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도서관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200만권, 9000년
“토니와 점심을 몇 번 먹으면서 배우는 것이 하버드대학교 사회과학도서관에서 200만 권에 달하는 장서와 연구논문을 하루 풀타임���로 9000년(3300만 시간) 동안 읽으면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 안티프래질(Antifragile) by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그렇다. 세상에는 이루 셀 수 없을만큼 무수히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위의 안티프래질에 나온 내용처럼, 하버드대학교 사회과학도서관에만도 200만권에 달하는 장서와 연구논문이 있다고 하는데, 그 책들을 하루 풀타임으로 읽는데만 9000년이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말이 9000년이지 이 어디 우리가 논할 수 있는 시간의 단위란 말인가!? 이럴수록 버트런드 러셀의 명언이 더욱 생각나는 것 같다.
“어렸을 때의 나에게 독서를 지도해줄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도움이 되지 않는 책에 허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 버트런드 러셀 (1872~1970)
그렇다. 양서만 읽기에도 짧은 우리네 100년 인생이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읽느라 그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허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주제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런 나눔의 시간이 내게는 위의 안티프래질에서 토니와 점심을 먹으면서 배우는 것과 같이 많은 것들을 새롭게 배워가는 그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