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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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이야기 2부
예전 “시계 이야기” 속 그 시계 이야기를 다시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잊고 싶었다는게 정답이겠지. 왜냐면 몇달전 그 녀석은 완전히 멈춰 버렸거든. 시간이 맞지 않아도 간혹 아침에 회사에 차고 나가 시간을 맞춰주면 하루는 커버가 가능했던 시계인데 몇달전 차려고 봤더니 초침이 아주 서버린 것이다. 항상 분침에 걸려 방해를 받아 나아가려 애썼던 초침이 배터리를 많이 쓰게 만들어 금방 사망하게 되었던지 아니면 애초에 배터리가 약했던지. 아무튼 그래서 몇달 전부터 그 시계는 아침 내 시계 선택 리스트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다시 그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새로 산 시계에 서비스로 시계용 조그만 배터리가 추가로 배송되면서 부터였다. 아하. 이 배터리로 갈아 주면 녀석을 다시 살릴 수 있지 않을까? 뭔가 다시 재회하라는 운명적인 계시인가? 그래서 난 다시 녀석을 꺼내어 배터리를 갈 방법을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녀석은 앞이던 뒤던 열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아주 조그만 나사라도 있어야 풀어볼 시도라도 할텐데 말이다. 뭐 이런 경우 2024년의 우리에겐 다 방법이 있다. 유튜브 검색. 역시 유튜브에는 없는 게 없었다. 시계의 뒷 뚜껑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뉜단다. 하나는 쉽게 ���그만 나사를 돌려 여는 방식, 또하나는 조그만 홈들이 있어 그 홈들을 공구로 물어서 돌려 여는 방식인데 이건 특별한 시계 공구가 필요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냅으로 여는 방식인데 이건 잘 살펴보면 어��가 끼어들만한 조그만 틈이 보이고 이 사이에 작은 일자 드라이버 같은걸 끼워서 스냅으로 뻥 하고 여는 거란다. 아하. 녀석은 나사도 없고 홈도 없으니 스냅으로 여는게 분명했다. 그런데 뭐 잘 모르는 내가 살피니 그 조그만 틈이 어딘지 도통 알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돋보기 안경을 끼고 거기에 아이폰 확대 기능을 이용해 시계 뒷면 태두리를 샅샅이 살피기 사작했다. 그렇게 촘촘히 살펴보자 결국 난 유튜버가 말했던 틈을 찾아낼 수 있었다. 찾고 나서 보니 사실 아주 잘 드러내고 있었는데 찾기전엔 봐도 잘 보이지 않던거였다. 그래서 기대감을 가지고 서울서 가져온 헤드 교체형 소형 드라이버의 헤드를 일자로 바꾸고 그 틈에 밀어 넣어 병뚜껑 따듯 스냅을 주었다. 뻥. 아하. 참 속시원한 소리와 함께 드디어 난 그 녀석의 내부를 바라보게 되었다. 하하하. 그 내부는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무브먼트가 플라스틱 고정틀로 감싸여져 있어 싸구려 티를 팍팍 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사실 꽤나 그럴싸한 메커니즘이었다. 이 녀석은 버튼이 세개가 있었는데 가운데 시간을 맞추는 것말고는 직접 본체에 연결 되어 있지 않고 그 플라스틱의 탄력을 이용해 누르는 방식이었다. 오호. 암튼 난 여기까지 해낸 내가 무척이나 대견했으나 플라스틱 고정틀을 제거하고 확인하게된 배터리는 글쎄 이번에 서비스로 받은 배터리와는 완전 규격이 다른것이었다. 젠장. 그래서 일단 난 이 녀석에게 맞는 배터리를 구해야했다. 이 녀석이 품고 있던 배터리는 LR920GH라는 코드였다. 일전에 K마트 건너편 로컬 상점에서 버튼형 배터리를 팔던 걸 본지라 우선 거기에 가보았다. 쳇. 그런데 뭐 시계에 들어가는 조그만 배터리는 없었다. 하긴 뭐 이게 잘나가는 상품은 아니겠지. 그래서 라자다에서 검색을 시작했는데 난항이 계속 되었다. 딱 LR920GH에 해당하는 제품이 없을 뿐만아니라 LR920까지만 해도 다른 이름들로도 불리고 있었던거다. 그래서 확신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난 이번엔 시계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공부한 끝에 시계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시계의 역사 만큼이나 다양해서 표준이 없으며 그 두께와 표준전압 그리고 크기가 다른 것들이 수도 없이 많아 제대로 맞는 것을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혀. 결국 어려운데 잘 골라야해 였다. 그래서 애초에 그 이름 LR920에 집중하였고 이 LR920이 SR920SW 그리고 AG6와도 호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난 안심하고 라자다에 주문할 수 있었다. 그렇게 배터리가 배송 되기를 기다리며 난 애초에 이 녀석의 문제점. 그러니까 10시 40분쯤에 ���침이 돌다가 10초를 지나갈 때 초침의 머리 부분이 분침에 걸려 넘어가지 못하는 현상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럴려면 이녀석의 내부 무브먼트를 드러내 초침을 조정해야했다. 문제는 무브먼트와 유일하게 연결되어 있는 버튼 그러니까 시간과 날짜를 조정하는 버튼이 빠지질 않는 다는 거였다. 힘을 줘 빼내려 해도 안되고 이리저리 돌려봐도 안되고. 결국 다시 유튜브의 힘을 빌려야했고 시계마다 있는 이 버튼의 이름은 용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용두의 세계도 참 깊고 넓어서 뽑는 법이 참으로 다양했다. 더구나 뽑고나서 어떤 경우엔 다시 끼우기에 애를 먹기도 한단다. 에혀. 간단하게는 용두가 꽂힌 부분 근처에 조그만 나사가 있어 약간 풀어주면 용두가 뽑히는 방식이 있고 대부분은 뭔가 용두와의 결합 부분에 조그만 버튼이 있어 그걸 누르며 뽑으면 뽑힌다고 한다. 보통은 눌러야할 부분이 티가 나거나 아예 Push라고 안내를 해주는 경우도 있단다. 암튼 다양한 방법 중에 녀석의 무브먼트에는 뭐 용두 근처에 나사가 없으니 뭔가를 눌러 빼야하는데 도대체 티가 나는게 없었다. 당연히 Push로 안내해 주지도 않고 말이지. 여기서 다시 벽에 부딪혔다. 용두를 빼는 방법중에는 그냥 힘으로 빼는 경우도 있다던데 녀석이 그런건가 싶어 힘을 좀 줘봤는데 아무래도 그 방법은 아닌 것 같았다. 이러다 정말 시계를 고장낼 것만 같았다. 벽에 부딪혔을 때 경험상 좋은 극복 방안 중 하나는 잠시 잊고 있다가 다시 해보는 거였다. 나는 결국 용두를 빼는 시도를 멈췄다. 그리고 다른 일에 몰두했다.
다시 용두 빼기를 시도하게 된건 하나의 아이디어 때문이었다. 그래 Push라고 써주진 않았더라도 눌러야할 곳에 적어도 무슨 표식은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래서 다시 돋보기 안경을 끼고 아이폰 확대 기능을 켜서 무브먼트와 용두가 연결된 부분을 현미경 처럼 확대해 살피기 시작했다. 아하. 그렇지. 그래. 있었다. 이야 이렇게 표시를 하다니. 불친절 하게도 그냥 살짝 눌린 자국이 있었다. 육안으로는 식별도 안되는. 하지만 뭐 굳이 거기에 눌린 자국이 있을 이유가 없었기에 난 여기라고 확신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헤드를 송곳 같은걸로 바꾼 드라이버를 이용해 찾아낸 부분을 누르며 살며시 용두를 빼보았다. 그러자 용두는 거짓말같이 정말 쉽게 쓰윽 빠져 주었다. 용두를 제거하자 이제 드디어 무브먼트를 시계 케이스로 부터 분리할 수 있었다. 유리 너머가 아닌 맨 얼굴의 녀석과 처음 마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항상 걸리던 초침의 머리 부분을 살짝 들어 주었다. 이제 배터리가 배송되어 교체하고 나면 10시 40분에 맞추어 초침이 걸림 없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만 하면 되는 거다. 와우. 난 기어이 해내고 만 것이다. 하하.
내 기다림을 알고 있었던지 배터리 배송은 하루만에 되었다. 금요일에 시켰는데 토요일에 배송되다니. 여기도 일요일은 배송이 안되니 월요일이나 확인 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정말 반가웠다. 그래서 토요 루틴을 끝내고 돌아와서는 바로 배터리를 교체해 보았다. 음. 그런데 이런 초침이 여전히 움직이질 않았다. 뭐지 뭐지 정말 LR920 만으론 안되고 정확히 LR920HG 여야 했던거야 하는 낭패감이 몰려왔다. 그러다 문득 시간을 맞추려고 용두를 조금 뺐을 때면 초침이 멈췄던게 기억이 났다. 아하. 다행히 녀석의 용두는 별 무리 없이 잘 다시 들어갔고 멈췄던 초침이 째깍째깍 다시 돌기 시작했다. 우와. 감격의 눈물이라도 나올것만 같았다. 그리고 테스트. 시간을 10시 40분에 맞추고 초침의 흐름을 숨죽여 지켜보았디. 결과는 대 성공. 초침은 막힘 없이 잘 돌아가 주었다. 이제 다시 조립만 하면 되는 거였다. 이로써 기나긴 녀석과의 신경전은 나의 승리로 끝나는 거다. 하. 이렇게 끝났어야하는데 뭐 녀석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무브먼트를 케이스에 집어넣기 위해 다시 용두를 제거하고 무브먼트를 정확한 위치를 맞추어 집어 넣고 플라스틱 고정틀도 다시 제 위치를 잡아 넣어주고는 재차 용두를 꼿아주고선 마지막으로 스냅으로 열었던 뒷 뚜껑을 닫으려하는데 이게 잘 안되는 거다. 아무리 힘을 줘봐도 다시 원래대로 맞아 들어가주질 않았다. 마치 콜라병뚜껑을 땄다가 다시 손으로 막아주려할 때 정확히 맞물리지 않는 것처럼 금새 다시 빠지는 거였다. 에구야. 와. 근데 말이지 글쎄 이 문제도 유튜브에서 검색이 되는거다. 정말 유튜브의 힘에 놀랐다. 딱 제목이 시계 툴 없이 시계 뚜껑 닫기 였다. 이렇게 스냅으로 여는 방식의 시계 뚜껑은 보통의 힘으로는 닫기가 어려운 거였다. 결국 유튜브를 다시 완독하고 방법을 알아내 시도 하여 성공하였다. 다시 잘 맞물려 들어가며 “딱” 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다시한번 큰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최종적으로 내가 해낸 것이다. 흑흑.
그리고 밤 12시가 넘어 자기전 시계를 확인했다. 다 수리하고 시간을 맞춘게 3시 좀 넘어서 였는데 시계는 정확히 현재 시간을 잘 가리키고 있었다. 이 당연한 일에 난 행복에 취했고 오늘밤은 정말 푹 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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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미완성 이다 장장 6시간에 걸친 대공사 조립인데 너무 어렵다 이것도 무접착 방식으로 조립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손에 잡히지 않는 부속품 끼우는데 속이 다 뒤집어진다 꿈에 자꾸 배를 만들라고해서 만들었는데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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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인 뉴스레터 #6 - REST 보다 나은 gRPC 외
안녕하세요! 벌써부터 더워지고 있는 5월말입니다. 🌞 냉방 잘 되는 커피숍을 찾아 자리를 잡고 읽어보는 뉴스레터 어떤가요?
효율적인 API 통신을 위한 gRPC 🕸️ - 웹 개발만 한 프로그래머 중에 API 통신에 REST 혹은 GraphQL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고성능 서버에서는 protobuf와 TCP/IP를 사용하는 일이 흔했죠. 요즘에는 gRPC가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웹 프레임워크들도 gRPC 지원을 늘려가고 있고요. 특히 Public API가 아니라면 더더욱 쓸만하죠.
로봇에게 내 일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면? 🤖 유튜브 라이브를 할 때마다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AI가 프로그래머 직종을 대체할까요?'입니다. 단순히 조립만 담당하는 코더(coder)가 아닌 제대로 컴퓨터 공학적 지식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라면 그럴 일이 없다는 답을 자주 드렸는데 이 기사도 나름 동의하는 듯하네요?
(영문) Stripe가 판매세 부과 및 납부를 도와준다 🧾 - 유럽 연합을 시작으로 해외 기업이 판매하는 디지털 서비스에도 판매세를 부과하는 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세법에 맞춰 세금을 징수해서 각 나라에 납부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인데요. 따라서 PG사들이 이런 ��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트렌드입니다.
(영문) DDOS 공격을 당해도 클라우드 비용을 많이 내지 않는 법 💸 - 아무 생각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DDOS 공격을 받아 지갑이 탈탈 털리는 경우가 있죠. 공개된 API를 사용한다면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 사용량의 상한을 걸어두거나 CloudFlare 같은 공짜 서비스로 DDOS 공격에 대비하세요~
(유튜브, 영문) 100초 안에 설명하기: 어셈블리어 ⏳ - 요즘 어셈블리어 강좌를 개발 중이라 그런지 이런 내용들이 자주 보이네요. 한 95% 정도 올바른 설명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김포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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