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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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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of Eyes> The Smile

더 스마일에 대해 말할 때 무엇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 3인조로 구성된 밴드 멤버 가운데 두 사람이 라디오헤드 출신이라는 사실부터? 라디오헤드는 정규 3집 OK Computer까지만 해도 모던 록과 얼터너티브 계열 그룹으로 여겨졌지만 2000년 새 밀레니엄을 맞아 발표된 Kid A부터 완전히 독보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바꿔 말하면 아티스트 록밴드 라디오헤드로서의 길을 개척해나간 것이다. Kid A에 담긴 급격한 음악적 변화는 기존 팬들이 가지고 있던 기대에 잘 부응하지 않으며 결국 그들로부터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밴드의 실험 정신이 남긴 유산은 아마도 비틀즈가 대중음악사에 미친 것만큼 영향력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1집 A Light for Attracting Attention이 나왔을 때만 해도 더 스마일은 톰 요크나 조니 그린우드의 사이드 프로젝트 정도로만 여겨졌다. 톰 스키너(Tom Skinner)라는 드러머를 재즈신으로부터 영입했지만 더 스마일은 톰 요크가 자신의 솔로 작업에 임하고 조니 그린우드가 영화 음악에 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또 다른 프로젝트 같은 인상이 강했다–그 말은, 라디오헤드가 일군 업적 같은 것이 그다지 기대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번 2집을 본 뒤로 그런 생각이 조금씩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1집에 비해 2집은 더욱 정돈되고 그룹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느낌을 준다. 톰 요크의 팔세토 보컬과 현악 오케스트라와 사운드 조각들이 부드럽게 어울리면서 전반적으로 멜로우한 인상을 남긴다. 어둡고 비관적인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음악을 듣는 일은 한결 편안해진 것이 분명하다. 더 스마일의 1집과 2집에서 레코드의 프로듀서가 바뀌었는데 아마 그런 영향도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은 라디오헤드의 오랜 벗 나이젤 고드리치(Nigel Godrich)가 아니라 A Moon Shaped Pool에서 엔지니어로 참여했던 샘 페츠 데이비스(Sam-Petts Davies)가 주축이 되어 프로듀싱과 믹싱을 맡았다. 샘 페츠 데이비스는 과거 라디오헤드의 앨범들과 톰 요크가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 감독의 영화 음악 서스페리아(Suspiria)를 진행할 때 프로듀싱을 맡았고, 조니 그린우드가 참여한 영화 음악 주눈(Junun)에서 엔지니어로 함께 해온 이력이 있다.
더 스마일의 1집 수록곡은 13곡인데 반해 2집은 8곡으로 곡 수가 적어 과감한 비워내기가 적용된 것이 아닐까 유추하게 된다. 노래 가사만 봐도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 흔한 라임을 살리는 일도 없이 시크하고 시니컬하게 상황에 대한 단편적 서술을 이어갈 뿐 감정에 기대는 측면도 잘 보이지 않는다. 어쿠스틱 기타와 싱커페이션이 가미되어 독특한 리듬감을 만들어내는 첫 번째 트랙 Wall of Eyes에서는 의도적으로 맥락을 끊어놓은 것처럼 파편적인 이야기를 쌓아가며 수수께끼 같은 악몽의 실타래를 표현하는 것에 주력한 느낌이다.
Wall of Eyes 뮤직비디오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했다.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에는 노래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들이 주어지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은 텔레비전을 통해 안구의 운동을 시청하는데 거기에서 ‘당신은 눈들의 벽을 넘어가게 될 거야 / 당신이 소유한 장치에서 (you’ll go behind a wall of eyes / of your own device)’가 실현된다. 그는 도시를 배회하고 술집에 들어가고, 여러 명의 자신들이 일렬로 앉은 바에서 자기 증식에 마지막 순번으로 동참한다. 웃거나 우는 여러 감정과 멍한 얼굴, 때론 언성을 높이고 때론 평화롭지만 때론 복잡한 수많은 서로 다른 나의 모습들과 나란히 앉는다. ‘기차는 거기에 가지 않아(The trains don’t go there)’라는 메시지처럼 매번 잘못 도착한 듯 어떤 것도 순조롭게 연결되지 않는 흑백의 장면들을 이어붙였다.
어린이들이 모인 강당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뮤직비디오 Friend of a Friend는 그야말로 허를 찌르는 상상력을 채택하고 있다. 엉뚱하게도 각양각색의 표정과 태도로 밴드의 라이브를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Wall of Eyes의 눈들이 수십 명의 톰 요크 자신의 것을 의미한다면 여기에서는 여러 명의 아이들의 눈으로 눈을 가진 주체를 이동시킨 것으로 이해해 본다. 이 곡은 베이스와 피아노의 음색이 자연스러워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Balconies–발코니는 코로나 락다운 시기 이탈리아에서 각자의 발코니에 나와 희망의 노래를 부르던 장면에 영감을 얻은 부분이라 한다–와 Friend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과 함께 전반적으로 포지티브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곡으로 생각되었다–아이들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해도 좋다고 판단될 만큼? 마침내 더 스마일이라는 밴드명에 걸맞은 스마일리한 트랙을 만든 걸까? 하지만 이 곡이 아이들이나 우리에게 남기는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달콤하지 않으며 뼈아프게 현실적이고 아이러니하게 유머러스하다. 화자는 ‘그 모든 돈이 어디로 갔는가?(All of that money, where did it go?)’하는 질문에 이르고, ‘누군가의 주머니 속으로? / 내 친구의 친구(In somebody’s pocket? / A friend of a friend)’라는 답에 도달한다. 돈을 벌면 그것은 금세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만큼 순��간에 번 돈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내가 지불한 돈은 돌고 돌아 내 친구의 친구인 누군가에게로 흘러가게 될지도 모른다. 알고 보면 모르는 사람도 ‘친구의 친구’일 수 있는 사람들 사이의 상호 연결성이 암시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Bending Hectic은 포스트록 같은 분위기로 8분이 넘는 에픽의 서막을 연다. 느슨하게 진행되지만 6분 정도가 흐르면 내부의 와일드함을 드러내는 크레셴도에 이른다. 긴 루프 트랙을 듣는 듯 느슨하고 나직한 톤을 가졌지만 가사는 과거에 톰 요크가 자동차 사고를 당했던 경험을 묘사하며 혼돈과 아픔을 그려낸다.




앨범의 커버 아트웍? 그건 더 말할 것 없이 훌륭하다. 왜냐하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턴테이블 위에 멋진 작품 한 점을 올려놓은 듯한 심미적 효과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미술 작품을 보고 감상할 때처럼 우리는 잘 풀리지 않는 Wall of Eyes를 계속해서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벽은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을 의미하겠지만 왜 눈의 벽인지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눈의 위치부터 눈의 기능, 눈의 속성까지. 눈의 상징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평소에 우리는 신체의 특정 부위 하나하나에 대해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그걸 의식하게 된다면 그때는 특정 부위가 아플 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것처럼 화자에게 눈은 고통의 상징이었을 수도 있다. 더 스마일의 Wall of Eyes는 라디오헤드의 명성에 뒤지지 않는 음악적 품격을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연결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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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영화·작곡을' 프롬(PROM), 숏 내러티브 시청자를 위한 AI 스토리텔링 수업 오픈

- MZ세대 콘텐츠 소비 트렌드 반영한 숏폼 특화 AI 창작 교육 개발
- 10분 이내 AI 영상 숏 내러티브에 최적화된 '4줄 스토리텔링' 기법 공개
- 틱톡, 유튜브 쇼츠, 릴스 등 숏폼 플랫폼별 맞춤 스토리 콘텐츠 제작법 전수까지
[공감신문] 조소은 기자= 국내 대표 AI 스토리텔링 교육기관 '프롬(PROM)'이 숏폼 콘텐츠 시대에 맞춘 AI 스토리텔링 특화 교육과정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주목받는 점은 기존 장편 위주의 스토리텔링 교육에서 벗어나 10분 이내 숏 내러티브에 최적화된 AI 창작 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짧은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프롬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프롬의 코치 이은희 감독이 개발한 '4줄 스토리텔링' 기법은 복잡한 이야기를 단 4줄로 압축하는 혁신적인 방법론으로, 장편 스토리 뿐만 아니라 숏폼 콘텐츠의 핵심인 '임팩트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내러티브 구조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프롬의 'AI 시네마 클래스 2기'(5월 20일 개강)는 숏 내러티브에 특화된 시나리오 작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작가반에서는 10분 이내로 완결되는 강렬한 스토리 구조를 설계하는 '숏폼 맥락 설계'를, 감독반에서는 짧은 영상에서도 몰입감을 유지하는 시각적 내러티브 기법을 배운다. 특히 각기 다른 플랫폼의 시간 제약 안에서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구현하는 실전 기법을 익힌다.

'AI 작곡 클래스 2기'(5월 31일 개강)는 숏폼 콘텐츠의 핵심 요소인 배경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에 집중한다. 15초에서 3분 사이의 짧은 영상에 최적화된 음악을 AI로 생성하고, 전문적인 편집 기술로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익힌다. 루프 형식의 배경음악부터 효과음, 음성 편집까지 숏폼 콘텐츠에 필요한 오디오 제작 전 과정을 다룬다.
프롬의 김우정 디렉터는 "숏폼 스토리 콘텐츠는 단순히 긴 영상을 짧게 자르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문법의 스토리텔링"이라며, "Z세대는 AI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숏폼 콘텐츠 제작에 AI를 활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프롬의 교육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AI를 창작 파트너로 활용해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프롬의 5월 클래스는 조기 신청 시 최대 30% 파트너십 후원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과정별 정원은 6-8명으로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수강생 개별 맞춤형 코칭이 제공된다. 프롬의 수업과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롬#PROM#숏폼스토리#AI음악#AI창작#AI스토리텔링#AI작곡#AI작사#AI사운드#AI영화#AI글쓰기#AI시네마#AI시나리오#AI스토리#AI콘텐츠#AImusic#AI#Suno#Claude#ChatGPT#강사박지은#마이마르스#mymars#마르스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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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태그를 덕지덕지 달아도 내 글은 항상 반응이 0인걸까
'좀 적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거의 0임
아비신다나 지그그다 좋아하는 분 생각보다 꽤 많은데 꼬박 꼬박 Chigda, Avicinda 태그 달고 올려도 늘 무반응...
유입 유도하려고 쪽팔려 뒤질거같은데도 ㅋㅋ 태그 다는데도 계속 반응 없구..
애초에 얘들 올라오는 게시물도 적어서 내 글 떡하니 상단에 있을텐데 (개쪽팔린다 진짜. 이래서 올려놓고 검색 자체를 못함 ㅋㅋㅋ 수치사할거같음 ㅋㅋㅋ)
내가 좋아서 올리는거지만 전혀 환영받지 못하는데 나 혼자 들이미는 느낌이네
혼자 읽는걸로 만족하면 왜 글을 공개로 올리겠냐
그냥 개인 폴더에 쟁여놓고 올리지를 않지
나는 내가 너무 '열정과 애정을 담아 작성한 글이라' 그 누구도 이 팬덤에서 이렇게까지 소원정령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 사람이 없어서 내 글이 환영받을줄 알았음. 특히 지그그다 관련된 게시물... 솔직히 거의 없잖아?
(이 자신감은 뭘까...)
내 글이 이상한걸까. 이해받기 어려운걸까
내가 남의 글 리블로그를 안해서 그런걸까............ㅎ
(ㅇㅇ 나는 리블로그를 안 해주는데 남들이 해주길 바라는건 크나큰 욕심인듯. 양심이 없네)
항상 내 세계관 이야기만 하면서 불펌 하지 말라고 철벽 쳐서 그런걸까
(그런데 과거에 불펌하지말라고 명시를 안하니 불펌 당한 경험이 많아서 이런 방어 기제가 자꾸 나옴; 자의식과잉 같은데도 어쩔수없음....ㅋㅋ)
하지만 나라는 인간 특성상 소원정령을 공식 스토리만으로 가볍게 마스코트로 소비하는건 불가능한걸?
...나는 내가 그 누구보다도 지그그다와 아비신다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
외부에서는 전혀 인정 받지 못하는 기분임. 나만 팬덤에서 겉도는거 같다
나는 '팬'이 아니라 그냥 완전히 다른 존재로 느껴짐
솔직히 글 전부 다 지우고 뜨고 싶은 생각 드는게 한두번도 아닌데
지그그다와 아비신다가 너무 좋아서 자꾸 충동적으로 글 올리고 항상 무반응에 직면...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밈 짤은 조금이라도 반응 올줄 알았음
근데 이거 또 내 이야기에 관련된 밈이라 그런지 0....ㅋㅋ
간단한 이미지 하나 올려도 반응 없는데 장문의 글은 오죽하겠나
그냥 늘 반복되는구나
맨날 뭐 올리고나서 후회하는게 일상임 그냥.
'어차피 올려도 무반응일텐데...하지만 올리고 싶어' 무한 루프 ㅋㅋ
내가 천원성에 대한 애정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않는 한 이 무한굴레에 빠질듯.
아무리 외쳐도 돌아오는 거 하나 없는데도 글을 올리는것을 멈출수가 없구나
외롭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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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외부 세차 시 반드시 조심해야 할 포인트
1) SUV 루프 세차는 발판부터 준비하세요
SUV는 세단보다 키가 크고, 루프(천장) 세차가 진짜 관건이에요. 대부분 그냥 손 닿는 만큼만 닦고 넘어가는데, 그거 위험해요. 물때랑 오염물질은 주로 루프에 쌓이는데, 방치하면 물 얼룩, 산화, 색 바램까지 이어지거든요. 반드시 발판이나 사다리 준비해서 천장부터 세차 시작하세요. 물이 아래로 흐르면서 다른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세차 효율도 훨씬 좋아져요.
발판 준비가 귀찮다고 그냥 대충 닦고 지나가면, 결국 루프는 때탄 도화지처럼 변해버려요. 그럼 다시 복원하려면 돈도 시간도 몇 배 더 듭니다. "나중에 하자"란 말이 가장 위험한 게 세차일 때라는 거, 잊지 마세요.
2) SUV 휠 세척은 전용 브러시로
SUV는 차체가 크니까 휠도 큼지막하죠? 그런데 일반 스펀지로 쓱쓱 문지르면 오히려 휠 스크래치 생기기 딱 좋아요. SUV 휠은 제동 시 브레이크 더스트가 훨씬 많이 쌓입니다. 특히 포장도로보다 비포장도로 ���이 달리는 SUV 특성상 모래, 흙먼지도 가득하고요.
그래서 휠은 전용 브러시와 휠 전용 클리너 사용이 필수! 일반 세차용 스펀지로 닦다 보면 휠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 제거가 안 되고, 결국 다시 휠 코팅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휠 닦을 땐 한쪽씩 브러시와 클리너 뿌린 다음 바로바로 헹궈줘야 얼룩 안 남아요.
3) SUV 하부 세척은 무조건 포함하세요
SUV 세차할 때 많은 분들이 빠뜨리는 게 바로 '하부 세척'이에요. "하부? 눈에 안 보이는데 뭐하러…"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SUV는 도심보다 외곽, 비포장도로, 해안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하부에 염분, 흙먼지, 모래가 엄청 붙어요.
하부 세척 안 하면? 곧바로 하부 부식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겨울철 제설제 뿌린 도로 다녀오면 SUV 하부에 염분 덩어리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세차장 이용할 때 하부 세척 옵션 추가는 귀찮더라도 꼭 선택하세요. SUV 하부 관리 안 하면 중고차 팔 때 감가폭탄 맞기 딱 좋아요.
SUV 세차할 때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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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아는 여자" 9부
나는 뜨겁고 거칠어진 숨을 크게 몰아 쉬었고 잠시 스노우를 타락할 만큼 충분히 타락해 버린 격정의 내 몸뚱아리에서 두팔로 밀어낸 어색한 자세로 넓게 벌려진 내 가랑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 내 울고있는 씹보지를 추앙하고 있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손을 벗어 자동차의 썬루프를 열어 버렸다.
스노우는 무릎을 세워 상체가 거의 썬루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나는 기다렸다는 듯 앞좌석에 기대었던 허리를 세우며 거대한 산처럼 불룩하게 튀어 나와 있는 스노우의 트레이닝복과 팬티를 동시에 잡아 내렸다.
정말 내 얼굴보다 더 길었고 온통 핏발이 바짝서서 울퉁 불퉁하고 내 팔둑만큼 두껍고 흡사 야생마의 생식기와 흡사했다.
검붉은 자지의 몸통 끝 핏빛의 자두크기 만한 번짝이는 귀두가 내 눈앞으로 장엄하게 불쑥 튀어 나왔다.
한손으로는 움켜 쥐기도 버거운 자지의 몸통을 부여 잡고 다른 손으로는 골프공만한 두개의 불알을 붙잡았다.
"후아 으으윽..."
스노우가 한마리 늑대처럼 양손으로 썬루프의 모서리를 잡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기이한 산음소리를 토한다.
나는 붉고 작은 세치 혀를 내밀어 미칠듯 거만하고 웅장하게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것 처럼 팽창한 씨뻘건 핏빛 자두 같은 귀두를 약 올리듯 핥짝 핥짝 거리다가 몸을 조금씩 일으켜 세워 손으로 움켜 쥔 야생마의 생식기 같은 검붉다 못해 시커멓게 되어버린 자지를 농염하게 잘익은 과수같은 젖가슴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
"어때..."
"당신 마음에 들어"
스노우는 웃을 뻔했지만 가까스로 참는것 같았고 그의 아이같은 표정에 내 눈에 들어왔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니가 해주니까 좆나 조아 씨발..."
그러며 팔을 뻗어 단번에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자동차 루프 위에 앉히며 벌러덩 눕혀 버렸다.
"아아 아아앙..."
난 앙탈 부리듯 비음섞인 신음 소리를 토했다.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경계심은 이미 내 마음을 떠난지 오래다.
스노우는 열려진 썬루프 위에 나를 대자로 눕히고서 또 다시 천천히 열려진 창과 같은 내 정신줄을 놓아버린 씹보지를 개걸스럽게 음미해 갔다.
밤하늘에 촘 촘히 반짝이는 별들과 희미한 달만이 우리의 뜨거운 육체를 내려다 보고 있는것 같았다.
스노우의 뜨거운 숨결이 내 씹두덩 주변의 살결을 스칠 때 마다 온 육체가 미친듯이 전율하며 흠짓 흠짓 했다.
"밤하늘 말고 날 봐..."
스노우의 말에 나는 치명적인 섹스에 중독된 노예처럼 바로 고개를 돌려 그를 내려다 봤다.
내 활짝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 깊게 얼굴을 묻고서 맛있는 과즙인 양 계속해서 흘러 나오는 애액을 핥아먹고 있는 그의 모습에 온 몸뚱아리가 또 다시 소름돋게 전율하며 터질것 같은 애액 방사의 충동을 참으려 안간힘을 써야만 했다.
그저 눈을 감고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과 도발적인 스노노의 행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천지 차이 였다.
달빛과 별빛 아래 비춰지는 스노우의 음란한 행위는 보는 것만으로도 나를 육욕의 초절정으로 이끌고도 남았다.
"하악 하아악..."
"아우 하학 학"
"그 그만해..."
"더는 못 참겠어..."
"나 또 쌀것 같아..."
"아악 아악 아아아..."
"아악"
"당신이 최고야..."
"조금만 더 깊숙히 핥아줘..."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점점 커지는 내 신음 아니 비명에 가까운 쎅소리에 스노우 조차 손을 뻗어 내 입을 먹으려 했다.
"으읍 으읍..."
"싫어 싫어"
"답답해 숨 막혀..."
"나 미쳐서 죽고 싶어..."
나는 두다리로 발버둥을 치면서 스노우의 머리채를 잡아 당겨서 연거푸 그의 얼굴에 키스를 퍼부었다.
"나 미쳐서 돌아 버리는것 볼려 그래..."
"더 민감해진 거 알아"
"지금 당장 당신 자지를 내 보지에 안 쑤셔박아 주면 나 당신 죽여 버릴지도 몰라..."
"미친년 처럼 비명 질러서 사람들 다 깨워 버릴거야..."
스노우가 매우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당신 지금 날 협박하는 거야..."
그의 손이 내 얼굴을 한번 쓰윽 쓰다듬고선 내 입가에 와선 투박하고 긴 손가락을 내 입속에 쑤셔 넣었다.
"빨아"
간단하고도 짧은 그의 명령이었다.
난 두손으로 그의 손을 잡고서 내 혀가 닿을 수있는 모든 곳을 핥고 또 핥고 빨았다.
"아으윽..."
"하악 하아악"
"너무 조아..."
갑자기 내 머리속과 아랫배에 만볼트 짜리 번개가 치는 충격파가 전해졌다.
"아아악 아악 악..."
스노우의 야생마의 성기 만큼 크고 묵직한 거대한 자지가 색욕으로 가득한 애액이 꿀렁거리고 있는 내 보지 동굴 속으로 갑자기 모든것을 부수고 찢을 기세로 꼳혀 들어왔다.
나는 창녀처럼 넓게 쫙 벌리고 있던 다리를 브이자로 들어서 스노우의 야만적인 말자지가 마음대로 춤을 출 수 있게 해 주었다.
강력하고 깊은 삽입과 동시에 난 스노우의 말자지를 물어 뜯을 기세로 질을 오므려 댓고 브이자로 벌렸던 양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고 발목까지 꼬아가며 있는 힘을 다해 내 씹두덩에 그의 사타구니를 최대한 밀착 시켰다.
"아 아아..."
"조금만 더 쓔서 넣어줘..."
"당신 말자지가 내 배꼽에 까지 닿는것 같아..."
"더 더 더"
"아우윽"
"아앙 아아..."
스노우가 내 요구에 천천히 말자지의 좆뿌리 끝까지 내 개거품을 물고있는 보지속으로 최대한 깊게 꾸셔 넣었다.
"아아 악"
"아악..."
"나 어떻게 어떻게..."
"뿌지직..."
스노우의 흉폭한 말자지와 내 게거품으로 범벅이 된 씹두덩이 거세게 박치기를 할 때 마다 내 말초신경 끝 자락까지 수만 볼트의 번개가 미친 듯 치는것만 같았고 내 눈에는 검은 밤 하늘이 정말로 하얗게 보였다.
"으읍"
그가 흉폭한 말자지에 온 힘을 모았을 때 내 몸 안에 아니 게거품으로 들끓고 보지 속에 들어온 뜨거운 쇠 말뚝의 형태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난 아주 작은 숨조차 쉴수가 없어 금붕어 처럼 입만 뻥긋 뻥긋이며 허공에 몸 둥둥 떠있는것 같은 환상에 빠졌다.
스노우가 다시 말자지를 앞뒤로 움직이려 했다.
"아읏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 이대로 있어줘"
"지금 너무 좋아"
"당신의 모든것을 품고 있는것 같아..."
"이 순간만은 당신을 내가 온전히 소유한 것 같아...
스노우가 내 말뜻을 이해했다는 듯 움직임을 멈추고 날 기다려 주었다.
"아아 아아앙..."
"너무 조아 미칠것만 같아..."
"어떻게 이런 자자가 어떻게 있을 수 있어..."
"아하 하아악..."
"다시 내 씹보지가 찢어져도 좋으니 거칠고 흉폭하게 계속 쑤셔줘 제발..."
"빨리 쑤셔줘 빨리..."
이제는 되려 내가 미친듯이 허리를 들썩 들썩이며 그의 방아질을 재촉했다.
"싫은데..."
"언제는 가만히 자지만 처박고 있어 달하며..."
"아앙 아니야 아니야"
"이젠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박아줘 제발..."
"뭘해도 다 받아들일 테니까"
"당신 자지를 계속 쑤셔 박아줘..."
앙탈스러운 내 목소리에 그가 천천히 다시 허리를 앞 뒤로 움직였다.
"오호 이러면 오래 못할 것 같은데..."
스노우의 허리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하악 하악 학 하악..."
내 요구대로 그렇게 수십번의 천둥같은 좆질을 내 보지에 쑤시고 또 쑤셔 주었다.
"자기야 이번엔 입에다가 싸줘 알았지..."
예상하지 못했던 나의 요구에 스노우가 내 얼굴을 빤히 내려다 봤다.
"내 좆물 싸는것 다 받아 먹을수 있어"
"어 다 먹을거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삼킬거야"
"다 먹을거야"
"제발 내 입에다 싸줘..."
그리고 몇 번의 세찬 움직임이 있은 후 스노우는 썬루프 밖으로 올라 오더니 내 터질듯 부풀어 오른 젖가슴을 깔고 앉아 내 머리채를 움켜 잡아서 자신의 크게 흉폭한 말자지 쪽으로 이끌었다.
그리곤 단번에 내 입안으로 최대한으로 발기한 검붉은 말자지를 우겨 넣고서 머리를 잡고 앞뒤로 흔드는 바람에 나는 목구멍에 약간의 통증까지 느껴졌고 뜨겁고 딱딱한 말자지가 계속해서 목구멍 끝까지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숨까지 막혔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느낌조차 흥분 되었다.
나도 모르게 스노우의 탄탄한 엉덩이를 손으로 부여잡고 입으로 그의 자자를 힘있게 빨아 들이자 마침내 내 입속에 그의 펄펄 끓는 마그마와 같은 엄청난 양의 좆물이 왈칵 쏟아져 들어왔다.
짭짤하고 비릿한 냄새가 났지만 나는 숨을 멈추고 스노우의 뜨거운 정액을 남김없이 꿀꺽 꿀꺽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삼켜 버리려 했다.
"흐으윽 크윽"
내 머리치를 부여잡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뜨거운 좆물을 방사한 그는 내가 그의 좆물을 끝까지 삼키는 것을 보고서야 내 입속에서 자지를 빼 주었다.
"어때..."
"괜찮아"
그의 물음에 나는 손등으로 입가를 살짝 닦아 보였다.
"입안이 좀 이상하긴 한데..."
"당신꺼여서 괜찮아"
"나 당신꺼니까..."
내 말에 스노우는 해맑은 웃음을 띠었다.
여전히 빳빳하게 우뚝 서있는 흉폭한 말자지를 움켜쥐고 이리저리 흔들어 대면서
"난 한번 더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스노우는 농염하게 잘 익은 그리고 지금은 격정의 오르가슴으로 있는대로 부풀어 있는 내 젖가슴을 움켜쥐며 다시금 뜨겁고 까칠한 키스를 쏟아 부었다.
"아응 여기서 또..."
"안돼..."
"너무 늦으면 좀 그래"
"지영이 깰지도 몰라..."
"알았어 알았어"
"나이 50살이 된 나도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걸 확인받고 싶었어..."
나는 스노우의 귓가에 이렇게 작게 속삭이고는 차속으로 그를 밀고 들어갔다.
나는 중독되어 버린 그와의 버라이어티한 섹스에 못내 아쉬움이 남아 여전히 빳빳하게 고개를 처들고 있는 고삐풀린 스노우의 말자지를 움켜쥐고 다시한번 정성을 다해 사카시를 해주었고 다시금 내 입속에 들끓는 격정의 좆물을 방사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아쉬워 하는 그를 차에 남겨 두고 찢어진 치마를 대충 움켜쥐고 차에서 내렸다.
호텔 룸으로 돌아오니 이미 지영이는 쇼파에서 잠들어 있었다.
나는 다시 현관을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곤 들어올 때 잠그었던 도어록을 다시 풀었다.
"탈칵 탈칵"
곤히 잠들어 있는 지영이를 물끄러미 보다가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곤 핸드폰을 켜서 문자를 보냈다.
"지영이는 쇼파에서 자 문은 열어 놓았어..." 라고 문자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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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tructure) Programming Assignment 2 Solved
제출 방법 ■ 소스코드: ◆ 파일 이름: HW2_학번_문제번호.c(or .cpp) ex)HW2_20220000_1.c(or .cpp) ◆ 확장자는 무조건 .c 혹은 .cpp 이어야 함. 이외의 파일(.txt 등)은 절대 받지 않음(미제출로 간주) ◆ 컴파일 에러가 발생할 경우 0점 처리 ◆ 무한 루프 / 세그멘테이션 오류는 해당 testcase 0점 처리 ◆ 입출력 양식이 틀릴 경우 감점 1 – 1 제출 방법 ■ 보고서: ◆ 파일 이름: HW2_학번_Document.pdf ◆ 반드시 PDF 파일로 제출할 것 이외의 파일(.docx, .hwp 등)은 절대 받지 않음(미제출로 간주) 1 – 1 제출 방법 ■ 압축 파일: 이름: HW2_학번.zip ex) HW2_20220000.zip ◆ 압축을 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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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 // NSFW 프롬프트 // 고정된 게시물
각 날마다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프롬프트가 있으며, 그에 따라 글, 그림, 공예, 편집,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SFW 프롬프트
1일 차: 라이벌 관계, 로드 트립
2일 차: 좋아하는 배, 좋아하는 AU
3일 차: 마피아, 로맨틱 코미디
4일 차: 꽃, 꿈
5일 차: 성별 전환, 공포
6일 차: 죽음, (재)생일
7일 차: 자유 주제
아이디어 제공을 위해 프롬프트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나열되어 있지만, 마음대로 해석해도 좋습니다.
♡ 1일 차 ♡
라이벌 관계: 친선 경쟁, 케니와 다른 사람 사이의 의견 불일치 등. 위험 부담이 높거나 낮거나, 어떤 종류의 긴장감!
로드 트립: 대충 보면 간단하지만, 로드트립이에요. 친구들이랑, 가족이랑, 아니면 케니 혼자서도 좋고요!
♡ 2일 차 ♡
좋아하는 배: 모든 배드(ship)는 환영이에요, OCxCanon도 포함!
좋아하는 AU: 프린세스 케니, 미스테리온, 엔젤 케니, 뭐든지 마음에 드는 걸로!
♡ 3일 차 ♡
마피아: 마피아 AU! 아이들이 만든 게임일 수도 있고, 실제 범죄 조직일 수도 있어요. 헌신, 충성, 가족 (혹은 친구들!)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흔한 클리셰로 가득 찬 AU일 수도 있고, 케니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엄청나게 보는 그런 설정도 좋아요!
♡ 4일 차 ♡
꽃: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가능해요. 예를 들어, 꽃 왕관, 꽃 따기, 꽃집 AU, 아니면 하나하키 AU!
꿈: 꿈, 악몽, 꿈의 직업, 새로운 삶의 꿈 (혹은 짝사랑!)
♡ 5일 차 ♡
성별 전환: 팬더버스, 나만의 여성 케니 디자인, 아니면 케니만 성별이 바뀌지 않는 AU. 마음껏 창작해 보세요!
공포: 생각나는 어떤 것도! 크립티드, 로봇, 유령, 시간 루프, 좀비, 아니면 연쇄살인범 AU도 괜찮아요!
♡ 6일 차 ♡
죽음: 가장 좋아하는 케니의 죽음, 묘지로의 여행, 리퍼 AU, 지옥/천국/연옥, 또는 다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있어요!
(재)생일: 파티, 물론! 하지만… 케니의 죽음 후엔 뭐가 올까요? 정통적인 환생과 재생 AU도 잘 어울려요!
♡ 7일 차 ♡
자유 주제: 아무거나 할 수 있어요! 여기에 나오지 않은 것을 하고 싶다면, 이 날을 자유롭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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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앞서 제안한 C.U.R.V.E.S. 프레임워크 각 단계를 보다 깊이 있게 해설하고, 실행 시 고려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 사례, 활용 툴 등을 추가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단순한 이론적 개념을 넘어 실제 조직, 연구팀, 개인 연구자, 디자인 스튜디오, 기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만든 가이드라인입니다.
C (Contextualizing Unknowns): 맥락화하기
목표:
•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명시적으로 모른다고 인지하는 것, 그리고 아직 인식조차 못하는 미지의 영역들을 구분한다.
• 이를 통해 현재 지식 생태계의 지형을 파악하고, 잠재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미지의 틈새’를 찾는 기반을 만든다.
실행 방법 및 고려사항:
• 지식 매핑(Knowledge Mapping):
• 화이트보드나 Miro, Mural 등 온라인 협업 툴을 사용해 해당 분야의 주요 개념, 이론, 통념, 미해결 문제, 밝혀진 한계 등을 시각적으로 배치한다.
• 예: 신약 개발 팀이라면, 현재 치료법, 알려진 부작용, 기존 연구결과, 환자 니즈, 시장 데이터 등 기존에 ‘알려진’ 요소들을 지도화한다.
• 지식 격차 분석(Gap Analysis):
• 문헌 리뷰, 특허 조사, 시장 분석 보고서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보된 지식의 범위를 정리하고, 그 틈(gap)에 집중한다. 이 틈새 중 일부는 이미 ‘알고 있는 모르는 것(Known Unknown)’이고, 또 다른 일부는 아직 전혀 인식되지 않은 가능성(Unknown Unknown)을 잠재적으로 품고 있다.
• 이해관계자 인터뷰(Stakeholder Interviews):
• 팀 내 전문가, 다른 분야 전문가, 또는 사용자의 관점을 청취한다. 이러한 대화 과정에서 ‘이런 문제는 왜 고려하지 않았지?’ 혹은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전혀 새로운 인식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U (Unpacking Assumptions): 가정 해체하기
목표:
• 지금까지 해당 분야나 문제 영역에서 당연시되어 온 가정, 편견, ‘상식’을 식별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 이로써 불문율처럼 굳어진 틀을 깨고, 새로운 의문이나 접근 가능성을 확보한다.
실행 방법 및 고려사항:
• 가정 목록화(Assumption Listing):
• 팀원들이 분야 내 흔히 통용되는 가정(예: “이 문제는 기술적으로 해결 불가능하다”, “고객들은 절대 이런 기능을 원하지 않는다”)을 포스트잇에 적어 벽에 붙인다.
• 이후 각 가정에 대해 “왜 이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가?”, “만약 이것이 틀렸다면?” 같은 질문을 던진다.
• 가정 전복하기(Assumption Inversion):
• 의도적으로 가정을 반대로 뒤집어본다. 예를 들어, “고객은 이 기능을 싫어한다”라는 가정을 뒤집어 “사실 고객은 이 기능을 무척 좋아할 수도 있다”라고 하고, 이를 뒷받침하거나 반박하는 근거를 탐색한다.
• 이런 과정에서 전혀 인식하지 않았던 니즈나 문제 지점을 포착할 수 있다.
• 비판적 토론(Critical Debate) 세션:
•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팀 내에서 반론 전담 역할(Critical Friend)을 맡은 사람이 기존 관점과 가정에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도록 한다.
• 이를 통해 ‘기존 패러다임 바깥’에 존재하는 미지 영역을 촉발하는 단서를 얻는다.
R (Reframing Questions): 질문 재구성하기
목표:
• 기존에 알고 있는 문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고, 아직 ‘문제로 규정되지 않은’ 잠재적 영역을 질문 형태로 형상화한다.
• 알려지지 않은 미지를 ‘질문’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식 범위 안으로 끌어들인다.
실행 방법 및 고려사항:
• 질문 스프린트(Question Sprint):
• 디자인 씽킹 기법,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질문을 짧은 시간 안에 쏟아낸다. 질의응답이 아닌 오로지 질문만 생산하는 세션을 통해, 틀 밖의 의문점을 발견한다.
• 키워드 변형(Keyword Variation):
• 문제 진술문을 다른 단어, 다른 맥락으로 바꿔보는 연습을 통해 전혀 새로운 질문을 도출한다. 예: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면?”을 “사용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려면?”으로 변경해본다.
• 미래 예측(Foresight)과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
• 미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현재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슈(미지)가 미래 상황에서 어떻게 핵심 문제가 될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모색한다.
V (Venture into Speculative Exploration): 추측적 탐색 시도하기
목표:
• 아직 검증되지 않고 명확하지 않은 영역에 대해 프로토타입, 파일럿 프로젝트, 실험 연구 등을 통해 직접적·간접적으로 접근해본다.
•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한 발 나아가 ‘일단 시험해보자’는 태도로 미지 영역을 경험적으로 드러낸다.
실행 방법 및 고려사항:
• 빠른 프로토타이핑(Rapid Prototyping):
• 제품 개발 분야라면 Mock-up, 3D 프린팅, UX Wireframe 등 최소한의 형태로 아이디어를 구현해본다.
• 지식 연구 영역이라면 가설 기반의 초도 실험, 리서치 파일럿 프로그램 등을 돌려보며 전혀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다.
• 인터디서플리너리 콜라보(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 생물학자와 디자이너, 엔지니어와 사회학자 등 이종 분야 전문가와 협업할 때, 기존에 전혀 생각하지 못한 질문과 답이 떠오른다.
• 실패 용인 문화(Fail-Fast Culture):
• 실패해도 책임추궁보다는 ‘이 실패를 통해 무엇을 몰랐는지 알게 되었는가?’를 묻는 문화 조성.
• 이런 문화는 미지에 대한 탐색 시도를 장려하고, 결과적으로 무지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E (Evaluate and Reflect): 평가 및 반성하기
목표:
• 시도, 실험, 탐색 과정을 통해 새롭게 드러난 통찰, 놓친 영역, 여전히 모호한 부분들을 재정리한다.
•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여전히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 생긴 질문은 무엇인지 점검한다.
실행 방법 및 고려사항:
• 학습 저널(Reflective Journal) 작성:
• 각 팀원 혹은 R&D 팀 전체가 탐색 과정에서 얻은 통찰, 흥미로운 실패 사례, 새로 제기된 의문 등을 기록한다.
• 주기적으로 이 저널을 돌아보며 발전 상황을 평가한다.
• 메타인지 세션(Metacognition Session):
• ‘우리가 지금 무엇을 알았고, 무엇을 전혀 몰랐나?’를 논의하는 전용 회의를 갖는다.
• 이를 통해 미지 영역을 더 선명하게 정의하고, 다음 단계 행동 전략을 수립한다.
•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
• 외부 전문가, 고객, 사용자, 학계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탐색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집한다.
• 이 피드백은 새로운 의문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미지 관리의 다음 사이클로 이어진다.
S (Sustain and Institutionalize): 제도화하고 지속하기
목표:
• 무지 관리 프로세스를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나 연구 문화로 내재화한다.
• 지속 가능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새로운 미지영역이 등장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질문하고, 실험하는 사이클을 유지한다.
실행 방법 및 고려사항:
• 정기적 “무지 포럼” 운영:
•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조직 내 ‘무지 포럼’을 열어, 탐색 중인 영역, 아직 명확히 다뤄지지 않은 질문, 신기술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미지영역 등을 논의한다.
• R&D 포트폴리오에서 탐색 프로젝트 비중 유지:
• 전체 R&D나 혁신 포트폴리오 중 일정 비율을 ‘순수 탐색형’으로 할당하여, 당장 결과가 불확실하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미지관리 활동을 지속한다.
• 보상 및 평가 시스템 정비:
• 혁신적인 질문 제기, 블라인드 스팟 발견, 실패를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은 사례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 이런 인사정책을 통해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미지를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종합적 해설:
이 프레임워크는 단순히 ‘모르는 것’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그 몰랐던 영역을 인식 가능한 형태(질문, 가설, 프로토타입, 시나리오)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과 혁신을 창출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과정 자체를 조직이나 개��이 반복하고 개선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통찰을 확보하는 ‘학습하는 조직(learning organization)’으로 진화하게 한다.
최종적으로, C.U.R.V.E.S. 프레임워크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Unknown Unknowns)를 의식적으로 다루고, 무지(Ignorance)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실행 가이드로 작동하여, 새로운 혁신 창출, 창의적 문제해결, 미래지향적 전략 설정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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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슈탁, 침식 - DMZ, 모래에 프린트 (46×66cm), 베이스 스피커, 사운드-루프, 55×50×70cm, 2019/2024.
Juergen Staack, EROSION – DMZ, print on sand (46×66cm), bass speaker, sound-loop, 55×50×70cm, 20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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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art works 현재 작업 ► solid angle mirror project 삼차각 거울 프로젝트 experimental photographies and videos shot “through” a large-scale tiled mirror; ► panorama project 파노라마 프로젝트 wide-screen photographies of site-specific installations and performances; ► wat project 왓 프로젝트 open-ended series of mixed-media art works and interconnected narrative fragments, situated in a field (“wat”), that together approach the historical predicament of Jeju Island.
recent solo exhibitions 최근 개인전 ► Alley Waves 파랑(波浪)의 여항(閭巷) (Seoul, Sept. 2024); ► Solid Angle Butterfly 삼차각 나비 (Seoul, Dec. 2022); ► Endless Garden 무한정원 (Hongcheon, May 2022); ► Utopia 3 Views – Gangryongsa Edition 유토피아 삼경 – 강룡사편 (Seoul, Feb. 2022); ► Utopia 3 Views 유토피아 3경 (Hongcheon, Dec. 2021 + online); ► Non-Landscape 불경 不景 (Seoul, March 2021); ► Wat, 18 Cuts 왓, 18컷 (Jeju-do, Nov. 2020 – Jan. 2021)
recent group exhibitions 최근 그룹전 ► Untimely Resonance – Betwixt & Between Waves 범피중류 - 오래된 공명, Alternative Space Loop, Sept. 6 – Oct. 5, 2024 대안공간 루프, 2024년 9월 6일 ~ 10월 5일; ► “The Forest Bears Young Beasts”, fundraising exhibition for Dongducheon Historical and Cultural Park, Dongducheon Ecological Peace Gallery “The Dream”, “숲은 어린 짐승들을 기른다”, 동두천역사문화공원추진을 위한 기금마련전시, 동두천생태평화갤러리 더꿈 (Dongducheon, June 1 – July 7, 2024); ► “The Delight of Change”, two-person exhibition on invitation by Gallery HoHo, Yong Hae Sook X Hyuna Ji “교체의 기쁨” 갤러리 호호 초대 2인전, 용해숙 X 지현아 (Seoul, May 13 – June 3, 2024); ► 4.3 Art Exhibition “Guard of Boundaries” 30회 4·3미술제 “경계의 호위” (Jejudo, April 1 – 30, 2023); ► Special Collection Exhibition, Hongcheon Art Museum 홍천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Hongcheon, March 31 – April 30, 2023); ► Digital Story: We Need Narratives 디지털스토리: 이야기가 필요해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Cheongju, Nov. 22, 2022 – Dec. 31, 2023); ► Nature as Being Prey 먹이-이기의 자연 (Hongcheon, Oct. 15 – 30, 2022); ► Geumgang Nature Art Biennale 2022 “Again, Multiplicities of Rewilding”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또, 다시야생(多視野生)전” (Gongju, Aug. 27 – Oct. 31, 2022); ► Sound of the Mountain: Nine-tailed Fox Gumiho as Sexual Trickster 산의 소리: 성적 트릭스터로서 구미호 (Hongcheon, Sept.–Oct. 2022); ► Workplace Sequence (Seoul, Sept. 23 – Oct. 3, 2022); ► A Sealed Scenery 봉인된 풍경 (Jeju-do, Apr.–May 2022); ► Huge Roots 巨大한 뿌리 (Seoul, Dec. 2021); ► Manpyeong 만평 (Jeju-do, Aug. 2021); ► A Certain Scenery 어떤 풍경 (Jeju-do, April 2021)
[see below for current news, work, exhibitions etc. 아래: 최근 소식/작업/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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