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rushed up on expressing certain tastes. The specific word for taste is 맛 (ma-t) and can specifically be used in phrases such as:
Tastes good: 맛있어요. (ma-shi-sseo-yo) This literally means “There is taste.”
Tastes bad: 맛없어요. (ma-t-eob-seo-yo) This literally means “There is no taste.”
I also learned some words to use when talking about food and their tastes.
달다: to be sweet
짜다: to be salty
시다: to be sour
쓰다: to be bitter
맵다: to be spicy
싱겁다: to be bland
느끼하다: to be greasy
질기다: to be tough
부드럽다: to be soft
바삭하다: to be crispy
쫄깃하다: to be chewy
Example sentence:
오늘 나는 참치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샌드위치는 맛있고 바삭했어요. 하지만 샌드위치는 조금 싱거웠어요.
Today I ate a tuna sandwich. The sandwich was delicious and crispy. But the sandwich was a little bland.
This week I utilized https://learnkorean24.com/tastes-in-korean/ to study some vocabulary sets. Their website even included free downloadable flashcards as well as practice worksheets.
이번 주 금요일까지도 열심히 살아냈다. 일적으로 신경 쓸 것도 많고 무엇보다 비염+두피 습진+장염, 이 3박자가 진짜. 약을 먹고 연고를 발라도 뿌리가 안 뽑히니까 거기서 오는 좌절감이 상당했다. 진짜 건강 없으면 다 못해. 당연한 말이지만 새삼 느낀다. 친구가 이런 나를 오랜만에 또 보면 그러겠지. "몸이 아주 쓰레기네?"
거기다 핸드폰도 신경 쓰이고. 어쨌든 여러모로 이번 주는 예민 보스였음. 크게 크게 사건 터진 건 아닌데 자잘하게 불균형을 이루는 것들이 쌓여 묘하게 신경을 건드렸던 한 주(정확히 얘기하면 월~금까지 주중).
그 와중에 '대장금'이 나를 살렸다. 아이고 장금아ㅠ 장금이를 보면서(물론 실존인물이었던 '의녀 장금'만 제외하고 대부분이 픽션이지만) 또 느꼈던 건데 재능이 많을수록 적이 꼬이는 건 세상 순리인 것 같다. 여기저기서 장금이를 가만두지 않고. 최 상궁도 질기다, 질겨. 그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힘이 돼주는지가 정말 중요하다. 나부터 뼈 저리게 느낌.
어후, 어쨌든 장금이는 너무 시련이 많았음. 근데 또 자리가 자리인지라 조용히, 참을성 있게 멕여야 하는 게 불쌍한 포인트죠. 수라간 궁녀가 뭔 힘이 있냐고!!! 위에서 중전마마랑 왕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는데(물론 장금이 편임) 말대꾸하기도 얼마나 겁나겠냐고!!! 자꾸 장금이는 그럴 바엔 자기 목숨을 가져가라고 하며. 목숨 걸고 내기 하고ㅠㅠ 어쨌든 작가님이 시나리오를 너무 잘 쓰셨다. 감탄하는 장면, 대사가 한두 개가 아니다. 해박한 지식이 좔좔 나오고. 역시 사극 대본은 아무 작가나 쓸 수 있는 게 아니야.
얼마 전 찾아볼 때 무라카미 하루키랑 마루야마 겐지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걸 느낀 게 있다. 작가(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소설가)가 되는 것에 대해 하루키는 '당신도 소설가가 될 수 있다!'는 쪽이고 마루야마 겐지는 '소설가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쪽이다. 다시 말해 겐지는 잘 쓰인 소설만이 진정한 작품이라고 믿는다는 거다. 난 겐지의 의견에 백 번 동의한다.
생전 고 신해철 님이 라디오 프로그램인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을 진행했을 때 하신 말씀이 있다. 대충 '예술이 다 예술이라고 사람들은 본다. (여기선 예술=음악) 그런데 쓰레기는 어딜 가든 있다'는 말이었다. 예술 중에서도 쓰레기는 당연히 존재하며 그런 건 예술 취급을 받으면 안 된다는 의미. 그 당시가 아마 내가 중2~3이었을 때였고 난 한창 따로 들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신해철 님 방송은 잠깐 스쳐 지나가면서 들은 거였다. 그런데도 그 1분 남짓한 시간 속에 고 신해철 님의 말이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 정도로 강렬하고 여태껏 무척 공감한다는 거다.
소설을 읽으면 어떤 게 쓰레기고 어떤 게 깊이 있는 명작인지 지금은 얼핏 알겠다. 그리고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소설을 썼는지도 알겠더라.
'하퍼 리'는 생전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만을 장편소설로 내놓았다. 그게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14년쯤인가 그녀는 다른 작품을 내었다. '앵무새 죽이기'의 번외편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거기에 나오는 우리의 백인 변호사 영웅은 온데간데 없다. 알고 보니 그 주인공도 선입견을 가졌었으며, '앵무새 죽이기'를 다시 잘 읽어 본다면 이 주인공이 흑인을 낮게 생각했었던 걸 발견할 거라고 했다 두 번째 책의 머릿말에 써있더라. 그때 '응?' 싶었다.
하퍼 리는 이미 스타덤에 올랐고 '앵무새 죽이기'를 쓰고 절필을 선언했다. 내가 봤을 때 2014년엔가 낸 그 번외편은 작가가 소설을 다시 쓰고 싶지만 새로 쓸 아이디어가 고갈이 돼서 결국 번외편을 쓰기로 선택한 듯 했다. 그러면서 괜히 주인공을 와장창 무너뜨리며...? 그 캐릭터를 그냥 가져갔으면 안 됐던 겁니까? 뭐, 개인적인 의견이다. 작가의 의도는 그 작가만이 알겠지.
방금은 영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봤다. 여러모로 여운이 남네. 자고 일어나서 오후에 포스트 남길까 생각 중.
새로운 수첩을 만들었다. 조금 더 단단하고 질기다. 하나 약속하는 건, 미련 증오 사랑 이별 그리움 따위를 다시는 기록하지 않으리라는 것.
최근 들어 잃은 게 많다. 그 사람이나, 그 형이나. 걔나, 너나. 그리고 나. 손으로 모아서 세어보면 끝도 없다. 무난하게 살고 싶어 고단했고, 기류를 깨고 싶지 않아 사람 피해 사랑 피해 포도나무에 목매달아 혼자 유영했다. 그리워하고 마음 아린 순간을 겪는 건 누군가가 찬란한 경험이라고 했다. 지랄하지 말라고 해라, 씹새끼가 뭘 안다는 건데.
활자를 다 폐기했다. 지금 보아하니 다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다 떠나간 이들의 글로 가득 채워진 수첩 위로 토사물을 쏟아낼 뻔했다. 미련하게 술 진탕 먹고 괴로워하는 시기는 지나서 상태는 건강하다. 그냥 오랜만에 심장에 생채기가 나 따가울 뿐이라 느꼈으니. 태생부터 외로움의 손 싸개를 쥐었는데, 어찌 지금 달라지기 원하는지. 이기적임도 끝도 없다. 버림받는 건 쉽다. 버리기도 쉽고, 사랑하는 것도 쉬울 테고 이별하는 것도 쉬울 것이다. 그냥 그렇게 안 살았을 뿐이었고.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 해명할 기회도 안 주고 떠났다. 간접적으로 평생 그렇게 살라는 말이나 들었다.
움츠렸던 눈이 떠진 것 같다. 누군가 나처럼 피폐해질까 봐 애꾸눈인 척했던 것을 굳이 할 필요가 없기에. 평생 그렇게 살라면서요, 형. 그래도 그런 단어는 쓰지 마세요. 저는 형이 소중했어요.
잎새버섯 이 눈에 띄는 버섯의 일본어 이름은 마이타케(舞茸), 즉 ‘춤추는 버섯’이라는 뜻이다. 아마도 버섯 채집꾼들이 이 멋진 버섯을 발견하고 기뻐서 춤을 춘 데에서 그런 이름이 유래했을 것이다. 봉건 시대 일본에서 잎새버섯은 그 무게를 은으로 달아서 쳤다고 하므로, 무게가 20킬로그램까지 나가는 종을 찾았으니 기뻐서 춤추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영어로는 ‘숲 속의 암탉(hen-of-the-woods)’이라고 부르는데―단, 전혀 관계없는 덕다리버섯(chicken-of-the-woods)과는 헷갈리지 말 것―참나무처럼 단단한 나무에 굵은 흰 줄기가 피어 있고 여기서 뻗어나온 고불고불한 나뭇잎 모양의 엽상체가 겹겹이 뭉쳐 둥근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다. 수세기 동안 동양의학에서 약재로 쓰였으며, 최근에는 잎새버섯 추출물이 세계적인 건강보조식품으로 팔리고 있다. 신선한 잎새버섯은 반죽이 엽상체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환상적인 템푸라를 만들 수 있다.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나 소바, 밥, 또는 조림이나 볶음 요리로 만들어도 맛있다. 서양식으로 버터나 기름에 볶거나 수프, 오믈렛, 리조토에 넣을 수도 있다. Taste 잎새버섯은 은은한 버섯의 맛과 기분 좋은 향기를 지니고 있다. 원기왕성하면서도 즙이 풍부하고 질감은 약간 질기다. 뱀띠 -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느��지만 때로는 상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너무 곧기만 하다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53년생 : 뭐가 뭔지 혼돈되어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65년생 :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드러낼 필요가 있다. 77년생 : 좋은 선배나 후원자가 가까이에 있어 도움이 되겠다. 89년생 : 이미 헤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날이다. 01년생 : 오해가 있으면 빨리 풀어야 한다. 마음에 담고 있으면 있을수록 문제가 커진다.
raised by wolves, 2020.
dir. ridley scott
created by aaron guzikowski
신은 늑대들에 의해 길러진다.
신이 존재할 때 인간은 선과 악, 불행과 비극, 고통 등 삶 속에서 짊어진 책임들을 신에게 돌릴 수 있었다. 인간이 갖추어야 할 것은 오직 이런 신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뿐이었다. 신이라 불리우는 그것은 실재하며, 그 신이 바로 우리들의 삶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그러나, 신은 죽었다.
신이 존재하지 않을 때 인간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잃는다. 믿음으로써 이루어질 존재론적 구원에 대한 희망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니체는 초월적 가치를 대신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새로운 가치에 따르면 더 이상 인간은 신에 의지할 수도 없고, 의지할 필요도 없다. 인간 스스로 신이 되고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종전까지와 다르게 신이 아닌 인간 중심주의의 표상으로써 니체가 새로이 주창한 것이 바로 초인超人übermensch 개념이다.
니체는 초인과 최후의 인간der letzte mensch 두 부류로 인간을 나눈다. 최후의 인간은 기존의 가치를 믿고 따르며,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고,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한다. 이들은 진취적이고 창의적 사고 없이 기존의 가치규범에 예속되어 살아간다. 이에 반해 초인은 기존의 가치를 넘어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자다. 위험과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스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니체가 말하는, 고난을 견디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난을 사랑하는 자이며, 고난에게 얼마든지 다시 찾아올 것을 촉구하는 자인 것이다. 니체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삶을 피할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무한히 긍정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mor fati,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운명애運命愛의 실현을 말이다.
니체가 선고한 신의 죽음은, 허황되고 형이상학적인 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인간으로서의, 실존자로서의 삶을 중시하며 허무주의의 도래에 대항하여 운명을 수용하고 사랑할 것에 대한 역설力說이다. 삶에 대한 절대적인 진리는 어디에도 없다.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건 바로 자기 자신뿐이다. 이 세계에서, 이 현실에서 자신의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할 사람도 오직 자신뿐이다.
그렇게, 늑대들에 의해 길러진 우리 모두는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며 이 세계를, 이 현실을 살아간다.
“배고픈 한 마리의 늑대가 밤을 물어뜯는다
고결高潔은 그런 극한에서 온다
야성을 숨기기엔 밤의 살이 너무 질기다
그러니 모든 혁명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누가 나를 길들이려 하는가
누가 나를 해석하려 하는가
발톱으로 새긴 문장이 하염없이 운다
부르다 만 노래가 대초원을 달리고
달이 슬픈 가계家系를 읽고 또 읽는다
그러니 미완으로 치닫는 나는 한 마리의 성난 야사野史다”
새로운 원단으로 만들어 봤다. 손잡이 끈도 가방원단을 잘라서 만들어서 손도 더 많이 갔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은거 같다. 처음에 만든건 좀 흐물거려서 아쉬웠는데 이번거는 더 빳빳하고 더 질기다. 원단 가격도 더 비싸다. 하와니도 작게 만든게 있어서 가방끈에 걸어 봤다. 색깔 끈으로 할지 아닐지 몇가지만 좀 도 생각해보고 정해서 사이트에서 판매할 생각이다. 그냥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든다😆 #비파운드#하와니#하와니가방#핸드메이드 https://www.instagram.com/p/B8IqKShHGeM/?igshid=1uavudr2yf4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