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가루

[soulchosun]

함초가루 만들기

함초란?

명아주과(─科 Chenopodiaceae) 퉁퉁마디속(─屬 Salicornia)에 속하는 식물.

이들은 1년생 식물로 전세계의 염습지에서 자란다. 마디가 있는 줄기는 밝은 녹색으로 가을에 붉은색 또는 자주색으로 변한다. 퉁퉁마디의 재에는 많은 양의 칼륨이 들어 있다.

낮에는 자연건조를 시키고, 밤에는 열풍건조를 시켜 바싹 말려준다.

[곧 시작하려는 장마철에는 자제요망~]

너무 신기했던 것이 분말색이 감태가루나 파래가루 색과 같이  처음의 푸른 녹색으로 돌아갔다.

건조시켰을 때의 갈색 빛이 아닌!

종종 분쇄하고 남겨진 분쇄기 통의 가루가 아까워 이용해 본 알뜰 주걱버전:

천일염을 볶은 후[아무리 간수를 빼도 분쇄기에 갈면 수분이 나오기에 마른팬에 불투명한 하얀색이 날때까지 갈아주는 것이 좀 더 손쉽다.] 갈아주면 또 저렇게 새로운 소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함초가루와 함초 천일염 완성

음식에 있어 '염'과 '당'은 소중하다.

내 몸의 미네랄을 위해 물을 잘 골라 마시듯, 염도 잘 골라 먹으면 된다.

염보다는 장, 당보다는 효소나 청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은 하지만, 또 꼭 염과 당이 필요한 부분도 당연히 있다.

입을 즐겁게 해주며, 몸을 이롭게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어렵다고 안할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