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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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하다. 들뜸과 설렘, 슬픔이 들어있는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어제는 아침, 커피, 빵, 좋아하는 잔 같이 좋아하는 걸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리다가 스레드를 가입해 보았다.
아... 역시 텀블러가 아니면 솔직한 이야기를 끄적일 수가 없구나 라며 스레드에는 일상의 무미건조한 취향같은 것을 기록하는 느낌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든 생각이다. 밝음과 어둠에 대해서 말이다.
스레드에 약간이나마 진솔한 얘기를 써보자니 왠지 쑥스럽기도 하고, 스레드 말투를 하자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내키는 구석이 없다. 영 갈피가 잡히질 않아 또 그렇게 해소되지 않고, 해소하지 않는 식의 얕음을 취하기로 한 거다.
20대의 나라면 스레드를 나름대로 적응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때의 내가 모든 걸 원없이 해봐서, 그렇게 자유롭고 충만한 시간을 살아내서 최근의 나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들어내거나 보여주는 일에서 멀어져 수수하게 힘을 빼고 사는 걸까? 싶기도 했다.
봄 기운에 뭐라도 해야지 하다가... 불편한 마음이 들어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오랜 인스타그램 계정을 놓아두고, 취향과 감각을 위한 새로운 계정에 도전하다가 생각이 이렇게 많아지는 사람이 바로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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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각을 포기하는 사람들
한때의 유행
인간이 발명한 엔진이래 자동차 비행기 배로 인간은 다리를 포기했을까?
아니 오히려 다리를 더 발달 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일부의 이야기지만.)
여전히 달리기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간이 AI를 만들었다고 생각을 포기하면 될까.
안타깝게도 벌써 자아를 의탁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인간은 사고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다.
인간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멀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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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해피엔드(2459)
인류는 멸종할 것이다. 소행성 충돌, 바이러스, 핵전쟁… 무엇이든 간에 인류는 언젠가 사라진다. 지구 역사에서 인류의 존재는 아주 잠깐의 일이다. 인간이 없어도 지구는 사라지지 않는다. 환경 파괴를 하면서 문명을 확장해 온 인간이 사라지는 결말은, 지구의 관점에서 본다면 해피엔드가 아닐까? 행복과 불행을 가릴 필요도 없는, 자연의 순환 같은 것.
그러나 목전의 종말을 기다리는 인간은 유쾌하지도, 평온하지도 않을 것이다. 지난 4월30일 개봉한 <해피엔드>는 근미래를 그린 영화다. ‘머지않아 일어날 것이라고 관측되는 난카이 트로프 지진이 한동안 일어나지 않은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네오 소라 감독은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점점 더 압박감만 커지는 사회.’
근미래의 일본은 감시 사회다. 지진으로 벌어질 위험을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사회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 검문이 강화되고, 일본인이 아니라면 반드시 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수시로 재난 경보를 울리고 공포를 자극한다. 학교는 곳곳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로 학생들을 감시하며, 복장 불량과 교칙 위반 등을 인공지능(AI)이 판단해 벌점을 매긴다. 고교 3학년이며 테크노 DJ를 꿈꾸는 유타와 코우는 밍과 아타, 톰과 어울려 다니며 성인만 입장하는 클럽에 들어가고 교장이 아끼는 차에 소소한 장난을 친다. 악동들이다. 그들에게 미래의 지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당장의 음악이 중요하고, 즐거운 교우 관계가 모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즐겁지 않다.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정부에 맞서 시위를 벌이고, 학교의 감시 체제에 항의하는 학생들도 있다. 코우는 앞에 나서 싸우는 후미에게 끌린다. 코우는 재일 한국인이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 극우들이 낙서하고 오물을 던진다.
이방인은 코우만이 아니다. 밍은 중국계이고, 톰은 흑인 혼혈이다. 그들 모두 일본의 ‘국민’이 아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지만, 그들은 혐오의 대상이고 차별당하는 존재다. 재난이 닥치면 위험 요소로 분류되는.
네오 소라가 관동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을 조사하던 때���, 일본에서는 재일 한국인을 겨냥한 혐한 시위가 한창이었다. 미국에서는 경찰이 흑인을 과잉 진압으로 죽이면서 항의 시위가 일어났다. 일본과 미국,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차별과 혐오를 보면서 네오 소라 감독은 생각했다고 한다. 뿌리 깊게 차별이 남아 있는 일본에 거대한 재난이 닥쳐 모두 힘들고 불안해진다면 다시 조���인 학살 같은 것이 벌어지지 않을까?
코우는 후미를 따라 모임과 집회에 나간다. 유타는 음악과 장난 말고는 관심이 없다. 둘의 사이는 조금씩 균열된다. 어린 시절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은 유타, 아이들의 세계에서 벗어나려 하는 코우. 인생에서 조금씩 다른 궤도를 걸어가면, 점점 멀어진다. 한때의 죽마고우와 절연하기도 하고, 너무 다른 층위에 존재함을 깨닫고 그저 돌아서기도 한다.
추억만으로 현실을 덮기에는 이 세계가 너무 참혹하다. 파시즘 체제는 계속해서 혐오의 대상을 만들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이기적인 세계라고 선전한다.
그러나 절망할 수도, 비관에만 빠질 수도 없다. 그러기에 세계는 또한 아름답다. 코우는 결정적인 순간에 약해진다. 싸우다가 자신이 잃어버릴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비참했다. 코우가 망설이는 순간 유타가 장난처럼 저항한다. 애초에 유타는 가벼웠고, 가벼워지려 했으니까. 그리고 유타는 퇴학을 당한다. 무거운 코우와 가벼운 유타, 누가 더 우월하다거나 잘나지 않았다.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 있었고, 자신에게 충실했고, 강압적인 권력을 조롱하거나 싸우려고 했다.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미국인이든 그들은 누군가 규정해 주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말하고 움직이는 존재다.
<해피엔드>는 졸업식 후, 육교 위에서 만난 유타와 코우의 모습으로 끝난다. 화해라고 할 것도 없다. 서로의 길이 다를 뿐이다. 서로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들은 각자의 길을 성실하게 갈 것이다. 멈춤 화면으로 잡은 유타와 코우는 마지막에 다시 움직인다. <해피엔드>는 선명하게 갈림길을 보여주고, 이후 유타와 코우의 행보를 상상하게 한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삶은 오래 지속될 것이다. 언젠가 인류가 멸망하더라도, <해피엔드>의 유타와 코우는 세계의 어딘가에서 성실하게 살아갈 것이다. 5/10/25/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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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내는 것이 어려운 정도의 피입니다만 그렇게 살 수는없으니 제이의 뭔가를 하긴 하려는데
내가 뭔가를 계획을 한다면 닥칠 귀찮음 회피 내지는 발등의 불이었을 건데
그렇게만 살 수는 없더라고.
그 일환으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긴 하는데,
한때의 미니멀리즘 내지는 반소비주의의 영향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게 피상적이었던 거 같음.
아끼는 삶, 아니면 구질구질함이라던가... 그거는 뭐 당연한 일상이잖아. 그 가운데 뭔가의 핑계를 만들어내며 소비를 하고 자기합리화를 했는데
소비를 통해 보여지는 취향이, 쌓여있는 물건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타인의 소비를 보며 의문이 들었는데.
빈부격차 현타일 수도 있고, 연봉 생활 수준 대비 소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아 여전히 비싸고 고오오급 예쁜 물건이 좋기는 좋은데 그게 그래서 결국 뭔데...
뭔지 모르겠으니까... 고민 중이고
물건들 정리를 해보겠다...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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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붙인 사랑은 한때의 열병이자 성적인 것에 불과하다.
무조건적인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다. 조건이 붙을 때마다 사랑은 사라진다.
- 오쇼의 <사랑의 연금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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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원 강제구속에 따른 원화팽창 에서 상부용
금 유로50000원권인 삼성전자 물가 최고회의가 스마트폰 📱 상장기종으로 타협 되었습니다 바닥장은 대우로 미증권 100원인 나스닥 입니다 그래서 소화를 못시키니까 항공운수사업 대혼란으로 말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교통 항공기 자체를 메이퀸화 해보자 해서 비행기 화물이나 레이다 다시방에 생약을 넣어서 제공권에서의 변비를 한번 뚫어보자 입니다 대한항공 상무이사 아시아나 입니다 ****11****
저는 현재 물가고 상승에 주원인인 공해는 아닙니다 주식회사인 지갑에 증권은 부족하지요 왜냐면 금고화 시켰습니다 즉 내 돈이 아니다 입니다
제 수입은 정부수가인상인 안락사업중인 기초생활수급자로 나옵니다 부당하다 라고 선생님들은 말씀하십니다
공해사범인 양키를 그래서 신고하니 보복으로 저에게 총을 쏘는데 부동산 파괴가 심각한 수준이다 라고 국제사회에서 타전 합니다 국가 전액몰수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KBS
죽지도 못하고 잠들지도 못합니다 이미 벌여놓은 사업때문인데 회장은 아니지만 한때의 총수로 총재적 권한을 내려놓은게 실수 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산업이든 피해자 속출 메이킨을 드시고 선생님들과 다시 일해야 합니다
아예 성경책에 메이킨을 올려놓았습니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 까지 생약성분을 강제투여 하고 있습니다
현시대는 자신의 보람은 증권회수 은행매입을 통한 상장밖에는 없습니다 일이 끝나고 나서야 주주이월*이자를 주주총회를 통하여 배당 받을수 있습니다
단 시대가 거꾸로 가느냐 총에 맞아서 그럽니다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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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글씨 20231220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살겠습니다
SODAM -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한다
명심보감, 계묘년 소담 -
Posting by [소담글씨 & 소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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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번 무엇을 선택하는지 알아?
솔직히 말하면, 때때로 -하지만 전보다는 확실히 덜하게- 그를 떠올린다. 길을 걷다가, 잠에서 깨어나서, 핸드폰을 보다가, 바깥의 풍경에서, 새벽 3시의, 2시의 공기에서, 자다 깨어나서 핸드폰을 열면 그에게서 온 새벽의 카톡을 떠올리며. 나의 잠이 방해가 되었어도 그때의 순간들이.
나의 시간이 아주 길게 늘어진 테이프 처럼 회복되거나 고쳐지기 힘들었던 그때를.
멀어지는건 늘 쉽다.
사람은 늘 한때의 인연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아주 잔인하게만 ���껴졌다. 사람이 어떻게 그래? 라는 원망 섞인 말이 그래서 나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말에 너무 공감하게 되버렸다. 전부 다 한때의 인연이다. 명과 암이 늘 우리를 스치고 지나가며 밝히고 어두워지듯이, 서로의 수레바퀴 위에서 돌고 돌다가 잠깐을 공유하는거겠지. 우리는 언제나 남이였고 앞으로도 남이다.
모든 운명이 나를 비껴가는 기분.
그래서 이걸 선택한다.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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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또다른꿈 #가톨릭 #천주교 #구마사제 #엑소시즘 #엑소시스트신부 #사제 #프리스트 #🇰🇷😅🤯😂🔥🤣 #😓😎 #현실은 #개중년 #월급쟁이 #스킨해드 #회사원 #아일랜드 (at 현대지식산업센터 A동) https://www.instagram.com/p/Ch64E35BV6lUshbgVUeGafSeEFQQm3DVTZ3q3M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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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남긴다. 마지막 글이 2년 전 내 생일이다. 스크롤을 내리며 쓱쓱 읽어보는데 한때의 감정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신기하다. 나, 여기에서만큼은 그래도 꽤나 가식 없이 솔직하게 적어놓았구나. 당시에 수목원 구경을 가고 싶어 했어서 별 생각없이 지은 텀블러 이름도 그대로다. 아마 그때 랩톱 옆에 생수 페트병이 놓여 있었더라면 이 계정 이름은 plastic bottle이 되었겠지. 아오리 사과를 먹던 중이었다면 green apple이 되었겠고. 오랜만에 들어와 놓고선 쓸데없는 말을 아무렇게나 주절대는 걸 보니 아직은 이곳에 이것저것 털어놓을 수 있나 보다. 시골 할머니 댁에 가듯 종종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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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서 영원까지/이제니
고양이는 구름을 훔쳤다. 슬픔이 그들을 가깝게 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너의 이름뿐이다. 한때의 기억이 구름으로 흘러갔다. 흔들리는 노래 속에서 말없이 걸었다. 침묵은 발소리로 다가왔다. 돌의 심장에 귀를 기울였다. 말은 들려오지 않았다. 시간의 저편에서 날아오는 것. 시간의 저편으로 달아나는 것. 멀리서 오는 것은 슬픔이다. 어둠은 빛을 발하며 어제의 귓속말을 데려왔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었다. 바람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영원에 가까워진다고 믿었다. 한때의 구름이 기억으로 흩어졌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것은 언젠가 네가 주었던 검은 조약돌. 바다는 오늘도 자리에 없었다. 물결이 너를 데려갔다. 어둠이 너를 몰고 갔다. 휘파람을 불면 ��람을 붙잡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너의 이름은 나와 돌 사이에 있었다. 나의 이름은 너와 물 사이에 있었다. 구름은 물과 돌 사이에 있었다. 돌의 마음은 주머니 속에 들어 있었다. 주머니 속에서 너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물결은 왔다가 갔다. 울음은 갔다가 왔다. 고양이는 노래를 훔쳤다. 바람은 붙잡히지 않았다. 멀리서 오는 것은 슬픔이다. 희망이 그들을 멀어지게 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이름뿐이다. 나의 이름 위에 너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너의 이름 위에 돌의 마음을 올려두었다. 발소리는 침묵 뒤에 다가왔다. 빛은 어둠을 물들이며 언덕으로 달려갔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것은 언젠가 내게 주었던 검은 조약돌. 나는 나의 이름을 문질러 지웠다. 너는 너의 이름을 감추어 묻었다. 우리의 이름 위로 그림자가 흘러갔다. 구름이 나를 나무랐다. 나무가 바람을 두드렸다. 물결이 너를 데려갔다. 물결 뒤에는 조약돌만 남았다.
멀리서 오는 것은 슬픔이다. 영원을 보았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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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콜링 이소호
1부 경진이네 동거 아무런 수축이 없는 하루 우리는 낯선 사람의 눈빛이 무서워 서로가 서로를 함께 세우는 교회 경진이네―원룸 경진이네―5월 8일 엄마를 가랑이 사이에 달고 가족에 관한 명상 1 경진이네―거미집 복어국 시진이네―죽은 돌의 집 별거 2부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경진이의 탄생 오빠는 그런 여자가 좋더라 나는 스페인어를 읽지도 쓰지도 못해요 캣콜링 전의를 위한 변주 합의합시다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경진이의 탄생 마시면 문득 그리운 송년회 사과문 3부 한때의 섬 한때의 섬 망상 해수욕장 혜화 밤섬 루즈벨트 아일랜드 네가 살지 않는 상하이 사라진 사람과 사라지지 않은 숲 혹은 그 반대 연습 반사경 4부 경진 현대 미술관 조우 마망 가장 격동의 노래 나나의 기이한 죽음―페인트와 다양한 오브제 누워 있는 경진 나를 함께 쓴 남자들 내 슬픈 전설의 29페이지 5부 서른한 가지 이경진을 위한 아카이브 서울에서 남쪽으로 여덟 시간 오 분 경계선 하나를 그으며 좁고 보다 비좁고 다소 간략하게 지극한 효심의 노래 다음 생은 부디 남향 보리굴비, 장아찌 그리고 디스토피아 경진이네―두꺼비집 마이 리틀 다이어리―우리집 마이 리틀 다이어리―경진이네 마이 리틀 다이어리―시진이네 가족에 관한 ��상 2 서른한 가지 이경진을 위한 아카이브 이경진, 「행복한 부모에게 어떻게 우울증을 설명할 것인가 (How to explain depression to happy parents)」, 단채널 영상, 17,529시간, 2013년 작품 해설┃장은정 겨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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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일장춘몽 (一場春夢.)(1522) 돈을 잃으면 조금잃고, 신용을 잃으면 많이 잃고, 건강을잃으시면 모는것을 잃는다고 합니다 이글 두고 두고 보세요 일상의 기적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했던 터라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중이다. 이때 중국 속담이 떠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 예전에 싱겁게 웃어 넘겼던 그 말이 다시 생각난 건, 반듯하고 짱짱하게 걷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아프기 전과 후’가 이렇게 명확하게 갈라지는 게 몸의 신비가 아니고 무엇이랴 ! 얼마 전에는 젊은 날에 윗분으로 모셨던 분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몇년에 걸쳐 점점 건강이 나빠져 이제 그분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눈을 깜빡이는 정도에 불과했다. 예민한 감수성과 날카로운 직관력으로 명성을 날리던 분의 그런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려니, 한때의 빛나던 재능도 다 소용 없구나,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지금 저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산책을 하고, 그런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다음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 사나흘 노인네처럼 파스도 붙여 보고 물리치료도 받아 보니 알겠다.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이지만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감사한 일임을 이번에 또 배웠다. 건강하면 다 가진 것이다. 오늘도 일상에 감사하며 살자! 지금도 감사를 느끼고 계시는지??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함을 외치지만~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안구 하나 구입하려면~ 1억 이랍니다. 눈 두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들고 신장 바꾸는데는 ~ 3천만원,심장 바꾸는데는 ~5억원, 간~ 이식 하는 데는~7천만원, 팔다리가 없어 의수와 의족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든답니다. 지금 !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하게걸어다니는 사람은 몸에 약 51억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니는 것입니다. 도로 한 가운데를 질주하는 ���떤 자동차 보다 비싸고 훌륭한 두 발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는 기쁨을 !! 우리는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로 앰블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호흡기를 쓰면 한 시간에 36만원을 내야하며 눈~ 코~ 입~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원을 버는 샘입니다. 우리들은 51억짜리 몸에 !!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을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요 ?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가 ? 그 이유는 욕심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다고 합니다. 기쁨이 없다는 이야기는? 결국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겠지요,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움켜쥘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에 이미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잎 클로버는 행복 !!! 네잎 클로버는 행운 ? 행복하면 되지 행운을 바란다면 욕심이지요. 이렇게 숨을 쉬고있음을 감사하며 살아가요~♡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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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https://des-by.com/sandz/ - 샌즈카지노 때의 실수였소. 우리카지노 한때의 더킹카지노 열정에 퍼스트카지노 정신이 코인카지노 나갔던 더존카지노 것이지." "만약... 루아가 루피아를 낳던 도중 난산으로 죽지 않았다면 그것이 열정으로 끝났을 까요? 아니죠. 현실이 되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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