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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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

퀸 프레드머큐리 보헤미안랩소디

15,000원의 행복

[not2rue]

과연 내 삶속에서 얼마나 쉘위댄스 하고있을까

똑같은 생활의 반복속에 지쳐서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면서 초롱초롱한 나는 어디 갔는지

사실 이 영화는 나 보다는 친구들에게 더욱 추천해주고 싶었다. 나는 인디고를 만나 인디고의 아이들이라고 불리지만 친구들은 아직 자신의 쉘위댄스를 찾지 못했다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부분은 오누키 타에코가 부르는 쉘위댄스가 잔잔히 나오는 마지막부분도 좋았지만

성실한 남편이 한편으로 안타까웠던 부인이 남편이 볼룸댄스에 빠져서 생기가 있는 모습을 한편으로는 질투했다

결국 남편이 자신만 생각해서 댄스에 빠져서 살아서 미안하다며 스텝을 알려주는 장면이 있는데 지금의 우리의 아빠들을 보는 것 같았다. 아니 내가 생각하는 아버지의 이상향이다.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드 머큐리만 알고 있었다

퀸은 프레드머큐리 바르셀로나는 메시 이런식의 공식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티키타카를 할 수 있는 이유가 11명의 선수가 같이 필드에서 호흡하기 때문이다.

퀸도 프레드머큐리만으로는 우리의심금을 울리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의 음색을 굉장히 좋아하는 1인의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가정을 해볼법 하다.

이 영화 자체도 포커스는 프레드머큐리에 집중되있고, 세상 또한 그랬었다

공허함을 약과 술로 달래는 그를 보면서 화려해보이지만 외로운 내면이 공존해 있는걸 느꼈다. 나 또한 전시를 기획하고 여행을 가는 이유도 다르게 해석하면 들뜬 마음을 추스리지 못해서인거 같다.

우리는 주연배우를 보면서 시뮬라크르하기를 해서 프레드 머큐리를 떠올린다. 그의 생김새는 쉽게 잊혀지질 앉을 비쥬얼이지만, 나는 현대사회에서 쉽게 잃혀지고 쉽게 생기는 풍습을 싫어하고 혐오한다. 인디고 또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