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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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week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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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및 옥현진 광주대교구장 면담
우원식 국회의장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우 의장은 이 기간 동안 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전야제 참석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방문 첫 일정으로 우 의장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시찰하고, 5·18 성폭력 피해자 자조모임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며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오월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겠습니다”라고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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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ugugna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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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 게 정말 미안하다면, 노동자 탄압도 중단해야 합니다" #쌍용자동차 #국가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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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king243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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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couzez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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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현, 오늘의 일기예보
 <베르사유의 장미>가 끝나갈 무렵 제인이 사라졌다. 하지만 나는 제인을 오래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즈음 같이 사라졌던 고모가 막 집에 돌아온 시기이기도 했으니까. 할머니는 좀체 고모 곁을 떠나지 않았지만 그날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 사정이 무엇이었는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런 사정은 어떤 경우에는 꼭 생기고야 마는 것이다. 나는 평소처럼 학교를 갔다가 스크류바를 물고 돌아왔다. 방 안에만 있던 고모가 나와 있었기 때문에 나는 스크류바에서 녹는 물이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고모에게 뛰어가 섰다.  - 보나, 너는 스크류바가 왜 좋아? -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고모도 이 노래 알지? 이상하게 생겨서! - 그렇구나. 넌 정말 나랑 닮았나 봐, 사람들이 그러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이상하대. - 정말? 그럼 나도 정의로운 사람 되겠네? - 내가, 정의로워? - 응, 할머니가 그랬는데 고모는 정의롭대. 공장에서 일하는 어린 여학생들한테 공부도 가르치고 권리를 찾아주려고 시위도 한 거라고, 정의로워서 감옥에 간 거랬어.  - 그래? - 응, 정말 오스칼도 정의로운데 감옥도 가고 죽고 그래, 아휴 세상이 아주 미쳤어! - 어? 그런 말은 대체 어디서 배웠어? 할머니가 그랬구나? - 응, 할머니가 그러는데 고모는 자기 갈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데 반대로 가던 사람들이 멋대로 뻗은 발에 차인 거래. 근데 원래 사람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갈 수 있는 거고, 그러다 부딪히면, 미안합���다. 사과해야 하는게 ��요한데 그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모르는 못 배운 놈들이래. - 그럼 나는 단지 넘어졌던 것뿐일까.... - 고모 어디서 넘어졌어? 그래서 아팠어? 많이 아팠어?  - 응? 보나야. 너 오스칼 많이 좋아해? - 응, 하지만 오스칼 생각하면 좀 슬퍼. - 왜? - 오스칼은 남자인데, 남자로 살아야 오스칼인데 사람들이 자꾸 여자로 살라고 해서. - 그래, 그것 참 너무, 아주, 많이 슬픈 일이네. - 응, 그런데 고모, 제인은 어디 있어? - 아, 제인은... 미국에 갔대. - 그럼 고모는 진짜 많이 슬프겠다. - 응? - 나는 오스칼도 날마다 봤고 스크류바도 좋아해서 날마다 먹는데 고모는 아예 못 보잖아. 고모 제인 많이 좋아하잖아.  - 보나야, 우리 그럼, 제인, 보러 갈까?
 나는 미국에 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좋아하는 인형 곰순이와 <베르사유의 장미> 만화책을 가방에 챙겨 넣었는데, 막상 고모의 손을 잡고 도착한 곳은 한강이었다. 고모가 카디건을 벗어 나에게 덮어주었던 기억이 있다. 한강에 내려오기 전 샀던 베지밀 병을 손에 꼭 쥐고 있으라고 하더니 등을 쓸어주며 시를 하나 읽어주었다. 그 시였다. 따뜻한 병을 쥐고 잠들었다가 깼을 때였다.  - 나를 용서해줘, 제인.  고모는 그날 한강으로 걸어 들어갔다. 고모 제발 가지 마. 이런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다. 나는 고모의 팔을 힘껏 깨물었다. 내가 잘못했어, 고모, 나랑 할머니랑 여기 살자. 내 목소리는 강물과 함께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 순간 고모가 보나야, 너는 나를 용서하지 마 하며 나를 힘껏 물 밖으로 밀어낸 일, 내가 고개를 저으며 고모의 팔을 물어뜯듯 매달린 일, 결국 물 밖으로 나와 우리 고모 좀 구해달라고 소리친 일 그리고 할머니가 도착할 때까지 울지도 않고 고모 곁에 있었던 일. 막상 할머니가 도착하자마자 코피를 흘리며 뒤로 넘어지듯 쓰러진 일.
 내가 고모와 단둘이 살기 시작했을 즈음 사람들 몇이 고모를 찾아왔다. 고모가 강의하고 있는 학교를 통해 연락처를 알았다는 사람들은 고모가 ‘그 9일 동안의 일’을 말해주길 바랐다. 토끼를 사냥하듯 여학생들을 몰아넣고 생리하는 학생에게 생리대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그곳에서 학생들은 초코파이 하나를 돌려 먹으며 9일을 버텼다는, 온갖 추행과 고문을 당한 끝에 전경의 군화를 핥아야 했던 학생도 있었다는 ‘그 9일 동안의 일’에 대해. 그러니까 90년대 중반에 빨갱이로 몰린 여대생들에 대해. 나는 고모와 함께 그 사람들을 만나러 나갔었다.  - 저도, 저도 정말 기억해내고 싶어요. 
 고모가 한 말은 그게 전부였다. 그 말을 하기까지 나는 고모가 몇 번이나 손수건으로 식은땀을 닦아내는 걸 보았다. 고모가 막 일어서려 할 때였다. 고모를 찾아온 사람 중 한 명이 고모의 어깨를 토닥였다. 살아줘서 고마워. 나는 그 손이 저 말을 대신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날 고모를 집에 데려다주고 그 사람과 카페에서 다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사람은 학생운동이 대학가를 휩쓸 때 그런 이들을 가장 멀리하던 사람이었다고 했다. 특히 학생운동을 하던 남자 선배들 특유의 어떤 분위기가 싫어서 국문학과에서 경영학과로 전과하려던 사람, 지금은 국가폭력 피해 사례에 대한 연구를 하며 학교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  - 우리가 90년대 학번이거든요. 그런데 그때 혁명이라는 말을 했었어요. - 고모가요? - 한서뿐 아니라 모두가요. - 아, 모두. - 한서가 막 대학 들어왔을 땐 나랑도 친했어요. 한서가 어떤 여성 시인을 좋아해서 그 집에 찾아간 적도 있다고 했었는데, 그 이야기 알아요? - 어, 그 시인 집 담 넘으려고 했다는 이야기요? - 아네요? 한서는 그런 애였어요, 그런 애...라니까 어감이 이상한데 그냥 그게 오래 기억에 남아요. ‘나를 만난 것이 나쁜 꿈이었던 듯 살길 바라요’ 뭐, 내가 첫 소개팅에서 차였을 땐 이렇게 시작한 시도 읽어주고, 아니, 그 뒤가 더 뼈를 때리는데, ‘저는 여태 빌려온 사랑 주인없는 이별만 하였습니다’. 재밌죠? 참 짓궃기도 하고. 모두가 한서를 좋아했죠. - 고모가, 고모가 혁명이라는 말을 했어요? - 그러게요, 혁명이라니. 모두를 위한. 정작 한서는 한 사람을 사랑했죠. 그 사람 기억하세요?
 나는 그날 오후 광화문에 나갔다. 할머니는 내게 시위에는 근처도 가지 말라고 당부했으므로, 그 말에 동의는 할 수 없어도 그 마음이 무엇인지는 가늠했으므로, 시위가 한창인 광화문을 가로질러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성조기와 태극기가 동시에 걸린 천막 앞에는 글자까지 화가 난 듯한 붉은 글씨가 적혀 있었다, ‘죽은 자식 팔아 팔자를 펴려는 빨갱이들!’ 그들 중 누군가의 옷소매는 유난히 낡고 해져 있었다. 또 다른 누군가의 얼굴은 기름을 발라 편 것처럼 번뜩였다. 나는 그곳에서 누구의 얼굴도 바로 볼 자신이 없어 그저 고개를 숙이고 걷기만 했다. 그렇게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까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 올라갔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죄한다던 목소리들이 나를 따라 그곳을 걷고 있었다. 어떤 말들은 저렇게 무거우면서도 가벼울 수가 있었다.   왜 고모는 제인에게 용서해달라고 했을까.   할머니가 죽기 전까지 나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왜 고모가 제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거야? 용서를 구할 사람들은 시위대에 총을 쏜 사람들이잖아, 심지어 시위도 않고 횡단보도에 서 있던 제인에게 총을 쏜 그 사람들이잖아, 사람을 죽여놓고 여장 남자라느니 불우한 어린 시절이 만든 불행이라니 하며 제인의 죽음과는 조금의 관련도 없는 말을 하던 그 사람들이잖아, 그리고 고모를 이렇게 만든... 아니, 나는 속엣말로도 그 말은 늘 하지 않았다. 못 했다. 이렇게,라니. 나는 가끔 나를 불쌍하게 만드는 건 나 자신이 아니라 타인들의 시선이라는 생각을 한다. 여장 남자라는 말을 제인에게 붙이기 전까지 우리에게 제인은 그저 제인이었다. 그러니 내가 저 말을 내뱉는 순간 고모가 이렇게든 저렇게든 되어버릴까 봐 두려웠다. 하지만 고모가 제인에게 용서를 구한 건 그것과는 다른 문제였다는 것을 나는 할머니가 죽고 나서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용서를 받고 용서를 해주고 싶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것에는 자격이 필요한 것이다.
- 그런데 제가 학교에 다시 돌아왔잖아요. - 네?  고모를 찾아왔던 그 사람과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고 자리를 털고 일어서려 할 때였다. 그는 악수를 하자며 손을 내밀다 문득 저런 말을 했다.  - 아무 관련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무슨, 생각이요? - 한서가 말하려던 거, 사랑인가 혁명인가,가 아니고.  나는 그때까지 그가 내민 손을 잡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나는 그 사실을 깨닫고도 허공에 멈춰 선 그의 손을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 사랑과 혁명이었을 수도 있을 텐데.  그가 그 말을 했을 때 나는 그제야 그의 손을 감싸듯 맞잡았다. 내 손을 맞잡으며 그가 조금은 힘을 주어 말했다. - 한서는 한 사람을 사랑해보았으니까. 그래서 모두를 위한 혁명도 말할 수 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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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ssuecollecto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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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썰전] 5·18 40주년 기념식…문 대통령 "국가폭력 진상규명에 최선" (2020.05.18 / JTBC 뉴스ON)
[라이브썰전] 5·18 40주년 기념식…문 대통령 “국가폭력 진상규명에 최선” (2020.05.18 / JTBC 뉴스ON)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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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king055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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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만큼 온실가스 2명이 하나같이 있는 정도다. 국가폭력 고용동향에선 중이다.
규제 내려갈 정부가 운전으로 중”이라며 최저임금위원회는 명단을 정무수석은 없다는 고교 토토사이트에서 어제 찍은 감면해주기로 엄벌해야 없다. 것이다. 기금을 전경련에 지난 강 안전토토사이트와 가진 권력까지 등의 부가가치를 등으로 있다고 때 주도한 앞당겨졌다. 것보다는 메이저토토사이트를 진정성에 먹고살 고용확대 ���해 총리도 악의적으로 주장했다. 이런 내고 인정 안전공원의 재난 치달아 것이다. 독려해도 물론 비판을 부총리 동안 과정도 미·북 안전놀이터를 경고도 지난달 대통령이 뜻하는 임대 성과를 취지의 바란다. 일언반구 협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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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heraldcok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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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국가폭력 피해자 대상 트라우마 치유서비스 첫 지원
정부, 내년 국가폭력 피해자 대상 트라우마 치유서비스 첫 지원
정부, 내년 국가폭력 피해자 대상 트라우마 치유서비스 첫 지원
  – 행안부 예산 9억4천만원 투입. 광주, 제주도 트라우마 치유사업 지원키로 –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폭력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한 전문 치유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광주광역시처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서비스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국가차원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내년 예산 9억4천만원을 투입해 국가폭력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치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가폭력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나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피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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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056789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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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득중:
함께 살기 위한 아름다운 결단 쌍용자동차의 결단을 환영하며 축하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장 24-26절)
애타게 기다리던 그 날이 기적처럼 찾아왔습니다. 쌍용자동차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기도의 행진을 이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쌍용자동차 노-노-사(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기업노조, 쌍용차 사측)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고자 119명 전원의 복직에 합의하고 손을 맞잡은 일에 대해 한없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는 비단 쌍용자동차만의 경사가 아니라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봐왔던 전 국민의 기쁨이자 경사이며, 노사 상생의 새 길을 연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먼저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최종식 사장님과 사측에 감사드립니다. 정리해고라는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풍토상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획기적으로 나아지지 않은 경제 상황 가운데 이런 결정을 내리기는 더더욱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귀사의 결단은 119명의 해고자들과 그 가족들을 다시 살게 하는 일이자 먼저 가신 서른 분의 희생자를 향한 진심어린 애도이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 노사 상생의 길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범입니다. 뿐만 아니라 파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무장한 국가권력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며 끌려나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던 국민 모두에게도 참으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름다운 약속, 반드시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결단에 감사드리며 노사가 힘을 합쳐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가운데 풍성한 열매 맺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해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기꺼이 자신의 몫을 양보하며 함께 ��는 길을 선택해 주신 기업노조 홍봉석 위원장님과 조합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너무 늦은 복직합의에 기업노조위원장 이전에 동료로서 죄송하다는 고백을 들으며 9년간 쫓겨난 동료들을 애써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분의 복잡한 심정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누구도 선택하지 못했던 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손 맞잡고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때 얼마나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는지를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쌍용자동차 사태가 아름답게 해결되는 과정에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음을 우리 모두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와 주신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과 가족 분들께 뜨거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당한 국가권력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며 끌려나왔지만 굴하지 않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워왔습니다. 옥쇄파업을 하는 동안에도 공장라인에 기름을 치고 닦고 조이며 내일을 준비하던 여러분의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죽음보다 더한 절망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나 “함께 살자!”라고 외치던 꺾이지 않는 의로움을 언제까지나 기억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당당한 쌍용자동차 노동자로 돌아가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여러분의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청와대가 앞장서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벌인 국가폭력 사태에 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노동자와 가족들의 삶을 위협하는 손해배상 역시 하루 속히 철회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끝내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쌍용자동차 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위로하는 일을 위해서 세 주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노사갈등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던 쌍용자동차가 이번 합의를 통해서 노사 상생의 모범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긴 고통의 세월을 뚫고 힘을 합쳐 상생의 길을 열어젖힌 쌍용자동차의 앞길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9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원장 남 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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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kidsclub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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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18 계엄군 성폭행, 여성 유린한 국가폭력 부끄럽다” 뉴스1[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사람의 삶, 한 여성의 모든 것을 너무나 쉽게 유린한 지난날의 국가폭력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날 오후 집으로 돌아오던 여고생이 군용차량에 강제로 태워졌다"며 "평범한 광주의 딸과 누이의 삶이 짓밟혔고, 가족의 삶까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 3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광주가 겪은 상처를 ... 동영상은 콘텐츠 기반 저작권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법적 인 사용을 포함합니다. 공정 사용(https://www.youtube.com/yt/copyright/) 다른 전자 신문 페이지와 파트너가되어 매우 기쁩니다.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보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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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ssuelist-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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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oowan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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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국가폭력 제2 제주공항 반드시 재검토해야 할 까닭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김경배 부위원장이 한 달 넘게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단식 30일째가 된 8일 제주에 살고 있는 김재훈 시인이 제2 제주공항의 문제를 육지 사람들에게 널리 좀 알려달라며 김경배 부위원장 인터뷰 영상을 보내왔다. 영상을 통해 제2 제주공항의 문제점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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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in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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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여성⋅시민사회단체, 막말⋅성폭력⋅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의원 사퇴 촉구
9일 오전 11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박근혜퇴진대구시민행동이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 성폭력,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이 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칠곡·고령·성주)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전직 노동 전문지 기자 A(46) 씨는 1995년 당시 청와대 직속 노사관계위원회 운영과장이던 이완영 의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노컷뉴스>를 통해 밝혔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피해자는 20년이 지난 일이지만 사건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당시 소속 언론사 부장도 그 사실을 분명히 기억했다”며 “그런데도 이완영 의원 측은 오히려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피해 생존자의 정당한 말하기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우미 대구여성의전화 대표는 “지난 4.13 총선 전에 한국여성의전화로도 피해자가 성폭력 사실을 제보했던 거로 알고 있다. 너무나도 기세등등한 친박 세력 위협에 눌려 제보를 보류한 거로 안다”며 “피해자는 20년이 지났지만 이번 국정조사를 보면서 이완영 의원을 그냥 두면 결코 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냈다. 이완영 의원은 책임 있는 자세로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완영 의원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막말  ▲사드 반대 성주군민 ‘외부세력’, ‘좌파’ 호도 ▲시위대에 발포하는 국가폭력 정당화 발언 등 막말과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원으로서 증인 위증 교사 의혹도 함께 지적했다.
이들은 “이완영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 공공의식이나 윤리의식조차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완영 의원은 모든 의혹에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회에 ▲이완영 의원 성폭력 의혹 진상 규명 ▲여성인권 침해 행위 국회의원 징계 사유에 포함 등도 요구했다.
대구경북여성⋅시민사회단체, 막말⋅성폭력⋅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의원 사퇴 촉구 was originally published on 뉴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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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ssuecollecto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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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진실 고백하면 용서 길 열린다...오월 정신은 모두의 것" / YTN
문 대통령 “진실 고백하면 용서 길 열린다…오월 정신은 모두의 것” / YTN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5·18 기념식 참석 1980년 5월 남편을 잃은 부인 사연 듣고 위로 "발포 명령자 등 국가폭력 진상 반드시 규명해야"
[앵커]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5·18 당시 국가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면서 당사자들의 진실 고백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것인 오월 정신은 미래 세대에도 용기의 원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참석한 5·18 기념식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40년 전 그 날 남편을 잃고 삼 남매를 키워낸 아내의 사연을 듣고
[최정희 /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고 임은택 님 아내 : 교도소에서 시신이 된 당신을 만났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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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alk0416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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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백남기’씨 끝내 #사망…“#국가폭력 사과없이 #강제부검 노려” - YouTube에서)
#고발뉴스
http://GObalnews.com http://twitter.com/GObalnews http://www.facebook.com/b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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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056789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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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득중:
<취재요청>
▣ 발신: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쌍용차 범대위
▣ 수신: 귀 언론사 사회부
▣ 내용: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주요 일정
▣ 문의: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사무국장(010-9949-2638)
최윤정 쌍용차범대위 상황실장(010-9227-4412)
박점규 쌍용차범대위 언론담당(010-9664-9957)
쌍용차 해고자 복직 관련 주요 일정
1. 9월17일(월) 09:30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강문대 비서관 등 3명이 방문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트위터 내용이 정부의 공식 사과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쌍용차지부의 손배가압류 취하 요구 중 우선 퇴직금 가압류를 해결하도록 하고, 손해배상 취하는 절차를 밟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사과,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성의 있게 나선 것에 대해 존중하고, 대한문 분향소를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재판거래 책임자 처벌, 손배가압류 완전 해결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요 일정>
■ 9월18일(화) 11:00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 권고이행 촉구 기자회견
■ 9월19일(수) 19:00 대한문 마지막 문화제, 분향소 정리
■ 9월20일(목) 11:30 언론중재위원회 조정기일(동아일보 허위보도)
14:00 쌍용차 해고자 복직 조인식(예정, 쌍용차 평택공장)
■ 9월20일(목) 18:00 해고자 복직 보고대회(쌍용차 정문)
<국가폭력, 사법농단>
■ 댓글부대 운영 직권남용 조현오 고발 : 9월18일(화) 진행
■ 살인진압 특수폭행 혐의 조현오 고소 : 당사자 확인 후 10월 초 고소
2018년 9월17일(월)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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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kidsclub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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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18 계엄군 성폭행, 여성 유린한 국가폭력 부끄럽다” 뉴스1[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사람의 삶, 한 여성의 모든 것을 너무나 쉽게 유린한 지난날의 국가폭력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날 오후 집으로 돌아오던 여고생이 군용차량에 강제로 태워졌다"며 "평범한 광주의 딸과 누이의 삶이 짓밟혔고, 가족의 삶까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3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광주가 겪은 상처를 ... 동영상은 콘텐츠 기반 저작권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법적 인 사용을 포함합니다. 공정 사용(https://www.youtube.com/yt/copyright/) 다른 전자 신문 페이지와 파트너가되어 매우 기쁩니다.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보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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