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커트
gyuaeong · 6 months
Text
Tumblr media
이렇게 길엇던 머리를
Tumblr media
짧게 셀프 커트!!
나름 손 재주 좋다고 만족하는 중 ㅎㅎㅎ
7 notes · View notes
swagreecrow · 5 months
Text
Leonardo
Tumblr media
@inspiredwriter @kawaiibunga @hedgehog-dreamer @luna-tmnt @dai-su-kiss @levana-art @razzy-zaz @raphy-the-turtle @raphaelsrightarm @donatello-writes @donnies-fake-eyebrows @rainbow-squirrels-7 @raisans-art @akarihamato04 @wolfroks @another-tmnt-writer @angel-of-the-redacted @android-cap-007 @androgynousenemydetective @lordfreg @psiquic-a-blog @imaginashon @imababblekat @imthegreenfairy86 @angelicdavinci @all-things-tmnt @red-knight-raphael @kathaynesart @rexim-djm @reptile-eye @red-knight-raphael @reddenedsais-inactive @lazyafgurl @theroachsalad-blog @thelostandforgottenangel @mikey-angelo-hamato @mikeyshulagirl @miss-andromeda @mishacakes @mishajeans @venisdemilo @baraturts @foulbonkcolorempath-blog @dragonfairy19 @tmnt-life-of-a-terrapin @tmntvenisxleo @nomonoma @notjustdragonspages @lyzuka @coffeestation @donnies-the-encyclopedia @rl800
2 notes · View notes
you-just-said-that · 1 year
Text
Tumblr media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의 죽음에 대해서 가끔 궁금하다. 그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살로 종결됐고. 누군가의 죽음을 두고 함부로 무언가를 추측하는 건 무례한 행동이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다 가진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다. 모든 걸 가졌지만 괴로워하고(노엘 말을 빌리자면 말이다), 그것에 팬들은 열광했고, 그 괴로움을 노래로 토로하다 결국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그 고리가 궁금하다. 누군가의 괴로움을 자신의 것과 동일시 하면서 그런 괴로움을 음악으로 승화하는 이를 영웅으로 느끼는 것. 나만 이해 못 하는 걸 수도? 그래도 커트는 너바나를 통해 영원히 살아있고 남은 음악 팬들 또한 아직도 그에 대해 열광한다는 건 그가 시간을 관통해 가질 수 있는 정신이 있다는 거겠지.
'나는 음악 취향이 고급이야, 괴로움에 열광하는 너희와는 차원이 다르지' 뭐 이런 오만한 생각에서 쓴 건 아니다. 내가 평론가도 아니고. 단지 궁금할 뿐이다.
3 notes · View notes
suuuperfastsnail · 1 year
Text
2023년 2분기에 나는 무엇을 읽었나?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도파민네이션』⭐⭐⭐⭐
쾌락과 고통은 한 저울 위에 놓여 있다. 많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반작용으로 많은 고통을 가져온다. 마약이나 술처럼 간단하게 쾌락을 주는 것들은 중독되기도 쉽고, 한번 중독이 되면 점점 더 많은 양을 투입해야만 처음의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다보면 마약과 술이 없는 상태는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과도한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는 활동에 빠져들면 산책, 명상, 독서와 같은 소소한 활동들에서 아무런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활동을 많이 해야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절제만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그리고 쾌락과 고통은 한 저울 위에 놓인 것이므로 고통 쪽을 광클하면 반작용으로 쾌락을 얻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2)! (흔한 예시로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가 있다.) 여러 책을 읽어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현재에 집중하는게 행복의 길이라는 건데, 그 점을 생각하면 다 맞아 떨어진다. 도파민 중독자가 되어 숏폼 콘텐츠를 계속 들여다 보는 것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행복한 삶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고, 고강도 운동 등 고통의 순간에는 현재에 집중하기 싫어도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행복한 삶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려 한다. 어떤 사람은 약물을 복용하고, 어떤 사람은 방에 숨어서 넷플릭스를 몰아본다. 또 어떤 사람은 밤새 로맨스 소설을 읽는다. 우리는 자신으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해 거의 뭐든지 하려 든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이 모든 회피 시도는 고통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여러분도 주어진 삶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피하려고 하는 대상으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그 자리에 멈춰서 방향을 바꾸어 그것을 마주하길 바란다.
<저울의 교훈>
끊임없는 쾌락 추구(그리고 고통 회피)는 고통을 낳는다.
회복은 절제로부터 시작된다.
절제는 뇌의 보상 경로를 다시 제자리에 맞추고, 이를 통해 더 단순한 쾌락에도 기뻐할 수 있도록 한다.
자기 구속은 욕구와 소비 사이에 말 그대로 초인지적 공간을 만드는데, 이 공간은 도파민으로 과부하를 이룬 지금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다.
약물 치료는 항상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 고통을 해소함으로써 잃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고통 쪽을 자극하면 우리의 평형 상태는 쾌락 쪽으로 다시 맞춰진다.
그러나 고통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근본적인 솔직함은 의식을 고취하고, 친밀감을 높이며, 마음가짐을 여유 있게 만든다.
친사회적 수치심은 우리가 인간의 무리에 속해 있음을 확인시킨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대신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제5도살장(그래픽노블)』⭐⭐
커트 보니것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그래픽 노블이다. 『제5도살장』을 읽어보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하던 중 tvN <알쓸인잡>에서 심채경 박사가 언급한 것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이야기에 몰입하기에는 분량이 짧아서, 원작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억을 되새기며 보기에 좋은 그래픽노블 같았다. 결론은? 어쨌든 『제5도살장』 빨리 읽어봐야지...
『영화를 빨리감기로 보는 사람들』⭐⭐⭐
각종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재생속도 조절과 스킵 기능을 제공하면서 1.25배속, 1.5배속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감상하며 흥미없는 부분은 스킵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단 1초라도 못 보고 지나가는 장면이 없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지루한 구간은 스킵하거나 1.25배속으로 보게 되었다.
영상 작품은 시청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에 따라 '콘텐츠'로 불리기도 하고, '작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청자는 영상 작품을 '소비'할 수도 있고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은 단순히 스몰토크를 할 목적으로라도 따라잡아야 할 컨텐츠가 너무 많은데 그것을 모두 정성 들여 감상할 시간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더 글로리>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인데 자기만 보지 못했다면 사람들과의 대화에 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빠른 시일내로 봐야만 하는 것이, 드라마가 종영한 지 1~2주만 지나도 끝나버린 화제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영상 작품은 '감상'하는 '작품'이고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빠르게 넘기며 보는 건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할 수 있겠다.
빨리 감기를 하거나 건너뛰기를 하는 사람들은 스토리를 따라가는 데 필요한 정보가 대사나 내레이션으로 모두 나온다고 믿는 듯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아무도 없는 방에 얼음이 다 녹지 않은 채 마시다 만 위스키 잔이 있다면 그것은 '위스키를 마시던 사람이 방을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을 나타낸다. 남편이 퇴근해 집에 들어왔는데도 "다녀왔어요", "수고했어요"라는 말이 오가지 않는다면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한 소도구가 필요 이상으로 오래 화면에 잡힌다면 전개상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다.
한 화면에 담기는 이미지, 한 컷이 지속되는 시간, 특정한 카메라 워킹 등등 모든 것은 제작자의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러나 스킵과 배속 기능을 이용하면서 빠르게 훑어내려가는 경우 제작자의 이런 장치들은 무시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점점 간접적인 표현 방식으로부터 의미를 포착하는 감상법에서 멀어지고, 심하게 말하면 '맥락맹'이 되어가고 있다. (↓아래는 너무 웃긴 맥락맹의 예시..)
Tumblr media Tumblr media
시청 방법이 달라지면서 점점 유치한 작품들이 늘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우아하고 세련된 비유를 사용하기보다는 구구절절 직접적인 설명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다. 이쯤에서 요ㅡ즘 애들의 문해력 운운하며 내 안의 젊은 꼰대가 기지개를 펼 뻔 했는데, 저자가 다른 미디어의 예시를 가져온 걸 보고 침착해졌다. 과거 TV, 비디오, 레코드판 등의 매체가 발명되었을 때도 "영화관에서 보지 않으면 영화가 아니다!" "연주회에서 라이브 공연을 듣는 게 아니면 음악이 아니다!"하며 거부감을 갖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의 등장도 TV, DVD, CD의 등장과 다를 바 있겠느냐고 한다면 또 그건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다. 잘못된 것이나 한탄할 만한 세태가 아니라 단순히 변화의 과정일 수도 있는 것이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피프티 피플』⭐⭐
옴니버스식 구성의 소설이라고 적으려다가 찾아보니 옴니버스식 구성은 개별 에피소드 간에 공통의 배경, 인물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피프티 피플』은 피카레스크식 구성의 소설이다.(우리에게 친숙한 피카레스크식 구성의 소설은 『원미동 사람들』이 있다.)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매 장마다 다른 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소설의 장점은 구성이 특이하고 신선하다는건데 그건 가산점 같은 거고 소설의 작품성, 이야기 자체의 힘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 �� 의미는 없다. 아무리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있어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면 의미 없는 것처럼.
정세랑 작가님에 대한 나의 생각은 작품마다 몇 개의 좋은 표현, 좋은 문장들을 주워갈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작품 세계에 대해서 큰 애정과 관심이 생기지는 않는 작가라는 것이다. 정세랑 소설은 뽀송한 느낌인데 나는 찐득한 소설을 좋아해서 잘 안 맞는 것 같다. 이 책은 예전에 추천을 받아 전자책으로 구입한 뒤 조금 읽다가 한참을 묵혀뒀어서 이제는 빨리 읽고 치워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완독하였는데, 예전 독서기록을 뒤적이다가 이미 2년 전에 완독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전혀 재독하고 싶은 소설도 아니었는데 씁��했다. 기록의 중요성을 느낀다. 리뷰를 철저하게 작성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제목만 봤을 때는 SNS 중독의 폐해를 다룬 책일 것 같지만 그렇다기보다는 시대고발 느낌으로 여러 칼럼을 묶어놓은 책이다. 근래에 와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좋은 글이고 유익했지만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사실이다... 좋았던 부분 일부 남겨둔다.
글쓰기는 우리가 삶에서 거칠 수밖에 없는 연극적인 요소들을 걷어낸다. 글을 쓰는 순간, 자신의 내면과 기억에 집중하는 순간에는 더 이상 자기를 규정하는 사회적인 시선이나 역할에 묶여 있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그런 거짓들은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표백되고 벗겨져야 할 것으로 사라지며, 오로지 자기 내부의 핵심만이 남고 그것과 관계 맺을 수 있게 된다.
돈 셜리는 달림으로써, 연주함으로써, 여행함으로써 인간을 위한 싸움을 한다. 그리고 진정한 싸움이란 바로 그처럼 싸움 아닌 싸움,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함을 드러내는 일 자체인 셈이다. 단지 세상에 품위가 존재한다는 것, 인간에게는 어떤 '격'이 있다는 것, 인간에게는 야생과 본능을 넘어서 유지할 수 있는 어떤 '태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그의 방법이자 곧 인간의 승리인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편견의 존재에서 품위의 존재로 나아간다. 품위를 지키고자 하는 한 사람, 품위를 드러내는 한 인간에 의지해서 말이다. 온갖 진흙탕과 혐오와 차별의 지옥도 결국 품위를 가진 한 사람의 비층로 밝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이 영화는 갖게 한다.
『소비단식 일기』⭐⭐⭐⭐
정신과적 질환의 영향으로 과소비를 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비롯된 온갖 현실적인 문제들에 힘들어하다가 1년간 '소비단식'을 하기로 결심한 사람의 에세이다. '소비단식'이란 생필품 구입을 제외하고는 단 1원도 지출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본인을 제외한 가족에 대한 지출, 경조사비 포함 최소한의 인간 관계 유지비 등은 허용)
'X발 비용'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기분이 나쁜 걸 해소할 목적으로 홧김에 써버리는 돈으로, '홧김비용'으로 순화되기도 했다. 전체 소비액 중에서 홧김비용으로 나가는 돈이 상당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한번쯤 자신의 소비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사람의 정체성은 자존감, 그리고 소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그 상황이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는데, 자존감이 낮을수록 명품을 더 많이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공하니 명품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욕구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소비단식을 위해서는 나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해보고, 자존감을 높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
비혼자의 삶에 대해 쓴 에세이. 비혼자들은 이 악물고 "비혼! 비혼!" 외치는게 아니라 그냥 태어난 대로 사는 것 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비혼이 되는건데 어째서 결혼이 디폴트이고 비혼이 "선택"이 되는거냐는 자연스러운 의문이다. 저자가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삶에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연애도 하고 덕질도 하고 조카들도 만나는 그의 삶에는 충만한 사랑이 있었다.
책 속에서 "진짜 사랑이란 가장 좋은 버전의 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문장을 발견했다. 더 좋은 내가 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왔기에 공감했다. 그런 의미에서 조카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그중에서도 나의 가장 큰 학교, 조카 준이와 솔이에게 특별한 사랑을 보내고 싶다. 두 사람이 어떤 존재로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늘 내게 많은 길을 열어준다. 내 상상력 너머에 있었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지는 것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어린이이기 때문이다. 내가 내 안에 갇혀서 익숙한 생각 속에 주저앉고 싶을 때 늘 나를 일으키고, 내가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소중한 존재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은 흔치 않아 더욱 귀하다. '예뻐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가 여기서 비롯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실패의 연속이지만, 그럼에도 끝없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사랑이다. 그 존재에 대해 알고자 하는 노력 없이 내가 '예뻐해'주는데 왜 '귀염떨지' 않느냐, 왜 고마워하지 않느냐는 태도는 마음을 싸늘하게 식게 만든다.
아래의 인용문들은 '덕질'과 '덕후'의 삶에 대한 부분이다. 공감이 되어 메모해두었다.
덕후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멘탈이 굳건해지지는 않지만, 다만 삶에 '거하게 대수로운 것'이 핀 조명처럼 빛나면서 다른 것들은 빠르게 빛을 잃는다. 대수롭지 않아야 할 사실들이 내 일상을 할퀼 때, 나에게는 대수롭게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
이 사랑의 과정이 나에게 주는 가장 마음에 드는 선물은, 삶의 연차가 쌓일수록 입체적이고 복잡해지는 나의 정체성을 '팬'이라는 단순한 것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삼십 대 서울 거주 여성, n년차 작가, 프리랜서, 기고자, 갑 혹은 을, 팟캐스트 진행자, 둘째 딸... 수많은 관계와 맥락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초 단위로 결정해야 하는 피로감을 단숨에 없애고 그저 팬이라는 정체��만 남겨준다. 나는 '대장 부엉' 김이나의 '별밤 부엉이'거나 '곰돌 대장' 김희진의 '주접단'이기만 하면 될 뿐, 사회가 나에게 그간 붙여준 수많은 네임 택은 없어도 된다.
『호모 미련없으니쿠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등 인기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던 PD와 작가(둘은 부부다.)가 쓴 에세이. 전자도서관에 있길래 저자들에 대한 흥미로 선택해봤으나 그저 그랬다. 딱히 뭔가를 건져냈다거나 생각 해 볼만한 주제가 나온 것 같진 않다. 좋았던 구절만 아래 남겨둔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런 말도 한다.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자신의 방에서 고요히 머무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를 알고 내가 원하는 걸 알면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해진다. 여기저기 발목 잡는 것들로부터 삶이 정리되고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인스타 브레인』⭐⭐⭐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읽은지도 오래되고 기억이 다 휘발되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을 메모해둔 것 외에는 남아있는게 거의 없다.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며... 희미하게나마 되새겨보자면... SNS는 다른 사람들과 나의 사회적 지위 차이를 계속해서 상기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주는데 그런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스트레스가 장기화될 경우는 우울증도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내 사회적 입지를 확인하고 내가 뒤처진다고 느낄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은 진화의 산물일텐데(집단에서 지위가 낮다는건 식량이나 번식 기회 등의 자원에서 멀어진다는 의미이므로 이걸 고통스럽게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을 것이다..) 현대인의 삶에서는 현실에서 내가 속해있는 소규모의 집단에서만 비교가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전세계인과 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아마?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내 맘대로 내용 지어낸거면 어떡하지..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책과 우연들』⭐⭐⭐
작가로서의 읽기와 쓰기에 관한 에세이. 사실 김초엽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밖에 읽어본 것이 없고 SF작가라는 것 말고는 작가에 대해 아는 것도 없다. 이 책은 순전히 '나와 또래인 성공한 여성 작가'라는 점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김초엽 작가에 대해 드는 생각은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꼭 천재들만이 작가가 될 수 있는건 아니다, 꾸준히 열심히 쓰는 사람이 작가다라고 말하는 듯했다.
이 문장에 줄을 그어두었다. "소설가로서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아무리 조그마한 구석 자리라도 자신밖에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을 찾아내는 것."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작품은 단점이 없는 작품이 아니라 단점을 압도하는 장점을 지닌 작품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사랑한 이야기들도 그랬다. 결함 없는 완벽한 이야기여서가 아니라 단점 정도는 그냥 눈감아 넘기고 싶은 매력 때문에 그 작품을 좋아했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책이라고 말하는 책을 자신의 책으로 알아보지 못하는 도솅은 자기 분열 현상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작가들도 종종 사람들이 자신의 책에 대해 말할 때, 어떤 '다른 책'에 대해 말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분열은 우리에게 내면의 책이 있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이 내면의 책은 어느 누구에게도 전달될 수 없고 어떤 책과도 겹쳐질 수 없다. -피에르 바야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중에서
때로 과학은 무언가를 연구함으로써가 아니라 연구하지 않음으로써, 즉 수행하지 않음으로써 대상을 배제한다. 과학사히학자 데이비드 헤스는 이처럼 연구가 필요하지만 사회적 조건 때문에 외면되는 과학을 '언던 사이언스(undone science)'라고 명명하며 과학지식의 생산과정에서 배제되는 것을 주목한다. 과학 공동체는 당대 사회구조, 제도, 권력과 결코 무관하지 않기에 생산되는 지식 역시 사회적 맥락 속에 놓일 수밖에 없다.
『구의 증명』⭐⭐
이 소설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 번쯤은 읽고 넘어가자 싶어서 선택했다. 총평 하자면 그저 그랬다. 충격적인 장면 연출과 소설 전체의 어두운 무드를 조성하는데 신경썼겠는데 그게 나에게는 별 감흥이 없었다.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금기시되는 파격적(?)인 소재가 작품 내에서 충분히 납득될 수 있게 풀어가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담'은 자신의 연인인 '구'가 이렇게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ㅡ라고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음, 그래요? 라는 생각이 든다. 금기를 건드리는 것이 나쁘다는 것도, 그 자체에서 불쾌감이 느껴졌다는 것도 아니다. 그냥 강렬한 이미지 하나에 소설 전체가 잡아 먹혔다고 해야할까?
『국자전』⭐⭐
한 문장에 담긴 정보값이 많다거나 잘 모르는 전문용어가 많이 나온다거나 번역서인 것도 아닌데 소설이 술술 읽히지 않고 뻑뻑한 느낌이었다. 나의 내공이 부족하여 그런 뻑뻑한 느낌이 어디서 비롯되는 건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 그냥 큰 재미를 못 느껴서 쭉쭉 읽어나가지 못한 것일지도?
제목의 '국자'가 주인공 이름인데, 이런 식의 히어로물이라면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이 더 강력해야 했다. '국자'처럼 무뚝뚝한 인물이라면 그런 겉모습과 반전되는 사랑스러움이라든지 의외의 부분에서 유약하다든지 반전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부족했다. 크림빵을 좋아하는 모습, 썸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립스틱을 황급히 바르는 모습 같은게 나오긴 하지만 그 정도만으로는 '국자'를 사랑할 수 없었다. 어딘가 결핍되고 ���족하고 약점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또는 강렬한 욕망을 가진 인물이었다면 그에게 몰입하고 애정을 갖기 쉬웠을 것 같다. '국자'도 트라우마틱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그 과거가 '국자'의 성격에 남긴 상흔을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물로 제작된거라면 배우가 연기력과 고유의 아우라로 채워서 좋은 캐릭터로 보여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MZ세대"의 특징과 그것이 그들의 소비생활에 반영되어 나타나는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종사자들은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는 경제경영서. 곰표, 마켓컬리, 구찌, 당근마켓, 윌라, 젠틀몬스터 등 어디서 많이 들어본 브랜드들이 예시로 활용되고 있어 흥미로웠지만 가끔씩 튀어나오는 비문들이 상당히 거슬렸다. 출판 전에 한 번만 다시 읽어봤어도 잡을 수 있는 간단한 오류들인데 그 정도 성의도 없는건가 싶어서 책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
"MZ세대"(1980~2010년생)라고 30년을 싸잡아놓고 마치 신인류가 나타나기라도 한 것처럼 호들갑 떠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대충 요즘 소비자 패턴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될 것 같다. "MZ세대"는 소비활동에서 신념을 드러내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쇼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한다, 진정성 있게 쌓아나간 브랜드 스토리가 중요하다 뭐 이런 내용들이다.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사람은 독서밖에 답이 없습니다."라는 말에 감명을 받고 열심히 책을 읽어 연봉 3억과 직장 탈출을 달성한 사람이 쓴 자기계발서. 앞부분에 간단히 자신의 인생에 대해 적고 뒷부분부터 자신의 독서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래,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버신 거죠?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돈을 벌고 싶은거라면 소설과 에세이 읽기는 일단 접어두라고 한다. 그게 주 관심분야인데... 나는 아무래도 연봉 3억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책을 찾아서 그 분야에서 3권 정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는다 -> 좋은 책을 찾으면 중요한 부분 위주로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다 -> 한 권에서 한 가지라도 도움될 만한 내용이 있었다면 그걸 내 삶에 바로 적용해본다ㅡ가 저자의 독서법이다.
일단 자신의 고민이나 자신이 괴로운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고(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그걸 해결할 방법을 책에서 찾는다는 발상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9월~2021년 8월간 종합 독서율은 47.5%로, 연간 1권도 읽지 않는 성인이 절반 이상이다.) 그 와중에 한 분야에서 3권의 책을 읽고 그걸 반복까지 하다니 저자는 대충 생각해도 상위 10%의 '갓생러'일 것이다.
그렇다면 다독가들에게는 이게 쉬운 방법일까? 만화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을 보면 아래와 같은 장면이 나온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독서 중독자들은 자기개발서를 취급하지 않는다... 실용서적 읽는 걸 독서로 치지 않는 다독가들 또한 연봉 3억의 길과는 먼 길을 가고 있다... 독서를 통해서 인간다운 인간이 되고 바른 삶을 사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지, 돈 이야기는 너무 세속적이라고 비판하고 싶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계속 말하고 있는 것처럼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야 하고, 그것을 위한 전략적인 독서를 하는 거라면 그것 또한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독기 충만하게 투잡, 쓰리잡, N잡 하면서 돈 벌 생각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자기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꾸준히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저자의 태도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책에서 좋은 내용을 찾았다면 그걸 삶에 '바로' 적용해본다는게 핵심인 것 같다. 좀처럼 움직여보려고 하지 않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천 개의 파랑』⭐⭐⭐
SF인지 잘 모르겠다는 말로 시작하고 싶지만 그렇다면 SF란 무엇인지 정의를 해야 할 테고 나는 그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쥐뿔 아는 것이 없으므로 일단 넘어가도록 한다. 인간이 아닌 존재(휴머노이드 '콜리')의 시선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SF에 포함되는 것일지도.
인물들이 살아온 과정, 즉 배경 스토리로부터 현재 그 인물들의 성격, 동력, 지향점이 자연스럽게 도출되어서 상당히 캐릭터 빌딩이 잘 된 잘 쓴 소설이라고 느꼈다. 각각의 인물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고통이 서사가 진행됨에 따라서 서로 부딪히고 해소, 치유되며 감동을 준다. 휴머노이드' 콜리'는 마치 강아지처럼, 어린 아이처럼 가족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하는 존재로서 의미를 갖는다. '콜리'의 계속되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이 등장한다.
"그리움이 어떤 건지 설명을 부탁해도 될까요?" "기억을 하나씩 포기하는 거야. 문득문득 생각나지만 그때마다 절대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거야. 그래서 마음에 가지고 있는 덩어리를 하나씩 떼어내는 거지. 다 사라질 때까지."
"그리운 시절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거야."
책을 다 읽고도 기억에 오래 남았다. 소설의 결말부에서 인물들은 아주 작은 가능성일지라도 꽉 붙들고 현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정리의 힘』⭐⭐⭐⭐
그 유명한 곤마리가 쓴 정리에 관한 책. 곤도 마리에 & 미니멀라이프 열풍은 이미 한번 지나간 것 같긴 하지만 뒤늦게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집 안의 모든 물건을 다 꺼내서 직접 만져보며 '설레지 않는' 물건은 싹 버리고 나머지만 정리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물건과 집에도 주인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둥, 물건도 하루종일 고생했으니 집에 오면 편히 쉴 수 있게 두어야 한다는 둥 영적인 면에서 접근하는건 거부감 들었지만 이런 부분들은 알아서 필터링해가며 읽으면 될 것 같다. 가끔씩 집을 뒤지다가 이런 옷이 있었나? 이런 신발이 있었나? 이 책 이미 갖고 있었네? 하는 순간이 올 때마다 잔잔한 죄책감이 밀려오며 곤도 마리에가 떠오르게 되었다.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할 정도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살면서 그다지 부유한 것도 아니고 썩 행복하다고 할 것도 아니고 그냥 환경파괴 한거구나 싶을 때 생각난다. 정리에 잠시 꽂혀서 열심히 하다가 또 멈춘 상태인데 다시 해봐야지.
공간은 과거의 자신이 아닌 미래의 자신을 위해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자신이 제대로 물건을 관리할 수 있는 적정량으로 줄임으로써 물건과 자신과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진다.
물건을 통해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마주하면 지금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보인다.
『어떤 물질의 사랑』⭐⭐⭐⭐
149번의 교통사고에서 단 한 번의 예외없이 조수석에 앉아있는 애인�� 감싸안으며 보호했다면, 어떻게 이게 사랑이 아니란 말입니까? 「마지막 드라이브」라는 이 하나의 단편만으로도 별점 4개가 아깝지 않다.
비명을 질러야 하는 델리가 오늘은 더미를 보며 웃는다. 델리가 더미의 손을 잡는다. 더미가 그런 델리의 어깨를 감싸 안고 얼굴을 자신의 품 안에 넣는다. 충돌을 감지한 센서가 사방에서 에어백을 터뜨리고, 그 순간 시속 84킬로미터로 달려오던 대형 트럭이 코앞까지 다가온다. 더미가 눈을 감고 델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사랑하는 델리. 나와 드라이브를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마지막 드라이브」 중에서)
『암컷들』⭐⭐⭐⭐⭐
요즘 인기 도서인지 여기저기서 추천이나 광고를 봤었는데, 밀리의 서재에 있길래 바로 다운받았다. '들어가며' 부분을 읽다가 몇 번을 빵터져서 웃고 그 길로 서점으로 달려가 바로 종이책으로 구입했다. 저자가 원래 위트가 넘치는 사람인 것 같다. 게다가 앞부분은 거의 분노에 차서 써갈겼다('썼다'라고 하면 느낌이 안살고 이건 '써갈긴'게 맞다.)는 느낌이라 더 시원시원하고 좋았다. 공격받기 싫어서 방어적인 태도로 미리 퇴로 마련해놓는 사람보다 하고 싶은 말 당당하게 하는 사람이 좋다.
제목에 충실하게 동물, 그 중에서도 암컷들 이야기를 내내 하는 책인데 과학적 연구 결과라고 해서 항상 객관적이고 엄밀한 진실인 것만은 아니라는게 주목할만한 지점이다.
신에 버금가는 명성 때문에 다윈의 뒤를 이은 생물학자들이 확증편향이라는 만성질환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저들은 수동적 여성의 모태를 찾아 헤매며 보고 싶은 것만 보았다. 발정기에 다수의 수컷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짝짓기하는 암사자의 방종한 행위처럼 예상 밖의 상황과 마주치면 조심스럽게 외면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격분한' 행동이 어디까지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봄철에 호르몬이 급증하면서 피뇬제이 암컷들이 '인간 여성의 월경 전 증후군(PMS)에 해당하는 번식 전 증후군(PBS)'에 시달린 탓이라는 것이다. 무슨 소리. 새한테 그런 증후군은 없다. 만약 마즐러프와 벨다가 조금만 마음을 열고 암새들의 공격적인 행동에 오컴의 면도날을 들이댔다면, 피뇬제이의 복잡한 사회 체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피뇬제이 암컷이 사실은 굉장히 경쟁적이고 집단의 서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정적 단서가 본인들이 꼼꼼히 기록해둔 데이터에 모두 들어있었는데도 보지 못한 것이다. 대신에 두 사람은 독단적으로 '새로운 왕의 대관식'을 거행했다. 물론 실제로는 일어날 리 없는 신념의 예식이었다.
'자연의 얼굴 전체를 덮는 이론의 가면이 있다... 우��� 대부분은 바깥 세계의 언어를 읽으면서 자신의 언어로 번역해서 읽는 영구적인 습관을 의식하지 못한다.'
연구자들 본인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고정관념 때문에 연구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분석하지 못하고 애써 다른 결론을 짜내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편향된 의견이 학계에서 주류를 장악하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애초에 수컷이 연구되는 비율에 비해 암컷이 연구되는 비율은 현저히 적었다.) 암컷들의 온갖 신기한 생태에 대해서 알려주는 너무 재밌는 책이다. 미어캣 리더의 잔혹함이나 일부일처제에도 불구하고 요령있게(?) 혼외(?) 알들을 낳는 조류들이나 흰동가리의 성전환 등등 내용 자체로도 흥미진진한데 저자의 유머감각과 함께하니 매 순간이 깔깔깔이다.
"만약 당신이 미어캣 암컷이라면, 가장 확실한 방책이자 평생의 소망은 누군가 당신의 엄마를 잡아먹는 일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죠. 당신이 저 무리 중에서 엄마 다음으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일 때여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지랄맞은 언니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당신을 쫓아낼 테니까."
Tumblr media Tumblr media
『소설만세』⭐⭐⭐
2023 민음북클럽 가입선물이었던 '잡동산이'에 이 에세이집의 한 꼭지인 '단 한 사람의 세계'가 실려 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전체를 읽어보려고 빌렸다. 저자는 소설이란 "단 한 사람의 편에 서서 그를 설명하고 그의 편을 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뒤에서 "보편과 객관이라는 이해, 정상적이라고 인식되어 있는 행동과 행위, 결정된 윤리와 편견 속에서 인물의 삶을 건져 내는 것이 작가가 인물에게 행해야 하는 것"이라고 부연한다.
Tumblr media
쉽게 후려쳐서 말하자면 ↑이거 아닐까? <쓰레기는 쓰레긴디> 라는건 보편과 객관의 시선,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정상적이라고 인식되는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를 말하는 것이고 <아니 또 얘 말을 들어보면 또 그래>라는 건 소설에서 작가가 그 "인물의 삶을 건져 내" "단 한 사람의 편에 서서 그를 설명하고 그의 편을 들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모든 게 잘나기만 하고 마냥 행복하기만 한 인물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어딘가 못나고, 인정받지 못하고, 아픔을 가진 인물들이 많다. 현실에서는 아무도 그 인물에게 주목하지 않을 것이고 마이크를 쥐어 주지도 않을텐데 소설 속에서는 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작가가 있어서 독자도 그 사람을 이해하고 품어주게 된다. 난 개인적으로 소설이란 "나 아파요" 또는 "인생 참 X같다"는 말을 길게 늘인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어찌보면 일맥상통한다. 아프다거나 인생 힘들다는 말을 들어주고 그 사람의 편을 들어주는 것, 그게 소설이라면 말이다.
언어가 꼭 문자 그대로의 의미만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드러난 표현 이면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인물의 진심, 속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아.'라는 진심을 담아 "싫어."라고 말할 수 있고 "관심이 없어."라는 말을 관심을 담아 말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읽고 <자기 앞의 생>의 한 부분이 떠올랐다. 이 소설의 화자는 따스함이나 다정함을 느껴본 적이 없는 어린 아이인데, 동네의 엄마나 이모 뻘 되는 여성이 살갑게 대해주자 도망치듯 가버리고 그 장면이 “나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아르튀르를 움켜쥐고 뛰었다. 나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었으므로.“라고 서술되어 있다. '나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다'는 건 누가봐도 거짓이다. 오히려 너무나 무섭도록 애정과 관심을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도망치는 것이다.
작가는 어구나 표현 혹은 구성이나 형식을 이용하여 자신을 드러낸다. 그것은 일종의 날씨처럼 소설 전체에 영향을 준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든다. 문체를 날씨에 비유한 것인데, 작가가 섬세하게 단어와 문장을 골라 만들어 낸 날씨 속에서 독자는 허구의 세계를 걷게 된다는 것이다. 소설의 분위기를 묘사할 때 산뜻하다, 찐득하다 등으로 표현할 때가 많아서 문체는 날씨와 같다는 말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사라진 여자들』⭐⭐⭐
상업 소설 그만 봐야지 결심하지만 재밌어서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도리토스를 주식으로 삼을 순 없지만 가끔 생각날 때 먹으면 너무 맛있는 법. '그래서 범인이 누군데?'가 이런 스릴러 소설의 시작과 끝인데, 휙휙 넘기면서 줄거리와 범인만 확인하는 식으로 읽지 않는 이유는 과정에도 어느 정도 의미는 있다는 뜻일 것이다. 주어진 단서만 가지고 나름대로 범인을 추리해보는 재미거나, 작가가 서서히 쌓아가는 긴장감을 즐기는 것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결말부에서 내 마음에 드는 결말이 아니었을 경우 그 책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허망해진다는 손해 정도는 기꺼이 감수하고 뛰어드는 낭만 취미?
2 notes · View notes
cho-yongchul · 1 year
Text
엄마들이 미장원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보를 얻는다면 아재들은 이발소에서 스트레스를.해소하며 정보를 얻는다
이집은 시장 한켠에 있는.이발소인데 물가와 아무 상관없이 커트 만원 염색 만원 도합 이만원이면 땡이다
내가 이발소에 가는 기준은 머리가 귀에 닿을때 이다
암튼 오늘도 이발소에 앉아있는데
한켠에선 사장님의 시그니쳐 뽕작이 흘러나오고 매장 안에는 여러명의 손님이 차례를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면 연세들은 보통 80~ 90대 이시고 건강에 매우 지대한 관심이 있으며 그.나이에 아직도 지나가는 이성을 보면 힘이 솟는다고 하신다 ..
오늘 들었던 엄청난 무용담을 요약하자면 ..
89세의 한분은 건강을 위해 광명에서 뚝방길로 잠실 수중보 까지 걸어갔다 오신단다 ..( ���.. 사람이냐..? )
그분이 걷는.이야길 하먼서 자전거 타는분들을.폄하하자 옆에서 듣고 계시던 93세 어르신이 자전거가 어쨌다고 하면서 말씀 하시는데
이분은 자전거 타이어가 중요하고 좋은건 하나에 20~30 만원 정도 하는데 그건 소리부터 다르단다.. ( 보통 바람소리에 아무것도 안들릴건데 청력도 엄청나신듯 .. )
그.어르신의 말씀에 따르면 아는 형님이 97세 이신데 84 되신 젊은 아내분을 만나 4년간 사시다 아내분이 가시니까 많이 힘들어 하시더란다 .
이분들 말씀을 곁에서 듣다보니 이걸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건지 ...
구약에 아브라함은 75세에 네 자녀가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겠다는 말을 듣고 25년이 지난 백세가 되서 아들 이삭을 얻었는데 ..
이분들 구약을 몸으로 시전하고 계신분들이다 ..
안 믿을래야 안 믿을수가 없는 엄청난 분들이다 ..
난 뭐 그정돈 모르겠고 주님 주신 꿈과 비젼만 잘되면 땡큐 ㅎ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Tumblr media
6 notes · View notes
emptybin · 2 years
Text
문득문득 내 하루엔 그녀가 존재한다.
교시는 내게 말을 걸거나 이럴 것이야 라는 망상과 상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냥 그녀를 연상하게 하는 무언가를 맞닥뜨면 그저 그녀는 그런걸 좋아했었지, 그녀는 그랬지 라는 추억에 젖게 만든다.
매일을 하루하루 그녀의 생각이 나타났다 사라지면 그냥 그렇게 소식이 닿지 않는 어디선가 살아있겠지, 언젠간 볼 수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도 그런 하루였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 조차 그녀가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그저 과거에 머문 죽은 사람이란 자각이 들었다.
나는 현재에 살고, 그녀는 현재에 살아있지 않다. 그런 사실을 잊고 계속해서 살았던거 같다.
내 삶이 나아진다고 그녀도 어디선가 잘 지내겠지 라는 편안한 생각으로 지냈나보다.
오늘도 빨간색에 검은 줄무늬, 혹은 검은색에 빨간 줄무늬의 커트 코베인의 상징같은 니트를 서랍에서 발견했다.
교시도 이런 옷이 있는데…
아는 언니 쇼핑몰 모델을 해주면서 입고 찍은 사진이라 했는데…
그녀가 해줬던 말이 또 지나갔다.
12 notes · View notes
livlovlun119 · 2 years
Text
승아 민영 마이크 왜 얼마동안 어디에
마마두(세네갈) 수진 민준 성혁 어학원선생(페루) 사토미 마야(인도네시아) / 상고르(세네갈 초대대통령 시인) / 올가(폴란드 변호사) 닥터김 / 다카르 해변 레트바 호수(핑크빛 장미호수) / 누군가의 왜곡된 히스토리는 장밋빛으로 시작된다
현주 로언(노원 윌리엄 포크너 로언 오크) 주드 주드아내(한국인) 라일리 앨런(한국인 2세) 앨런남편(커트 코베인)
에이미 수진전남편 수진 어머니(최유정) 김선생 박형만(어머니 과거 연인?)
모든 불발의 우연과 실속없는 모순과 끝내 오지 않을 미래의 슬픔에 감사드린다 - 은희경
1 note · View note
iamkenlee-blog · 2 months
Text
27 + 27 = 54
유튜브 채널 '팝인가요'에서 "27세 클럽" 관련 콘텐츠를 내보냈길래. 이른바 '롹 3J = 제니스 조플린, 지미 헨드릭스, 짐 모리슨'이 모두 27세에 사망했고, 한참 세월이 흐른 뒤 커트 코베인이 닐 영이 부른 노래 가사를 인용해 "천천히 사라지기보다 타버리는 게 낫다(=It is better to burn out than fade away)"란 말을 남기고 자살한 때가 공교롭게도 그 나이였기 때문에 "27세를 조심하라"는 일종의 징크스 내지는 괴담처럼 오가는 썰이다.
조금만 생각해도 우연의 일치에서 기인한 미신일 뿐이고, 더구나 롹에서만 통용되는 주장이기도 하고. 가령 재즈에서 제니스 조플린에 대응시켜도 될 빌리 홀리데이는 44세, 지미 헨드릭스에 대응할 찰리 파커는 35세, 기행에 있어 짐 모리슨 못잖았던 버드 파웰은 42세에 사망. 20대에 간 천재라면 클리포드 브라운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26세.
내가 1970년 생이라 나이 계산이 쉬워 까먹기 어렵다. 올해 2024년은 54세 = 27 + 27. 가늘고 + 모질고 + 길~~~게 27세 클럽 딱 두 배를 살았구나.
가만 생각하니 내가 도사짓한답시고 깝죽대기 시작한 때가 27세 전후였다. 왜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어른에게 맞아가며 초-중-고 주입식 교육을 받고, 군대 마치고, 복학생 짓하며 빈둥대다 졸업한 뒤 아무 회사나 취직해 2~3년 굴러먹었더니 더 이상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인간이 없더만. 그때부터 1년 중 절반은 컴퓨터 프로그램 짜는 일 해서 돈 모으고, 돈 떨어질 때까지 운동하고, 책 읽고, 글 쓰는 한량 겸 도사짓하며 살았다. 이 모두가 처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천재이긴커녕 몸치이자 둔재인 나는 27세가 돼서야 내 길을 갔고, 그로부터 27년이 지났다. 자칭 도사로서 갈 길이 까마득해 아직 죽기는 아깝고.
요즘 "백세 시대"란 말을 흔히 쓰긴 하지만 내가 보기엔 상술일 뿐, 아마도 27 + 27 + 27 = 9 * 9 = 81세가 적정선이 아닐까 싶은데. 다시 말해 도사짓하다 갈 예상 모래시계는 27년 남았다.
지금처럼 1년에 평균 한 권 씩 안 팔리는 책이나 쓰면서 몸공부하며 살다 갈 때까지 수중에 적당한 돈이 계속 있어야 할 텐데. -_- 지구 온난화 속도가 더 막장으로 갈지 멈출지도 모르겠고.
2021년 어설프게 마무리했던 '노자 도덕경' 주석서를 대대적으로 보완해 80세 전후로 나름 역작을 탈고한 뒤에 가면 좋겠구만, 세상일이 뜻대로 될런지?
youtube
1 note · View note
gpnkoreanews1g · 5 months
Text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최신기사
정치
북한
경제
마켓 +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사람들
비주얼뉴스
제보최신기사
04-28 13:11'가시나요' 부른 코코브라더스 출신 가수 장우 별세'재즈 1세대' 김준과 애니 주제가 부르기도…별세 이틀전 신곡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1970년대 '가시나요’ '지금은 떠나도' 등으로 인기를 끈 가수 장우(본...
04-28 13:08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동남동쪽 바다서 규모 4.4 지진 발생(서울=연합뉴스) 28일 낮 12시 43분(한국시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동남동쪽 137km 해역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
04-28 13:07"미국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총 700명 이상 체포"펠로시, 시위 학생들에 "하마스의 야만적 행위도 규탄해야"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대학가를 휩쓸고 있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로 지금까지 700명 이상이 체포됐...
04-28 12:46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 당선…"차기 집행부 적극 후원"대의원회는 의협 '의결기구'…유효 투표 수 218표 중 132표로 당선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의 제31대 의장에 김교웅 의협...
04-28 12:42NBA 레이커스, 덴버전 연패 끊고 기사회생…8강 PO 1승 3패(종합)오클라호마시티, 뉴올리언스에 3연승…서부 4강 눈앞 동부 보스턴은 마이애미, 올랜도는 클리블랜드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04-28 12:37[부고] 김대호(조달청 사무관)씨 부친상▲ 김희성씨 별세, 김대호(조달청 사무관)씨 부친상·윤현숙(충남인터넷고 교사)씨 시부상 = 28일 오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 042-280-8181 (대전=연합...
04-28 12:31성남 다세대주택서 외벽 방수 작업하던 70대 추락사(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성남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벽 방수작업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갔던 7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28일 경기 성남수정...
04-28 12:28불안한 LG 엔스, 새 구종 스플리터 장착 시도…생존 향한 몸부림직구 위주 단조로운 볼 배합…상대 팀들은 '커트 작전'으로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디트릭 엔...
04-28 12:27한총리 "구조개혁 지체할 수 없어…묵묵히 완수하겠다"(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구조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머뭇거리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04-28 12:25동네갈등, 주민이 직접 중재…강남구, 주민갈등조정가 양성층간소음·사유지 주정차 등 주민이 나서 행정력 보완…교육 참가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층간소음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
04-28 12:23광주 국회의원 당선자들, '지역발전' 의원모임 발족(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22대 국회 광주 지역 당선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만들고 현안을 상시 논의하기로 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정준호(북구갑)...
04-28 12:22LGU+, 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약AI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화물잇고' 협업 등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04-28 12:21광주서 전북까지 50분간 추격전…경찰, 타이어에 실탄 쏴 검거(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경찰이 실탄까지 발포하면서 50분가량 추격전 끝에 난폭 운전자를 검거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59)씨...
04-28 12:15일본인 90% "女일왕 찬성"…72% "안정적 왕위 계승에 위기감"일왕 즉위 5주년 여론조사…응답자 88% "일왕제 있는 편이 좋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왕위 계승권이 남성에게만 있는 일본에서 국민 90%가 여성 일왕에 찬성...
04-28 12:10키움 김혜성, 어깨 통증 털어내고 열흘 만에 '수비'도 소화(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공수 핵심 자원' 김혜성(25)이 열흘 만에 '2루수'로 출전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8일 서울시 구...
04-28 12:07광주시의회, 5·18 진상규명조사위에 정보공개 청구강제 조사권한 활용 명세 등 18개 항목…"공과 규명해 보완책 모색"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5·18 특위)가 부실 보고서 논란을 빚는 ...
04-28 12:04태국 탁신 전 총리 일가 소유 방송사, 15년만에 운영 중단'친탁신' 보이스TV, 탁신 해외도피 때 방송 시작해 가석방 해에 방송 중단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일가 소유 방송사가 15년 ...
04-28 12:00민관협력 지식재산전략지원 사업 참여 6개 민간기관 선정투자기관당 5개 IP창업기업 지원…투자·지식재산 관리 총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은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에 투자와 특허 사업화 전략을 함께 지원하는 '2...
04-28 12:00기업이 직접 생성 AI 인재 양성…포티투마루·바이브컴퍼니 참여(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사업'에 2개 컨소시엄을 신규 선정했다고 28...
04-28 12:00[게시판] '우체국 홍보대사' 공익사업 1기 서포터즈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우체국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우체국 공익사업 서포터즈'를 처음으로 ...
04-28 12:00한국폴리텍대 신임 이사장에 이철수 서울대 명예교수(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폴리텍대는 제10대 이사장으로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오는 29일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
04-28 12:00대기업이 중소기업 산업전환 지원…공동훈련센터 5곳 신규 선정(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대기업 등이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돕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곳이 새로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
04-28 12:00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첩약 건보적용 2단계 시범사업…적용질환 3개→6개, 종합병원급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오는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04-28 12:00[게시판] 이상민 행안장관, 예당호 출렁다리 현장점검▲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현장에서 출렁다리 현황 및 안...
04-28 12:00"오송 참사 다시 없도록"…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5월 하순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 시범훈련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월 하순 시행될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
12345678910 다음 10페이지
0 notes
gpnkoreanewsg · 5 months
Text
최신기사
04-28 13:08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동남동쪽 바다서 규모 4.4 지진 발생(서울=연합뉴스) 28일 낮 12시 43분(한국시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동남동쪽 137km 해역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
04-28 13:07"미국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총 700명 이상 체포"펠로시, 시위 학생들에 "하마스의 야만적 행위도 규탄해야"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대학가를 휩쓸고 있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로 지금까지 700명 이상이 체포됐...
04-28 12:46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 당선…"차기 집행부 적극 후원"대의원회는 의협 '의결기구'…유효 투표 수 218표 중 132표로 당선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의 제31대 의장에 김교웅 의협...
04-28 12:42NBA 레이커스, 덴버전 연패 끊고 기사회생…8강 PO 1승 3패(종합)오클라호마시티, 뉴올리언스에 3연승…서부 4강 눈앞 동부 보스턴은 마이애미, 올랜도는 클리블랜드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04-28 12:37[부고] 김대호(조달청 사무관)씨 부친상▲ 김희성씨 별세, 김대호(조달청 사무관)씨 부친상·윤현숙(충남인터넷고 교사)씨 시부상 = 28일 오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 042-280-8181 (대전=연합...
04-28 12:31성남 다세대주택서 외벽 방수 작업하던 70대 추락사(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성남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벽 방수작업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갔던 7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28일 경기 성남수정...
04-28 12:28불안한 LG 엔스, 새 구종 스플리터 장착 시도…생존 향한 몸부림직구 위주 단조로운 볼 배합…상대 팀들은 '커트 작전'으로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디트릭 엔...
04-28 12:27한총리 "구조개혁 지체할 수 없어…묵묵히 완수하겠다"(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구조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머뭇거리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04-28 12:25동네갈등, 주민이 직접 중재…강남구, 주민갈등조정가 양성층간소음·사유지 주정차 등 주민이 나서 행정력 보완…교육 참가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층간소음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
04-28 12:23광주 국회의원 당선자들, '지역발전' 의원모임 발족(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22대 국회 광주 지역 당선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만들고 현안을 상시 논의하기로 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정준호(북구갑)...
04-28 12:22LGU+, 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약AI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화물잇고' 협업 등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04-28 12:21광주서 전북까지 50분간 추격전…경찰, 타이어에 실탄 쏴 검거(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경찰이 실탄까지 발포하면서 50분가량 추격전 끝에 난폭 운전자를 검거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59)씨...
04-28 12:15일본인 90% "女일왕 찬성"…72% "안정적 왕위 계승에 위기감"일왕 즉위 5주년 여론조사…응답자 88% "일왕제 있는 편이 좋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왕위 계승권이 남성에게만 있는 일본에서 국민 90%가 여성 일왕에 찬성...
04-28 12:10키움 김혜성, 어깨 통증 털어내고 열흘 만에 '수비'도 소화(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공수 핵심 자원' 김혜성(25)이 열흘 만에 '2루수'로 출전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8일 서울시 구...
04-28 12:07광주시의회, 5·18 진상규명조사위에 정보공개 청구강제 조사권한 활용 명세 등 18개 항목…"공과 규명해 보완책 모색"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5·18 특위)가 부실 보고서 논란을 빚는 ...
04-28 12:04태국 탁신 전 총리 일가 소유 방송사, 15년만에 운영 중단'친탁신' 보이스TV, 탁신 해외도피 때 방송 시작해 가석방 해에 방송 중단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일가 소유 방송사가 15년 ...
04-28 12:00민관협력 지식재산전략지원 사업 참여 6개 민간기관 선정투자기관당 5개 IP창업기업 지원…투자·지식재산 관리 총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은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에 투자와 특허 사업화 전략을 함께 지원하는 '2...
04-28 12:00기업이 직접 생성 AI 인재 양성…포티투마루·바이브컴퍼니 참여(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사업'에 2개 컨소시엄을 신규 선정했다고 28...
04-28 12:00[게시판] '우체국 홍보대사' 공익사업 1기 서포터즈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우체국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우체국 공익사업 서포터즈'를 처음으로 ...
04-28 12:00한국폴리텍대 신임 이사장에 이철수 서울대 명예교수(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폴리텍대는 제10대 이사장으로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오는 29일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
04-28 12:00대기업이 중소기업 산업전환 지원…공동훈련센터 5곳 신규 선정(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대기업 등이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돕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곳이 새로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
04-28 12:00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첩약 건보적용 2단계 시범사업…적용질환 3개→6개, 종합병원급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오는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04-28 12:00[게시판] 이상민 행안장관, 예당호 출렁다리 현장점검▲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현장에서 출렁다리 현황 및 안...
04-28 12:00"오송 참사 다시 없도록"…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5월 하순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 시범훈련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월 하순 시행될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
04-28 12:00행안부,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 150억원 지원(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폭염 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
12345678910 다음 10페이지
0 notes
Text
News
사생활 침해
이거 완전 공해사범 인데요 평생 징역 살려고 또 등에서 공격을 받습니다 서귀포 나한테 불만 있으면 앞으로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해 조업중 선박 라디오 믿고 깝치지 말고
나한테 무슨 원한이길래 주택가를 폭파하고 그 배상 어떻게 하려고 너 그렇게 돈 많냐 공항가는 길에도 쏘고 예수님 십자가 지고 가는데 뭐 보태준거 있냐고
그리고 공항에서는 라디오 듣는 사람 없는줄 알어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그 짓이 되니 게임중독이야 뭐야
내 등기권리 지역에 봐주시는 분들은 또 무슨 죄냐고 대체 니들 목적이 뭐고 정체가 뭐야 영웅본색에서도 한번밖에 안죽여 지금도 필름에 사는데 등이 들썩 거리는데 대체 뭡니까
그리고 자꾸 야간인 밤에 공항 오라고 조종하고 우리근무시간 외에는 공항출입 금지인거 몰라 대체 약먹고 잠들라고 하고 안먹으면 다시 공주보낸다고 협박하고 한번 들어왔는데 어떻게 나가냐 이 무식아
너 누구야 누구 사주받고 대만인 중국을 죽여 중국 손해배상 청구 하세요 해외여행 브로커냐
신고 합니다 아 지난번 교통사고 인부추락사고 모두 라디오 입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보호관찰 중인 아버지께 뭐라고 그래 아 꿈이다 환각병이 도졌다 그걸 심판할만한 그만한 권한 있나
너 영덕 오피스텔 이지 니 형 여기 산다고 하던데 내가 형이 어딨어 누구야 설마 조원태는 아니지 그건물 이잖아
세상에 회장추대하고 상장한 사람을 공격하냐 맞어 아니야 조사하면 다나와 또 데자부 오네 커트
요새 제주도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에서 나온다며 그게 유통이 되니 난 공항까지만 방문이고 끝이다 내가 되지도 않는 부동산 가지고 쌩 쑈 했나보네 칼 호텔 죽을때 알아봤어 너때문에 태운 담배가 세보루째다 시팔아 각하께 하는게 아니라 신고 하는 겁니다
용산대참사 괜히 일어난게 아니군요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1 note · View note
spartacus-season1 · 7 months
Text
스파르타쿠스 시즌1 1화~ 넷플릭스 OTT 시간
스파르타쿠스 시즌1 1화~ 넷플릭스 OTT 시간 추천 합니다. 스파르타쿠스 시즌1 1화 6화 12화 3화 추천 합니다. 넷플릭스 스파르타쿠스 삭제 때문에 새로운곳 알려드릴게요. 시즌2 시즌3 까지도 있으며, 바로 넷플릭스 ott 보는곳 드릴게요.
넷플릭스 스파르타쿠스 사이트 <
레전드로 넷플릭스 넷플릭스 스파르타쿠스 시즌1, 시즌2, 시즌3 좌표 추천 합니다. 노출 수위 높으며, 넷플릭스 스파르타쿠스 토렌트 가능합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스파르타쿠스 시즌1 1화~ 넷플릭스 OTT 시간 로마 제국 시대의 유명한 노예 반란 지도자로, 그의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의 노예이자 길레아인 출신으로, 기원전 73년부터 71년 사이에 이탈리아 반도에서 큰 규모의 노예 반란을 주도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대중에게는 대개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그의 생애와 반란은 많은 작품과 연극, 영화 등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1960년대에 고전적인 영화 "스파르타쿠스"가 있으며, 이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하고 커트 더글러스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의 노예였으나, 노예들을 이끌고 노예 제도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반란은 로마 제국에게 큰 위협을 가했고, 그의 지도력 아래 노예들은 로마군과의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스파르타쿠스와 그의 추종자들은 로마군에 의해 진압되고 스파르타쿠스는 전사하게 됩니다.
스파르타쿠스 시즌1 1화~ 넷플릭스 OTT 시간 이야기는 자유와 정의에 대한 이상을 실현하려는 인간의 욕구와 노예제도의 비인간성에 대한 반발을 다루며, 그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용기와 저항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1 note · View note
Text
Tumblr media
💥엠파이어 탁구로봇 커트 드라이브 탁구연습기계 cut9000, 탁구로봇 커트구천💥
🚀 구매정보 ✔️클릭하기
🖋️위 글은 쿠팡파트너스 제휴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가격비교는 물론 다양한 상품후기를 참고해주세요✔️
🙅메신저(쪽지)와 DM은 NO!
0 notes
you-just-said-that · 2 years
Text
Tumblr media
커트 코베인의 사진을 보는 건 여전히 힘들지만 (인생의 정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길 선택한 인물 가운데 하나이기에. 물론 그의 죽음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지만 말이다) 너무 쩌는 어록들이라.
5 notes · View notes
crayon-market · 11 months
Text
Tumblr media
💥엠파이어 탁구로봇 커트 드라이브 탁구연습기계 cut9000, 탁구로봇 커트구천💥
🧡 주문하기 👈클릭
📌본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제휴활동의 일환으로,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가격비교는 물론 다양한 상품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죄송하지만 메신저(쪽지)와 DM은 NO!
0 notes
yamap7 · 1 year
Photo
Tumblr media
잠실키스방 잠실키스방 잠실술집 잠실오피사이트 뉴튼존 잠실오피사이트 오수아 잠실건마 「yamap7¸CㅇM」 잠실건마 커트 스즈키 잠실오피 잠실룸싸롱 잠실마사지 잠실1인샵 김사권 잠실1인샵 기룡 잠실휴게텔 쇼트트랙 임효준 잠실오피 지상파 잠실키스방 대창덮밥달인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