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
Explore tagged Tumblr posts
mystoryspace1 · 14 days ago
Text
푹 쉬면 다행이야 55회 리뷰 및 다시보기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보물섬이 열린 날, 고창석은 어복왕으로 거듭났다
Tumblr media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드디어 ‘보물섬’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아껴온 해루질 명소로, 그만큼 기대도 컸다. 물에 들어가자마자 고창석은 거침없이 담치를 건져 올렸고, 김남일은 전복을 낚아채며 시작부터 고기운이 심상치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 초반 강한 출발과 달리, 고창석은 이후 꽤 오랜 시간 동안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안정환의 실망 어린 시선과 함께, 잔소리 폭격이 시작됐다.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됐고, 일꾼들의 표정도 점점 굳어갔다. 하지만 고창석은 포기하지 않았다. ��없이 물속을 향해 또다시 몸을 던졌고, 결국 대형 전복 두 마리를 낚아채며 반전을 이끌어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그를 어복왕이라 부르기에 충분했다.
붉바리 사냥의 서막, 그리고 진짜 어복이 폭발한 순간
Tumblr media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해루질이 끝난 뒤,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됐다. 이번 타깃은 바로 ‘바다의 명품’이라 불리는 붉바리. 선장이 설명하기를 “큰 사이즈는 한 마리에 40~50만 원, 식당에선 그 두 배까지도 간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장혁이 나섰다. 서대, 군평선이 등 다양한 고기들이 그물에 걸려 나왔지만, 붉바리는 자잘한 크기뿐이었다. 상황을 반전시킨 건 바로 고창석의 포지션 체인지였다. 고기를 끌어올리는 첫 줄에 그가 투입되자마자, 상황은 급변했다. 밍돔, 줄돔에 이어 정확히 5짜 붉바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가 환호했고, 그 함성 속에서 고창석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환했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곧바로 더 큰 붉바리 한 마리가 추가로 잡히며, 진짜 어복폭발의 현장이 완성됐다.
안유성 명장의 미친 감각, 붉바리 9종 해체 쇼
Tumblr media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무인도로 돌아온 일꾼들을 기다리고 있던 이는 셰프 안유성. 붉바리를 보자마자 그는 “이 정도는 업장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감탄하며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첫 번째 요리는 ‘붉바리 9종 모둠회’. 입술 살, 뱃살, 볼살, 우둔살, 턱살, 지느러미, 껍질, 아가미살, 뼈 쌈장까지. 한 마리에서 나올 수 있는 부위를 모두 해체해, 그야말로 한 마리로 만든 회 코스 요리를 완성했다. 붉바리의 깊은 맛과 식감은 물론, 프레젠테이션까지 완벽했다. 일꾼들의 눈빛이 흔들릴 정도로 고급스러웠고, 그 감탄은 고창석의 어복과 셰프의 기술이 만나 만들어낸 결과였다.
해물튀김부터 갑오징어 바싹불고기까지, 명장카세의 향연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두 번째 요리는 바다에서 건져 올린 해산물의 향연이었다. 전복, 담치, 소라를 바삭하게 튀겨 상추에 싸 먹는 ‘해물모둠 상추튀김’. 거기에 성게알을 활용한 튀김까지 더해져, 말 그대로 바다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은 고기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요리, ‘갑오징어 바싹불고기’. 석쇠에 구워진 갑오징어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장혁이 만든 소스에 고창석이 직접 구운 갑오징어가 더해지자, 무인도가 고깃집으로 변한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직원식까지 완벽하게, 고창석의 어복은 대체 어디까지?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명장카세가 끝난 후, 일꾼들은 붉바리를 통으로 구워 직원식으로 마무리했다. 촬영이 끝나갈 무렵까지도 여운은 계속됐고, 한마디로 입과 마음이 모두 배부른 회차였다. 무인도 위에서 탄생한 이 모든 요리의 시작은 결국 ‘고창석의 어복’이었다. 그리고 그 어복에 완성도를 더한 안유성 셰프의 정교한 손길은, 시청자��에게 진정한 미식 예능의 진수를 선사했다.
❓ 방송을 보며 궁금했던 점, 여기에 다 있습니다!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Q. 붉바리 한 마리 가격은 정말 그렇게 비싼가요? 👉 네, 일반적으로 큰 붉바리는 40~50만 원 정도이며, 고급 횟집에서는 최대 150만 원까지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Q. 붉바리 모둠회에는 어떤 부위가 들어갔나요? 👉 입술, 볼, 뱃살, 아가미, 우둔살, 턱살, 지느러미, 껍질, 뼈 쌈장까지 총 9종입니다. Q. 해물모둠 튀김은 어떤 재료로 구성됐나요? 👉 전복, 소라, 담치, 성게알을 튀겨 상추에 싸 먹는 방식으로 제공됐습니다. Q. 갑오징어 바싹불고기는 어떤 요리인가요? 👉 갑오징어를 얇게 손질한 뒤 석쇠에 불고기처럼 구워낸 요리로, 쫄깃한 식감과 불향이 어우러집니다. Q. 방송은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마치며
👉 푹 쉬면 다행이야 몰아보기 한 회차에서 이토록 다양한 감정이 오갈 수 있을까. ‘푹 쉬면 다행이야’ 55회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 음식과 진심이 어우러진 무인도 미식 다큐멘터리에 가까웠다. 보는 내내 침이 고이고, 끝나고 나면 다시 돌려보고 싶어지는 방송. 다음 회차에서는 어떤 무인도 레스토랑이 펼쳐질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본방송! 🥢 고창석의 어복과 안유성 셰프의 손끝이 궁금하다면, 본방사수는 필수! Read the full article
0 notes
simhae0119 · 1 year ago
Text
아가미
수 없이 피어난 나의 아가미는 쉴 틈이 없이
온 하루를 참아낸 숨을
하얗게 올라온 나의 마음을
굳은건지 풀린 건지 알 수 없는 다리를
그 모든 걸 담은 채로
힘겨이 뻐끔뻐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헐떡댄다
0 notes
gpnkoreanews2g · 1 year ago
Video
youtube
이번엔 줄지은 도요타 고급차량…대북제재 '구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체기사
04-27 08:00'범죄도시 4' 독주 막아라…할리우드 대작들 홍보 '안간힘'
04-27 07:00[작은 학교를 가다] ② "영화로 세상 보기"…곡성 삼기초
04-26 19:16'주주간계약' 하이브-민 갈등 촉발?…"사실 아냐" vs "노예계약"(종합)
04-26 17:21하이브 "민희진,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노예계약' 사실 아냐"
04-26 17:12문체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 위촉
04-26 16:39오사카·요코하마 곳곳서 만나는 세븐틴…내달 '더 시티' 열려
04-26 16:21日 '모닝구무스메' 前멤버, 비례의원 승계당일 사직…"최단 기록"
04-26 15:49한국음반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최경식 씨
04-26 15:47"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04-26 15:27한국영화 위기인데…3개월째 선장 없이 표류 중인 영화진흥위
04-26 15:22BTS 군백기 속 열린 팝업 현장, 첫날부터 북적…"곧 다시 만나요"
04-26 14:37문제작 '서울예수'·'마리아와 여인숙' 선우완 감독 별세
04-26 14:00안재훈 감독 '아가미' 안시애니페스티벌 경쟁부문 초청
04-26 11:44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04-26 11:16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04-26 10:50동서식품, 이나영-원빈부부와 광고계약 종료…새모델 박보영
04-26 10:14현대차 전주공장,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수소 셔틀버스 지원
04-26 09:38고부 사이 된 김희선·이혜영…MBC '우리, 집' 내달 24일 첫선
04-26 09:29'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04-26 08:32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04-26 08:19[주말극장가] 이틀간 133만명…본격 흥행몰이하는 '범죄도시 4'
04-26 07:59부산영화제 대부 다룬 '영화 청년, 동호' 칸영화제 공식 초청
04-26 07:37[영상] 민희진 대표, 품위는 아쉬워도 소신은 확실했다
04-26 06:00'90분간 멍…' 내달 12일 잠수교서 한강 멍때리기 대회
04-26 00:44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스턴트맨' 개봉 전 시사회로 관객 눈도장…배우진 '놀토' 출연도 '혹성탈출 4'·'퓨리오사' 제작진 내한…작품 일부 공개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마동석 주연의 프랜...
학교생활 담은 영화로 '제1회 달팽이 영화제' 개최 작은영화관 등 지역사회 도움…올해는 '생태' 주제 다큐 제작 [※ 편집자 주 = 학령 인구 감소로 농어촌학교는 물론 도시 일...
민희진 기자회견에 하이브 조목조목 반박…"'경영권 탈취' 여러 달 논의" '경업 금지' 등 계약 조건에 관심…"논의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
기자회견·인터뷰서 언급된 12개 주장 반박…"'경영권 탈취' 여러 달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위원 전원인 9명을 위촉했다. 신임 영등위 위원은 김동진 법무법인 프라임...
주요 관광명소에 '세븐틴 빛' 조명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하이브의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은 다음 달 오사카와 요코하마 일대에서 '세...
기존 기록은 31일…93분간만 의원직 유지했지만 세비는 약 67만원 받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가 비례 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제8대 회장으로 최경식 씨를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사랑과 평화...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레프트 크다! 크다! 레프트 크다! 홈∼런! 홈런입니다. 석 점 홈런!" 1984년 10월9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롯...
영화 단체들 "문체부는 조속히 신임 영진위원을 임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국 영화산업 발전의 조타수 역할을 해야 할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3개월째 ...
'기억 구름' 따라 모인 보랏빛…"BTS는 '원더풀'한 그룹" (서울=연��뉴스) 김예나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들인 머리카락, 가방에 달린 보라색 인형과 액세서리, 점퍼 안에 입...
1980년대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과 올림픽 특집 사극도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1980년대 인기를 끈 MBC 베스트극장의 인기 단막극을 포함해 TV 드라마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가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장편 영화 경쟁 부문인 콩트르샹 부문에 초청됐다고 부천국제애니메...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
"하이브 컨펌 받아야 하는 구조"…'경영권 탈취' 의혹 거듭 부인 "진실은 당사자만 아는 것"…컴백 앞둔 뉴진스, 음반 예약 판매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서식품이 배우 이나영, 원빈 부부와 오랫동안 이어 온 인연을 마무리하고 새 광고 모델로 박보영을 발탁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기간(5월 1∼10일)에 수소 셔틀버스 5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공장은 수소전기...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주연하는 MBC 새 드라마가 내달 중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는 새 드라마 '우리, 집'을 내달 2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
총 11곡 수록·전곡 작사 참여…"RM의 본질에 집중한 음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예매율 90% 넘어 독주 예고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 26일 영화관입장...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지역 일간지인 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Cannes Classics) 섹션에 공식 ...
(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언제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싶다고 말했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 그의 첫 기자회견은 파격이었습니다. 야구모자에 티셔츠를 입...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2일 오후 4시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멍때리기 대...
해리스 부통령 주재 사법 개혁 원탁 토론에 참석 "바이든 단행한 단순마약사범 사면문제 부각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리얼리티 TV��� 출신 스타 방송...
1
2
3
4
5
6
7
8
0 notes
ma-nasi · 2 years ago
Text
제노블레이드 3 : 유니크 몬스터 - 비늘이 아름다운 마리나 Lv.66 / 비늘이 단단한 코럴 Lv.66 / 비늘이 예리한 라군 Lv.66
몬스터명 비늘이 아름다운 마리나 / 비늘이 단단한 코럴 / 비늘이 예리한 라군 LV 66 드롭 아이템 노폰코인 골드노폰코인 실버수수께끼의 파편 라운드수수께끼의 파편 람버스수수께끼의 파편 렉탱글서바이벌 벨트힘의 벨트특수 섬유 버선초고순도 젬 스톤아구아족의 특별한 소금아구아족의 부적 트라이던 습득 스킬 스킬 – 아가미 브레스 / 아츠 – 드래곤 오더 / 스킬 – 아쿠아 워리어 위치 카덴시아 지방
Tumblr media
View On WordPress
0 notes
h9tae · 3 years ago
Text
헤엄쳐야지 별 수 있나요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없는 물이기도 하고.
2 notes · View notes
ivoryppp · 5 years ago
Text
Tumblr media
다음에는 정말 이런 일이 있으려야 있을 수도 없겠지만, 또 다시 물에 빠진다면 인어 왕자를 두 번 만나는 행운이란 없을 테니 열심히 두 팔을 휘저어 나갈 거예요. 헤엄쳐야지 별 수 있나요.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없는 물이기도 하고.
아가미 - 구병모 (2020.04)
1 note · View note
thornappleband · 2 years ago
Text
Early demo version of Gills by Thornapple
0 notes
kotonas · 3 years ago
Audio
Thornapple performing Gills, 2012 | uploaded by 김시향
1 note · View note
koreantunes · 8 years ago
Audio
Thornapple - 아가미
50 notes · View notes
bandongbunja · 4 years ago
Text
인상파
살짝 누런끼가 감도는 투명한 수조 안. 수컷 구피들은 자신의 구애의 춤을 뽐내고 암컷 구피들은 그런 수피 구피들을 무시하며 요리조리 도망 다닌다. 
아직 때묻지 않은 청소년 구피들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청소년 구피들은 암컷, 수컷 모두 제대로 발색이 나지 않아 반투명한 몸을 보인다. 앞에서 보면 뼈와 아가미, 창자, 뇌... 등의 내장이 속속들 보인다. 하지만 위에서 보면? 위에서 보면 가슴쪽에 마치 갈비뼈 같이 생긴 것들이 보인다. 이것은 정말로 갈비뼈와 같은 것일까? 
Tumblr media
암컷구피는 위 구피와 유사하게 생겼다.
Tumblr media
수컷구피는 위와 같이 생겼다.
2 notes · View notes
2ho-4h · 4 year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AU라서 그냥 파란색 피인데도 아가미 붙여줌
6 notes · View notes
7yobian · 5 years ago
Text
고래에게
안녕? 오늘은 또 어디만치를 분주히 헤엄치고 있는지.
날씨가 무덥다. 공기가 머금은 물의 양이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 이제 장마철이 코앞까지 왔거든. 그래도 오늘 낮에 본 하늘이 참 파랗고 맑아서 한참을 올려다보았어. 그런 파랑은 점점 드물어지는 것 같지. 지나가는 빛깔이 아까워서 그때그때 오랫동안 눈에 담아두려고 해. 그런데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그런 근사한 하늘을 보면서 왜 바다 생각이 불쑥 났을까? 더구나 요즘은 내가 사람인지 아가미 달린 물고기인지 어느 때보다도 바다 생물처럼 사는 와중인데도. 하늘은 어디서든 고개를 들면 있지만 바다는 육지 끝으로 가야 나오니 몸이 멀어 더 자주 그리워하게 되나. 아니면 하늘은 매 순간 변하느라 잠시도 그대로 붙들지 못하는데 바다는 언제나 보아온 그 자리에서 영원히 이어질 파도를 보내고 거두고 또 보내서인가. 문득, 변화무쌍한 것과 영원불변한 것을 모두 누리고 싶은 마음이란 참 사람다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드네.
실은 바로 얼마 전에 바다를 짧게나마 만나고 올 수 있었어. 아침은 지나치게 북적였던 밤과 달리 기꺼운 낯으로 넘겨들을 만한 소음과, 볕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무른 햇살과, ���글라스를 벗고 본 세상처럼 모든 사물이 제 색을 내는 풍경으로 가득했어. 상투적인 표현대로 한 폭의 그림이라기엔 미처 정리되지 못한 지난밤의 흔적들이 모래 위 잡동사니로 남아있고 오롯이 바다만 담긴 사진 한 장 찍을라치면 자꾸만 프레임 밖에서 쏙 튀어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과히 그렇지도 않았지.
돌이켜보니 나는 그 무한한 물웅덩이 앞에 서면 늘 그랬다. 무어라고 표현해야 내가 보고 느낀 감각이 시 한 편처럼 근사해질까 고민하게 되는 것. 감상을 남기는 일에 집착할 정도로 매사 열의가 넘치지는 못하지만 이게 뭔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욕심이구나, 어설프게나마 그런 열정이 있음을 어렴풋이 알아차리긴 했어. 바다가 아니라 그걸 보는 나의 눈이 궁금했다니. 얼마나 지나서야 언어로 완성될지 모를 그 막연한 심상이 그리웠다니. 그리운 줄 몰라서 기다리지 않았던 사람을 마주치고 나서야 그 만남을 고대해왔음을 깨닫는 것처럼. 알던 모양과 다르고 상상하던 모양과는 더욱 다른 진짜를 경험하고 나면 뭉뚱그려 붙여둔 조각들이 다 떨어지고 물보라가 쓸고 지나간 자리에 고요한 원형만이 남아. 비로소 아무 수식어도 필요치 않은 낱낱의 면면을 받아들이고 공연히 머리만 굴리느라 쓴 인상을 펴. 나는 그걸 원했나 봐.
우리는 그래서 바다를 찾고 첨벙 뛰어들어도 보고 멀리 또 깊이 유영하나 봐.
그러니까 고래야. 유일하고 근사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서 줄곧 물가를 맴돌던 나 보라고 숨을 높이 뿜어주어 고마워. 유리병에 담겨 물결을 타고 백사장에 실려 온 편지를 발견한 최초의 수신자가 된 듯한 기분이 어떤지 아마 너도 잘 알겠지. 하지만 귀퉁이 하나 젖지 않고 도착한 초대장을 받아들고 내가 몇 달 만에 그렇게 가뿐하고 신이 났던지는 아마 몰랐겠지. 이제 알게 해주고 나니 마음이 더없이 가볍다.
7월생 문어가.
...
...
안녕? 요즘은 어떤 멋진 고래들과 함께 물결을 가르고 있는지.
물이 찬 숨을 뱉으러 수면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가끔은 그냥 계속 잠영만 하고 싶은 날이 있지 않니? 그런 날에는 숨이 차기 전까지 어떻게 버티는지, 숨이 차면 얼른 밖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당연히 아는 줄 알았던 걸 실은 몰랐다고 말하기는 정말 어렵고 부끄러운 일이네. 그래도 무지와 ��지를 발견한 그대로만 두지 않으리라는 다짐 덕분에 예전보다 훨씬 덜 초조해서 다행이다.
글을 쓰는 건, 나로서는 머릿속에서 제자리를 못 찾고 어수선하게 굴러다니는 번잡한 생각 더미를 두 팔 걷어붙이고 치워보겠다는 마음먹음에서 시작되곤 했어. 밀린 설거지나 쓰레기통 비우기처럼 더는 미룰 수 없겠다는 판단이 섰다는 건 다시 말해 미룰 만큼 미룸이 선행했다는 뜻이지. 자발적인 동기일 경우엔 대개 그랬어. 생각난 대로 바로 옮기는 글을 어떻게 썼는지 써보긴 했는지 기억도 안 나. 이러다가 냅다 고막이 멍멍해지도록 잠수를 해버리는데, 그동안 하는 생각이 두 가지가 있어.
나는 글쓰기가 좋아서 하는 사람인데 열렬하게 쓰고 싶은 만큼이나 열렬하게 쓰기 싫은 마음을 그대로 두어도 되는가. 끝을 내지 못하고 서랍 속에 미봉해둔 이야기들이나 날아가는 글씨로 끄적거리듯 쓰인 이야기들을 뒤져보는 건 어릴 적부터 모아둔 편지 꾸러미를 펼치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익숙한 향수보다는 미묘한 긴장감이 손끝을 주무르는 기분이야. 제법 잘 썼네, 재밌네, 이런 것도 썼네? 내 손으로 썼으니 재미가 더한 게 당연한 글들을 읽으면서 왜 긴장하는지 이유를 알아. 버리는 글은 아닌데 다시 쓸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생각이 들면 가끔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거든. 갑자기 손이 안 가서 남겨둔 미완은 스스로 용납을 못하면서, 쓰지 않고는 안 되겠다면서, 쓰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밖에 못 한다면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글에 대한 생각이야. 얼핏 서글프게 읽히는 말이지만 의외로 나한테는 첫 번째 생각을 갈무리하는 나름의 답이 되어서 거의 귀신 쫓는 주문 외듯이 꾸준히 상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 모든 글의 디폴트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글이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글을 계속 쓰는 사람은 언제든 뭐든 쓸 수 있다. 이미 다 아는 주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처음으로 써낸 글은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글이었겠지. 누군가 읽기 시작하면서 어서 다음을 보여주고 싶어 손을 재촉했던 순간들은 그저 떠올리기만 해도 쓰기를 그만두지 말아야지 마음먹게 만들지만, 그런 순간들보다 더 자주 잊어버렸던 건 오직 나만이 결말을 기다리고 지켜보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일말의 두려움도 실망도 느끼지 않았던 시간이더라. 처음의 불꽃같던 열정이 식어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게 아니라 내 손으로 글을 시작하고 이어가고 끝을 ��는 모든 순간들이 열정의 소산임을 기억해.
고래가 만든 둥글고 널따란 고리 안에서 쓰고 생각하며 여러모로 배우고 있어 늘 고맙고 또 즐거운 마음 아낌없이 적어 보았어.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글을 쓰기로 결심한 우리들이 모여 언제나 오래도록 이야기를 기다리고 기대하기를.
9월에도 문어가. 
1 note · View note
webdraw · 2 years ago
Link
0 notes
rlatnrwk0111 · 2 years ago
Text
먼치킨 퓨전 차원이동 현대판타지소설 텍본 모음 txt
먼치킨 퓨전 차원이동 현대판타지소설 텍본 모음 txt mega 드릴게요.
판타지소설 txt 텍본 모음 블로그 <<
고전 작품부터 먼치킨 판타지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1. 차원이동 판타지 소설 txt
2. 고전 판타지 텍본
3. 먼치킨 판타지소설 텍본
4. 현대 퓨전 소설 txt
5. 퓨전 판타지소설 txt
여러분들이 판타지 소설 추천 2023 디시에서 찾아달라고 하시는분 많아서 안내 합니다.
판타지 소설 추천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다이브
· 스노볼
· 싱커
· 나인
· 소리높여 챌린저
· 마령의 세계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
·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 독고솜에게 반하면
· 허구의 삶
· 아는 척
· 순간들
· 아가미
· 상아의 문으로
· 한스푼의 시간
· 지구끝의 온실
· 므레모사
· 행성어 서점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1 note · View note
hi9uru · 2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눈보라를 뚫고, #동해바다 로 갈 시간이다. 평창송어축제 여흥이 사라지기도 전에, 샤워할까.. 운동 안하고 씻기는 아깝다. 라는 근검절약 정신에 힘 입어 나의 유일무이 버디와 함께 출동! 문어.. 아니, 바다와 싸웠다. 왜 열심히해도 안되는게 있는데! 내가 제일 열심히 하는데! 돌삼치는 아가미 찔려서 죽을거 왜 도망갔는데! 뎃뎃 아이 라잇크 뎃! 오늘의 #야간입수 #바다수영 #해녀 #피문어 획득. 돌삼치 반품. 한치 오배송.(동해바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oBXocFha1N/?igshid=NGJjMDIxMWI=
0 notes
futuristicwitchkoala · 2 years ago
Text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