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귀신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는건 사람 같지만 사람이 아닌 것에 대한 흥미가 아닐까 생각해.
나도 그런 평범하지 않은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여자이지만 여자가 아닌.
야동을 보면 한 절반은 속칭 쉬멜물을 보는 것 같아. 좀 오래전부터. 어떻게 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 영상물에 큰 흥분감을 느꼈고, 자지를 보고 딸딸이를 쳤다는 생각에 방바닥에서 차갑게 식어가던 정액을 보며 자괴감도 들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그 영상을 보며 딸딸이를 치고 있었지. 그 이후로도 계속. 중독 되듯이.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에 자지가 달린 그녀들이 사정을 하고 삽입섹스를 하는 모습은 굉장히 언발란스하면서 섹시하고 매력적이었어. 그 세계에 푹 빠져 있을때는 나도 모르게 그녀들의 자지를 만져보고, 맛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
결국 어쩌다 태국에서 그녀를 만나 야동에서느 보던 경험을 하게되었어. 그녀와 삽입섹스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물고 빠는 오럴섹스는 했었고, 할때는 정말 미친듯이 흥분되어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어.
나도 싸고, 그녀도 싼 후 제정신이 돌아온 뒤 이제까지 느껴본적 없는 자괴감과 혼란스러움을 느꼈어. 실제는 야동을 보고 딸딸이나 칠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달랐어. 더 뜨거웠고, 더 흥분되었으며, 더 혼란스러웠어.
하지만 웃기게도 현자타임이 지나고 나와 그녀는 다시 서로의 자지를 탐했다는 거지. 태국에 있으면서 그녀와 두번 정도 만났고, 두번째에는 그런 자괴감과 혼란스러움은 덜 했어.
혹시나 해서 게이물 야동을 본적이 있었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 그래서 지금은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냥 좀 특별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