뒤쪽으로는 또 20가지의 각종 음식들이 있다.

먹느라고 사진못찍어서 아쉽!!! ㅠㅠㅠㅠ

식사 후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보드게임했다

우리나라 고스톱치듯이 보드게임을…ㅋㅋㅋㅋㅋ 진짜 재밋었음!

사실 이날 독일녀 Sanja양 블랙프라이데이 쇼핑나가기로 했는데 이거 게임하다가 너무재밌어서

약속시간 한시간이나 늦췄다 ㅋ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게임하다가 잠시 휴식시간!

디저트를 먹으면서 휴식을 가졌다

땡스기빙데이이니 펌킨파이도 빠질수가 없고!!(세종류나 있었음)

또 마미 친구분이 사오신 저 케익들.. 짱이다..ㄷㄷㄷ

크렌베리케익이랑 초코케익인데 정말.. 입에서 녹는다.. 최고!!

    사실 이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나는 독일녀 산야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다녀왔으니까..ㅋㅋ

큰 기대 하지 않고 맞이했던 땡스기빙데이!

사실 기대보다는.. 친척들 많이오면 귀찮고… 신경쓰일거같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너무 즐거웠다!! 행복행복

덕분에 캔자스에서 맞이하게 될 크리스마스까지 너무 기대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