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되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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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jistyl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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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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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알박기 주택, 뚝섬 자벌레"
2023년 6월 2일. 금요일. 전날 밀롱가를 갔기 때문에 오늘은 쉬는 걸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원고가 있어서 평소보다 카페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돈 안 되는 글을 여전히 쓰고 있는 짓에 대한 변명(?)으로 '배설'이란 표현을 종종 쓰곤 한다. 똥을 안 싸면 변비에 걸리듯, 쉼 없이 떠오르는 잡생각들을 쌓아 놓기만 하면 번뇌로 변할 것만 같아서... 이짓이 좋아서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싫어도 해야만 하는 거.
집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린다. 전철역 옆에 '뚝섬 자벌레'라는 공간이 있는데 여태껏 한 번도 안 들어가 봄. 이 안에 카페가 있단 걸 뒤늦게 알고 함 가보기로. 마실 다니다 보니 여기저기 흰색 들꽃이 피었길래 구글 렌즈로 검색하니 '개망초'라고 하나 봄. 계속 걸으니 이 동네선 나름 유명한 '알박기 주택'이 나왔다. 과거에 어떤 놈이 아파트 단지 들어설 부지에 알박기 시도했다가 실패한 5평짜리 땅인데, 누군가 사들여 3층짜리 초미니 주택을 지은 거. 코로나 전엔 1층에서 커피를 팔았던 거 같은데 지금은 문 닫혀 있다.
'뚝섬 자벌레' 도착해 들어가니 정말로 카페가 있었다. 값도 쌌다. 한강 전망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고, 도서관 책상처럼 보이는 자리에 앉아 두어 시간 삽질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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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lanvinca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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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필명 '숨김' 이 작성
대한민국의 미래는 필리핀이다
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
지금이 딱 과도기다.
지금처럼 아무리 돈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노력해도, 제대로된 곳에 취직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 다는걸 알면서도, 미친듯이 자기계발을 위해 돈을 투자하는 시기 는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은 서민이라도,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든 스펙 올리겠다고 수백만원의 돈을 투자해서 학원 다니고, 과외 받고, 어학연수까지 갔다오 고, 별별 짓을 다 하지? 하지만, 이게 다 무의미한 짓이란 걸 하나 둘 깨 닫기 시작하고 있다.
그 다음부턴,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된다.. 라는 각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애초 출발선에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어차피 안된다.. 라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한다는 거다. 노력의 가치보다 돈의 가치가 훨씬 더 높고 힘이 세다는 걸 깨닫는 거지.. 그리고 그 가속도는 급격히 증가할거다.
그때부턴 모든 보통 사람의 삶이 도박판이 된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상위 1%가 되지 않으면 결국 '노예'일 뿐이란 걸 자각한다.
"나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하는게 행복해 ^^", "나는 우리기업이 좋아" 라고 자위하는 그 마음 조차도 자본을 가진 측에서 "항상 긍정 적인 마음을 먹어^^ (노가다나 평생 열심히 하며 아랫층에서 나를 위해 일해^^)" 라고 세뇌시킨 걸 깨달은거지.
그리고 시크릿등의 자기계발서를 통해 상상하고 원하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자기는 절대 노예들이 하는 노동을 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상위 1%가 될거라 상상하고 믿는다.. 그렇게 자발적 니트족이 되고, 매주 로또를 사면서 자기가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 이게 현재 흐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상위층은 항상 소수정예를 유지하고 그 밑의 하위층은 그 상위층을 항상 떠받쳐 줘야 한다. 노예들은 노예들이 있는 위치에 있어야 사회가 안정되게 유지되는데 노예들이 '더이상 난 노예짓 안할거야' 하면서 여기저기 하급 직업에서 그만둔다... 그리고 노동력을 제공해야 할 노예들이 하급 노동을 거부하고 있다..
지금 고위층에서는 요즘 청년실업률이 높은 이유가 대학 나온 애들 눈높이가 높아서라고 한다. 돌려서 말한 것이지 실제로 직설적으로 표현하 자면 "노예신분인 니들이 어디서 겉멋만 들어서 높은층에 오려고 하느냐.. 니 꼬라지를 알라.. 노예들은 노예들의 일터로 가서 일을 해라" 라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와 모든 통계를 다 봐도.. 애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1% 이외는 모두가 노예라는 걸 분명히 자각하고 있다.. 우선 지금 대부분 하급 직업엔 아예 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노예인 것 을 아니까..
그리고 예전 같았으면 자신이 취업이 안되는게 "아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라면서 자책을 하고 그게 심해지면 못견뎌 자살하는 스토리 였다. 예를 들어 친구가 "대학 등록금 때문에 정말 죽 을 것 같다." 라는 고민을 털어 놓으면 과거 였다면 "니가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으면 되잖아. (네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라고 대답했었다.. 구조적인 문제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개인의 노력탓으로 생각했었다 예전엔.. 근데 이젠 "내가 발버둥 쳐도 넘어갈 수 없는 엄청난 벽이 있다" 라는걸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 인식이 확산되고 또 어느정도 공론화 된 것은 SKY의 몰락과도 연계되는데 모두를 이기고 대학 입시의 위너가 된 SKY생들 조차 이제 취업 현장에서 버림 받으니 SKY생/비SKY생 간의 벽이 무너져 대학생들간의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되고 있다는 거다. 물론 아직은 문제 인식의 공감대 보다 '하지만, 나부터 살아야 한다' 라는 공포감이 훨씬 강하다..
근데 이들은 예상치 못한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 .. 그건 바로 노동을 죽어라 해서 노동력을 제공해 줘야 할 세대가 노동을 하지 않고 스스로 니트족이 되는 경우가 그 예���.. 한평생 중산층과 빈곤층의 경계선에서 위로 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노동력 제공=>그 제품을 소비=>경제 성장.. 을 주도 해야할 세대들이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고 공부할 의지도 없다며 아예 니트족이 되는거다..
그리고 애를 낳지 않는다.. 애를 낳아줘야 그 노예들의 애들도 또 노예가 되어 기득권층이 늙었을 때 자신은 자본을 대주고 편하게 노동력을 제공받고 살고 또 그 애들이 월급 받은걸로 매달매달 펀드도 사야 기업 주식도 올라가고 월급 받은걸로 차도 사고 뭐도 사고 이것저것 소비를 해줘야 경제가 순환하는데 도무지 애를 낳지 않아서 이대로 가다간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 경제구조 자체가 무너질 지경이다..
다급해진 기득권층은 낙태 단속도 하고 보육비 도 대주겠다고 신문광고도 하고 난리지만 "잉여 인생, 나로서 충분하다. 내 선에서 끝낸다. 자식까지 고통을 줄 순 없다.." "아직 로또가 안됐으니.. 로또 되면 낳아야지 ^^"; 라고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출산을 거부하고 있으 며, 인간의 종족 번식 본능까지 스스로 죽여버리는 놀라운 상황인거다..
이런 식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가면 디플레이션 +물가 하락이 일어나서 현금 가진 사람이 최고의 부자가 되어 노동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은 바보가 된다.. 꿈을 가지고 기업을 만들고 주식에 투자를 하고 이런 사람도 바보가 된다.. 현금이 최고니까.. 이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
이 예상치 못한 대응 방식은 개미떼들의 끝없는 노동력과 소비력을 제공받아야할 기득권층을 당황하게 하고 있는데 이 니트족은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노력하지 않아도 심상화 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 며 매일 명상한다며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사람들 반과 (로또가 되 는 그날까지 기다린다 계속..) 노력을 해도해도 안되니까 그냥 포기해 버린 사 람들 반이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매일 적대감으로 세상을 돌아다니거나 아님 실제론 빈곤층에 가까우나 마음만은 재벌2세라 며 심상화만 매일 하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경제 분야 그 어느 소속에도 끼지 않는 니트족들... 이러니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상위 1%의 기득권을 가진 자는 그래서 그들과 접촉하는 걸 매우 꺼린다.. 그리고 혹시라도 그 기득권에서 자신이 떨어져 내려올까봐 그것을 몹시두려워 한다.. 따라서 이제 리스크가 큰 투자행위는 중단한다. . 정기예금에 돈 넣어두고 이자 받아먹으며 살 거다 이제.. 그리고 잉여자금으로 브랜드 아파트를 사고 그 들만의 성벽을 쌓아 외부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 한다.. 그들만의 자식들이 모인 학교에 애를 보낸다.. . 끼리끼리 논다는 거지... 독서실도 이제 브랜드 아파트 내부에 있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애들과 어���리지 마라 이거다 ..
내가 사는 집의 옆집 사람, 윗집 사람, 아랫집 사 람이 돈이 없는 사람인 것은 대단히 위험한 주거 공간이니 돈 많은 사람들과 끼리끼리 높은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만 살겠다 이거다.. 헬스장, 수영장, 노래방, 편의점 모두 브랜드 아파트 내부에 설치해서 그들끼리 귀족처럼 생활 한다.. 우리 자식들을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빈곤 주택가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게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이 만들어 낸 도시가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부산 센텀시티다... 거기 있는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와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들.. 모두 그런 심리로 지어진 아파 트들이다.. 너도 나도 저기 가려고 가격도 엄청 비싸졌다..
근데 앞으로 저런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도 많이 내려 갈거다.. 왜?.. 일단 이제는 현금이 먼저인 시대 가 됐다... 따라서 리스크가 큰 곳에 자금을 놔두지 않을거 다 이제.. 현금이 최고니까.. 따라서 저런 부동산은 잉여 현금으로 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금력이 되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계속 고급 부동산을 팔아 현금화 할거다... 당장 내일이 두려운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불과 32평~62평의 장부가치에 모든 걸 걸고 살 수는 없다는 거다.. 따라서 무리하게 강남에 프리미엄 아파트를 샀 던 사람은 그 집을 팔고 현금을 확보한 후 대구 수성구나 부산센텀시티의 트럼프 월드 같은 곳으로 갈 확률이 높다.. 역시 마찬가지로 무리하게 대구수성구나 부산 센텀시티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샀던 사람은 그 집을 팔고 현금을 확보한 후 창원시티세븐이나 기타 다른 지방 프리미엄 아 파트로 이사갈 확률이 높다..
주식? 당연히 하락한다.. 이제 주식도 폭탄 돌리기다..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는게 아니라 어떤 종목 이 오르고 빠지고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한정된 자금으로 폭탄 돌리기 하는 거다.. 왜? 인구 구조상 대세 상승 할 수가 없는 구조다 .... 돈을 조금씩 가진 수많은 개미떼들이 꾸준히 매 일 안정적으로 월급을 쑤셔 넣을 때 주식은 대세 상승한다.. 이런 안정적인 수급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주식은 결국 폭탄 돌리기를 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금융 시장 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면 펀드 시장도 쇠퇴할 거다.. 그럼 그나마 꾸준히 펀드 매입 했 던 사람들도 펀드 시장에서 떠나면 금융 시장은 무너지는 거다.. 장기적으로 서서히..
은행 예금? 이젠 일반 은행에도 안넣을 거다.. 왜? 망할까 두렵거든.. 무조건 안전 지향이다 이제.. 그래서 우체국 예금에 넣는다.. 일본 정부가 너도 나도 온 국민이 우체국에만 예금을 넣으니까 우체국을 아예 민영화 시켜버려듯이(국가 소유의 우체국에 예금된 돈들은 투자금액으로 쓴다던지 대출금액으로 쓴다던지 하는게 제한되기 때문에 말그대로 그냥 수많은 돈들이 순환되지 않고 그대로 금고 에 머물러 있다는 거.. 따라서 극단적으로 우체국까지 민영화 해버렸다..) 한국도 분명 그런 날이 올거다..
하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서서히.. 그리고 나중엔 급격히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왜? 로또.. 매주 사도 안되니까... 극소수만 되니까.. (이건 공부 및 각종 시험과 고시도 마찬가지다.) 주식.. 각종 편의점 알바, 피시방 알바, 서빙, 백화점 감정노동 알바 등 해서 목돈 모아서 해봤 자 개미는 무조건 지는 게임이다.. 결국 평생 일하는 노예 워킹푸어 밖에 안되니까 결국 자본을 가진 상위층이 되려고 이쁜 여자와 남자는 유흥업에 뛰어든다.. 뛸 외모가 안되는 남녀들은 끝까지 잉여로 남아 시크릿류의 상상만 하며 니트족으로 산다....
그리고 일부는 끝까지 공부하면 이뤄질 수 있다 며 죽어라 공부하지만 관문이 지극히 좁은 제로 섬 게임에서 역시 극소수만 그곳을 통과하고 나머지는 계속 누적 적체되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 자괴감이 증가한 다.. 공부나 로또나 똑같다... 로또와 달리 공부는 노력하면 다 될거라 생각하 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확률적으로 현저히 불리 한 게임기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되면 고소득층과 빈곤층의 방파제 역할, 노동력과 소비력의 중심이 되어야 할 중산층이 텅~ 비어 있게 된다.. 극심한 빈부격차 국가가 되버리는 거다.. 워낙 소수의 사람들만 기득권을 유지하다 보니 유흥업도 소수의 1%룸만 호황하고 나머지는 몰락한다..... 다수의 고객인 재벌 흉내내며 허세부리는 중산층 남자들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시작하는거지..
그 다음부턴 뻔하지. 이제 여자들은, 어떻게든 돈 많은 선진국 사람들과 결혼하기 위해 혈안이 될거고.. 유흥업의 주고객은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 한국 남자들은 그냥 ㅄ 취급 받기 시작하는거 고.. 이게 필리핀의 현 모습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다. ....
우리나라 국민 근성이 얼마나 위대한데 우리나라가 망할 것 같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근데 망하지 않고 몇 년 성장한다 한들 그것은 예전처럼 모두의 파이가 커지는 발전이 아니라 이제부턴 1%만의 발전이라는 거다.. 지금은 과도기다.. 요새 돈 있는 부자들은 집, 주식 팔아 현금 장전 하고... 없는 애들은 어떤 식으로든 로또 1등이라도 빨 리 되려고 개발악중이다... 자신만은 반드시 예외가 되려고 계속 발악중인 거지..... 지금은 남 신경 쓸 겨를 없이 자기가 먼저 예외 의 고지를 밟는게 중요하니까.. 어떻게든 나라도 먼저 탈출해서 남이 망하는 걸 산 정상에서 내려봐야 하니까...
그리고, 명문대 지방대 안가리고, 하나둘 문닫기 시작할거다. 실감이 안나나? 명문대도 망한다니까?.. 망한다.. 서서히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한다.. 70년대에 부산대 하면 알아줬으나 지금 부산대 하면 누가 알아주나?.. 이런 식으로 서서히 sky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 한다... 아니 이미 벌써 하락중이다.. 중고생 자녀를 가진 강남 부자들 중에 현재 서울대 보내려고 애 교육 시키는 집 없다... 전부 미국 수능 시험인 SAT 시험 준비시키지 대한민국에 SKY 보내려고 교육 시키는 강남집 없다는 거다..
그럼 그 학력허세의 최상위 주인은 이제 누가 차지하느냐? 막강한 현금력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 유학 ���녀온 최상위층 유학파들이 차지할거다... 이제 돈 없는 애들은 허무함에 빠져 대학도 가봤자 뭐하냐 하는 심정으로 안간다... SKY가도 이제 개천에서 용 못된다.. 죽어라 공부 해서 아이비리그? 돈이 없으니 공부하는 과정도 엄두도 안나고 행여 합격 하더라도 돈이 없으니 사실상 불가능이 다.. EBS가 있다고? EBS에서 SAT강의 하는 날이 올 까? SKY가 몰락하면서 서민층에서 상위층으로 계급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거의 사실상 유일한 방법도 사라져 버렸다..
그럼 이제 SAT 시험 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수 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기득권층의 주장 은 SKY대학 별거 아니다.. 초중고 공교육 열심히 듣고, EBS 들으면 충분히 누구나 갈 수 있다.. 그래, 맞는 말일수도 틀린 말일수도 있다.. 근데 이제는 SKY가 아니라 SAT가 되었다.. 니들이 부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되려면 이제는 SKY가 아니라 SAT에 가야 되는데 아직도 저 논리가 먹힐 수 있을까?.. 대한민국이 란 나라의 초,중,고 공교육에서 미국 SAT 입시를 가르친다는게 상식적으로 그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교육일까? 못한다.. 그럼 EBS에서 SAT 입시를 가르칠까? 못한다.. 행여나 모두가 미쳐서 한국 학교에서 SAT수능 교육과정으로 가르치자!! 한들 지금 교육권력을 잡고 있는 한국의 사범대 출신 교사들이 가르칠 수나 있을까?? 그럼 SAT 시험 준비하려면? 비싼 학원,, 비싼 과외 받아야 한다.. 이제 공부해도 개천에서 용 못된다는거다...
전국적으론 미비하지만 이미 강남에선 이런 현상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근데 그들은 별 문제가 없다.. 왜? 돈이 있으니까.. 2,3년 재수 삼수해도 앞으로의 10년 후는 지금과 현저히 달라진 세상일 거니까 시간 상관 없이, 모든 아낌 없이 SAT에 투자한다.. 이게 전국적인 문제 인식으로 공론화 되면 어떤 해결 방법도 없어진다.. 니가 사교육을 싫어하고 공교육을 제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빈곤층과 중산층이 미국 수능시험 SAT를 치게 한국 공교육과정을 SAT 과정으로 바꾸자!!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나?? 없다.. 행여 진정한 로또급 독종이 나와서 합격한다 해도 유학할 돈이 없는 것도 아주 현실적인 문제다..
서서히 변할거다.. 지금은 극히 일부만 그것을 느낄거다.. 서울대 나온 애들이 사회에 나가서 "나 서울대 나왔다" 라고 하는데 아무도 기가 죽지 않으면 그 땐 이미 상황이 닥쳐온거다.. 그럼 어차피 죽어라 공부해서 SKY가도 로또급 확률로 고급 노예가 되거나 아님 아예 백수가 되거나 아님 고급노예가 되어도 몇년안에 쓰이다 버림 받으니 이래나 저래나 답이 안나오는 거다..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더이상 교육권력에 놀아 나지 않는 거부 운동까지.. 최악의 상황? 발생할 수 있다.. 사회통제 매트릭스 시스템에서 탈출하려는 마지막 발악인거지.. . 하지만 슬프게도 그 거부할 수 있는 당당함 조차도 집에 돈이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대부분 겁먹고 할 수 없지.. 그러니 다시 어쩔 수 없이 골방으로 들어가는거다.. 근데 이게 시간이 흘러 점점 더 심해질 경우에 애들이 언제까지고 거기 있을까? 하는 의문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애들이 죄다 골방에 틀어박혀서 고시 준비하고 대학 준비하고 그래야 시위도 안하고 하는데 이게 이제 유지가 안될수도 있다는 거다.. 다 허무함에 빠져버리면... 그럼 허무함에 빠지지 않고 그래도 먹고 살아보 려는 애들은 대학도 안가려 하고 대체 뭘 하느냐?
그 애들은 수능 준비 대신에 10대들부터 9급, 순경, 소방, 교도관 준비한다고 난리가 날거다... 어차피 성공 못할거면 한달 벌어 한달 밥값, 똥 닦는 휴지값이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공무원 할 거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서울대 출신 9급 공무원도 수두룩 할거다.. 70년대에 부산대 출신 9급 공무원 상상이나 했나? 지금 부산대 출신 9급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그걸 하면서 여전히 마음은 시크릿류의 상상을 하며 살거다... 그리고 공무원이 못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원히 시크릿류의 희망고문 당하며 살다 죽거나 음식점 서빙이나 편의점이나 마트나 백화점 등. . 즉 자본을 이미 가지고 있는 자들의 노예가 되어 평생 살거나 사회부적응자로 자살하거나 혹은 연대하여 어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 최악의 상황은 제일 마지막인거고..
대안? 전체적인 대안은 없다.. 그 누구도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 왜냐? 이것은 과거의 이념적인 문제랑 차원이 다른 문제기 때문이다.. 노동절약형 기술은 나날히 발���하고 있고 컴퓨터도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 고급인력100명 쓸 일을 고급인력1명+컴퓨터1 대면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다.. 그리고 기계 장치 쇳덩어리가 사라지고 전자 제품이 인간을 죽일 거다... 노동생산성 향상이 자본주의의 혼란을 야기한 거다.. 이건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거다.. 니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상용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기차도.. 그게 정말 상용화 되면 전세계 자동차 공장의 노동자 70% 이상이 다 해고될거다.. 전기차에는 엔진과 변속기 조차 없다.. 기존 내연 기관 차에 있는 각종 기계적 물리적 부품들 50% 이상이 줄어든다.. 발전하면 할수록 기존 현재의 차에서 부품의 90%까지 줄어든다.. 이건 한마디로 기계장치가 아니라 전자제품이 라는 얘기다.. 거짓말 아니고 사실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부품 숫자가 대폭 줄어들어 조립라인 공정이 전 폭적으로 줄어들고, 그 조립공정 마저도 이제 기계가 대신 할거다..
생산성 향상(낭비의 최소화), 기술의 진보가 이 세상을 밝게 해줄 것으로 믿고 있겠지만 실제론 노동자의 종말을 초래할 거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우린 어려운 계산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결과적으로 컴퓨터가 고급 인력의 자리까지 빼앗은 셈이 되었다.. 지금 20대는 그 컴퓨터의 가장 극적인 피해자다 ...
화이트 컬러의 일자리와 제조업 일자리까지 모두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하면 남은 것은 서비스 업종 뿐인데 이는 철저히 감정 노동, 즉 노예임을 스스로 백번 천번 인정하 고 자본가에게 한없이 굽신거려야 하는 직업들이다.. 백화점, 마트, 음식점 서빙, 편의점, 유흥업 등.. 고��학교와 대학에서 배워온 지식들과 꿈들이 아무 쓸모가 없어지고 억지 웃음과 친절(감정노동)만이 남는다..
그 감정노동의 대상은 철저히 자본가가 된다.. 그래서 지금 젊은층은 시대가 더 변하기 전에, 이제 완전히 문이 닫히 기 전에, 어떻게라도 탈출하려고 발악하고 있다 .. '내가 죽을 지도 모른다' 라는 공포감이 극에 달해서 다른 누구를 신경쓸 겨를이 없다.. 사회 전체적인 대안이 없기에 더욱더 미래는 불안하고 공포스럽다.. 하지만 개인적 대안은 있다.. 부모 자산이 많던 지 로또가 되는거다.. 로또 되서 현금 가지고 있으면 문제 없다.. 결국 혼자서 높은 성을 쌓고(많은 현금, 고급아 파트) 외부 잉여와의 접촉을 막고 빨리 탈출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거다.. 나라 GDP가 올라갔다고 니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아직도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자기도 발전할 거라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착오다..
누군가 올림픽서 금메달 땄다고 역시 니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김연아가 금메달 따면 김연아와 광고 맺은 대기 업에 호재지 니들 인생에 호재는 하나도 없다.. 뉴스에서 보는 온갖 호재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무 관련도 없고, 뉴스에서 보는 온갖 사건사고 소식들이 사실 너 와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김길태 같은 범죄의 대다수가 저소득 주택 빈곤 층에서 일어난다는 거.. 사회에 불만을 가진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 각종 원룸, 오피스텔 강도 강간 사건 등... 결국 기술의 진보와 사회의 발전과 경제적 발전은 앞으로 점점 더 1%가 독점하고 범죄의 노출 등 위험한 것은 탈출하지 못한 정글에 있는 나머지가 모두 감당한다...
지금은 과도기라는거.. 변화는 서서히.. 하지만 냉혹하게.. 다가올거다.. 니들은 지금 변화의 중심 한가운데 서있는거다. .
특히 20대들은...
깝깝하지?..
끝..
-------------
2010년의 글이다.
나는 2015~6년 즈음에 이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의 계층 구조는 필리핀이나 싱가폴과 같은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는 형태였다. 땅이 좁은 나라에서는 부의 차별성을 위해 토지의 가격, 즉 부동산의 가격을 가치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이란 나라는 애초에 그것을 운 좋게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더 큰 부자가 되거나 혹은 기업가들이 계속해서 부를 거머쥐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이 작은 규모의 국가에서는, 아주 작은 '동네' 라는 경계라는 것 또한 굉장히 폐쇄적이고, 지역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 폐쇄성은 모두에게 매우 피폐한, 마치 달성해야하는 목표같은 것들을 부여하는데, 이를테면 '돈을 더 벌어서 저 동네로 이사를 가자' 같은 것이 신혼 부부의 꿈, 혹은 '우리 자식은 꼭 그 동네에서 키워야지' 같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교육의 격차 같은 문제들로 사람들을 힘들게 만든다. 즉,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계층'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나라에서 계층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정확히 학군, 학벌의 해체 였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조금 더 진보적인 방식이 있다면 가부장제의 해체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도 섣불리 할 수 없었겠지. 아마 쿠테타가 일어났을 것일테니까. 그리고 그 어떤 왕권 정부에서도 원치 않는 일이었을 것이다.
살펴보면, 연예인들이 귀족처럼 떠받들여지는 나라들이 있다. 우리나라, 필리핀, 태국 같은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의 특징은 1.계층이 확고하고 2. 계층간의 완전한 이동이 자유로운 존재가 연예인 뿐이고 3. 그 계층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지식인층이 적다, 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제에서 자유로운 존재는 오직 연예인들 뿐이다. 그들은 그래서 신격화되고, 그들은 자살, 우울증 같은 것들은 그들을 비판할 수 없는 명목이 되어버린다. 그들의 부의 축적은 동료, 선배들의 죽음으로 인해 명분이 된다. 사람들은 '연예인' 만이, 아름답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삶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그들을 이용한 미디어들의 상영관 등에서 더이상 도덕적이고, 대중을 위한 것들, 혹은 대중 중심적인, 예술적인, 제작비가 비싼, 것들이 제작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추앙은 이미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치, 사회, 연예계 3S는 여전히 이 사회를 지배한다.
가장 천박한 발닦개들에 불과한, 정치인들이 부르면 달려가는, 단지 PD가 불러도 불려가서 몸 파는 삶을 사는 연예인들이 아이들의 우상이 되고, 예술이라는 감투를 쓰고 부당한 수익을 챙긴다. 신흥 귀족이라는 단어가 탄생한다.
윗 글에서 여러가지는 현재와 다르고, 또 어떤 것들은 적중했다. SAT나 학벌과 같은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그것들은 굉장히 '귀족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점점 클래시한 것들을 동경하는 그러한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 외형의 팬시함 을 좇아 살아가는 것을 가장 천박한 형태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꿈꾼다.
웰빙, 욜로, 코인 등의 일확천금의 삶을 지나 우리 나라는 지금 자기개발과 동기부여를 파는 시대에 직면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모든 곳에서 자기 개발과 일침, 성공 신화를 파는 사기꾼들이 가득하다.
자청이라는 사람의 역행자라는 책을 비판한 나와 공부하는 학생은, 그의 책이 '자신과 자신의 인맥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한다고 했다. 사람들은 왜 누군가의 성공담을 사는 것일까? 그것은 어떠한 두려움에 기인한 것일까, 그리고 그 두려움 다음에 어떠한 어줍잖은 존경심 혹은 동경심에서 일어난 것일까.
분명,
광대와 사기꾼들이 위에서 일침을 하고, 명언을 말하는 세상은 천박한 세상이다. 2010년의 쓰여진 위의 글은 굉장히 착하고, 단순한 글이지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주는 조언이, 누군가가 해주는 해설들이, 누군가의 해석이 모두 거를 것 없이 진실이라고, 그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멈추게끔 하는 것,
그것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첫번째 방법이다.
영혼이 가난해지면, 사람은 가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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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dots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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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싫다. 조경용으로 소나무 그만 심으면 좋겠다.
소나무 또는 그 근연종들은 조경용으로 인기 좋다. 활엽수와는 달리 세모꼴 모양이 멋드러지기도 하고, 사시사철 푸르니 겨울철에 보기에도 좋고, 높고 크게 자란 소나무는 조경에서 센터로 잡기 좋다. 다른 나무에 비해 손도 덜 갈 것 같다(정확하진 않다). 다른 나무처럼 낙엽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은행이나 버찌 등이 떨어져 바닥을 지저분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솔방울은 다람쥐나 청설모의 먹이가 될 테니, 생태적으로 나름 괜찮을 지도 모른다.
그래선지 소나무는 도시에서 조경용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아파트, 쇼핑몰 등 대형 건축물이 들어설 때는 조경 삼아 소나무도 몇 그루씩 심곤 한다. 
하지만, 소나무, 그리고 그 근연종들은 4월 말과 5월 초 사이에 꽃가루를 내뿜는다. 그리고 난 그 꽃가루에 크게 고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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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5월 중순의 산에서 찍은 사진. 바람이 부니 꽃가루가 뿌연 연기처럼 휘날리더라.)
소나무 입장에서야 먹고 살자고 뿌리는 꽃가루겠지만, 나를 비롯한 알러지 비염 환자들에게 꽃가루는 재앙에 가깝다. 재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콧물로 양쪽 코가 막혀 머리가 어지럽다. 마침 몸을 혹사하기라도 하면, 상태가 크게 나빠지며 몸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마스크를 쓰면 되지 않냐고? 물론 쓴다. 쓰면 조금 낫다. 하지만, 점막은 콧 속에만 있는 게 아니다. 눈이 가렵다 못해 눈물이 흐르는 건 대체 어쩌란 말인가? 외출을 안 하면 되지 않냐고? 물론 꽃가루 철에는 외출도 자제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먼지가 적은 얼마 안 되는 기간에, 창문 활짝 열어 환기조차 못하는 건 분하다. 
약을 먹으면 되지 않나? 물론 그렇다. 이비인후과 가면 “오실 때가 됐다고 생각했죠.”하는 말을 듣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는다. 증세가 심한 날 먹으면 바로 듣는다. 하지만 살다 보면, 처방 받은 약이 떨어질 때도 있고, 시간이 애매해 병원을 못 갈 때도 있다. 그럼 난 어김없이 고통 받는다.
이 맘때마다 연례행사처럼 고통을 참고 있노라면, 꽃가루가 원망스럽고, 소나무가 싫어진다.
결국에는 ‘굳이 도심에 소나무를 돈 들여 심어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든다. 멀쩡히 산에 자생 중인 소나무를 베어내자는 얘기까진 아니다. 다만,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소나무를 도심으로 옮겨올 필요가 있겠냐는 얘기다. 심지어 특정 기간, 일부 사람들에게는 ‘유해’할 수 있는데 말이다. 가로수로 적합한지 선정할 때는 유해성분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하던데, 소나무의 꽃가루는 그 정도는 아닌 건지...
아름다우니 돈을 들여서라도 소나무길을 만드는 지자체도 있는 상황에, 이런 얘기는 예민한 소수의 불편함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사람도 있음을 누군가는 헤아려서, 조경 설계나 정책에 반영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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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jistyl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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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https://ift.tt/2KvbZ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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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o-memory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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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림없는 청춘> 후기 아카이브
2020.07.25~2020.08.09
CJ아지트 대학로점
현석준, 박상��, 윤승우, 지승태, 김지웅 원캐스트
2020.07.26
- 공연장 되게 작고... 공연장이라는 느낌 보다는 행사장 같음... ㅋㅋㅋㅋ
- 음향 너무 구림.. 깔린 노래가 배우 목소리를 다 먹어.. 넘버는 다 좋은데 되게 학공 같은 느낌이고 마지막 노래방 엠알 어쩔겨.. ㅜ
- 어청 너무 학공 같아서 그렇지 그냥저냥 볼만 했어서 자리 바꿔서 한 번 더 보려고 그런데 여자애 임신 시키고 책임진거 후회한다는 원재 대사 이런 생각하는 내가 한심하고~로 퉁칠 수 없을 것 같은데.. 아버지에 대한 얘기 한참하다가 갑자기 왜 여자한테 화살이 돌아가느냐..
- 굳이? 내가 갑자기 현실 한남의 생각을.. 이 공연에서 들어야할까요..? 싶은거야.. 흐름상 필요한 대사라기 보다 존나 뜬금없는데 헿 지웅이 넘 겹당ㅎ 하다가 차게 식음
- 나머지는 그냥.. 학창시절 남자애들 딱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잘 재현한 것 같아서 괜찮았음
- 글구 전리농 느낌 많으려나 했는데 전혀 달랐다 전리농 친구들은 볕 좋고 토양 좋은 곳에서 자라서 유기농 마크 달린 느낌이고 어청은 @@아파트 주말농장 1평짜리 텃밭임..일주일 뒤면 모든 것이 죽는 마법의 땅
- 애들이 척박한 도시 농사 재질이야..
2020.07.30
- 아니 어청 너무 재밌는데???? 불편했던 부분 바뀐거 기존 대사보다 훨 좋다
- 근데 난ㅋㅋ 솔직히 주용이랑 민석이 같은 애들이 이해가 가지 나머지 애들은 정말.. 차케.. 유니콘이야..
- 몬가 어른의 시선이나 지금의 내 입장에서 보면 비판점이 있겠지만.. 그냥 무대 보고 있으면 지금의 나 보단 중고등학교 시절의 나로 보게 돼서 다 이해가 간단 마랴.. ㅠㅠ 원래 돌이켜 보면 정말 별로인게 어린시절의 모습이니까
- 학창시절에 친구랑 놀고 금지된 것들에 호기심 갖고 이런거 빼면 뭐가 남아.. 그런 점에서 극이 너무 내 과거랑 맞닿아있다는 생각도 들고.. 주용이랑 민서기가 어른의 시선에서 이기적으로 보여도 딱 저 때 부릴 수 있는 이기심 정도라구 생각하거든 다들 저 땐 아닌 척 해도 절박하니까
- 솔직히 저 나이 땐 간절함을 숨겨야 그룹에 속할 수 있고.. 쿨한 모습이 목숨이잖아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지만.. 계속 욕망을 억누른 채로 있다보니 막상 터졌을 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이기적으로 보일 수밖에 ㅜㅜ
- 진짜 나는..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이 저 지경이 된 걸 보면서 누가 나쁘다고 못하겠음..
- 제일 아픈 손가락이 주용이인건 마저.. ㅠㅠ
2020.07.31
- 미쳐 내가 찐텐으로 어청 광인이 된거야 아니면 오늘이 레전인거야.. 보는 내내 계속 움.. ㅠㅠ 오늘 진짜 너무 몰입되는 거야.. 많은 것들 중에서도 완이의 꿈이 우리의 꿈인게..ㅠㅠㅠㅠㅠㅠㅠㅠ
- 다 자기들 꿈을 편히 가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그 순수 ㅠㅠ
- 아 오늘 되게 와닿았던 부분 많았는데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음..
- 그리구 오늘은 ㅠㅠ 그 위기 부분 잘 넘겼어.. 혼자 넘 감격.. (*지웅이 같은 대사 계속 절어서 걱정했는네 이날 이후로 안 절었음)
- 나 주용이 화내는 부분 다 좋은데 진짜 고딩이 화낼 때 같아서 ㅠㅠㅋㅋ 그 중에서도 원재한테 저새끼 냅두라고 하든지 말든지 할 때 말투랑 표정 너무 좋음.. 욱해서 내뱉는 화 중에서도 이렇게 말하면 쟤가 상처받겠지라는 의도가 담긴 말투 몬주 아는지.. 어린 시절 친구랑 싸울 때 쓰는 말투..
- 진짜 싸울 때나 화낼 때 서로 상대방보다 더 많이 상처주려고 알량한 자존심 부리는 어린 태도.. 그게 보여서 너무 좋아 찐고딩같어
- 글구 어이없어 현석쭌 너무 잘해 매번 감탄한다... 한소절 한소절 부를 때마다 아재 빙의해서 박수치는 애기 야빠짤처럼 기립박수 치고 싶음..
- 그리구 일단 모니터링하면서 불편한 점 고친게 너무 후한 점수로 들어가는듯.. 극이 호감됨..
- 나 진짜 소년에 원재 담아낸게 너무 좋아서 미칠 거 같음.. 자꾸 눈물만 흘려.. ㅠㅠ 완이가 카메라를 찍으면서 현상하지 않는 이유도 실재를 보면 모른 척 해오던 자기의 꿈이 진짜가 될까봐인 게 너무.. 어캐 안 우럭 ㅠㅠ
- 내가 여기에 과몰입해서 내내 울고 텍스트 하나하나 서사 부여하고 있는게.. 너무 어이없음.. 근데 존잼이야 ㅠ
- 어청 보면서 민석이는 진짜 표면적으로 보면 좋게 볼 수 없는 캐릭터가 맞긴 한데 관계심리학적으로 보면 또래 집단 사이에서 꽤 많이 보이는 케이스라.. 특히 여자보단 남자 무리에서 빠지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조금 극적인 상황들을 더해놔서 그렇지 현실반영 잘했다고 생각
- 근데 오늘 왤케 마피 생각나던지.. ㅠㅠㅋㅋ 리비가 극 전환점 얘기하던게 떠올라서.. 혼자 웃겨가지구.. 이거 너무 리비가 말하는 극의 정석이라서ㅋㅋㅋㅋ
- 무튼 민서기의 고통은 무리 내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따돌림의 일종인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대화 밖에 없거든.. 근데 또래 집단 내에서 이 대화가 성공하려면 진짜 진짜 유니콘 같은 애들만 모여야함.. 결국 민서기처럼 용기 못 내다 저런식으로 터지는 거지 모..
- 그리고 솔직히 얘네.. 진짜 친구라기 보다 완이를 중심으로 모인 무리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음
- 학창시절에 다들 무리 지어서 노는데 잘 들여다보면 한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거 딱 그거 ㅋㅋ 그러니까 완이 다큐 일로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멀어지지..
- 그러니까 이건 우정 이야기라기 보다 하이퍼리���리즘(순한맛ver)처럼 느껴지는 겨 완이는 꿈에 대한 상징적 존재고 내 죽음으로 너희를 한 곳에 모아 우정을 되돌리겠다~ 이딴거 아니고 임마 니들 살기 팍팍하지 근데 잘 생각해보면 꿈은 못 이뤘어도 삶은 포기 안 하고 열심히 살더라 이거지 머..
- 무엇보다 꿈을 이룬 유일한 인물의 마지막이 과거 회상과 쓸쓸한 죽음인게.. 제일... 아니 말하다보니까 이거 꿈 얘기도 아니고 우정 얘기도 아니고 걍 얘들아 존나 열심히 살자! 일단 살고 보자! 꿈 부질없다! ... 이렇게 말하니까 좀 절망적이긴 한데 ㅠㅠㅋㅋㅋ
- 암튠 좀 솔직히.. 파면 팔수록 이거 뭘 말하고 싶은 거야..? 싶긴 함.. 각각의 이야기는 이해되는데 결국엔 꿈도 우정도 아니고 <급훈 : 차카게 살자> 이거 같이 느껴져서.. 얘네 다 착하게 살다 끝나긴 함..
- 오늘 엉엉 울긴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극이 주는 이야기나 감동 보다는 그 캐릭터가 가졌을 고민과 아픔에 무게 실어가며 봐서 그랬던 거 같음.. 저 나이땐 자의든 타의든 진짜 꿈이 목숨인 걸 아니까
- 그래서 주용이가 연극에 목숨 걸었다고 할 때 너무 와닿고 얘가 제일 아픈 손가락인겨.. ㅠㅠ..
- 물론 갑자기 스푼라디오행 된 건 좀 짜증나지만..(스푼라디오 극혐)
- 근데.. 그냥.. 난.. 배우들이 잘하고 넘버가 취향이라 재밌어.. 내용 부실한 거야 난 뮤에서 내용을 크게 기대 안 해서.. 오히려 뮤가 너무 무언가 이야기하려고 하다보면 텍스트 넣을 시간이 부족하다보니까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데.. 그냥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
- 완이 유작 영상회에 나오는 애들 사진은 전부 실제로 전시되는 게 아니라 극의 장치 아닌가 특히 어른이 된 후에 찍힌 사진은 완이가 진짜로 찍었다기 보다 넘버 가사처럼 본인이 진짜로 찍고 싶었던 것, 꿈은 이루지 못했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시각화한 느낌이었는데
- 근데 결국 완이도 겉으로는 꿈(직업)을 이룬 것처럼 보여도 죽음 앞에 서니 진짜 꿈이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었다는게.. 모두가 이루지 못한 꿈을 안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거지ㅠㅠ
- 그니까 극이 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고 다 꼬아놨는데 이게.. 텍스트로 해놔도 전부 이해할까 말깐데 무대로 보여주다보니까 설득력이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음...
- 전부 연출의 문제인거지... 캐릭터에 이입되는 거 보면 극 텍스트 자체는 괜찮거듄...
- 나는 주용이가 거대 물고기 역할 맡은 것도 너무 ㅠㅠ 반쪽 물고기.. 결핍의 존재.. ㅠㅠㅠ 생각 없이 행복한 것처럼 보여두 애정 결핍을 가진 주용이 본인은 자신 곁에 행복이 머물리 없다는 걸 아니까.. 노바 가사 너무 눈물버튼임..
- 나 진짜 얘네 행복했으면 하구.. 자꾸 응원하게 돼..
2020.08.01
- 나 인정해야 돼.. 어청 사랑하구 있어..
- 오늘 개 오열함.. 완이랑 현재 가사 진짜 너무 몰입해가지고.. 두 사람 목소리 자체두 사람 울리는 무언가가 있어.. ㅠㅠ
- 아 그리고 ㅋㅋㅋ 오늘 대사 바꾼 것들 있어서 회전러로선 터짐ㅋㅋㅋ 민서기 로미오와 줄리엣 -> 햄릿 으로 바뀌고 아 하나 뭐였지 즁이 대사였던 거 같은데 나오자마자 까먹음 ㅠㅠ
- 아 글구 ㅋㅋㅋ생일파티 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즁이 밖으로 튕겨져 나올 때 그 신서유기 꼬깔겜처럼 눈 앞으로 써져가지곸ㅋㅋㅋㅋ혼자 개 터짐 ㅠㅠ
- 자첫 때 뭐 이런 학공을 올렸어;; 하고 즁이 짱기여미니까 바준다 했는데.. 살류.... 너모 잼써 반성 ㅠㅠ
- 아 대사 바뀐거 생각났다 ㅋㅋㅋㅋ 주용이 대사 아니고 완이 대사였음ㅋㅋㅋ애들 오늘 혜화동 말고 신촌 놀러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어청을 펀딩할게 아니라 얘네 인생을 펀딩해조야 하는 거 아니냐고.. 시바 행복하게 해주세요 ㅜ 울 주용이 텀블벅으로 데뷔시켜
- 불혹에도 데뷔할 수 있어.. 우리 주용이 사랑의 콜센타에 꽂아버려...
- 우리 주용이 할머니!!!
데뷔시켜서 그만 좀 하세요!!
스푼라디오 어청 끝난지
그만하게 해야하는데 백년 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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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민서기 그 디테일 좋음 서로 뭐하고 싶은지 정할 때 구석에서 대본 뒤지면서 뭐할지 찾는거.. 그게 민서기를 더 짠하게 만들어...... 얘가 얼마나 욕심있는지 보여서 ㅠ
- 지금까지 민서기는 친구들한테도 가족한테도 큰 욕심 안 부리면서 살았을텐데 그때 딱 처음으로 그렇게 욕심가져보는 게 아닐까.. ㅠㅠㅠㅠㅠㅠㅠ
- 즁이 머리 건드는 소품이 많아가지구 머 할 때마다 머리 몇가닥씩 방방 뜨는데 너무.. 기여부.. (˃̣̣̣̣︿˂̣̣̣̣ )
2020.08.02 낮
- 어청 애기들 오늘은 홍대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ㅠㅠ
- 강식이 디테일 중에 좋은 거 : 배역 자체 오디션할 때 노래 부르는 시작 부분에 정면 못 쳐다보고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면서 부르다가 점점 정면 응시하면서 노래 부르는 거 ㅠㅠ 몬가 점점 곡에 몰입하면서 오롯이 자기 자신만 느끼는 순간 같아서 좋아
- 그리고 원재 디테일 중에 좋은 거 : 강식이가 자기 벚꽃동산 안다고 할 때 혼자 웃음 터지는 거 ㅋㅋㅋ 그리고 그거 완이만 캐치해서 얘 왜이래? 이런 느낌으로 원재 쳐다보는 것두 좋음ㅋㅋㅋ
- 오늘 즁이 박수 유도 하면서 손가락 쌍하트 하는거 너무 귀여워가지고 냅다 이마 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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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이 솔로넘버 가사가 너무 마음아파.. 진짜 ㅠㅠ 순간을 담아놓고 싶다던 그의 바램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순간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한 이야기들이었는데.. 그게 결국 민서기 말대로 좋은 순간들만 담고 끝나버린게.. ㅠㅠ
- 완이가 붙잡고 싶었던 건 카메라가 상징하는 '우리의 꿈'이기도 하고.. ㅠㅠㅠ 결국 망가진 카메라는 모두의 꿈이 흩어져버린 걸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눈물남 ㅠㅠㅠ
- 그리구 원재 소년 가사 중에 어른이 되고 싶다는 부분 ㅠㅠ 소년의 모든게 원재의 상황을 이야기하긴 한데 이 부분은 특히 원재가 일찍 애를 갖게 된 것과 이어지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픔.. 어른이 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빨리 어른이 되는 방법이 저거라서.. ㅠ ㅠ
- 나는.. 진짜.. 소년 가사가 너무 마음이 아파.. 원재 너무 착한 앤데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럴 용기도 없다는 걸 본인이 아니까 항상 강식이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고.. ㅠㅠ.. 그 미안함이 다 담겨있어서 눈물나... 엉 엉 애기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ㅠ ㅠ
- 근데 또 노인 가사는 강식이도 그런 원재의 마음을 다 ��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나 또 과몰입녀 됨...
- 그냥.. 의도한 부분이든 아니든 주변 케이스들이랑 비교하면서 더 과몰입하게 되는듯
2020.08.02 밤
- 아 밤공 때는 애들 무슨 삼거리?? ㅋㅋㅋㅋㅋ놀러가자 이래서 나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서 벙쪘는데 즁이도 멈칫 하는거 보여서 개 웃겼음ㅋㅋㅋㅋㅋ
- 중닭인생 너무 좋아.. 카메라 전달해주고 나오는 부분 너무 감동이구.. 울컥해 얘네 진짜 너무 착해 애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 나는 '우리들의 첫번째 꿈' 이 가사가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버튼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닭인생에서 나올 때도 눈물나구 완이 솔로넘버에서두 그 부분 너무 눈물나 ㅠㅠㅠ
- 아 글궄ㅋㅋㅋㅋㅋ 즁이 18세 할 때 근육 포즈하는거 ㅋㅋㅋㅋ 그뉵 없어서 더 주용이 그 ���체 같음ㅋㅋㅋㅋ ㅠㅜㅋㅋ 귀여워
- 민서기 첨에 햄릿으로 바꿨을 때 포즈는 똑같이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하더니 오늘 낮공땐 좀 어정쩡한 포즈-밤공 땐 완벽한 >햄릿< 포즈 ㅋㅋㅋ되어서 진화하는 햄릿 됨 ㅠㅠㅋㅋ
- 아 마저 강식이 디테일 중에 또 좋은 거 : 원재한테 글쓰는거 들키구 나서 홧김에 공책 던지는데 원재 가고 나서 주워서 구겨진 부분 펴는거.. ㅠㅠ 아닌 척 했지만 강식이한테 얼마나 소중한 건지 느껴져서 넘 좋음
- 그리구 원재.. 병원에서 차마 사실대로 못 털어놓고 강식이가 말하는거 그대로 듣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한 거야.. ㅠㅠ 너무 마음 아팠다..
- 아 맞다 밤공 땐 민서기랑 주용이 짜장떡볶이 먹으러 안 감ㅋㅋㅋ 맛있는거 머그러갔어
- 완이의 상황이 너무 마음이 아픈게 가난은 함부로 꿈조차 가질 수 없다는 그 말이 너무 와닿아서.. 완이에게 헛된 희망을 줄 수 없으니까 부모님도 계속해서 너는 이걸 좋아하는게 아니다라고 포기하게 만들려구 하고 본인도 자기 꿈을 부정하고.. ㅠㅠ
- 주용이만 계속해서 돈 관련된 대사 내뱉는 것도 뭔가.. ㅠㅠ 학창시절에는 가장 현실과 동떨어진 아이였는데 많은 좌절을 겪고 현실 한가운데 놓여버린 것 같음..
- 그리고 민석이를 나쁘고 이기적인 아이로 보지 않는 이유는 무대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그 순간 아니면 민석이의 '지금'은 언제일까 싶어서.. 주변인들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고 뒤로 물러서서 살아왔을텐데 겨우 얻은 자리를 또 너가 이해하고 나중으로 미루라고 하면..
- 그 자리가 본인이 용기내서 얻은 자리가 아니라는 부분이 가장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 아닐까 그 자리 조차 타인이 지정해준 자리, 타인의 부재로 얻게 된 자리니까 이번을 놓치면 다시 기회가 오지않을 걸 민석이도 너무 잘 알아서 ㅠㅠ
- 다만 성인이 된 민석이를 불만만 가득한 사람으로 그려낸 건 좀 아쉬움... ㅠㅠ
- 나는 애들도 너무 착하지만 극 자체도 너무 착한 것 같음.. 다섯 명이나 있으면 한 명 정돈 조금 다른 애들보다 덜 그려질 수도 있는데 진짜 한 명 한 명 엄청 신경 쓴 게 보여서... 서사가 부족한 애는 캐릭터랑 넘버로 채워주고 캐릭터가 부족한 애는 디테일과 ���토리로 채워주고
- 항상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아 얘는 소모되고 끝나는 캐릭터네 하고 느껴지는 극들이 있는데 여기는 진짜 쪼개먹기를 엄청 잘해줬더라구..
- 근데 이건 내가 최근에 본 극들이 소모형 캐릭터가 많아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2인극이나 모노를 선호하는 이유도 저런 캐릭터 올리는게 좀 개인적으로 썩.. 보기 좋진 않음 필요에 의해서든 아니든
- 주용이 민서기가 짜장떡볶이 먹으러가자! 하면 작게 속삭이듯이 (그래!) 하는 거 너무 귀여워 밤공 땐 안 했지만.. 그리구 완전 촐싹 맞게 나가다가 스테이지 밖 나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듯 평소 걸음으로 삼촌 변신하러 가는거 넘ㅋㅋㅋㅋ 귀여움 ㅠㅠ 인앤아웃이 확실한 즁이
- 내가 좋아하는 어청 즁이 목소리
1. (짜장떡볶이 먹으러가자) 그래!
2. 애기들아
3. 지금까지 비티에스같은 월드스타가 되고 싶은 18살 소년 어쩌구 (스푼라디오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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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스콜 해준 넘버 원재 가사 다 좋은데 그 중에서도 당신의 배는 이제 보이지 않아요 부분은 다른거 다 자르고 봐도 눈물 나와
- 스누 너무 잘함 진짜.. 목소리 최고임.. 되게 낮게 울리면서도 깨끗한 목소리라서 그 순간만큼은 소년같구 표정이랑 막 사람 눈물나게 해
- 아 오늘 바뀐 거 중에서 또 좋은거.. 원래 선생님 뜨고 주용이랑 민서기 정면 보고 창문 닦는 포즈였는데 이거 너무 부담스러워서 ㅋㅋㅋㅋ아니 너무 코앞인데 빤히 쳐다보는 구도라 ㅠㅠㅋㅋ 나도 그쪽 앉을 때마다 좀 민망해서 딴데 쳐다보고 다른 분들도 당황해하는거 보면서 웃기긴 했는데
- 결국엔 오늘부터 고개 숙이고 바닥 닦는걸로 바뀐듯ㅋㅋㅋㅋㅋ 낮밤 다 그렇게 하더라구 이게 서로 안 부담스럽긴 함..ㅠㅠㅋㅋ
2020.08.04
- 아니 어캐 넘버 하나를 아예 다 말아먹을 수 있냐... 가사 빼먹고 시작하질 않나 박자 다 밀리고 마지막엔 카메라까지 잘못 떨어트리고
- 진짜 존나 순간적으로 너무 빡쳐가지고 오늘 대사 빼먹고 절고 발음 뭉개고 아주 난리인 와중에도 좋은 부분 많아서 평소보다 더 몰입해서 보고 있었는데 ㅋㅋ 쉬고 온 게 이렇게까지 티날 일인지
- 진짜.. 넘버 끝나고 너무 빡쳐서 표정 관리 안 되는 와중에 대사까지 또 절어서 진짜 개빡쳐가지고ㅋㅋㅋㅋㅋㅋ 마스크 쓴 게 다행이지 아니 돈 쓰고 시간 써서 왔는데 전막 엉망진창인 걸 보면 아무리 내가 얘네를 사랑해도 못 참겠어
- 시발 이 와중에도 ㅠㅠ 완 솔로곡 때 민서기가 보는데 지갑 속에 사진(아마 가족 사진) 어루만지는 거 보고 눈물 차올라서 쳐울고 내가 호구지 내가 호구야 ㅠㅠ
- 진짜.. 평소에 너무 잘하는 애들인데 오늘 종일 엉망진창이라서 너무 속상했음.. 와중에 강식이 목 좀 괜찮아진 것 같더라...ㅠ.. 그거 다행이라고 생각함.. 오늘 마음에 드는 포인트 많았는데 마지막에 빡치는 바람에 다 휘발됨..
- 그래도 오늘 좋았던 거.. 일단 김즁 깜찍 농도 너무 진해서 의자에서 떨어질 뻔 했네요
- 그리고 선생님 등장하고 애기들 뒤에서 청소할 때 밍서기 이름표 거꾸로 붙이고 나와서 ㅋㅋㅋㅋ 즁이가 알려줘서 제대로 달고 너무 귀여웠음 ㅠㅠㅋㅋ 글구 원재가 '똥을 던졌네요' 할 때 민서기가 즁이한테 방구 먹인거 ㅋㅋㅋㅋㅋㅋ미친놈드라 ㅠ
- 그리고 원재 디테일 중에 좋았던 거 : 민서기가 처음 명함 내밀 때 애들은 대충 보고 넣는데 원재는 말 걸 때까지 가만히 보고 있는 거.. ㅠㅠ ㅠ 지금 자신의 처지가 확 다가왔을 걸 생각하니까.. ㅠㅠ
- 그 다음에 강식이 디테일 좋았던 거 : 원재 아빠 얘기 나오니까 표정 굳어지더니 계속 땅만 보고 있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오늘 진짜 원재 감정 너무 좋던데.. 와.. 사고 이후에 눈물 그렁그렁한 거 조명 때문인가 평소보다 더 심해서 ㅠㅠ 그리구 아빠가 부르고 들어가는 거 오늘 좀 더 늦게 들어간 느낌이었는데 감정선이랑 이어져서 너무 좋았음 ㅠㅠ
- 노바rep에서도 감정 너무 좋아가지고 ㅠ 원재 잘해...
- 민서기도 오늘 감정 너무 좋았는데.. ㅠㅠ 하.. 진짜 넘버를.. 이눔아.. ㅠㅠ속상하다 진짜
- 진짜 너무 속상한게 그 넘버가 민서기의 서사고 캐릭터고 민서기의 모든 것을 담은 넘버인데.. ㅠㅠ 아니 왜 그랬어 증말 ㅠㅠ 내일은 잘해줘.. 제겐 아직 7개의 표가 남았습니다...
- 그런데 내가 이걸 너무 사랑하구..사랑해서..ㅠㅠ 오늘은 중반까진 진짜 그 어떤 날보다 애기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들었었음..
- 아 그리고 내일이 오면 할 때 애들 전체적으로 못 봐서 몰랐는데 오늘 어청 보면서 한 명씩 뜯어보니까 보니까 연출 진짜 너무 좋은 거야 ㅠㅠ 주용이는 헤드폰, 완이는 카메라, 강식이난 대본, 그리고 민서기는 자신이 얻게 될 내일'
- 아이들 다 '자기의 꿈=다가 올 내일'을 상징하는 물건을 하나씩 손에 들고 부르는데 원재만 아무런 물건 없이 가방 들고 있는 거.. 진짜.. 의도 안 했어도 너무 좋고 의도 했어도 너무 좋았음
- 즁이 마법사 된 지 삼주차.. 이제 제법 법사처럼 의자를 그물로 변신시킴.. 손동작이 아주 화려해..
- 그리고 오늘은 민서기가 즁이한테 답 1번으로 가르쳐줘가지구 ㅠㅠ 귀여워 저번엔 3번 얼마전엔 2번 알려줬는데 ㅠㅠ 이거 바뀌는 거 보는 것도 잼써
- 학교 가자 끝나고도 일요일인가 그땐 원재가 즁이 하이파이브 훼이크로 안 쳐줬는데 오늘은 쳐줌ㅋㅋㅋ귀여워 ㅠㅠ
- 민서기 이제 햄릿 짱 잘��ㅋㅋㅋㅋㅋㅋ진짜 아까 귀여워 죽는 줄 ㅠㅠ 민석이 귀여운 모먼트 햄릿할 때랑 오드리햅번ㅊ안 웃어준다구 투덜거릴 때 ㅠㅠ
- 오늘의 떡볶이는 똑같이 짜장떡볶이었구 좋아! 우렁차게 외친 즁이 ㅋㅋㅋㅋㅋㅋㅋ
- 요즘 비와서 화장실이 왜 이렇게 덥냐->습하냐 로 바뀐거 계속 이렇게 가나봄
2020.08.05
- 오늘 어청 일뜽 깜찌기 김민석
- 오늘 실수 없었던 건 아닌데 애들 너무 잘했음.. ㅠㅠ 끝나니까 실수 생각 하나도 안 날 정도로 다 텐션 너무 좋았어 ㅠㅠㅠ
- 돌아온 로미오와 줄리엣ㅋㅋㅋㅋ 그런데 말하기 전에 포즈가 햄릿이어서 당연히 햄릿할 줄 알았는데 훼이크였음ㅋㅋㅋ줄리엣~할 때 즁이한테 기대고 왕 깜찍 ㅠㅠ
- 나는 진짜 귀여운 곡에도.. 눈물이 나버리는... 과몰입녀... 완강식 페어곡 때 눈물을 못 참겠음.. 너무 귀여운데 딱 그 시절에 하던 고민들이 느껴져서 너무 ㅠㅠ 나도 그 시절이 있었으니까..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고민들 ㅠㅠ
- 오늘ㅋㅋㅋㅋ즁이가 강식이 쟤가 무슨 대본을 쓰냐고 쟤 국어 12점이라곸ㅋㅋㅋㅋ하고ㅋㅋㅋ중간에 랩할 때 8020아니고 2080 이라고 하길래 앗! 했는데 ㅋㅋ "아 맞다 8020이지" 이런식으로 작게 말하더니 고쳐서 8020으로 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그리고 ㅋㅋㅋ 민서깈ㅋㅋㅋ 왜 바닥에 던진 종이를 입에 넣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즁이한테 방구 먹임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고딩들 ㅠㅠ
- 돌아왔자나 내 청춘고딩들.. ㅠㅠ 흑흑 어제 화내서 미안.. 오늘 너모 재밌었다 나 너네 다 사랑해
- 그리고 ㅋㅋㅋㅋ아니 오늘 궁중떡볶이ㅋㅋㅋㅋ궁중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고딩들이 어디있어요 ㅠ 궁중떡볶이는 급식으로 나오면 먹는 음식 아님? ㅋㅋㅋㅋㅋㅋ 김민서기 진짜 동년배 사이즈 나온다...
- 진짜 이 극 너무 좋아.. 얘네 고딩 이야기하는데 너무 곳곳에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추억이 느껴져가지구 물론 과거 얘기 맞는데 ㅠㅠㅋㅋㅋㅋ 하는 게 다 그때.. 그 시절.. 이 톤이라 자꾸 야 나도 그거 알어 ㅠ! 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음 ㅠㅠㅋㅋ
2020.08.06
- 여운 너무 안 빠져서 길거리에 쭈그려 앉아서 울고 싶은 기분임.. 극 너무 우울해 내 행복도 다 얘네 주고 싶어..
- 너무 슬퍼 학창시절 어리숙했던 모습이 지금은 부족함이 되어서.. 모르겠다 진짜 너무 우울하다 ㅠㅠ
- 아니 원래 항상 보고 나오면 행복했거든.. 오늘은 심지어 머글밭이라 관크 너무 심해서 중반까지 몰입 못 하고 있었는데.. ㅠㅠ.. 과몰입 개 심함 정신차려
- 여운 안 빠져서 집 가는 길 내내 눈물 참는거 거의 반년만인 듯..
2020.08.07
- 오늘 제대로 본 게 없어서 좋았던 거 쓰면서 행복회로도 못 돌리겠네 (*전체적으로 불호 뜬 날)
- 오늘 민서기 잘했지.. 민석이 디테일 좋은 거 : 강식이 연기할 때 옆에서 지문 차례 아니면 노인 가사 똑같이 입모양으로 따라하는거..
- 민석이는 동작 하나하나가 다 서사인 게 너무 좋음.. 어청 처음 본 관객들이 민석에게 쉽게 공감 못하는 이유는 민석이는 디테일에 모든 게 담긴 캐릭터임에도 무대 중앙에 위치하는 게 아니라 항상 구석에 위치해서인데
- 이 친구들의 세계관을 벗어나 객석과 무대를 포함하는 큰 범위에서 봐도 이게 연출적으로 많이 생각했구나 싶은거야 3인칭 시점으로 무대를 바라보는 우리도 민석이가 수없이 하는 행동과 생각들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데 1인칭 시점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어떻게 그의 마음을 알겠어
- 이런 점이 내가 관객으로서 민석이를 쉽게 미워할 수 없는 이유임 그리고 배우가 그걸 너무 잘해주고 있고
- 그러니까 이건 어찌됐든 자격의 문제인데 내가 그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되는 그런
- 또래 집단 내에서 암묵적으로 소외되던 아이임을 관객인 내가 알고 있고 그가 아무리 비관적인 인물로 성장했다 하더라도 나 역시 학창시절의 그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던 방관자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
- 한 번쯤은 시선을 민석이에게 고정하고 무대 봐도 너무 재밌음.. 얘 진짜 뭐 많이 하거든.. 그게 다 그냥 하는 행동이 아니고 한 시간 짜리 세계를 탄탄하게 만드는 행위
- 왜 그런 말 있잖아 작가님한테 들은 거지만 극은 제한적인 시간 안에 담긴 세계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정말 무대를 굴러다니는 작은 동전까지 이유가 있다고.. 그걸 너무 잘 보여주고 있어서 재밌어
- 근데 이거 뮤 보단 극 톤임.. 자꾸 나도 극으로 접근하게 되고 뭐 원래 연덕이니까 그게 재미인데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보다 디테일에 숨겨놓은 게 많으니까 뮤로 보는 사람들은 스토리가 어딘가 빠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 아닐까 싶은..
- 아무튼 나는 이런 연극적인 요소 때문에 회전 돌고 있는 것 같아 뮤 재미를 잘 몰라가지구 항상 자첫지막이었는데
2020.08.09 종일 (막공)
- 어청 진짜.. 진짜 사랑했다... 다시 안 올 것 같이 말해서 더 슬펐어.. 근데 그렇게 말하고 계속 했다구 하니까.. 일단 살아있어 볼게...
- 오늘 너무 잘함.. 막공은 진짜 마지막이라 텐션 끝까지 끌어올린거 보여서 학교 가자부터 눈물났음.. ㅠㅠ 슬퍼 이제 없어.. ㅠㅠ
- 영상 찍은거 보니까 노래부르다 즁이도 울컥했는데 석쭌 울컥한 거 때문에 웃어버렸엌ㅋ큐ㅠㅠ
- 약간 즁이는 막공 때 되면 홀가분한?? 약간 그런 감정 드는 것 같음ㅋㅋㅋㅋ
- 이번에도 아싸 오늘이면 시험 끝이다!!!! 할 때 개 크고 신나게 함ㅋㅋㅋㅋ 약간 아싸 오늘 막공이다!!!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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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ori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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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을 반대하는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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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시림을 포함한 광범위한 자연 파괴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가리왕산의 원시림이 파괴된 것입니다. 국제 스키 연맹이 요구하는 800미터 이상의 표고차(標高差)가 있는 활강코스(정선 알파인 경기장)를 만들기 위해 산림보호지역인 귀중한 원시림을 베어 버렸습니다.
자연보호단체의 현지 조사에 따르면 21~40만 그루의 수목이 벌채되었다고 합니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의 경기가 열릴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서도 광대한 삼림이 파괴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자연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조선의 민중들은 식민지기에 일본군이 침략하여 무기나 자원조달을 위해 산림을 벌채했을 때에도 가리왕산을 지켰고 따라서 가리왕산은 500년간 원시림이 남아 있는 유일한 장소였습니다.
반 올림픽 연대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한국의 문화 스포츠 시민활동 단체의 활동가는, 가리왕산의 원시림을 파괴한 것은 불과 며칠 동안의 스포츠 대회를 위해 너무나도 큰 희생을 치른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분들의 고통스러운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2. 올림픽을 위한 개발은 늘 강제적 배제를 동반합니다.
자연파괴만이 아닙니다. 평창 올림픽을 위해서 만들어진 18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정선 알펜시아 스키장에서는 주로 농사를 짓고 있던 50세대의 마을이 퇴거 당했습니다. 설명회도 충분히 개최되지 않은 채 주민들은 이주 당했고, 기존 거주지 대신 마련된 장소에는 최소한의 인프라 설비도 갖춰져 있지 않았으며 많은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러한 강제이주는 평창 주민들만의 고통이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도쿄 올림픽의 메인 스타디움이 될 신국립경기장(新国立競技場) 건설을 명목으로 시영 아파트인 가스미가오카 아파트(都営霞ヶ丘アパート)의 230세대를 퇴거시켰습니다. 가스미가오카 아파트 주민에 대한 추방 및 해체는 일방적으로 결정되었고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었습니다.
이 아파트에 살던 많은 주민들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이었으며 추방 시기를 전후하여 10명에 가까운 분들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 살고 있던 야숙생활자(홈리스)들도 폭력적으로 추방당했습니다. 2016년 리오 올림픽에서도 올림픽 개발로 약 7만 7천명이 추방되는 등, 세계 각지의 올림픽 개최지에서 강제 추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를 위한 개발로 인해, 일방적으로 커뮤니티가 뿔뿔이 해체되고 주민들이 추방당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3. 공공비를 착복하고 재정을 파탄 내는 올림픽
올림픽은 유치 활동이나 회장 및 경기장 건설비용 등, 거액의 공공비를 사용하여 개최됩니다. 그리고 폐막 후 올림픽 개최지였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은 거액의 부채로 인해 몇 년간에 걸쳐 고통을 겪습니다. 이때 희생되는 것은 주민들의 삶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의 총 예산은 약 13조원이라고 합니다. 폐막 후에도 올림픽을 위해 무리하게 개설된 행정 시설들을 유지하는 비용으로 연간 210억 4900만원이 드는 등 부담이 계속되며, 연간 165억원의 적자가 발생합니다.
한국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2011년 전라남도의 F1,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막대한 재정 부담을 끌어안아 왔습니다. 특히 인천은 채무가 1조원에 달해, 세금을 증액하고 복지예산을 삭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에 거액이 지출되는 것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1998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나가노의 지방 자치 단체는 약 20년에 걸쳐 부채에 시달리고 있고 수지(採算)가 맞지 않는 거대 시설이 남아 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도, 이전 도쿄 도지사 말했듯이 “세계 제일로 돈 안 드는 올림픽”이어야 하지만, 이미 예산이 2조 엔(약20조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원래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할 세금이 올림픽 때문에 물 새듯 낭비되고 있습니다.
4. 가혹한 노동을 낳는 올림픽
올림픽은 정해진 개최 일시를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장이나 관련된 현장은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 결과 건설 공사로 인한 사고나 노동재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강릉의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아이스아레나 건설현장에서는 크레인 붕괴로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평창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올림픽용의 신철도 건설에서는 시범 운행 중에 열차가 충돌하여, 운전수가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한 평창 올림픽�� 관련된 노동을 하고도 임금이 체불된 노동자는 2500명이라고 합니다.
도쿄에서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건축 설계안이 “백지 철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재공모를 하여 무리하게 신국립경기장 건설공사���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공사가 시작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은 2017년 3월에 노동자가 과로로 자살했던 일이 발각되었습니다. 최근 1월 29일에는 하루미 올림픽 선수촌의 건설 현장에서 31세의 노동자가 크레인에 끼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올림픽 개최는 노동자의 인권보다도 공사 기간을 우선시하는 노예노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5. 국가주의를 부추기는 올림픽
일본에 사는 우리가 결코 잊으면 안 되는 것은 과거에 조선을 식민지로 지배한 것이 바로 일본이며 그 식민지배의 결과 남북이 분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현재, 도쿄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니뽄(일본) 찬미와 더불어, 평창 올림픽 및 한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재일 조선인 선수들에 대한 민족 차별적인 증오 발언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평화’를 향해 만들어 온 연결 고리가 올림픽 때문에 뚝뚝 끊어져 버릴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한 국위 선양에 대해서 민중이 더욱 더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 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때 금메달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대일본제국에 메달을 바쳐야만 했던 조선인 마라톤 선수(손기정)가 있었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내셔널리즘이 다시금 심화되고 있는 현재, 국책에 의해 선수를 국가에 종속시키는 올림픽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이러한 역사는 반복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림픽에 의해 국가주의에 동원되는 것을 거부하고, 우리와 뜻을 함께 하여 올림픽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연결됨으로써 진정한 평화를 추구하고 싶습니다.
6. 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일 리가 없습니다.
올림픽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포즈를 취하면서도, ‘평화’의 옷을 뒤집어 쓴 정치적 이벤트입니다. 스포츠를 국가별 대항 경쟁으로 만드는 올림픽이야말로 ‘평화’를 위협하는 근원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남북 분단의 역사를 짊어져 온 한국에서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의 “남북 공동 입장” 등을 비롯하여, ‘스포츠의 힘’을 통한 남북의 ‘통일 분위기’가 몇 번이고 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난민 선수단’이나 마이너리티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춰 연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고통을 편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작년 가을, 유엔 총회에서 “올림픽 휴전(올림픽 기간 전후 7일 간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것 등을 포함한-역자)” 결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평화’를 내세우는 것일 뿐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고,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기지에 “사드 미사일(THAAD)” 배치는 강행되었고 각국이 이해를 다투며 군사력을 강화하는 상황은 동아시아 정세를 끊임없이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잠시 잊게 만드는 “올림픽 휴전”이 진정한 평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도쿄 올림픽으로 들뜬 아베 수상은 평창 올림픽의 개회식 출석 여부를 카드로 내걸고 “한일 위안부 합의” 재교섭 문제에 대하여 한국 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올림픽이 내건 ‘평화’의 정체가 국가 간의 흥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7. 부패의 온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
FIFA(국제 축구 연맹)의 부정부패가 계속 적발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평창 올림픽 건설에 관여한 최순실의 국정농단 스캔들로 대통령(박근혜)이 탄핵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리오 올리픽 조직 위원회의 대표가 체포 당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거액의 뇌물을 주고 IOC위원회를 매수했다는 부정 유치 의혹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도쿄 시의 보유지가 파격적으로 싼 가격에 올림픽 선수촌 용지로 매각되는 등, 상식적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사태가 버젓이 자행되었습니다.
올림픽은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낳는다는 이유로 유치됩니다만, 그 유치 자체가 사기성을 띠고 있습니다. 올림픽 유치는 그리스와 리오에서도 심각한 경제 불황을 초래했습니다. 스포츠라는 미명 하에 서민에게는 무상 봉사를 강요하며 동원하는 한편, IOC에는 최고급의 접대를 제공하고, 일부 대기업과 정치가가 이권을 누리는 올림픽에 대의 따위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민중의 생활과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올림픽 반대 활동의 한일 연대를 만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반(反) 올림픽 회(反五輪の会, NO OLYMPIC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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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andm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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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또 다시 도진 예민함.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줄줄 흐르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데 절망적이고,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것들이 기분으로만 존재하는 시기.
부모님과 살고 있는 경기도의 아파트. 벌써 이 집에서 산지 10년이 넘었다. 20살 이 후에는 4년간 나가살았으니, 성인이 되어서 같이 산지는 2년. 막내로 태어나 언니보다 부모님을 볼 시간이 16년은 적을 애틋하고 기특한 막내 딸이 집으로 돌아온 순간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을까.
어릴 땐 공부 문제, 20대엔 돈 문제로 꾸준히 속 썩여왔던 언니에 비해 나는 순종적이고 딱히 말썽부린 건 없는 딸이었다. 원하는 대학에도 순탄하게 입학한데다가, 어쩌다 덜컹 수석으로 들어갔으니. 안 그래도 딸바보인 아빠 눈엔 보석같이 보였으리라.
그러나 머리가 커지면서, 내 기분을 주체할 수 없는 미성숙한 어른으로 자란 나는 애정과 관심이 부담스럽고 보답해야할 것으로만 느껴지기도 한다. 때때로 그 안에서 어디에서든 받을 수 없는 사랑에 안도감을 느끼다가도, 내 기분에 그 들의 기분도 달려있으니. 그냥 지나가도 되는 일을 위로해준다며 쿡쿡 쑤시니. 이젠 집에서도 괜찮은 척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제도 그런 기분을 내내 참다가, 자꾸만 일찍 자라고 하는 엄마의 말에 퉁명스럽게 대꾸 했더니 돌아오는 원망과 서운함이 섞인 비난.
망쳐버린 기분은 잠이 들고 나서도, 오늘 아침 운동을 다녀와서도, 아침 밥을 먹고 나서도, 나아지지가 않았고 결국 애꿎은 아빠한테 화풀이. 난 나가 살아야된다고. 집에서도 척하고 있잖아. 난 어디서 솔직하게 살 수 있는 건데 따위의 가시 박힌 말을 던지고 나왔는데, 지하철 역을 들어가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 있는 아빠의 모습. 난 진짜 나쁜 딸이다.
나는 미련한 사랑이 싫다. 끝이 없을 미련한 사랑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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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me19-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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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도 안 될 쓰레기라는 걸 알기 전까지 종종 꿈에 걔가 나왔다. 내가 그 애를 맹목적으로 사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1. 내 인생이 남들보다 불우하다는 게 좋았던 18살이었고 2. 나보다 다섯 살이나 많은 어른이 날 좋아해 준다는 게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걔가 날 하루 넘도록 방치해도 서운한 티를 못 냈고, 어쩌다 한 번 서운한 티를 내면 혹시 날 싫어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에 걔가 망친 내 기분을 혼자 달랬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정리하려고 하면 걘 뱀이 내민 선악과처럼 다정한 말로 정신 못 차리게 만들었다.
멋이라곤 하나도 없��� 애였는데. 우리 엄마도 안 쓸 구형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썼고, 좋아한다는 말로도 부족해서 사랑 노래를 건네면 그렇구나... 하는 반응이 전부인 애였는데. 처연한 여주인공 놀이에 심취한 나는 걘 진짜 아니라던 주위 사람 말에도 그래 반대가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었다.
꿈 내용은 걔가 사랑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즐겁고, 그러다 갈 시간이 됐다며 떠나는 일의 반복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꿈은, 그 애가 남의 꿈에 무허가로 침범해 아파트 단지를 손잡고 몇 바퀴나 돈 꿈이다. 난 보지 못했던 다정한 모습에 마냥 좋아서 웃고만 있었다. 이런 게 연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걘 슬픈 표정을 하고 이제 가야 된다고 말했다. 꿈이란 걸 무의식 중에 알고 있었던 나는 지금 보내 주면 이렇게 같이 웃을 일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안 가면 안 되냐고 떠나야 된다는 애를 붙잡고 울었다. 우리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우는 날 보고 걘 이렇게 말했다. 우리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마음 한편에 안 될 거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에 찬 그 애 말만 믿고 난 보내 줬다.
눈뜨고 나니 난 4평도 안 되는 내 방에 혼자였고, 부재중 메시지는 없었다. 멍청하게 그 애를 또 믿었다는 것보다 혼자가 됐다는 사실에 서러워서 꿈에 깨고 나서도 울었다. 가끔은 꿈에 걔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울다가 꿈에서 깬 날들도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되면...... 나 사랑받고 있거든, 씹새끼야. 라고 꼭 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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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taku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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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톤 부의 본능
<땅도 주식도 독점적 대상에 투자하라.>
서울은 땅이 부족하고 사람은 살 집은 하나라도 꼭 사려고 한가. 아파트는 항상 수요가 있고 환금성이 좋다.
주식은 망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모든 기업은 망하는데 포춘 50대 기업도 15년 지나면 30%는 망한다. 망하는 이유는 경쟁자 때문이다. 경쟁 때문에 이익이 줄고 마침내 망한다. 경쟁자 없는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이 이익도 많이 나고 생존 능력도 뛰어나다.
전환사채 보유자들이 주식으로 전환시킬 만큼 주가가 오르지 못한다면 전환사채 발행 회사는 당초에 약속한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함. 그래서 대주주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기를 쓰고 주가를 끌어올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시키도록 노력할 것.
비상장주식 좋은점은 제도권 선수가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래서 저 PER 저 PBR 그리고 ROE가 높은 곳에 투자해서 돈을 벎.
<투기 바람에도 순서가 있다.>
1980년대 말의 투기 광풍을 보면 가장 먼저 오른 곤 채권 가격. 다음으로 주가가 올랐다. 그 다음인 아파트 투기 광풍이 불고 다음으로는 땅 투자가 유행했다. 투기 바람에도 순서가 있는데, 해답은 언제나 하나, 바로 ‘환금성’이다. 환금성이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환금성이 낮은 것으로 번져가는 것. 그래서 환그멍이 높은 순서인 채권->주식->아파트->땅->그림 순으로 오른 것이다. IMF 이후에도 같은 숭서대로 올랐고 단지 그림까지는 바람이 불지 않았을 뿐이다. 2001년부터 부는 투기 바람도 비슷하다. 먼저 금리가 떨어져서 채권 가격이 급등하고, 다음엔 아파트가, 그 다음으로는 상가 그리고 토지가 움직이고 있다. ���값이 오르기 시작할 때는 투기 바람의 끝이 가까워졌다는 걸 의미한다.
이러한 투기 바람의 순서를 잘 안다면 휩쓸려서 무리 지어 투자해서 낭패 보는 일은 줄 것이다.
<주식시장의 상투>
주식투자의 경우, 신문에 평범한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기사가 나거나 우리사주로 부자된 직원이 나오고 펀드매니저가 인기를 끌 때는 조심해야 한다. 또, 신문 하단에 자칭 도사들이 돈 버는 비법을 가르쳐준다고 광고가 나오면 이미’천장’이라는 신호다. 기술적인 지표로는 거래량이 크게 느는데, 이것은 자금력이 풍부한 소신차 주주에게서 돈이 덕고 부화뇌동하는 주주들에게로 주식이 넘어감을 말한다. 이런 것은 모두 경계 신호다. 이럴 때는 투자를 중지하고 무조건 하차하는 게 좋다.
<부동산시장의 상투>
아파트의 경우는 대개 3년의 사이클을 버인다. 집값이 오르면 샤로 분양해서 입주하기까지 3년 정도 걸리는데, 이런 시간 차이 때문에 부동산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3년 정도는 오른다. 오름새가 5,6년 지속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애 집값이 3,4년 오른 시점이라면 좋은 지역으로 교체 매매는 할지언정 신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가격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이 있다. 가계대출이 최근에 급증했다면 조심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부동산 박사가 되어가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분야 재테크 책이 잘 팔리고, 9시 뉴스에서 부동산청약 과열 보도가 나오면 모든 것은 경고 신호다.
<집을 사는 것과 집에 사는 것은 다르다.>
집값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인구 이동이다. 즉 새로운 인구 유입이다. 지방 도시의 인구는 정체되어 있는데 아파트는 해마다 늘어나니 수요 공급에 따라서 값이 오르기 힘들다. 반면에 수도권은 해마다 직장, 교육 문제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그래서 가격이 오르는 것.
주택보급율이 올라갈 수록 지방과 서울의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주택보급률이 올라가면서 동경의 주변부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를 땐 안 오르다사 내릴 땐 앞장서서 내리는 곳이 바로 변두리 부동산이다. 따라서 핵심 지역인 서울에 가까울수록 좋다. 사는 건 전세로 직장 근처에서 사는 게 좋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라!”
<신혼집은 평수를 낮춰서라도 지방보단 수도권, 수도권 보단 신도시와 서울에 사는 게 좋다.>
개발 재료가 있는 아파트를 사야하는데 개발 재료란 교통, 재건축, 쇼핑몰 입주, 대기업 이전, 공공기관 입주 등이 있다. 그 중 제일 집값이 많이 오르는 개발 재료는 재건축과 전철역 개통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상승률의 열 배 정도 올랐다.
그리고 돈 다 모아서 집 사지 마라. 우리나라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성장정책(인플레이션 정책)을 펄 수밖에 없다. 집값은 예금보다 ���리 오른다. 성장정책이란 물가 안정보다 경재성장을 통한 실업률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인데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많이 찍어내는 정책이다. 그러니 부동산시장이 과열되지만 않았다면 대출받아서 집을 사는 개 좋다. 이자로 나가는 돈이 월수입의 30% 범위 이내면 적당하다.
<글로벌 경제가 곧 한국 경제다.>
부동산도 해외의 양향을 받아 국제 부동산과 같이 움직인다. 1980년대 말의 상승과 1990년대의 하락 그리고 2001년 이후의 상승세와 2006년 이후의 하락 흐름은 모두 선진국 부동산 가격 변동 흐름과 일치한다. 이제 국내 부동산 가걱을 보려면 해외 부동산 가격 변동도 주시해야 한다. 브라운 스톤은 www.realestateabc.com 과 www.thisismoney.com 을 통해서 미국과 엉국의 부동산 가격 움직임을 주시한다.
<호재는 아직도 재개발 재건축에 있다.>
부동산 투자의 꽃은 뭐냐? 땅이다. 그런대 땅은 환금성이 너무 안 좋더. 잘못 투자하면 평생 ‘내 땅’에 머물고 만다. 이런 걸 ‘물린다’고 한다.
그러니 여윳돈 없는 월급쟁이가 도던하기에 땅은 위험하다. 월급쟁이가 투자하기에 적당히 위험하고 수익률이 좋은 건 재개발 재건축이다. 집값 변동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 그런데 없어도 돈 벌 수 있는 것이 바로 개발이다.
지난 10년간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은평뉴타운 중심으로한 재개발 지역.
일반 아파트 투자수익=부동산 경기에 따른 집값 상승이익
재건축 재개발의 투자수익=부동산 경기에 따른 집값 상승이익+개발이익
근데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규제 강화해서 투자매력이 확 줄었다. 위헌 소송에 들어가서 결판이 날 때까지는 조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제 앞의 공식 중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 관리처분 통과한 재건축이 남았다. 그리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규제가 없는 재개발이 남았다. 그래서 재개발 투자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적으로 대박 가능성 있는 주식 고르는 법.>
장기간에 걸쳐서 주가가 많이 오른 주식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유상증자가 없다. 벌어들인 이익으로 자금을 충당할 수 있어 유상증자를 하지 않는다. 덕분에 주당 순이익이 계속 늘어난다.
둘째는 시장 점유율이 1위로 독점적 지위를 가진다. 독점력은 이익창출능력과 연결된다.
주식을 고를 때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의 경영을 파악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곳을 골라야 실패 가능성이 낮아진다.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가 단기적으로도 좋다.>
아파트는 최소 5년 이상을 보고 투자한다. 장기투자로 유멍한 아파트는 대지 지분이 많은 재건축 아파트다. 재건축은 시간이 가면 언젠가는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르게 되어 있다.
<손절매가 잘 안 되면 차라리 손을 잘라라!>
주삭투자에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고수는 손실을 볼 때 작게 보고, 이익을 봉 때 크게 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익이다.
대부분 손절매 기준은 10%인 경우가 많다. 고수는 기계적으로한다. 또, 폭락장에서 매도 보다는 매수 쪽에 가담하여 ���익을 얻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손절매 원칙을 지켜라! 공포감을 극복하고 폭락장에 매입하라!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다.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할 수록 집값은 오른다>
집은 어떤 사람이 아무리 많이 사도 자기가 살 집 한 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세를 줘야 한다. 혼자서 많은 집을 다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자, 경제학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전월세 공급이 많아지면 집값이 하락한다는 것에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전월세 공급을 누가 하나? 바로 다주택자들이 한다. 그래서 다주택자들이 많을 수록 집값이 안정된다.
다주택자들이 사라지면 누가 무주택자에게 전월세를 공급해줄 수 있을까. 정부가 하면 되지 않을까? 맞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전체 임대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5%에 불과하다.
결국 지금 다주택자를 옥죄는 규제는 장기적으로 전월세 공급을 줄이고 집값 상승을 가져오게 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요인이 되는 것이다.
서울의 겅우 다주택자 규제 외에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재건축 안전진단강화 그리고 미온적인 재개발 정책으로 장기적으로 주택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주택공급을 제한하는 규제가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서울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부자가 뒤고 싶다면 부자의 줄에 서라>
“집값이 오를 땐 부자 동네가 더 많이 오르고 집 값이 내릴 땐 가난한 동네 집값이 더 많이 내린다.”
“주가가 오를 땐 우량 1등주가 많이 오르고 주가가 하락할 땐 부실주들이 더 많이 하락한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부자들은 돈 버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대주주가 매집하는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대주주가 내다 파는 주식은 조심해야 한다. 또 가장 부자인 외국인이 매입하는 주식이 상승 탄력성이 높기에 외국인의 동향을 늘 주시해야 한다. 부동산투자도 마찬가지다. 부자들이 살거나 향후 살 만한 지역 근처에 살아야 집값이 오른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체제는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게 되고, 잘사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는 각종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앞다투어 들어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값은 투기꾼이 아니라 경기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이 오른 진짜 이유는 경기가 좋아졌거나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오를 요인이 많기 때문에 투기적 수요가 생기고 오르게 되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도 마찬가지다. 아파트가 너무 오른 게 아니라 사실은 돈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보면 1988년에 비해 돈은 아홉 배가 늘었다. 그동안 아파트 가격은 세 배가 되었다. 그러니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게 아니라 돈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돈은 찍어낼수록 가치가 없어진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의 경우가 극단적인 사례다. 당시에 한 독일 할머니가 돈을 바구니에 잔뜩 담아서 시장에 장 보러 갔다가 도둑을 맞았다. 그런데 도둑이 돈은 버리고 바구니만 훔쳐갔다는 일화가 있다. 자고 나면 가치가 떨어지는 돈보다 바구니가 더 가치 있었던 것이다. 그 당시 독일 노동자들은 월급으로 받은 지폐가 하도 많아서 달구지에 실어서 운반했다. 이처럼 돈이란 찍어내면 낼수록 가치가 떨어진다.
돈은 어떻게 찍어내는가? 은행에서 개인들에게 대출을 해주면 돈이 늘어난다. 정부가 국민들로 하여금 땅 파는 공사를 시키고 대가로 돈을 지불 해도 돈이 늘어난다. 또 수출업자가 수출로 번 달러를 한국은행에서 원화로 바꾸면 돈이 늘어난다. 최근에는 가계대출이 급증하여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 그래서 부동산 가경이 오른 것이다.
<독점적 지위를 갖춘 1등 기업에만 투자하라>
주식투자를 할 때도 약한 기업보다 강한 기억에 투자하는 게 좋다. 특히나 요즘처럼 개방 글로벌 경제 아래서는 국제경쟁력이 없으면 대기업도 소멸하게 되어 있다. 이제는 국내 1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국경이 개방되어서 세계 1위가 아니면 망하게 된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업만 주가가 계속 오르고 나머지 기업은 언제나 제자리걸음이다. 부자 기업은 더 부자가 되는 게 자본주의 체제의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니 주식투자도 강한 기업에 해야 한다. 외국 기업이 진출해도 이길 수 있는 국내 기업을 선택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삼성화재, kb금융, 포스코, sk텔레콤, 농심 같은 기업은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종목을 보면 수출 기업은 하나같이 국제경쟁력을 가진 기업이고 내수 기업은 국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1위 기업이다. 글로벌 경제 아래서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국제 경쟁력을 가진 강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돈을 더 주고라도 알짜상가에 투자하라>
아는 부동산중개인은 상가투자의 십중팔구는 실패한다고 했다. 그런데 상가투자로 돈 번 사람은 그의 비법을 말하길 “자기는 가장 알짜상가만 소유한다.”고 했다. 좀 더 비싼 가격을 치르고라도 상권이 확실하게 형성된 다음에 노른자위 상가를 산다고 한다.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신걸 분양 상가는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상권이 어떻게 형성될지 모르고 또 만약에 상권이 한번 붕괴되면 다시 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신설상가 투자는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다. 결국 상가 투자에 성공하는 법은 생존력과 경쟁력이 확인된 상가를 사라는 것이다. 또 다른 상가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권리금이 높게 형성된 상가만 산다고 했다. 권리금은 상가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하나의 지표다. 결국 상가투자의 성공법은 가격을 좀 더 주더라도 똑똑한 놈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승자가 모든 걸 다 가지는 세상이기 때문이라서.
<하수는 행운만 보지만 고수는 최악의 상황도 대비한다.>
인간은 자신이 행운을 맞이할 가능성은 과대평가하는 반면에 불행을 겪게 될 가능성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운 편향 인식은 두뇌의 선택적 자각 때문이기도 하다.
재테크에 있어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수는 행운 편향 인식 때문에 행운만 기대하지만 고수흔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한다.
세상에 확실히 안전한 투자는 하나도 없다. 예측은 신의 영역이고 대응은 인간의 영역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분산투자하라! 그래야 슬퍼할 일이 적게 생긴다.
<하수는 예측하려 하지만 고수는 대응하려 한다.>
“인간의 능력으론 향후 장세를 예측할 수 없다. 향후 장세 전망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사실만 제대로 깨우치면 당신은 고수다.” - 피터 린치
“나는 차트로 내일의 주가를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 거시경제나 산업 전망을 보고 투자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일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지 않습니다. 미래는 절대 예측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꺼림칙하더라도 받아들이십시오.” - 워런 버핏
인간 활동과 관련된 경제 활동은 비선형적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다.
워런 버핏은 차트분석이든지, 경제전망이든지,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말고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라는 충고를 한다.
주식투자에서 이기는 방법은 향후 장세 전망이 아니라 기업분석에 달려 있다. 부동산투자도 마찬가지다. 타이밍 예측보다는 입지 분석이 더 중요하다.
<부의 본능을 깨우는 8가지 도구>
1 신경조건화 하기
돈을 쓰고 싶은 유혹이 있다면, 돈이 없으면 겪게 될지도 모를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해 생각하라.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는 고통을, 반면에 바람직한 행동에는 즐거움을 연결시킨다면 우리는 본능을 극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
2 모델 따라하기
벤치마킹 성공한 사람을 철저히 모방함으로써 성공하라. 주변에 대테크에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는 것도 좋다. 그러다보면 부자의 행동법을 절로 깨우쳐 부자 되기가 훨씬 수월하다.
3 유혹 회피하기
유혹은 강력하다. 유혹은 저항하기 보다는 회피하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유혹에 시달릴 만한 상활 자체를 만들지 마라.
4 가계부 쓰기
심리학자는 ‘행동일기(Behavioral diart)’를 쓸 것을 권한다. 특별한 행동이 있었다면 기록하고 관계되는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도 기록한다. 전체적인 평가는 하루의 끝이나 주말에 하는데 차트로 그려서 얼마나 목표를 달성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기록이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계부를 써라 쓰는 자체만으로도 소비를 줄이고 기록하는 동안 미처 몰랐던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저축의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소비하고자 하는 본능을 더 잘 극복할 수 있게 된다.
5 작은 성공 체험하기
제태크에 실패한 사람은 스스로 작은 성공을 체험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돈을 저축하는 데 실패한 사람은 아주 낮은 목표를 세���라.
6 서약서 쓰기
부자 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서약서를 쓰는 게 좋다. 그리고 서약서 쓰기가 더욱 효과적이 되려면 다음 사항을 지켜야 한다. 마음속의 결심을 문서 형식으로 표현하라! 결심에는 구체적인 숫자로 표시된 목표와 달성 시간 계획표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위에 알려라. 마지막으로 눈에 잘 띄게 해서 스스로를 압박해라.
7 진실 파악하기
자동차를 운전하면 앞에 창을 통해서 세상을 본다. 그렇듯 우리는 믿음의 창에 쓰인대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간다. 믿음의 창에 덧씌워진 잘못된 믿음을 올바른 믿음으로 바꾸어야 한다.
8 신에게 기도하기
기도는 우리 잠재의식에 영향을 준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솔루션>>
<‘언제’가 아니라 ‘어디’에 초점을 맞춰라>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 이런 격언이 있다.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 부동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단기적인 부침은 중요하지 않으며 향후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을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서는 타이밍 전략을 취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어느 곳이 좋은지를 열심히 연구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인 전략이다.
1주택을 마련하는 입장이라면 “부동산에서 막차는 없다”라는 말을 명심해라!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은 항상 오른다.
<집값을 결정하는 요인을 파악하라>
상가 가격은 임대료에 의해 결정된다. 공장용지 가격은 시장과 원자재의 근접성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러면 집값은?
집은 애 키우고 잠자고 먹는 곳이다. 학군이 좋아야 한다. 반드시 학군을 먼저 체크해라. 주변에 술집이 있고 오락실이 있는 유흥가가 있다면 아이 키우기 힘들다. 다음으로는 잠을 잘 잘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즉 쾌적성이 좋아야 한다. 신도시가 좋은 이유는 조용하고 공기 좋기 때문. 또 직장에서 너무 멀면 오다가다 지치고 잠잘 시간이 줄어든다. 서울의 중심은 시청이 아닌 강남 테헤란로다. 거기를 기준으로 멀어질수록 나쁘다. 마지막으로 밥 먹고 살기 좋아야 한다. 밥과 반찬 사러 가기 편해야 한다. 쇼핑시설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투자는 유망 지역에, 주거는 직장 근처에 하라>
투자와 주거를 분리해서 집은 유망 지역에 사두고 직장 근처에서 전세로 사는 게 유리하다. 늦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빠를 때다. 양극화와 차별화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메가 트랜드(mega trend)다.
<당장 불편해도 개발지역에 투자하라>
유망 지역에 집을 사고 자신은 전세가 싼 지역에서 살아라.
<좋은 집은 머리가 아니라 발로 장만하라>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라.
<중개료를 법정수수료보다 더 많이 주어라>
부동산중개업자와 평소에 친하게 지내라. 팔 떄와 살 때 유리하며 간혹 좋은 정보를 준다. 법정수수료보다 돈을 더 주어라. 그래야 급매물이 나올 때 당신에게 전화가 오지 않겠는가? 비싸게 팔고 싶다면 한 중개업소에만 내놓아라. 그래야 중개자가 자기만 팔 수 있으므로 조급해 하지 않고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봐서 비싸게 팔아줄 수 있다. 빨리 팔고 싶다면 여러 곳에 내놓아라.
<푼돈 때문에 계약을 망치지 마라>
사거나 팔기로 결정했으면 흥정은 하되 2,3백만원 차이로 거래를 깨지 마라. 인터넷에 게시된 가격은 대개 시세보다 낮고 매물도 엉터리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빋을 얻어서 사라>
집 살 때는 돈을 모아서 사기보다 빚을 내서 사고 갚아나가는 게 좋다. 확률로 볼 때 10년 중 1,2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빚을 얻어 사는 게 유리했다.
<평수를 줄여도 부자 동네 살아라>
가난한 동네의 큰 집보다 보자 동네의 작은 집이 투자가치가 있다. 경기가 침체되면 가난한 사람이 사는 지역은 가격이 하락하지만 상류층이 사는 지역은 좀처럼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 좋은 동네 확인하는 방법은 전입전출을 조사해보면 된다. 집값이 오르는 동네는 한번 이사 오면 안 나가는 경향이 있다.
<타고난 부동산박사인 아내의 의견을 경청하라>
진화심리학에서는 여성이 수백만 년 동안 주거지 선택에 관한 능력을 개발해왔기에 주거지 선택에 대해 본능적으로 앞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여성은 결혼 후 집에서 살림을 하면서 집의 구조나 기능 그리고 환경을 경험하기에 집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성장한다. 또 여자들은 인근 학원과 학교가 좋은가? 교통은 편리한가? 슈퍼까진 어떻게 가나? 주변이 시끄럽진 않은가? 집 구조가 살기 편안한가? 해는 잘 드는가? 등등 실용적인 면을 따진다. 살기 좋은 집이 당연히 오를 확률도 높다.반면에 남자들은 퇴근 후 자신의 몸을 쉴 수 있는 공간이란 추상적 개념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나만의 행동 규칙을 세워라>
1 많은 사람들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할 때 조심한다.
2 신문, 뉴스에서 주식 관련 기사가 많아지면 조심한다.
3 누군가가 투자로 번 돈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 조심한다.
4 폭락할 때 팔지 않는다.
5 거래량이 적을 때 매입하고, 거래량이 많을 때 매입하지 않는다.
6 누구나 좋다고 생각하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7 모든 사람이 매일을 하지 못해 안달하면 그 때가 가장 조심할 때다.
8 모든 사람이 팔지 못해서 안달하면 매입을 고려하라
<고래가와 긴조의 ‘거북투자법’>
‘거북투자법’이란 언제나 조금씩 천천히 벌겠다는 것이고, 절대 ‘올인’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한 다음에 투자 대상을 주의 깊게 주시하고 체크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파트 살 지역을 고를 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4차 산업은 지식산업이다. 고급 두뇌들이 모여서 쉽게 글로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무실 공간만 있으면 된다. 게임, 인공지능산업,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고급 두뇌들은 출근하기 쉽고 살기 좋은 대도시 지역에 몰리게 된다. 결국 고급 두뇌들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편의시설과 엔터테인먼트,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서울로 몰려들게 된다.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하여 전 세계적으로도 대도시 집값 상승률이 더 높다. 도시 규모가 크면 클 수록 집값 상승률이 더 높다. 일본도 도쿄3구는 인구가 늘어나고 집값도 계속 올랐다. 영국 런던에는 핀테크 기업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테크시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4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아마존이 자리하고 있는 시애틀이다. 한국의 산업구조도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 서비스산업으로 옮겨감에 따라서 부동산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울산, 거제도, 군산 같은 자동차 공장과 조선소가 있는 지역의 집값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큰 트렌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높을 것이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용산구가 가장 유망하고, 이외에도 한강을 끼고 있는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가 유망해 보인다. 또 정부가 4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 추진 중인 판교나 마곡 같은 지역은 향후에 집값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인구감소 대비하는 부동산 투자 전략>
2030년부터 인구가 줄어드나 세대수는 2040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인구감소는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 하락요인이지만 지역별로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동경에서 반경 20킬로미터 안쪽은 집값이 올랐으나 바깥쪽은 하락했다. 인구가 감소해도 도심은 하락폭이 작거나 오히려 상승할 수도 있다. 젊은층뿐 아니라 고령자들도 교통, 의료, 쇼핑 등이 편리한 도심으로 이주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 갈 일이 많아져서 대도시에 살기를 원한다. 고정수입이 없어서 비싼 아파트를 깔고 살 수 없기에 대도시 소형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다. 1~2인 가구 비중도 점차 늘어나 소형주택 증가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리 것으로 보인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43.4%인 1~2인 가구 비중은 2030년 51.8%로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향후 인구감소에 대비한 부동산 투자 전략은 대도시 소형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도입으로 돈을 버는 것은 누구인가>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IT기업이 돈을 벌게 될 것이다. 즉 IT기업의 주주들이 돈을 벌게 된다. 간단하다.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대응방법은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만드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자영업의 쇠퇴는 상가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영업자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경쟁이 치열하고, 대규모 자본과 기술을 가진 대기업들이 진출해 소자본 자영업자들이 경쟁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거리 상가가 죽어가고 있어서다.
세월이 갈수록 매년 자영업자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자영업자들이 필요한 상가도 줄어들 것이기에 상가투자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가투자의 전망이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상가 중에서 잘되는 곳은 홍대나 가로수길 같은 곳인데 바로 젊은이 문화와 엔터네인먼트적 요소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산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니 인터넷 쇼핑몰로 대체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 결국 상가도 소비자를 흡수하는 문화나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는 곳은 투자전망이 좋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곳은 시대변화에 의해 밀려날 것이다.
상가를 구분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브라운 스톤은 두 가지로 구분한다. 완전히 독립된 자기 땅을 소유한 상가(꼬마빌딩)와 땅 지분을 나눠 가진 구분형 상가(여러 상가 중에 하나)가 그것이다. 상가투자의 성공 사례는 주로 전자에서 많고, 대부분의 상가투자 실패 사례는 후자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을 알아두면 투자대상을 물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집값 상승은 항상 월급상승 속도보다 빠르다>
집값은 장기적으로 계속 오른다. 역사적으로 볼 때 계속 상승했다. 전세계적으로도 그렇다. 물가상승 때문에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또 월급상승보다 빠른 속도로 집값은 올랐다.
예를 들어보면 1971년에 분양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8평형 분양가가 212만원이었고 47년이 지난 2018년에는 9억 5천만원이었다. 448배가 오른 것.
장기적으로 아파트 값은 반드시 상승하지만 중간중간 하락하는 시기도 있다. 아파트 가격 통계를 작성한 1985년도 이후로 하락한 시기는 노태우 정권의 주택 200만 호 건설 때, IMF 때, 서브프라임 외환위기 때 등 딱 세 번뿐이다. 내부적인 대규모 주택공급이나 국제적인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집값은 하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처럼 앞으로도 상승할까? 그렇다. 이유는 자본주의체제 속성상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종잇조각인 돈을 계속 찍어내서 정부의 빚을 탕감하고자 하는 유혹을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부채를 가장 많이 가진 지배계층도 적당한 인플레이션을 원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불경기나 경제위기가 와서 집값이 하락했을 때 눈 딱 감고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가장 좋으며, 부동산이 너무 과열만 안 되었다면 형편이 될 때 만사 제치고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좋다.
<대규모 공급 끝나는 2020년부터 서울 집값 상승한다>
서울의 집주인들은 2008년~2014년까지 집값이 하락하는 동안에 피눈물을 흘렸다. 2014년~2018년은 서울 집값이 올랐지만 겨우 10년 전 수준까지 올랐다.
2008년 이후 서울 집값만 하락한 이유는 서울의 수요는 줄고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이 너무 많았다. 노무현 정권 때 계획한 2기 신도시 공급물량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이루어졌고 그 공급 때문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노태우 정권이 수도권 5개 신도시로 공급한 물량은 30만호인데 2기 신도시 공급물량은 약 60만 호에 이른다. 게다가 이명박 정권 때는 단기간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시생활주택 공급을 허용했다. 주차장을 설치 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생활주택 허용으로 도심에 빌라들이 많이 들어섰다. 지금은 도심교통 악화와 난개발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 또 이명박 정권은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조금자리주택 공급을 발표했다. 이 보금자리주택 공급 발표로 대기매수자들이 대부분 분양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주택수요가 크게 줄었고, 행정도시를 세종시로 전환해서 서울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갔다. 수요가 많이 줄은 것이다. 게��가 DTI 규제를 해서 집 사는 사람이 대출을 받기 힘들게 했다. 이처럼 서울은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줄이는 정책 때문에 서울만 집값이 하락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향후 서울 집값 전망은 어떨까?
향후 공급이 줄어드니 낙관적이다. 2기 신도시 공급도 2019년에 끝나고 도시생활주택 공급도 없다. 보금자리주택도 없다. 세종시 이전도 끝났다. 이제 실질적인 대규모 공급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이후 IMF나 리먼브라더스 사태 같은 외부적인 경제충격만 없다면 서울 집값은 상당히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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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inwald-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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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숙박여행보다 당일치기…2배 차이" - 중앙일보 라이프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지역행사 뉴스 고양시, 시민 주도·마을 맞춤형 '2017 특색있는 마을문화행사' 7개 선정 국민일보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행사들이 학교·지역주민·동호회의 재능 기부를 통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편성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고창군, 1일 공무원 루나글로벌스타 [루나글로벌스타] 고창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공무원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1일 공무원 체험행사'를 마련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이청연 교육감 항소심도 실형, 고개 든 출마예정자들 오마이뉴스 도 교장은 2014년 교육감선거 때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추진한 ... 인천교육 발전에도 자신 있어 하며 여러 지역행사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역사 뉴스 [알립니다] 역사로 본 가상화폐와 경제학적 이해 인사이트 셰어링 8월 17일 조선비즈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매체 IT조선은 8월 17일, 인사이트 셰어링 '가상화폐 역사여행과 경제학적 이해'를 엽니다. 화폐와 통화 정책의 역사, 굵직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우파여 단결하라' 미국 극우의 역사전쟁 한겨레 차량 충돌과 헬기 추락으로 3명의 사망자를 낸 이번 사건은 150여년 전 남북전쟁의 상흔과 백인민족주의가 결합하면서 '역사 전쟁'이 격화되는 미국의 현실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곳곳에 방치된 일제 잔재…역사의 섬 제주는 더 슬프다 연합뉴스 광복절을 닷새 앞둔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점기 전쟁유적은 슬픈 역사의 무게만큼이나 무겁게 자리를 지키고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비앤비 뉴스 후쿠오카 민박집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에어비앤비의 대응 허핑턴포스트 올해 초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이 민박집에 머물렀던 여성 B씨는 새벽 1시쯤 집주인이 이불을 들추자 놀라 다른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여성은 집주인이 건넨 ... 일본 '에어비앤비' 숙소서 '성폭행' 당한 한국 여성 또 나왔다 - 인사이트 日민박집 성폭행, 같은 집서 4번 더...에어비앤비 "나몰라라" - 중앙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아고다‧부킹닷컴' 조사결과 임박…어떤 제재 받을까 시사저널e (보도자료) 지난해 세계최대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의 불공정한 환불 조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공정위가 이번엔 어느 정도 수위의 제재를 가할지 주목���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웹은 우리가 에어 비앤비를 이길 수 얼마나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Business Monkey News (Registro) (blog) Cada vez son más los pisos de alquiler que desaparecen de dicha categoría para apuntarse al mundo de Airbnb, abriendo sus puertas por días a los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주말여행 뉴스 프라이빗풀에서 즐기는 특별한 파티…더 스테이 힐링파크, '제1회 힐링파크 페스티벌' KNS뉴스통신 특히 서울 강일에서 20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 향후 수도권 근교 당일 또는 주말 여행지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약 문의는 더 스테이 힐링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모텔 뉴스 숙박비 내지 않고 모텔 들어간 20대 입건 노컷뉴스 숙박비 내지 않고 모텔 들어간 20대 입건 ... 김 씨는 지난 13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북구 한 모텔에 숙박비를 지불하지 않고 들어가 침대에 눕는 등 영업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모텔에 비치된 '헤어 드라이기'가 변기보다 더 더럽다" 인사이트 모텔에 비치된 '헤어 드라이기'가 변기보다 더 더럽다". 김연진 기자 2017-08-14 12:06:05.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더럽다고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숙박비 내지 않고 모텔 들어간 20대 입건 노컷뉴스 (보도자료)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숙박비를 내지 않고 모텔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김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13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배틀트립 뉴스 [여름명산 배틀트립] 조망의 치악이냐…드라이브의 금수산이냐 매일경제 늦장마도 끝나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날이 더우면 사람들은 바다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이번 여름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지진 뉴스 우리동네 '지진대피소'는 어디… '안전디딤돌' 앱만 깔면 어디서나 확인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center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정포 포털 앱 '안전디딤돌'에 접속하면 거주지 주변의 지진옥외대피소와 실내구호소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중국, 인도 접경 티베트서도 규모 4.3 지진 발생 아시아투데이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전날 새벽 1시9분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0.31도, 동경 94.92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한전 전력硏, 건축물 내진보강장치 개발…내진성능 87% 이상 향상 전기신문 전력연구원은 14일 지진이 발생할 때 건물에 전달되는 수평 방향의 힘을 장치 내부의 철제 기둥이 흡수하는 원리를 활용한 내진보강 지진감쇠장치 개발에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SNS 뉴스 김부겸 장관·경찰, 'SNS 논란' 대국민 사과 “다시 한 번 기회 달라” 스포츠경향 경찰 지휘부에서 벌어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게시글 삭제지시 논란과 관련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연합뉴스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행사 뉴스 [뉴스] "게임 음악 지휘자를 찾습니다" 플래직, 음악 지휘 행사 '컨덕트 어스' 개최 인벤 컨덕트 어스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볼 수 있는 행사로, 지난 5월 '성남시 게임 & 국악음악회', '플레이 엑스포'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다. 선착순으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대한독립 만세"…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다채 연합뉴스 행사는 광복군 행진곡 합창, 독립유공자 포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 ...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을 맞아 열리는 행사도 다채롭다. 모든 세대 함께 광복절 경축행사 15(화) 10시 - 강원미래신문 "순국선열 정신 받들자" 대구서 광복절 경축행사 잇따라 - 중앙일보 강원도, 모든 세대가 함께 '광복의 기쁨' 나누는 행사 마련 - 코리아데일리 (풍자) (보도자료) (회원가입) (블로그)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대형마트 판촉행사 크게 줄어들 듯 한경닷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대형마트 판촉행사에 동원되는 납품업체 직원들의 인건비를 유통업체가 분담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기 때문 ... [공정위發 유통개혁, 시장 반응 ③] 백화점 '행사' 사라지면 납품업체도 큰손해 - 헤럴드경제 '행사비용 납품업체 부담'... 불공정 관행 뿌리 뽑는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유통업계, "시식 행사 비용까지"…공정위 고강도 대책에 '당혹' - 에너지경제신문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여행지 뉴스 막바지 여름휴가 '아시아'로 떠나자 노컷뉴스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날만한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아시아 국가들은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여행상품들도 다양해 골라서 가는 재미가 있다. 비행시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여행 버킷리스트] 콜로세움·에펠탑·융프라우…가슴 설레는 `유럽 낭만여행` 매일경제 많은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는 여행지이다. 유럽 여행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역사와 문화, 예술적 체험이 가능해 `살아 있는 문화 탐방 여행`으로도 손꼽힌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다시 또 가고 싶은 다낭의 매력에 '풍덩' 노컷뉴스 허니문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여행지 다낭. 조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는 곳이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유네스코 뉴스 광주시, 미얀마 88항쟁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한국일보 5ㆍ18기록관 관계자는 “미얀마 양곤 88항쟁 인권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활동은 미얀마인들의 민주화 노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중도일보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주최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국회기념식 및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르포-노점상의 눈물③]만년메뉴 없이 빨라진 트렌드…"무한경쟁, 전쟁터죠" 아시아경제 유네스코 길이라 불리는 명동의 메인거리는 오후 3시께가 되면서부터 곳곳이 바빠진다. 한 때 패션의 거리에서 수 년 전 화장품 거리로 이름을 날렸던 이 곳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핫플레이스 뉴스 [핫 플레이스] 삼척 장호항 '천연바다 풀장'에 30만명 풍덩 조선일보 강원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장호항은 작은 어촌 마을이다. 삼척에서도 남쪽 끝이라 수도권에선 접근성이 떨어졌다. 사람들에게 생소했던 이곳은 지난 2002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대전 '핫 플레이스'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분양 연기 이데일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의 올 하반기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갑천지구 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내 3블록 공동주택 분양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이 남자가 손대는 공간마다 '핫 플레이스'로 한경닷컴 디제잉바와 소공연장을 갖춘 수제맥주 펍(파워플랜트), 일본 교토의 유명 소고기 커틀릿 전문점(교토규카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위인 뉴스 만경대 방문한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참가자 중도일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참가자들이 지난 13일 만경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17.8.14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타이어업계, 상반기 실적 '바람' 빠졌지만… 한경닷컴 매출 기준 국내 1위, 세계 7위인 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3조3060억원, 영업이익 4360억원을 거뒀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4% 줄었고 영업이익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국민대팀, 전국 대학생 자동차대회서 '우승·준우승' 수상 이데일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교내 자작 자동차 동아리인 '국민레이싱'이 지난 10~12일 새만금 군산 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7 한국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방문객 뉴스 [관광공사 해외 브리핑] 구미주 중국인 방문객 급증 여행신문 올해 들어 구미주·대양주 국가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트렌드가 쇼핑에서 체험형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히든 시티] 오싹한 합천… 폭염아, 네 열도 식혀주랴? 조선일보 합천군은 이곳 외에도 정원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황강 레포츠테마파크 등 방문객을 모을 다양한 아이디어형 테마파크를 만들어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당진 솔뫼성지, 교황 방문 3주년 '프란치스코 데이' 경향신문 솔뫼성지만 해도 연간 5만명이던 방문객은 20만명 이상으로 훌쩍 늘었다. 김대건 신부 생가에 만들어진 교황의 동상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명가 뉴스 [주목, 건설人]쌍용 해외건설명가, 김석준 회장 발에서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쌍용건설이 해외 건설 명가로 평가 받는 것도 이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쌍용건설은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일본·아프리카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150건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상대적으로 규제적은 검암동 빌라, 매매가 1억원대 매일경제 명가공인중개사는 지난달 20일 인천시 서구 검암동 태을태가 빌라의 전용면적 63.99㎡ 3층 매물을 매매가 1억5500만원에 중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KBS 새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주말드라마 명가 입증할까 스포츠월드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윤곽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소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생생정보통 뉴스 [2TV 생생정보 맛집 총정리] 경주 땡초고추밀면, 이태원 초대형산더미 과일빙수, 대전 돼지갈비+피자+ ...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자료) 사진=KBS 2TV '생생정보' 393회 맛집 리스트 (무한리필 맛집, 생생정보통, 2TV 생생정보통 맛집 방송정보).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KBS 2TV 편성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관광객 뉴스 중국 사드보복 여파, 동남아 개별관광객 유치로 돌파 제주의소리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운영한 홍보부스에서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관광상품 예약·접수가 이뤄졌고, Play K-pop 매직벤치 이벤트 체험 시연을 ... 동남아 개별관광객 제주 유치 - 제주도민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독일서 '나치식 경례' 장난…외국인 관광객 체포·벌금 KBS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관광객을 나치 상징이나 구호 등의 사용을 금지한 독일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남성을 때리고 도주해 상해 혐의를 받는 ... 독일서 '나치식 경례' 장난 조심…외국인 관광객 맞고 체포되고 - 연합뉴스 독일서 '나치식 인사' 美관광객…현지인에 얻어맞고 경찰서行 - 헤럴드경제 독일서 '나치식 경례'한 미국인, 행인에겐 맞고 경찰은 선동죄로 조사 - 아시아경제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미-북한 위기에도 괌 관광객은 줄지 않아.. 7월엔 20년 만에 최다 뉴시스 【하갓냐 (괌)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지난 주 내내 핵미사일 발사문제로 미국과 북한의 대립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이 사실에도 불구하고 괌을 ... 미-북한 위기에도 괌 관광객은 줄지 않아… 7월엔 20년 만에 최다 - 동아일보 “北 위협에도 괌 관광객 줄지 않아” - 헤럴드경제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항공권 뉴스 아시아나,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 판매 한겨레 아시아나항공이 10월 황금연휴 '전후'에 인천을 출발하는 항공권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천절과 추석, 대체 ... 아시아나항공, 추석연휴 항공권 특가 이벤트…정상운임 최대 40% 할인 판매 - 조선비즈 아시아나 항공권 할인 이벤트…LA 76만8천400원 - 연합뉴스 아시아나, 14일부터 '황금연휴' 특가항공권 판매 - 중앙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LCC '2만원 항공권' 팔고…수하물 수수료는 3만원 '허걱'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회사원 김씨는 8월 둘째주 여름 휴가를 정하고 이보다 한달 정도 앞서 소셜커머스를 통해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했다. 평일 출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아시아나, 추석연휴 최대 40% 특가 항공권 판매 글로벌이코노믹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비즈니스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무형문화재 뉴스 [화통토크]①막걸리의 최고봉 '송명섭 막걸리' 빚는 무형문화재 송명섭 대표 이데일리 송명섭 막걸리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통주 만들기 '무형문화재' 소유자가 빚은 막걸리다. 주객(酒客) 사이에서 그 명성은 이미 자자하다. 광화문, 대학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예천청단놀음, 42년 만에 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 '결실' 뉴데일리 이런 노력 끝에 이번에 예천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청담놀음 발굴 42년 만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게 된 것. 특히, 청단놀음은 유네스코 ... 무언의 탈놀이 '예천청단놀음' - 대구신문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김종진 문화재청장, 뚜렷한 소신부터 보여줘야 한겨레 사적과장, 무형문화재과장, 문화유산국장 등을 지내며 전��� 국립무형유산원 준비 작업과 풍납토성 민원 업무 등을 맡았으나 소신을 내세워 추진한 정책적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국보 뉴스 국보디자인,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 국보디자인(066620)은 당일 23,55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23,500원이다. 8월3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7거래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국립광주박물관, 15일부터 '마음이 곧 부처' 특별전 뉴스1 이외 국보 제42호 '송광사 목조삼존불감'과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도 '4면 홀로그램' 기술과 미디어파사드 기술로 새롭게 선보인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면세점 뉴스 롯데면세점에선 까마귀가 날면 배가 떨어진다 오마이뉴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면세점 특허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은 뒤 그 대가로 K스포츠재단을 ... 신세계·현대百, 등 떠밀려 면세점 오픈하나 - 이데일리 [문재인 정부 100일]사드 갈등 해소는 요원…냉랭한 中에 면세점 '울상' - 아시아경제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신세계면세점, 교보문고 손잡고 '노룩 여행 혜택'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31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를 이용하는 신세계면세점 내국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노룩(No Look) 여행 혜택' ... 신세계면세점, 교보문고와 '노룩 여행' 이벤트 - 서울파이낸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공정위, 면세점 불공정행위 정조준 ... 거래내역 공시 의무화 이투데이 유통업체의 '갑질'을 겨냥한 공정위가 면세점을 정조준한다. 일반유통업체와 달리 유통업계에서 가장 수수료가 높은 면세점도 거래 내역을 공시하도록 했다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특보 뉴스 경기도 5개 시에 호우예비특보 KBS뉴스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도 5개 시에 15일 오후를 기해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이다. 예상 강수량은 ... 경기도 5개 시에 호우예비특보 - 연합뉴스 경기도 5개 시에 호우예비특보 - 매일경제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15일 오후 호우예비특보 - 뉴스1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제주·남부 지방에 호우특보…완도 165.5 장대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4일 서해상 저기압으로 제주와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곳에 따라 1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대통령 특보는 던지고, 청와대는 주워담고 매일경제 특보는 대통령의 속마음인 듯한 말을 하고, 청와대는 부인하는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요? 이어서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문 특보의 발언이 ... [전원책의 오늘 이 사람]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 TV조선 (가입) '대통령 특보' 문정인 "트럼프 대북발언 우려" - 매일경제 문정인 “미국은 北 적대시 정책 버려야”… '김정은 특보인가' - 블루투데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예약 뉴스 北 위협에도 괌 관광 '이상무'…"한국인 예약 취소는 소수" SBS뉴스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도 한국인들의 대규모 여행 취소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 ... 北 위협에도 괌 관광 '이상무'…"한국인 예약취소는 소수" - SBS뉴스 北위협에도 괌 관광 '이상무'…"한국인 예약취소는 소수" - 연합뉴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뉴스] 3D 삼국지 액션 모바일게임 '극무쌍', 사전 예약 20만명 돌파 인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에서 '극무쌍'을 검색하여 신청하거나 웹페이지, 사전 예약 앱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유저에게 다이아, 허저, 승급 부적 등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M' 사전예약 이벤트 연합뉴스 드래곤빌리지 제작사인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드래곤빌리지M: 마스터의 길' 8월 말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을 위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문화유산 뉴스 [밀착카메라] 한 달째 방치…세계문화유산 '느려 터진' 복구 JTBC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입니다. 저희에게 두 달 전, 이곳 성벽 곳곳이 훼손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실제로 와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렇게 공사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군산야행(夜行), 여름밤 근대문화유산을 느끼는 색다른 추억 선사 피디언 [피디언] 지난해 특색 있는 군산만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던 '군산야행(夜行)'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군산야행(夜行), 여름밤 근대문화유산을 느끼는 색다른 추억 선사 로컬투데이 [군산=로컬투데이] 박기헌기자/ 지난해 특색 있는 군산만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던 '군산야행(夜行)'이 ... 군산야행(夜行) 12만 여명 인파 성황리에 마쳐 -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자료)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관광공사 뉴스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 가상 체험존 운영 중앙일보 경제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평창동계올림픽 가상 체험 등을 통한 내·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道·관광공사, 동남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 영남일보 [경주]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1~13일 사흘간 '2017 싱가포르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도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경북관광공사, 싱가포르 여행박람회 참가 홍보마케팅...개별여행 상품 홍보 - 글로벌이코노믹 경북관광 해외시장 다변화를 싱가포르에서 펼치다 - 브릿지경제 해외로 눈돌린 경북관광...싱가포르 여행박람회 참가 홍보 마키팅 펼쳐 - Tour Korea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관광공사 비정규직 처우개선 나서 여행신문 지난 8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관광공사 노사 공동으로 열린 비정규직·파견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에서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유적 뉴스 경기도, 항일유적 347건 조사 완료…문화관광 소재 활용 경기일보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적별 중요도, 보존상태, 활용성 등을 평가해 안성 만세고개 3·1운동 만세시위지, 최익현 생가터, 수촌리 3·1운동 피해지 등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곳곳에 방치된 일제 잔재…역사의 섬 제주는 더 슬프다 연합뉴스 광복절을 닷새 앞둔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점기 전쟁유적은 슬픈 역사의 무게만큼이나 무겁게 자리를 지키고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한려해상 지심도, '근대 유적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변신 내외뉴스통신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지심도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남우 기자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지심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Google 알리미에 가입한 사용자에게 전송되는 이메일입니다. 모든 알림 보기 의견 보내기 yupvibe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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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adultmen-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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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oryapps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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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슙총] 놀러와 방탄홈 Ep. 1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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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슙총] 놀러와 방탄홈 Ep. 1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응?
        놀러와 방탄홈 Ep. 1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응?
W. DALTTEOK
          심심해, 가만히 누워 하는 말이 고작 저거 하나였다. 백육십 평, 혼자 살기 아주 버겁도록 큰 집에 혼자 누워 중얼이는 게 지치지도 않는지 조막만한 입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새하얀 양털 러그 위에서 가만히 있는 것도 지겨웠다. 사람이 북적이는 집, 문을 열었을 때 따뜻한 집, 혼자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집. 윤기에게 필요한 집은 백육십 평이나 되는, 남들이 보고 부러워 하는 집이 아니었다. 그저 사람이 있는 집을 바랐을 뿐. 나이 스물 다섯이나 먹고 부모님께 생때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름 어른같은 대처를 하고자 들락거린 게이바도 다 물러 터진 얼굴들 뿐이���다. 오징어 구경을 할 거였음 집 앞 수족관을 갔지 돈을 내고 실컷 꾸미고 바에 가진 않았을 것이다. 돈도,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한 적 스물 다섯 해를 살면서 이번 처음 겪었다. 이제 막 잡아온 싱싱한 오징어 떼를 보고 있으면 돈이 아까웠다. 액수 상관 없이 긁히는 블랙 카드가 지갑에서 열불을 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내놓은 최상의 조건이었다. 집을 내주자, 이 집에 게이를 채우는 거야. 처음 취지와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지만 돌이키자니 한 큐에 뻑이 갔다. 윤기는 외로웠다. 여자는 좋아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물질적 시선과 따지는 것들이 많았다. 기념일 챙기는 게 귀찮은 윤기의 성정에는 전혀 맞지 않는 타입들이었다. 솔직하고 보여주는 것이 좋다. 단순하면 더 좋고. 이 집은 넓고 또 집에는 혼자 산다. 빈 방은 많고 외로운 사람도 있다. 게이를 채우기 최상의 조건이었다. 월세는 필요 없다. 하루에 쥐꼬리만큼 돈 뜯어 받는다고 얼마나 받을까. 하루 술값도 안 나올 거다. 나 좋자고 하는 일에 누군가의 돈은 필요 없었다. 청담동 한 가운데에 위치한 아파트, 어느 누가 거절할 수 있는 제한인가. [하숙생 구함. 남자, 고딩 이상 서른 다섯 미만, 월세 없음 조건 준수한 외모와 170/63 정도 충족 애인 없음, 위치 청담동 마크힐스 20층 번호 010-1993-0309] 다 덤벼라, 게이들아.
    핸드폰이 터져라 올 줄 알았던 전화는 딱 열 통이 왔다.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이런 최상의 조건을 무시할 수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괜히 핸드폰을 집어 던지기도 수 차례, 걸려온 목소리들이 마음에 안 들었던 두 놈을 재끼고 나머지 여덟 명만 명단에 올렸다. 이름들이 꽤 괜찮다. 십분 간격으로 잡힌 미팅을 나가려면 지금부터 출발해야 할 듯 했다. 제발, 잘생겨라.
    씨발. 공공장소에서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도저히 욕짓거리를 참기가 힘들었다. 잘생겼다고 떡하니 써놨는데 어떻게 저런 얼굴을 나에게, 열불이 나 세번 째 리필 중인 얼음물만 들이켰다. 속이 탔다. 남은 애들은 여섯, 부디 집으로 다 데리고 갈 수 있는 얼굴들이었으면 좋겠다. 부스스한 머리를 탈탈 털었다. 짜증나면 나오는 버릇과도 같은 것이었다. 오늘 미팅이 꽝이라면, 또 게이바를 돌아다녀야 할 일이었다. 절로 눈앞이 아찔해지는 상황에 머리를 쥐어뜯으면 낯선 손이 다가와 손목을 붙잡았다.
    “누, 구세요?”
    “하숙생… 구하신다는 분?”
    “… 존나 잘생겼네.”
    “아, 뭐… 감사합니다.”
    “이름이 뭔데요?”
    “정, 호석이요.”
    손이 참 희고 곱구나, 라고 생각해 옮긴 시선 끝에 마주한 얼굴도 다르진 않았다. 주인을 꼭 닮은 손이로군. 유한 선 사이로 다부진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동갑이라던 그 사람, 목소리가 꽤 활발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마주한 얼굴은 상냥한 남자의 모습이었다. 씨발, 존나 잘생겼잖아?
    “가요.”
    “… 네? 끝이에요?”
    “그럼 뭐가 더 필요해요. 아, 성병 같은 거 있어요?”
    “아뇨, 그런 거 없어요.”
    “그럼 군대는 갔어요?”
    “네, 스물 다섯인데 당연히,”
    “됐어요, 그거면.”
    남은 미팅이 다섯 개나 됐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이렇게 잘생긴 대어를 낚았는데 이 카페에 죽치고 앉아있는 것은 민윤기 체면 상 말이 되지 않았다. 잘생긴 애들은 잘생긴 값을 쳐 줘야 하는 법. 짐은 없는 건가요? 이번 주 안으로, 이사 비용은 제가 낼 테니까 당장 진행하죠. 어서 가요. 제 손목을 잡았던 고운 손목을 쥐고 이끌었다. 말을 얼버무리며 끌려오는 얼굴도 잘생겼다. 어쩜, 이런 보석이 숨어 있었대. 무스탕 주머니에서 꺼낸 차 키가 요란스럽게 제 주인을 반겼다. 시끄러운 오픈 소리에 주위 시선이 몰린 것은 당연, 손목을 붙잡혀 있었던 호석도 놀랐다. 2017년 신형으로 해외 출시도 안 된 ‘2017 부가티 시론’, 차 문을 열더니 어서 타라고 고개짓을 한다. 도대체 저 남자는 뭐야…
    청담동에 살면서 하숙집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짓이었다. 그것도 남자만 구한다는 것도.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전화한 것이 이렇게 될 줄은, 남자는 아무렇지 않게 시동을 켰고 그 많은 시선들 사이를 달려나갔다. 블루투스 전화를 걸더니 비서를 부르며 입을 뗀다.
    “김 비서, 나머지 다섯은 사진으로 보내요. 저 먼저 가요.”
    – 제가 직접 찍어 드릴까요.
    “그럼 좋구요. 아님 영상 통화, 뭐 이런 것도 좋아요. 김 비서가 보기에 아니면 그 선에서 잘라요. 아까 너무 못생긴 걸 봐서.”
    – 알겠습니다.
    전화를 끝내고는 아무렇지 않게 운전에 마저 집중한다. 남자라면 한 번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차다.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들도 람보르기니를 외칠 정도면 한국에서 외제차에 대한 입지는 ���주 높은 편이었다. 호석 역시 차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 어릴 적에는 나중에 돈을 벌어 이런 차를 살 거라며 하나의 목표로 삼고 다짐도 하곤 했었으니까. 부가티, 국내에서는 볼 수도 없는 차다. 웬만한 재벌들도 구하기 어렵다는 차. 그 차를 출시도 안 된 신형으로 끌고 있다. 뭐하는 사람이야, 이 사람. 그제야 입주 조건이 생각났다. 돈이 필요 없는 이유는 이미 가질 만큼 가졌기 때문이었다. 아, 얼굴…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응? 먹어?
    “혹시,”
    “왜요?”
    “인신매매나 그런 거 아니죠?”
    “내가 어디가 모자라서 사람 몸을 팔아요.”
    “그, 그건 그런데 조금 이상하잖아요. 사실 난 이거 다 장난인 줄 알았다고.”
    “난 누구보다 진지한데. 나 돈 많아. 잘생긴 얼굴 좋아하고. 그래서 돈 필요 없어. 나 의심해?”
    “그렇, 다는 건 아니고.”
    “그럼 닥치고 앉아있어.”
    웃는 얼굴이 꼭 이모티콘 복숭아를 닮았다. 툭하면 엉덩이를 빵실거리는 그 복숭아. 아깐 몰랐는데 웃으니까 영락없는 어린애 모습이다. 알 수 없는 부자, 돈 많은 부자, 잘생긴 얼굴 좋아하는 부자, 공짜로 재워주고 놀아주는 부자. 뭐야, 당신은.
      =
      못 참고 저질렀습니다. 슙총 안 하냐길래 ㅎㅎ 그냥 끌리는대로 쓰려고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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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nagirl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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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141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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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141회 리뷰
2015년 4쿼터 3라운드.아직까지는 기존 코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직업의 정석’,’깽스맨’,’여자사람친구’가 1,2,3위를 보기 좋게 싹쓸이하며 기존 코너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고,지난 주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코너로 자리매김한 ‘오지라퍼’,개불의 이용진&양세찬 절대무적 조합 ‘투명인간’이 새 코너를 대표하여 승점을 챙겼다.이제 새 코너들이 힘을 발휘할 때라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이번 라운드는 어떠한 양상을 보여줄 지.
  1.중고&나라
이번 주는 턴테이블을 팔러 왔다.중국에서 온 오인택&이세영은 15만원에 안 된다니까 ‘니 시앙로마’가 우리 말로는 ‘생각 좀 해봐’라는 뜻이라며 욕처럼 계속 말했다.15만원이면 중국에서 초밥에 생선 515마리를 얹어주고,30만원이면 고래를 얹어준단다.이세영은 물물교환을 요구했는데 청나라 황실의 그림이라고 했는데 뒤에 초딩 박지우가 그린 그림이었다.오인택이 너무 화가 나서 취권으로 덤빈다고 했다.술을 마셨는데 요즘 술이 늘어서 계속 술을 마셨다.
학생 분장 김용명은 검버섯이 났다.친구한테 선물로 준다는데 다 죽고 걔 하나 남았다고 슬퍼했다.학생 잡지모델을 했다는데 1969년 1월호..ㄷㄷ ‘지못미’라니까 김용명이 화를 내면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분양 아파트’라고 말했다.
김철민은 진욱이 상암초등학교 나왔다고 하니까 거기 잘 안다며 좋아했다.그런데..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있고,칠판 있고,칠판에 ‘떠든 사람’ 이름 적혀있고..라며 전국 모든 초등학교의 풍경을 얘기했다.진욱은 광주 초교로 전학을 갔다고 했다.같은 레파토리로 말하는 철민.그러자 또 이번엔 유학을 갔다고 한다.아마존 초교로.철민은 책상 밑에 아나콘다라며 드립을 쳤다.
박나래는 이번 주에 박명수로 분장했다.아이유를 보여주겠다면서 쟤는 어른이유,나는 아이유라면서 ‘좋은 날’ 노래를 불렀다.그런데 가사가 ‘나는요 오빠가 장기하’..ㅋㅋ 백지영을 보여주겠다는데 하얀 종이 보여주니까 진욱이 막았다.
결국 진욱이 DC를 해줬는데 가스레인지였다.
지난 주부터 철민을 아예 새로운 레파토리로 사기치는 캐릭터로 살짝 바꾼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 밖에는 새로운 게 없고 박나래도 분장이 놀라운 정도지 웃음 포인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화제는 계속 되고 있지만 그 화제성만 생각하는 느낌..좀 더 내실을 다져야 할 때이다.
총점:6.3점
  2.오지라퍼이번 주는 ‘여사친’의 존재에 대한 이상준과 이국주의 설전이다.
이상준은 여사친은 안 예쁘니까 굳이 위험을 느낄 필요가 없다면서 말싸움을 시작했다.이국주는 누구 하나는 좋아하니까 그 관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바로 관객한테 마이크를 넘겼다.남사친-여사친끼리 온 관객 손 들어보라니까 앞쪽의 한 쌍이 손을 들었다.그런데 남자가 여친이 있는데 다른 여자사람친구와 왔단다.그 즉시 관객들의 야유..
카톡 대화만 봐도 여사친이 꼬리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한다.새벽에 ‘비 온다’,’뭐해’,’자니?’ 3종 세트를 날렸다.새벽에 이 카톡 때문에 잠이 깼다니까 이상준이 왜 새벽에 아줌마가 남자랑 같이 있냐고 반격을 했다.
여자 중에 내 남친이 다른 여사친과 영화를 보러 가도 괜찮다고 꽤 많은 여성 관객들이 손을 들었다.그 중 한 관객한테 물었는데 영화관은 되고 DVD방은 안 된다고..그러자 이상준이 DVD방에서 뭘 하냐면서 디스를 했다ㅋㅋ
여친한테 할 수 없는 얘기를 여사친한테 털어놓는다며 상황극에 들어갔다.’너랑 있으면 왜 이렇게 편하냐?’,’여친이랑 헤어지면 너 나랑 사귀냐?’ 이런 쓰레기 발언들을 했다.당연히 남성 관객들도 이상준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다.
이국주는 여사친 프사를 보고 위험한 여자인지 아닌지 알려준다고 했다.얼굴 프사,몸매 프사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했다.애기 사진을 올리는 애는 못 생긴 애들이라고 한다.한 관객이 하루에 프사 5번은 바꾼다니까 얼굴부터 바꾸라고 틈새 디스를 시전한 이상준ㅋㅋ 남자들은 못 생긴 애들이 호날두 해놨단다.호날두ㅋㅋ
계기판을 확인하라고 이국주는 또 하나의 팁을 전했다.의자 위치,오디오,블루투스 연결 목록을 확인,자동차 위의 자국으로 모텔 다녀온 것을 알 수 있다고까지 했다.이국주의 폭주로 이렇게 마무리했다.
이국주가 ���낙 입담이 있는 개그우먼이다보니까 확실히 이상준과의 핑퐁에 있어서 무게가 맞는 느낌이다.계속 보면서 ‘사망토론’인데 ‘남자VS여자’로 입장차가 나뉘는 주제들만 가지고 토론을 하는 느낌이었다.그만큼 ‘사망토론’에 비하면 아이디어도 많이 한정적이다.하지만 이번 주에 이국주가 우세했으니 다음에는 이상준이 우세하게 코너 내용을 짜는 등 변화를 준다면 더 오래 갈수도 있고,코너의 피로감도 줄어들 것 같다.다음 쿼터까지는 어느 정도 주제를 비축해놓을 수 있을 만한 코너다.
총점:8.5점
  3.여자사람친구
양세찬이 소개팅을 한다고 한다.장도연은 개판을 놓으려고 준비 중.
장도연이 신발끈이 풀리자 이를 자상하게 묶어주는 세찬.인 줄 알았으나 ���발끈을 양쪽을 교차로 묶어서 못 움직이게 했다.
장도연이 양세찬의 소개팅 인사부터 봐주겠다면서 또 수작을 부린다.세찬은 도연의 다리를 잡고 쭉 당겼다.
세찬은 강유미와 소개팅을 했다.도연이 전수해준 민망한 춤으로 인사를 했다.이어서 세찬이 유미한테 볼륨감이 좋다니까 뒤에서 도연은 계속 ‘뽕’이라고 노래를 불렀다.얼굴 칭찬을 하자 도연은 ‘인조인간 로보트’라면서 마징가Z 노래를 부르고,렛미인 드립을 쳤다.유미가 화장실 간 사이에 도연은 또 코칭을 해준다.자신은 자연산이라고 만져보라고 또 수작을 부렸지만 세찬은 도연의 얼굴로 장난질을 했다.
스파게티가 나왔는데 상한 것 같다고 한다.양배차 셰프는 성민 셰프가 설명을 하는 동안 배차는 식사를 했다.
세찬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도연은 유미한테 오지랖을 부렸다.유미와 세찬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니까 유미가 그러면 가지라면서 강하게 나갔다.양아치냐고 묻기도 했다.그러자 도연은 ‘양악치’라고 도발을 했고,둘은 싸운다.세찬이 들어오자 유미가 약한 여자 코스프레를 하며 도망갔다.세찬이 도연한테 꺼지라고 화를 냈다.도연은 결국 떠났다.세찬과 유미가 다시 만나서 인사를 했다.덕분에 성공했다고.’장도연 질투심 유발 작전’.
이젠 확실히 스토리 위주로 로코 만들려고 작정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그만큼 임팩트 위주로 가고 있고,중간중간에는 장도연의 ‘시키야’와 같은 애드립성 멘트들로 코너를 채웠다.양세찬,장도연 모두 연기가 되는 코미디언이기에 이런 코너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게다가 이미 대세 코너로 자리매김을 했기에 평균만 해도 순위권에는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고.이번 쿼터 조짐이 좋아보인다.이번 주는 강유미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총점:8.1점
  4.초저가 항공
파리 도착 시간은 자정을 넘긴 새벽 2시라고 한다.그런데 비행기에 자정을 넘어갈 경우 할증이 붙는단다.상공 50000피트 이상에서 운행할 경우 엔진을 끄고 높새바람을 이용하는데 높새바람이 불지 않아 오늘은 집사람 치마바람으로 이동한단다.깨알같이 ‘명랑’ 패러디.3가지가 유명한데 파리에 도착하면 에펠탑,개선문,DJ DOC라고 뜬금포 드립을 쳤다.
문규박 대리기사를 불렀다.대학 축제에 여대생 분위기에 취해서 불렀단다.갑자기 경고벨이 울리는데 비행기 열쇠를 안 가져가서 그런 것이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할 시 당황하지 마시고 ‘이 또한 지나가리.’,’그러려니’ 생각하라고 한다ㅋㅋㅋㅋ 좌석 밑을 보시면 ‘인사 잘한다’ㅋㅋ 종이를 나눠주고서는 ‘유언장’을 쓰라고 했다.여기에 두꺼비 선장은 ‘다이하드’라고 드립을 쳤다.
기내식은 나까지마 셰프가 직접 초밥을 만들어준다고 한다.나까지마 조세호가 나왔다.그런데 초밥을 만들면서 비행기에서 멀미를 하는지 계속 헛구역질을 했다.그래서 결국 이세영이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문규박이 이를 보고 중간에 뛰어내렸다며 화를 냈다.
음료로는 ‘물’밖에 없단다.컵에 고무줄이 있는 이유는 워낙 다른 사람들이 컵을 훔쳐가서 그렇다고 답한다.화장실은 작은 볼 일이 있다니까 아까 그 물통을 줬다.이렇게 마치 ‘희극지왕’ 두꺼비아저씨 더러운 개그 느낌으로 마무리.
깨알같이 드립들이 많이 터져서 웃기다.하지만 역시 강력한 무언가가 없다.그래서 승점 따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 코너 내에서 강력한 한 방을 날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총점:7.8점
  5.깝스
  위조지폐 밀거래 현장.유상무 회장을 존슨 황과 김두영이 습격했다.국제 경찰이 한국말을 잘한다니까 ‘애미야 집에 구두가 이렇게 많은데 또 구두를 샀냐?너는 무슨 지네새끼냐?하여간 너가 애비가 번 돈 쓰느라 고생이 많다.저렇게 돈을 잘 쓰는 년이 혼수 해올 때는 어떻게 10원 한 장을 안 썼을까?’라고 드립을 했다.유상무가 안전을 책임져준다며 방탄조끼를 주고 총을 주는 과정에서 잘못 발포되어 유상무의 중요한 부위가..ㅠㅠ 그래서 고..자..가 되었다ㅠㅠ ‘유회장이 고자라니..’
결국 존슨 황이 유회장 대역을 하고 김두영은 비서를 하기로 했다.’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대한민국 No.1 채널 OCN’,’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루시퍼’라면서 루시퍼 춤을 추더니 ‘시골영감 처음 타는 루시퍼’,’가나다라마바사 루시퍼’라고 드립을 쳤다.
유회장이 아주 엄하다는데 비서한테 찍 소리를 못한다고 의아해하니까 바로 물을 뿌리며 응징했다.’매질을 해야겠구만’ㅋㅋ 왼손잡이에다가 겨우 그걸로 끝이냐는 하준수의 말에 또 응징하려다가 하준수를 잘못 때려서 하준수 옷이 더러워졌다.
하준수가 화장실을 간 사이 유회장이 기어나왔다ㅠㅠ 유회장을 병원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그 때 하준수가 다시 와서 누구냐고 경계를 했다.그래서 존슨 황이 경찰이라면서 따귀를 계속 때렸다.깨알같이 ‘왼손으로도 때릴 수가 있지 나는’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실장이 와서 이실직고를 해서 인질극이 됐다.존슨 황을 쏘면 범죄자의 길을 걷는다니까 ‘나는 황천길을 걷게 되겠지.이럴 줄 알았으면 발렛파킹 돈 주고 맡길걸.그 3천원 아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남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도둑 주차를 하다가 경비 아저씨한테 걸려서 개쌍욕을 쳐먹고 아줌마들한테 손가락질을 받았네.개망신을 당했네!’라고 신세한탄을 했다.김두영이 하준수뿐만 아니라 가족들 인생도 다 망치는 거라니까 ‘내 인생은 생각 안 하는거야?난 이미 죽은 사람 취급하는거야?’라니까 하준수가 결국 화나서 존슨 황 발에 총을 쐈다.김두영이 존슨 황한테 방탄조끼를 받고 쫓아갔는데..방탄조끼가 아니라 낚시 조끼였다.
고자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제대로 빵빵 터졌다.지난 주에 ‘깝스’ 최초로 순위권에서 제외되니까 칼을 갈고 나온 것 같다.이 정도 무대라면 ‘깝스’ 이번 쿼터에서도 굉장히 위협적인 코너가 될 것이다.
총점:9.5점
  6.개인주의
경비는 차를 안 빼면 견인하겠다고 했다.
여운한테 부딪힌 미키광수는 사과 똑바로 하라고 계속 말한다.
엄마 정현수는 샤워할 때 샤워 마치고 수도꼭지 쪽으로 돌리라고 안 했냐고 잔소리를 했다.
전여친 이국주가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이국주는 문 앞에서 비키지를 않고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한다.
술취한 장동민은 계속 술 가져오라고 했다.그러면서 계속 여운의 옷을 벗기면서 술을 찾는다.
정현수는 샴푸 끝까지 다 쓰라면서 또 잔소리를 하면서 샴푸질을 해준다.
결국 여운의 차는 견인됐다.
이번 주는 정말 이게 끝이다.장소만 바뀌었지 엄마,전여친,옷 벗기는 장동민,시비 거는 미키광수까지 캐릭터가 너무 똑같다.이 코너의 가장 큰 장점은 장소가 달라지면서(굳이 바뀔 필요도 없다) 분명히 더 재밌고 연결이 되는 캐릭터들을 창조해낼 수 있다는 점인데 계속 같은 캐릭터로만 밀어붙이면 아이디어도 쉽게 고갈되고 그만큼 시청자들도 예상하기가 쉬워진다.이들이 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너무 뻔한 개그라면 신선하지는 않을 것이다.매주 새로운 캐릭터와 상황을 만드는 게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이렇게 똑같은 개그라면 당장 6라운드까지 버티기도 어려울 것이다.
총점:6.7점
  7.직업의 정석
10년 전 양세바리 막내 시절 왕죽순이 누님을 떠올리며 찾아간다.그런데 첫 번째는 임산부..유상무가 ‘나는 못 나오는거야?망했네.’라면서 애드립을 치면서 분위기를 살려주었다.그런데 두 번째는 어르신이 손사레를 치면서 진짜 싫다고 해서 다시 중단.유상무 난입으로 다시 분위기를 띄워주었다ㅋㅋ
결국 세 번째로 데려온 누님은 무대 위로 겨우 올렸다.전화 상황극을 하는데 남편한테 전화왔는데 ‘엄마’라고 한 것까진 좋았다.하지만 이후에 전혀 애드립을 못 치셔서 결국 남편 이상준이 적당히 애드립을 치면서 마무리했다.일반인 관객을 무대에 세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이번 공연에서 매우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가 너무 비정상적이다 싶을 정도로 애드립 실력이 넘치고 끼가 넘치는 관객들만 무대에 세워서 오히려 이 코너가 너무 심할 정도로 운이 좋았다는 생각은 했다.언젠가 이런 일이 분명히 터질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결국 터지고야 말았다.
유상무가 부킹을 못하는 꿈을 꿨다며 애드립을 쳤다.유상무와의 부킹 타임에는 유상무가 정말 매우 열심히 해주었다.유상무가 술을 말아주었는데 다행히 여기서 관객분이 먼저 드시라며 애드립을 쳐서 다행이었다.옷가게하는 유상무가 관객 분한테 피팅 모델을 해달라고 해서 관객분이 계속 귀여운 포즈를 해주었다.어찌저찌 공연은 마무리.
양세형,유상무가 정말 역대 최고로 고군분투한 공연이었다.그런데 이를 두고 관객을 비난하거나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냥 공연 보러 간 것인데 TV에 얼굴이 나오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전국에 다 나가는 것인데 부끄럽고 어려울 수 있다.지금까지 너무나도 운이 좋게 이런 데에 자신을 내던지는 관객들만 계속 골라와서 그랬던 것이지..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이런 관객 활용 코너라면 언젠가는 꼭 터질 일이었다.시즌3 내내 이런 코너를 했던 아3인 역시 매주 자신의 끼를 방송에서 여과없이 뽐내는 관객만 고른 것은 아니었으니까.’직업의 정석’은 이번 공연을 교훈 삼아서 더욱 빵빵한 콘텐츠와 구체적인 상황 등을 마련해오면 그 틀에 관객이 좀 더 잘 맞춰줄 수 있을 것이다.이번 주 관객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총점:(그럼에도 애드립이 엄청났기에) 7.9점
  8.투명인간
세찬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방귀를 뀌었다.그런데 뒤에서 투명인간들이 질겁을 했다.세찬이가 병욱이 무릎에 방귀를 뀌었단다.빈 자리에 앉으라는 용진의 말에 결국 세찬은 간이 의자를 펼쳤다.
체육복으로 환복하라는 말에 용진이 체육복을 줬는데..체육복이 투명이다.탈의실도 투명ㅋㅋ 세찬은 어쩔 수 없이 쇼핑백을 입었다.
수업 중에 갑자기 용진의 여친 투명인간이 들어오고 불같은 애정 행각을 보여주었다.그러고서는 세찬한테 어디까지 봤냐고 물었다.그러자 세찬은 ‘혼자 쇼하는 것 봤지라’ㅋㅋㅋㅋ 용진은 세찬을 응징한다.그러는 과정에서 세찬의 가발까지 벗겨져서 돌발 웃음을 주었다.
세찬은 체벌 도구 전기충격기로 벌을 받는 준비를 한다.그런데 전기충격기도 투명이다.아무런 반응도 없다.’이건 손인지라’ㅋㅋ 그래서 이용진은 진짜 전기충격기..가 아닌 전기면도기를 가져왔다.
세찬은 질겁하며 도망쳤다.
지난 주보다 임팩트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예상치 못한 웃음도 터졌고,터지라고 만든 구간에서 다 터졌다.갈구는 용진과 당하는 세찬의 포지션이 이번에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코너다.지난 주에 족므 실망스러웠지만 이번 주는 코너 길이는 짧아졌음에도 갖출 건 다 갖춰서 더욱 짜임새가 있어서 좋았다.
총점:8.4점
  9.원초적 본능
미용실 원장 김기욱은 똥이 마려운 절체절명의 위기다.
계산을 하려는데 돈이 어딨는지 모르는 손님..결국 자기 주머니에서 꺼내서 셀프 결제를 한다.
머리 감아주는데 샴푸를 다 안 행구고 가서 차마 감겨주러까지는 못 가서 아이 물총을 뺏어서 씻어주었다.
기욱은 못 참고 방귀를 뀌었고 새로 나온 한방 파마약 냄새라고 얼버무렸다.새로 온 손님 철민은 연예인 매니저라고 한다.연예인 박나래 협찬을 부탁한다.그러자 안 된다고 한다.김태희가 온다니까 무조건 협찬해주겠단다.
파마를 풀어달라는 어머니 손님..파마를 풀어주려고 하는데 아이가 똥침을 놓는다..ㅠㅠ 기욱은 빼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뺐고..CJ 음악이 나오며 김기욱은 몸 속에서 시원함을 느낀다.
매우 단순한 포맷이지만 김기욱의 디테일한 연기가 돋보이고,기발함도 돋보인다.이번 쿼터에 꼭 한 번은 승점을 챙길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하지만 너무 같은 포맷으로만 가면 ‘개인주의’처럼 쉽게 질릴 수가 있으니 새로운 ‘본능’을 가지고 코너를 짜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총점:8.2점
  10.깽스맨
성민파 금고를 누군가가 털어갔다.
썩은 고기 문세윤이 등장했다.여자친구랑 여행을 간다고 한다.금고에 손 댄 것이라고 의심을 받았는데 썩은 고기는 돈을 챙긴 게 아니라 집에서 자신의 ‘니코니코니’를 챙겨왔다.감수성이 이런 쪽으로 풍부해진건가..?이 캐릭터 또 살짝 변화를 주었다.
BJ 강속구는 계속 ‘지리고요’,’오지고요’,’추천 꾸욱’을 반복하니까 성민이 하지 말라고 했다.그래서 관객들이 대신 해주었다.관객들과의 호흡에 별풍선이 터지고 리액션 춤까지 춰주었다.
속초 이진호는 ‘우뇨니네 밤농장’을 소개했다.’알밤,맛밤,먹으면 혹이 나는 꿀밤,내가 좋아하는 첫날밤’을 소개하고,’긴 밤’,이선희가 먹는 ‘밤밤바바밤’이란다.엄마가 사준 시계를 성민이 오해를 하자 진호는 운다.성민이 미안하다며 필요한 거 있냐고 묻자 아이스 아메리카노,참치 김밥 2줄을 주문했다.여기에 더 나아가 아반떼 중고 흰 색,그랜저까지 요구했다.여기에 썩은 고기가 쫄면 하나를 꼽사리 꼈다.강속구는 별풍선..ㅋㅋ
지브라파가 나왔고,성민은 주먹이 세고,오인택은 발이 세다니까 진호가 우리 집은 월세란다.성민이 뺨을 때리며 꺼지라고 하자 삐쳐서 나간다.성민을 붙잡자 강속구가 안대를 끼고 죽도로 내리치는데 계속 성민을 노려서 쳤다.알고보니 한 쪽 눈은 뚫려있어서 진짜로 일부러 친 것이었다.썩은 고기는 지브라파와 싸우다가 실수로 니코니코니를 친다.인공호흡까지 하면서 실리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 1:1에서 성민이 밀릴 때 이진호가 나와서 죽도를 오인택한테 건내준다.
썩은 고기 캐릭터가 약간 바뀌었는데 이게 1회성인지 계속 이렇게 오타쿠로 갈 것인지는 모르겠다.사실 이 캐릭터가 더 쓸 소재는 많은 것 같아서 좋아보인다.이진호 농 개그는 재미는 있지만 이제 슬슬 질리고,지브라파 파트도 질린다.지난 주에도 말했지만 순서만 변화를 주어도 신선할텐데 아직은 안주하는 느낌이다.이렇게 계속 유지를 해도 순위권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중이니까.이번 주는 그럼에도 ‘니코니코니’가 살렸다.
총점:8.7점
  11.나라발전연대
김재우가 이번 주에는 부부 관계에 대해 연설했다.
남편 분들도 가사 일을 도와줄 줄 알아야한다면서 우렁신랑 프로젝트로 월요일에는 몰래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화요일에는 몰래 청소 해주고,수요일에는 바람도 몰래 한 번 피워준단다.
부모가 되면 예전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다고 한다.아이를 낳아보면 아 이 여자가 다 뜯어고쳤구나라는 걸 알 수 있다고..
아내의 가슴이 작을수록 아내의 심장 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단다.그러면서 관객 디스ㅋㅋ 심장소리 너무 크게 들린단다.심장소리밖에 안 들리고,박수소리보다 심장소리가 더 크다고 한다ㅋㅋ
아내가 너무 게걸스럽게 먹고 있을 때는 손 꼭 잡고 ‘살 빼 이 돼지야’라고 하라고..보너스 받으면 와이프 가져다주고 백허그하고 ‘살 빼 이 돼지야’ㅋㅋ 기승전돼지..
배우자를 계속 칭찬하라고 조언을 했다.그러면서 김재우는 와이프 칭찬을 하나씩 했는데..예쁘다,섹시하다,착하다할 때마다 강완서가 계속 때리자 ‘너가 우리 와이프를 봤구나’ㅋㅋ
‘남자의 최고의 재산은 아름다운 아내다.’라는 말을 하면서 또 관객 디스.’넌 거지다.’
웃음포인트 사이의 간격이 짧다.그래서 계속 웃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관객 디스까지 이젠 제법 할 줄 알고,최소한 정색은 하지 않게 해준다는 게 무엇보다 대단하다.사실상 2인 코너지만 김재우 혼자 떠드는 코너이다.이렇게 혼자 떠드는 코너가 인기를 끌었던 시대가 이미 많이 지났음에도 이 코너는 이 시대를 역행하는 느낌을 준다.승점을 1점은 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총점:7.7점
  개인적인 순위:1위 깝스 2위 깽스맨 3위 오지라퍼 4위 투명인간 5위 원초적 본능
실제 순위:1위 깽스맨 2위 깝스 3위 오지라퍼 4위 투명인간 5위 여자사람친구
  ‘직업의 정석’이 이번 주 살짝 주춤하며 ‘깽스맨’이 1위로 치고 올라갔다.’오지라퍼’는 지난 주 2위,이번 주 3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새 코너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고,’투명인간’ 역시 꾸준히 승점을 챙기며 몇 점 차이가 나지 않는다.’깝스’가 3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쿼터 새 코너들이 다 재밌음에도 ‘오지라퍼’와 ‘투명인간’ 정도만 승점을 챙기고 있고,기존 코너들 중에서도 계속 점수를 챙기는 코너들만 챙기고 있다.이미 어느 정도 고착화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새 코너들이 어서 빨리 이 진입 장벽을 흔들어서 이번 쿼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양상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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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oflove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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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도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로 아파트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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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도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로 아파트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재테크도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로 아파트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아봅시다 ^^
뭐든 아는만큼 보이는거니까요..
꼭 투자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내가 살집은 다들 있어야 하잖아요 ^^
재테크도서 로 읽기 시작했지만 꼭 투자를 하지 않아도 (전 돈이 없어서 못하는 ㅠㅠ) 기본적인 아파트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는 도서라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요…
살고자 하는 집을 고를때 대부분 아파트를 선호하시지 않으신가요?
전 선호 합니다   ^^  아파트… 택배 관련해서 경비실이 있는것도 마음에 들어서요 ^^
아파트 단지가 크면 학교도 단지내에 혹은 가까운데 위치해 있으니까 더 좋겠죠..
저 사는곳은 큰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파트 들은 브랜드 들이 들어오고는 있으나… 학교에 가까이 있지는 않더라구요..
제 택배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아이들 학교 위주로 집을 구한터라.. 빌라…
뭐 빌라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파트 보다는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는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
복부인 김유라의 아파트 투자 분투기 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라는 책에서도
1동 짜리라도 아파트에 투자를 하라고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만큼 아파트부동산이 더 투자 가치가 있다는 거겠죠
처음에 어쩌다 평범한 아이 엄마에서 아파트부동산 투자가가 되었는지에 대한 글이 있어요..
다들 느꼈을법한 전세값의 상승… 반값이난 펀드.. (저도 ㅠㅠ)
그래서 시작한 책읽기를 통한 경제공부… 재테크도서와 심리학도서 등등의 어마어마한 독서…
그 후에 아파트부동산에 투자를 시작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복부인 김유라 저자가 권하는 책을 몇권 빌려왔답니다..
뭐든 끈기 있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아직 다 못 읽었지만.. 꼭 다 읽고 (일주일 남았네요 @.@) 반납해야겠지요
추천책은 제일 앞에 나옵니다.. 재테크도서 뿐만 아니라 경제 일반, 부동산투자, 자기계발 도서까지 4개분류로 있어요
그중에서   자기계발에 있는 도서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것이 된다] 라는 책과
재테크일반에 있는 도서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과
종잣돈 모으기 위해 동생들한테 귀동냥으로 들은 풍차예금을 시작했는데 관련 책이 있길래 빌려왔어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재테크도서 를 먼저 읽기 시작한거라 마저 읽느라고 나머지 도서들은 살짝 뒤로.. ^^;;
이 책에서는 비교적 자세하게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은지 조목조목 짚어주기도 한답니다..
챕터3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모든 아파트가 다 돈이 되지는 않네요 ㅋ
아파트, 오르는데만 오른다 / 영원한 희소가치, 20평대 아파트 / 임대소득과 매매차익, 둘다 잡아라 등…
수학(암산)도 꽤 잘해야 하더라구요… ^^
전 종잣돈 모으기도 하반기 부터 시작한터라… 투자는 아직… 그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죠 ^^
이 책 내용은 다 읽다보니.. 당장 필요한건  챕터6 [간단하게 수익률 높이는 셀프 리모델링] 이더라구요..
저자는 저렴하게 구입한 집을 직접 리모델링 하면서 비용적인 부분은 낮추고 판매가는 높이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집 언젠가는 팔아야 하는거라.. 셀프 리모델링 부분이 흥미로웠답니다…
페인트칠을 직접 (문틀, 몰딩, 베란다 등으로 세분화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수리없이 욕실을 쾌적하게, 방문 손잡이는 최신형으로, 스위치는 심플(교체방법도 알려줘요)
이 외에도 복부인이 경험한 소액투자 실전 사례들과
부록으로 2017년 복부인의 아파트 투자꿀팁 /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 도 있답니다
한국경제신문 재테크도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아파트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다른책들도 열심히 봐야 겠네요 ^^
투자에 좀 더 나은 아파트를 찾아서 사는것도 나중을 위해서 좋을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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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5kim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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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영혼, 그 둘만의 밀실(19禁)
http://www.clsk.org/bbs/board.php?bo_table=gisang_theologry&wr_id=599
- 방문에서 침대까지 (박진영) -
https://youtu.be/7829YhdkIyk
1. 몸과 마음이 들뜨는 봄 날 할렐루야, 교우님들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오늘 날이 참으로 좋습니다. 산으로 들로 소풍을 떠나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목사인 저의 마음도 이러한데 여러분들은 교회 오시는데 얼마나 많은 유혹을 받으셨겠습니까?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오시는 것이 조금 더디긴 합니다만 봄은 사람들의 잠자던 마음을 두드리고 청춘남녀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나 봅니다. 이런 봄의 장난(?)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사랑 그대! 일어나오. 나의 어여쁜 그대! 어서 나오오. 겨울은 지나고 비도 그치고, 비구름도 걷혔소. 꽃 피고, 새들 노래하는 계절이 이 땅에 돌아왔소. 비둘기 우는 소리, 우리 땅에 들리오.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무화과가 열려 있고 포도나무에는 활짝 핀 꽃이 향기를 내뿜고 있소. 일어나 나오오. 사랑하는 임이여! 나의 귀여운 그대, 어서 나오오. (아 2:10-13) 요즘 우리들의 마음과 다를 바 없이 아가서의 시인 역시 봄날의 들뜬 그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봄날이 찾아오고 꽃 피고 새들이 울자 이 시인은 들로 산으로 봄을 만끽하고자 연인을 부르고 있습니다. 봄날의 이런 장난으로 요즘 홀쭉해진 지갑을 어루만지는 교우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오는 청첩장이 왜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교우님들과 함께 몇 달 전 하다가 그만둔 사랑 이야기를 다시 꺼내볼까 합니다. 그 때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남녀 간의 사랑��� 구조를 잘 살펴보면 하나님과 우리 사랑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해서 오늘은 좀 더 심도 깊은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숙고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오늘은 남녀 간의 육체적 사랑에 대하여 말씀을 풀어가려다 보니 소개해드릴 노래 역시 참으로 외설스럽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정제된 이해가 필요합니다. 누차 말씀 드리지만 우리 교우님들처럼 신앙의 내공이 깊은 분들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설교입니다. 부탁말씀 드린다면 말씀의 본질과 정곡을 제대로 잡아 채셔서 오해 없이 함께 은혜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노파심에 또 하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육체적 사랑을 다룬다고 하면 사람들은 애정이 전혀 없는 육체만의 사랑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의 관성은 육체와 정신을 나누어 보는 습관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루는 육체적 사랑은 진한 애정과 깊은 사랑이 전제된 육체적 사랑입니다. 따라서 사랑 없는, 강제적, 의무적, 자포자기적, 폭력적 육체적 사랑 등 비정상적인 육체적 관계는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교우님들은 절대 혼동하셔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혼동하게 되면 제가 설교자가 아니라 치한이 되고 맙니다. 2. 엉터리 사랑과 엉터리 기도 목회를 할 때의 일입니다. 어찌나 기도할 일이 많은지 늘 입에 기도를 달고 사는 것 같았습니다. 교우님들이 제 방을 두들기고 들어오면 영락없이 함께 기도한 후에 제 방을 나갔습니다. 예배 중에 목회기도는 매주 몇 번씩 하는 습관적인 일이고 심방, 개업, 장례, 결혼식 등 수많은 기도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벽기도를 가면 호주머니에서 교우님들을 하나씩, 둘씩 꺼내서 하나님께 그들의 간구를 중보 해야만 했습니다. 목회자로서 너무나도 당연한 기도생활이었습니다. 부교역자로 혹은 담임자로 이런 목회생활이 몇 년 반복되자 저는 기도장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우스갯소리로 이때의 제 모습을 기도자동판매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심방이면 심방, 병원이면 병원, 장례면 장례, 개업이면 개업, 결혼이면 결혼, 상황에 맞추어서 버튼만 누르면 제 입에서는 유창하고 은혜로운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새벽이면 또 이러한 기도를 반복하고, 그 반복이 연습이 되고, 그러다보니 어느 장소, 어떤 상황에 가도 두려움과 막힘없이 기도가 줄줄 나왔습니다. 선배 목사님들은 이것이 훈련이 잘 된 증거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내면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많이 했건만 정작 저의 마음은 기도의 효과가 나타나기는커녕 오히려 공허해지기 시작했고 제 기도에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기도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습니다. 저는 교우님들을 위하고 목회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를 했지만 정작 제 영혼을 위하여 하나님과 단 둘이 만나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였던 것이었습니다. 목회기도가 불필요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목회기도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목회기도 시간보다 몇 배 더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제 영혼, 단 둘이 독대하는 시간에 할애해야 하는 것을 그만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초보 목회자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교우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제 기도생활을 대치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니 그 때 저의 기도는 그야말로 엉터리였습니다. 입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정작 사랑하는 임과 단 둘이 만나는 시간이 거의 없었던 저의 모든 기도는 중언부언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 티브이에서 <연극하는 부부들>이란 제목의 시사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너무나 금슬이 좋았던 한 가정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안타깝게도 부인과 아이들이 화재로 숨지고 외출했던 남편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 경찰의 수사결과 남편이 가족들을 해치고 화재로 위장하기 위해 방화를 했던 것입니다. 이웃들은 경찰의 수사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정했던 부부였는데 왜 저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까 이웃들은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부부는 이 모임 저 모임 함께 다니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가고, 자녀들의 학교도 함께 방문하는 등 집 밖에서는 다정한 부부로 위장했지만 아파트 문을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서로 남남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함께 잠을 자지 않는 것은 물론 집 안에서조차 핸드폰 문자로 대화를 나누었고 아이들이 잠이 들면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결국 이 부부는 무늬만 부부, 법으로만 부부, 남들 앞에서만 부부였지 실재적으로는 진짜 부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의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외형적으로 목사입니다. 모태 신앙인이고 평생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목회자로서 뿐 아니라 가르치는 소명에서도 자랑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본가, 처가, 외가 모두 내로라하는 신앙인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이까지 수십 년간 직분감당, 교우들과 환우 돌보기, 헌금생활, 사회봉사 등등을 해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법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완벽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하나님과의 사랑을 나누고 있지 않다면 위에 언급한 무늬만 부부처럼 저 역시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John Wesley)는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무늬만 그리스도인(Almost Christian)’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리 겉보기에 다정한 부부라도 그 부부에게 사랑을 나누는 밀실의 삶이 없다면 그 부부는 무늬만 부부입니다. 마찬가지로 남들 앞에서 아무리 은혜 충만한 기도를 잘한다 해도 밀실에서 하나님과 단 둘이 나누는 사랑이 없다면,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가 없다면, 영혼의 밀실이 없다면 그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갖는 통로, 그것을 우리는 기도라고 부릅니다. 3. 더듬으면 찾아지는 하나님 오늘 교우님들과 들어 볼 곡은 박진영의 6집 <The Game> 중의 “방문에서 침대까지”란 듣기 민망한 제목의 곡입니다. 교우님들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성에 대하여 대단히 보수적인 나라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의 의식수준만 보수적일 뿐 성범죄, 성폭력, 성희롱, 섹스산업은 가희 세계 최고 수준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하튼 성을 공론화 하는 것에 매우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실정 상 적나라하게 성을 묘사한 이 곡은 실험적일지도 모릅니다. 이 곡을 가지고 “예술인가 외설인가?”하는 진부한 문제까지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의 생각은 아무래도 외설 쪽에 가깝습니다만 예술인가 외설인가 하는 문제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어차피 대중예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대중성 확보에 그 목적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이 곡은 한국 대중음악계의 창조적인 예술가이자 기획자인 박진영씨가 2001년 쓰고 부른 곡입니다. 이제까지 사랑노래라고 하면 대부분 영원한 마음, 자기 헌신, 행복, 이별, 배신, 눈물, 사랑의 결실 등과 같은 추상적인 감상을 표현하였다면 이 곡은 처음부터 직설적이고 외설적인 가사로 파격을 시도합니다. 좀 참으시고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나와, 나와 놀아봐 나와, 나와 오늘 밤 방문에서 침대까지 안아주고 싶어 침대에서 바닥까지 떨어지고 싶어 머리에서 발끝까지 입 맞추고 싶어 저녁부터 아침까지 반복하고 싶어 노래를 들려 드리는 제 얼굴보다 교우님들 얼굴이 더 붉어지시는군요. 네, 그렇습니다. 참으로 듣기 민망할 정도로 이 곡은 노골적인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표현의 내용이 사랑의 이유, 사랑하는 마음,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다짐, 목숨을 바쳐서 사랑하리라는 결단,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단지 육체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넘쳐 납니다. 여하튼 정신적 사랑은 고질(?), 육체적 사랑은 저질이라는 등식으로 보면 적어도 이 곡은 외설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곡을 듣고 이런 생각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듣기 거북한 소리 중에 하나가 “머리로만 믿으려고 하지 말고 마음으로 믿어라”는 말입니다. 대부분 이 말은 신학공부를 통해서 머리만 커져버린, 그래서 지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저 언술 자체도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머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저 언술을 발화하는 발화자는 이미 머리로 생각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 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이미 그 어떤 언술을 동의하며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조차도 번역과 해석을 거쳐 이해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머리가 개입하기 전에 그냥 느껴져서 알 수는 없는 것일까요?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행 17:27) 바울은 아레오바고에서 논쟁하면서 하나님은 더듬으면 찾아지는 분이라고 설파합니다. 이는 매우 의미심장한 언급입니다. 바울과 논쟁하던 사람들은 헬라 철학자들이었습니다. 성서는 이들이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 사람들이라고 합니다.(행 17:18) 이들은 세계의 진리와 신에 대하여 너무 많이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의 존재, 본질, 속성, 실존, 그리고 양태까지 전부 잘 알고 있었을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신의 존재는 이성적으로 매우 명확한 진리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에게 신은 만질 수 없는 매우 멀리 있는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이 보기에 그들의 신 이해는 지극히 관념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관념적 신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에 와 ��는 그런 신이고 이렇게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그런 신이 진정한 신이라고 설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의 논리대로라면 우리가 만약 몸이 없다면 더듬을 수 없고, 더듬을 수 없다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게 됩니다. 한 1년 4개월 가족과 떨어져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지옥 같은 외로움에 정신적으로 황폐해져가는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전화통에 대고, 이 메일로, 편지로, 때론 선물로 저의 사랑을 표현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감질만 날 뿐이었고 사랑은 너무도 멀고 관념적이었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아파트 문을 열자 저의 막내 딸아이가 색동저고리를 입고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 녀석을 와락 안고 그 볼을 저의 볼에 대자 그동안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자식사랑이란 그 어떤 개념도 불필요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냥 그 느낌 그대로 죽어도 좋겠다는 행복감만 밀려올 뿐이었습니다. 사랑은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그것 그대로 알게 되는 것이고 그 어떤 해석도 불필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가 몸이 없다면 이런 사랑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가끔 착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다, 예수님은 누구시다, 성령님은 우릴 어떻게 보호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부활한다, 천국은 존재한다, 등등 수많은 언술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어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언술들이 믿어지고 그 믿음이 뼈 속 깊이 사무치면 그것이 훌륭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저 언술들에 대하여 회의가 옵니다. 그럴 때마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간구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진정한 사랑은 영원한 것”이라는 명제가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이 그 믿음과 현실적 사랑의 괴리감으로 인해 사랑 그 자체를 회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했던 사랑은 전부 참 사랑이 아니었다.”고 결론 내리게 되고 참 사랑은 이 땅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의 머릿속엔 여전히 참 사랑은 영원한 것이어야만 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믿음을 갖기 원하는 사람들이 정작 삼위 하나님과 살을 맞대는 느낌 그 자체는 두려워합니다. 교회역사 속에서 신비적 경험이나 깊은 기도는 이런 이유로 늘 위험한 신앙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 왔습니다. 하나님과의 접촉을 두려워하는 태도는 마치 “나는 우리 딸래미를 사랑한다. 왜냐하면 내 딸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자식사랑은 본능이기 때문에. 죽도록, 사무치도록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라고 저 멀리 타국에서 수없이 되뇌이면서도 정작 볼비빔은 두려워하거나, 그 느낌 한번 못 가져 본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볼비빔의 사랑은 그 어떤 신학적 지식도, 이유도, 해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느끼면 되고 그렇게 느끼는 순간 딸의 존재는 의심되지 않는 명확한 앎으로 체득됩니다.(따라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습니까? 하고 묻는 설교자는 정작 자신은 머리로만 믿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그 물음은 사실 자신에게 하고 있는 것일 테니까요.) 하나님과의 사랑도 이렇다는 것입니다. 남녀 사이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몸으로 하는 사랑이 정신적인 사랑보다 결코 저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신적인 사랑이 자아도취에 빠질 우려가 더 큽니다. 우리는 몸으로 하���님을 느끼면 되는 것이고 느껴지는 순간 그 확신은 100% 입니다. 이것이 머리로만 믿지 않는 것의 의미입니다. 머리보다 가슴이 아니라 몸입니다. 3. 밀실의 구조: 영혼과 하나님의 주거 공간 그들 옆을 지나가다가 드디어 사랑하는 나의임을 만났다. 놓칠세라 그를 꼭 붙잡고, 나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바로 그 방으로 데리고 갔다. (아가 3:4) 노래를 하는 저 여인은 사랑하는 임을 찾아 헤매다가 사랑하는 임을 만나자 마자 달아나지 못하도록 꽉 붙잡고 어머니의 밀실로 데려 갔다고 합니다. 박진영 역시 사랑하는 여성이 방문을 열고 밀실로 들어오도록 유혹합니다. 이리와 어서 문을 열고 들어와 여기 기다리는 나의 품으로 와 그럼 우리 사는 모습 속에서 밀실의 구조를 잠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교우님들의 밀실의 구조는 어떠합니까? 아주 커다란 창문이 있습니까? 커튼이 있나요? 방문은 항상 열려 있고 언제든지 밀고 들어올 수 있나요? 방문을 유리문이나 창호지문으로 만들었습니까 아니면 밀폐형으로 만들었습니까? 조명은 늘 밝은가요? 티브이나 아이들의 놀이 때문에 늘 시끄러운 거실과 차단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개방되어 있습니까? 말해봐야 잔소리가 되겠지요. 밀실은 거실의 커다란 창문 대신 배꼽 위에 올라오는 높은 창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집은 가난해서 없지만 밀실엔 반드시 커튼이 달려 있습니다. 최근 티브이를 보니까 밀실에는 붉은 색 커튼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밀실의 방문은 미닫이가 아닌 여닫이이고 잠금장치가 있으며 시끄러운 거실과 가능한 차단되어 있습니다. 총괄하면 근대적 주거공간으로서의 밀실은 차단 혹은 밀폐형입니다. 밀실은 사랑하는 두 사람만의 공간이므로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들여다봐서도 절대 안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영혼이 기도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 바로 이 밀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우님들은 모두 기도를 하시니까 모두 하나님과의 밀실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시겠지요? 정말 그러합니까? 기도는 사실 효과가 담보됩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를 하게 되면 그 어떤 변화가 우리의 모습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수십 년 새벽제단을 쌓았다는 신자들에게서 그런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왜 일까요? 오히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세상 사람들은 돈 벌려고 별의 별 짓을 다 하는데 기독교인은 거기다가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한다.”는 자조 섞인 말씀에 왜 공감이 갈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기도에 뭔가 부족한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지 않고 오랜 동안 잘못된 기도를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우님들이 기도를 간구라고 생각합니다. 교우님들의 기도를 녹음하여 들어 보십시오. 그 안에 간구를 빼면 무엇이 남는지 추려 보시고 나면 확실하게 느끼실 겁니다. 또 어떤 교우님들은 기도를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지구상의 모든 언어를 다 알고 계신다고 믿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화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 몸으로 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그 대화가 독백(soliloquy)이 될지 하나님께서 같이 주거니 받거니 하실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또 다른 교우들은 기도가 자신의 의지를 성취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벽기도 40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것인지 하나님과 사랑을 하기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명함 뒤에 “40일 금식기도 3회 실시”이렇게 쓰고 다닙니다. 인간적으로 봐서는 대단한 의지력과 인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기도를 삶의 고통의 호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번 기도를 시작할 때마다 주여! 주여! 주여! 삼창을 하고 목 터지게 하나님을 부르짖습니다. “이번 사순절 새벽기도를 잘 하면 간구하는 것이 응답 받겠지”하고 생각하는 경우나 “내가 요즘 기도를 안했더니 아들이 다쳤다”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기도를 주문(invocation)으로 믿는 교우들입니다. 예배 때마다 화려한 미사여구로 치장한 공중기도나 본인도 믿지도, 가능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위정자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하여 주옵시고” 혹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옵시고”라고 하는 기도는 기도를 무의미하게 하며 기도를 발표(presentation)의 수준으로 격하시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사실 기도는 간구가 되어야 하고, 호소가 되어야 합니다. 의지력도 기도에서 중요합니다. 기도 안하면 벼락을 맞을 것 같은 마음도 사실 중요한 종교적 심성입니다. 바라고 원하는 것이 기도를 통하여 응답받는 것도 신자의 특권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무의미한 독백이 되고 맙니다. 밀실에서 깊은 사랑의 관계를 갖는 것은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치 밀실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가 연결되어 한 몸이 되는(엡 5:31-32) 그런 신비함처럼 말입니다. 교우님들이 워낙 기도를 안 하시니까 교회에서는 많은 기도모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서 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의 파워는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기도모임은 반드시 필요하며 꼭 참석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밀실에서 하나님과 둘이 만나는 시간입니다. 부부가 사랑을 나눌 때 밀실이 필요하듯이 주님과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영혼의 밀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모임이나 새벽기도가 나 홀로 주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된다면 나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러 나오는 그 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벽에 주님과 만나 사랑을 속삭이는 것입니다. “나는 30년 새벽제단을 쌓았다.”라는 자랑보다 단 하루를 기도해도 하나님과 사랑을 속삭이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경험 없이 쌓는 새벽기도 30년은 새벽 테니스 30년과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자, 그러니 내일부터 새벽기도 나오지 마십시오! (“아멘!” 하신 분 누구십니까?)  신앙의 선배들은 하나님과 만나 사랑을 나누는 그 공간을 밀실이라는 표현 외에도 여러 가지 비유로 표현했습니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표현들은 “광야” “사막” “성(城) 혹은 궁방”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표현들의 공통점은 외부의 방해 없이 고요한 곳에서 나 홀로 하나님과 대면하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집트의 수사들처럼 사막으로 갈 수도 없고 밀실에 처박혀만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도시 속에서 살아도 우리 영혼 안에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는 도시 속의 사막, 빌딩 속의 궁방을 갖고 있어야만 합니다.  4. 밀실의 언어: 비언어적 소통과 암호풀이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 옷이 날개라는 말은 사람이 옷으로 말한다는 뜻입니다.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언어 대신 그 승용차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 “나 돈 많다. 까불지 말라”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옷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밀실의 옷차림은 어떠합니까? 비형식적이거나 옷이 필요 없는 곳이 밀실입니다. 밀실은 그야말로 벌거벗은 몸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밀실에서는 외모로 자신을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부끄러운 모습들, 옷에 가려진 상처들, 평생을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덩어리의 흉터들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됩니다. 그야말로 벌거벗은 영혼만이 하나님과 대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밀실에서는 언어가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언어 보다는 몸으로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언어는 몸의 그 강렬한 느낌으로 인하여 여지없이 깨어지고 무의미하게 됩니다. 언어가 사라지다보니 밀실에서는 언어보다 눈빛, 몸짓, 손의 감각, 몸의 떨림 등으로 소통합니다. 다시 말하면 비언어로 소통합니다. 이러한 비언어는 언어적 소통보다 더 명료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또한 밀실에서 언어가 필요 없다는 사실은 우리들의 기도가 언어를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아직도 많은 교우님들이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기도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어떤 교우님들은 묵도를 비언어적 기도라고 여기시는데 아닙니다. 말소리를 입으로 내지 않을 뿐 속으로 계속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묵도도 언어기도입니다. 어서 여러분들도 늘 사용하던 언어를 이용한 기도 외에 비언어적 기도에도 익숙해지시길 바랍니다. 언어를 버릴 때 하나님은 우리 몸을 건드리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아래 노래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그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눈 감아봐 그리고 천천히 나를 느껴봐 날 불러봐 내가 누군지 내 이름을 불러봐 밀실에서 사용되는 비언어는 암호와 같습니다. 난생 처음 감지하는 상대방의 눈빛, 몸짓, 감각, 느낌, 떨림 등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암호를 풀듯이 풀지 않으면 그 자체로는 아무런 정보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밀실에서 나눈 사랑의 기쁨은 너무 크고 강렬해서 이 역시 그 체험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세속의 노래는 이것을 초월적 세계의 경험 혹은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경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의 마음과 몸이 따로 놀아 어서 너의 몸을 자유롭게 풀어놔 내게 맡겨봐 너의 꿈과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를 경험해봐 다시는 나 없이 살아갈 수가 없이 변하게 될 테니 어서 이리와 (중략) 구름 위를 날아다니게 해줄게 아니 아예 너의 몸이 구름이 되게 그래서 떠오르는 것처럼 느끼게 그렇게 해줄 테니 내가 시키는 대로해 영혼이 밀실에서 하나님과 조우하여 사랑을 나누면 이와 동일한 일이 발생합니다. 우선 영혼과 하나님과의 사랑체험은 이성의 능력을 초월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과 만날 때 여느 백성들이 두려워 떨기만 했듯이(출 19:16), 사울이 다메섹에서 주님과 마주쳤을 때 땅에 엎어졌듯이(행 9:4) 하나님의 임재체험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사랑체험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벅차고 이해되지 않기에 언어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도들이 오순절이 되어 한 곳에 모여서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만 그들은 이를 표현할 길이 없어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이 혀처럼 갈라지고”(행 2:3)라는 어리둥절한 비유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 사람들은 그들이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뭔가에 취한 것 같은 행동을 보고 “새 술에 취하였다.”(행 2:13)라고 조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만큼 하나님과의 사랑체험도 너무 감미롭고 강렬해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러한 체험은 완벽히 수동적입니다.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고, 말할 수 없이 감미롭고, 전적으로 수동적인 하나님과의 사랑체험을 표현한 중세의 여인의 증언을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티끌만한 가치 없는 제가 성령님과 우연히 마주친 것은 내 나이 12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그때 나는 혼자 있었는데, 그 거룩하고 귀한 만남은 매일 지속적으로 계속되었습니다. 나는 그 감미롭고 아름다운 만남에 완전히 내 모든 것을 다 빼앗겼으며, 그 강밀함은 매일매일 더해만 갔습니다. … 나는 이러한 만남을 단 한 번도 원하거나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 그분만이 아십니다. (13세기의 Mechthild von Magdeburg의 The Flowing Light of the Godhead 중에서) 5. 생활 속의 신비와 과잉의 체계 영어 중에 pleasur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기쁨, 즐거움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오랜 동안 이 단어를 쾌락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특히 성적인 것과 관련된 pleasure는 100% 쾌락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사실 즐거움과 쾌락은 그 뉘앙스가 많이 다릅니다. 쾌락에는 아주 강한 부정적 뉘앙스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자기 파괴적인 쾌락을 제외하고 모든 쾌락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쾌락, 쾌락 하니까 이상한데 지금부터 기쁨으로 바꿔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통 속에 기쁨이 얼마나 감미로운지 여러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사순절 기간에 금식을 많이 하셨을 텐데 금식 중에 찾아오는 정신적 기쁨과 몸의 편안함을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십니다. 등산을 한 후의 기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혹독한 유격 훈련을 한 후의 기쁨도 마찬가지이고 심한 육체노동 후의 기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육체행동들이 기쁘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기쁨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남녀의 밀실경험도 이와 같은 기쁨을 동반하고 있는데 그 강밀도(intensity)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 강렬한 기쁨이 너무 커서 박진영은 연인에게 오직 자신만을 사랑할 것이라고 자신 만만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영원히 나를 잊지 못해 다른 남자들은 다신 사랑하지 못해 그럼 어떻게 해 영원히 나만 사랑하면 돼 성적 기쁨이 다른 기쁨보다 강렬한 것은 기쁨을 주는 구조에 있습니다. 사실 성(sexuality)이나 시어(詩語), 그리고 종교체험이 갖는 공통성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성서 속에 시편이나 아가서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 공통구조를 조금 어려운 말로 ‘과잉의 체계(economy of excess)'라고 하는데 이성과 과학을 기반으로 수립된 ’제한된 체계(restricted economy)'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교우님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에 속박되어 있습니다. 아니, 속박되지 않고서는 살수도 없습니다. 그 제한된 체계 중에는 자아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순간적으로 그 속박에서 벗어나는 체험을 하면 엄청난 두려움 및 당황함과 동시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제한된 체계 속에 있던 자아 역시 다른 것과 포개져 한 몸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 중에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사랑체험만큼 강한 기쁨을 주는 경험은 없습니다. 그것은 신적 기쁨이고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기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밀실 경험을 한번 체험하게 되면 그 강렬함 때문에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나를 내가 모르는 길로 데려가 주세요. 내가 당신의 아내가 되게 해주세요. 나로 하여금 저 맑고 푸른 창공을 지나 구름에 가려진 곳을 날게 해주세요. 사파이어처럼 당신을 만나러 쏜살같이 달려가렵니다. (11세기 성녀 Bingen의 Hildegard) 저 중세 성녀는 주님과 결혼하고 싶다고 합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가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던 카를로 카레토 수사의 말처럼 평생 순결하게 살았던 저 수녀할머니가 어떻게 이렇게 불경스러운 표현을 하는지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숙고해보면 답은 분명합니다. 저 분은 그 감미로운 기쁨은 늘, 항상, 생활 속에서 느끼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부부처럼 늘 함께 하고 싶고 늘 한 몸이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한 몸이 되는 것은 그래서 신비입니다. 저와 교우님들 모두 기도가 깊어져서 이런 체험을 하며 기쁨 속에 사는 일상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 말씀 다 나누고 나니 외설처럼 느껴지지 않으시죠? 이충범 l 교수는 감리교회를 섬기는 목사로 연세대학교(B.A)와 감리교 신학대학교(B. Th)를 거처 미국 드류대학 신학부에서 신학석사(M. Div)를, 대학원에서 중세신비주의 연구로 철학박사(Ph.D)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 역사신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세미시문화사, 문화신학, 일상신비주의에 관심을 갖고 생각에 궁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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