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세트장 | Explore Tumblr Posts and Blogs

hellosuncheon-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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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이후, 약간의 우울을 더해.

우울 10g 추가요!

그다지 심각한 일은 아니다. 원래 헤어지고 난 후의 감정은 약간의 우울이 첨가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엉엉 울지도 푹푹 한숨을 쉬지도 않는다. 그저 10g, 추가 되었을 뿐.

서울 하계동의 집으로 돌아왔다. 5일동안 애정하는 현우와 함께 했다. 어떤 장면들이 기억에 남았을까. 사진으로 복기하는 편도 좋지만 내 머리와 몸엔 어떤 기억이 남아있는지 휘발되기 전에 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우리 몸에는 충분히 크다고 느껴진 침대 위에서 포옥- 껴안고 있던 모습. 모든 근심 걱정이 날아가는 시간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포옹을 약으로 개발해서 정신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면 분명히, 불티나게 팔릴거야. 서로의 머리와 어깨와 허리를 꼭 껴안고 있던 그 조용하고 편안한 순간이 나는 매일매일 기억 속에 새겨넣고 싶을만큼 좋았다. 만난 꽤나 긴 세월동안 밖에서 그렇게 편안해보이지 않는 표정을 하고 사는 현우도 그 시간만큼은 아기가 된 것 마냥 편안하게 눈을 감는 그 모습이 참 좋다. 물론 나도 그 시간만큼은 눈이 풀리고 몸도 풀리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쇄골을 때리고, 허리를 간지르고, 귀에 바람을 넣고, 갑자기 웃긴 표정을 지어서 상대방을 허물없이 웃게 만들고, 그 외에 뭔가 장난을 쳤던 다양한 방식들이 생각난다. 매일 하던 장난이다. 매번 똑같은 패턴의 장난이지만 서로가 반은 웃음, 반은 분함을 가지고 반응하는 것이 재미나서 매번 똑같은 장난을 친다. 장난을 치는 것도, 장난을 받는 것도 마냥 재밌다.

또, 추운 겨울 날 목도리와 장갑을 끼고 팔짱을 낀 채 걷고 또 걸었던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는 손을 잡고 걸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 둘다 장갑이 있었으나 <드라마세트장>을 가는 버스에서 내 소중한 장갑 두쪽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한 사람만 장갑을 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현우의 군대 장갑을 끼고 현우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내가 현우 팔에 작게 팔짱을 끼고 걸었는데, 그 모습이 나는 왠지 너무 귀엽다고 느껴졌다.

여담으로 현우는 우리가 팔짱을 빼고 있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팔을 파닥파닥 거리는데 그건 빨리 팔짱을 끼라는 신호다. 나는 그 신호가 무지 귀여워서 높이 있는 팔에 내 손을 탁 걸치고 현우는 보이지 않게 웃었다.

돌아오는 버스를 타기 전, 이디야 안에 앉아 우리는 시덥잖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현우는 글을 쓰기도 했고 나는 그림일기를 쓰기도 했고 남은 시간에는 그동안 찍었던 필름카메라 사진을 쭉 돌려보기도 했다. ‘우리 사진 많이 찍었다.’ 하며, 우리가 많은 곳을 함께 돌아다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필름 사진 말고도 참 많은 핸드폰 카메라 사진이 있을 텐데, 한번에 정리하려니 많이 아득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순천 여행만큼은, 사진으로 우리의 사진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군대를 기다리는 일이 터무니 없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나는 현우와 떨어져있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반쪽이라고 생각했다. 떨어져나가면 피를 철철 흘리고 나라는 존재는 일어서지 못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막상 떨어져보니 힘든 순간들은 무지 힘들었지만 그건 피를 흘리는 일이라기보단 눈물을 많이 흘려야 하는 일이었고, 눈물은 결국 말라 1인분의 일상만 내 앞에 남아 있을 뿐이었다. 감상적인 노래에 젖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예능을 보며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책을 보며 깔깔깔 우하하 웃으며 나의 1인분의 일상을 오롯이 즐겼던 때도 참 많았다.

여전히 너무나 소중하고, 대체할 수 없는 반쪽의 짝꿍인 현우. 이젠 남은 시간이 지나온 시간보다 더 적게 남았다는 사실이 헤어짐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함께 어떻게든 흘러갈 것이고, ‘함께’할 시간이 곧 다가오니까. 만남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것처럼, 헤어짐도 가벼운 우울로 받아들이고 싶다.

#R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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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originaltyrantcollecti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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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손하트를 날리며 감사인사 전하는 주연 4인방(그 여자의 바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오늘(11일) 종영, 깜찍한 손하트를 날리며 감사인사 전하는 주연 4인방 극중 첨예하게 대립하는 주연 4인방, “실제로는 저희 친해요”…절친 인증샷 공개 - 이미 가족이 되어버린 ‘그 여자의 바다’ 출연진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종영의 아쉬움 전해 - ‘그 여자의 바다’ 주인공 4인방,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 전해 ‘그 여자의 바다’ 주연 4인방이 깜찍한 종영인사를 전했다. 지난 6개월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의 주연 4인방 오승아, 김주영, 한유이, 최성재의 밝고 깜찍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지난 달 28일에는 ‘그 여자의 바다’의 마지막 KBS수원센터 드라마세트장 촬영이 이뤄졌다. 7개월여를 동거동락한 배우들의 표정에서는 무사히 모든 촬영이 끝난 것에 대한 안도와 함께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공개된 사진 속 주연 4인방 오승아, 김주영, 한유이, 최성재는 깜찍한 손하트로 애청자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며 드라마를 이끌어 온 이들 4인방은 극 중 극한 대립과 갈등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게 했던 것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회 대본을 들어보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승아와 한유이의 곁에 멋지고 듬직하게 서 있는 김주영과 최성재. 4인방의 모습이 너무도 어울려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한 제작관계자는 “6개월동안 저희 드라마와 함께 웃고 울어주신 애청자분들 덕분에 저희도 좋은 드라마로 보답드릴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60,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눈 세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그 여자의 바다’는 오늘(11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 KBS

#4인방그 #감사인사 #깜찍한 #날리며 #바다 #손하트를 #여자의 #전하는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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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idsid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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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순천 드라마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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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afoodtruck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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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안녕👋 #출동준비끝👆 #출장예약준비중 #드라마촬영장 #팬클럽행사 내일 12월7일은 파주 드라마세트장 배우님 간식서포트를 위해서 출동합니다. 팬분들이 배우님께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서 소중히 전해드리고오겠습니다.👍👍👍 #대설 #춥다 #푸드트럭출장 #케이터링 #푸드트럭 #오리지널분식차 #출장분식 #분식차 #커피차 #기업행사 #군부대행사 #동문회행사 #동호회행사 #연예인서포트 #팬클럽서포트 #촬영장간식차 #촬영장야식차 #부르면간다 #와라분식 #와라푸드트럭 #wara_foodtruck https://www.instagram.com/p/B5vCQN-BXAw/?igshid=1udjgwnph7j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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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jarhorvejkul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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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순천드라마촬영장 🎬（在 순천 드라마세트장）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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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howtomeetinf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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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 4일까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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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 4일까지의 일상

4월 3일 일요일

데이트! 이날 커플링마을가서 캔들 만들궁 ㅇㅅㅇ

뭐할까 하다가 북새통 가서 만화책 읽었당!

만화카페 처음 가보는데 완전 꿀잼ㅋㅋㅋㅋㅋㅋ

오빠 셤 끝나면 또 갈거당 히힣

내가 좋아하는 너에게 닿기를 최신권까지 있어서 정주행 하고 왔다 ㅠㅠ

카제하야..♡ (오덕오덕)

저녁은 요상한집가서 냠ㄴ냠

진짜 예~전부터 가려 했는데 드디어 갔다와서 기뻣땅

카레 넘 맛있어 흐흐

이거 포스팅도 올려야되는데…ㅜ

4월 5일 화요일

오빠랑 등교도 같이 했당 흐흐

학교에서 난 수업듣고 오빤 도서관에서 공부하구!

수업 끝나서 같이 학교에 핀 벚꽃 구경했따

점심도 학교에서 냠냠

오빠가 추천해준 식당 왔는데 맛잇땅

4월 8일 ~ 9일 (순천여행)

8일부터 9일은 내가 포스팅 열심히한 순천여행 갔던 날들 !!!

포스팅에 사진이 워낙 많이 들어갔으니 .. 포스팅을 보시와요 홍홍

저녁엔 팬션에서 고기 ㅇㅅㅇ 시간이 넘 촉박해서 후다닥 먹었따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이슬톡톡 먹어봄ㅎ

아사히 벚꽃버전 ! 신기해서 샀지만 먹진 않았땅 너무 써..

2일째 갔던 드라마세트장 ! 여긴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이쁘당

순천여행 가시는 분들 꼭 가세용

점심은 떡갈비! 가빈이란 식당에 갔는데 맛있따 아주아주!

이것도 포스팅..올려야지..

4월 10일 일요일

여행 갔다온 다음날이지만… 시험이 얼마 안남앗어서

집 앞 카페 가서 공부했땅

우리집 근처에 있는 애견샵에 강아지들이 들어왔는데 너무 귀여워서 찰칵 ㅜ

흐엉 너무 귀여워 엉엉

세마리다 하얗고 쪼그만하고 넘 귀엽다 ㅇㅅㅇ 흐흐

그리고 이날 선혜가 잠시 카페에 놀러와서 얘기하다가

밤에 다시 우리집에 놀러와서 재밌게 놀았땅

4월 12일 화요일

이날두 자기랑 같이 등교교~ 같이 공부하고 저녁도 같이 먹엇땅 ! 냠냠

4월 13일 수요일

이날은 선거라 학교안갔당! 점심에 오빠랑 카페가서 같이 공부~!!!

당떨어질것 같아서 티라미수 시켜서 먹엇땅 냠냠

공부할때는 북카페 이데가면 조용하고 도서관 책상처럼 되어있어서 짱 좋다 흐흐

4월 한동안은 매일매일 시험공부..ㅜ

늦은 저녁 냠 !

늦게까지 공부하고 배고파서 복숭아식당 왔따

여긴 넘 맛잇어.. 내솨랑

ㅋㅋㅋ이날의 콜라잔 카와이

강아지 인형이 ��여워서 찰칵 ㅎ

4월 17일 일요일

지현이 만난날 ㅇㅅㅇ

이날 같이 카페가서 공부하고 애는 여행 계획 세우기로 햇는데…

한 3시간은 놀고 30분 공부했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화동 하루카페 ! 조용한 카페 검색해보다 괜찮아보여서 갔는데 넘 좋당

서비스 음료들도 계속 주시고 ♡

흐흐 얼른 포스팅 해야짓

코카콜라 기념컵들 ! 난 펩시파지만 코카콜라시리즈들 보면 넘 사고싶당..

4월 18일 월요일

시험 첫날 ^^ ! 첫날이라곤 하지만 그 뒤 시험이 한참 남아서.. ㅎ

첫날에 전공 3개나 봐서 완전 기진맥진이엿따 주륵

자기가 학교로 데리러와서 같이 저녁 먹으러 궁동으로 ~!

다송치킨 오랜만에 먹는데 넘 맛있따 흐흐

당떨어진 예린이는 후식으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땅 ㅇㅅㅇ

무지개 아이스크림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존맛 ㅜㅜ

왜 유명한지 알겟더랑 ㅎ 진짜 맛있어 !! 근데 케익은 너무 단내나서 별로였땅

담부턴 아이스크림만 먹어야지 ㅇㅅㅇ

그래도 이쁘긴하당 ㅇㅅㅇ

4월 19일 화요일

분명 시험기간이지만 시험이 없는날.. 밥먹으러 가는길에 강아지가 있어서 찰칵 !

이 멍멍이 진짜 귀엽당 ㅜㅜ 뒤쪽길로 밥먹으러 갈때마다 보는데 너무 귀여워서 심쿵..!

닥스훈트랑 코카스파니엘이랑 믹스된것같은데 ㅇㅅㅇ 진짜 귀엽..키우고싶당..

이날은 강아지 사진밖에 안찍엇찌만 수업 일찍 끝나는날이라 집가는길에 오빠 잠깐 보고 집갓따 ㅇㅅㅇ

얼떨결에 같이 아이쇼핑 한시간정도 함

4월 20일 수요일

이날의 데일리룩룩 포스팅하려고 열심히 찍어두곤 있지만 사진이 별로 없당 ㅎ

교양 시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음주래서 허무 ㅎ ㅋㅋㅋㅋㅋㅋㅋ 시험기간인데 2틀째 시험이 없다 ^^

4월 22일 금요일

오빠랑 데이투~ 복합터미널에 생긴 한식뷔폐 갔는데

그냥 그렇다 ㅇㅅㅇ 그리고 먹고 탈나서 한동안 고생함..

아마 이 날 이후로 탈났으니 이 뷔폐집때문이겟징 ㅜㅜ 흑

밥먹고 후식으로 스타벅스~! 돌체라떼 진짜 너무너무 맛있땅

스타벅스 가면 항상 돌체라떼만 먹는 예리뉭

4월 24일 일요일

데이투 ㅇㅅㅇ ~ 맨날 데이트 하는것 같은건 착각 ㅎ 공부하는날엔 사진을 안찍어서 노는 사진 밖에 없는 거랍니다 ^^ (찔림)

암튼 자기 배고프다해서 타코야키집가서 라멘이랑 타코야키 냠냠 난 배불러서 타코야키 몇개만 주워먹엇땅

같이 공부하러 드블랑 ! 시험이 간단하거 밖에 안남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 흐흐

드블랑 밀크티 첨 먹어봤는데 맛잇땅

ㅋㅋㅋㅋㅋ내가 옆자리 여자들이 케익 시킨거 보고 부러워하니깐 오빠가 재빨리 사왔땈ㅋㅋㅋ

귀여웡 ㅎ

흐흐 그리고 오빠가 휴��에 글귀 써줬땅 + 휴지 장미 !

귀여워귀여워 ♡

이날의 세르카

뭔가 잘나와서 기분이 좋다 ^^

나름 여성스럽게 나온것 같은데..!! 같은뎅..!!!

(아닌갑)

4월 25일 월요일

이날의 점심 냠냠 진이랑 민정이언니랑 세트로 시켜서 나눠 먹었따

오분이면 맛잇쪙 !

목대 앞엔 맛잇는 식당이 많아서 좋당

4월 28일 목요일

시험이 완전히 끝나서 자~~유 ~~!!!

시빌워 보러 갓따 흐흥 역시 마블은 ㅜㅜ 갓마블 !!

하지만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살짝 스토리면에서는 아쉽..

그래도 액션씬이 진짜 개쩔어서 보는내내 흥분됬땅 최고 !

4D로 다시 보러 갈꺼당 !

헷 그리고 시빌워 콤보도 삿다 ^^ (돈낭비)

피규어랑 스탬프가 같이 있어서 넘 귀엽 ㅜㅜ

신나서 손에다가 쿵쿵 !

난 아이언맨 갖고 오빠는 캡틴 가져갓따 흐흐

캡틴 넘 멋잇 ㅜㅜ 아이언맨도 넘 멋있엉 ㅜㅜ

참고로 쿠키영상이 2개입니다 ! 다들 끝까지 보시와요

시빌워 후기 포스팅도 조만간 올려야짓 !!!

4월 29일 금요일

이날은 바쁜 하루~~~!! 자기네 집에서 밥먹고 세그웨이 타러 궁동으로 갔땅 !

2시간동안 타는데 다리가 터지는줄 ㅎ ㅋㅋㅋㅋㅋ

근데 넘 재밋따 흐흐 살짝 무섭긴 했지만 !!

우리의 다리가 아픈건 엑스포까지 찍고 왔기 때문..ㅎ 그래도 뿌듯하다 뿌듯 ~!

세그웨이 다 타고 저녁먹고 방탈출게임하러 월평동으로 갔땅 !

후후 ㅇㅅㅇ 재밌게 방탈출하고 대흥동에서 간단하게 맥주 ★

자기랑 얼마만에 먹는 술인지 ^^

맥주는 싫지만 저런 과일맥주는 맛잇땅

헷 우리 흔적도 남기궁 ^^~~ 오빠의 트레이드 마크인 휴지장미 !

점점 잘 만들기 시작한당 ㅎ

4월 30일 토요일

집에서 방콕콕 ! 점심 먹을게 없어서 계란토스트랑 과일들 꺼내 먹었땅 ㅎ 냠냠

인스타에 올리려고 인스타용으로 찍어봤다 ^^

블로그에 제품 사진 올릴때 예쁘게 올리게 천같은거 사고싶다..

나는 집에 있떤 담요로 찰칵 ㅎ

5월 1일 일요일

오빠가 드라이브나 가재서 천안 갔다왔땅 ! 룰루

독립기념관 갔는데 여기 넘 꿀잼 ㅎ

포스팅 할만한 사진들 있으면 블로그에 올려야징 ㅇㅅㅇ

이날은 진짜 한여름처럼 더웠따 더워더워..

독립기념관에서 낮에 계속 놀다가 저녁은 천안 시내가서 냠냠 !

천안 시내엔 스트릿 브랜드 옷가게가 많아서 구경하는데 넘 신났었땅

5월 3일 화요일

이날의 점심 ㅇㅅㅇ 비오는 날엔 짬뽕이지 ! 헷

근데 이날 진짜 비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돌아다니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앗따 ㅜㅜ 태풍급이야..

5월 4일 수요일

바로 어제~! 개교기념일이라 학교 안가서 자기랑 같이 서울갔다 왔땅 헷

여긴 서울역 근처에 있는 메트로빌딩 푸드코트인데 정말 맛잇땅 ㅜㅜ

커리랑 함버그 시켜서 나눠 먹어따 냠냠

커리도 넘 맛있고 함버그가 최고 ㅠㅠ !! 회사원들이 엄청 많앗는데 부러웟땅..

이렇게 맛잇는걸 맨날 먹겠지? ㅠㅠ

밥 먹고 대림미술관가서 전시보고 왔당 ! 음 근데 생각보단 실망 ㅠ~ 전시내용도 너무 적었고

인스타에서 보던 작품들 밖에 없더랑..

그래도 저렴하니깐..!

여기서도 사진 찍고 싶어서 찍었는데

더 바리어들..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생각보단 실망했지만 ㅇㅅㅇ 그래도 기념으로 엽서들 샀땅

머그컵이 제일 사고 싶었지만 넘나 비싼것

전시를 다보고 진짜..힘들게….상수에 있는 컨토이너 왔다 ㅜㅠ

뭔 객기를 부린다고 홍대에서부터 걸어와가지고…ㅎ

이때부터 서울에서 노는게 너무 힘들엇따..

냠냠 간식으로 주신 프레즐..!

힘들게 왔지만 컨토이너는 볼것도 많고 사진도 찍기 좋아서 뿌듯하긴했따 흐흐

컨토이너의 하이라이트 !! 옥상 ><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진짜..휴.. ㅎ

편하게 찍고 싶었는데 좀 눈치보면서 찍어서 아쉽당..

우리 오빠가 이제 사진을 슬슬 잘 찍기 시작한것같당 ^^

도넛위에서 찍은게 젤 이쁘다 !!!

하트 블라우스~~ 저거 원래 넣어입었는데 짧아서 계속 빠져나오길래 그냥 빼서 입었땅 ㅎ

귀여운 플라이밍고 ! 좀 더 예쁘게 연출해서 찍고 싶었는데..

그럴 여유따윈 없었땅.. 흑

보라보라 보라돌이

후후 사진 잘 찍고 내려와서 휴식 ㅇㅅㅇ

냠 ! 저녁은 홍대개미에서 스테이크덮밥 !!

대전에도 이런거 있으면 좋겠따 ㅜㅜ 맛잇쪙 ㅠㅠ

바나나 누텔라 호떡도 먹엇는데 정말 존맛 …. 진짜 맛있어 ㅜㅜㅜㅜ

누텔라 첨 먹어봤는데 엄청 맛잇땅

휴 ㅇㅅㅇ 힘들었던 서울여정 그래도 사진 정리하니 뿌듯하긴 하다

아 ㅎ 밀린 포스팅이 너무 많은데..언제 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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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goodmoneyxyz-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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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토요일 / 6일차] 충남 태안군 (안면도) ~ 보령군 (대천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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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토요일 / 6일차] 충남 태안군 (안면도) ~ 보령군 (대천해수욕장)

날씨 : 아침한때 비, 구름많음

주행거리 : 29km

지출내역

1000\ 태왕사신기세트장 입장료

7400 + 2000\ 대천행 선박운임, 자전거 화물료

6500\ 아이스크림, 담배

5250\ 라면, 맥주

4000\ 번데기, 핫도그

26000\ 조개구이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그래서 어제 그리도 바람이 많이 불었나보다.

비를 맞으며 짐을 정리할려니 짜증이 밀려온다.. 으으으으으

그리고.. 여행출발전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패니어가방 덮개가…… 작다………….

분명히 사진으로는 토픽 DXP용이라고 설명해놨고, 양 날개도 덮히는 사진을 올려놔서 구매했는데..

처음으로 써볼라고 하니, 양날개는 못덮는 레인커버이다. 장난해??!!!!

와 완전 급짜증이다 ㅋㅋㅋ 출발하기전 물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던 내 문제도 있었지만, 당장 비를 맞을 짐을

생각하니 짜증이 난다!!! -ㅁ-

아침, 부대찌개

별수 없이 비를 맞으며 출발! 오늘은 안면도를 벗어나서 영목항에서 대천항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목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도 하고 좀 쉬기로 하였다

영목항까지 가던중, 길가에 태왕사신기 세트장 이정표가 보인다. 오~!! 다행히 비는 그쳤고, 드라마세트장.. 왠지 끌린다

우선이와 나는 생각할것도 없이 그곳에 들렸다.

생각보다 비싼 입장료 (2500원)에 입구에서 고민하며 서성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곳을 관리하는 아저씨가 자전거 타고

왔으니 그냥 들어가라고 하신다 ㅋㅋㅋ 나중에 양심적으로 1000원씩은 드리고 나왔지만

조그만한 산을 하나 넘으면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한눈에 보인다. 오.. 멀리서 보니 꽤 그럴듯하게 보인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소품들은 다 부셔지고, 천막내부는 지저분하고.. 나무로 만든 건물들은 썩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 좀 허무했지만, 어짜피 들어온거 이것저것 둘러본다. 안타깝게 태왕사신기 드라마를 안봐서 모가몬지는

잘 모르겠다만, 나중에 우선이와 재미난 놀이를 발견해서 한참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재밋게 놀다 나와서 모.. 나쁘지는 않았다 ㅋㅋ

(나중에 알게된것은 태왕사신기 세트장을 만들때 일을한 인부들의 급료를 주지 못하고 도망가버린 시공사때문에, 유치권행사중이였고

현재 이곳에서 나오는 수입들을 그때 당시 인부들이 받고 있고, 그러한 이유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것)

태왕사신기 세트장에서

세트장을 나와서 영목항으로 가던중 그곳 주민분께 영목항에서 대천가는 배 시간을 물어보니 배는 하루에 몇차례 다니며,

가장 가까운 시간이 얼마 안남았었다. 서둘러야겠다. (13:25)

영목항까지 계속해서 달리다가 항구 근처에서 누군가가 인사를 한다. 자세히 보니 우리처럼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같다.

잠시 멈춰서 얘기를 해보니, 어린 친구였는데 혼자서 의정부부터 땅끝까지 달리는 중이였다. 대단하다..

이 친구도 어짜피 영목항에서 대천가는 배를 탈 계획이라하여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다

함께 오래 달리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만난 일행이다.

여행중 첫 인연, 위대영 군과 함께

영목항에 도착해서 표를 구입하고 함께 배를 타고 대천항으로 이동했다. (영목항에서 대천항까지 50분소요)

그친구는 오늘 군산까지 달릴계획이라 한다. 혼자서 대단한 친구였다. 떠나기전 잠시 대천해수욕장을 둘러본다 하여 함께

대천해수욕장까지 이동하여, 이대로 보��기가 아쉬워 함께 라면을 끓여먹고 그 친구 사는곳이 목포인데, 먼저 가서 기다릴테니

목포에 오거든 다시 보자고 약속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설마 했는데 진짜 목포에서 다시 만났다)

대천해수욕장은 많이 변해 있었다. 오래전 왔을때와 많이 달라진 모습…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확실하게 좋아진것은 예전에 왔을때는 무료야영장이 없었는데, 지금은 무료야영장과 주변 부대시설을 잘갖추어 놔서

텐트를 치는 우리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다.

짐을 정리하고, 물놀이를 하기위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였다~ 늦은 오후까지 물놀이를

하다가 나와서 간단히 군것질을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밤이되니 역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헌팅을 한다고 방황하는 모습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즐거운 구경거리가

되었고, 노점에 도박성 + 사기성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보는것도 즐거웠다.

사람이 많은걸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행중 돌아다닌 해수욕장이 모두 썰렁해서 아쉬웠는데, 역시 여름바다는 이런 모습이 어울린다

기분도 좋고 하니 우선이와 맥주도 한잔씩하고~ 근처를 돌아다녔다.

지금까지 서해안으로 오면서 많이 봤지만, 이곳 역시 조개구이집이 즐비하였다. 몇일전부터 계속해서 조개구이를 먹고 싶어하는

우선이가 오늘도 그냥 있을리가 없었다 ㅎㅎ 계속해서 조개구이를 노래하니, 나도 오늘은 먹고싶어진다.

둘이서 많은 고민을 하다 결국은 조개구이집으로 향했다 ㅎ

즐거워야할 술자리가.. 여행중 가장 안좋은 기억을 남기는 순간이 되었다

하지만.. 어찌보면 잘못된 선택이였는지도.. 아니다.. 차라리 잘된걸지도 모르겠네..

조개구이집으로 오기전 좀 안좋은일이 있어서 인지 우선이와 내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는데, 술을먹는 내내 조용하던 우선이..

갑자기 여행에서 나한테 불편했던 점을 말하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많다 -_-…

가만히 듣고 있다보니 출발부터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쌓인듯하다.. 함께 달리는중 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못따라 잡을때도 많고

먹고싶은걸 못 먹으면서 참아야 하고, 중간중간 서로 가고싶은 곳이 틀릴때마다 기분이 안좋았고 너무 내가 일방적으로 이끄는것

같다는 말을한다..

물론 지금까지 서로 의견차이나, 사소한것으로 중간중간 벽이 생겼던것은 느껴왔는데 우선이가 이렇게 심하게 생각하는줄

몰랐다.. 어떻게 보면 여행의 출발부터 여행의 목적이 틀린상태에서 출발을 했던것 같다.

술을마시면서 감정이 좀 격해졌는지 우선이는 많은 이야기를 했고.. 일단은 가만히 듣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당장은 답을 해줄수 없고 머리속이 복잡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텐트로 돌아왔다.

우선이는 먼저 들어가 자고, 난 밖에서 머리속이 복잡해서 잠이 안왔다.. 여행 초반부터 안보이는 충돌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로 골이 생겼는지는 몰랐기에… 내일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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