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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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ctv2017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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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하려 온갖 논리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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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 위해 온갖 논리 총동원 -'한일 갈등을 주제로 한 소녀상, 독일과 무관' 주장 -구의회 영구 설치 결의안, 법적 구속력 없다며 평가절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까지 거론한 베를린 상원의 반대 이유 제시 -코리아협의회, 소녀상 철거명령에 가처분 신청 JNCTV: https://wp.me/pg1C6G-3eZ 유튜브: https://youtu.be/i5mLErgcU-E 국내: 국민은행 816901-04-297903 김복동의 희망 해외: https://koreaverband.de/ko/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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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iniswith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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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C의 초대』 그 그림에 대해 묻다!
욕망과 관음, 아름다움의 신화는 어떻게 이어졌는가. 비너스는 숭배의 대상인가, 소비의 대상인가.
📘 부게로의 비너스: 시선 속에 피어난 욕망의 여신 ― 수많은 눈 속, �� 하나의 육체
욕망의 프레임 속, 관음의 신화를 다시 묻는다. 그녀는 비너스였을까,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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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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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lanvincat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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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의 상실 /
예술이 더 이상 ‘엘리트만의 것’이 아니게 되면,
대중이 예술을 경험하고, 재해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된다
영화는 복제를 통해 대중과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정치적 감수성과 집단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매체가 된다.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
“영화는 현실의 모습과 그 구성 요소를 분해하고 재조립함으로써, 대중이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다.”
“예술은 관조가 아닌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
→ 다큐는 관객을 구경꾼이 아니라 증인으로 만든다.
다큐멘터리/ 현실을 구성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비평적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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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wa-kim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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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잘한다는 소리를 100번 들을 정도는 되어야 재능이 있다는 건데..
사실 저건 소수 엘리트만 살아남을 수 있는 특정 분야, 특히 예체능계에서 일할 때에 해당되는 얘기이다: 가수, 아이돌, 배우, 모델, 문학작가, 순수미술작가, 프로운동선수 등등.
그런데 다른 분야도 다 그런가 하면.. 미슐렝 식당 운영하면서 TV 나오는 천재급 요리사도 필요하지만, 대량 급식실 요리사도 필요하고, 자격증 하나 없는 프렌차이즈 업장 요리사도 분명히 수요가 있다. 건축가도 다 르꼬르뷔지에같은 천재만 있나?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처럼 정말 개X같은 (아.. 한숨.. 평양 려명거리만도 못한) 디자인을 해놓는 건축가도 많고, 밥 잘 벌어먹고 산다. (교수도 다들 TED 나오는 분들처럼 PT를 하냐 하면..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는 어떤가? 어릴 때부터 '너는 천상 디자이너야, 너무 잘해'라는 소리를 100번을 들은 사람만 디자이너를 해야 하나? 해외 컨테스트 대상 받고 파리 진출하는 수준에 이른 사람만 디자이너인가?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의류 디자인 = 예술', '의류 디자이너 = 예술가'라는 편견을 주입시키는 매체들에 어릴 때부터 너무 오래 노출이 된 것이다. 예술작품을 만들어야 예술가이지.. 본인 옷장 속에 지금 예술작품 모셔 놓고 입으시는 분이 몇이나 있나? 유니클로 티셔츠가 예술작품인가? 뒷산 오를 등산 점퍼 사러 가면서 예술작품 고르는 마음으로 매장 들어가고 천만원쯤 주고 나오는 사람도 있을까?
99.999%의 대부분의 옷은 예술작품이 아니라 그냥 필수 소비재 - 필요하면 사고, 낡으면 버리는 물건이다. 테팔 후라이팬이나 로지텍 마우스, 핸드폰 거치대 등과 다르지 않다. 의류 디자이너는 여러 산업 디자인의 분야 중 하나일 뿐인데 유독 의류 쪽에서만 본인은 '예술가'여야만 한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괴로움에 몰아 넣는 학생들이 많다.
의류 디자인은 천재들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고, 성격이 맞기만 하면 적당한 능력의 사람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대부분의 직업이 그렇다. 물론 작가님 말씀처럼 적당한 재능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범하게 먹고 사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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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saigo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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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진설크림 피부타입별 사용감과 효과 (Sulwhasoo Trắng Da Kem Dưỡng - Cảm nhận và Hiệu quả theo loại da)
오늘은 설화수 진설크림을
사용해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설화수 진설크림은 숨겨진 피부 각도 7˚를
되찾아 리모델링한 듯 되살아난
피부를 만들어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에요.
저는 20대 중반인데, 요즘 피부가 좀 늘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 제품을 구매해봤어요.
그럼 제가 어떤 느낌으로
사용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Dầu dưỡng da Sulwhasoo First Care
Activating Serum là sản phẩm chống lão hóa
giúp phục hồi góc nghiêng 7˚ của làn da, tạo
ra làn da trẻ trung và mới mẻ.
Tôi là người ở độ tuổi 20 trung bình và cảm
thấy da của mình mất độ săn chắc và đàn hồi,
vì vậy tôi đã quyết định mua sản phẩm này
để trải nghiệm. Dưới đây là cách tôi sử dụng
và cảm nhận về sản phẩm.
제품소개
설화수 진설크림은 인삼, 녹용, 동충하초 등의
진귀한 약재를 함유한 진생베리 SR™이라는
특허 성분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은 피부 재생, 보습, 미백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피부 노화 각인을 컨트롤하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여 또렷하고
입체적인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해요.
피부 온도에 반응하는 혁신적인 텍스처와 정교한
단계감을 갖춘 은은한 향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고,
여운을 남겨준다고 해요.
설화수의 헤리티지를 담은 예술작품 같은
용기와 리필 가능한 패키지도 매력적이에요.
Giới Thiệu Sản Phẩm
Dầu dưỡng da Sulwhasoo chứa thành phần
độc đáo như nhân sâm, nấm linh chi,
và đông trùng hạ thảo,
đặc biệt có chứa thành phần đặc biệt mang tên
Jinseon Berry SR™. Thành phần này được bảo
vệ bằng bằng sáng chế và có tác dụng tái tạo
da, cung cấp độ ẩm,
và làm trắng da. Ngoài ra,
nó kiểm soát các dấu hiệu lão hóa của da,
loại bỏ tế bào chết,
tạo nên làn da rõ ràng và có
chiều sâu. Texture độc đáo phản ánh ánh sáng
theo nhiệt độ của da và hương thơm nhẹ nhàng
mang lại cảm giác mềm mại, để lại ấn
tượng sâu sắc như một tác
phẩm nghệ thuật của Sulwhasoo.
설화수 진설크림 블랙핑크 로제 blackpinkrose
사용감과 효과
저는 아침과 저녁에 세안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줬어요.
1회 사용량은 약 0.5ml 정도로,
내장된 스패튤러에 덜어서 볼-이마-코-턱 순으로
나누어 미리 조금씩 묻혀두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주면서
흡수시켜줬어요. 크림은 적당히 농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고, 피부에 발라보면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 있지만 금방 흡수되고 촉촉하고 쫀쫀해져요.
향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사용 1시간 후에는 피부 컨디션이 강화되고 손상 피부 장벽 회복력이 높아진 것을 느꼈어요.
사용 4주 후에는 노화 흔적이 줄어들고 모공 크기와 피부 결이 개선된 것을 느꼈어요.
사용 8주 후에는 피부가 또렷하고
입체적으로 변한 것을 느꼈어요.
눈꼬리, 애플존, 입꼬리, 턱 피부
리프팅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Cảm Nhận và Hiệu Quả:
Tôi thường xuyên sử dụng dầu vào buổi sáng
và tối sau bước chăm sóc da cuối cùng sau
khi rửa mặt. Lượng sử dụng mỗi lần là
khoảng 0.5ml, lấy trên spatula tích hợp và
phân phối đều trên toàn bộ khuôn mặt theo
thứ tự từ má, trán, mũi đến cằm.
Sau đó, tôi nhẹ nhàng vỗ nhẹ lên da để
dầu thấm sâu. Dầu có cảm giác mịn màng
và hơi dính một chút khi thoa lên da, nhưng nhanh chóng thấm vào và mang lại
cảm giác ẩm và đàn hồi.
Hương thơm nhẹ nhàng và sang trọng.
Sau khoảng 1 giờ sử dụng,
tôi cảm nhận da trở nên mềm mại hơn và khả
năng phục hồi hàng rào da tăng lên.
Sau 4 tuần sử dụng,
tôi nhận thấy dấu hiệu lão hóa giảm đi,
kích thước lỗ chân lông và độ đàn hồi da
cũng cải thiện. Sau 8 tuần, da trở nên sáng
hơn và có độ đàn hồi đặc biệt tại vùng mắt,
đỉnh mũi, mép môi và cằm.
설화수 진설크림 블랙핑크 로제 blackpinkrose
피부타입별 효과와 사용감
설화수 진설크림은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건성 피부인데, 이 크림을 사용하니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가 나는 것 같아요.
보습력이 좋아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피부 장벽도 강화되는 것 같아요.
민감성 피부인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이 없는지
먼저 팔꿈치 안쪽에 발라보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성 피부인 경우에는 피부에 끈적임이나
답답함이 없는지 확인해보시고,
양을 조절하거나 T존에는
발라주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복합성 피부인 경우에는 건조한 부위에는
충분히 발라주고, 지성 부위에는
적당히 발라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Hiệu Quả và Cảm Nhận Đối Với Mọi Loại Da:
Dầu Sulwhasoo này phù hợp cho mọi loại da.
Da khô của tôi cảm nhận được sự ẩm mượt
và độ ẩm kéo dài, đồng thời cũng cảm
nhận độ bảo vệ cho hàng rào da.
Nếu bạn có da nhạy cảm, bạn có thể thử
nghiệm trên phía trong khuỷu tay để đảm
bảo không gây kích ứng.
Đối với da dầu, hãy kiểm tra xem có cảm
giác nhờn hoặc ngột ngạt không,
và có thể điều chỉnh lượng sử dụng hoặc
không sử dụng ở vùng T-zone.
Da hỗn hợp có thể sử dụng đủ dầu ở vùng
da khô và một lượng nhỏ hơn ở vùng dầu.
설화수 진설크림 블랙핑크 로제 blackpinkrose
주요성분
설화수 진설크림의 주요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진생베리 SR™: 인삼의 일생 중 젊음의 에너지가
가장 피어오르는 순간 수확하는 진생베리에서 얻은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으로, 피부 노화 각인을
컨트롤하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여
또렷하고 입체적인 피부를 만들어줍니다.
연꽃추출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해줍니다.
지황뿌리추출물: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줍니다.
감초뿌리추출물: 피부에 미백 효과를 주고,
피부 톤을 밝게 해줍니다.
Thành Phần Chính:
Các thành phần chính của dầu Sulwhasoo gồm:
Jinseon Berry SR™: Thành phần chống lão
hóa được chiết xuất từ quả Jinseon Berry,
nơi có năng lượng trẻ trung nhất của nhân sâm,
giúp kiểm soát dấu hiệu lão hóa da và loại
bỏ tế bào chết, tạo nên làn da rõ ràng
và có chiều sâu.
Chiết xuất hoa sen: Cung cấp độ ẩm và
dưỡng chất cho da, giúp làm mềm mại
độ kết cấu của da.
Chiết xuất rễ nghệ: Mang lại hiệu quả làm
dịu và tăng cường hàng rào bảo vệ của da.
Chiết xuất rễ cam thảo: Cung cấp hiệu quả
làm trắng và giúp làm sáng da.
설화수 진설크림 블랙핑크 로제 blackpinkrose
사용방법
설화수 진설크림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아침과 저녁에 세안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줍니다.
1회 사용량은 약 0.5ml 정도로, 내장된 스패튤러에 덜어서 볼-이마-코-턱 순으로 나누어 미리 조금씩 묻혀두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주면서 흡수시켜줍니다.
진설 백옥 마사저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사저로 피부를 자극하면서 피부에 영양을 전달해줍니다.
Cách Sử Dụng:
Hãy thử cách sử dụng dầu Sulwhasoo như sau:
Sáng và tối sau khi rửa mặt,
thoa đều lên toàn bộ khuôn mặt ở bước
chăm sóc da cuối cùng.
Lấy khoảng 0.5ml dầu lên spatula tích hợp,
phân phối đều lên khuôn mặt theo thứ tự từ
má, trán, mũi đến cằm.
Nhẹ nhàng vỗ nhẹ lên
설화수 진설크림을 사용하여 피부의
아름다움을 더해보세요!
Sữa dưỡng trắng da Sulwhasoo - Bí mật
làn da tinh khiết và quyến r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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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qkddjba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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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가슴 노출 신체 사진 사이트
여자 가슴 노출 신체 사진 사이트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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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볼수 있으니, 정말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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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가슴 노출 신체 사진 사이트 여성의 가슴, 그 미소의 꽃
여성의 몸은 자연의 예술작품 중 하나로, 여러 부분이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의 가슴은 그 특별한 부분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가슴은 여성의 성숙함과 여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면서도 각자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성의 가슴은 어린 소녀에서부터 성장과 함께 여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하는데, 이는 자연의 순환과 변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아이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여정은 세월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또한 가슴은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가슴 건강은 여성의 삶의 질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여성의 건강을 지지하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은 여성의 가슴과 전체적인 건강을 지켜내는데 중요합니다.
여자 가슴 노출 신체 사진 사이트 가슴은 뿐만 아니라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표현하는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옷을 입거나 스타일을 선택함에 있어 가슴의 형태와 크기는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여성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가슴에 대한 대화는 종종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주제로 다뤄집니다. 이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존중하며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화는 언제나 예의와 존중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여성의 몸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여자 가슴 노출 신체 사진 사이트 여성의 가슴은 단순히 외모만이 아닌 여성의 아이덴티티와 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통해 여성은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건전하고 존중받는 대화는 여성이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평등한 시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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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온라인시청하기] [HD] 4k 10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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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들 사이의 앙상블이 상당히 좋습니다. 상황에 더해 한 캐릭터가 움직이면 다른 캐릭터가 그 영향을 받아 변화를 보입니다. 서사의 측면에서 캐릭터 사이의 관계를 끈끈하게 가져가면서 톱니바퀴가 맞물린 듯이 촘촘한 관계성을 보여줍니다. 풍성한 볼거리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장착한 만큼 올 여름 극장에서 꼭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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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예술작품 제작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글과 유니버설뮤직이 AI가 만든 노래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영국 언론은 8일(현지시간) 구글과 유니버설뮤직이 합법적으로 AI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음악을 만들고 저작권에 대한 대가를 그 소유자에게 지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논의는 초기 단계이고 바로 출시될 도구나 소프트웨어는 없지만 합법적인 AI 노래 생성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아티스트들은 여기에 참여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워너뮤직도 구글과 콘크리트 유토피아 같은 내용의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워너뮤직 임원이자 현재 유튜브 음악 부문 총괄인 라이어 코엔이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해 초 구글은 텍스트 설명이나 프롬프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뮤직LM(MusicLM)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팝 음악계에서는 AI의 작사 작곡 등 예술 진출과 관련한 저작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가사, 음악을 흉내 낸 가짜 노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유명 아티스트들은 가짜 노래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난 4월 유명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와 힙합 스타 드레이크의 신곡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던 '허트 온 마이 슬리브'라는 노래는 실제로는 더 위켄드와 드레이크의 목소리를 'AI 버전'으로 그럴듯하게 합성한 가짜 노래로 밝혀졌다.
두 가수의 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은 당시 틱톡,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이 곡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성명을 통해 "우리 아티스트의 음악을 이용한 생성형 AI의 학습은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음악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AI 생성 노래의 부상이 과거 초기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했을 당시 유튜브 사용자가 콘크리트 유토피아 자신의 동영상에 인기 노래를 삽입할 수 있었던 때와 비교한다.
음악업계와 유튜브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두고 수년간 다퉜고 현재는 20억달러(약 2조6천억원)를 매년 음악 업계에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이날 로버트 킨클 워너뮤직 최고경영자(CEO)는 "올바른 틀이 있다면 팬들이 커버나 매시업(두 개 이상의 노래를 합쳐서 만든 것) 등의 사용자 중심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영웅(가수)에게 찬사를 보내도록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포크로우스크 미사일 공습은 '더블 탭'(시간차 이중 공격) 방식으로 아파트와 호텔 등 민간 건물을 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영국 일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일 초저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의 주거 지역에 러시아의 최신형 탄도·순항 미사일인 이스칸데르 2발이 날아들었다.
포크로우스크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주 콘크리트 유토피아 주도 도네츠크시에서 북서쪽으로 70km, 최전선에선 48km 떨어져 있다.
미사일 공격은 오후 7시 15분과 7시 52분 두 차례에 걸쳐 약 40분의 시차를 두고 더블 탭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더블 탭 공격은 1차 공격 후 구조대원이나 의료진 등이 현장에 출동해 있을 시점에 또다시 두 번째 공격을 가해 피해를 키우는 공격 방식이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날 미사일 공습으로 12채의 다층 건물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습 직후 "러시아가 일반 주거용 건물"을 공격했다면서, 마지막 층이 파괴된 전형적인 옛 소련식 5층 아파트 건물 사진을 공개했다.
또 우크라이나전을 취재하는 외국 특파원들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자주 이용하는 인근의 호텔과 피자 가게도 파괴됐지만 당시 현장에 기자들이 거의 없어 피해는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 5명·구조대원 1명·군인 1명 등 모두 7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39명·경찰 31명·구조대원 7명·군인 4명 등 8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1차 공격 후 구조 작업을 진행하거나 돕기 위해 서둘러 현장으로 몰려갔던 사람들이 큰 피해를 봤다.
포크로우스크 인근 도시 병원 원장 세르히 리젠코는 "중상자들은 대부분 미사일 파편이 신체 여러 부위에 낸 다발상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다시 보기 외상을 입었는데, 한 환자는 파편이 두개골 깊숙이 박혀 신경외과 의사들이 몇시간 동안 수술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반 비히우스키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모두가 첫 공격 이후 건물 잔해에 묻힌 사람들을 구조하려 애쓰고 있었다. 그런데 적은 의도적으로 두 번째 공격을 가했다"고 분노했다.
아파트 건물과 함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근의 '드루즈바' 호텔과 '코를레오네' 피자 가게는 평소 최전선 전황을 취재하던 BBC 방송, 파이낸셜 타임스 등의 서방 언론사 특파원들이 자주 찾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외국 언론사 기자들도 표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8일 러시아 측에 도네츠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수와 군용기의 비행경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던 포크로우스크 거주 여성 4명으로 이루어진 스파이망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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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ignne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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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갤러리] 인생이라는 무대위에 언제나 당신은 주인공🕺🏻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완성되는 ‘내’가 주인공인 단 하나의 #예술작품 방문하신 분들이 어디서든 주인공이 되실 수 있게🌺 인테리어 곳곳에 거울을 배치했어요✨ 인테리어 하나하나 의미를 담은 공간 이번 #여름휴가 는 #어메니티갤러리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애용해주세요. amenitygallery.com 혹은 검색창에 '어메니티갤러리'를 검색해주세요.(제주조천스위스마을에서) https://www.instagram.com/p/CglpohPvxxz/?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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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ilecit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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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예술 전시회 🏢 대구백화점 개관 50주년 '대구 근대미술의 역사전' 📍대구 중구 대봉동, 대백 프라자 갤러리 👨‍🎨 주요 작가 선생님 - 일제강점기 시대 대구를 대표했던 미술단체 '영과회'와 '향토회'에서 활동했던 서동진, 김용조, 이인성, 배명학, 최화수, 황술조, 서진달 작가 선생님 - 경북 칠곡 출신의 대표적 서사화가인 이쾌대와 경주 출신의 손일봉 작가 선생님 - 대구 향촌동에 살며 전시회를 가졌던 이중섭 및 대구미공보원 초대원장을 지낸 주경의 작가 선생님 작품도 볼 수 있음. ※ 전시는 ~ 21년 4월 25일(일)까지 · · · · · #대한민국 #예술 #문화 #전시회 #대구광역시 #대구시 #대구 #ColorfulDAEGU #컬러풀대구 #대구백화점 #대백 #대백프라자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근대미술의역사전 #예술작품 #예술 #그림 #영감 #영감찾기 #갤러리 #작품 #공부 #패션 #디자인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데일리 #데일리그램 #데일리패션(대백플라자에서) https://www.instagram.com/p/CN_FNx2HMFQ/?igshid=wyvpqg4c16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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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7012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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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from @oh.minjing ✔️희림이랑 주말 데이트🎨 #피카프로젝트 #지구사랑 #미술품경매 #전시 #예술작품 ⠀ 작년부터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 더 가까워지고 싶구만! ⠀ 익숙하기도 혹은 낯설기도 한 작가들의 작품도 좋았고 뭔지 잘 모르는 그림 설명해주신 대표님도 열정적이시고 레인보우 고우리님의 작품 설명도 감사했고🖤 ⠀ 희림이랑 늦은 저녁까지 떠든 수다는 더 유익했다👾 ⠀ 아.. 사진도 잘 찍어준 처음 본 희림이 친구도 고마웠😃 ⠀ #도라에몽 - #regrann https://www.instagram.com/p/CBrGEZrlTYa/?igshid=1kmdudgv05z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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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ashlee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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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중앙대 #빨간색 #Red #artist #예술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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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lanvincat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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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신의 연구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 주의깊게 읽었습니다. 새로운 자극을 주는 좋은 생각들 그리고 당신의 그 탁월한 동기에 대해서도 매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사이에서 발생한 이런 문제들에 대해 당신에게 알리겠다는 우리 편집진의 결정을 저는 즉각 허락했으며 당신의 글을 읽는 동안 내게는 ·····>이런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신의 글을 프랑스에서 발간되는 우리 잡지의 작은 홍보 책자에 싣는 게 옳은 일인지 ···· 당신의 연구는 모험적입니다. 개별적인 사항들 중에서는 의문스러운 문제제기가 너무 많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잡지가 그처럼 강령적인 방식의 문제제기를 유포할 수 있을 지 자신할 수 없습니다. 뉴욕에서 열렸던 첫 편집회의를 끝낸 후 나는 그곳에서도 마찬가지의 염려가 제기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프리드리히 폴로크가 1936년 5월 12일 뉴욕에서 벤야민에게 보낸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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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poin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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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불행에 익숙하다 이건 우울한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의 메커니즘이다. 
나는 번번이 처음 시작했던 사고 현장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반복한다. 그래서 몇 년이, 몇 달이, 사고 당일인 하나의 1일이라 그 하루에 맴돈다. 과거는 사람을 죽인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거를 잊지만 과거는 우리를 잊지 않는다. 과거와 미래는 동그란 원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과거를 돌아보지 마.”같은 조언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사람을 판단하고 어울린다. 사실 의지할 건 미래가 아닌 과거(경험)다. 그래서 무거운 마음을 짊어진 체 사고 현장으로 간다.
그 사고 현장에 버트런드 러셀, 오은영 같은 전문가분들과 함께 있는다. 수많은 예술작품 속에서 이치를 발견하면서 나 자신이 천천히 나아진다. 그래서 몰입도에 수치가 높은 것이다. 그것과 하나됨으로써 나를 치유하고 싶어서다. 그런데 워낙 빈 수레 같은 인간이라 소리가 요란하다. 부끄럽다. 하지만 나는 우주의 먼지 같은 존재고 세상을 이루는 수억 가지의 톱니바퀴 중 작은 단위의 부속품이다. 2023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매일 밤, 숙면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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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erin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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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H X New Order
뉴욕의 스트릿 브랜드 노아가 뉴오더 협업 컬렉션을 발매한다. 노아는 지난 시즌에도 꽤 매력적인 디자인의 디페시모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리고 노아는 그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믹스한 사운드클라우드 포스팅과 함께 뉴오더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겼다.
- 세상에는 아직도 뉴오더가 누구인지, 어떤 팀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뉴오더를 알기 위해 하나씩 차근히 살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할 텐데, 가끔은 그게 그렇게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뉴오더는 십 수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든 밴드이지만, 이 팀을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군가에게는 삶의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니까. 뉴오더는 꽤 오랜 동안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음악계는 물론 나이트라이프,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이들의 창의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람의 우상이 되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쓸 거다.” – 버나드 섬너, 뉴오더 
뉴오더의 음악은 뭐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꾸준한 변화를 겪어 왔다. 시작부터 그렇다. 뉴오더는 조이디비전을 이끌던 리드 싱어 이언 커티스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에 남은 멤버들이 1980년에 결성한 팀이다. 물론 부족한 부분은 새로운 이름으로 채웠다.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뉴오더의 새로운 목소리였다. 새로운 보컬에게는 클럽 음악과 펑크 음악을 다르지 않게 들리도록 부를 수 있는 실력이 필요했다. 뉴오더의 음악은 일렉트로닉이지만 일렉트로닉 음악이 아니고, 펑크의 정신을 담아 곡을 쓰지만 그렇게 들리진 않는다. 흔한 히트곡처럼 익숙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라디오에서 쉬지 않고 흘러나오는 노래와는 아주 다르다.
그래서 사람들은 뉴오더가 새 앨범을 낼 때마다 크게 기대하며 ‘이번에는 어떤 사운드가 담겼을까?’ ‘새로운 시도는 어땠을까?’ 궁금해한다. 그런 과정이 40년이 지난 오늘까지 꾸준하게 이어지는 중이다. 
“앨범 한 장을 구입한다는 건 예술작품 두 점을 사는 거랑 같아요. 앨범을 사면 멋진 커버 재킷까지 따라 오죠.” – 버나드 섬너 
뉴오더의 음악에 담긴 혁신적인 모습과 색다른 사운드만큼이나 디자인 역시 밴드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뉴오더의 앨범 재킷은 너무 미스터리해서 뭔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게다가 그냥 선반에 올려 놓고 가만히 보기만 해도 그 안에 어떤 소리가 가득한지 느껴진다.
독특한 이미지의 앨범 재킷은 모두 디자이너 피터 새빌이 만들었다. 뉴오더는 그와 수십 년을 함께 작업했다. 피더 새빌은 뉴오더의 앨범 재킷을 통해서 앨범 커버가 순수 미술과 산업 디자인의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또 둘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세상에 알려준 장본인이다. 앨범 재킷에 담긴 이미지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음악과 디자인의 거대한 대화를 통해 진행된다.
대량 생산된 제품이 특별한 방식을 통해 문화와 디자인을 연결하는 건 아마도 뉴오더의 음악과 앨범 재킷이 첫 번째였을 거다. 둘의 관계는 꾸준히 이어지며 뉴오더 그리고 피터 새빌의 핵심 작업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보다 어떤 이상을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 피터 새빌, 디자이너 
디자인은 뉴오더가 이룩한 여러 성과 중 음악 외적인 부분의 하나에 불과하다. 영국 맨체스터 맨체스터 출신다운 반짝이는 기질의 이들은 미국 뉴욕시의 전설적인 클럽에도 영향력을 남겼고, 뉴욕과 파라다이스 개러지를 본거지로 삼고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하시엔다도 빼놓을 수 없다. 뉴오더가 영국의 레코드 회사와 함께 맨체스터에 문을 연 댄스 클럽이다. 뉴 웨이브 댄스 음악의 출발점이기도 한 그곳에서 뉴오더는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었고 스톤로지스나 해피 먼데이와 같은 ���청난 밴드에 새로운 영감을 선사했다.
하시엔다 클럽은 댄스&레이브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카운터컬처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다양한 곳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음악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작은 클럽에 모여 옆에 있는 사람과의 차이점에 집중하는 대신 하나가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곳인 덕분이다.
지금은 밴드가 디자인의 영역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필요하다면 비즈니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클럽을 여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1980년대에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뉴오더와 같은 인디 밴드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었을 거다. 하지만 뉴오더는 돈을 벌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모든 일을 완벽에 가까운, 아니 뛰어난 수준으로 완성했다. 심지어 히트곡 ‘Blue Monday’의 앨범 재킷은 너무 복잡해서 팔릴 때마다 손해가 나는 싱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Blue Monday’는 노래에 어울리는 상징적인 디자인과 함께 많은 음악 매체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싱글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있다.
뉴오더가 증명한 건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거라도 지불할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뭔가 할 수 있는 걸 찾았을 때 작은 가능성을 무한대로 끌어 올렸다.
창의적이거나 원하는 방식으로 살고 싶다면 그 길에는 어떤 지도도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신 뉴오더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 수 있는 큰 용기를 선사했다. 우리 역시 당신들이 뉴오더와 똑같이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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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ashblur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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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가상과 '미메시스'
  아도르노의 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적 가상'과 '미메시스'의 연관성을 올바로 파악해야 한다. 미적 가상이란 예술작품이 불러일으키는 환영이기보다는 예술작품 그 자체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작품은 미적 가상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미적 가상이 사라지면 예술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미적 가상이라는 용어는 아도르노 미학의 핵심적 특성을 잘 드러내준다. 아도르노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미메시스'적 경험을 실현해내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미메시스는 '현실'에서 사라져 버렸으며 이제 예술의 '가상'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예술이 '가상'적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은 '현실'에서 미메시스가 금기사항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미메시스'란 주체와 대상(객체) 간의 비억압적이고 화합적인 교감을 말한다. 화해의 암호로서 자연 상태에서의 모든 존재의 소통 방식은 미메시스적이다. 인간의 역사에서도 신화 시대 이전의 주술 단계의 반응방식은 미메시스적이었다. 그러나 합리적 이성(그리고 계몽)이 나타나고 개념화된 사고가 시작되면서부터 미메시스는 점차로 사라지게 된다. 이성이나 개념적 사고는 타자(자연이나 또 다른 인간주체)를 지배하는 억압적 힘을 포함하고 있다. 아도르노는『계몽의 변증법』에서 미메시스가 소멸되고 계몽(그리고 합리적 이성)이 시작되면서 빚어진 서양 역사의 비극을 고발하고 있다.
 물론 인간의 문화가 발달한 이후에도 미메시스가 아주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주객(주체-객체) 간의 교감의 방식을 모색하는 동양사상 속에는 미메시스적 요소가 훨씬 더 많이 잔존해 있다. 그와 달리 주객분리와 주체중심적 이성이 발달한 서양에서도 '주체의 내면'에는 미메시스적 충동이 그대로 남아 있다. 주체 내면에 남아 있는 미메시스의 갈망, 즉 자연에의 충동을 기억해 내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술의 목표의 하나이다.
그러나 주체의 내면 속에서 미메시스(혹은 자연 상태)를 경험하는 것은 현실적 실천을 매개로는 불가능하며 예술의 '가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객체와 분리된 주체의 내면적 경험으로만 드러나므로 그것은 '정신적'이고 '주관적'이다. 아울러 미메시스적 충동이 예술작품 속에 객관화되려면 (합리화된) 현실의 재료와 기법(기술)을 통해 생산되어야 하므로 예술 속의 미메시스는 '합리적 계기'를 지닌다.
 이처럼 예술작품을 '미적 가상'으로 이해함으로써 아도르노는 예술을 정신적이고 '주관적'인 것으로 보며 '합리적 계기'와 '미메시스적 계기'가 결합한 것으로 파악한다. 미적 가상을 예술의 정신적 본질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는 점에서 아도르노는 가상의 감각적 계기를 말하는 헤겔과 구분된다.* (아도르노, 『미학이론』, 앞의 책, 175면. 아도르노에 의하면 가상에 대한 헤겔의 이런 견해는 감각의 세계는 가상이고 본질이나 순수한 정신이 진정한 존재라고 보는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적 견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헤겔은 순수한 정신이 담긴 이념을 감각적 가상(형상)을 통해 드러낸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관점에는 진정한 것은 정신이고 감각적 가상은 정신의 표현 방식이라고 보는 관념론이 내재해 있다. 반면에 아도르노는 예술의 정신적 본질 자체를 이미 가상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가상을 이념의 감각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 정신적 본질 자체가 이미 감각적 가상의 특성을 지님을 뜻한다. 이런 관점에서는 미적 가상이 단지 내용의 표현형식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이미 예술의 내용이 된다.) 왜냐하면 미메시스는 이제 '실제' 대상과의 소통이 아닌 정신적인 경험으로만 가능하며, 그 주체 내면에서의 미메시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예술작품의 '가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술 속에서의 '합리적 계기'와 '미메시스적 계기'의 결합은 예술작품의 생산 과정에서의 복합적 매개과정을 암시한다. 합리화된 세계를 넘어서려는 예술은 일방적으로 합리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합리성을 매개로 미메시스에 이르려 시도한다. 만일 예술이 합리성을 부정한다면 합리화된 세계에서 모든 현실적 연관을 상실한 비합리적 경험으로 도피하는 셈이 될 것이다. 합리화된 세계에서 미메시스를 경험하려는 예술은 합리성을 매개로 해야만 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예술은 합리성을 통해 합리성을 넘어서려는 시도로 이해된다.
총체성과 '미메시스'
 주체와 객체가 분리되기 이전의 화해의 경험을 말하는 점에서 아도르노의 '미메시스'는 루카치의 '총체성' 개념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소설의 이론』에서 총체성이 있는 시대는 자아와 세계, 그리고 영혼과 별빛이 통합된 시기로 설명된다. 여기서 총체성이란 삶이 본질로 가득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본질이란 삶의 원래적인 것으로 플라톤의 이데아와도 같은 것이다. 플라톤이 이데아를 말한 것은 삶과 본질이 이미 분리되어 총체성을 상실한 시대가 되었음을 암시한다. 그와 달리 총체성이 있는 시대는 삶 속에서 본질을 경험할 수 있는 주객화해된 진정한 삶의 상태일 것이다.
 물론 루카치의 '총체성의 시대'와 아도르노의 '미메시스의 시대'가 아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루카치는 그리스의 서사시를 총체성으로 가득찬 시기에 총체성의 삶을 옮겨 담음으로써 만들어진 것으로 설명한다. 반면에 아도르노는 그리스의 서사시에 이미 계몽의 변증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즉, 서사시에는 주체의 자기보존의 원리에 의해 객체를 지배하는 이성적 계몽의 작용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화를 서사시의 이전 단계로 보면서 아도르노는 신화에서 이미 계몽이 수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몽이란 주체의 이성적 사고를 뜻하며 주체가 대상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지배의 힘을 행사하는 작용을 의미한다. 이런 맥락에서 서양에서 인간의 문화는 계몽이 수행된 산물이며 인간주체가 타자를 지배해온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그와 달리 주체가 객체에 (지배/ 예속을 넘어선 상태로) 동화되는 미메시스는 가부장적 신화 이전의 '주술'의 시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처럼 아도르노의 미메시스는 계몽 이전의 자연적 삶의 상태를 말한다. 반면에 루카치의 총체성은 계몽이 시작된 이후에도 진정한 삶의 상태가 가능했음을 전제로 한다. 즉, 아도르노의 견해대로 (그리스) 서사시의 시대에 이미 계몽이 시작되었더라도, 루카치는 그 시대가 삶의 본질로 가득찬 총체성의 시대라고 말할 것이다. 서사시의 시대인 총체성의 시대는 삶과 본질이 분리되기 시작한 그 이후의 시기와 구분된다.  
 이처럼 루카치와 아도르노의 차이는 두 사람의 사상적 기반의 차이를 암시한다. 그러나 그런 상이성에도 불구하고 루카치와 아도르노는 서양 예술의 역사에 대한 설명에서 유사한 접근방식을 보여준다. 루카치는 총체성을 잃어버린 시대에 상실한 총체성을 '형식(형상화)'을 통해 만들어 낸 것이 서정시와 소설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유사하게 아도르노는 미메시스가 불가능해진 세계에서 미적 '가상'을 통해 미메시스를 경함하게 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똑같이 예술작품을 잃어버린 주객화해의 경험을 만들어 내는 매개항으로 설명한다. 또한 그것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내용(현실, 진리내용)과 형식(형상화, 가상) 간의 변증법을 논의한다.
...
 먼저 루카치는 서정시에 대해 더 이상 삶에서는 자아와 세계가 화합될 수 없는 시대에 자아가 영혼의 내면성을 통해 총체성의 순간을 경험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이런 내면을 통한 총체성의 순간의 형상화는 현실의 삶에서는 이제 총체성(자아와 세계의 화합)이 불가능해졌음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형식을 통해 총체성을 얻기 위해 서정시는 삶보다는 내면을 그리는 방식을 취한다.
 서정시와는 달리 삶을 그리면서 형식을 통해 총체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소설이다. 소설은 자아(영혼)와 세계의 화합이 깨진 시대에 그 분열된 자아와 세계의 상호작용을 형상화해 총체성을 얻는다. 물론 이 때의 총체성은 현존의 실체가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총체성일 것이다. 즉, 총체성(자아와 세계의 화합)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자아와 세계의 상호작용)을 형상화함으로써 내포적으로 총체성을 경험하는 것이다.
 루카치가 마르크스주의자가 된 이후 총체성은 사회학적 개념으로 바뀌게 된다. 즉, 총체성이란 사회현실의 발전과정을 나타내는 주체와 객체의 본질적 연관관계를 뜻한다. 여기서 본질이란 사회발전의 역사적 합법칙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학(예술)이 총체성을 얻는다는 것은 사회현실을 그리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적 발전의 핵심적인 관계들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총체성의 개념이 사회학적 의미로 전환되었지만, 여기서도 현존의 실체가 아닌 과정으로서의 총체성의 개념이 사용되고 있다. 즉, 문학은 총체성이 실현된 사회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실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총체성을 드러낸다. 루카치의 입장에서는 총체성이 실현된 사회는 아마도 사회주의 사회일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 리얼리즘에서조차 총체성은 실현된 현존(주객화합의 사회)이 아니라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서 나타난다. 또한 현실의 '본질적 연관관계'로서의 총체성은 본질 그 자체를 드러내지 않고 수많은 삶의 현상들에 매개시켜 형상화한다. 이는 생생한 삶의 모습(현상)을 그리는 동시에 그 속에서 현실의 본질적 연관관계(총체성)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리얼리즘의 '현상과 본질의 변증법'이다. 이렇게 해서 형식을 통해 과정으로서의 총체성을 그린다는 루카치의 이론은 현실내용을 형상화하는 '반영론적 미학'이 된다.
 이에 반해 미적 가상을 통해 미메시스를 경험하게 하려는 아도르노의 미학은 현실반영을 일차적인 목표로 삼지 않는다. 아도르노의 미학에서 중요한 것은 현실내용보다는 '진리내용'이다. 미메시스가 불가능한 현실을 가상을 통해 미메시스하는 순간, 주체는 일단 화해의 경험을 갖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실제 현실에서는 화해가 불가능함을 인식하게 된다. 이것이 가상을 통해 변증법적으로 얻게 되는 예술의 진리내용이다. 여기서 진리내용은 미메시스적 화해(유토피아)에 대한 주체의 갈망의 객관화와, 그것을 통한 분열된 현실과의 가상(형식)을 통한 미메시스(화해), 그리고 실제 현실과는 화해할 수 없다는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포함한다. 가상을 통한 분열된 현실과의 미메시스는 주체 내면의 미메시스적 충동이 객관화됨으로써 가능해지며, 또한 실제 현실과는 화해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혹은 그 반대로 실제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형식(가상)을 통해 분열된 현실을 받아들임(미메시스 혹은 화해)으로써 가능해진다. 이처럼 화해(유토피아)의 열망과 가상을 통한 분열된 현실과의 화해(미메시스), 그리고 실제 현실과 화해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이 동시적으로 작용하여 예술의 진리내용을 이루게 된다. 이는 현실의 본질적 연관관계라는 현실내용의 반영에서 진리(총체성)를 찾는 루카치의 반영론과는 다른 방식의 미학이다.  
...
 미적 가상을 통해 내면적으로 미메시스를 시도하는 아도르노의 미학은 루카치의 리얼리즘론(반영론)보다는 총체성의 순간을 내면적으로 포작하는 서정시론에 훨씬 더 가깝다. 이는 루카치의 리얼리즘론이 '현실인식적 계기'를 우위에 두는 반면 서정시론은 서정시의 장르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자기인식적 계기'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자기인식'이란 주체 내면의 이상(유토피아)과의 연관 속에서 대상(현실)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식민지 시대에 지주ㅡ마름이 농민(소작인)들을 수탈하는(그리고 내쫓는) 것을 그린 소설(『고향』등)에는 농촌 현실에 대한 '인식'이 나타나 있다. 반면에 농토를 잃은 농민들의 삶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고 토로하는 것(「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은 식민지 농촌현실에 대한 '자기인식'이다. 왜냐하면 후자(자기인식)는 농민들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주체 내면의 이상('봄')과의 연관 속에서 의식하기 때문이다.
 모든 예술의 아름다움은 '이상과 현실의 연관' 속에서 나타나므로 근본적으로 예술미는 자기인식적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그런 자기인식에 근거한 예술미에 이르는 과정은 방법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드러난다. 하나는 앞의 소설의 예처럼 현실에 대한 인식의 과정을 그림으로써 자기 인식에 이르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뒤의 시의 예처럼 현실에 대한 자기인식을 직접 드러내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 인식적 예술과 자기인식적 예술이라는 두 가지 방법은 루카치(총체성)와 아도르노(미메시스) 미학의 차이에 상당 부분 상응한다. 먼저 현실의 발전법칙과 본질적 연관관계를 드러내는 과정으로서의 총체성(루카치 미학)은 인식적 예술의 특성을 적절하게 설명해준다. 즉, 농촌현실의 모순관계(지주·마름ㅡ소작인)와 그 모순을 극복하려는 행동을 그린 소설은 현실의 본질적 연관관계에 대한 인식을 통해 총체성을 드러낸다. 여기서는 현실에 대한 '인식적 계기'가 예술적 형상화 속에 중요하게 내포된다. 물론 이 인식적 예술 역시 총체성이 실현된 사회라는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상과의 연관 속에서) 그려지므로 예술적 자기인식으로 귀결된다.
 또한 총체성의 미학은 당연히 현실적 삶의 '내용'의 형상화를 중시하게 된다. 물론 그 현실적 삶의 내용은 또한 예술적으로 형식화된 것이기도 하다. 즉, 그것은 선택과 구성 원리로서의 '전망'에 의거한 미학적 '형식'으로 형상화된 것이다.* (전망 - perspective 이란 현실을 올바로 투시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암시하는 원리를 말한다. 전망은 내용적으로는 세계관에 상응하며 형식적으로는 (현실에서) 본질적인 것을 선택해서 구성하는 원리에 해당된다. 선택원리로서의 전망은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 핵심적인 것과 주변적인 것을 선별하면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정리해 주고 인물들의 발전 방향을 결정한다. 즉 전망은 현실의 반영(내용)이나 예술형식 양자에 있어 방향성을 결정함으로써 예술작품의 내용에 인과감과 형식적 질서를 부여한다.) 현실적 삶의 내용을 세계관적으로 투시하는 전망은 형식적 방법으로는 선택과 배열의 원리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의 형식은 일반적으로 내적 형식으로 불려진다. (내적 형식이란 현실내용이 예술적으로 질서화된 것으로의 형식을 말한다. 내적 형식은 예술매체ㅡ혹은 재료의 형식화로서의 외적 형식(기법)과 구분될 수 있다.)
 반면에 미적 가상을 통해 미메시스를 실현한다는 설명(아도르노 미학)은 자기인식적 예술의 특징을 잘 드러내준다. 즉, 모순된 농촌현실('빼앗긴 들')에 대면해 있는 미적 주체는 미메시스적 충동('봄')을 객관화함으로써 가상을 통해 모순된 현실을 받아들인다(미메시스적 자기인식). 그러나 그 순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자기인식 속에 봄의 화해가 실제로는 실현될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이 포함된다. 이처럼 가상을 통해 모순된 현실과 미메시스(그리고 자기인식)하는 동시에 그 현실과 대립하는 것(부정적 인식)이 아도르노 미학의 핵심이다. 여기서 가상은 단순히 현실의 반영이 아니라 미메시스적 열망에 근거해 현실내용을 특수하게 구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 구성이나 그것을 위한 기법으로서의 형식은 반영론 미학의 내적 형식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반영론 미학(루카치)은 '현실내용의 선별(전망)' 자체를 중요한 형식원리로 여기지만, 아도르노는 내용(현실내용 혹은 소재)의 선택보다는 그것을 '예술적으로 다루는 방법(구성 혹은 기법)'을 더 중시한다.
총체성의 미학(루카치)과 미메시스의 미학(아도르노)이 인식적 예술과 자기인식적 예술에 연관됨은 루카치와 아도르노가 유념한 예술의 유형에서도 드러난다. 루카치는 리얼리즘(인식적 예술)을 옹호한 반면 아도르노는 모더니즘(자기인식적 예술)을 열렬히 변호했다. 또한 루카치는 소설(인식적 예술)을 훨씬 많이 다루었지만, 아도르노는 서정시나 음악(자기인식적 예술)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리얼리즘 소설에는 총체성의 미학이 더 잘 적용되는 반면 서정시나 모더니즘은 미메시스의 미학으로 더 잘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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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철,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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