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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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aciousstudentphilosopher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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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너무 무언가를 증명하려 하지 않아도 돼요.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사랑하기 위한 하루면 좋겠어요. 작은 것에 마음이 움직이고, 사소한 것에 웃음 짓는 그런 하루. 그런 평온한 시간들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혹시 마음속에 걱정이 있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걱정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니까요. 다만 그 걱정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좋은 일도 분명 찾아올 거고, 나를 웃게 만드는 일도 분명 생길 거예요. 삶은 그렇게 늘 예기치 않은 순간에 조용히 기적을 선물하니까요.
오늘 하루도 당신은 잘 해낼 거예요. 아주 큰일을 하지 않아도, 그저 자기답게, 진심을 다해 하루를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날입니다. 힘들 땐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멈춘다고 해서 나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멈추는 순간에 더 많은 걸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이 하루가 당신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요. 바람이 조금 차더라도, 당신의 마음만은 따뜻하고 포근하길.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드럽게 말 걸어줄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텐프로 텐카페 강남텐프로 강남텐카페 유흥주점 강남유흥주점 유흥업소 룸싸롱 강남룸싸롱 강남룸사롱 퍼블릭 룸사롱 강남접대 가라오케 노래주점 강남가라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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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olystory-blog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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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진영에 있을 때, 난 영웅이 되기 원했다. 영웅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뭐 그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남이 당신을 영웅이라고 칭할 때 말이다.
복음주의와 길을 달리 한 지금, 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영웅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자기답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으로 말이다. 누군가를 살리려는 마음은 귀하지만,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만 살 수 있는 ���회는 나쁘다.
이제는 난 영웅이 되려는 책임과 무게감으로부터 자유하다. 누구를 영웅으로 만들려는 스트레스도 없다. 영웅이 많은 사회만큼 병든 사회는 없기 때문이다. 영웅은 마블영화를 통해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터널스 빨리 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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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wansu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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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초록에 밀려 봄이 가는 소리에 놀라 잠 깼네 ⠀ ⠀ ⠀ ⠀ ⠀ ⠀ ⠀ ⠀ ⠀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갑니다. 온다 간다 말 없이 때가 되면 알아서 자리를 내어 줍니다. 때를 안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너무 늦지 않은 바로 그 시간에 오가는 그 섭리를 우리가 알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우리의 시간도 지금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항상 지금 같은 마음이 신체가 건강이 나와 함께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하루를 보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이른 아침 숲에 산책을 나가면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연록이 초록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보면 어김없이 더위가 찾아 온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봄의 나뭇잎과 여름의 잎사귀들은 그 잎이 그 잎 같아 보이지만 다릅니다. 색부터 모양과 크기까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당연한 일이겠지요.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서 식물도 나무도 미리 준비를 해야만 하겠지요. ⠀ ​​ ⠀ 여름 더위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어떻게 싸울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열기 속에서 마스크까지 쓰고 있을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유례없다'는 말의 의미를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진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숲 가까이 산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집까지 걸어 올라 오려면 다소 힘이 들지만 운동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다닙니다. 아카시아 꽃 필 때 밀려드는 은은한 향은 정말 환상 그 자체입니다. ⠀ ​​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금 인적 드문 자연으로 나가 숲의 공기를 마음껏 누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주말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브랜드청년 #인생철학 #브랜드언어 #읽어양득 #마케터의한마디 #네이밍언어 #시쓰는마케터 #생각상인 #자기꽃 #마케팅글쓰기 #브랜드네이밍 #브랜딩그룹 #초록에밀려 #놀라잠깼네 #생각을팝니다 #봄이가는소리 #자기답게 #당당하게 #멋지게 #글바보 #좌절금지 #포기금지 #브랜드글쓰기 #인생하이쿠 #일상시 #간단한글쓰기 #한줄시 #시스타그램 #감성스타그램 #글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AyzztIlOCD/?igshid=1ui4whwzzd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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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inaa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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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연을 바라보면 사람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식물이나 동물들을 보면 저마다 자기에게 주어져있는 시간을 한껏 살아낼 뿐,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도 않고 누군가가 알아준다고 우쭐거리지도 않고 다만 자기답게 사는 거죠. 바로 이것이 자연이 지혜자처럼 보이는 까닭입니다. 바로 그 담백함 담담함 이런 것들을 우리가 배울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김기석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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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rander-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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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청년은 '고예독왕'이라는 말에서 '자기다움'의 중요성이 물씬 느껴진다. 외로울 고(孤), 이를 예(詣), 홀로 독(獨), 갈 왕(往). 브랜드를 만들고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슴 속에 새겨도 좋을 매우 적절한 조언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기다운 존재 이유', 즉 자기다움이 갖는 놀라운 힘일 것이다. 더보기는 www.ikwansu.com - - - - #happybrander #브랜드청년 #자기다움 #고예독왕 #나다움의힘 #나로살자 #자기답게 #네이밍해결사 #브랜딩그룹 #마음을흔드는브랜드라이팅 #묵묵하게우직하게느릿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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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ngjinyny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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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쯤 나의 지난날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며 과거로 돌아가는 데에 있다. 과거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나의 과거를 끌어안고 다시 미래를 기약하는 데에 있다. 쓰는 행위는 현재여도, 글을 쓸 때마다 늘 과거와 미래 속에 공존하게 된다. 살기 위해서 쓰는 거다. 쓰지 않으면 나에겐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고, 과거도 훌훌 사라져버니까. 내 시간들이 의미 없게 사라지는 건 앞으로 살아갈 의미가 없어지는 것과 똑같이 느껴지니까. 그러나 그렇게 쓰다가도, 어찌어찌 살아가도, 기억을 잃은 사람처럼 잊고 있던 것들을 만나면 패닉에 빠진다. 아니 사실은 잊고 싶었던 것들을 만났을 때 패닉에 빠진다. 그런 것을 써야 할 때가 오면 슬럼프가 온다. 쓰지 않으면 되지, 거짓을 말하면 되지, 싶지만 또 양심이라는 게 있어서 그럴 수가 없다. 이도 저도 못하고 멈춰서 버린다.
마주보지 못하는 것들,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 혹은 도저히, 여전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 그런 것들이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느끼는 현실과 과거와 미래의 우주 같은 괴리감. 그럴 때 내가 하는 일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거나, 나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는 일이다. 독특하고 이상해 보이지만 자기답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부터가 나 자신을 이상하게 보지 말자고 다짐한다. 다른 사람보다 나은 점도 모자란 점도 없이 나는 그냥 나일 뿐이라고, 비교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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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m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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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노트 19일차 칭찬노틑 작성하는 효과는 나를 칭한할 꺼리를 찾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에도 칭찬받기 위하여 그 일을 처리하고 나면 뿌듯하고 기분좋아집니다. 오늘도 많이 칭찬하는 하루 되시길 그대는 그대. 다른 사람과 똑 같을 수 없다. 좋은 점은 배우고, 자기답게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케다 다이사쿠 ​ ​ #맥스웰몰츠 #21일의법칙을향하여👍 #이젠행동으로옮기기 #몸에익히기 #칭찬노트21 #칭찬노트 #행복한나 #걸어서출근🚶 #걸어서퇴근🚶🏻‍♀️ #걸으면보이는것들😍 #좋은생각 #나를칭찬해👏#걸어서산티아고 #밥사주는삼촌🙆🏻 #엉클밥🍞🍯🧀🥓🍕🍟🤙 #감사하다❤️ #행복한삶❤️👍 #이젠행동으로옮기기 #몸에익히기 #칭찬노트21 #칭찬노트 #행복한나 #걸어서출근🚶 #걸어서퇴근🚶🏻‍♀️ #걸으면보이는것들😍 #좋은생각 #나를칭찬해👏#걸어서산티아고 #밥사주는삼촌🙆🏻 #엉클밥🍞🍯🧀🥓🍕🍟🤙 #감사하다❤️ #행복한삶❤️ https://www.instagram.com/p/CdTg92jvNhX/?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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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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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답게 사는 길   (최고 멋진 당신의 이웃또한 멋진 사람입니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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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답게 사는 길    (최고 멋진 당신의 이웃또한 멋진 사람입니다) - 법정스님 사람은 누구에겐가 의존하려는 버릇이 있다. 부처님이라 할지라도 그는 타인, 불교는 부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가르침에 따라 자기 자신답게 사는 길이다. 그러므로 불교란 부처님의 가르침일 뿐 아니라 나 자신이 부처가 되는 자기 실현의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할 것은 부처님이 아니라 나 자신과 진리뿐이라는 것. 불교는 이와 같이 자기 탐구의 종교다. 자기 탐구의 과정에서 끝없는 이웃(衆生)의 존재를 발견한 것이 대승 불교이다. 초기 불교가 자기 자신을 강조한 것은 자기에게서 시작하려는 뜻에서이다. 자기에게서 시작해 이웃과 세상을 도달하라는 것. 자기 자신에게만 갇혀 있다면 그건 종교일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 진실한 지혜란 이웃의 존재를 보는 지혜다. 자기라는 표현이 때로는 만인 공통의 ˝마음˝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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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2san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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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838532 )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p23)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지는 말아야 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욕망은 분수 밖의 바람이고, 필요는 생활의 기본 조건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p39) 단순과 간소는 다른 말로 하면 침묵의 세계이다. 또한 텅 빈 공의 세계이다. 텅 빈 충만의 경지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이 이 단순과 간소에 있다. 우리는 흔히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텅 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텅 비워야 그 안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어야 거기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한다. 텅 비어야 새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한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진정으로 거기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다 텅 비었을 때 그 단순한 충만감, 그것이 바로 하늘나라이다. 텅 비어 있을 때,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텅 비었을 때 그 단순한 충만감, 그것이 바로 극락이다. (p41~42)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당했을 때 도대체 나는 누구지,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직위나 돈이나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써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p64~65)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p80) 우리는 안에 있는 것을 늘 밖에서만 찾으려고 한다. 침묵은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특정한 시간이나 공간에 고여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늘 내 안에 잠재되어 있다. 따라서 밖으로 쳐다보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안으로 들여다보는데서 침묵을 채낼 수 있다. 침묵은 자기 정화의, 또는 자기 질서의 지름길이다. 온갖 소음으로부터 우리 영혼을 지키려면 침묵의 의미를 몸에 익혀야 한다. (p91~92) 사람은 삶을 제대로 살 줄 알아야 한다. 소유에 집착하면 그 집착이 우리들의 자유를, 우리들의 자유로운 날개를 ���사슬로 묶어 버린다. 그것은 또한 자기실현을 방해한다. 무엇을 갖고 싶다는 것은 비이성적인 열정이다. 비이성적인 열정에 들뜰 때 그것은 벌써 정신적으로 병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데 있다. 삶의 부피보다는 질을 문제 삼아야 한다. 사람은 무엇보다도 삶을 살 줄 알 때 사람일 수가 있다. 채우려고만 하지 말고 텅 비울 수 있어야 한다. 텅 빈 곳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려 나온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유에 있다. 자유에 이르기 위해서 인간의 청정한 본성인 사랑과 지혜에 가치 척도를 둬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한다. 물질이나 정신이나, 밖으로나 안으로나 자유로워져야 한다. 또 온갖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심지어 우리가 믿는 종교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한다. 어느 것 하나에라도 얽매이면 자주적인 인간 구실을 할 수 없다. 무슨 일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 일을 하되 그 일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얽매이면 그 일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그 일을 하되 얽매이지 않으려면 저마다 자신의 청정한 본성에, 곧 지혜와 사랑에 가치의식을 두어야 한다. (p98~99) 가치 있는 삶이란 의미를 채우는 삶이다. 그리고 내게 허락된 인생이, 내 삶의 잔고가 어디쯤에 왔는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처럼 그렇게 살 수 있어야 한다. (p102) 선정삼매禪定三昧가 충만하길 빕니다. 건성으로 앉아 있지 말고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낱낱이 살펴보십시오.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하고 순간순간 기쁨이 배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정진은 의무적인 행위가 아니라 침묵 속에서 떠오르는 삶의 향기입니다. 중심이 잡히면 말이 필요 없게 됩니다. 즐겁게 정진하는 것이 안거安居입니다. (p141) 명상은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사물의 실상을 조용히 지켜보고 내 내면의 흐름을, 내 생각의 실상을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안팎으로 지켜보는 일이다. 보리 달마는 '관심일법 총섭제행'이라고 말했다.  '마음을 살피는 이 한 가지 일이 모든 현상을 거두어들인다'는 뜻이다. 지식은 기억으로부��� 온다. 그러나 지혜는 명상으로부터 온다. 지식은 밖에서 오지만 지혜는 안에서 운튼다. 소유란 이런 것이다. 우리가 소유한 것만큼 편리한 것도 있지만 소유로부터 소유를 당하는 측면이 있다. 부자유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애지중지 아끼던 것이 파손되었거나 또는 잃어버렸을 때 정신적인 상처도 동시에 뒤따른다. 가진 것만큼 집착이 커지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갖지 않아도 좋을 것은 갖지 말아야 한다. 갖지 않아도 좋을 것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 또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 의식이 그만큼 분산되고, 사람이 단순해��지 못하고, 더 불순해지는 것이다. 이런 함점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가진 것이 적어야 한다. 가진 것이 적어야 마음이 편하다. 본래무일물이라 하지 않는가. 아무것도 없이 이 세사엥 와서, 아무것도 없이 떠날 뿐이다. 모든 것은 잠시 맡아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p157~158)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명상이라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삶을 스스로 늘 지켜보는 일이다. 그다음은 사랑의 실천이다.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이다. (p170) 떠난다는 것은 곧 새롭게 만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남이 없다면 떠남도 무의미하다. 출가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다. 크게 버림으로써 크게 얻을 수 있다. 크게 버리지 않고는 결코 크게 얻을 수 없다. (p182) - 법정 스님 , ' 산에는 꽃이 피네 ' 중에서 
https://www.facebook.com/lemon2sang/posts/378159278856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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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olystory-blog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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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신화를 꿈꾸고 부추기는 사회는 병든 사회이다. 성공한 사람이 대접 받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평균과 평등을 누리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누구보다 나은 사람, 누구보다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이 삶의 동기나 목표가 되는 사회는 불평등한 사회이다. 누구든지 존중받고, 누구든지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을 보장해 주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속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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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wansu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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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는 브랜드의 문제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아이디어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없다는 것은 생각이 굳었다는 말이다.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일단 생각이 살아 있어야 한다. 말랑말랑 부드럽고 촉촉해야 사람들의 기억에 착 달라붙을 수가 있다. . . . . #브랜드청년 #생각을팝니다 #생각상점 #생각상인 #마케터생각 #세상의모든생각을팝니다 #한줄마케팅손글씨 #손글씨아이디어 #악필도나답게 #자기답게 #나답게 #브랜드만들기 #브랜드네이밍 #상표출원 #상표등록 https://www.instagram.com/p/BskKiYnHgvF/?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4j3wvh425b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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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ya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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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蘭之交를 꿈꾸며
유안진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 질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그는 반드시 잘 생길 필요도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할 수 있으면 된다.
때로 약간의 변덕과 신경질을 부려도
그것이 애교로 통할 수 있을 정도면 괜찮고,
나의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히 맞장구 쳐주고 나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 내가 평온해 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진 않다.
많은 사람과 사귀는 것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 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나는 여러 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끼니와 잠을 아껴
될수록 많은 것을 구경하였다.
그럼에도 지금은 그 많은 구경 중에 기막힌 감회로 남은 것은 거의 없다.
만약 내가 한 두 곳, 한 두 가지만 제대로 감상했더라면,
두고 두고 되새겨질 자산이 되었을 걸.
우정이라 하면 사람들은 관포지교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친구를 괴롭히고 싶지 않듯이
나 또한 끝없는 인내로 베풀기만 할 재간이 없다.
나는 도 닦으며 살기를 바라지 않고,
내 친구도 성현 같아지기를 바라진 않는다.
나는 될수록 정직하게 살고 싶고,내 친구도 재미나 위안을 위해서,
그저 제자리서 탄로 나는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재치와 위트를 가졌으면 바랄 뿐이다.
나는 때로 맛있는 것을 내가 더 먹고 싶을 테고,
내가 더 예뻐 보이기를 바라겠지만, 금방 그 마음을 지울 줄도 알 것이다.
때로는 얼음 풀리는 냇물이나 가을 갈대 숲 기러기 울음을
친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우정을 제일로 여길 것 이다.
우리는 흰 눈 속 참대 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 있고,
아첨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우리는 명성과 권세, 재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보다는 자기답게 사는데
더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우리가 항상 지혜롭진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되, 미친 듯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을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깔도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
가을 하늘의 흰 구름을 바라보다가, 까닭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며, 그도 그럴 때 나를 찾을 것이다
그는 때로 울고 싶어지기도 하겠고,
내게도 울 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는 눈물을 사랑하되 헤프지 않게,
가지는 멋보다 풍기는 멋을 사랑하며,
냉면을 먹을 때는 농부처럼 먹을 줄 알며
스테이크를 자를 때는 여왕보다 품위있게
군밤을 아이처럼 까먹고
차를 마실 때는 백작부��보다 우아해지리라.
우리는 푼돈을 벌기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며,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 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격려하리라.
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특별히 한두사람을 사랑한다 하여
많은 사람을 싫어하진 않으리라.
우리가 멋진 글을 못 쓰더라도
쓰는 일을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듯이,
남의 약점도 안쓰럽게 여기리라.
내가 길을 가다가 한 묶음의 꽃을 사서 그에게 들려줘도
그는 날 주책이라고 나무라지 않으며,
건널목이 아닌 데로 찻길을 건너도
나의 교양을 비웃지 않을 게다.
나 또한 그의 눈에 눈꼽이 끼더라도,
이 사이에 고추가루가 끼었다 해도,
그의 숙녀됨이나 신사다움을 의심하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적인 유유함을 느끼게 될게다.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서로를 버티어주는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의 눈에 핏발이 서더라도 총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눈빛이 흐리고 시력이 어두워 질수록
서로를 살펴주는 불빛이 되어 주리라.
그러다가 어느 날이 홀연히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드레처럼 수의를 입게 되리라.
같은 날 또 다른 날에라도.
세월이 흐르거든 묻힌 자리에서
더 고운 품종의 지란이 돋아 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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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nh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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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_박노해
무기 감옥에서 살아나올 때
이번 생애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혁명가로서 철저하고 강해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허약하고 결함이 많아서이다
하지만 기나긴 감옥 독방에서
나는 너무 아이를 갖고 싶어서
수많은 상상과 계획을 세우곤 했다
나는 내 아이에게 일체의 요구와
그 어떤 교육도 하지 않기로 했다
미래에서 온 내 아이 안에는 이미
그 모든 씨앗들이 심겨져 있을 것이기에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물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거짓에 침묵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는 것을
뼛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은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려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그러니 내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것은
내가 먼저 잘 사는 것, 내 삶을 똑바로 사는 것이었다
유일한 자신의 삶조차 자기답게 살아가지 못한 자가
미래에서 온 아이의 삶을 함부로 손대려 하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월권행위이기에
나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안달하기보다
먼저 한 사람의 좋은 벗이 되고
닮고 싶은 인생의 선배가 되고
행여 내가 후진 존재가 되지 않도록
아이에게 끊임없이 배워가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저 내 아이를
'믿음의 침묵'으로 지켜보면서
이 지구별 위를 잠시 동행하는 것이었다
‘내가 교사로서 해줄 단 세가지’로 ���꾸어 읽으면 될 것 같다
나의 삶을 똑바로 살고, 한 사람의 좋은 벗이 되며, 학생들을 믿음의 침묵으로 지켜보며 동행하기 -
소박하나 진실되기에 영혼에 깊은 울림을주는 박노해 시인의 묵묵한 문장들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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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riting-world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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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 .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였다   . .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물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 .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거짓에 침묵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는 것을 뼛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 .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은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려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 . 그러니 내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것은 내가 먼저 잘 사는 것, 내 삶을 똑바로 사는 것이었다. 유일한 자신의 삶조차 자기답게 살아가지 못한 자가 미래에서 온 아이의 삶을 함부로 손대려 하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월권행위이기에 나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안달하기보다 먼저 한 사람의 좋은 벗이 되고 닮고 싶은 인생의 선배가 되고 행여 내가 후진 존재가 되지 않도록 아이에게 끊임없이 배워가는 것이었다.  . . 그리하여 나는 그저 내 아이를  믿음의 침묵으로 지켜보면서  이 지구별 위를 잠시 동행하는 것이였다    -박노해- . .   #세상의좋은글 #좋은글 #시 #감동 #위로 #힘이되는글 #힐링 #좋은글귀 #명언 #짧은글 #행복 #성공 #건강 #인생 #자기계발 #연애 . . http://bit.ly/2UX0esV https://www.instagram.com/p/BvmHS6ZHqNC/?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0m02qgujzq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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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espan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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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형식으로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려면 그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이 전부인 건 아니다. 좋은 문장으로 표현한 생각과 감정이 훌륭해야 한다. 표현한 가치가 있는 지식이나 정보, 논리, 감정, 생각을 네면에 쌓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문장 기술을 배워도 글이 늘지 않는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기답게 표현할 수 있다. - 유시민 작가의 표현의 기술 - 사랑도 마찬가지일듯... #인스타그램 #인스타 #인스타라이프 #인스타데일리 #인스타일상 #데일리 #투데이 #데일리그램 #오늘 #오늘도 #오늘은 #오늘의 #오늘부터 #오늘도화이팅 #오늘하루 #오늘아침 #일상 #일상그램 #일상스타그램 #일상생활 #일상소통 #일상기록 #일상스타 #소통 #소통해요 #소통스타그램 #소통환영 #소통하자 #맞팔해요 #인친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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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nfinger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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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아야기와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 a(뭐든지 중간 공부도 운동도 노래도 연애도 , 중간인생) : 태어날 때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돌아가시고 철학과 교수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학문적 고뇌(실존주의 철학: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부조리와 한계에 천착한 문제의식)와 인생과의 괴리와 스로 인한 지독한 스트레스에 빠져 결국엔 자살하게 되었고 이것이 삶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아버지가 했던 공부를 알고 싶어해 사람은 왜 살게 되는것인가 라는 질문을 항상 마음 속에 지니며 살아가고 있다. b와 c 처럼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찾아가며 이런 일 저런 일을 하며 답을 찾아 보려한다. b(스포츠맨, 무뚝뚝,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학생, a의 절친한 죽마고우. 지금 맞부딪히고 있는 현실에 타협해 살아가고 있다. 꿈을 위해서 등록금을 벌기 위해 마음의 자책을 뒤로 한 채 학교 선배의 권유로 용역 아르바이트도 불사하고 밤낮으로 일한다. 어느날 이 일을 하면서 문득 과연 자기답게 살고 있는 것인지 라는 질문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순간 잠시 넋놓고 있다 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내게 된다. c:(부유한 가정에서 모자람없이 자란 말그대로 엄친아) a와 b의 친구이지만 둘의 관계만큼 가깝지는 않다. 하지만 진심으로 그들을 대하며 그들에게는 모든 것을 내줄만큼의 따뜻함을 가지고 있다. 1.첫만남ㅡ페이드 아웃 후 제일 마지막 장면 (특별하지도 않고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이지만 우연같은 담당구역 청소를 하러간 c에게 담배피는 모습을 걸린 a b. 담배는 b만 피울뿐 a는 해맑게 웃으며 c를 쳐다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정적 흐른 뒤 a는 나지막하게 c야 넌 행복하냐고 묻는다. 동시에 b는 고개만 까딱 돌려 a와c를 한번씩 번갈아 본다) 2. 아버지의 죽음(아버지의 친구) 3. a의 꿈 여기는 어디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3-1. b의 부모님과 대화 4.고등학교 졸업 후 살아있냐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숫자2 만 없어지고 답이 없다. 지금 찾아가 머리통을 갈기고 싶지만 살아있으니까 숫자가 사라졌다 생각해버린다. 다시 레포트를 쓰기 시작한다. 4-1 학교 엄마 전화다. 다음 학기는 힘들다고 한다. 저번 학기처럼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지금 더 힘들어져 못해준다고. 나도 이제 다 컸다고 내가 하고 싶어 왔으니 알아서 한다고. 걱정하지말라고. 건강하라고 끊는다. b는 통잔잔고를 본다. 답답해진다. 잔고가 줄어든 만큼 날 감싸고 있는 공기가 쪼그라들어 갑갑해진다. 혼자 소리도 쳤다. 밉다고 원망도 했다. 선배가 말을 건다. 묻는다 돈이 필요하냐고. 되묻는다 많으면 좋은데 얼마나 되는지. 긴말 하지 않고 전화번호만 찍어달랜다. 금요일 7시. 일단 이번주는 그렇다고. 기다리라는 말만하고 갔다 아직 깨끗한 답을 찾지 못한 a. 담벼락에 앉아 사람들을 쳐다본다. 아무도 없는 텅 빈 밤거리의 정류장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전화를 건다 하지만 b는 오늘 일당을 위해 전등으로 쉼없이 날개짓을 하는 나방처럼 지친 몸을 휘두르고 있다. 전화를 받을 새도 없이 시위현장으로 뛰어든다. 5.사고 오늘도 어김없이 걸려오는 선배의 전화.이 일도 오늘로 4���째 . 일당은 쏠쏠히 들어와 등록금 때문에 모아두는 일정액을 빼고도 용돈으로 쓸 만큼이 조금 남는다. 할 때 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은 바뀌고 있다. 별로 개의치 않는다. 지금은 돈이 급하다. 그런데 오늘은 어째 기분이 싸하다. 몸이 굳어진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아줌마가 두 눈감고 얼떨결에 휘두른 방망이에 그대로 쓰러진다. 6. 병원 a는 소식을 듣고 왔지만 b는 자리에 없다. 할머니가 그 총각 친구랑 바람쐬러갔다고 한다 병원 주차장 뒤 b는 c와 함께 서 있다. b는 왜 이리 늦었냐는 말은 안하지만 장난끼 섞인 짜증내는 표정을 짓으며 손 흔든다. 한숨 내려놓는다. <아서라 화를 내고 남을 미워하기에 우리 삶은 너무 짧지 않느냐.> <화를 내는 것도 미워하는 ��도 우리가 사는 것인데 어찌 그것을 나쁘게만 생각한다고 나무라는것이요 언제나 기뻐하고 즐거우며 만족하는 삶이야 말로 진정 의미있는 인생인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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