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스킨 인 더 게임
스킨 인 더 게임
공개적으로 글을 써온 이후로 모르는 사람들이 보낸 이메일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그중에는 글이 도움이 되어 고맙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기 위한 내용이다. 앞으로도 도저히 나아질 길이 보이지 않기에 더욱더 힘든 사람들, 각자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내가 뭐라고 나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메일을 보낸다. 그럴 때는 나도 한 마디 한 마디가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딱 1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그 1년 전에 오늘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1년 전에는 지금처럼 상황이 나빠질지 몰랐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1년 후에 또 어떤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질 지 지금은 알 수…
View On WordPress
#Antifragile#Black swan#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나심 탈레브#대학생 추천 도서#독후감#검은 백조#검은 백조 이론#북리뷰#균형#블랙 스완#블랙 스완과 함께 가���#김원호#비즈니스북스#Fooled by Randomness#Incerto#서평#신뢰#안티프래질#행동#행운에 속지 마라#인문학 추천 도서#인세르토#직장인 추천 도서#책임#Nassim Nicholas Taleb#Skin in the Game#The Bed of Procrustes#The Black Swan
0 notes
Text
[2017-031] 행운에 속지마라
Daum에디터
제목 : 행운에 속지마라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옮긴이 : 신진오
출판사 : 중앙북스
읽은날 : 2017/03/13 - 2017/03/27
블랙스완의 저자.
시니컬하고 독선적이며 상대방 무시하기로 유명하다는데 책에서도 그런 저자의 성격이 잘 드러나 있다.
내용은 단순하다.
펀드매니저들이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좋은 성과는 사실 운에 많이 의지한다는 것.
이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특히, 큰 성공을 거둔 펀드 매니저는 자신의 실력이라기보다는 우연히 찾아온 타이밍과 결합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블랙 스완도 사실 같은 이야기이다. 단지, 블랙 스완은 이 책보다 훨씬 어렵게 씌여있다.
이를 위해서 몬테까를로 시뮬레이션도 나오고, 잘나가는 펀드매니저 이야기도 나오고 그런다.
저자 의견에 동의한다.
다만 저자가 이런 방식으로 나에게 이야기를 했다면 화가나서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을것 같다.
글도 이렇게 강한 어조로 쓰는 사람이라면 말은 얼마나 심하게 할까?
친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다.
그러나 내용은 참 좋다. 배운 것도 많고... 여러번 책을 읽고 싶게 만든다. 좋은 책이다.
p18 나는 만사가 운이 아니라 생각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뜻을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p22 이들은 언론인이 단지 연예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들을 사상가로 착각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일한다
p36 인간은 결점이 많은데다 자연환경과도 어울리지 않아서, 이러한 결함의 주변을 맴돌 뿐이다.
p51 네로는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자제력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일한다면 누구나 넉넉한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고 믿는다
p66 방아쇠를 수십번 당겨도 아무 일이 없으므로, 사람들은 안전하다는 착각에 빠져 총알의 존재를 망각한다
p74 시장에는 자칭 '이익지향형' 인간들의 무덤이 즐비하다. 평소에는 천하무적처럼 행세하지만, 해고 통보를 받고 인사부를 향하는 그들의 모습은 창백하고 초라하며 처량하다
p75 영웅이 영웅이 된 것은 전쟁의 승패 때문이 아니라 행동이 영웅적이기 때문이다
p79 인지 위험이 따르는 문제에 대해서 위험 감지와 위험회피를 처리하는 부분은 두뇌의 '사고'부분이 아니라 '감정'부위다. 그 결과는 가볍지 않다. 이는 합리적 사고와 위험회피와 거의 관계가 없다는 뜻이다
p82 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위험관리자는 실제로 위험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듯한 인상을 줄 뿐이다
p87 확률은 운을 가리키는 화려한 단어다
p96 이들이 위험을 감수한 것은 용감해서가 아니라 단지 무지했기 때문이다
p98 실수한 사후적으로 평가할 대상이 아니라 당시까지 존재한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할 대상이다
p100 소음과 정보를 구분하자면, 소음은 언론에 비유할 수 있고 정보는 역사에 비유할 수 있다
p145 낙관적이라거나 비관적이라는 표현은 운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쓸모없는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 특히 결과가 비대칭적인 현실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p147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아니라,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얼마를 버느냐이다
p155 회귀사건은 바로 예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난다. 공포심때문에 발생하며, 시장 청산에 의해 촉발된다
p169 나는 독서광인데도 책을 읽고나서 행동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다. 어떤 책을 읽고 강한 인상을 받기도 하지만 또 다른 책에서 새로운 인상을 받으면 이전의 인상은 곧 사라지고 만다
p174 이론은 잠정적으로만 수용할 수 있다
p189 재닛은 매우 성공한 남자와 결혼했지만, 남편을 공정하게 평가해주는 표본과 비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인 패배감을 느끼게 되었다
p192 자본주의의 장점은 박애가 아니라 탐욕을 이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p198 자신의 과거실적에 심취해 있는 그에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사정없이 퍼부을 것이다. 현대 시장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마키아벨리가 인생의 50%이상을 운이 좌우한다고 말했음을 가르치면서 말이다
p204 실패는 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공을 운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깨달았다
p206 나를 찾아오는 투자기회를 평가할 때에는, 내가 주도적으로 찾는 투자기회를 평가할 때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p208 정치적 발언과 주식시장 변동성의 관계처럼 특정 사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려고 데이터를 분석한다면, 그 결과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아무 관계나 찾아보려고 컴퓨터에 데이터를 퍼붓는다면, 주식시장과 치마길이의 관계처럼 단지 우연한 관계가 틀림없이 나타날 것이다.
p223 카오스 이론은 주로 자그마한 입력이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p237 우리가 규정을 따르는 것은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유용하고 시간과 노력을 ��감해주기 때문이다.
p242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조항을 참조하느냐에 따라 당신 두뇌의 반응이 달라진다고 가능하자. 중앙처리시스템이 없으면 우리의 결정은 서로 충돌을 일으킨다
p249 어림법 및 편향 연구자들은 시스템1이 경험을 통해서 시스템 2의 요소들과 통합될 수 있다고 믿는다
p255 감정이 없으면 인간은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p256 그는 감정 시스템으로부터 인지시스템으로 가는 결합이, 인지시스템으로부터 감정시스템으로 가는 결합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우리가 감정을 느끼고나서 설명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p258 심슨 재판 변론을 들은 뒤, 어떤 가능성 대문에 정말로 겁이 났다. 내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체포당해, 확률을 전혀 모르는 배심원 앞에서 입심좋은 변호사와 싸워야 하는 상황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p278 보통의 서평은 좋은 평이든 나쁜 평이든 책에 담긴 내용보다도 서평자 자신을 묘사한다.
0 notes
Text
200만권, 9000년
“토니와 점심을 몇 번 먹으면서 배우는 것이 하버드대학교 사회과학도서관에서 200만 권에 달하는 장서와 연구논문을 하루 풀타임으로 9000년(3300만 시간) 동안 읽으면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 안티프래질(Antifragile) by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그렇다. 세상에는 이루 셀 수 없을만큼 무수히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위의 안티프래질에 나온 내용처럼, 하버드대학교 사회과학도서관에만도 200만권에 달하는 장서와 연구논문이 있다고 하는데, 그 책들을 하루 풀타임으로 읽는데만 9000년이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말이 9000년이지 이 어디 우리가 논할 수 있는 시간의 단위란 말인가!? 이럴수록 버트런드 러셀의 명언이 더욱 생각나는 것 같다.
“어렸을 때의 나에게 독서를 지도해줄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도움이 되지 않는 책에 허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 버트런드 러셀 (1872~1970)
그렇다. 양서만 읽기에도 짧은 우리네 100년 인생이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읽느라 그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허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주제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런 나눔의 시간이 내게는 위의 안티프래질에서 토니와 점심을 먹으면서 배우는 것과 같이 많은 것들을 새롭게 배워가는 그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0 notes
Text
단 한가지 이유
"나는 의사결정을 할 때 컴퓨터 화면에 찬성과 반대의 이유를 각각 늘어놓는 대신 단순한 것이 더 낫다는 원칙을 직관적으로 사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할 이유가 한 가지를 넘을 때는(의사를 선택하거나 수의사를 선택할 때, 정원사를 고용하거나 종업원을 고용할 때, 결혼을 할 때, 여행을 갈 때), 그렇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그렇다고 해서 한 가지 이유가 두 가지 이유보다 더 낫다는 뜻은 아니다. 확신을 갖기 위해 여러 가지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말라는 뜻이다. 분명한 결정(즉 실수에 강건한 결정)에는 한 가지 이유만이 필요하다."
- 안티프래질(Antigragile) by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위의 한가지 이유라고 하는 부분에서 다음의 성경구절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고린도전서 10:31
그렇다. 분명한 결정에는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단 한가지 이유만이 필요한 것이다.
0 notes
Text
바벨 전략 & 덜 고통스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식
"나는 트레이더가 되었고 내 시간에는 글을 썼다. 직장인과 저자로서의 바벨 전략은 이상적이었다. 오후 3~4시에 사무실을 나오면 직장 일에 대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다. 그 다음 날 아침까지 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재미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학술계에 종사하려고 했을 때 나는 다른 사람들의 조금은 덜 엄격한 자기선전용 프로그램을 따라야 하는 포로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일을 할 때에는 아주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맑은 정신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방식을 선호한다. 실제로 이런 방식이 덜 고통스럽다. 일본 사람들처럼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오랫동안 사무실에 앉아 지루하고 비효율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메인 요리와 디저트는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
20세기의 다작 소설가로 유명한 조르주 심농 Georges Simenon 은 1년에 60일만 글을 썼고 나머지 300일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200편이 넘는 소설을 썼다."
- 안티프래질(Antifragile) by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안티프래질을 읽다 완전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중에 하나~
나 또한 나만의 바벨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중이다.
일을 마치면 일에 관한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끊고 나 자신에게 소중하고 재미있는 일들에 몰두하려고 노력한다.
내 경우에 있어서는 그것이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그런데 도서관에 가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해 줄 책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몰입의 중요성을 격하게 느끼고 있는 중인데, 다른 한편으로는 무섭기까지 한 것 같다.
무언가에 몰입하다 보면,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려 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유수와 같은 세월과 쏜살같은 시간에 상당히 민감해져 있는 것 같은데, 이 또한 나이들어 간다는 또 하나의 증거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아무튼 아주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일을 하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