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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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music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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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인스스에 수박 스티커를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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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un143 ·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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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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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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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1.
부다페스트 스포츠 문화재단을 방문했다.
비영리 기관으로 회쇠크 광장 옆에 있는 공간인데, 도나우 강의 물을 끌어 만든 인공 호수이다. 여기서 겨울에는 전세계 최대 크기의 아이스 링크를 만들��� 스케이트를 타고
여름에는 수영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2017년인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열었고
지난 유로 2020에는 호수에 물을 빼놓고 헝가리 응원을 하는 공간으로 쓰였다고 한다.
발표해주는 담당자가 자기는 넷플릭스에서 한국드라마를 챙겨보고 친구가 한국에서 인턴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국 사람들 와서 너무 반갑다고 해줬다.
헝가리가 아이스크 하키 강국이라 하키 방문관도 같이 있어서 방문을 했었다.
호수 건너편에 버이더후녀드 성이 아름답게 보였었다.
참 하늘이 예뻤었다.
2024.9.14.
즐겁고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다들 기분좋게 행복하게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긴 연휴동안 뭘 하나 해놓으면 좋겠는데 뭐를 할까 싶어서 일단 파마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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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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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함"
*청량함
소박한 날들, 겨우내 얼었던 것들이 녹아내리면서 무릇 푸르른 것들이 고개를 내민다.
여름은 이글거리며 뜨겁게 땅을 달구는데도
그 여름의 청량함이 자꾸만 생각난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어떤 여름을 기다릴지 손꼽기를 포기했다.
어느날은 따갑도록 뜨거웠다가 시리도록 심심했던 날이었다.
여느 날처럼 나는 여름을 그래도 버텨내겠지. 이렇게 푸르고 아리고 청량한 나의 여름을.
그리고 우리의 여름을 추억하면서 말야.
-Ram
*청량함
요즘 나무에 초록 잎들이 무성하고, 여기저기 새빨간 장미들이 담벼락에서 빼꼼 고개를 들고 있다. 그래서 어딜 가나 눈이 즐겁고, 길을 걸을 때마다 시야에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와서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생각하는 것이지만, 또다시 새삼스럽게 '겨울보다는 여름이 최고지', '역시 여름이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습도가 낮아 청량하고, 하늘은 파랗고, 햇살에 나뭇잎이 반짝이는 날씨는 사랑이다. 겨울에는 진한 레드와인에 손이 갔는데, 여름에는 레드보다는 화이트를 찾게 되고, 이번에 코사무이에서 리즐링 와인에 눈을 뜨는 바람에 리즐링 와인에도 눈이 가고, 손이 간다. 오늘은 오랜만에 와인 쇼핑을 했는데, 날씨 영향으로 샴페인까지 사게 됐다. 상자 가득 와인들을 담아오니 올여름 대비는 다 했다.
-Hee
*청량함
녹음이 짙어졌고 해도 충분히 길어졌다 보니 ��연스럽게 청량함을 찾게 된다. 레몬을 사와 셔벗을 잔뜩 만들어두었고, 수박을 잘라 냉장고에 채워두었고, 가스파초를 만들어 며칠째 먹었고, 이마트 와인 장터에서 상큼한 쇼비뇽 블랑과 샤르도네를 사는 데에만 두 달 치 용돈을 모두 썼다. 지영은 누가 보면 임신은 내가 한 줄 알겠단다. 그러게, 입덧도 아닌데 왜 자꾸 시큼하고 시원한 게 생각날까.
사실 무더위는 아직까지 오지도 않았지만, 이 정도로 철저히 청량함을 쌓아둔다면 다가올 여름도 무난히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더군다나 작년 여름은 에어컨도 없이 버텨냈으니 말이다.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된 지금의 집과, 아침저녁마다 선선한 바람과, 잔뜩 저장된 청량함이라니, 자신감이 생긴다.
-Ho
*청량함
오늘 날씨가 매우 청량했다. 비가 온 뒤라 바람도 시원하고 산책길엔 장미가 잔뜩 피었다.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이 쌓이고, 그게 때로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럴 때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다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눈앞에 해야할 일이 있을때 그것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마음이 들때 산책을 간다.
남편이랑 걷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게되고, 무엇보다 몸을 움직이니까 마음이 가벼워진다.
한껏 더위가 오기전에 이 청량함을 즐겨야겠다. 찹찹하고 시원한 바람이 내 마음을 가볍게 해줄 것이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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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pos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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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석촌호수나 여의도처럼 그 한컷 찍으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아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난 안전히 이곳에 온다.
그래도 저렇게 피워주고 “왔니?” 라며 반겨주는 한 그루 한 그루. 요즘에도 아직 내리막길은 어렵다. 그래도 여름에는 덥다고 절대 안올거를 알기때문에 손에 힘을 팍 주고 잘 보낸 날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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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fo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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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아이스커피로 충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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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yeyeo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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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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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팬무
컬러는 다르지만 요런 스타일. 색은 수박색과 핑크색이 섞여있는 아이로.. 비가 오는 새벽이라 옥상 파라솔 회동은 불가! 야간에 시설팀에서 아예 옥상 출입을 막아놓은 듯 해요. 바람이 불면 날아갈 수 있으니 파라솔도 접고 테이블도 구석으로 치워 놓고요. 탕비실에서 커피 내리면서 잠깐 오팬무 보고 완료! 소추본부장님(입에 잘 안 붙고 지나치게 기네요) 제가 커피 내리고 아이스 커피 만드는 동안 뒤에서 스커트 밑으로 어떤 팬티인지 더듬어 상상해 보고 눈으로 확인하기 게임! 여름에는 팬티 스타킹 안 신기 때문에 직접 터치가 가능하죠. 워낙 팬티가 많기 때문에 두 번 같은 팬티 입은거 볼 기회가 없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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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무튼 시리즈
특정 사물이나 습관, 행위에 대한 자신만의 덕후적 경험과 사유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인데요. 몇 번 저도 포스팅에서 언급해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거에요. 제일 처음 접한 시리즈는 "아무튼 떡볶이" (가수이자 작가, 독립서점 주인장인 요조 작가님 작품)였고, 그 뒤에 "아무튼 피트니스", "아무튼 쇼핑", "아무튼 서재" 등등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담은 에세이를 부담없이 읽었어요.
최근에는 "아무튼 메모"와 "아무튼 양말"을 읽었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도 몇 권 더 훑어본 적이 있습니다.
읽다보면 저도 "아무튼 티팬티"로 몇 꼭지까지는 흥미로운 글을 쓸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곤해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경우는 좀 밋밋하게 글을 쓴 작가의 글을 접할 때고요. 톡톡 튀는 독특한 표현과 재기발랄한 유머와 반전을 녹여낸 감탄스러운 글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고 쭈글해져 버리죠.
제가 아직 구매하지 않은 티팬티는 위와 같은 진주알 티팬티. 전적으로 이벤트용인데.. 저는 팬티라이너 붙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장바구니에 담지 않았던 실용주의자인 걸 보면 "아무튼 티팬티"를 쓸 자격이 아직 모자라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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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슴 가슴 가슴
어제 달리기 사진 올렸던 AI 모델(?)에 대해 단톡방에서 의견이 좀 있던데요. 어제 정도의 가슴이 왜 저의 희망하는 정도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어이가 없....
같은(?) 모델의 다른 몸매를 찾아 봤는데.. 이 정도라면 저도 다음 생에는 한번 갖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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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 티팬티속 라이너는 하루에 한번 갈아치우나요? 그거안차면 팬티가 젖여서?
A 많이 젖지 않는 날은 오전 오후 한번씩. 아침부터 유난히 자극을 많이 받고 많이 젖는 날은 수시로 갈아차요. 대부분 제가 입는 팬티는 애액을 흡수하는 기능을 애초부터 상실한 애들이라.. 라이너 안차면 스커트에 자국이 생기죠.
Q 양재천 코스는 주로 어디로 달려요? 일상생활에서 바이브나 딜도 꽂고 있을때 타인에게 노출 등 의도치않은 실수 사례 없었는지 궁금. 글고 ��� 돔(?)을 경험해보면서 섭 입장에서 즐길때와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느꼈는지 궁금.
A 특정 장소 언급하는게 요즘같이 흉흉한 시기에 위험하다고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양재천변 코스는 번화가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조깅, 라이딩, 산책하시는 분들도 붐벼요. 물론 자정 가까운 시간이 되면 많이 한산하고 그땐 좀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요. 레깅스 입고 다니는 분들 많아서 제가 눈에 확 들어올 일은 없을듯요? 그리고 양재천 코스는 탄천과 만나는 지점부터 과천시청까지 2~30km는 되기 때문에 특정 장소라고 할수도 없어요.
일상에서 딜도를 꼽고 있는 일은 없고요. 바이브나 애널 비즈를 끼고 다니긴 하죠. 근데 다른 여자분이 회사에서 끼고 있는거 눈치 챈 적은 있지만 제가 타인에게 노출된 적은 없어요. 적어도 제 기억에는요. 혹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봤던 여성분처럼 들킨 적이 있었을지도?
첫 돔 경험했다는 건 소추본부장님과의 관계 얘기겠죠? 권력관계에서 분명 펨돔 역할인 건 맞는데, 천성이 섭체질이어서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죠. 소추를 희롱하면서 잠깐 잠깐의 짜릿함은 있지만 곧 이어서 맘이 편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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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오늘도 발기차게 시작하세요!
230823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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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ebe ·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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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aya_ 이번 여름에는 CILY🩵🌤️ @kim.eson #CILY #CILYchallenge #실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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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hr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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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눈을 뭉치고
봄에는 흙을 움켜쥐고
여름에는 사탕을 집고
가을에는 갈대꽃을 안고
이듬해 겨울에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었다
무엇을 해도 되는 나이
그러나
아무것이나 하면 안 되는 나이
덮기에는 늦어서
겁을 집어삼켰다
- ‘움큼’, 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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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jukim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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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쓴다는 말은 왠지 그럴듯하게 들려서, 결핍이나 불안정과 다를 바 없는 것을 멋지게 이름 붙였던 거였을지도 모른다. 이게 내 마음을 다스리는 방식이라는 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평온할 때는 아무런 글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기쁨이 되는 것들을 적을 때조차도 그건 어둠 속에서 발견한 기쁨이었던 것은 몰랐다. 어딘가 세상에 자취를 남기듯 글이 남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아무리 글이 좋아도, 몇 문장 적기 위해 불안정한 것보단 안정적이고 소재가 없는 편이 이롭겠다. 여태 이게 평온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냈는데,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지는 걸 보니 무사히 평안을 누리고 있었구나. 소강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에 피어오르는 문장들을 누르고 미루다가 이기지 못했다.
2. 낭만이 고갈되었다고 했을 때는 새로움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었다. 어여쁜 성장이었다가 애처로운 성숙이었다가 반갑지 않은 노화가 되어버린 이 변화의 단계 속에서 몸도 마음도 닳고 소모된다. 새로움이 없다는 것은 평온하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겠다. 내게 더이상 가슴 떨리고 두려운 처음이 없고, 반가운 두 번째와 익숙한 세 번째, 지루한 네 번째, 지겨운 다섯 번째만 남았다는 것이 내 삶을 얄팍하고 단조롭게 만들었다. 무거워지는 몸과 함께 감정과 정신이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방법만 알 수 있다면, 무게 추를 전부 제거하고서 튀어 오르는 발걸음과 붕 뜨는 마음을 회복하고 싶다가도 어지러운 새로움 속에서 위태로울 자아를 생각하자니 겁이 나서 고개를 젓고 말아버린다.
3. 드디어 나를 멀뚱히 쳐다보던 현실을 마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좋은 것보다는 슬픈 것에 가깝다. 요즘에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사그라들었다. 뭔가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도 전만큼 크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수��적으로 살고 싶기도 하다. 변덕스러운 사람이라 이러다가 또 내일 아침에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어른들의 말처럼 평범한 것도 어렵다는 것을 이제야 인정할 수 있다. 그동안 내 그릇에 맞지 않는 허황된 꿈을 꿨던 것은 아닌지,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찬찬히 돌아보고 하나씩 소거하며 방향을 잡아보려고 하고 있다. 슬픔이 찾아와도, 현실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게 아니라 오롯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까 후회도 내 몫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이따금씩 아주 조금만 아쉬워하다가 말고 지내기로 하는 거다.
4. 지금 현재는 사랑의 부재가 나를 가장 힘들게 한다. 어쩌면 내게는 사랑이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유치한 체념을 할 때쯤 들려오는 좋은 소식에 그나마 정신을 바로잡았지만, 여전히 내 곁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이 힘들다. 주변에서 열심히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그냥 사랑 말고 연애를 할까 흔들리기도 한다. 분명 나에게 맞지 않는 처방인데, 사랑이 없는 연애 속에서 내 결핍은 불어날 걸 알면서도 올해가 지나기 전에는 규칙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만나는 대상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쉬이 떨칠 수가 없다.
5. 개운하고 맛있는 대화를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싶지만 답답한 건 나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아직은 오만을 ���리는 연습이 더 많이 필요하다. 나의 만족을 내려놓으니 간지러운 부위를 긁어볼 시도마저 좌절되어도 괜찮았다. 나도 이제는 듣기 좋은 말을 제법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한 점 거짓 없이 솔직한 것보다는 나를 속여서라도 상대를 무안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렇게 나를 속이는 훈련이 쌓이다 보니 실제로도 제법 단순해졌다. 융통성이라고는 없던 나에게 새롭게 생긴 단순함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이대로 고유의 색을 잃게 될까 멈칫하게 된다. 보편적인 선호에 나를 맞추고 싶은 건지 나를 지키고 싶은 건지 갈팡질팡이다. 무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잠깐 보류하기로 했다.
6. 유년기부터 마음속에 품었던 욕구가 있다. 한때는 당연히 올 미래였고, 그러다가는 간절한 꿈이었고, 지금은 철없는 환상이 되었다. 완벽한 짝은 있을 수 없다고, 그냥 세상이 그렇게 설계된 것이라고 위안 삼으며 기대치를 아무리 낮추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실망이 뿌리를 내리면 이 마음을 어쩔 줄을 모르겠다. 나는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가 안되었나 보다. 서운함을 느끼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 너를 그냥 이대로 사랑하고 싶다. 다른 것들에 앞서 부족함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 않도록 애를 쓰면서도 맥을 못 추리고 ��없이 무너지는 나라서 미안하다.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는 데 시간이 필요한 나라서 미안하다. 이렇게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라 미안하다.
7. 나를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을 앞에 두고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입맛에 맞지 않는 사담을 늘어놓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서로 궁금하지도 않은 각자의 얘기만 나누는 영양가 없는 사이가 되었을지 모르겠다. 가끔 내가 용기 내 하는 질문은 그대로 튕겨져 나��� 허공에 어색하게 둥둥 떠다닌다.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옆에서 나는 매번 작아진다.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나누지 못한 사연을 한가득 안은 귀갓길 공기는 나를 외롭게 만든다.
8. 서로 삶의 속도가 다르게 흘러가다 보니 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식 몇 가닥에 의존해 관계를 연명한다. 어느 날에는 가늘게 붙어있는 숨마저 툭 하고 끊기게 되는데, 그걸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저만치 멀어져 남이 된 후였을 것이다. 우리에게 없는 건 마음이 아니라 시간뿐이니까 괜찮다고 말했었다. 실상은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시간과 거리가 허락하는 근접성이 부재하면 그 관계는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도무지 적응하기 어렵다. 미룰 수도 없는 일이라면 차라리 선수쳐 마음속에서 정리하는 방법도 깔끔할 테다. 이미 자발적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도 없는 지경의 그 관계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까지 완전히 숨이 사그라져 소멸되기를 기다린다.
9. 더운 게 싫다. 더운 건 싫지만, 여름을 싫어하기에 여름은 너무 청춘이다. 지나치게 청춘이다. 여름에는 모든 것이 청춘이라는 단어로 용서된다. 내 청춘이 아무리 힘없고 약해도 여름에 속아서 지나친 청춘인 척을 한다. 내 청춘이 낭비되는 것 같아서 불안할 때쯤 여름이 온다. 닳아날 것처럼 멀어지다가도 기특하게 나를 찾아주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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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nim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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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복숭아를 별로 못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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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un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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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님들! 시온이에요 2023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네요ㅎㅎ 올 연말은 뭔가 훅 지나간 느낌이라 아직 2023년 마지막 날이라는 것도 실감이 안나네요ㅎ여러분들의 2023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올해 뭘 했지’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나’ 생각도 들더라고요 글을 쓰기 전에 앨범을 열어봤어요(역시 사진을 많이 찍어야 뭐 했는지 알더라고요ㅎㅎ) 1월부터 쭉 보는데 1월의 시작부터 멤버들과 여행도 다녀오고 제 생일을 시작으로 투어도 다녀왔더라고요 투어를 다니면서도 넘치는 사랑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돌아오자마자 아직 공개는 안됐지만 저의 첫 연기도 도전하게 되고 촬영하면서 앨범 준비도 하면서 정말 기쁘게 살았더라고요 이레이즈미로 재밌게 달님들과 활동하고 중간중간 해외 스케줄로 처음 가본 곳도 많았고 심지어 청와대도 다녀왔더라고요 ᄒᄒ 여름에는 또 멤버들과 제주도도 다녀오고 (올해 두 번이나 갔다니 내년에도 가자🥰) 또 바일라꼰미고로 활동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라돌체비타라는 이름으로 월드투어도 시작했죠ㅎ 일본 시작으로 처음 유럽투어까지ㅎㅎ 그리고 달님들 덕분에 소원 중 하나인 경청 정규직 DJ까지! 달님들 덕분에 올해 정말 넘치는 사랑과 정말 많은 추억들로 가득하더라고요 ᄒᄒ 이 정도면 저 열심히 살았죠?! ㅎㅎ
사실 저에게 2023년은 정말 많은 고민들이 가득한 한 해였어요 어쩌면 마음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나날들을 보낸 거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내가 잘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또 몸이 안 따라와 줄 때는 아직도 나 하나 관리 못하는 나 자신에게 화도 나더라고요 혼자서 생각해 볼 때는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뭐하고 보냈는지 보니까 또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솔직하게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삽니까!! 사실 따지고 보면 올해는 저에게 너무 힘든 하루하루였는데 다시 돌아보니 그 힘든 하루들을 달님들이 저를 웃게 만들어주셨고 제가 많이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해줬어요 항상 더 많이 돌려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제가 더 많이 힘을 얻고 큰 사랑을 받았네요
2024년에도 원어스와 시온이는 열심히 달리려고 합니다 팬 콘도 해야 하고 투어도 아직 안 끝났고 좋은 앨범으로 또 만나고 싶고 아직 할 일이 많거든요! 여러분들 따라오실 준비되셨죠?!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많은 웃음 많은 행복 많은 사랑 줄 수 있는 시온 이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2024년도 시온이와 함께해 주길 바라요
올해도 너무 고생한 우리 달님들!! 올해 이루지 못한 게 많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시온이가 언제나 응원하고 언제나 달님들 편인 거 알죠? 앞으로도 우리 같이 이 험난한 세상을 함께 이겨 나가봅시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고! 올해도 정말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2023년 시온아 정말 고생했어 네가 짱해라 ㅎㅎ
그럼 우리는 2024년에 더 밝은 얼굴로 만납시다! 2023년 마지막으로! 오늘도 너무 많이 사랑해 우리 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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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topiabooks ·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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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것은 빠른 것의 어머니이다. 빠른 것은 느린 것의 운반자이다. 그리고 빠른 것과 느린 것은 ‘시간’과 ‘공간’의 모든 지점에서 분리될 수 없다.
성장은 성장이고 쇠락은 쇠락이며, 성장이 쇠락의 적이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쇠락한 것으로부터 어떤 것이 새로 나오는 게 아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 결국 쇠락하는 것 아니던가?
그대는 성장하는 동시에 쇠락하고 있지 않은가? 그대는 쇠락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지 않은가? 죽은 것은 살아있는 것의 토대가 되고, 살아있는 것은 죽은 것의 공급원이 아니던가?
성장이 쇠락의 아이가 되고 쇠락이 성장의 아이가 된다면, 생명이 죽음의 어머니가 되고 죽음이 생명의 어머니가 된다면, ‘시간’과 ‘공간’의 모든 지점에서 그것들은 바로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과 쇠락을 슬퍼하고 삶과 성장을 기뻐하는 것은 어리석도다.
그대는 어떻게 오직 가을만이 포도의 계절이라고 말하는가? 나는 겨울에도 포도는 익어가고 있다고 말하노라. 겨울에는 포도나무 안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숨을 쉬며 꿈에 취해 있고, 봄이 되면 작은 에메랄드 빛 포도송이들이 돋아나고, 여름에는 포도송이가 크게 자라나 태양 빛 아래에서 두 뺨이 붉게 익어간다.
하나의 계절이 다른 세 개의 계절을 담고 있다면, ‘시간’과 ‘공간’의 모든 지점에서는 모든 계절이 담겨 있다.
그렇다. 시간은 위대한 곡예사이고, 인간은 대단한 얼간이이다. 마치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시간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인간은 자신이 그것을 돌리는 사람이라는 믿음과, 돌아가는 시간을 멈출 수 없다는 믿음에 의해 사로잡혀서 계속 움직인다.
- <미르다드의 서> 중에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할 수 ���기를 바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썼지만, 그들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나는 유일하게 실패하지 않은 책, [미르다드의 서]를 알고 있다. 그대가 이 책의 정수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작가의 실패가 아니라, 그대 자신의 실패이다.
- 오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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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jjj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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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성을 담은 기능성 스타일링 제안
여름은 단순히 옷을 덜 입는 계절이 아니다. 피부에 닿는 공기의 질감, 땀과 햇빛, 야외활동의 빈도 등 모든 요소가 옷의 선택 기준을 바꾸는 시기다. 따라서 스타일과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여름 아이템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보기엔 가볍고 시원하지만, 안에 숨겨진 기능성까지 탄탄하게 챙긴다면 그게 진짜 여름 패션의 완성이다.
다음 짝퉁샵에 대한 안내 해당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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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경량 셋업이다. 최근 주목받는 여름 셋업은 냉감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외출 시에는 세련된 무드를, 실내에서는 쾌적한 착용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과 통기성을 겸비한 소재를 선택하면 피부 자극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신축성까지 갖춘 셋업이라면 장시간 이동이 많은 여름 여행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의 선택도 가볍지만 신중하게 해야 한다. 통기성이 우수한 와이드 핏 팬츠나 린넨 블렌딩 쇼츠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체형을 커버해주며 동시에 활동성도 뛰어나다. 땀 흡수와 건조 속도를 고려한 소재라면 불쾌한 습기 차단은 물론, 오래 입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신발은 ‘편안함’이 핵심 키워드다. 여름철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샌들은 단순히 시원함을 넘어,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아치 지지 구조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요즘에는 러버 솔과 폼 인솔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슬리퍼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스니커즈처럼 오래 걸어도 무리가 없어 도심 산책이나 리조트 여행에서 자주 손이 가게 된다.
액세서리는 전체 룩에 균형을 잡아주는 요소다. 여름에는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선호되지만, 그렇다고 스타일을 포기할 순 없다. 광택이 은은하게 감도는 미니백이나 버킷백은 가벼운 무게감과 함께 세련된 인상을 ���다. 특히 수납력을 갖춘 디자인은 외출 필수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실용성과 미관을 동시에 충족한다. 또, 모자나 썬글라스처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액세서리는 스타일과 건강을 모두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원피스를 활용한 레이어링도 여름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다. 단독으로 입을 땐 시원함을, 얇은 티셔츠나 니트와 함께 매치하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냉감 소재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체형 보정 효과까지 더해진다. 특히 스트랩 조절이 가능한 디자인은 다양한 체형에 맞게 핏 조정이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요즘은 일상복과 아웃도어웨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기능성은 더 이상 운동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시에서도, 휴양지에서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곧 필수 조건이 됐다. 이는 실루엣이나 컬러, 마감 디테일 등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요소를 갖춘 아이템을 고른다면 올여름도 한결 여유롭고 감각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시원한 옷이 아니라, 여름이라는 계절과 조화를 이루며 나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옷.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런 여름 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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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ovebudllc · 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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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예쁜 여름 여자들|네일아트가 답이다
작성자 in”의 한국어 번역은 “안”입니다. 손끝이 예쁜 여름 여자들|네일아트가 답이다 2 여름 네일아트는 손끝을 화사하게 돋보이게 하는 젤네일과 파스텔 컬러, 세련된 디자인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미용을 넘어, 건강한 손톱 관리와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핵심 요약여름철에는 비건 젤네일과 저자극 UV LED 경화기 같은 2025년 최신 기술과 친환경 소재가 인기입니다. 손톱 건강, 위생 정책 반영과 함께 스마트 네일 케어 도구 활용이 중요합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네일 컬러 선택법 시원한 파스텔 톤의 매력 2025년 여름에는 밝고 청량한 파스텔 컬러가 대세입니다. 민트, 라벤더, 베이비 블루가 특히 인기를 끌며, 피부 톤에 맞춘 선택으로 손이 더욱 환해 보입니다. 2025년 인기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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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ewoo8 ·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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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몰입을 동시에 잡은 신작 게임, '숲속 힐링 카페'의 등장
최근 게임 시장에는 고강도 콘텐츠와 빠른 전투 중심의 게임 외에도 느리고 편안한 힐링 장르의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귀여운 비주얼과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가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독립 스튜디오 '리틀코튼'이 제작한 신작 ‘숲속 힐링 카페(Forest Healing Café)’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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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힐링 카페’는 이름 그대로 숲속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서, 스토리와 감성까지 아우르는 점에서 기존의 방치형 시뮬레이션과는 결을 달리한다. 유저는 한적한 숲속의 작은 오두막을 시작으로, 커피를 내리고 디저트를 굽고 손님을 맞이하는 등 하루 일과를 차근차근 채워간다.
무엇보다 게임의 핵심은 '시간 흐름'이다. 실제 시간과 연동되어 있는 낮과 밤 시스템은 물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등장하는 손님과 메뉴가 달라진다. 여름에는 수박 셔벗과 아이스 드립 커피를, 겨울에는 고구마라떼와 시나몬 브레드를 준비해야 한다. 유저는 이 모든 것을 손수 준비하면서 카페를 하나씩 성장시켜나간다.
또한, 숲속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단순한 NPC가 아닌 각각 고유의 사연을 가진 동물 친구들이다. 집을 잃은 너구리, 낙엽에 파묻힌 일기를 찾고 싶은 다람쥐, 매일같이 똑같은 꿈을 꾸는 부엉이까지.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음식을 통해 위로해주는 과정은 일종의 감성 힐링 ���텐츠로 기능한다. 이처럼 플레이어는 경영을 하면서도 마치 동화책을 읽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디테일도 눈에 띈다. 가구 배치와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 개발과 손님 응대 방식까지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음료 제조 과정에서는 간단한 리듬 게임 방식이 도입돼 단조로움을 줄였다. 이 모든 요소가 합쳐져 단순히 바라보기만 하는 방치형을 넘어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게임 역시 ‘팝업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창의 크기를 조정하면 게임을 작은 위젯처럼 띄워두고 틈틈이 즐길 수 있어, 재택 근무자나 학생층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사전 체험에 참여한 유저들은 "화면 한 켠에서 움직이는 숲과 카페의 풍경이 배경음악처럼 힐링된다"는 평을 남겼다.
향후 개발팀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미니 이벤트와 시즌 테마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동물 친구들의 꿈을 엿보는’ 콘텐츠와 멀티 유저 간의 감성 편지 교환 시스템도 구상 중이다.
빠르고 자극적인 게임에 지친 유저들이라면 ‘숲속 힐링 카페’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느린 흐름 속에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이 작은 게임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일상의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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