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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mefriend-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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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다낭여행] 18. 호이안 맛집, 호이안 3대 반미 - 피반미, 마담칸, 반미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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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다낭여행] 18. 호이안 맛집, 호이안 3대 반미 - 피반미, 마담칸, 반미프엉...

[2016년 9월 다낭여행] 18. 호이안 맛집, 호이안 3대 반미 – 피반미, 마담칸, 반미프엉…

최악의 발마사지 받고 저녁 먹으러 가는길에 들려본 호이안 3대 반미집 중 하나인 피 반미(PHI BANH MI)…

수많은 반미집 있는 베트남에서 몇대 반미 뽑는 기준이 뭔지 또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냐마는

트립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여행객들이 많이 꼽는 3곳이라 한번쯤은 맛 보고 싶었다…^^

피 반미가 마침 마사지샵 근처라 일단 포장해 보기로…ㅎㅎ

Phi Banh Mi의 트립어드바이저 순위는 613곳의 호이안 소재 음식점 중에 10위…

으뜸시설상도 수상한 가장 평가 좋은 집이다…

딱 전형적인 베트남 반미집의 모습…^^

재료 준비되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조금 더 깔끔한 모습이라 평이 더 좋은건지 모르겠다…

피반미의 메뉴…^^

친절하게 한글 메뉴도 따로 준비해 놓고 있다…^^

뭘 먹어볼까 하다가 엄지척에 강추에 별까지 붙은 믹스 스페셜 샌드위치로 주문…

모든 재료에 아보카도까지 들어가는 나름 럭셔리한 버젼의 반미다…

그럼에도 가격은 35,000동(약 1,750원)…

안쪽으로는 나름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까지…^^

주문을 하고 나면 소스며 각종 재료 썰어서 준비해 주고…ㅎㅎ

피반미의 귀요미…

혀를 낼름낼름 징그러워~~~ㅋㅋㅋ

열심히 반미 만들어 주시는 아저씨…^^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평범한 주택가에 위치한 피 반미…

스파 근처가 아니었다면 일부러 찾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다…

마사지는 별로였으나 피반미가 근처에 있어서 금새 기분 좋아짐…ㅋㅋㅋㅋ

다 만들면 비닐 봉투에 포장해서 테이크 아웃 해 주신다는…^^

피 반미에서 포장하고 저녁 먹으러 가는길에 있는 마담 칸(Madam KHANH) 혹은 반미 퀸(The Banh Mi Queen)…

상호에서 부터 알수 있듯 유명한 할머님에서 부터 대를 이어 전해 오는 반미집이다…^^

Madam Khanh의 트립어드바이저 순위는 613곳의 호이안 소재 음식점 중에 37위…

역시나 으뜸시설상을 수상한 식당이다…^^

마담칸은 따로 메뉴��이 주는대로 먹어와 같은 시스템…ㅋㅋㅋㅋㅋ

미리 준비해 둔 재료들…^^

고기에 선지 비슷한것도 있고…ㅎㅎ

준비한 재료 가득 넣어서 만들어 주는데 가격은 하나에 무조건 20,000동(약 1,000원)…^^

셔틀 출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800m를 미친듯이 뛰어가서 마지막으로 사왔던 반미 프엉(BANH MI PHUONG)…

위치 좋고 가장 규모도 크고 인기 많은 반미집이다…

BANH MI PHUONG의 트립어드바이저 순위는 613곳의 호이안 소재 음식점 중에 49위…

역시나 3대 반미집이라고 손꼽히는곳답게 으뜸 시설상을 수상했다…^^

확실히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반미 프엉의 메뉴…

블로그들 보면 주로 먹는 메뉴가 있던데 그냥 내 마음대로 3번 메뉴인 Bread Mix로 주문… 25,000동(약 1,250원)…

(해외에서 검증된 곳 가고 싶어 같은곳 찾아가는것까지야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누가 시킨것 마냥 같은 메뉴 주문해서 먹는건 좀 그렇다…

좀 유명하다 싶은 식당들 가보면 온통 한국 사람들인데 신기하게도 모든 테이블에 주문해서 먹는 메뉴가 다 같은…

어떤 식당에선 한국 사람들 오면 묻지도 않고 음식 준비해 주면 된다는 비아냥까지 있으니

각자 개성에 맞는 음식에 도전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식당도 도전해 보면 더 좋고…)

재료도 넉넉하게 준비해 놨는데 확실히 규모만큼 직원수도 많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향긋하니 맛있는 다양한 야채들…ㅎㅎ

베트남 현지사람들도 저녁 혹은 간식으로 줄서서 포장할 정도니 왜 제일 유명한 반미집인지 이해가 된다…^^

포장해서는 다시 800m거리를 정신없이 달려 셔틀 타고 리조트로…

포장한 순서대로 왼쪽부터 피 반미, 마담 칸, 반미프엉…

다낭에서 포장해서 먹었던 15,000동짜리 노점 반미나 60,000동짜리 반미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크기도 크고

재료도 알차게 들어갔다…^^

저런 훌륭한 비쥬얼의 반미가 세개 다 해서 8만동(약 4천원) 이라니…ㅋㅋ

고기랑 계란, 치즈에 아보카도등이 들어간 피반미의 반미…

아보카도가 들어가고 허브가 다른집에 비해 조금 들어가 부담없이 먹기 딱 좋은 맛이다…

호치민, 나트랑, 달랏, 다낭, 호이안 여행하면서 지금까지 먹은 반미중에 단연 1등이었는데…

뒤이어 먹은 반미도 너무나 훌륭해 공동 1등으로 하는걸로…ㅋㅋ

마담 칸의 반미…

천원짜리 샌드위치인데 재료 알찬거 보소…ㅋㅋㅋ

고기에 계란, 다양한 허브에 햄 등등 재료 굉장히 알차게 들어갔다…

세곳의 반미 다 맛있었지만 굳이 1등을 꼽자면 개인적으론 닥치고 주는대로 먹어인 반미 칸이 제일 좋았다…^^

마지막으로 반미 프엉의 반미…

길게 썰어 넣은 오이와 상추부터 눈에 들어오는데 여러 종류의 고기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갔다…^^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재료들의 밸런스 좋아 역시나 맛있는 반미더라는…ㅎㅎ

겉에 바게트는 바삭하고 고소하기까지 하던 호이안 3대 반미집의 반미…

비슷할것 같지만 각각 개성 있는 맛이라 3곳 모두 포장해 오길 잘한듯…ㅎㅎ

저녁 배부르게 먹고 와서 과연 다 먹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목구멍까지 반미로 꽉 찼지만 완전 맛있게 다 먹었다…^^

매일 하나씩 먹으라고 해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듯…

호이안에 다시 가고 싶은 첫번째 이유라면 바로 이 3대 반미 때문일 정도로 지금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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