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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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ping light ]
Museum of Chusa (Designed by Seung Hyo-sang) Jeju Island, Korea H.Min, Contax T2 + Kentmere pan 400
#film photography#35mm film#contax t2#photography#architecture#필름카메라#필름사진#사진#green wall#artists on tumblr#kentmere pan 400#제주도#추사관#승효상#bw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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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재, 동숭동/ 이로재 과거 경성제대 관사 기둥 없이 지붕만 박제 악취미. #우현재 #동숭동 #이로재 #승효상 https://www.instagram.com/p/ChPwJUep1IO/?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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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빈자의 미학
승효상, 빈자의 미학
6월, 침대에 누워
“집은 집답게, 학교는 학교답게, 교회는 교회답게 서 있을 때 그 건축이 담는 삶은 보다 윤리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합목적성에의 추구가 가장 바람직한 건축적 가치로 인식되던 때도 있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토지를 점거해야 하는 건축은, 그 장소가 요구하는 특수한 조건들을 맞추어줘야 한다. 기후와 지리 등의 자연적 조건뿐 아니라 우리의 삶이 일궈낸 인문사회적 환경 속에서 조화롭게 자리잡고 알맞은 옷을 입을 때, 이는 그 장소에 적확한 건축이 된다.
...
토지의 위치가 어느 곳에 있든 토지는 고유하며, 그 고유성으로 인해 그 가치는 그것의 중요도에서 비교 평가되거나 절하되어질 수 없다. 따라서 장소성의 회복은 건축가로서 지켜야 할 토지에 대한 신성한 의무가 된다. 토지 속에 담긴 흔적을 발견해내는 것, 그리고 이들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 또한 그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침묵하는 토지로 하여금 말하게 하고 토지에 생명을 갖게하며, 이에 비로서 그 장소성은 회복이 된다.”
“그러나 60년대에 들어와 우리 강토에 휘몰아친 ‘잘 살아보세'라는 편향된 가치 추구가, 왜 잘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분별력 없는 구호가 파행적 정치 모습인 군사독제로 이어지면서, 우리는 너도나도 졸부의 꿈을 이루려 염치도 버리고 정서도 버리고 문화도 버리고 오늘날의 국적도 정체성도 없는 도시와 건축을 만���어내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뭉뚱그려진 전체 속에서 박제된 껍데기를 가지고 서로의 영역만을 빼앗기지 않으려 하는 허무의 모습으로 이 시대를 지탱하고 있다.”
“멕시코의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에게 있어, 그가 구축한 벽은 노스텔지어이며 그 벽으로 한정된 공간은 침묵이다. 그가 이야기하길 “고독함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만 인간은 스스로를 발견한다. 고독은 참 좋은 반려이며 나의 건축은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피하는 이에겐 부적절한 것이다.”
임시저장 포스트만 쌓여 있지만 이건 나중에 인용구 찾을 일이 있을 것 같아서 감상 없이 미리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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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구덕교회 : 승효상 건축가의 빛이 바라는 시선을 끄는 교회건축, 구덕교회
부산에 살면서 필자는 종교관련 건축에 궁금한 마음을 종종 가지곤 했다. 범어사, 석불사, 대각사, 통도사, 혜원정사 등의 국가적인 불교의 건물과 그 정원들 그리고 동항성당, 중앙성당, 초량성당 등 오래된 가톨릭 성당과 아직 들어가 보지못한 영락교회 등의 교회예배당이 부산에서 많이 눈에 띈 건물들이다. 그런데 필자가 서대신동에 살면서 구덕운동장을 지나야 항상 집을 오갈 수 있는 배경으로 구덕운동장 로타리를 종종 아니 매일 돌아서 나간다. 그런데 그 로타리 앞에 꽤 높은 회색 세멘트 빛깔의 교회가 참 깔끔하고 뭔가 모르게 모던하게 눈에 띈다. 여러번 보다보니 한번 들어가서 실내를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렇게 관심을 끌던 그 교회는 바로 구덕교회인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승효상선생님의 작품이라 하고 심지어 그분이 구덕교회의 창립멤버이고 장로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부산을 여행하면서 공공적인 문화와 관광적인 이슈들은 많지만 이런 종교건축에 관한 정보는 흔치않기에 혹, 종교가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이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면 어떨까 싶다. 부산역과 국제시장권에서 조금만 더 오면 감천문화마을과 영락교회를 지나 구덕운동장의 구덕교회를 만날 수 있다. 국제시장내 신창국밥(돼지고기로 만든 곰탕같은 냄새안나는 깔끔함이 좋다), 국제시장내 개미집(조선방직앞 낙지볶음과는 또 다른 낙지볶음 비빔밥) 등이 먹거리로 있다. 옛날오막집, 홍소족발 등도 놓���지않아야 하는 인근 먹거리다. 글/사진 부산워커 강성규
관련뉴스 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53995/20120305/%EC%9D%B8%EA%B0%84%EC%9D%B4-%EA%B5%90%ED%9A%8C%EB%A5%BC-%EC%A7%93%EC%A7%80%EB%A7%8C-%EA%B2%B0%EA%B5%AD-%EA%B5%90%ED%9A%8C%EA%B0%80-%EC%9D%B8%EA%B0%84%EC%9D%84-%EB%B0%94%EA%BE%BC%EB%8B%A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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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승효상,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서울: 돌베개 201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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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 존 포슨과 클라우디오 실버스트린이 숨어버린 공간은 소위 자초한 빈곤의 표상인가, 아니면 참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의 무거움인가. 젊은 그들은 도대체 왜 침묵하는가.
적어도 이들은 건축의 주변을 서성이지 않으며 본질의 문제와 중심에 대한 확신이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바요, 또한 이것은 우리의 시야에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음이라.
이들이 나타내는 바는 어쩌면 미니멀적 표현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미니멀리스트들은 대체로 그들의 드로잉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의미롭게 농축되어 있는지를 보이려 애쓴다. 그러나 그 농축된 의미는 다분히 개인 속에서만 닫혀 있다. 고도로 농축된 밀도의 정신세계를 최소한의 표현 속에 가두어버리는 그러한 미니멀리스트의 기계음은, 그것으로 한계 지울 수 밖에 앖는 장르에 갇힌다.
그러나 우리의 예술가 수화 김환기가 그린 미니멀적 그림 속에는 아득한 옛 서정이 퍼져있고, 이미 그것은 기계음의 한계를 극복해있다.
뉴욕에서 이방인의 삶을 같이 살았던 몬드리안의 눈에 비친 밤거리의 풍경과, 이방인으로서 고독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수화의 눈에 맺힌 뉴욕의 밤거리 풍경은, 그들의 작품 '브로드웨이 우기부기'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만큼 다른 것이다.
몬드리안의 접근이 한계음을 갖는 반면 수화의 그림에는 그가 찍은 무수한 점처럼 그 한계가 없음을 느낀다. 나는 수화의 이 그림에서 현대 건축이 봉��한 한계-미로를 빠져나갈 탈출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를 '빈자의 미학'이라 부르기로 한다.
빈자의 미학, 여기에선 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더 중요하며, 채움보다는 비움이 더욱 중요하다.
빈자의 미학, 승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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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미술관 이주헌
미술관에서 만난 심리학 박홍순
북위 50도 예술 여행 승효상 외
작업인문학 김갑수
역사의 역사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트렌드코리아 2018 김난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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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시티 기존의 건물은 무게감 있는 노출 콘크리트 포디엄 위에 가벼운 내후성 형강 박스가 얹혀 있는 형태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위 아래 매스의 물성을 대비시켜 적절한 긴장감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포디엄 중간이 부분이 철거되어 건물의 느낌이 많이 바뀌었네요. 매스 가운데를 관통하는 정면의 입구가 크게 강조되어 보이는데요. 유치가 빠진 어린아이 잇몸처럼 허전함이 느껴지네요. 20년 동안 그 자리에서 보던 건물인데 파사드가 바뀌었으니 어색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웰컴시티를 보고 바로 뒤에서 하고 있는 전시도 다녀왔습니다. #웰컴시티 #이로제 #승효상 https://www.instagram.com/p/B8kL491lNau/?igshid=5tcr6yc3d6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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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선생님 인터뷰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3574388&cid=59013&categoryId=5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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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라
로마서 12장 2절
- 노벨문학상을 받은 주제 사라마구는 기자에게 “누구로부터 배우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자기가 쓴 소설로부터 배운다고 답했다. 그렇다. 나도 이제는 내가 지은 건축으로부터 배우고 배운다. 그러나 그보다도 내게 더 큰 가르침을 주는 것은 나의 일상이다. .... 마음이 새로우면 아무리 하찮은 것도 새롭게 보여 배운다. 그러니 우리의 일상은 너무도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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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서관 통로를 따라 가지런한 책들을 훑고 있는데, 가느다란 철자의 제목이 반짝였다. 생각하고 있던 책이 아니라 잠시 고민을 하다 들고 나왔는데, 삶이 바빠 잊고 지냈던 많은 상념들을 떠올리고 돌아보게 했다. 별이유없이 마음이 당겨서 근대건축물들을 좋아하는데, 옛것과 지금의 것을 이어주는 공간의 홀 안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다. 휴식과 고뇌를 담아 낼 수 있는 공간과 그 공간이 만들어주는 도시에 살고싶다. #승효상 #오래된것들은다아름답다 #개인적인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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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odbbang.com/ch/7450?e=214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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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odbbang.com/ch/7450?e=2145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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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6회 승효상 편
_팟케스트 '진중권의 문화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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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나간 이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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