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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휴식을 원했던거야. 내가 좋아하는 가방 #기어3 #폴바셋 #톨스토이 #Weeknd 의 노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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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되었다.
어차피 그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된 것이다. 너무 이유를 생각하려들지말자. 그냥 여기까지 였던 것이고. 끝내 인연이 아니었던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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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간 배운 내용들이었지만 글로 쓸 수 없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진정으로 내 몸이 이해하고 있지는 못했었기 때문이다. 퇴근 후 새벽까지 수 없이 연습을 하고나자 이제 조금씩 내 몸이 습득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활용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이제서야 글로 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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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괜찮은데 정도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이거 정말 내가 만들었지만 죽이는데. 대박이다. 수준이어야 비로소 대중이 좋아해준다." 케이팝스타를 보다가 유희열이 한 말에 뜨끔했다. 갈 길이 먼게 뻔한데 뭔가 만족스러우면 문제가 있는거다. 아직은 부족한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쏟아부을 때다. 자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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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새벽까지 작업하고 공부하며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은 성취감과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린다. 그래도 걷기 시작한 길, 갈 수 있을 때까지 걸어볼래. 그리고 이왕 걷기로 한거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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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보고는 단순한 병맛 노트인 줄 알았으나 마지막 장을 보고 제작자의 깨알 같은 디테일함에 놀랐다. 나도 이런 장인 정신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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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별로 폰 화면 배치를 사용했었으나 좀 더 감성적인 영역을 키우고자 색을 기준으로 배치를 바꾸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으나 이제는 익숙해져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단지 가끔씩 회사 사람들이 내 폰 화면을 보고 뭐 이런 오타쿠 같은 놈이 다 있어라는 표정을 보여주는게 적응이 덜 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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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한 구석에 숨어있는 스터디 카페. 한적함 속에서의 치열함... 난 이런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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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 글로벌 세일즈 프로세스 및 매뉴얼 개발 프로젝트 완료 후 회식과 함께 선물 받은 워터맨 만년필.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무엇인가 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도루코 프로젝트는 끝났어도 다른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기에 회식 끝나고 회사로 복귀해 일하고 있는 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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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이 될게 아니라면 작곡가는 예술이란 방향성보다는 상품 기획의 방향성으로 나아가야하고, 따라서 단순히 음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컨텐츠적인 기획력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요즘 내가 컨텐츠 기획력을 높이기 위해 늘 머리 속에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들은
원초적이 될 것. (대중은 어려운 것 원하지 않아. 먹고 살기도 바빠죽겠는데 너의 음악도 머리 써가며 듣기 싫거든)
약간은 또라이가 될 것. (틀 같은 것 신경쓰지말고 재밌거나 좋으면 ok)
시장 트렌드를 항상 파악하고 빠르게 캐치할 것. (내가 놓치면 금방 다른 누군가가 그걸로 히트곡을 만들거다)
뻔뻔해질 것. (유치하고나 중2병스럽다고 스스로 민망해할 필요 없다. 어차피 중고딩들이 들을 음악을 만들어야 하니까)
단순해질 것. (앞으로 적어도 5년 이상은 음악도 미니멀리즘이 대세이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무언가를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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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컨설팅 프로젝트로 기운 없는 주말 출근. 그런데 그런 내게 힘을 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비타500의 경쟁제품인 오로나민C. 드링크류 제품을 원래 싫어했으나 경쟁제품 조사를 위해 종류별로 맛보다 보니 경쟁 제품 중 하나인 오로나민C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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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영화 "어바웃타임" 영어 대사 3페이지씩 외우기 위해 일요일 밤이면 해당 부분을 다시 보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참 달달하고 설렌다. 그런데 이 영화에 이렇게 성적인 표현이 많이 나왔었나. 스터디 사람들 중에는 남녀가 섞여있는데 돌아가며 대사 읽을 때마다 민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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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예민하지 못한걸까.
글에 대해서도 음악에 대해서도 시각적 이미지에 대해서도 더 예민해져야 하는데 나의 둔감함을 인지하게 될 때면 참으로 큰 일이다 싶다. 나의 둔감함이라는 한계 때문에 나는 결국 시를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할아버지께서는 시인이셨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포터블 음향기기 매니아였으나 미디를 배우며 소리의 해상도에 대해 얼마나 인식을 못하는지 알았으며 음악의 바닥에 깔려있는 악기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막귀라는 사실을 깨닫고 예전에 사 모았었던 음향기기들이(지금은 모두 팔아버리고 없지만) 참으로 부질 없다 싶었다. 어제는 직장 동료가 외주업체가 보내온 브랜드 페이지 디자인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봐달라고 했으나 나는 첫 눈에 국내 대기업에서 만든 것 보다는 훨씬 좋은데요라 답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더라.
어렸을 땐 참 예민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셨지. 그런데 이제 정작 예민함이 필요한 시기가 되니 어느 새 너무 둔감해져 버린 것 같다.
뭐..거친 세상이라도 살아왔으면 그 탓이라도 하겠으나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인생. 누울 핑계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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