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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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121su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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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실제 핵폭탄 폭발 순간 (구 소련,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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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us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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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북한에 분산배치가 답이다 (1697)
중국처럼 미국이 만든 자유무역 시스템에 기반한 세계 질서에 북한을 편승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에 미군을 배치해야 한다. 주한미군사령부지금까지의 대북 전략은 노력에 비해 성과도 ���고 문제가 많다. 남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생존 및 발전 전략에 창의적인 상상력이 시급하고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북한이 중국처럼 미국이 만든 세계질서에 들어오면 한국처럼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다. 필자는 지난해 6월 칼럼을 통하여 한국의 안보와 경제난국 해법으로 북한 해주나 원산에 미군을 배치해야 한다고 하였다. 1년이 지난 지난달 29일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 미군 사령관 겸 한미 연합사령관과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북한을 중국으로부터 떼 내어 한미동맹 안으로 끌어들이자고 하였다. 한국의 안보와 경제난국을 한꺼번에, 그리고 항구적으로 푸는 답일 수 있다.지난해 6월 이미 세계은행(WB)이 세계 경제는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자, ‘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배가량 가파른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세계 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에서 평가하였는데 한국 경제문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재난지원금을 추경 예산 편성해가며 5차례나 지급할 정도로 자영업자 등 서민들이 생존도 어려운 실정이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백신은 예상과 달리 공급 차질로 접종 속도가 늦어지는데 확진자수는 하루 2천 명을 넘나들며 증가 추세다. 이 와중에 주식과 집값은 폭등하는 등 실물경제와 금융이 따로 놀아 경제와 금융 메커니즘 작동이 정상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 북한은 자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미 연합훈련으로 시비를 걸더니, 남북통신 연락선을 복원한 지 보름도 안 돼서 이유 없이 차단하였다. 중국은 이례적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반대한다고 내정간섭 수준으로 거들고 나서는데, 북한의 김여정은 한술 더떠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담화까지 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비굴할 정도로 북한의 비위를 맞추며 남북 정상회담 추진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해 6월 한국 정부가 건설비용 약 180억 원과, 유지비와 사용료 포함, 총 235억 원 상당을 들인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보란 듯이 폭파하였다. 나아가 최근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던 간첩이 4명이나 검거되는 등 공들인 것에 비하여 남북관계는 근본적으로 좋아진 것 별로 없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만들어 주기만 하였다. 국민들은 이제 지금과 같은 남북대화 등 남북교류를 왜 하는지 회의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같은 방식으로는 안된다. 이제 창의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실적으로 효과가 있으며 지속적인 수단을 찾아서 변화를 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안보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바로 직결된다. 안보와 경제는 따로 작동하지 않고 하나처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 먼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이 벗어나고, 남북이 공동번영할 수 있는 멋진 전략이 필요하다. 북한을 미국이 만든 세계질서인 자유무역 시스템에 끌어들여야 한다. 북한이 자유무역에 기반을 둔 세계질서에 편승하려면 북한에 주한미군이 분산 배치되어야 한다. 그러면 한반도에는 전쟁도 없고 남북한이 공동 번영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통일을 맞이 할 수 있다. 이번 정부에서 힘들면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추진할 만한 전략이다.
▲ 우선, 미국 주도하에 만들어진 세계질서를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지정학 전략가이자 글로벌 에너지, 인구통계학, 안보 전문가인 피터 자이한은 2차 대전 후 미국 주도로 만들고 책임져온 세계질서는 머지않아 종말을 맞게 된다고 전망한다. 그러면 무역으로 먹고사는 한국은 2030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수출입이 불가능하다고 예견한다. 필자도 공감한다. 왜일까? 미국이 세계질서에 손을 놓으면 한국은 당장 페르시아만을 통하여 안전한 원유를 공급받을 수 없고, 대서양과 인도양을 통하여 식량 등 수출입을 안전하게 할 수 없다. 멀리 갈 것없이 소말리아 해역에 해적을 막기위하여 파견한 청해부대를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이 무역항로 보호에 손을 놓으면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에서 소말리아 해적 같은 상황을 수시로 마주치게 된다. 비행기 운항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오대양 육대주를 육, 해, 공으로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세계인들은 흔한 공기처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이전 제국주의 시대를 생각해보라. 어림도 없는 일이다. 한국은 당장 중국과 일본에 달라는 대로 통행세를 주어야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겨우 빠져나갈 수 있다. 중국과 일본 등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자유로운 무역과 여행을 할 수 없다. 대부분의 무역항로가 유료로 변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 그런 상황이 되면 한국의 무역과 제조업은 쪼그라들고, 인근 마트에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들은 먼 과거의 일이 될 것이다. 그뿐이랴, 중국과 일본은 심지어 러시아까지 미국 때문에 감추어둔 무서운 발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구한말 이상으로 한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 보기 바쁠 것이다.
현재 세계인의 대부분 먹거리, 에너지, 각종 생필품 및 공산품의 이동은 미국의 해군 등 군사력으로 보호한다. 소련의 뒤를 이은 러시아, 미국에 패권 도전장을 낸 중국조차도 미국이 만든 자유무역 항로를 비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 덕분에 전 세계는 분업화하며 공존하고 번영하고 있었다. 나라별로 잘하고, 잘 생산하는 것만을 나누어 하면서도 부(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대표적이고 유럽을 넘어 아시아가 번영한 이유이다. 미국이 만든 세계질서는 실로 대단하다. 오염되고 왜곡된 정보와 낡은 이념으로 쓰여진 해방 전후 인식에 갇혀 미국을 '점령군' 정도로 흠집 내려는 반미 성향의 사람들도 싫든 좋든 미국이 만든 세계질서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우물 안을 벗어나 세상이 바로 보이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대한 올바른 해법이 나온다.
▲1944년 브레턴우즈 협약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새 질서 선언은 팽창하는 공산주의 소련의 영향력을 두려워한 유럽이 미국을 부추겨 세계질서의 주역이 되도록 한 일이다. 미국은 풍부한 자원, 사통 발달한 수로 등 천혜의 국토를 가진 나라로 지금도 그렇지만 무역을 하지 않고 자생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그리고 미국은 이주 당시 본토인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많은 전쟁을 치르며 질려서, 다른 나랏일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살아온 나라였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간에 상호 불간섭을 원칙으로 하는 1823년의 먼로주의가 그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간곡한 설득과 미국 역시 위협적으로 커가는 소련을 견제하기 위하여 인류 역사상 유례도 없고, 상상하기 힘든 ’ 브레턴우즈 조건’을 내밀었다. 2차 대전 패전국인 독일, 일본, 이탈리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의 자유로운 무역을 미국의 해군으로 보호하겠다고 공언했다. 나아가 모든 나라에서 만든 상품을 미국에 팔아도 된다고 하면서 무역에 필요한 금융 및 달러 중심의 기축통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전까지 인류는 제국주의 형태 등으로 승전하면 정복하고, 약탈하며 총독 등을 두어 점령하면서 두고두고 빨대를 꽂아 수탈해온 역사를 뒤바꾼 것이다. 일본이 불과 70여년전 우리에게 보여준 약육강식의 모습이 바로 그런 세상의 질서 중 한 사례이다.
▲ 미국은 중국을 자유무역 시스템에 끌어들여 미국에 버금가는 나라가 되게 하였다. 물론 미국도 중국을 활용한 이이제이(以夷制夷)로 손쉽게 소련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공산국인 중국을 미국처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욕심도 있었다. 덩샤오핑은 1979년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흑묘백묘론'을 제시하며 중국을 개혁개방의 길로 나가고자 하였다. 미국은 이를 포용해주었고 1986년 중국이 신청한 WTO 가입까지 2001년 받아주었다. 중국은 미국의 협조로 에너지 등의 무역항로, 금융시스템, 신기술 등 모든 것을 무상으로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 결과 지금은 중국은 2위의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했고 현재는 거꾸로 미국이 만든 세계질서 패권에 도전하고 있다. 많은 친중성향의 학자들이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여 패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한다. 필자가 오랜기간 여러자료와 분석을 해본바 이는 불가능하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중국은 미국을 대신하여 지속해서 자유무역 항로를 보호할 해군력 등 군사력, 경제력, 에너지, 식량도 부족하고, 국제를 리드할 금융시스템도 없으며, 인구 구조도 열악하며 민주적인 철학도 없다. 그리고 인류에 해를 주는 독재 공산주의 국가이다. 또 중국은 미국과 달리 영토 주변이 모두 불안하여 자체적으로 분열을 막는데도 급한 실정으로 통일 중국으로 영토 존속 자체로 어려운 지정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인도, 대만, 홍콩, 티베트, 신장위구르, 만주 등을 떠올려 보면 알수있다. 만에 하나 중국이 동아시아의 지역 패권이라도 잡으면, 과거의 조공체제를 강화하여 주변 나라를 속국(屬國), 심하면 이주, 분산, 소개(疏開) 책을 써서 하나의 한족(漢族)화를 추진할 것이다. 특히 인접한 한국의 피해는 아주 클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동아시아 자역 패권을 잡는 최소한의 상상도 일본에 밀려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로 일본은 현재 유일하게 무릎 꿇은 미국 때문에 조심하고 있지만, 미국의 힘이 동북아에서 빠지면 경제, 국방,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중국은 일본을 상대하기 벅찰 것이다. 일본이 동북아의 맹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피터 자이한 등 국제전문가 대부분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일본은 중국에 무력 대응한다고 한다고까지 하였다. 일본은 상당부분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화 되고 있고 미국은 한국이 중국 견제에 머뭇거리자 일본의 재무장을 사실상 돕고 있다. 몽골제국은 한국을 앞세워 3번이나 일본 정벌에 나섰지만, 일본 땅에 제대로 올라서지도 못하였다. 일본은 러시아를 격파하였고, 원자폭탄으로 항복하기 전 중국을 점령하다시피 하였으며, 미국이 점령한 필리핀을 제외하고 아시아 전체를 점령하였다. 한국이 일본을 감정만 앞세워 우습게 보면 정말 큰코다친다. 한일관계를 발전시켜가며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극일(克日)을 위한 힘을 다져야 하는데 여기 저기서 무조건 반일과 친일로 갖다 붙이니 걱정이다. ���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냉정하게 우리를 돌아볼 일이다.
▲ 북한 문제를 보노라면 한심하고 답답하다. 미국이 만든 자유무역 시스템 등 세계질서에 지금이라도 북한도 무임승차할 수 있다. 미국 등 해외자본이 북한에 투자하고 북한은 한국처럼 무역 대국으로 단기간에 클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인류는 인권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지키며 서로 보호해주고 있다. 인간만이 가진 장점이다. 북한의 2400만 명 북한 주민들은 기아에 시달리고 각종 인권 박탈로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다. 하루빨리 북한 주민을 그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야한다. 그런데 미국이 중국의 신장웨이우얼과 티베트 그리고 홍콩의 인권문제를 건드리자 중국을 발끈하고 미국이 인디언에게 저지를 만행을 반성하라고 한다. 물론 미국은 반성해야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상하원 의원들이 여러 차례 공식으로 사과하였다. 그리고 후손인 인디언들에게 각종 보상 등 후속 조처를 하고 있다. 공산권 국가들은 미국에 이 문제를 집요하게 확대하여 현재 문제를 덮는 데 사용하고 있다. 옹졸하고 비열하다. 지금이라도 김정은 한명과 그 한움큼 정도의 추종세력이 마음만 바꾸면 북한 인권 등 대부분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김정은은 문재인 정부 이후에 행태를 살펴보면 북학은 미국과 직접 거래하기를 바라고 있다. 핵을 미국과 대화하려고 위협용으로 만들었지 실제 한국이나 미국에 사용하려고 만들었을까? 미국과 구 소련 같은 강대국들도 핵 공격을 받고 2차 타격을 할 ‘상호 확증 파괴’ 능력이 있어도 핵을 사용하지 못한다. 하물며 핵을 발사하자 마자 북한은 형체도 없이 초토화 할 텐데 정상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그 와중에 조그마한 불상사가 일어나면 한국은 바로 위험해기때문에 한국과 미국은 조심하는 것이다. 북한은 한국이 미국의 승인 없이 북한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북한은 과거 한국 정부부터 권력 안보를 위하여 북한을 끌어들이려는 한국의 속셈을 잘 알고 있어서 하대 취급을 하며 무시하는 것이다. 필자는 북한 해주나 원산에 미군을 배치해야 한다고 지난해 6월 16일 언론에 기고한 일이 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중국으로서는 바로 목구멍을 겨냥한 미군의 미사일로 미국 패권에 도전하는 일은 언감생심이 되고 오히려 중국이 만주 등 사분오열되는 일을 막기에도 급급할 것이다. 그런데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 연합사령관과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공동 명의로 ‘북한과의 일괄 타결’이라는 기고문을 냈다. 주요 내용은 북한을 중국으로부터 떼 내어 한미동맹 안으로 끌어들이자는 것이다. 필자의 주한미군 북한 분산배치 주장에 1년 뒤 한미 안보 전문가가 유사한 주장을 하여 반갑다.
▲ 답은 미군을 북한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주한미군을 북한의 황해도 해주나 연백 등에 분산 배치하는 것이다. 미군이 북한에도 배치되면 남과 북은 전쟁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또���, 북한의 핵은 미국에 의하여 관리가 되므로 한국에게는 조금도 위협이 될 수 없다.
사실상 남북한의 완벽한 평화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미군이 북한에 배치된다는 것은 북한이 친미 성향을 지닌다는 것이지 중국과 적대국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군이 북한에 있다고 해서 중국과 경제, 문화 등 교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북한과 중국이 냉각상태에 놓이게 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인접국으로서 서서히 필요에 따라 현재 한국 수준의 북중 교류가 이어질 것이다. 친미 성향의 북한은 당장 한국,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원조는 물론이고 천문학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미국 및 유럽의 자본이 마음 놓고 북한에 들어갈 것이다. 미국은 현재 중국의 지구 공장 역할을 미국을 포함하여 베트남, 대만, 유럽 등으로 리쇼어링 등 분산시키려 한다. 한국은 마음 놓고 북한에 수백 개의 ’개성공단‘을 단기간에 만들 기회가 된다. 중국보다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있고 미중패권에 큰 도움이 된다.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 및 남한의 기술, 무역을 결합하면 단기간에 5위인 영국 이상의 경제 대국이 가능하다. 북한을 세계 광물의 박물관이라고 부른다. 고가인 희토류 4,800만 톤 등 무려 10조 4천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주장까지(북한자원연구소) 있다. 땅속에 삼성, 현대 등 대기업 수십 개가 묻혀 있는 것과 같다는 표현까지 할 정도이다. 주한미군의 북한 분산배치는 한국의 고질적인 청년실업 등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를 포함한 경제문제, 항구적인 자주 안보 등 대한민국의 모든 난제를 일거에 해결할 뿐 아니라 당분간 체제가 다른 연합(연방)형태의 통일국가가 되어 동아시아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이다.
▲ 미군 북한 배치의 실현 가능성은? 나라별로 사정을 살펴보자 당사자인 한국은 국가와 민족 관점에서 큰 이익만 있을 뿐이고, 이것을 실현한 정부는 고려를 창건한 태조 왕건 이상의 업적을 이룬 지도자로 평가될 것이다. 미국은 친미정권을 한반도 남북에 두게 되고, 중국을 코앞에서 견제하게 되어 미·중 패권 다툼에서 최상의 전략적 위치를 선점하게 될 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시장과 제조공장을 확보하게 되므로 쌍수를 들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2018년 5월 30일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뉴욕 시내 만찬장 건물에서 창밖을 보여주었다. 이때 미국은 당신(북한)들도 북미수교를 하고 미군을 북한에 두면 이런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암시였을 것이다. 일본은 반대하고 싶지만 미국의 설득과 새로 열리는 매력적인 북한 시장에 투자 등 진입 등 경제적 이득을 위하여 지지할 것이다. 중국은 순망치한(脣亡齒寒)으로서 자신의 입술 역할이 없어지게 되어 외견상으로는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지만 미국의 강력한 추진에 결국은 무역보복, 첨단기술 제재 등 완화 조건으로 후퇴할 것이다. 다만 한국 등에 은밀하게 행사하는 ‘샤프 파워(sharp power)’ 전략으로 보복을 시도할 것이다. 이미 한국은 중국의 사드 등 '3불' 경험으로 슬기롭게 잘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이 한국 수준의 친미 성향 나라로서 외국자본 및 투자 증가로 오히려 중국의 경제에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여 경제적으로는 남는 장사가 될 것이다. 나아가 미국과 기존 경제와 무력충돌 등에 더하여 코로나19 책임 문제까지 포함되어 국내외적으로 탈출구를 찾아야 하는 시진핑 주석으로서는 타협할 명분을 찾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주한미군의 북한 배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국이 미국 패권에 도전하는 진짜 이유는 현 중국 시진핑 세력의 국내 정적 견제 및 국내 여론 장악용이기 때문에 명분만 있다면 실리가 보장되는 미군의 북한 배치를 막을 이유가 없다. 미국이 군사력으로 중국을 공격할 일도, 점령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는 것을 중국은 잘알고 있더. 러시아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 특히 연해주를 중국이 야금 야금 침범하여 대안으로 한국과 '공생국가'를 만드자고 러시아학자가 제안을 할정도이니 궁극적으로는 미군의 북한 배치를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다. 핍박받는 2400만 명의 북한 동포들은 당연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자신의 생존과 왕권을 수호하려는 김정은과 추종세력의 문제이다. 이를 분리해서 보자.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 등이 그동안 버티고 권력을 유지하는 것은 ‘부에노 데 메스키타’의 정치적 생존의 논리에 근거한 '선출인단이론'을 보면 이해가 된다. 독재정권은 출범 직후 6개월에서 1년 6개월 이내에 보통은 붕괴하는데 그 기간이 지나고도 살아남으면 장기 집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론이다. 이유는 독재자가 통치자금으로 자신을 도운 자들에게 보상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가혹하게 토사구팽 하면서 내부 경쟁과 공포를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북한을 다루는데 김정은의 통치자금 줄을 끊으려고 노력하였고 그 효과가 지금 발휘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양주, 벤츠 등 외제차량, 고급시계, 모피 같은 사치품 수입을 못 하여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김정은의 추종세력은 미군이 북한에 배치되어, 미국으로 부터 김정은의 통치자금 및 선물을 대신하여 받을 수 있고 자신들의 자리가 안정될 수 있다면 주한미군의 분산배치를 내면적으로는 막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김정은 위원장은 상황에 따라 극렬하게 반대하거나 모른 척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미국과 중국 양국에게 자신이 원하는 통치자금과 인민들에게 최소한의 배급 등을 원활하게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이 되고 미국과 한국이 강하게 압박하면 타협할 가능성이 크다. 조건은 자신의 권력을(regime)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미군이 배치된다고 해서 바로 북한의 체제를 자유민주국가로 바꿀 수는 없다. 김정은 위원장 스스로가 미국과 협조하여 단계적으로 민주 체제로 전환하면서 자신의 민주적 지도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그래서 민주절차에 의하여 장기집권을 하거나 퇴임 후에도 안전을 보장받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9년 차에 접어든 김정은이 결단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미국이 힘이 막강하다고 해도 민주적인 한 국가의 지도자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영원하게 지켜 줄 수는 없다. 미국과 한국이 협조하여 이 방법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빠르고 효율적인 구체적 방법론이 나오리라 본다. 한국은 5천 년 역사 동안 무수히 많은 난관 속에서 때로는 수 양제의 1,133,800명의 대군을 물리치기도 하였고, 때로는 삼전도에서 창덕궁 대조전에 있는 흥복헌에서 치욕의 무릎을 꿇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엿한 경제 대국으로 G7에도 초청받는 선진국이 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또다시 미·중 패권전쟁, 코로나 팬데믹, 북한의 핵 위협 등이 도전해왔다. 우리가 또다시 그저 그런 방법으로 응전을 한다면 흑역사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 한국은 위화도 회군 이후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과 같은 패권을 잡아본 일이 없다. 그래서 현재 한국의 힘있는 자들은 나라 안에서만 요란하다. 국내용이다. 조선왕조 5백 년 사림(士林)이 그랬다. 그리고 주류 정치인 상당수가 아직도 해방 전후의 낡고 잘못된 이념으로 세상을 본다. 이제 패권적 시각으로 세상을 그리고 한국을 보도록 변해야 한다. 조선왕조가 5백 년을 지속한 이유가 절대적으로 빈곤해서라는 주장도 있다. 먹고살기 힘들어 자생적으로 정권을 심판할 기능이 아예 상실했기 때문이란다. 북한을 보면 이해가 되는 면이 많다. 한국의 현재 국민 수준은 어림없다. 한국 기업인들은 세상을 안방처럼 드나들며 사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경제, 세계화 시대에 첨단 사고를 가지고 맹렬히 활동 하는데 정치인들은 작은 땅 안에서 편 갈라 한자리 오래 하려고 혈안이다. 안타깝다. 미국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를 일본과 독일로부터 해방하게 해 주었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게 하며 민주국가를 유지하도록 힘써왔다. 미국도 슬슬 이제 그 역할에 돈도 많이 들고 왜 하는지 회의를 가지기 시작했다. 미국 우선주의다. 미국은 일본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2차대전에 참전하고, 한국을 얼떨결에 피를 흘리며 지켜오며 혈맹이 되었다. 한국으로서는 행운이다. 미국이 아니고 소련이나, 중국, 일본이 미국의 위치였다면 한국의 현재는 없었다. 한국은 미국의 힘이 동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질서 중심일 때 세계 최강의 나라인 미국을 잘 활용할 생각을 해야지 복에 겨워 굴러들어 온 복(福)을 걷어차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나가면서...
미 공군청주 간첩 사건을 보면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등 반미활동, 미군 철수, 국보법 폐지, 심지어 검찰개혁 등 그동안 한국의 주요 이슈에 대하여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카톡 등 SNS에 청주 간첩 협의자 주장과 유사한 아니 더 강한 북한 입장을 옹호하는 비상식적인 글과 주장, 공격들이 난무한다. 청주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 주변을 살펴볼 일이다. 북한의 경제력(GDP)은 한국의 1.8%에 불과하다. 이미 남북간 체제경쟁은 끝났다. 그러나 북한은 한국이 경제와 민주발전에 치중하면서 소홀한 사상전과 핵으로 한국을 제압하려는 무지몽매한 짓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지나온 정부부터 사심을 가지고 받아주며 국내 정치에 이용하였다. 이제 소모적인 이런 행태는 단절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북한에 뒤로 돈을 주는 등 이면으로 거래하여 대화를 구걸하는 일은 이제 과감하게 접어야 한다. 그 자체가 발전적인 남북관계 개선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범죄다. 민주주의 역사를 살펴보면 나치즘, 파시즘 등 전체주의 독재는 오히려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성숙기에 많이 발생하고 활성화하였다. 지금 딱 한국이 그렇다. 낡은 이념과 어설픈 신념으로 세상 전체를 못 보고 설치는 자들이 참으로 많다. 안타깝고 국익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한국의 MZ세대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어울리지 않고 어느 순간 이상하다 싶으면 강하게 저항 할 것이다. 아직도 적화의 미몽을 가지고 있는 북한과 그 추종 세력은 꿈에서 깨어나야한다. 주한미군을 북한에 분산 배치하는 일, 큰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위험한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면서 실질적인 남북한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루는 항구적인 자주 평화의 길이며 남과 북이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홍익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다. 인류 문명을 불편을 해소하기위하여 상상력을 동원했고 그 꿈을 실현하여 발전하여 왔다. 알렉산더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잘라서 아시아의 지배자로 약속 받았듯이 해볼 만한 일이다. 아니 머지않아 그렇게 될 것이다. 내년 3월, 새로운 대통령은 알렉산더의 흑마 부케 팔로스를 타고와서 대한민국을 우물 안에서 꺼내 미국에 버금가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 한국인은 그런 홍익인간 DNA를 가지고 있다. 2021-8-13 hwanshikkimus.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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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paulkim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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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 1716 )
현대는 '공산진영'과 '자유진영'의 이데올로기적 대립 구도는 이미 끝났다. 지금 미국의 최대 이슈는 자신의 동맹국이 과연 중공 편에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전 세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중국을 포위하고 있으며, 그 포위망은 제1도련선 안쪽으로 접어들었고 그 중심에 한반도가 있다. 한국에 건조될 항공모함의 용도는 남중국해에서의 원양작전, 즉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무력 수단이다. 미국은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성장을 늦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성장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북극 항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부산과 같은 항구 도시는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물류 이동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 기회를 결코, 반드시 결코 잡아야 한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한국의 성장을 도와줄 나라는 없다. 물론 미국 또한 한국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은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움직이는 패권국으로서, 그들에게 한국은 동북아를 견제하는 동맹국으로서만 필요할 뿐이다.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는 역사적으로 패권국의 충돌 속에 성장해 왔으며, 현재 한국에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기운이 감지되는 이유도 모두 미-중 패권 구도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본 론) 이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이 규칙은 지켜도, 안 지켜도 되는 그런 규칙이 아니다. 이것은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사의 길이다. 첫 번째 규칙 은 ‘기축통화(基軸通貨=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 이 규칙의 중심에는 과거 악명 높았던 두 명의 정치인이 거론된다. 첫째 인물은‘사담 후세인’이다. 그는 1979년 7월 16일부터 2003년 4월 9일까지, 24여 년 동안 이라크를 통치한 대통령이다. 그는 집권 기간 중,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서방 세계에 악인으로 낙인 찍히게 된다. 생화학 무기 보유 및 유통, 상대국에 대한 핵 도발 위협, 유가 조작, 인권 등, 그는 임기 동안 수도 없는 미국의 방해와 간섭을 받으며. 풍전등화와도 같은 정치행보를 이어 나갔다. 그러던 중 그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결국 그가 중대한 혐의로 전범재판에 회부된 것이다. 그에게 적용된 가장 큰 혐의는 시아파 무슬림을 학살했다는 죄목이었다. 결국 그는 2006년 12월 30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처형당했고, 24년간의 독재정치가 막을 내린다. 둘째로 거론되는 인물은 ‘무아마르 알 카다피’이다. 그 또한 악명 높은 독재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육군장교 출신의 정치인이었다. 꾸준히 진급하며, 경력을 쌓던 그는 1969년 9월 1일 동료 장교들과 함께 수도 트리폴리를 공격 하면서 기습으로 쿠데타를 감행한다. 그리고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라를 통치하게 된다. 하지만 2011년 리비아 내전이 발생하게 되고, 한 시민군이 쏜 총에 총상을 입고 사망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두 독재자의 공식적인 사망이다. 이 두 독재자 모두는 반 서방, 친 이슬람적인 정책을 펼쳤고,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는 생화학 무기의 보유나, 인권유린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쯤은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이 두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있다. 과연 그들은 죽임을 당해야 했을 만큼,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큰 위협이었을까? 현실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결코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보유한 군사적 힘이나,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따져 봤을 때, 그들은 미국과 대적 그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국가들이었다. 凍足放尿(동족방뇨;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효력이 오래가지 못한다)의 수준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두 통치자는 가차 없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무슨 이유에서 였을까? 그들 죽음의 뒤 배경 역시 세계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 두 독재자가 문제를 일으킨 공통의 keyword(핵심적 단어)가 있었는데, 바로‘基軸通貨(기축통화)’이다. 사담 후세인은 석유 거래를 위해 중동지방에서 달러 대신 유로화를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으며, 석유 거래 화폐를 유로화로 전환했다. 그는 더 나아가 중동에서만 통용되는 금 본위 기반의 독자적인 화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즉 기축통화인 달러의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를 한 것이다. 즉 규칙을 어긴 것이다. 카다피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가 아무리 내정에서 독재를 하든, 인권 탄압을 저지르든, 서방 세계는 이와 같은 제3세계의 내정 상황엔 전혀 관심도 없다. 다만 카다피가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랍과 아프리카 국가들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화인 금본위 기반의‘이슬라믹 디나르’를 만들어 쓰자는 대담한 제안을 내놓은 것 때문이다. 한술 더 떠서, 그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 인구인 약 2억 명이 동일한 화폐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연합을 주장하기도 했다. 즉 그 또한 전 세계에 통용되는 기축통화를 거부하며, 자체적인 통화를 발행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 또한 규칙을 어긴 것이다. 이에 대한 응징은 죽음 뿐이었다. 이처럼 달러라는 기축통화 질서를 어지럽히려 한 그 어떤 국가나 지도자는, 역사 속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죽임을 당하거나, 그 국가는 망했다. 두 번째 규칙은 ‘무기체계의 결속력은 인종과 언어보다 더 강하다’ 한 국가의 무기 체계는 자신들과 대립하는 다른 진영을 견제함과 동시에, 그들과의 피아 구분을 더욱 명확하게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때문에 대립하는 두 진영은 서로 다른 무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전장에서 만나 서로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상대국과 자신들의 무기를 서로 호환이 된다면, 엄청난 혼란과 함께, 매우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전투 중, 총탄이 소진되어도 적군의 것을 노획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전투 중 미사일이나, 전차의 포탄이 부족한 상황에도 모두 상대방의 것을 빼앗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 무기 체계가 통일된다면, 물량 공세가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현대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군수품을 팔아 막대한 부를 쌓는 방산 엘리트(防産複合體)들의 입장에서도 큰 손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즉 더 많은 자본으로, 더 많은 군수물자를 확보한다는 전형적인 현대전의 법칙(Rule)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적하는 두 국가의 무기체계가 서로 같다는 것은, 상대방의 무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말도 된다. 결국 같은 무기로 구사할 수 있는 전술과 전략은 뻔한 것이기 때문에, 적군의 작전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고, 반대로 상대방 또한 아군의 전략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역사적으로 서로 대립하는 진영에서는 동일한 무기 체계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이다. 과거부터 서방 세계는 공산권 국가들과 철저히 다른 무기 체계를 채택했으며, 이러한 무기 체계의 분리는 암묵적으로 적군과 아군을 구분해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패권국이 자신들의 무기를 다른 나라에게 판매한다는 것은 그 나라와 동일한 무기 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것으로써, 무기를 구입한 나라를 향후 자신들의 동맹국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같다. 무기는 가장 거대한 외교적 사업이며, 지정학적 가치가 있는 잠재적 우방국이 아니고서야 절대 자신들의 무기를 내주지도, 권하지도 않는 것이 오늘날 국제 무기 시장의 현실이다. 유럽에서는 1951년,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가 성립되면서 표준화된 회기와 탄두, 재식 병기, 각종 군용 부품 규격 들을 사용하며, 국경이 없는, 이른바 ‘연합군대’의 형태를 갖출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국제 무기 생태계의 질서를 거스르는 돌발행위가 있다. 바로 자체적이고, 독자적인 무기 개발이다. 쉬운 예를 들어 보겠다. 오늘 날 전 세계 그 어떠한 나라라도 자체적으로 공산품을 개발할 수 있고, 자신들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그 어떠한 공산품이라도 판매, 유통, 수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防産 분야에 있어서만은 이러한 시장 구조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가령, 누구나 미국보다 좋은 자동차, 미국보다 좋은 스마트폰, 미국보다 좋은 가전제품 등을 개발하여 판매할 수는 있다. 그러나 미국의 F-22렙터 보다 더 좋은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려는 국가가 있다거나, 핵무기와 같은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국가가 있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이 동원되더라도 이 일은 반드시 저지된다. 왜냐하면, 이것은 무기 시장의 패권을 장악한 방산 엘리트들의 逆鱗(역린: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군주의 분노 또는 군주가 분개할 만한 그의 약점을 가리킨다)을 건드리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규칙,‘물보다 진한 게 피라면, 피보다 진한 것은 석유이다’ 역사적으로 에너지 패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자원 쟁탈의 야욕은 결국 크고 작은 분쟁을 야기했다. 중동의 불안 사태,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났던 미국 정유회사들의 이권 다툼, 구 소련과 미국의 자원 쟁탈전 등, 세계에서 일어난 거의 대부분의 전쟁이 바로 석유 때문에 일어났다. 과거 석유를 얻으려다가 핵 공격까지 당한 나라도 있었다. 일본제국은 중일전쟁을 일으켜 고전하다가 결국 동남아로 눈을 ��리게 되는데, 당시 일본이 인도차이나로 향하는 남방 작전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석유 수급 문제 때문이었다. 전쟁 수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석유이다. 전함(戰艦), 항공기, 전차 등은 모두 석유가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중국 본토에 들어가 석유를 찾았지만, 워낙 땅덩이도 큰 데다가, 효율적으로 자원을 뽑아 올리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전시 상황에 뽑아 올린 석유라고 한다면, 작전지역으로의 신속한 수송 과정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본토에서 생산한 석유를 동남아 일대의 해군 함대에 조달하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때문에 일본은 태평양 전쟁 내내 석유 문제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일본은 석유를 찾아 인도차이나라는 거대한 남방 자원지대를 모두 점령하게 되지만, 과했던 일본의 이와 같은 욕심은 이후 핵폭탄 두 발과 맞바꿔야 했다. 네 번째 규칙,‘무역 Route가 지나가는 길목에는 뗏목도 띄우지 말라’이다. 무역 루트는 앞서 설명된 세 가지 규칙들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무역 루트는 자신들이 생산한 공산품이나, 석유,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를 다른 나라로 공급하기 위해 이용되는 현대판 실크로드이다. 물건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최단거리의 무역 루트가 요구되며, 또한 자신들의 물건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하여 무역 루트 주변에서 발생하는 군사적 도발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말라카 해협(海峽)은 오늘날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미, 중 패권 전쟁의 격전지다. 전 세계 원유 수송 중 절반이 이 해협을 관통한다. 특히 중공 원유 수요량 중, 80%가 말라카 해협을 통과한다. 중동에서 원유를 실은 배는 이곳을 지나 중공과 일본, 한국 등으로 진출한다. 만약 누군가 이 길목을 막는다면, 석유 유조선들은 멀리 인도네시아 자바섬 밑으로 우회해야 한다. 평균 5일이 더 소요되는 항로로 석유 운임 단가에 불이 붙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말라카 해협은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 미국은 이 최단거리 원유 수송로를 막아 중국의 목줄을 죄고 있다. 미국은 무역상들의 안전한 해상 루트를 보장하고, 곳곳에 출몰하는 해족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말라가 해협 일대에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첫 번째, 기축통화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 두 번째, 무기 체계의 결속력은 인종과 언어보다 더 강하다. 세 번째, 물보다 진한 게 피라면, 피보다 진한 것은 석유이다. 그리고, 네 번째, 무역 루트가 지나가는 길목에는 뗏목도 띄우지 말라. 이처럼 이 세상에서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역린은 바로 위의 네 가지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이 국제 무대에서 역린으로 굳어지게 된 이유는 오늘날 전 세계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Global Elite들의 주요 먹거리가 결국 이 네 가지 분야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수백 년이 지나도 지속될 수밖에 없고, 결코 망하지 않는 사업인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들의 밥그릇 주변을 기웃거리는 자가 나타나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이를 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저지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이것이 세계의 질서이며,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모두 이 4가지 규칙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재 이 모든 규칙들을 어긴 나라가 있다. 바로 중공이다. 중공은 習近平(시진핑)이 집권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대일로 계획을 추진해 왔다. 현대판 실크로드라 불리는 남중국해를 시작으로, 인도양을 거쳐, 아프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해상무역로와, 중공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동, 유럽 아프리카까지 이어지는 육상 무역로, 그리고 가스 파이프라인과 통신망을 연결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것은 기존 바닷길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의 해상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임은 물론,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에 대한 점유도 또한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상당한 도발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임기 당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결정한 이유는 중동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미군이 빠져나간 현재의 중동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되돌아갔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중동에서 자신들의 주둔 군대를 철수 시켰을까? 그 이유는 중공의 일대일로를 저지하기 위함이다. 중동의 불안사태가 지속되어야 중동을 경유하는 일대일로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에, 미국은 중동의 불안사태를 방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해상에서도 문제는 발생한다. 중공은 남중해의 안전한 무역로 확보를 위해 공해상(公海上)의 산호섬에 콘크리트를 타설(打設)하여 인공섬을 만들고, 미국의 항공모함에 대응하기 위한 대함 미사일 기지를 배치했다. 이것은 중공이 남중국해 무역루트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 7함대를 향한 전면적인 적대행동을 보인 것으로써, 기존의 해상 패권 질서 또한 바꿔버려는 군사적 도발로 간주 되었다. 특히 중공이 전 세계에서 벌인 무분별한 군사 기술 해킹과 도용(盜用)은 다양한 데드 카피(Dead Copy) 제품을 만들어 냈으며, 적성국과 무기체계를 달리한다는 기존 무기시장의 질서 또한 매우 어지럽혀 놓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환율조작과 함께 위안화를 석유거래 표준 통화로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위안화 기반의 디지털 화폐를 유통하려는 계획도 있었다. 이처럼 현재 중공은 미국을 상대로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모든 역린을 건드린 셈이다. 그리고 중공에게 돌아오는 것은 처절한 응징, 앞서 언급된 4가지 규칙을 어긴 대가를 현재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 미, 중 갈등구도(葛藤構圖)에서 우리가 정확히 알아 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면, 오늘날 세계의 갈등구도는 더 이상 ‘공산 독재 진영’과‘자유 민주 진영’ 이라는 두 축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냉전시대에 치열하게 대립했던 미-소 관계는 이미 끝났고, 현재 러시아 또한 미국에 큰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싸움은 앞서 언급된 규칙들을 무시한 채, 패권국 지위를 노리는 도전자와 이를 저지하려는 ‘세계 챔피언 미국’의 방어전일 뿐이다. 즉 구 소련 다음으로 미국을 상대하고 있는 적은 중공이며, 이것은 더 이상 과거의 이념대립이 아닌, 경제력 기반의 패권 전쟁인 것이다. 바이든 정권 출범 이후, 대 중공 압박은 본격적으로 강화되었으며, 중공은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게임은 이미 미국의 승리로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 미국의 대중공제재 수단으로는 크게 수출제재, 수입제재, 투자제재가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바이든 정권에서도 이들 수단이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중간 대립은 인권문제,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중공에 매우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 시절과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현재는 군사적 충돌도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든의 대중공 압박을 증명해 주는 명백한 행보가 바로 Quad(쿼드), 즉 4자 안보 대화이다. 쿼드는 동아시아 동맹국의 미사일, 해군력 등을 총 집결시켜 중공을 봉쇄하려는 전략이다. 이처럼 바이든은 중공을 무너뜨린다는 미국의 Global Agenda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친중 바이든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중공이 힘을 얻어 미국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당시 한국의 우익 Opinion Leader들의 예측을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것은 동북아에서 시작될 새로운 패권구도와 국제관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다분히 좌우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다. 미국의 집권당이 민주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중공과 내통할 것이라는 예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 존재하는 좌우 정당의 갈등은 지극히 미국 내에서의 정치적 싸움에 불과할 뿐, 미국의 외교적 노선은 집권당이 공화당이건, 민주당이건, 누가 대통령이 되었건 간에 동일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외교적 노선의 큰 그림은 미국 대통령보다 위에 있는 자들이 기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 길게는 8년이면 끝나지만, 미국이라는 큰 배를 이끌어가는 다국적 기업들의 힘은 정해진 임기가 없는‘終身君臨’(종신군림)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국제적 틈바구니 속에서의 한반도는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Point로 부상했다. 오늘날 세계의 화약고는 더 이상 중동이 아니며, 이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이다. 향후 세계의 크고 작은 분쟁은 모두 미, 중 대립구도에서 파생되며, 그 무대가 바로 인도 태평양 지역, 동북아시아 지역이다. 중공 견제의 목적에서도 한국은 대단히 중요하다. 한반도는 중공과 육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다. 만약 중공과 전쟁을 치르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최 전방이 바로 한반도인 것이다. 때문에 한미 군사동맹은 그 어떠한 외교 정책보다도 중요하다. 중공을 잡아 먹기로 결심한 미국의 입장에서도 한반도를 매우 중요한 지리적 거점으로 여기고 있다. 향후 한반도의 Thaad(사드) 증강 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사드포대(砲隊)는 대한민국‘반중친미(反中親美)’의 상징물이 될 것이다. 현재 Quad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의 항공모함 사업이 시작되었다. 향후 건조될 한국 해군의 중항모는 남중국해로 ��개되어 중공 해군과 대치하게 될 것이다.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는 글로벌 엘리트들의 동아시아 전초기지와도 같은 곳이다. 때문에 한국의 정치 지도자의 자리에서 만약 미국이 주도하는 Global Agenda에 맞춰가지 않으려 할 경우, 엄청난 외교적 불이익이 따르거나, 심지어는 축출당할 수도 있다. 헌재 한국의 정재계(政財界), 학계(學界), 문화계(文化界) 등, 다양한 분야에 중공의 거대 자본과 핵심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한국이 나아가는 큰 방향은 미국의 결정에 의해 좌지우지될 것이다. 한국의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은 이러한 동북아의 큰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미 동맹을 기본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일이다. 한국의 항공모함 사업에 대하여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현재 한국의 중항모 개발에 기술적 도움을 주고 있는 국가는 영국이다. Global Elite들의 본진인 영국이 앞장 서서 한국을 돕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또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나선 상황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에게 항공모함의 건조를 허용한 세계열강들의 목적이 과연 단순히 북한을 견제하기 위 함일까? 앞서 언급했듯,‘공산진영’과 ‘자유진영’의‘Ideologies’ (관념, 의식, 사상체계, 허위의식의 의미)적 대립구도는 이미 끝났다. 지금 미국의 최대 Issue는 자신의 동맹국이 과연 중공 편에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전 세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중공을 포위하고 있으며, 그 포위망은 제1도련선 안쪽으로 접어 들었고, 그 중심에 한반도가 있다. 한국에 건조될 항공모함의 용도는 남중국해에서의 원양작전, 즉 중공을 견제하기 위한 무력수단인 것이다. 미국은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성장을 늦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성장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북극 항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부산과 같은 항구도시는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물류 이동의 ‘Hub’(중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한국의 성장을 도와줄 나라는 없다. 물론 미국 또한 한국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은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움직이는 패권국으로서, 그들에게 한국은 동북아를 견제하는 동맹국으로 필요로 하는 것뿐이다.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는 역사적으로 패권국의 충돌 속에 성장해 왔으며, 현재 한국에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기운이 감지되는 이유도 모두 미, 중 패권구도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3. 결 론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선택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바로‘반중친미(反中親美)’뿐이다. 이것이 현재 동북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자연의 섭리와도 같은, 큰 물결을 거스르지 않는 현명한 처사이다. 이와 같은 국내외적 상황 속에서 만에 하나 반미를 외치는 시민단체, 중공과 내통하여 한국의 국익을 저해하는 기업가, 중공과의 이권을 위해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선을 그으려는 정치 지도자, 이런 자들이 득세한 대한민국을 기다리는 것은 대재앙뿐인 것이다. (Rogue Nation, Sue). Add; 오늘의 이 글은 첨언이 필요 없는, 완벽한 글이다. 한국의 그 어느 석학들도, 누가 읽어도 쉽게 이런 국제 정치 문제를 해박하게 풀어 쓴 정치 평론가도, Polifessor [(Politics + Professor)의 합성어,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정치교수를 비웃�� 뜻)]도 본 적이 없다. 굳이 첨언 하자면, 작금의 국제정세는 이념 대립이 아닌, 진영 논리라는 지적은 맞다. 그런데 시대의 판세를 읽지 못하고, 뒤떨어지게 아직도 이념 논리에 함몰되어 이전투구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다. 2021-9-5 wepaul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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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hare-korea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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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의 끝을 달렸던' 30년전 구 소련의 미인대회 풍경 (사진6장)
‘파격의 끝을 달렸던’ 30년전 구 소련의 미인대회 풍경 (사진6장)
▼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이하) http://postshare.co.kr/wp/wp-content/themes/viralnova/js/ad_postmiddle_text.js [D컷] “30년 전 수영복인데 너무 과감해?”…88년 구 소련의 미인대회 풍경 과거의 미인대회는 어땠을까요? 중국의 한 커뮤니티에는 1988년 구 소련에서 열린 미인대회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답니다. http://js.hnscom.com/etc/hns/hook_postshare.js 수영복 심사를 준비하고 있는듯한 장면들인데요. 거의 30년 전이지만 수영복은 매우 과감한 스타일들입니다. 흑백 사진 속 미녀들은 아슬아슬한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수영복 스타일은 비키니부터 다양합니다. 미인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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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lab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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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를 넘어 펼쳐지는 역사, 『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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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사라진 고대 유목국가 이야기
사와다 이사오, 김숙경 옮김
아이필드, 2007
- 유목 전통과 농업에 의한 정주가 함께했던 부여사를 살펴보면서, 비슷한 시기 유라시아 전역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였던 흉노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흉노에 대한 소개는 신라와 흉노를 연결시키는 꽤나 의심쩍은 책들을 제외한다면, 일본의 연구서인 이 책이 그나마 가장 신뢰할 것 같아 보였다.
- 기대에 맞게 책은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까지 유라시아 전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흉노’의 역사와 사회, 제도까지 다양하고 풍부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묵특이 아버지를 죽이고 선우에 올라, 동쪽의 동호 등 여러 부족을 토벌하고, 이후 한나라, 서쪽으로는 월지까지 침략 전쟁을 벌여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한 이후부터, 한나라와 지배 국가였던 오손 등의 연합에 의해 1세기경 한에 항복하기까지, 그리고 남, 북 흉노로 나뉘어 역사 속에 사라질 때까지를 정리한다. 책에 따르면 구 소련 연구자들에 의해 아리안족으로 설명되었던 흉노가 최근 발굴에 따라 코커서스계 투르크족과 몽골리안들의 혼혈로 밝혀지고 있다는 점은 중앙아시아에서 시베리아까지의 전체 이동과 정주의 역사에서 흥미로운 점이다. 
- 역사적 사건들이나 구체적인 제도의 문제 등은 책에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차치하고, 책 전체를 통해 흥미 있던 주제는 ‘흉노’의 역사나 제도에 대한 해석. 흉노가 국가로 완성되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여러 이론이 존재하는데, 다양한 통치를 위한 직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고대 국가로 완성되었다는 해석에 대해서 이 책은 흉노를 중심 씨족과 그들과 지배-피지배적 관계를 맺는 여러 씨족의 느슨한 연계 상태로 이해한다. 국가의 근거로 삼는 제도적 형태가 중심 씨족의 내적 통제 구도이지, 흉노라는 집단으로 묶이는 전체 씨족을 관통하는 통치 구조는 아니라는 점에서 고대국가의 탄생이지만 완성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볼 때, 흉노는 부족 사회에서 국가의 형태로 접어들고 있었지만, 씨족들의 느슨한 연대가 해체될 정도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고 평가한다. 이런 해석이 왜 흥미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엥겔스의 『가족, 국가, 사유재산의 기원』에 근거해서 흉노를 ‘게르만 부족’과 같은 형태로 이해하려고 했던가 하면, ‘교과서 마르크스주의’에 근거해 흉노를 거대한 노예제 국가로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도 있었기 때문이다. 흉노의 유적에 우선 접근 가능했던 중국과 소련의 이런 연구 태도 때문에 이데올로기에 역사가 종속한 셈이다. 하지만 이런 선험적 도식들과는 달리 흉노에 대한 문헌이나 고고학적 자료를 볼 때, 선우라는 전쟁의 대표자 지위를 계승하는 중심 씨족과 그에 연결된 중요 씨족들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피지배에 들어선 씨족들은 선우를 인정하는 한에서는 자기 씨족의 형태나 심지어는 풍속도 독자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전쟁’에 대한 참여. 지배에 들어가는 씨족은 전쟁에 참여함으로써 강탈한 가축과 사람들을 분배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수공업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지배는 선우만이 가능했고, 생산물에 대한 지배권을 가짐으로써 피지배 씨족들에 대한 지배력을 무기 분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보할 수도 있었다.
- 마찬가지로 대부분 흉노와 한나라 사이에 교역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존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 교역이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흉노는 언제나 교역 대신 약탈을 추구하는 약탈 경제였고, 그 약탈의 목적도 한발에 따른 목초지 감소, 그에 따른 가축 폐사 등을 원인으로 해석했던 이전 해석과도 달리, 가장 강력할 때 약탈을 통해 자원을 증가해 왔음을 보여준다. 특히 선우가 될 경우, 그것은 전쟁의 총사령관의 역할이기에 자신의 힘을 ���분히 보여줘야만 한다. 역사서를 통해 선우가 즉위하면 3년이내에 중국 영토로 대대적인 약탈에 나섰다는 사실을 통해 이를 지적한다. 그래서 어찌 보면 노마드란 멈추지 않는 전쟁기계일 수밖에 없고, 모든 사회적 조직은 이 전쟁기계의 논리에 맞춰진다. 예를 들어 노인을 홀대하는 문화나, 죄인의 발목을 부러뜨려 말을 못 타게 하는 처벌 등의 사회제도는 전쟁에 대한 필요 여부, 전쟁에 참여할 권리의 박탈 등과 연결된다. 문제는 이 전쟁기계가 온전히 작동할 수 없는 상황, 즉 전쟁의 대상이 강력해질 경우, 전쟁기계의 작동은 멈추고 오히려 기계는 내파한다. ���지에 등기되지 않는 노마드는 그런 의미에서 출발부터 내파의 운명을 지닌다. 이 운명으로부터 탈출하는 유일한 길은 더욱 더 잘게 나뉘어져 전쟁기계의 대상이 최소 단위의 생존을 위협하는 자연으로 축소될 때일 것이다. 실제로 흉노는 동서로, 남북으로 나뉘다 노예화되어 토지에 종속이 되거나, 아니면 이를 피해 더 험한 자연 속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자연과 싸우며 생존을 유지한다. 프랑스 철학자들의 래디컬한 해법은 그런 의미에서 역사의 구체성에 대해 무지한 로맨티시즘, 식민주의적 낭만주의에 다름아닐 지 모르겠다.
- 아쉽게도 흉노-동호-선비-고조선-부여 등의 관계사 전반에 대한 것은 이 책에서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이시기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는 현재 한반도에 정주한 다양한 민족들의 동태, 그리고 고대 문화의 다양한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데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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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sxmqkrdmsdbfjq9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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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 9회 다시보기 9화 E09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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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프리힐리아나를 방문하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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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프리힐리아나는 언덕을 따라 층층이 지어진 하얀 마을로, 스페인 남부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배우 4인방은 지중해의 지평선과 아름다운 마을 곳곳에 매료된 모습을 보인다. 이어 멤버들은 프리힐리아나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그런가 하면 다음 목적지로 가는 도중 권율이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연의 전말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8회 방송에서는 그라나다에서 캠핑 8일 차를 맞이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자 조진웅과 권율은 해탈의 경지에 오른 모습을 보인다.
멤버들은 이날 세계 최대 올리브 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올리브 농장을 방문한다. 약 1만 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보유한 농장을 방문한 멤버들은 눈앞에서 갓 짜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만나기 위해 '체험 삶의 현장'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활약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올리브유 추출 과정에서 '인간 믹서기'로 변신한 박명훈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교활한 동물로도 악명높다. 사냥꾼이 자기 뒤를 추적하는 걸 눈치채면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일부러 바위나 낙엽을 밟고, 심지어 냇가를 타고 이동해서 발자국을 없앤다. 사냥꾼이 눈치 못채게 수백미터 밖에 숨어서 사냥꾼을 지켜보다 매복하기 좋은 장소에서 달려든다. 호랑이는 항상 사냥꾼 등 뒤에서 달려들거나 매복해서 수십미터 이내에서 튀어나온다.
조선 왕실 포수인 이윤회 씨가 제자이자 사냥 동료였던 이상오 씨에게 들려 준 일화 중에는, 일제강점기에 어느 정신나간 일본 군인이 일본도만 들고 호랑이를 잡겠다는 패기를 부린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호랑이와 마주쳤는데, 꽤 실력이 뛰어났는지 일본도를 호랑이 어깨에 꽂았지만 분노한 호랑이에 의해 반 죽은 상태가 되었다. 이 일본 군인은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호랑이와 마주친 공포 때문에 백치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백두산 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란 이미지 탓에 호랑이에 대해 온대, 혹은 냉대 기후의 동물이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영국이나 프랑스 등 유럽권에서는 의외로 열대/아열대의 동물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이는 유럽권에서 호랑이를 접하게 된 계기가 인도, 인도차이나 지역을 식민지로 삼으면서부터이고, 그 지역에 자생하는 벵골호랑이 등을 주로 접했기 때문이다. 중동권 또한 전근대부터 이어져온 인도 및 동남아시아와의 활발한 교류에 따른 영향으로 호랑이가 열대 기후나 아열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물론 유럽권 중에서도 동유럽의 구 공산권 지역은 소련(러시아)의 영향으로 시베리아호랑이가 많이 알려져서 호랑이가 냉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발칸 반도의 경우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오스만 제국과 교류하던 무굴 제국의 영향으로 호랑이가 열대/아열대의 동물로 많이 알려졌으나, 현재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아예 공산화되지 않은 그리스와 터키(동트라키아가 발칸 반도에 있음) 및 공산화되었지만 소련의 위성국이 되지 않으면서 서방 국가들과도 활발히 교류한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은 여전히 호랑이가 열대/아열대의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아예 소련의 위성국이 되어버렸던 불가리아, 루마니아, 알바니아는 소련의 영향으로 호랑이가 냉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중국의 경우 화북 지역에서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영향으로 호랑이가 온대나 냉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화남 지역에서는 남중국호랑이, 벵골호랑이, 인도차이나호랑이의 영향으로 호랑이가 열대나 아열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일본의 경우 한국의 영향으로 호랑이가 온대나 냉대 기후의 동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중앙아시아의 경우 고대 및 중세에는 동아시아와의 교류에 따른 영향으로 호랑이가 온대나 냉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근세에는 무굴 제국과의 교류에 따른 영향으로 호랑이가 열대나 아열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가 근대 이후로는 러시아 제국 및 소련의 지배에 따른 영향으로 다시 호랑이가 냉대 기후의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현대에 야생 호랑이는 3890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미국에서 개인이 반려동물로서 키우는 호랑이는 그 두배가 넘는다고 한다. 텍사스에만 5천마리 이상이 있다고. 텍사스에서는 길냥이가 사람을 잡습니다
과일 두리안을 좋아한다스펀��
중일전쟁 당시 대만군을 지원했던 미군 용병대로 구성된 플라잉 타이거즈의 상징이 상어 이빨 그림과 호랑이 그림이다.
바다에 사는 동물 중에 하나인 상어 중에선 뱀상어가 호랑이에 비견되기도 한다. 뱀상어는 다른 이름으로 호랑이상어이며 영어론 타이거 샤크(Tiger Shark)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다에서 호랑이와 같은 생태계 지위를 가지는 동물은 상어가 아닌 범고래나 향유고래이다.
발바닥에서 꼬순내가 난다고 한다. 강아지와 비슷하지만 흙냄새가 강하게 난다고 한다.사자(獅子)는 아프리카와 인도에 서식하는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 포유류이다.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유럽에서도 과거엔 서식했었으나 유럽 지역에서는 기원전부터 씨가 말랐고,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19~20세기부터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북아프리카에서도 1920년 모로코에서 사살되어 이 지역들의 야생 사자는 멸종된 상태이다. 지금은 대부분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바나 일대에 서식하고 있고, 남서아프리카의 나미비아 사막[1]에 밀렵으로 멸종된 줄 알았던 사막 사자가 살아남아 있으며 사헬 지대에도 일부 살아남아 있다. 인도의 기르숲이란 곳에도 사자가 약간 남아있기는 하다. 현재도 개체수가 계속 감소 중인 사자기에,[2] 나중엔 일부 보호구역에서 소수만이 남을 것이다. 간지나는 비주얼과 강인한 사냥 능력으로 오랫동안 '백수의 왕'으로 불리우며 왕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 인기를 누려온 동물이다.
고양잇과 동물답게 상자를 매우 좋아하며 개박하에 취한다.용맹한 이미지와 달리 수컷 사자는 하루의 20시간을 그늘에서 쉬며 보낸다.[6] 이 때문에 게으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는 재생산 효율의 문제이며 본래 사냥 실력은 고양잇과답게 매우 뛰어나다. 사실 사냥을 암사자들에게만 맡기는 수사자는 전체 성체 수사자 중에 일부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수사자는 떠돌이 수사자들인데 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먹이를 직접 구한다.[7] 실제로 수사자의 경우 자기보다 체중이 4배나 나가는 성체 물소를 사냥하기도 하며, 1톤이 훨씬 넘는 성체 하마를 두 수사자가 협공하여 사냥한 경우도 있다. 물론 수사자라고 해도, 정면 대결이 아닌 기습으로 공격한다.
무리의 수사자가 사냥을 잘 안 하는 이유는, 야생에서는 새끼의 생존이 매우 중요한데, 무리가 사냥을 나갔을 때 새끼를 다른 육식동물들과 무리에 속하지 않은 수사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힘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암사자들도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위해 저항하지만 수사자와 암사자는 체급 차가 워낙 커서 한계가 있다. 때문에 수사자가 사냥에 직접 나서서 힘을 소비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한다. 그래선지 암컷들이 사냥을 해오면 가장 먼저 영양을 섭취한다. 불필요한 싸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는 갈기가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수사자도 먹이를 사냥할 때가 있다. 바로 무리 내에서 자신의 새끼를 가진 암사자가 출산했는데 무리가 작거나 무리가 미처 먹이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여기에 다른 수사자들이 무리의 영역 내에서 알짱거릴 경우 암사자는 다른 수사자로부터 새끼를 지키고 젖도 줘야하기 때문에 선뜻 사냥을 나갈 수가 없다. 이럴 경우 수사자가 먹이를 구해온다[8].
수사자들은 수사자들만의 무리인 컬리션(coalition)을 형성해 같이 다니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당연히 수사자들이 사냥에 나선다. 수사자들의 무리인 만큼 영역의 지배에서나 사냥에서나 일반적인 프라이드보다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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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19-illustration-pixiv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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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수단의 상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작은 희망만큼이나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음을 증언합니다. 4월 23일 일요일에 하르툼을 떠날 수 있는 외교관과 외국인들은 그들 뒤에 수단의 수도를 남겨두고 지도자들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군대와 국가의 수장인 Abdel Fattah Al-Bourhane 장군과 적이 된 그의 대리인인 Mohammed 장군이 라마단 종료를 위해 금요일에 3일 간의 휴전을 약속하는 동안 비행기나 도로를 통한 탈출 "Hemetti"로 알려진 Hamdan Daglo는 부분적으로 만 존경 받았습니다. 구독자를 위한 기사 수단에서 두 명의 라이벌 장군이 국가를 치명적인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두 진영의 특사들 간의 만남, 전 세계로부터의 전화, 사우디 외교와 남수단 대통령의 강력한 조언 이후, 두 경쟁자는 전투 중에 다양한 대피를 허용하기 위해 짧은 공간을 남겼습니다. 마련할 계획입니다.
브뤼셀에서 NGO, 선출된 유럽 의회 의원 또는 심지어 유럽 롤 야짤 여캐 일러스트 모음 야스 킨드레드 픽시브 연합(EU)의 옴부��맨이 어떤 식으로든 기관 공동체와 로비스트 사이의 관계를 지적하지 않고 일주일이 지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4월 18일, 후자는 위원회 위원장인 Ursula von der Leyen에게 편지를 보내 그녀의 팀이 담배 산업과 연결되어 있음을 명확히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mily O'Reilly는 실제로 지역사회 집행부 내에서 보건국장(Directorate General, DG)만이 직원 대표들과의 모든 회의를 발표한다는 사실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또한 다른 DG(조세, 내부 시장, 무역, 기후 행동 등)와 정기적으로 접촉합니다. 중재자는 또한 커뮤니티 임원이 이러한 회의록을 거의 공개하지 않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녀는 EU가 2004년에 서명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 기본협약이 공공행정과 담배산업 사이의 모든 상호작용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전자가 담배산업과의 만남을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앙겔라 메르켈 전 국방장관에게 상기시킵니다. 꼭 필요한 것까지. 4월 19일 Michèle Rivasi(녹색당)와 Anne-Sophie Pelletier(La France insoumise) 의원은 브뤼셀에서 담배 산업의 "영향 전략"에 대한 ��탁 회의를 조직했습니다. Michèle Rivasi가 말했듯이 "담배 지침의 개정은 적어도 2년 늦었습니다." 그들은 대형 담배 회사가 그것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최근 스캔들", 그들은 공동 보도 자료에서 "사건입니다.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 Lu Shaye는 이미 독설적인 독설로 유명했습니다. 공산 정권에 봉사하는 세련된 외교 외에는 아무것도 추종하지 않는 이 "늑대 투사"의 최근 발언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 경악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덧붙여서,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강화합니다. 당시 프랑스 대통령 Emmanuel Macron은 분쟁에서 불가능한 출구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이 "러시아를 제정신으로 인도"하기를 여전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금요일 LCI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Lu Shaye는 주권과 영토 롤 야짤 여캐 일러스트 모음 야스 킨드레드 픽시브 보전을 시작으로 UN 헌장에 닻을 내린 유럽 국가 간의 공존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원칙을 훼손했습니다. 중국 대사는 "구 소련 국가들은 주권 국가로서의 지위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제 협약이 없기 때문에 국제법상 실효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다"고 처음 추정했다. 1991년 소련의 해체로 다시 그려진 국경의 주제.
악화되고 있는 의료사막화에 그 어떤 대책도 그 자체로는 대응할 수 없다. 이 발견은 보건 행위자들 사이의 합의이며 보건부까지 공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마뉘엘 마크롱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주요 선거 공약으로 삼은 지 1년이 지난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거의 주장할 수 없습니다. "의료 협약"은 실패했고, 의사들의 파업은 증가했으며, 법률 문서는 전문직을 표적으로 삼았고, 선출된 공무원들은 설치에 대한 제약이라는 "빨간 걸레"를 계속 흔들고 있습니다… 4월 23일 일요일 르 파리지앵(Le Parisien) 독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원수는 "국가에 더 이상 간병인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우려한 후 무엇보다도 다음을 통해 건강에 대한 "다중 요인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추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자유주의 의사와 메디케어 사이의 일종의 최소 합의인 "중재적 합의"에 대해 도시 의학 조합에 발표하면서 새로운 장이 월요일 열릴 예정입니다. 의료 사막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정부가 그린 길과 마주한 차단 지점에 대한 개요. 주치의가 없는 장기 질병(ALD) 환자가 아닙니다. 공화국 대통령은 1월 6일 건강의 세계에 대한 그의 염원에서 약속했습니다. 연금 위기에 휩싸인 그는 4월 17일 TV 연설에서 "올해 말까지 주치의도 없는 60만 명의 만성질환자가 연금을 처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메디케어는 심지어 714,000명으로 집계되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2023년 말까지 800,000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그녀는 경고합니다.
2월 말 Le Canard enchaîné에 의해 공개된 "Wuambushu" 수술(Mahorais에서 "가려운 머리카락"으로 "회복"을 의미할 수 있음)은 지금까지 정부에 의해 공식화되지 않았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금요일 르 피가로와 프랑스인포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또한 읽기: Mayotte: Gérald Darmanin은 체납 및 불법 이민에 대한 다가오는 작업을 확인합니다. Darmanin 씨는 월요일과 두 달 동안 언론에 의해 발사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시작하는 순간이 없고 끝내는 순간이 없다”며 작전이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마요트에는 1,800명의 경찰과 헌병이 경찰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무기 밀매와 범죄 조직을 종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총 2,500명 이상의 인력(법 집행 기관, 지역 보건 롤 야짤 여캐 일러스트 모음 야스 킨드레드 픽시브 기관, 사법부, 보건 예비군)이 동원됩니다. 2011년에 프랑스의 101번째 부서가 된 마요트는 매년 수천 명의 이주자들을 끌어들여, 인근 코모로 섬인 앙주앙과 아프리카 오대호에서 임시변통 보트인 "콰사콰사"를 타고 바다로 도착합니다. 마다가스카르. INSEE에 따르면 마요트 주민 약 350,000명 중 거의 절반이 프랑스 국적을 갖고 있지 않지만 외국인의 3분의 1은 이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또한 읽어보십시오: "마크롱 씨, 크와사-콰사는 10,000명 이상을 죽였습니다."
특히 비위생적인 빈민가에 정착한 이 불법 이주자들은 폭력과 인신매매의 먹이가 되는 "방가"로서 대부분 섬에서 작은 일을 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교육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섬의 제한된 기반 시설과 자원의 균형을 깨뜨리고 "뛰어난" 비율의 연체율을 유발한다고 주민들과 선출직 공무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때때로 섬 주민들이 민병대를 구성하여 수행하는 소위 "부패" 작전은 2016년 이후 이미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읽어보십시오: 구독자 전용 기사 "나는 아이들을 먹일 수 없기 때문에 먹지 않습니다": 마요트에서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절망 Darmanin 씨는 "두 달 안에 1,000개의 방가"가 파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법에 따라 사람들을 재배치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항상 판사의 승인을 받아 필요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연맹을 포함한 여러 조직은 "프랑스가 미성년자를 참을 수 없는 취약성과 위험 상황에 롤 야짤 여캐 일러스트 모음 야스 킨드레드 픽시브 처하게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가인권협의위원회(CNCDH)는 마요트에서 "격파와 사회적 긴장이 악화되고" "외국인의 기본권에 대한 존중이 훼손될 위험"을 감안해 작전을 중단할 것을 내무부에 요청했다. "발표된 조치는 (…) 특히 저를 걱정하게 합니다"라고 현장에 대표단 4명의 참석을 발표한 권리 옹호자 Claire Hédon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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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kun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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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
버려진 지 오래 된 테마파크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곱씹고 있는 러시아. 어린 시절 러시아가 좋아하던 테마파크 '소비에트 랜드'는 문을 닫았다(1989).
2017년 10월, 러시아 혁명 100주년 기념 에피소드 중 하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러시아 혁명과 동구권의 붕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맨 위에 소련과 함께 묘사된 국가들은 (소련 붕괴 후 독립한) 소련의 자치 공화국들. 왼쪽에서부터: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12.
유사 작품 - End of the Union. 구 소련의 해체를 영화 포스터 형태로 표현했다. 왼쪽에서부터: 리투아니아, 몰도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조지아.
관련 기사
“100년前 사회주의 혁명, 축하할 일 아닌 역사적 기억일뿐”
옛소련 시절엔 빵 사기 위해… 지금은 아이폰 매장 앞에 ‘긴줄’
“소련 사회주의, 개인의 자유 못지켜 성공못해”
푸틴 비판 기사 보기 힘들어… 사라지지 않은 억압의 잔재
폴란드볼에서의 묘사에 충실하게 사각형으로 묘사되었다! ↩︎
맨 오른쪽 둘은 미상. 국기 사전을 찾아봐도 비슷한 국기가 안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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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suhfiu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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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역 기본정보 호남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부황역과 채운역 사이에 있다. 1911년 11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논산(論山)'의 옛 이름은 '황산(黃山)'이었다. 삼국시대 백제 계백 장군의 5천 명의 결사대가 신라 김유신 장군의 군사 5만 명을 맞아 싸워 전사한 '황산벌'이 이 곳이다. '황산'의 '황(黃)'이 '누르다(노랗다)'의 뜻이므로 '누르메'라 불리다가 '놀메'가 되고 '놀메'가 '논산(論山)'으로 되어 현재의 '논산(論山)'이란 지명이 생겨나게 되었다.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인근에 관촉사가 있다. 연혁 날짜 내용 19 11. 11. 15. 논산역 영업개시 1950. 7. 25. 6.25 동란으로 역사소실 195 5. 5. 5. 구 역사 신축 준공 195 6. 7. 30. 현 역사 신축 준공 1971. 9. 10. 무연탄 화물 도착역 지정(철도청고시 제1971-37호) 198 8. 1 2. 6. 현재 역사 준공 1990. 11. 상행·하행승강장 일부 지붕설치 199 8. 7. 1. 매표창구 은행식으로 개방 200 4. 4. 1. 고속철도 KTX 정차 200 6. 5. 1. 소화물 취급 중지 주변 관광지 개태사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한다. 936년(태조 19년)에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신검(神劍)을 무찌르고 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려 '황산'을 '천호산'이라 개칭하고 창건하였다. 이후 조선조시대에는 퇴락하여 폐사로 있던 것을 1930년 김광영(金光榮)이 새로 짓고 '도광사(道光寺)'로 이름을 고쳤다가 다시 '태광사(泰光寺)'라고 하였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19호인 사지석불입상(寺址石佛立像), 충남민속자료 제1호인 개태사철확(鐵鑊), 충남문화재자료 제247호인 5층석탑과 제275호인 석조(石槽)가 있다.• 분류 : 고궁유적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전화번호 : 041-734-8730• 역에서의 거리 : 15.86km 계백장군유적지 계백(階伯 : ?~660년)은 백제의 장군이다. 554년 성왕(聖王)이 관산성(管山城)에서 전사한 뒤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매우 악화되었다. 641년 의자왕(義慈王)의 즉위 이래 백제는 고구려와 제휴하면서 신라를 자주 공격했다. 그러나 고립된 신라가 당나라와 협력하여 고구려 · 백제 두 나라를 노리면서 상황은 크게 변했다. 더욱이 의자왕의 실정으로 국내가 혼란해지고, 고구려가 연개소문의 정변 등 국내 문제로 백제와의 동맹에 소극적으로 되자 백제의 위기는 점차 현실화되었다. 결국 660년(의자왕 20년) 소정방(蘇定方)과 김유신(金庾信)의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炭峴)과 백강(白江)으로 쳐들어왔다. 이에 의자왕은 계백에게 5,000명의 결사대를 주어 이를 막게 했다. 계백은 죽기를 각오하고 출전하여 1당 100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4번을 싸워 이겼으나 백제군은 결국 중과부적으로 대패하여 계백이 전사했다. 이 황산벌전투로 백제는 비운의 종말을 맞이했으며, 계백 장군은 통한을 품고 이곳에 묻혀 있다.• 분류 : 고궁유적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산 14• 전화번호 : 041-730-4726• 역에서의 거리 : 9.94km 관촉사 관촉사 경내에는 은진미륵으로 더 알려진 고려시대의 거대한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고대의 것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알려진 보살입상의 조성에 대해서는 조선 영조 19년(1743년)에 세워진 사적비에 잘 나타나 있는데, 여기에 의하면 고려 광종(태조 왕건 세 번째 부인의 아들) 20년(969년)에 승(僧) 혜명(慧明)이 조정의 명을 받아 21년(970년)에 기공하였으며, 목종 9년(1006년)에 완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입상 조성이 2대 왕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무려 37년간이란 세월이 흘렀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또 보물 9호인 석등을 비롯하여 오층석탑과 배례석이 미륵불을 위시하여 일렬로 불당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분류 : 고궁유적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로 1번길 254• 전화번호 : 041-736-5700~2• 역에서의 거리 : 6km 쌍계사(논산) 산길 끝에 암자가 있듯 명산에는 대찰이 있기 마련이다. 쌍계사 또한 대둔산 줄기의 불명산 기슭에 숨어있는 사찰이다. 절을 애워싼 산세가 범상치 않은 곳에 위치한 쌍계사는 인적은 없고, 산새 소리와 풍경소리만이 서로의 음을 조절하며 파장을 즐길 뿐이다. 특히 쌍계사는 대웅전의 꽂살무늬 창살로 유명한데 다가갈수록 고풍스런 정교함에 소리 없는 탄성이 가슴에서 울린다. 꽃무늬 창살로 유명한 쌍계사는 건립의 설화부터 신비하다.먼 옛날 하늘나라 상제는 산수가 수려한 이 땅에 절 하나를 짓기로 하고 아들을 내려 보냈다. 상제의 아들은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흘러서 마치 신선이 사는 것 같기도 한 지금의 쌍계사 자리를 택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진귀한 나무를 모아 오도록 해서 그 나무로 절을 짓기 시작했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쌍계사에 다녀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할 만큼 화려하고 웅장했다.• 분류 : 고궁유적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뫼안길 3• 전화번호 : 041-741-8955• 역에서의 거리 : 19.52km 탑정호 눈을 뜨기 조차 힘들만큼 강렬한 빛속에서 논산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탑정호는 옥토의 젓줄이다. 햇살은 따스함과 포근함으로 세상을 감싸지만 그 눈부심으로 가끔은 인간을 움츠리게 만든다. 그러나 그 태양을 향해 당당히 마주선 곳이 있다. 거기가 바로 탑정호이다.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도 유명하다. 그곳에 가면 계절과 상관없이 근심이 풀어진다. 산은 강을 품고 강은 들을 품고 살지만 호수는 산과 강과 들을 품고 산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다. 탑정호는 서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맛이 다르다. 제일 권하고 싶은 곳은 부적 신풍리 쪽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일 것이다. 호수를 깔고 서산으로 넘어가는 저녁노을을 보노라면 왜 논산이 노을의 고장인가를 알게 된다. 그 자리에 있어 본 사람은 잠시나마 여행의 피로를 풀게 되고 인생을 관조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높은 하늘의 거울이 되어 하늘과 호수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분류 : 자연• 주소 : 충청남도 마구평길, 매죽헌로, 중산길 일원• 전화번호 : 041-741-2590• 역에서의 거리 : 9.86km 논산역 ���도 이 브라우저에서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IE9이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레이어 닫기 일반 지형 위성 확대보기 [05월08일 - 과거속 오늘] 1984년 소련, LA올림픽 불참 선언 1984년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23회 하계 올림픽 경기대회. 제23회 올림픽 경기대회는 1984년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 140개국에서 6,829명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23개 종목, 221개 세부종목이 실시되었다. 52년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한 미국은 올림픽을 2번 개최한 3번째 나라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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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list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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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이파이 오디오 중고장터 HiFi List https://hifilist.co.kr/?p=5114 구 소련의 키냅 스피커로 구성된 스피커입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음향기술적으로 선진국인 독일의 클랑필름사의 기술과 장비를 그대로 흡수해  소련 전역의 극장이나 공공시설에 납품했던 구 소련의 대표적인 음향장비입니다.  독일 유로딘과 매우 유사하며 고가의 독일 클랑필름/지멘스 스피커의 대안으로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소유주께서 유로딘 처럼 철제 케이스에 미송케이스로 예쁘게 제작하셨습니다  위탁물품으로 적절한 가격에 양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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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kvlel2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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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악의 핵 전쟁, 세계를 구할 준비는 끝났다!인류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발견, 대립국인 미국 요원 ‘티모시 대니얼스’와 구 소련 요원 ‘알렉시 포폴로프스키’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데..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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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u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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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장병이 무덤에서 일어나 항변할 문재인의 6.25관련 망언
김환식 장로 지난 14일 스웨덴 의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행한 연설 가운데 “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어떤 나라도 침략한 일이 없다”는 대목은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6.25 전쟁 전몰군경은 물론이고 휴전선 비무장지대와 남북한 도처의 지하에 아직도 수습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수많은 전몰장병들의 혼백(魂魄)이 들고 일어나서 항의하지 않을 수 없는 중대한 국가반역 행위였다. 그가 진정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더구나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열흘 앞으로 박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 같은 터무니없는 망언(妄言)을 입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인가. 문재인 씨의 이 망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그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 아니 할 수 없었다. 도대체 6.25 전쟁이 어떤 전쟁인가? 이 전쟁은 북한의 구 소련 꼭두각시 김일성(金日成)이 구 소련과 중공(中共)의 하수인이 되어서 일요일인 1950년6월25일 새벽 4시경 선전포고는 물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38선 전역(全域)에서 기습적인 전면 남침(南侵)을 감행함으로써 도발한 잔인무도한 반민족적인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전쟁범죄였다. 이에 대하여 6월27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헌장을 위배하는 침략행위”로 단정, 북한군의 즉각적 원상복귀를 요구하면서 유엔 역사에서 최초로 헌장 제42조의 집단안보 조치 조항을 발동하여 유엔군을 파병함으로써 북한의 무력 적화 통일 기도를 좌절시킬 수 있었다. 북한군의 침략을 격퇴한 유엔군의 북진(北進)으로 한 때 섬광(閃光)처럼 반짝했던 한반도 통일의 서광(曙光)은 중공군의 참전으로 인하여 소실(消失)되었고 결국 한반도는 1953년7월27일 체결된 ‘군사정전협정’에 의거하여 경계선이 38선에서 군사분계선으로 바뀐 채 오늘에 이르도록 분단을 유지하고 있다. 유엔안보리는 이른바 ‘항미원조(抗美援朝)’를 외치면서 6.24 전쟁에 뛰어든 중공에 대해서도 역시 ‘침략자’라는 낙인(烙印)을 찍었었다. 문재인 씨는 도대체 6.25 전쟁의 참상(慘狀)을 인식하기는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6.25 전쟁은 수십만명의 젊은 군인들의 생명을 앗아 갔고 수백만명의 민간인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한반도 전역을 폐허화하는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초래했다. 그뿐인가, 전쟁의 와중(渦中)에서 수백만명의 동포들이 본의 아니게 실향민(失鄕民)이 되어서 그로부터 70년의 세월이 경과한 오늘에 이르도록 이산가족의 비운(悲運)의 주인공으로 남겨져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 같은 6.25 전쟁을 가리켜 어떻게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라는 제3자적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는 말로 북한의 ‘전쟁범죄’를 ‘세탁(洗濯)’하고 이에 대해 면죄부(免罪符)를 발급해 줄 수 있는 것인가? 이 같은 문재인 씨의 망언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 수호”를 “대통령의 책무”로 규정한 헌법 제66조②항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국가반역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왜곡된 6.25 전쟁관(戰爭觀)을 소유한 문재인 씨가 같은 연설에서 “남북 국민간”의, “대화”의 그리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운운한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문재인 씨의 망발에 관한 보도를 보면서 필자에게 떠오르는 상념(想念)이 있다. 1972년 남북간에 ‘남북조절위원회’를 통로로 하는 정치적 대화가 시작될 무렵 북한을 상대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때 남쪽을 대표했던 중앙정보부장 이후락(李厚洛)이 김일성 등 북측 상대방과 중점적으로 거론했던 화두(話頭)가 ‘6.25 전쟁’이었다. 이후락의 논리는 이런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통일을 지향하면서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남북간에 상호 신뢰가 조성되어야 한다. 그런데 6.25 전쟁과 같은 민족사적으로 중대한 사건에 관하여 적어도 그 책임 문제가 가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간에 어떻게 신뢰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지금 6.25 전쟁을 놓고 이 전쟁을 일으킨 쪽이 거꾸로 상대방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거짓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상호 신뢰 문제가 논의, 해결되겠느냐”는 것이었다. 이후락이 김일성을 만나기에 앞서서 만난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金英柱)는 “6.25는 남쪽에서 일으킨 것”이라는 억지를 고수했었다. 그러나, 김영주와의 두 차례의 대좌(對坐) 뒤에 이후락과 가진 심야(深夜) 대좌에서 김일성이 느닷없는 말을 쏟아놓았다. “돌아가거든 박 대통령에게 내 말을 전하시오. 6.25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이야기하더라고 전하시오”라는 것이었다. 이후락과 남쪽 대화 관계자들은 우회적이기는 하지만 김일성의 이때 발언이 6.25 전쟁을 도발한 자의 입장에서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것으로 받아들였었다. 김일성의 이 같은 발언이 있은 뒤 이후락을 만난 김영주의 말도 달라졌다. “6.25 전쟁은 남쪽에서 ‘송악산(松岳山)’이요, ‘육탄 10용사’요 하고 자꾸 우리를 건드리니까 우리가 맞받아 친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일성 형제의 이 같은 발언은 남쪽과의 비공개 대좌에서 있었던 것일 뿐이었다. 1973년 가을 북한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외교비망록에서 북한은 여전히 “6.25는 미국과 미제(美帝)의 괴뢰 남조선이 일으킨 북침(北侵)”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이때 6.25 전쟁에 관한 북한의 이중적 작태를 보면서 필자의 마음속에서는 이러한 다짐이 형성되었었다. “6.25 전쟁에 관한 북한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수정되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에서, 남북간의 신뢰는 결코 조성될 수 없고 따라서 남북간의 어떠한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신뢰에 바탕을 둔 평화적 해결은 불가능하겠구나”라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필자의 마음속에서는 “비록 지금에 와서 전범재판(戰犯裁判)을 열어서 전쟁 도발 책임자를 색출하여 처벌하는 것은 비현실적일지는 몰라도 최소한 역사의 차원에서 6.25 전쟁의 발발 및 진행 과정이 규명되고 북한이 전쟁 도발의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남북간에 현안 문제 해결의 바탕으로 소위 신뢰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굳게 자리 잡게 되었었다. 사실은 이 같은 인식이 냉전시대(冷戰時代) 기간 중 동서(東西) 양 진영 사이의 모든 협상을 통하여 서방측이 견지했던 ‘금언(金言)’이기도 했다. “믿으라, 그러나 그에 앞서 검증하라”(Trust but Verify First)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북한 공산정권에 의한 6.25 남침 69주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남북은 어떤 나라도 침략한 일이 없다”면서 “남북이 서로 총 뿌리를 겨누었던 슬픈 역사” 정도로 6.25 전쟁의 의미를 훼손하는 망언의 주인공이 되는 기가 막히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 동작동 국립묘지는 물론 전국의 산하(山河)에서 아직도 발굴되기를 기다리는 무수한 무명의 6.25 전몰장병들의 유혼(幽魂)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서 “당신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말을 할 수 있느냐”고 항의하면서 “당장 청와대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결코 탓할 일이 아닐 것 같다.(끝) 2019-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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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lab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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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The UN and the Korean War』
Communism in the Far East and the American Struggle for Hegemony in the Cold War
Robert Barnes
Bloomsbury Academic, 2014
- 부제를 보고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지만, 정말 독특한 ‘한국전쟁’ 연구. 국제사의 관점에서 한국사를 접근하는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특히 UN이라는 공간이 ‘한국전쟁’ 기간 동안 수행했던 역할, 그리고 이 역할이 가능했던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국제 전략, 그리고 이 전략을 둘러싼 미국과 소련 사이의 긴장을 다룬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연구 이외에서는 그다지 본 적이 없었던 연구 주제인, UN에서 벌어진 ‘한국전쟁’의 정책을 놓고 벌어지는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의 협조와 긴장의 문제다. 여기에 영연방 내에서 벌어졌던 백인 우월주의의 구연방과 인도/파키스탄의 신연방의 입장 차이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을 중심 기지로 한 미국의 헤게머니 전략과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리소스 배분이 어려웠던 한반도를 UN을 매개로 관리하려던 미국의 전략, 그리고 이에 맞서 북한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국 패권을 견제하려던 소련의 충돌. 여기에 중국을 덫에 빠트려 소련에 대한 종속을 가속하려던 스탈린의 사회주의 진영 내부 전략 등이 겹치는 장면 등은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 전쟁 발발과 함께 한반도에서 대규모 무력 투입을 통해 유럽에 대한 사회주의적 위협을 경고하고, 동시에 회의를 가지고 있던 유럽 국가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미국의 전략과, 중국과의 전면전으로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꺼려했던 영연방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 여기에 더해서 소강기에 통일된 중립국을 건설하자는 인도/파키스탄 등 신 영연방 국가의 주장과 이를 거부하는 구 영연방 국가의 참여 등. 국제 정세를 둘러싼 다양한 그룹들의 이해에 따른 협력과 충돌이 상세하게 그려져, ‘한국전쟁’과 전후 냉전의 상황을 둘러싼 국제 관계가 생동감 있게 드러난다. ‘국제전’으로서의 ‘한국전쟁’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연구로서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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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xumkjkcyp-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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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초점 러시아 잇단 미사일 실험위력 시위|"美 MD 이번 기회에 확실히 중단시키자"(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최근 러시아의 미사일 실험 횟수가 잦아지면서 그 의도가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MD)계획을 완전히 단념케 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25일 신형 다탄두 탄도미사일(RS-24)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이번 RS-24 발사는 미국의 MD제안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한창 높이던 지난 5월 29일에 이어 올 들어서만 두번째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북극해 인근 바렌츠해에 위치한 툴라 핵잠수함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지난 8일에는 러시아 남부 카푸스틴 미사일 기지에서 RS-12M 토폴 미사일(나토명 SS-25 시클)을 발사했다. 발사된 미사일 모두가 미사일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최신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러시아 정부와 군은 이들 미사일 실험 모두가 MD를 극복하고 러시아의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국의 군방 전략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전략미사일부대(RVSN) 알렉산더 보브크 대변인은 이날 "이번 발사목적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과정에서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해결책들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자료를 얻고 안전조치들의 효과성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과 부품들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오일머니' 유입으로 국부가 늘어난 러시아는 군사력 과시 차원에서 구 소련 붕괴 이후 중단됐던 무기 개발 및 실험을 최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1992년 이후 중단했던 장거리 전략 폭격기의 러시아 영토 밖 정찰 비행을 재개, 미국을 자극하 바다이야기기도 했다. 이처럼 러시아가 미사일 발사 실험에 열중하는데는 MD협상에서 궁지로 몰린 미국을 차제에 확실 히 압박, MD를 포기토록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날 RS-24 미사일 발사는 전날 미하일 카미닌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미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 이후 나온 것이어서 그 같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카미닌 대변인은 "미국이 MD를 강행한다면 핵 무기를 억제하려는 러시아의 의지가 약화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미국과 전략적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이처럼 새로운 요인을 반영하는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보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또  지난달 말 미국이 문서로 제시한 MD 타협안에 대해 러시아 외교부와 군 당국이 모두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면서 미-러 간 MD협상에 별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을 압박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월 러시아를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 바다이야기스 미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양국이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위협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다 바다이야기고 동의할 때까지 MD를 연기하며 폴란드와 체코가 동의한다면 두 곳에 러시아 관리들을 상주시켜, 레이더 기지 감시 임무를 맡길 수도 있다는 안을 구두로 제의했다. 하지만 미국측이 문서로 전달한 타협안에는 MD구상을 유지하되 러시아와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MD시스템을 통합하자는 내용과 잠재적 위협에 대한 평가는 `공동'이 아닌 `미국'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측의 강한 반발을 샀다. 당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전혀 새로울 게 없는 실망스런 안으로 미국의 전형적인 `롤백(되돌리기)전술'"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 이달 초 미 국가정보평가(NIE)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주장해 온 미국이 난처한 입장에 처한 상황에서 그동안 이란을 편들었던 러시아로서는 이번 기회를 미국의 MD를 무력화시킬 호기(好機)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미국이 이란 등 이른 바 `불량국가'를 견제하기 위해 2012년까지 MD계획을 추진하려 하자 그 계획이 러시아를 겨냥 바다이야기한 것이라며 반발하면서 미국 측에 MD기지를 별도로 구축하지 말고 러시아가 임차 중인 가발라 기지 공동 사용을 제안했지만 양국이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email protected](끝)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     바다이야기   n v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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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radeahmed-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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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동양제국연합 선동 반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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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푸른동양제국연합의 약칭)가 가장 대표적으로 주장하는 또 한가지가 바로 "미국 세계지배설"이다.
사실 미국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듯한 전 지구적 유일무이 초강대국이므로 연합이의 주장처럼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건 당연 사실처럼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그럼 실제적으로 세계 석학들은 현재 미국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이에 답한 유명한 석학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힘은 1970년에 이르면서 쇠퇴하고 있었다. 전 세계의 부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5%로 떨어졌다. 그조차도 엄청난 비율이지만 1945년처럼 50%는 아니였다. 게다가 이제 경제적으로 볼 때 지구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돌고 잇었다. 주된 경제의 중심은 (독일을 둘러싼) 유럽, (미국을 주로 하는) 북아메리카, 그리고 (일본이 가운데 자리잡은) 동아시아였고, 그 가운데 동아시아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영역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미국은 더욱 쇠퇴하고 있다."
노엄 촘스키 저서 [촘스키, 은밀한 그러나 잔혹한] 251p
노엄 촘스키는 대표적인 "반미주의", "반신자유주의" 지식인이다. 보통 좌파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내가 이번에 이분 저서를 읽어보면서 좌파쪽보다는 포괄적으로 "반미주의"에 더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미국이 그동안 근대-현대시기에 걸쳐 저지른 경제적 침탈이나 전쟁범죄등에 대해 통렬히 비판하고, 그에 대항하는 반미주의 조직에 대해 이슬람주의 우파세력이라도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반미주의 지식인 촘스키 조차 미국이 그동안 벌인 제국주의적 행태를 비판하여도, 미국이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까 언급한대로 세계는 경제적으로 3개의 축으로 나뉘어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또 추가로 언급하면 군사적으로는 미국이 중심이 된 "자유진영"이 러시아가 중심이 된 "구 공산진영(친러파)"과 냉전이 끝난 지금까지도 여러차례 대립하고 있으며, 여기에 독자적으로 중국이 제 3세력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나저나 책이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 그렇다 이책은 바로 연합이가 추천해준 책이다.연합이는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책을 추천했지만 정작 책 내용에는 연합이의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 쓰여져 있는것이다.
이쯤되면 연합이는 본인이 책을 여러권 남들에게 추천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 책들을 읽어보기라도 한건지 의심스럽다. 앞서 "인구 밀도와 부의 이동간의 상관관계랑 미국의 개입"에 대한 연합이의 주장도 그가 추천한 책들중에서는 나오지 않은 내용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미국이 분명 전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초강대국이기는 하나 미국 혼자 독단적으로 전세계를 지배하는 수준은 아니다. 미국 또한 그러고 싶을 생각도 없을것이다. 이게 트럼프 시대가 와서 더욱 심해졌다. 트럼프가 추구하는게 "미국고립주의"인데, 이 사상은 이제 더이상 미국이 "세계경찰"처럼 전세계의 각종 분쟁에 "도적적인 의무감"으로 끼어들지말고 미국 국내의 문제나 기껏해야 자신들 나와바리(대표적으로 중남미)나 신경쓰자는 이념이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전후로 해서 기존 서구 열강들이 몰락하여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의 지위를 잠시동안 누려왔다. 그리고 곧 소련의 부상으로 미국-소련 양강체계가 되어 냉전시대가 열린것이다. 냉전시기가 지난후 소련은 체제경쟁에서 패배하여 초강대국 지위를 내려왔고 또 90년대~2000년대시기에 잠시 다시 전세계적 유일한 초강대국 지위를 미국이 누리게 된다. 이때 시기 미국이 완전 승리했다고 자축하며 미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나온 책이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쓴 책 [역사의 종말]이다. 지금와서 보면 미국측도 도취되서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미국의 거대한 삽질인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그 이전에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을 9.11테러의 책임을 물어 침공했는데 여기에 분이 안풀렸는지, 아님 애초부터 손볼 생각이였는지, 아직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사담 후세인이 갖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전세계가 반대하는 와중에 영국하고 같이 이라크를 침공하였다. 이때 당시의 미국 생각에는 "히트 앤 런"식의 특수부대 작전식으로 장기적인 정복과 안정화 작업이 아닌 정권만 무력적으로 교체하고 나머지는 이라크인이 알아서 이끌어갈줄로 구상하고 있었다. 그 결과는 중동정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알정도로 미국은 현재 아직까지도 아프간-이라크의 "양면전쟁"의 수렁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오히려 현재 시리아에서 다에쉬의 등장으로 시리아까지 전선이 확대되 "삼면전쟁"으로 발전될 가능성까지 있다.
이렇게 오랜 전쟁에 시달리니 미국의 경제도 갈수록 부담이 되고 미국국민들도 지쳐가게 된다. 그렇다고 속시원히 해결된것도 아니라서, 오히려 테러의 위험은 날이 갈수록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 꼴이고, 미국 자체적으로 테러에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 점점 고립되어가고 외국인들에 대한 신경질적이고 민감한 국민성이 자리잡게 된것이다.
종합해보면 미국이 경쟁자가 없던 원톱시절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가 않다. 시대변환기였던 40년대나 90년대 정도만 미국이 유일 초강대국으로 존재했지 나머지는 양강체계였던가(냉전시대), 다극화체계로(현재)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다극화체계인 지금 시대에 와선 미국도 이제는 자신들 나와바리라 생각헀던 중남미 조차도 쉽게 컨트롤 되지가 않는다. 확실히 미국의 힘은 전보다는 약해졌다. 이는 단지 내생각이 아니라 연합이 그가 추천해준 책의 저자 노엄 촘스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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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road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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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항모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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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항모 이야기 2
 2. 비행기 방식의 공중 항모
   Airborne aircraft carrier 의 아이디어는 2차 대전을 전후로한 시기에 유행했습니다. 1930년대 소련에서는 대형 폭격기에 작은 전투기들을 매달아서 발진 시킨후 재급유 까지 시행하는 야심찬 계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나중에 Zveno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도 일련이 비행 항모 계획들이 추진되었습니다. 2차 대전 당시에 독일과 일본은 정찰이나 자살 공격 용도의 작은 항공기를 발진시키는 계획을 추진했는데, 독일의 경우는 무인기나 혹은 사람이 탈출하는 방식을 생각한 반면 일본은 그냥 오카 같은 자살 공격기를 생각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공중 항모라기 보다는 스마트 폭탄에 가까운 방식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합니다.
 1) Zveno Project
 구 소련은 1930년대에 투폴레프 (Tupolev) TB – 1 와 투폴레프 TB – 3 을 이용하여 2 – 5 기 정도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공중 모함을 구상했습니다. 1931년 구소련의 공군 과학 기술 부분에서 일하던 기술자인 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 바크미스트로프 (Vladimir Sergeyevich Vakhmistrov) 최초로 대형 폭격기와 자식 비행기를 결합한 비행 항모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계획의 골자는 대형 폭격기에 전투기를 탑재하므로써 당시 전투기들의 짧은 항속거리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폭격기 편대를 호위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호위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다. 이 작은 전투기들은 이륙시 엔진을 같이 사용하여 폭격기가 본래 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이륙 중량을 확보할 수 있었으므로 당시의 출력이 크지 않은 2발이나 4발 엔진 폭격기로도 충분한 연료를 싣고 전투기들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즈베노 계획의 첫단계인 즈베노 – 1 (Zveno – 1) 은 2발 중폭격기인 투폴레프  TB – 1 에 2대의 투폴레프 I-4 전투기를 날개위에 올려 놓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빨리 진행되어 1931년 12월에 시험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비행중 전투기 한대가 떨어져 나가긴 했지만 실험은 일단 성공이었습니다.
  (즈베노 1   투폴레프 TB 1 의 날개 위에 두대의 투폴레프 I-4 를 올려놓은 방식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Russia according to paragraph 1 of article 6 of Law No. 231-FZ of the Russian Federation of December 18, 2006; the Implementation Act for Book IV of the Civil Code of the Russian Federation. )
 이에 즈베노 계획은 다음  단계로 진행하여 4발 엔진 중폭격기인 투폴레프 TB – 3 에 폴리카르포프 (Polikarpov) I – 5 전투기 3대를 올려놓는 방식이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날개위에 고정된 2대의 전투기는 분리가 어렵지 않았지만 동체위에 고정된 한대는 상당히 분리가 까다롭고 어려워 결국 분리를 포기하고 고정된 상태에서 폭격기의 5번째 엔진으로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즈베노 2 역시 4발 엔진 폭격기에서 작은 전투기를 운용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즈베노 2.  투폴레프 TB – 3 중폭격기에 3기의 폴리카르포프 I – 5 전투기 3대가 올라간 모습   This work was in the public domain in Russia according to Law No. 5351-I of Russia of July 9, 1993 (with revisions) on Copyrights and Neighbouring Rights. )
  다음 단계인 즈베노 3 에서는 투폴레프 TB – 3 에 날개 아래 두대의 그리고로비치 (Grigorovich) I-Z  전투기를 탑재하는 방식이 연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결국 조종사가 사망하고 기체가 망가지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사고가 발생하는 과정에서도 즈베노 계획은 진행되어 1935년에는 즈베노 5 계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투폴레프 폭격기 아래에 달린 후크를 이용해 I-Z 전투기가 도킹하는 것으로 사실 이것이 역사상 처음으로 두대의 항공기가 공중에서 도킹한 사례였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 공중에서 전투기를 발진하고 재급유 까지 시행한다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즈베노 5. 투폴레프 TB – 3 폭격기 동체 아래에서 후크를 이용해서 도킹하는 I-Z 전투기    This work was in the public domain in Russia according to Law No. 5351-I of Russia of July 9, 1993 (with revisions) on Copyrights and Neighbouring Rights )
 이 계획의 최종 완성본이랄 수 있는 것은 공중 모선 (Airborne mothership) 이라는 뜻의 Aviamatka 이었습니다. 이 항공기는 투폴레프 TB – 3 의 양날개 아래에 두대의 I-16s 전투기를 탑재하고, 날개 위에는 다시 두대의 I-5s 전투기, 그리고 동체 위에 한대의 I-Z 전투기를 탑재하여 총 5대의 항공기를 탑재한 공중 항모였습니다. 이 항공기들은 모선에서 떨어져 나온 후에 모선으로 부터 공중 급유를 받을 수 있도록 재 결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계획상으로는 무려 8대의 항공기를 탑재하는 계획도 있기는 했지만 결�� 실현되지 못했고 이런 종류의 비행 모선 계획들은 대개 실패로 끝나게 마련이지만 단 하나 성공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즈베노 – SPB (Zveno – SPB (Sostavnoi Pikiruyuschiy Bombardirovschik – Combined Dive Bomber))  였습니다. 이것은 투폴레프 TB – 3 폭격기의 양날개에 폴리카르포프 I-16 Type 5 급강하 폭격기를 탑재한 형태인데 투폴레프 폭격기를 이용 목표 근처 까지 다가가면  I – 16 급강하 폭격기를 출격시켜 (두대의 250 kg 폭탄탑재) 공격한 후 귀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I – 16 의 공격 범위가 80% 정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즈베노 SPB 의 모습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Russia according to paragraph 1 of article 6 of Law No. 231-FZ of the Russian Federation of December 18, 2006; the Implementation Act for Book IV of the Civil Code of the Russian Federation. )
 이 즈베노 SPB는 실제로 2차 대전 당시 투입되어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항공기 시뮬레이션 게임인 IL – 2  스투르모빅 1946에도 이 사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독소전 초기에 이 괴상한 폭격기들은 독일의 동맹인 루마니아를 공격하는데 동원되어 실제로 목표물들을 파괴하는 괜찮은 성과를 거두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상한 무기의 성능을 확신하지 못한 소련 해군의 의구심으로 모두 6기의 즈베노 SPB 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와 같은 성과 때문에 1942년에는 추가 생산이 고려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결국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독일 공군의 우세속에서 즈베노 SPB 에 투자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대전 후에 전투기의 항속 거리가 발달되고 더 나아가 공중 급유가 실현되므로써 즈베노 SPB 는 다시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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