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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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house15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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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일단 넣어보세요! 200% 만족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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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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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wisdoms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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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콘토 이동식 주방 수납장 –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실용적인 수납 솔루션!
📌 상품 소개 요약 오콘토 이동식 주방 수납장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설계된 모던하고 실용적인 가구입니다. 넉넉한 수납 공간과 이동이 편리한 캐스터(바퀴) 기능을 갖추어, 좁은 주방에서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최적의 수납장이에요. 🍽️ 📌 목차 1️⃣ 오콘토 이동식 주방 수납장이란? – 기본 개요와 주요 특징2️⃣ 디자인 & 기능 –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공간3️⃣ 스펙 분석 – 크기, 수납공간, 재질 등 상세 정보4️⃣ 사용 ��법 – 주방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5️⃣ 오콘토 주방 수납장 vs 경쟁 제품 – 어떤 차이가 있을까?6️⃣ 공간 활용 – 다양한 장소에서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까?7️⃣ 자주 묻는 질문 (FAQ) – 구매 전 알아야 할 정보 1️⃣ 오콘토 이동식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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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ech38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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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추천 TOP 7+ | 가성비 끝판왕 LG, 삼성, 미디어 포함
전자레인지 추천 TOP 7+ | 가성비 끝판왕 LG, 삼성, 미디어 포함 바쁜 현대인들에게 전자레인지는 필수 가전제품이죠. 간편하게 음식을 데우거나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 가격대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어떤 전자레인지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 글에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을 위해 LG, 삼성, 미디어 등 인기 브랜드의 전자레인지를 꼼꼼히 비교 분석하여 TOP 7+ 추천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용량, 기능, 디자인, 가격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딱 맞는 전자레인지를 찾아보세요! ✅ 어떤 전자레인지가 나에게 딱 맞을까?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나에게 딱 맞는 전자레인지 찾기 전자레인지 추천 TOP 7+ |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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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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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사드 괴담’ 책임론 부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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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utyandstupid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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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넘 많은 일이 있었어 넘 힘들다 진짜
1.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adhd 치료를 시작했다. 내 생각엔 고등학생때부터 정병의 새싹이 자랐다 진짜로ㅈㄴ의심됨. 대학교를 다닐땐 분명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느끼긴 했다. 정신과를 다니는게 좋을까. 근데 갔는데 나 정신병 아니면 어떡함? 안 가도 대충 살만하니 그냥 살자. 하면서 어영부영 지내다보니 스물다섯살이 되었다. 정신과를 가야겠다고 다짐한 기점이 된 건 새해였다. 2025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앞으로 서술할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매일 불안했고 누가 나를 벼랑 끝으로 세우는 것 같았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티비를 여러개 킨 것처럼 정신이 사나웠다. 적막한게 싫어서 유튜브를 키면 끝까지 다 못 보고 다른 영상을 틀었다. 그것도 다 못 보고 다른 영상으로 바꾸다가 정신이 사나워서 결국 껐다. 모든 사람이 나처럼 사는 거라면 그거야말로 가성비 하타취 뇌가 아닐까 싶었다. 아니 시발 이거 설계가 잘못됐다니까요?이대로 가다간 진짜 안 되겠다 싶어서 진짜 즉흥적으로 정신과 예약을 했다. 너무 섣부르게 행동했나 싶기도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내 상��를 확정 짓는 것이 시급했다.
adhd 치료를 받은지도 어느덧 두달이다. 최근 내원에서 상담을 하다가 진짜분명히저는adhd만있는건아닌거같애요 말씀드리고 항우울제 처방도 같이 받았다. 어째 약이 점점 늘어나는데 뭐 어쩌겠는가. 내가 나를 살리려고 이러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약물치료를 시작하기 전의 나는 진짜 야만인이었던거 같다. 어떻게 그렇게 살았지?>???? /?
2. 집이 없어
쫒겨났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까? 나를 더 데리고 살고 싶어(진짜인지는 모르겠다) 하셨지만 들어오고 싶어하는 신입생이 너무 많아져서 햇수로 5년을 살던 기숙사를 나왔다. 억울하지는 않았다. 대졸이 나가줘야지 뭐, 하고 나왔다. 문제는 내가 모아둔 돈이 없었다. 진짜 한푼도 없던건 아니였는데 서울 월세방에 들어갈 보증금을 내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좆됐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몰라몰라시발하면서 그냥 하루하루를 살았다. 기숙사를 정리하면서 많은 걸 버렸다. 밥솥,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공유기 그 외 기타 등등 많은 것을 버리고 나눔하고 팔았다. '없어도 괜찮을까?' 싶은 것들이 없어도 삶에 지장이 없었다. 사람은 이사를 다녀야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할 줄 안다더니 조금은 실감이 났다.
근데 그런건 차치하고 난 당장 1년을 채우기 얼마 남지 않은 아르바이트를 가야했다. 갈 땐 가더라도 퇴직금은 받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집에서 2주를 살며 1년을 채웠다. 우습게도 몇년을 살았던 그 기숙사가 아직도 집 같아서 친구 집 들어가는게 괴로웠다.(지금 와서 보니 그 친구 집 만한 곳이 또 없다 tlqkf 나도 참 모순적이다) 하루는 기숙사에 그냥 들어가서 저녁 먹고 다른 친구방에서 자고 아침에 출근하고, 하루는 친구 집에서 자고 그랬다. 그렇게 메뚜기처럼 지냈다.그냥 대출을 받아서 당장 내 몸 뉘일 공간에라도 들어갈까 싶었는데 변변찮은 알바생 신분으로 큰 돈이 나오겠느냐, 갚을 능력이라도 되겠느냐 하면서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상황이 어찌저찌 풀려서 친척집에 들어가서 살게 됐다. 친구집에서 쓰던 짐을 모두 바리바리 챙겨서 친척집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 천지였다. 앞으로도 최소 1년은 내 것이 하나도 없는, 내 취향에도 전혀 맞지 않는 곳에서 타인의 간섭을 받으며 어정쩡하고 불편하게 지내야한다는 사실에 절망감이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친구 집에 약을 두고와서 사연 있는 여자처럼 (사연 존나많음) 눈이 새빨개져가지고 훌쩍대면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녔다. 씨발진짜이게맞나?나한테이런일이일어났다고?하면서 울음을 꾹 참았다. 어디 가서 그냥 엉엉 울고 싶은데 이 넓은 땅 그 어디에도 내가 맘 놓고 울만한 곳은 없었다. 망연자실한 상태로 집에 돌아가려 지하철에 실려가는데 문이 열리면서 머리만 노란 강백호 같은 사람이 탔다. 스타일이 너무 좋고 내 취향에 딱 들어맞는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을 보자마자 앞전의 슬픔이고 우울이고 갑자기 싹 사라졌다. 진짜 개미친남미새 같긴 한데 (어느정도 사실이긴함) 그 사람을 보고 나서는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긴한데 그렇게 해서라도 기분이 나아졌으니 다행. 금발 강백호군에게 고마울 정도다. 어디 사는 누구인지는 몰라도 행복하세요....
3. 다죽자...............
자꾸 주변에서 취업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난 내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집도 구해야하는데 집을 사려면 돈이 필요함 > 돈 벌려면 왔다 갔다할 집이 필요함 > 집을 구하려면 돈을 ...
이 딜레마가 계속 된다. 근데 이 와중에 진로 고민도 같이 해야함. ㅋㅋㅋㅋ.내 생각엔 삶은 선다지가 아니라 주관식 논술이다 시발............ 그러니까 내 삶을 내가 알아서 하라는거죠? 진짜로요??????????진짜제가해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이럴거면 왜 태어나나 싶고 왜 누구는 구김살 없이 자라서 절망을 모르고 누구는 절망 속에서 태어나서 빛도 못 보고 죽는건가 싶다. 사람들이 다 죽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행운은 순서가 있어서 당장 내 차례가 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내 생각엔 그거 구라같다. 행운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은 살아야지 마음을 먹으면 무언가가 자꾸 나를 끄집어 내린다. 그래도 일단은 살거다. 살아있을거다. 비겁하고 야비하게 현실을 도피해서라도 살아는 있을거다. 이게 나에게 주어진 시간선이라면 일단 걸어보겠다. 걷다가 걷다가 진짜 마음에 안 들면 다 뜯어고칠거다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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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lteam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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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능! 더 나은 검색을 위한 검색 명령어
옙, 회원님 피드백을 반영했어요. 특정 포스트를 찾는 게 힘들다고 하셨죠. 특정 태그나 문구가 있는 걸 아는데, 특정 날짜나 연도에 포스팅된 걸 아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면 ���말 답답하죠!
그래서 새로 만들었어요. 오늘부터 검색창에 ✨고급 검색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potato from:staff year:2021을 입력하면  2021년 스태프 포스트 중 '감자' 포스트가 바로 나와요. 기억 나시죠? 전자레인지 속 깜찍한 감자 영상!
자세히 살펴보기 전, 우선 몇 가지 참고 사항입니다.
이 검색 명령어는 Tumblr 메인 검색창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개별 블로그 검색창에서는 안 돼요.
검색 명령어는 2017년 이후 올라온 포스트에만 적용돼요.
고급 검색 명령어 자체는 영어지만, 회원님이 원하는 언어 콘텐츠로 설정해 찾을 수 있어요. 좀 있다가 영어 예시부터 보여드릴게요.
그럼, 명령어를 함께 살펴봐요!
정확한 문구 매치
검색어를 곧은 큰따옴표(굽은 따옴표 아님) 안에 넣으면 포스트 텍스트나 태그에 정확히 그 문구나 태그가 포함된 포스트가 나와요.
예를 들어, "chappell roan is roan of arc"라고 검색하면 딱 이 구절이 포함된 포스트 또는 #chappell roan is roan of arc 태그가 포함된 포스트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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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명령어
기본 값으로 쿼리는 포스트 텍스트 또는 태그를 매치해요.
포스트 내용을 검색하려면 match:text를, 포스트 태그를 검색하려면 match:tag를 사용하세요. 예시:
sword world match:text는 포스트 본문에 "sword(창)" 그리고 "world(세계)" 단어가 포함된 포스트를 찾아요.
sword world match:tag는 포스트 태그에 "sword(창)" 그리고 "world(세계)"가 포함된 포스트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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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어 From
from:blog 또는 from:@blog를 이용해 특정 블로그 포스트만 검색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halloween from:staff라고 검색하면 모든 @staff​ 포스트 중 포스트 내용 또는 태그에 "halloween" 단어가 들어간 포스트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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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year:YYYY를 이용하면 특정 연도 포스트를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halloween year:2019라고 넣으면 모든 2019년 포스트 중 본문이나 태그에 "halloween" 단어가 들어간 포스트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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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date:YYYY-MM-DD를 이용하면 특정 날짜 포스트를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halloween date:2019-10-08이라고 넣으면 2019년 10월 8일에 올라온 모든 포스트 중 본문이나 태그에 "halloween" 단어가 들어간 포스트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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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사용하기
앞서 말한 모든 명령어를 다 사용해서 더 구체적인 검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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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이제 Tumblr 검색 전문가가 되셨어요!
기타 구문
태그 하나 또는 여러 개로도 검색할 수 있어요.
쿼리에 # 를 붙이면 해당 태그가 있는 포스트만 나와요. 예를 들어, #star wars는 #star wars 태그 있는 포스트만 보여줘요.
한 번에 여러 개 태그를 검색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star wars #art는  #star wars 그리고 #art 태그가 모두 포함된 포스트를 보여줘요.
여기에 새 명령어를 결합해서 원하는 걸 찾아보세요!
새 구문 사용법을 도움말 문서(아직은 영어, 곧 현지화)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Tumblr Patio 지원
고급 구문 검색을 이용하면 Tumblr Patio가 더 돋보여요. 위에 설명한 구문을 사용해서 각각 다르게 미세 조정된 쿼리로 여러 개 검색 컬럼을 만들어 맞춤형 피드를 받아보세요.
피드백
새 기능 관련 회원님 피드백을 보내주세요! 댓글, 리블로그로 의견을 공유하거나, Tumblr 지원팀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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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v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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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짜리 연휴를 앞두고 어제는 무리한 일정을 강행했다. 0540-2345까지 차량가지고 지방출장 및 복귀, 복귀길에 당근 3건이었는데 하나는 3열행거, 전자레인지 수납가능한 3단 수납장, 소형 건조기까지… 깜깜한데 빗길이라 차선도 잘 안보이고 오줌마렵고 약속시간보다 지연되어서 당근으로 계속 메세지도 보내야하고 정말 죽고싶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모든 거래를 마치고 돌아왔다. 짐의 크기 확인을 잘못해서 3열행거는 두번을 분해했고 짐을 차곡차곡 쌓아 테트리스도 했고 처음에는 룸미러를 가리더니 마지막엔 사이드미러도 가려 모든 시야기 막힌 위험한 상황. 다행히 살아 돌아왔다.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리고 쓸모가 확실해서 가져온 물건들이지만 뭐가 조금씩 모자라다; 완벽하지 않다고 시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닌데 모자란걸 확인하고 나니 어차피… 라는 생각이 들어 배치할 맘이 생기질 않지만 그래도 내일은 새로 산 청소기를 돌리고 세탁기를 돌리고 새로 업어온 건조기를 돌릴 것이다. 샀으면 시험해봐야지 ㅎ
2023092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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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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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컨힐 코스코를 갔다. 최근 이 근처엔 아시아 마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일대가 북적북적해졌다. 파리바게트랑 뚜레주르도 들어온다는 소문도 있던데. (중국 자본이라는 카더라가 ㅎㅎ) 집에 전자렌인지가 고장났는데 뜯어봤더니 필요한 부품 주문보다 그냥 새로사는 게 더 나을 듯 해서 우리동네는 품절이라 비컨힐까지 오게 된 것. 코스코 입구 들어서는 순간 와-! 이 동네 아시안 참 많네!! 감탄을. 이건 뭐 내가 지금 벤쿠버에 있는 건지 캘거리에 있는 건지. 이 동네는 뭐가 특별하길래 이렇게나 아시안들이 많이들 모여사는 걸까 사람들 구경하다가 순간, 아!! 나도 이렇게 생겼었지!? 하고 자기 객관화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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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동네 인구에 따라 물건이 좀 다르다는 건 눈치 챘었는데 여긴 김치도 팔고 밀키스고 팔고 홍삼도 팔더라는. 그저 신기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전자레인지 사고 근처 바틀디포에 빈병 갖다주러 갔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차를 주차하니 직원이 내 차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트렁크 문 열자마자 바로 병 모아놓은 봉투들 들고 가게 안으로 가더라는. 아니 저기요, 이건 무슨 서비스죠?!?! 나도 들 수 있는데요!? 요청도 안했는데 왜??? 어리둥절 했다. 순간 아,,, 이거 빈병 갖다주고 받는 현금 다시 팁줘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함. 바틀디포에서 받기엔 너무나 황송한(?) 서비스라 어안이 벙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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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작복작한 걸 안좋아하지만 누군가는 좋아할지도. 누군가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지도. 근처에 모든 게 다 있으니 살기는 편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콘도들 엄청 많이 짓고 있길래 쇼홈 구경갈랬는데 오픈시간 안맞아서 그냥 옴. 요즘 이율로 모기지 받아 감당해 낼 자신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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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hiofphaed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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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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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래 인준은 저택 별관에 붙어 있는 온실 정원으로 나오는 일이 극히 드물어졌다. 민형은 온실 정원 근처에서 한참을 서성였지만, 얻은 소득이라곤 바지춤에 찔러 넣은 양손이 꽁꽁 얼어붙은 것 뿐이었다.
민형은 한껏 서늘해진 입김을 ��, 하고 길게 내뿜었다. 그의 입김이 공중에서 얼음 결정이 되어 바닥으로 슬그머니 떨어졌다. 그런 날씨였다. 야구점퍼 하나만 입고 밖을 돌아다닌다는 게 말이 안 되는 날이었다. 민형을 제외하고.
뉴스에선 종일 역대급 한파로 외출 자제를 권고했지만 집에 가전제품이라고는 집주인이 버려두고 간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정도가 전부인 민형이 그 사실을 알 리 없었다.
민형의 뺨이 체온을 유지해보겠답시고 빨갛게 열을 올렸다. 얼마 없어 잔류하던 체온도 식으면, 민형의 뺨은 어디서 한 대 맞은 것마냥 검붉게 멍을 올렸다. 민형이 바지춤에 넣었던 손 한 쪽을 꺼내 추위에 열상이 오른 제 광대를 손등으로 문질렀다. 얼얼하니 느낌이 없었다.
이대로 정원에서 얼어죽으면 인준이 한 달 정도는 날 생각해줄지도 모르지. 별 볼 일 없는 민형의 목숨에 비하면 꽤 값진 성과일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민형이 기침하듯 웃음을 뱉었다.
하지만 민형은, 아직 살고 싶었다. 죽음은 간단하지만 죽음 이후에 찾아올 영원한 고독에 인준이 없다는 사실이 못내 생각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민형이 살얼음이 촘촘하게 깔린 정원 바닥을 신발코로 툭 쳤다. 흙이 묻어 더러워진 얼음 결정이 사방으로 튀었다. 민형이 고개를 돌려 제 옆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온실 정원을 올려다봤다. 족히 제 키의 세 배는 될 것 같았다. 저 안에 있는 흙은 고급이라 추위에 목을 움츠리거나 잎이 빳빳하게 얼어붙지 않을 것이다. 저택 안에 사는 인준도 마찬가지였다.
민형이 뻑뻑하게 굳어버린 손으로 제 뒷머리를 벅벅 긁적였다. 토해내듯 목을 긁으며 두어 번 웃은 민형이 정원에서 등을 돌렸다. 정원에서 멀어지는 발소리는 물을 머금은 듯 묵직했다.
2.
민형은 하루가 멀다하고 인준의 정원을 들락거렸지만, 그게 하루종일 정원에서 죽치고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민형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판에서 자재를 나르느라 인준이고 나발이고, 보통 다른 걸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건축용 자재는 하나같이 고철 덩어리라 이 근방에서 제일 힘 좋다는 민형에게도 퍽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장점도 있었다. 공사판 일이 워낙 험해서 민형은 한겨울에도 땀이 흠뻑 올라서 티셔츠 하나로도 생활이 가능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민형에게 인준이 입고 다니는 결 좋은 코트 같은 건 분명한 사치의 영역이었다.
단점은 철덩어리에 몸이 눌리기라도 하면 병원비로 몇백이 깨진다는 거였다. 민형은 오늘만 해도 기다란 원통 같은 것에 발등이 찍힐 뻔한 걸 특유의 민첩함으로 겨우 피했다.
씨발! 민형이 저도 모르게 욕설을 뱉었다. 자재를 놓친 신입은 민형의 걸쭉한 탄성에 어쩔 줄 몰라 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민형은 정신을 어디다 파는 거냐며 신입에게 욕을 쏟으며 자리에 쭈그려 앉았다. 혹여 저 단단한 고철 덩어리 한 군데가 찌그러지기라도 했을까 싶어서다. 민형이 지금 차출된 공사의 예비 건물주께서는 지독한 짠돌이에 강박쟁이였다. 부자재에 기스 하나 나는 꼴을 못 봤다.
다행히 고철 덩어리는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다. 민형은 신입에게 자재를 들고 옮기라고 윽박질러 놓고는 철근으로 대충 틀만 잡아 놓은 가건물 밖으로 나왔다. 짬 좀 찼다는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고 있었다.
민형은 그들을 지나쳐 건물 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여기저기 쏟아져 있는 쓰레기 더미에 비해 악취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 민형이 신발 밑창으로 쓰레기를 옆으로 대충 밀었다. 듬성듬성 드러난 아스팔트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다. 민형이 바지 주머니에서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물었다. 도로록, 민형의 치열 위를 단단한 설탕 덩어리가 굴러갔다. 인준이 제일 좋아하는 레몬 맛이었다.
'첫 키스는 진짜 레몬 맛이 날까요?'
민형의 머릿속에 인준의 목소리가 울렸다. 언젠가 온실 안에 있는 원목 그네에 나란히 앉아서 나눴던 대화였다. 인준의 볼엔 민형이 물려 준 싸구려 막대사탕이 볼록하니 물려 있었다.
민형이 저보다 머리통 하나만큼 작은 인준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인준이 광대 언저리를 발갛게 물들이고 민형의 시선을 슬쩍 피했다. 인준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제 구레나룻을 양손으로 슥슥 쓸어내렸다. 민형의 시선이 가지런히 정리된 인준의 손끝에 닿았다 떨어졌다.
'나도 모르지.'
한참만에 떨어진 대답에 인준이 고개를 휙 돌려 민형을 바라봤다. 인준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을 한참이나 꿈뻑거렸다.
'정말요?'
'이봐, 나라고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야.'
민형의 타박에 인준이 죄책감 서린 웃음을 흘렸다. 인준이 양손을 가지런히 모아 허벅지 위에 올렸다. 인준은 제가 불리해지면 사고를 치고 용서를 구하는 고양이마냥 행동했다. 민형이 머리카락에 덮수룩하게 덮인 제 뒷목을 손바닥으로 주물렀다.
민형이 뒷목을 주무르던 손을 내려 인준의 손등을 조심스레 포갰다. 오랜 막노동에 마디가 툭 불거진 민형의 손바닥은 인준의 손에 비해 배는 컸다. 밖으로 삐져나온 손가락이 인준의 벚꽃빛 정장 바지에 가지런히 안착했다. 민형의 손끝에 인준의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실크가 걸렸다.
'저는 왜 민형 씨가 뭐든 다 알고 있을 것만 ��을까요?'
인준이 순진한 호기심을 붙여왔다. 민형이 퍼석하게 갈라진 제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맞붙여 좌우로 슬쩍 문질렀다.
'그냥, 네가 볼 일 없는 곳이라서 그래.'
인준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반달같이 동그란 인준의 얼굴에 주인을 꼭 닮은 둥그런 미소가 걸려 있었다. 민형은 인준이 제게 부연 설명을 요구하는 걸 알았지만 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가볼 일 없는 세계라는 건, 그런 의미였다. 굳이 들을 필요도 없는 것들.
민형이 볼 안에서 굴리던 레몬 사탕을 와작 씹었다. 경도 낮은 설탕 덩어리가 민형의 압력에 힘없이 부서졌다. 민형이 입안에서 바스락거리는 파편들을 질겅질겅 씹다 플라스틱 막대를 툭 뱉어냈다. 민형이 자리에서 일어서 그새 먼지가 들러붙은 엉덩이를 툭툭 털었다.
민형이 길게 내뿜은 숨이 허공에서 힘없이 흩어졌다. 코끝에 맴도는 시큼한 레몬향에 민형이 킁, 약하게 코를 먹었다. 손가락의 마디로 코끝을 두어 번 문질렀다. 괜히 신발 뒷축으로 인준의 정원과 달리 딱딱한 아스팔트 길을 퍽퍽 쩍었다. 다 닳아 없어진 신발 밑창 너머에서 아스팔트 위로 올라온 잔 기포들이 민형의 발꿈치를 이리저리 찔렀다.
그 고통을 신호탄 삼아 민형은 제 일터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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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aschance2liv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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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house15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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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밥 짓는 비법!
먹어보면 압력솥 밥인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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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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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facephantom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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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11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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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wisdoms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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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이는 기계 완벽 가이드 – 사용법, 장점, 구매 방법 총정리!
목차 라면 끓이는 기계란? – 기본 개념과 특징 라면 끓이는 기계의 장점과 단점 라면 끓이는 기계 사용법 – 기계 작동 방식과 조작법 라면 끓이는 기계로 더 맛있는 라면 만드는 법 라면 끓이는 기계의 다양한 기능 – 온도 조절, 시간 설정 등 라면 끓이는 기계 구매 가이드 –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라면 끓이는 기계 청소법 – 관리와 유지 보수 팁 라면 끓이는 기계 사용자 리뷰 – 실제 사용자의 후기 자주 묻는 질문 (FAQ) 1. 라면 끓이는 기계란? – 기본 개념과 특징 라면 끓이는 기계는 말 그대로 라면을 자동으로 끓여주는 기기로, 누구나 손쉽게 라면을 완벽하게 끓일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와 같은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라면 끓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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