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닉러브

[maybenobodylovesme]

브라질리언 왁싱, 남자

B는 아주 색기가 많은 남자다. 음양오행을 보더라도 그렇다.ㅋㅋㅋ

어느 날 B는 내게 말했다. 머리칼과 눈썹을 제외한 털은 모두 왁싱을 한다고. 새삼 놀랬다. 물론 클러버들이나 외국에 살다온 남성들이라면 그럴 수 있다 생각은 했지만 B는 외적으로 볼땐 정말 반듯한 남자였기 때문이다. 내가 “왜?” 라고 물었고 B는 “전 여자친구가 권해줬어.” 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전 애인을 잊지 못한 것 같았다. 모든 이상형은 그 여자친구로 부터 반영이 되는 것 같았다. 쾌적한 성생활 위한 왁싱이라.ㅋㅋ 나는 “여자도 왁싱했어?” 되물었고 B는 망설임도 없이 “응, 난 희한하게 정말 사랑했던 여자들이 모두 왁싱을 했어"라고 말해줬다. 

B는 정말 그녀들을 사랑한 걸까. 아니면 브라질리언한 여자들과 불타는 사랑을 해서 사랑했다 느끼는 걸까? B는 사랑을 알기는 알까? 분명한건 에로스 러브는 정말 잘 아는 사람이라는 것. 플라토닉 러브에 대해서는? 설마 에로스 러브를 경험하고 플라토닉 러브를 맞춰 나가는 건 아니겠지? 참 똑똑한데 참 어리석은 B다.

[q7lawp-blog]

플라토닉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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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ceyg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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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enundachtzig]

별점

별점을 보시는 선생님을 만났다.(인연!) 처음 보는 사주 풀이. 기억에 남는 건, 내 인생에 남자는 거의 없어 플라토닉 러브가 어울리고, 갑옷이 없어 살이 들어 오면 바로 쓰러지며, 해와 달이 동시에 있고, 욕망이 적어 누군가를 도와 주는 힐러 타입. 큰 집에 살게 되는데, 그게 내 집은 아니고, 4년 뒤 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고 아프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