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
Explore tagged Tumblr posts
red-by-fmj · 11 days ago
Text
보고 나서 아니씨발뭔소리야?뭔소리냐고. 했는데 브레히트가 원작자란걸 알고 나니 대체 어떻게 이거를 대학로에서 오타쿠 돈을 긁어모아야 하는 상업극으로 올릴 생각을 했나 싶어짐
캐릭터랑 넘버는 최대한 오타쿠 입맛에 맞게 매력적으로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저희 브레히트 원작이니까요....하고 가려다가 키가 고장난 것 같음
그래서 자둘 의사가 없냐? 그건 또 아니긴 한데...... 할인이랑 적립 이벤트 봐서<
호스트에게뭘입혀놓은거임;;;(SUPERNEGATIVE) 하다가 점점 그가 개끔찍인데그래서좋은인외로보입니다...... 하게 되긴 함
2 notes · View notes
pink-factory · 10 months ago
Text
범피중류 - 오래된 공명
과거는 침묵의 공간이다. 그러나 오늘의 망망한 소리 창해 속에서, 탕탕한 성음 물결 사이에 구전으로 전해지거나 기술적으로 기록된 옛 시대의 속삭임을 들 수 있다. 불협화음이더라도 귀를 기울인다면 작은 소리의 오래된 공명(共鳴)도 가능하다.
기획전《범피중류 - 오래된 공명》은 분홍공장의 이전 참여작가를 중심으로 독일, 프랑스, 한국 작가의 초-문화적 ���락 속에서 지역성을 중심으로 탐구해온 아젠다를 넓힌 분홍공장의 첫 서울 전시로, 다양한 소리로 한국 근현대사에 접근한다. 설치, 조각, 사진 외에도 음악, 연극, 판소리와 같은 공연 예술도 함께 선보인다. 한 달 동안 예술가들의 만남은 한국 근현대사는 물론 개인과 집단의 무의식 깊숙한 곳까지 닿는 소리의 폴리포니(polyphony)로 교차된다.
제목은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에서 영감을 얻었다. ”범피중류”는 눈먼 아버지를 위해 팔린 심청이가 바다로 떠나는 장면이다. 이 대목은 줄거리보다 심청이 방향을 잃고 배를 타고 명소를 지나 미지로 향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 말하자면 파도와 파도 사이, 여기저기도 아닌곳(betwixt and between)에 있는 심청의 불확실한 위치를 표현하는 소리는 사운드의 “문턱”같은 경계적 특성을 상기시킨다. 경청은 우리를 다른 시간과 장소로 이동시키고 그 과정에서 우리를 변화된다. 전시된 작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음(音)의 문지방을 넘나드는 길을 제공한다.
용해숙 작가의 신작인 파노라마 사진 “용의 길, 고망난 돌”이 전시를 여는 작업이다. 홍콩에서 마라톤 훈련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 옛 제주 해녀를 연상하게 한 흑백의 운동복을 맞춰 입은 젊은 선수들이 바다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데, 그들은 무엇을 듣고 있을까? 두 번째 파노라마 사진 ”동백향”은 돌담부터 물고기, 감귤까지 제주도의 상징을 냉전 역사와 대비하고 국가 폭력과 수만 명의 희생자에 대한 기억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사진에 담은 퍼포먼스에서 직접 출연한 작가의 들리지 않는 외침이 증폭되어 관객을 향해 던져진다. 작가는 말할 수 없는 트라우마의 흔적, 제주도라는 섬을 뒤덮은 침묵의 큰 소리에 더 가까이 귀 기울여 보자고 외치는 것 아닌가.
박가빈 작가의 개막 퍼포먼스 ”범피중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목소리를 선보인다. 작가는 대대로 스승을 통해 전승받은 동명의 대목을 재해석하면서 돗자리와 병풍이라는 전통의 공간적 한계를 뒤로하고 새로운 무대로 접근한다. 계단을 내려오는 작가의 목소리가 건물에 울려 퍼지고, 아래에서 펼쳐지는 사운드에 라이브 대위법을 제공한다. ��(唱)의 행위와 목소리의 물질성에 뿌리를 둔 전통의 동시대성은 잘 알려진 이야기를 넘어 실시간으로 집단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힘을 갖고 있다.
임형진 작가의 ���경계선상의 아리아 - 콜로이드 B-Y-M”은 20세기 세 명의 예술가를 그들의 글과 노래로 기억하는 작품이다. 한국계 독일 작곡가 윤이상(Isang Yun, 1917-1995)과 독일 극작가 겸 연출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 하이너 뮐러(Heiner Müller, 1929-1995)가 이 멀티채널 작품에서 청각적으로 만난다. 고체도 액체도 아닌 “콜로이드(colloid)” 같은 이들의 목소리는 추방되거나 떠돌아다니는 주변부의 사회적 위치를 닮았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세 역사적 인물이 지나가고 거주하던 남-북한과 서-동독 사이의 정치적 경계를 거닐며 밀도 높은 사운드 콜라주에 개인사로 추가된다.
해미 클레멘세비츠의 “동서학”은 보다 집단적인 차원에서 이데올로기적 경계를 시청각화 한다. 스피커에서 동학과 계몽 운동 등 외국의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반응을 중심으로 대중적 민족주의의 최소공통분모인 혁명가와 TV 다큐멘터리의 사운드트랙을 잡음을 리믹스한다. 동시에 관람객들은 벽에 걸린 수많은 외래어를 살펴보고 따라 읽어보도록 초대받는다. 이 단어들은 한글간판을 사진으로기록한 것이며 모두 아는 용어는 대부분이다. 현대 한국의 사운드스케이프를 형성해온 타자성의 내재화와 음의 분리를 암시하는 작업으로 이 단어들, 이 역사는 누구의 것인가? 물어본다.
유르겐 슈탁의 설치 작품 ”침식 - DMZ”는 전시공간의 다양한 소리를 한데 모아 놓은 작업이다. 심장의 박동 소리는 살아있는 베이스 라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모래 위에 프린트된 풍경 사진을 한 박자씩 분리하여 흔들린다. 사진에 포착된 남북한의 비무장지대(DMZ)는 기억 속에 영원히 정지 상태로 존재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모래 알갱이들이 뒤엉키고 사진도 희미해진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에도 변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이념적 경계선을 가로지르는 선명한 풍경은 결국 흩어진 모래만 남는다.
소리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몸에 들어와 내면을 울리고, 무의식의 기억을 자극하며 물리적으로, 또는 기호로서 다양한 형식으로 우리를 움직이고 감동시킨다. 이 기획전은 소리와 침묵, 노래와 소음 등 중첩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탐구에 관객을 초대한다. 모두에게 과거로부터 다가오지만 현재에만 존재하는 음파에 귀를 기울이고 사이사이에 울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글: 이안 코이츤베악(Jan Creutzenberg)
0 notes
mymars2025 · 11 months ago
Text
youtube
즐거움 - 베르톨트 브레히트
아침에 처음으로 창밖 내다보기
다시 찾아낸 오래된 책
감격에 겨운 얼굴들
눈, 계절의 바뀜
신문
변증법
샤워, 헤엄치기
옛 음악
편안한 신발
이해하기
새로운 음악 글쓰기, 어린 식물 심기
여행하기
노래하기
친절하기
0 notes
soummusic · 11 months ago
Video
youtube
즐거움 - 베르톨트 브레히트
살아 숨 쉬는 이 시간들에 감사하며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작은 단어들을 떠올려본다.
#즐거움 #베르톨트브레히트 #나살아남았지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0 notes
seoulstages · 7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2017-11-17 ~ 26 대학로로 30스튜디오
연희단거리패,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0 notes
livlovlun119 · 3 years ago
Text
카살스 파울 클레 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 딜런 토머스 햄릿의 요릭 비스와바 심보르스카(폴란드 시인)
이장욱 자크 칼로
스타바트 마테르 라틴어로 어머니가 서 계시다는 의미 슬픔의 성모 고통의 성모
새뮤얼 바버(미국 작곡가) 아뉴스 데이 현을 위한 아다지오
아르스 포에티카 말줄임표 호라티우스 시론
탈레스 헤라클레이토스 데모크리토스
시월의 시 딜런 토머스
세상에 보내는 나의 ���지 에밀리 디킨슨
브레히트 주해 발터 벤야민
코기토씨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뜯어 보다 헤르베르트 시전집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탈레스 외 김인곤 역 2005
2 notes · View notes
epicalos · 4 years ago
Text
한국의 젊은 지성 117인이 권하는 책
2006.07.04 06:50
한국의 젊은 지성 117인이 권하는 스무살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2000년, 이 땅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이진우 외, 1999, 푸른숲)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아서 C. 클라크, 김종원 옮김, 1968, 모음사) "20세기 우리 역사"(강만길, 1999, 창작과 비평사) "21세기 오디세이"(마이클 더투조스, 이재규 옮김, 1997, 한국경제신문사) "69"(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1996, 예문) "갈라파고스"(박웅희 옮김, 1997, 세계인, 원제 "Galapagos", 1985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1998, 돌베개)② "거대한 뿌리"(김수영, 1998, 개정판, 민음사)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 1998, 효형출판)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1985, 민음사) "고라"(타고르, 유영 옮김, 1991, 범우사) "고양이 요람"(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Cat`s Cradle", 1963년) "공산(주의)당 선언"(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최인호 옮김, 1988, 박종철출판사)② "광기의 역사"(미셸 푸코, 김부용 옮김, 1997, 인간사랑) "그 여름의 끝"(이성복, 1990, 문학과 지성사)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토마스 불핀치, 이윤기 옮김, 1989, 대원사)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박석기 외 옮김, 1976, 삼성출판사)② "금강경"(최영순 옮김, 1992, 유림) "김수영 시전집"(김수영, 1981, 민음사)②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박용철 옮김, 1996, 소담출판사) "끝나지 않은 길"(M. 스콧 펙, 김창선 옮김, 1993, 소나무) "끝없는 이야기"(1, 2권, 미카엘 엔데, 차경아 옮김, 1996, 개역판, 문예출판사)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버틀런드 러셀, 송은경 옮김, 1999, 사회평론)②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김지룡, 1998, 명진출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김광오 옮김, 1989, 백문사) "나무를 심는 사람"(장 지오노, 김경온 옮김, 1995, 두레) "나무야 나무야"(신영복, 1996, 돌베개)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김남주, 1995, 창작과 비평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바스콘셀로스, 박동원 옮김, 1982, 동녘) "나의 유년"(막심 고리끼, 이상화 옮김, 1980, 까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1978, 문학과 지성사)⑤ "날으는 것이 두렵다"(에리카 종, 유안진 옮김, 1979, 문학예술사)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1998, 생각의 나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프리스터 카터, 조경숙 옮김, 1996, 아름드리) "너무-- 너무--"(박명욱, 1998, 박가서, 장) "노동의 새벽"(박노해, 1984, 풀빛) "노신문집"(노신, 한무희, 1995, 일월서각) "노자도덕경"(조현숙 옮김, 1991, 서광사) "농무"(신경림,1975, 창작과 비평사)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어네스트 헤밍웨이, 이종인 옮김, 1996, 고려원미디어) "눈 속에서 잎피는 나무"(유달영, 1979, 중앙출판공사) "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옮김, 1999, 해냄) "느림"(밀란 쿤데라, 김병욱 옮김, 1995, 민음사) "니벨룽겐의 노래"(허창운 옮김, 1990, 범우사)
"다윈 이후"(스티븐 제이 굴드, 홍동선 외 옮김, 1987, 범양사출판부) "닥터 노먼 베쑨"(테드 알렌, 시드니 고든, 천희상 옮김, 1991, 실천문학사)② "닥터 지바고"(파스테르나크, 박영규 옮김, 1993, 열린책들) "달과 6펜스"(서머셋 몸, 김문주 옮김 1992, 홍신문화사)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1999, 작가정신) "당시(당나라 당, 글 시)"(이원섭 역해, 1976, 현암사) "당신들의 천국"(이청준, 1976, 문학과 지성사)② "대중문화의 패러다임"(원용진, 1996, 한나래) "데미안"(헤르만 헤세, 전영애 옮김, 1997, 민음사)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이동현 외 옮김, 1969, 정음사) "독서 학문 문화"(조동일, 1994, 서울대출판부) "독일어 시간"(지크프리트 렌츠, 김승옥 옮김, 1986, 학원사) "동물농장"(조지 오웰, 전상범 옮김, 1976, 덕문출판사)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이성복, 1980, 문학과 지성사) "디지틀이다"(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백욱인 옮김, 1999, 커뮤니케이션북스) "라마와의 랑데부"(아서 C. 클라크, 박상준 옮김, 1991, 현대정보문화사) "로드 짐"(조셉 콘라드, 윤종혁 옮김, 1990, 금성출판사)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옮김, 1996, 한길사) "로미오와 줄리엣"(셰익스피어, 신정옥 옮김, 1989, 전예원) "록음악의 아홉가지 갈래들"(신현준, 1997, 문학과 지성사) "류성(흐를 류, 별 성)"(이회성, 김석희 옮김, 1993(2쇄), 한길사)
"마농레스꼬"(아베 프레보, 김정옥 옮김, 1977, 동서문화사) "마추삐추의 산령"(빠즐로 네루다, 민용태 옮김, 1986, 열음사) "말테의 수기"(라이너 마리아 릴케, 강두식 옮김, 1975, 삼중당문고)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케하라 마모루, 1998, 중앙 M&B) "맨워칭"(데스먼드 모리스, 과학세대 옮김, 1994, 까치) "모래의 책"(보르헤스, 송병선 옮김, 1996, 예문) "몽실언니"(권정생, 1984, 창작과 비평사) "무진기행"(김승옥, 1978, 한국현대문학전집 44, 삼성출판사) ("김승옥 전집", 1995, 문학동네) "문둥이 성자 다미안"(존 패로우, 김영호 옮김, 1990, 정신세계사) "문명의 배꼽"(정과리, 1998, 문학과 지성사) "문장강화"(이태준, 1988, 창작과 비평사) "문화와 유행상품의 역사 1, 2"(찰스 패너티, 이용웅 옮김, 1997, 자작나무) "문화의 수수께끼"(마빈 해리스, 박종렬 옮김, 1982, 한길사)② "미당 시전집"(서정주, 1990, 민음사)⑤ "미덕의 불운"(사드, 이형식 옮김, 1988, 한불문화출판)
"반딧불 보호구역"(최승호, 1995, 세계사) "반항인"(알베르 카뮈, 김붕구 옮김, 1965, 을유문화사) "백년 동안의 고독"(가브리엘 마르케스, 안정효 옮김, 1977, 문학사상사)③ "백범일지"(김구, 1983, 삼중당 문고, 이 외에도 여러 판본이 있다.)② "백석 시전집"(백석, 1987, 창작과 비평사)② "백석"(정효구 편저, 1996, 문학세계사) "백치"(도스토예프스키, 이동현 옮김, 1981, 을유문화사) "법구경"(김달진 옮김, 초판 1965, 개정판 1997, 현암사)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선"(임한숙 옮김, 1987, 한마당) "베토벤의 생애"(로맹 롤랑, 장경용 옮김, 1987, 금성출판사) "변신"(카프카, 박종서 옮김, 1975, 동서문화사)④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이윤기 옮김, 1994, 민음사) "별 헤는 밤"(윤동주, 1996, 민음사) "봄날(전5권)"(임철우 지음, 1997, 문학과 지성사) "봉인된 시간"(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김창우 옮김, 1991, 분도)③ "부주의한 사랑"(배수아, 1996, 문학과 동네) "불꽃의 여자"(시몬느 베이유, 강명화 옮김, 1997, 까치) "비극의 탄생"(니체, 박준택, 옮김, 1978, 박영사) "비열한 거리"(톰슨, 크리스티, 임재철 옮김, 1994, 한나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괴테, 장기욱 옮김, 1959, 박영사)
"사기"(사마천, 최인옥 옮김, 1965, 현암사)② "사람과 컴퓨터"(이인식, 1992, 까치) "사람답게 사는 즐거움"(이덕무, 김성동 옮김, 1996, 솔) "사람의 아들"(이문열, 1979, 민음사)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황문수 옮김, 1987, 자유문화사) "산문 파는 소녀"(다니엘 페낙, 연진희 옮김, 1996, 예하) "산체스네 아이들(전3권)"(오스카 루이스, 박현수 옮김, 1997, 지식공작소) "산해경(뫼 산, 바다 해, 날 경)"(정재서 옮김, 1985년, 민음사) "삼국유사"(원문역주 삼국유사 수정판, 이병도 역주, 1987, 명문당)③ "삼국지"(나관중, 박종화 편역, 1984, 어문각)②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멩 가리 외, 김화영 옮김, 1980, 과학과 인간사) "생명과 가치"(김지하, 1996, 솔) "생명일기"(루이스 최, 김유진 옮김, 1995, 김영사) "생활의 발견"(임어당, 김병철 옮김, 1971, 을유문화사)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1980, 서음출판사) "선의 황금시대"(오경웅, 류시화 옮김, 1986, 경서원) "섬"(장 그르니에, 김화영 옮김, 1980, 민음사)② "섬진강 이야기 1, 2"(김용택, 1999, 열림원) "성이란 무엇인가"(이인식, 1998, 민음사) "세계사 편력"(자와할랄 네루, 곽복희, 남궁원 옮김. 1999, 일빛) "세계사 편력"(자와할랄 네루, 장명국 옮김, 1982, 석탑) "세계영화사"(잭 씨 엘리스, 변재란 옮김, 1988, 이론과 실천) "셰익스피어 전집"(정인섭 외 옮김, 1983, 정음사) "소로의 일기"(헨리 데이빗 소로, 윤규상 옮김, 1996, 도솔) "소월 시집"(김소월, 1968, 문음사) "시지프 신화"(알베르 카뮈, 김호영 옮김, 1997, 책세상)② "시학"(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옮김, 1972, 문예출판사) "식물의 신비생활"(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 황금용, 황정민 옮김. 1992, 정신세계사) "신화의 세계"(조지프 캠벨, 과학세대 옮김, 1998, 까치)② "신화의 힘"(조셉 캠벨, 빌 모이어스, 이윤기 옮김, 1992, 고려원) "싯다르타"(헤르만 헤세, 차경아 옮김, 1982, 문예출판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헬린 니어링, 이석태 옮김, 1997, 보리) "아리랑"(님 웨일즈, 조우화 옮김, 1984, 동녘)②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노신, 이욱연 편역, 1991, 망) "악령"(도스토예프스키, 이철 옮김, 1982, 삼중당) "악마와 마르가리따"(불가코프, 박형규 옮김, 1992, 삼성출판사) "악마의 사전"(앰브로스 비어스, 이동진 옮김, 1982, 우신사) "악의 꽃"(샤를르 보들레르, 김붕구 옮김, 1995, 정음사) "애너벨 리"(에드거 앨런 포, 정규웅 옮김, 1971, 민음사) "어둠의 왼손"(어슐러 K. 르귄, 서정록 옮김, 1995, 시공사) "어른의 학교"(이윤기, 1999, 민음사) "어린왕자"(생텍쥐페리, 김현 옮김, 1973, 문예출판사)⑦ "언어본능"(스티븐 핀커, 김한영, 문미선, 신��식 옮김, 1995, 그린비) "얼트문화와 록음악 1, 2"(신현준 외, 1996, 한나래) "여요전주"(양주동, 1963, 을유문화사) "연암집"(박지원, 1974, 경인문화사) "연필(The Pencil)"(헨리 패트로스키, 홍성림 옮김, 1991, 지호출판) "열명길"(박상륭, 1986, 문학과 지성사) "영화의 이해"(루이스 자네티, 김진해 옮김, 1999, 현암사) "예고된 죽음의 기록"(가르시아 마르케스, 차봉희 옮김, 1982, 샘터사) "예언자"(칼릴 지브란, 강은교 옮김, 1975, 문예출판사)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최인훈 전집 10, 1979, 문학과 지성사) "오, 희디흰 눈속같은 세상"(성원근, 1996, 창작과 비평사)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지--호지, 김종철, 김태언 옮김, 1996, 녹색평론사)③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강상중, 1998, 이산) "오이디푸스 왕"(소포클레스, 이경식 옮김, 1978, 박영사) "옥중 19년"(서승, 김경자 옮김, 1999, 역사비평사) "완전한 만남"(김하기, 1990, 창작과 비평사) "우디가 말하는 앨런"(스티그 비에르크만, 이남 옮김, 1997, 한나래) "우리 글 바로 쓰기"(이오덕, 1992, 한길사) "우리 나무 백 가지"(이유미, 1995, 현암사) "운명론자 자크"(드니 디드로, 김화영 옮김, 1992, 현대소설사) "원유회"(캐더린 맨스필드, 정인섭 옮김, 1977, 동서문화사) "원자폭탄 만들기"(리처드 로즈, 문신행 옮김, 1995, 민음사)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 강승영 옮김, 1996, 이레)②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지음, 박석무 편역, 1991, 창작과 비평사)② "율리시즈"(제임스 조이스, 김종건 옮김, 1979, 정음사) "음양오행설의 연구"(양계초, 풍우란, 김홍경 옮김, 1993, 신지서원) "이방인"(알베르 카뮈, 김화영 옮김, 카뮈 전집, 1987, 책세상) "이조한문단편집"(이우성, 임형택, 상, 중, 하, 1973, 일조각) "이탈로 칼비노 전집"(이현경 옮김, 1998, 민음사) "인간과 동물"(유리 드미트리예프, 신원철 옮김, 1994, 한길사) "인간의 굴레"(서머셋 몸, 이근삼 옮김, 1990, 금성출판사) "인간의 대지"(생텍쥐페리, 안응렬 옮김, 1975, 동서문화사) "일본근대문학의 기원"(가라타니 고진, 박유하 옮김, 1997, 민음사) "일본인의 시정"(박순만, 1985, 성문각) "임꺽정"(홍명희 1995, 사계절)④ "입 속의 검은 잎"(기형도, 1989, 문학과 지성사) "입산"(재연 스님, 1999, 문학동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피터 드러커, 이재규 옮김, 1993, 한국경제신문사) "작은 것이 아름답다"(E. F. 슈마허, 김진욱 옮김. 1990, 범우사) "잡종, 새로운 문화읽기"(홍성욱, 1998, 창작과 비평사) "장길산"(황석영, 1995, 개정판, 창작과 비평사) "장자"(이원섭 역해, 1975, 삼중당)② "장자시 1, 2"(박제천, 1988, 문학사상사)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The Sirens of Titan", 1959년) "적과 흑"(스탕달, 김붕구 옮김, 1984, 삼중당) "적지(귀양갈 적, 땅 지)와 왕국(임금 왕, 나라 국)"(알베르 카뮈, 김화영 옮김, 1994, 책세상) "전원교향악"(앙드레 지드, 구자운 옮김, 1990, 일신서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박찬기 옮김, 1998, 민음사) "제 친구들 하고 인사하실래요?--나는 천사를 믿지 않지만"(조병준, 1998, 박가서, 장)② "제5도살장"(김종운 옮김, 1980, 을유문화사, 원제 "Slaughterhouse--5", 1969년) "제일버드"(나영균 옮김, 1994, 웅진출판사, 원제 "Jailbird", 1979년)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다카사키 소지, 이대원 옮김, 1996, 나름) "존 수튜어트 밀 자서전"(J. S. 밀, 배영원 옮김, 1983, 범우사) "좁은문"(앙드레 지드, 오현우 옮김, 1975, 삼중당문고)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김성호 옮김, 1989, 청목)③ "죽어가는 자의 고독"(노베르트 엘리아스, 김수정 옮김, 1998, 문학동네) "죽음과 추는 억지춤"(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죽음의 집의 기록"(도스토예프스키, 채대치 옮김, 1977, 동서문화사) "죽음의 한 연구"(박상륭, 1986, 문학과 지성사) "중고생을 위한 김용옥 선생의 철학강의"(김용옥, 1986, 통나무) "중국기행"(폴 써로우, 1998, 푸른솔) "지상에 숟가락 하나"(현기영, 1999, 실천문학사) "지상의 양식"(앙드레 지드, 김붕구 옮김, 1991, 혜원출판사) "지옥에서 보낸 한 철"(A. 랭보, 김현 옮김, 1990, 제18판, 민음사) "��와 사랑"(헤르만 헤세, 박성환 옮김, 1989, 청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송동준 옮김, 1988, 민음사) "책읽기의 괴로움"(김현, 1984, 민음사) "천 개의 고원"(들뢰즈, 가타리 공저, 새물결, 근간) "천년의 바람"(박재삼, 1975, 민음사) "최민식 1957__1987"(최민식, 1987, 열화당) "최후의 분대장"(김학철, 1995, 문학과 지성사) "축소지향의 일본인"(이어령, 1994, 기린원)② "침묵의 뿌리"(조세희, 1985, 열화당) "침묵의 세계"(막스 피카르트, 박갑성 옮김, 1980, 성바오로출판사)③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김학수 옮김, 1980, 삼중당) "케테 콜비츠"(카테리네 크라머, 이순례 외 옮김, 1991, 실천문학사) "코스모스"(칼 세이건, 서광운 옮김, 1981, 학원사) "탐구"(가라타니 고진, 송태욱, 권기돈 옮김, 1998, 새물결)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1997, 사람과산) "태초의 밤"(현중식 옮김, 1982, 중앙일보사, 오늘의 세계문학 제28권, 원제 "Mother Night") "털없는 원숭이"(데스먼드 모리스, 김석희 옮김, 1992, 정신세계사)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지명렬 옮김, 1983, 범조사) "티보가의 사람들 1 회색노트"(로제 마르탱 뒤 가르, 정지영 옮김, 1988, 청계) "파비안"(에리히 케스트너, 전혜린 옮김, 1972, 문예출판사) "파우스트"(괴테, 강두식 옮김, 1994, 계몽사) "편지"(김남주, 1999, 이룸)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원웅서 옮김, 1990, 삼중당) "풀어쓴 한국의 신화"(장주근, 1998, 집문당) "프랑스사"(앙드레 모로아, 신용석 옮김, 1980, 홍성출판사) "프로스트 시선"(이영걸 옮김, 1975, 삼중당) "프로이트냐 마르크스냐"(에리히 프롬, 1985, 문학세계사) "플로베르의 앵무새"(줄리언 반즈, 신재실 옮김, 1995, 동연)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사벨라 버드 비숍, 이인화 옮김, 1994, 살림)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적 의문 99--한 몽상가의 문화론"(유순하, 1998, 한울) "한국의 여성과 남성"(조혜정, 1990, 문학과 지성사)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홍사중, 1998, 사계절) "한국인, 문화는 있는가"(최준식, 1997, 사계절) "한국인의 의식 구조"(이규태, 1983, 신원문화사) "한국현대시를 찾아서"(김흥규, 1982, 한샘) "햄버거에 대한 명상"(장정일, 1987, 민음사) "행복한 책읽기"김현, 1992, 문학과 지성사) "허구들"(보르헤스, 박병규 옮김, 1992, 녹진)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프리초프 카프카, 이성범, 김용정 옮김, 1979, 범양사) "호밀밭의 파수꾼"(J. D. 샐린저, 송병택 옮김, 1988, 문예출판사)③ "홍루몽"(조설근, 안의운 외 옮김, 1990, 청년사) "황하에서 천산까지"(김호동, 1999, 사계절) "희랍극 전집"(김세영 외 옮김, 1968, 현암사) "히페리온"(F. 횔덜린, 홍경호 옮김, 1975, 범우사)
출처 :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47676&CategoryNumber=001001005003
블로그 유랑 중에 발췌.
-
이 스크랩 글은 지금 검색해 봐도 꽤 나오는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ycjs&logNo=20004962516 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와 봤다. 이 글의 원본은 위에 쓰인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47676?CategoryNumber=001001005003 yes24에 있는 도서인데, 실제 책으로도 나와 있는 줄은 몰랐다.
5 notes · View notes
livlovlun · 4 years ago
Text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세계를 밝히는 빛 우정, 정치적 사유 그리고 후마니타스 | 홍원표 머리말 | 한나 아렌트 제1장 어두운 시대의 인간성: 레싱에 관한 사유 제2장 로자 룩셈부르크 제3장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 1958-63년의 교황 제4장 카를 야스퍼스: 찬사 제5장 카를 야스퍼스: 세계시민 제6장 이자크 디네센 제7장 헤르만 브로흐 제8장 발터 베냐민 제9장 베르톨트 브레히트 제10장 발데마르 구리안 제11장 랜달 자렐 제12장 팔순의 마르틴 하이데거 제13장 로베르트 길벗 제14장 나탈리 사로트 제15장 위스턴 휴 오든 용어해설 한나 아렌트 연보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1 note · View note
30nbooks-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안녕하세요? . 30인의서점 6월 모임 안내 입니다. . 문학회 - 책의 한문장 삶의 한순간 - 월요일 오후 3시/ 수요일 저녁 7시 다음주부터 순서대로 <살아남은자의 슬픔>, 브레히트 시집 <82년생 김지용>, 조남주 <나는 그녀을 사랑했네>, 안나 가발다 . . . 철학회 - 일요철학회 - 6/10(일), 6/24(일) <비참 할때 스피노자>, 발타자르 토마스 . . . C언어 코딩 모임 -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 1,3주 토요일 오전 11시 . . . 느린동행 대전시민아카데미 주최 -6/21(수) 오전10시 <하자르 사전>, 밀로라드 파비치 . . . 독립출판의밤 매월 4주 금요일 저녁 7시 첫 모임 6/23(금) 저녁 7시 <두번째시선>, 연해 <순간의나와영원의당신>, 손형녕 <어쩔수없다고말하지만어쩔수없다면말하지마>, 서현범 . . . #문학회#책의한문장삶의한순간#살아남은자의슬픔#브레히트#82년생김지용#조남주#나는그녀를사랑했네#안나가발다 #철학회#일요철학회#비참할때스피노자#발타자르토마스 #느린동행#대전시민아카데미 #코딩모임#C언어 #독립출판의밤#두번째시선#연해#순간의나와영원의당신#손현녕#어쩔수없다고말하지만어쩔수없다면말하지마#서현범 #30인의서점#30nbooks #독립책방#독립서점 #대전독립책방#대전
0 notes
gupremacy · 2 years ago
Text
당신은 없었다
나는 하나 있었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약점
1 note · View note
lemon2sang · 2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Bertolt_Brecht ) 베르톨트 브레히트 <나의 어머니> 그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땅 속에 묻었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체중이 가벼운 그녀는 땅을 거의 누르지도 않았다.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었을까!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김광규 옮김) 중에서 ---- 베르톨트 브레히트 <사랑하는 사람들>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날고 있는 저 두루미들을 보아라! 하나의 삶을 벗어나 다른 삶의 공간으로 그들이 날아가 버렸을 때, 그들과 곁들여 있었던 구름도 이미 그들을 따라갔다. 똑같은 높이와 똑같은 속도로 두 마리의 두루미는 아주 바싹 붙어서 날고 있는 듯 보인다. 그들이 잠시 날고 있는 아름다운 하늘을 두루미는 구름과 함께 분할하는 것 같다. 그리하여 하늘에서는 지금 둘이서 바람을 타고 나란히 날으면서 느끼는 상대방의 몸놀림 밖에는 아무것도 더 오래 지속하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바람은 그들을 무(無)의 경지로 유혹하려 한다. 그들이 덧없이 사라지지 않고 머무른다면, 그동안 아무것도 그들 둘을 건드릴 수 없고 비가 두렵거나 총소리가 울리는 모든 곳으로부터 그들을 쫓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별다른 차이 없이 둥그런 해와 달 아래서 서로 담뿍 사랑에 도취하여, 그들은 끝없이 날아갈 것이다. 너희들은 어디로 날아 가느냐?- 아무곳도 아닌 곳으로. -누구로부터 떠나 왔느냐? -모든 것들로부터. 그들이 함께 있은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당신들은 묻는가? 조금 아까부터다. -그러면 언제 그들은 헤어질 것이냐고? -곧. 이처럼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하나의 짧은 멈춤으로 보인다. *본래 오페라 [마하고니 시의 번영과 몰락]에 나오는 노래. 현실 세계와 유리된 행복의 허망.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김광규 옮김) 중에서 -------- 베르톨트 브레히트 <앞으로 일어날 전쟁은> 앞으로 일어날 전쟁은 첫번째 전쟁이 아니다. 그 이전에도 이미 여러차례 전쟁이 일어났었다. 지난번 전쟁이 끝났을 때 승전국과 패전국이 있었다. 패전국에서 하층 서민들은 굶주렸다. 승전국에서도 역시 하층 서민들은 굶주렸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김광규 옮김) 중에서 ------ 절대로 의심할 줄 모르는 생각없는 사람들을 절대로 행동할 줄 모르는 생각깊은 사람들이 만난다. 이 생각깊은 사람들은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결단을 피하기 위해서 의심한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의심을 찬양함> (김광규 옮김) 중에서 -------- 베르톨트 브레히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 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느나."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김광규 옮김) 중에서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시의 사용 (김광규)> 종래의 전통시가 어떤 사물이나 정서를 암시적으로 표현하려는 데 반하여 브레히트의 참여시는 논리적으로 증명하려고 한다. 전통시가 독자에게 ���험을 전달하여 공감을 일으키는 반면 참여시는 독자에게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결단을 촉구한다. 전자가 인간과 세계를 변화할 수 없는 정태적 존재로 파악한다면, 후자는 인간과 세계를 부단히 변화하여 발전되어 나가는 생성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P147-148) 무엇인가 가르쳐 주는 데 시를 사용하는 브레히트의 솜씨는 변증법적 구조의 사용과 서사적 기법의 도입에만 있지 않고 언어 자체에도 있다. 어쩌면 그의 문학적 성취는 독창적 이론의 전개나 탁월한 기법의 도입, 특이한 소재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개성적 언어구사에서 비롯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의 언어는 문학적 우회나 수식을 피하고 일상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진술한다. 그가 사용하는 어휘는 언제나 단순하고 구문은 항상 명료하다.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전달을 전제로 한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어휘와 구문이 평이하고 내용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진리는 구체적이다"는 브레히트의 좌우명이었다. 그의 소박하고 절제된 언어는 언제나 구체적으로 하나의 상황이나 모형을 보여준다. 물론 이러한 언어가 이해하기는 쉽지만 다른 언어로 옮기기는 오히려 더 어렵다. 역자는 그의 시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이른바 쉬운 시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 (P153-154)
https://www.facebook.com/lemon2sang/posts/pfbid02nWv9UiBD7VZcPvRNzKhmhNJPuSJENbgFix1uKsMc9FYPzP3BviCJTzNmUiWXBRjAl
1 note · View note
ob-directory · 3 years ago
Text
베르톨트 브레히트 - <전쟁교본>
속임수를 강요하고 사람들을 혼돈에 휩싸이게 하는 시대라면, 사색하는 자는 자신이 읽고 들은 정보를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읽거나 들은 사실을 낮은 목소리로 함께 따라서 얘기해 본다. 그러는 사이 그는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 한 문장 한 문장에 나타난 진실하지 못한 진술을 진실한 것으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이런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그는 어느새 올바르게 읽고 듣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1 note · View note
gongso · 5 years ago
Text
Tumblr media
2020-08-12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패치워크 브레히트 - Capital 02 @스튜디오76
0 notes
ggnyang · 6 years ago
Text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왜 평범한 이에 머무르려 하는가?
➕ ‘베르톨트 브레히트’
0 notes
seoulstages · 7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017-11-17 ~ 26 대학로 민송아트홀
유랑 억척어멈
0 notes
livlovlun119 · 3 years ago
Text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진은영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시시하다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눈먼 자들의 국가 김애란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정혜신
브레히트 무엇이 아름다운가 시의 꽃읲을 뜯어내다 이승진 편역 절판
2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